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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송도에 英 케임브리지와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협력 추진

인천광역시는 2월 25일 (현지 시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를 방문해, 송도국제도시를 글로벌 바이오 혁신의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송도를 '아시아의 케임브리지 사이언스파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연구·투자·행정이 결합된 혁신 생태계를 인천에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케임브리지 대학이 위치한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광역시는 대학·연구기관·병원·기업이 긴밀하게 연결된 세계 최고 수준의 생명과학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는 글로벌 혁신 경제도시이며, 생명과학 분야 연구개발과 창업·투자·산업이 하나의 생태계로 작동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케임브리지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현장을 둘러보고,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폴 브리스토(Paul Bristow)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광역시장과 앤디 파커(Andy Parker) 피터하우스 학장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도시인 인천이 케임브리지 클러스터의 연구개발 및 산업 역량과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인천경제청은 벤처투자사 살로니카(Salonic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핵심 내용은 인천시가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와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하여 살로니카(Salonica)는 케임브리지의 혁신 네트워크와 연구기관, 기술 기업과의 연계 지원을, 경제청은 생태계 발전을 위한 공공 앵커 역할을 분담하면서, 초기 기술 검증 단계부터 벤처투자사가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하여 송도와 케임브리지 간 연구자·투자자 상호 교류 채널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IFEZ)과 살로니카(Salonica) 간 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연구·기술·투자가 연결되는 국제 협력의 출발점"이며 "두 도시가 가진 경쟁력이 합쳐지면 더 큰 시너지를 이룰 수 있다면서,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케임브리지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인천 - 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 도시의 자매결연을 논의했다. 앤디 파커 피터하우스 학장은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인천-케임브리지 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유정복 시장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향후 실무협의 추진을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유정복 시장은 양 도시의 지속적 교류·협력을 위해 인천-케임브리지셔·피터버러시와 자매결연을 제안했고 폴 브리스토 광역시장도 유 시장의 제안에 긍정적 기대감으로 약속했다.

2026-02-26 10:25:00 이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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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엔진오일 배터리 등 '자동차 무상점검 지원사업' 추진

경기도가 도내 22개 시군과 함께 도민 소유 자동차 약 1만 대를 대상으로 차량 엔진오일과 배터리 등을 무료로 점검하는 '자동차 무상점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차 무상점검 지원사업'은 시군별로 1~2회 열리는 차량 점검행사장을 방문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 점검을 해주는 사업으로,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냉각수·브레이크 오일 등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에어컨 필터·와이퍼·전구류 등 소모품 교체', '조향·제동·주행 장치 및 배터리·타이어 이상 유무 확인' 등이 포함된다.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전문가의 정비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총 사업비는 4억 원(도비 2억 원, 시군비 2억 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도민 소유 자동차 약 1만 대를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일반 도민이 참여할 수 있다.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22개 시군이 참여한다. 참여 시군은 수원, 용인, 화성, 성남, 부천, 안산, 평택, 안양, 김포, 광주, 광명, 군포, 이천, 안성, 의왕, 양평, 여주, 과천, 남양주, 파주, 포천, 연천이다. 정찬웅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자동차 무상점검 지원사업은 도민 운행 차량의 이상 고장,결함 등을 미리 예방하는 사회적 안전망 강화차원의 정책"이라며 "사회적 약자의 차량 무상점검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2026-02-26 10:03: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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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반기 신속집행 체계 가동...경기 둔화 국면 속 재정 역할 확대

영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재정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각 부서장과 함께 1분기 집행계획과 주요 투자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재정의 마중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상반기 재정 집행의 속도를 끌어올려 침체된 경제 흐름을 반전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영주시는 2026년 상반기를 신속집행 중점 기간으로 정한다.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사업 가운데 소비·투자 분야 예산을 집중 관리한다. 재정 지출의 시기를 앞당겨 자금이 현장에 조기에 투입되도록 유도했다. 집행 수단도 구체화했다. 선금과 기성금 지급을 확대한다. 관급자재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지방보조금 가운데 공사비 선급 지급 제도를 적용한다. 수의계약 절차를 완화하고 보증금 부담도 낮춘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재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의 속도가 곧 민생 회복의 속도라는 인식으로 모든 사업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단순히 집행률을 맞추는 데 그치지 말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제때 추진되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1분기부터 과감하고 선제적인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확실한 마중물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6-02-26 09:47:1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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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관기관 협업 역량 강화...주민대피 체계 점검

봉화군은 지난 25일 군청 별관 2층 중회의실에서 대형 산불 발생을 가정한 주민대피 유관기관 합동 토의훈련을 실시했다. 물야면 개단리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건조일수가 늘고 돌풍성 바람이 잦아지면서 산불의 대형화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실제 상황에 준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협업 절차와 의사결정 체계를 재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상 상황에서는 입산자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물야면 개단리 야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설정했다. 순간 최대풍속 15m/s 이상의 강풍이 능선을 따라 불길을 확산시키는 조건을 부여했다. 불길은 춘양면 서벽리 주거밀집 지역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까지 접근하는 위기 단계로 상정했다. 훈련에서는 주민대피 명령 발령과 교통 통제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취약계층 이송과 대피소 운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산불 상황 전파체계와 대피 결정 권한, 마을별 유도 인력 배치 기준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봉화군 안전재난과와 문화관광과, 보건소, 10개 읍면이 참여했다. 봉화소방서와 봉화경찰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도 함께했다. 재난문자 발송 체계와 수목원 보호를 위한 방어선 구축 방안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서벽리 주민과 수목원 근무자, 방문객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마을 방송과 재난안전문자, 차량 계도방송을 병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대피 장소를 사전에 지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절차의 중요성도 재확인했다. 박시홍 봉화 부군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에서 보듯이 초기 판단과 주민대피 결정이 인명피해를 좌우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혼선 없이 군민의 생명과 국가 주요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산불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을 단위 대피계획을 구체화하고 유관기관과 정례 합동훈련을 이어가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2026-02-26 09:47:0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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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6년 전략작물직불금 접수… 최대 550만원

사천시가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6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밀·콩·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ha당 최대 5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논 이용률 제고와 쌀 과잉 공급 완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취지에서 운영된다. 신청은 동계 작물의 경우 4월 3일까지, 하계 작물은 5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급 단가는 작물별로 다르다. 동계 작물은 밀 100만원, 기타 작물 50만원이 지급된다. 하계 작물은 두류·가루쌀 200만원, 조사료 550만원, 옥수수·깨 150만원, 수급 조절용 벼 500만원, 알팔파·율무 250만원, 수수 240만원이다. 동계에 밀·조사료를 재배한 뒤 하계에 두류·가루쌀·조사료를 이모작하면 ha당 1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논에서 전략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단, 등록 신청 직전 연도 농업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이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두류는 전년도 전략작물직불을 이행한 개인 또는 법인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신청 가능 면적도 전년도 이행 면적으로 제한된다. 직불금은 신청 접수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을 거쳐 오는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지급 기준을 충분히 확인한 뒤 신청 기간 내 반드시 접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2-26 09:47: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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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세수 결손 위기 속 1545억 초과 세입 달성

전국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세수 결손 사태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울산시가 지방세수 증가세를 유지하며 재정 건전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목표 대비 1545억원의 초과 세입을 달성한 울산시는 이 재원을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동산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취득세·지방소비세가 줄면서 일부 지자체는 계획 사업 축소·연기, 복지 예산 조정, 지방채 발행 확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시는 "세수 결손이 단순한 수치 문제가 아니라 정책의 지속성과 시민 서비스 안정성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보수적 세수 추계' 원칙이 꼽힌다. 일각에서는 이를 소극적 재정 운용이라고 비판하기도 하지만, 울산시는 경기 변동성·산업 구조 특성·지방세 세목의 변동성을 종합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맞섰다. 과다 추계는 단기적으로 적극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세수 감소 시 급격한 지출 조정과 재정 충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울산시는 보수적 추계를 통해 세수 결손 가능성 최소화, 사업 중단 및 예산 삭감 위험 차단, 지방채 발행 억제, 경기 하강 시 재정 완충 기능 확보, 결산 잉여 재원의 전략적 재투자 기반 마련 등의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소극적 행정이 아니라 시민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책임 행정이라는 설명이다. 확보된 초과 세입 1545억원은 취약계층 긴급복지·맞춤형 지원 등 민생 안정, 도로·교통 기반시설 확충, 인공지능(AI)·친환경 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 지방채 조기 상환과 중장기 재정 리스크 대응 기반 구축 등에 활용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세수 예측의 정확성을 꾸준히 높이되, 경제 불확실성을 충분히 반영한 합리적 보수성을 유지해 안정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6 09:46:37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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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고용률 60% 기록… 청년·여성 지표 ‘역대 최고’

울산 울주군이 지난해 고용 시장에서 양적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이루며 주요 지표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24일 밝힌 '2025년 지역별 고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울주군 전체 고용률은 전년(59.6%) 대비 0.4% 상승한 60.0%를 기록했다. 특히 15~64세 고용률은 66.9%로 전년(65.7%)보다 1.2% 올라 울산시 5개 구·군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고용 안정성 지표도 두드러졌다. 실업률은 2.8%로 전년(2.9%) 대비 0.1% 하락해 울산 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실업자 수는 2024년 4000명에서 지난해 3000명으로 25%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12만 명으로 전년보다 2000명(1.7%) 늘었는데, 이는 군 전체 인구 증가율(+0.1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세대·성별 지표도 고루 개선됐다. 청년 고용률은 34.8%로 전년 대비 2.6% 상승했고, 30~49세 핵심 고용층은 고용률 80%를 넘어섰다. 여성 고용률도 전년(51.0%)보다 3.7% 오른 54.7%를 기록해 울산 내 고용 평등을 견인했다. 산업 구조의 변화도 뚜렷했다. 농·림·어업 및 건설업 분야 취업자가 각각 2000명씩 줄어든 반면, 광·제조업과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 각각 2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에서 1만 8000명이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서비스업과 첨단 제조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가 전환되고 있다는 평가다. 고용의 질도 향상됐다. 임금 근로자 중 상용 근로자 비중은 79.2%로, 임시·일용직 중심에서 안정적 고용 구조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울주군은 창업·일자리종합안내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취약계층 고용 확대, 엘에스파워솔루션 등 9개사 신규 유치로 217명의 일자리 창출,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4개사에 지원금 지급을 통한 252명 정규직 취업 지원 등을 추진했다. 이순걸 군수는 "핵심 고용률이 울산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인구 유출 방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9:46:25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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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어촌기본소득 27일 연천에 첫 지급

경기도는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연천군에서 27일부터 첫 번째 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3만5,227명이며,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경기도가 2022년부터 연천군 청산면 주민에게 직업과 소득에 관계없이 월 15만 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한 정책에서 출발해, 국가정책으로 전환됐다. 지급 대상도 기존 청산면 주민 약 3,800명에서 연천군 전체 주민 3만5,227명으로 확대됐다. 핵심 목적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선순환을 유도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정부 사업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실거주 확인, 신청·접수·지급 시스템 구축 등 운영비 7억1,400만 원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별도 편성해 연천군에 지원한다. 또 소비처가 부족한 지역까지 정책 효과가 전달되도록 '행복배달 소통마차 운영'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참여단체와 연계해 주민의 물품 구매를 대행하고 건강·심리 상담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경기도의 사회실험이 국가 표준이 된 만큼 정부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농촌 기본권 보장과 지역 균형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6 09:46: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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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자동차 운반선 LNG 급유 첫 ‘상업 공급’ 성공

울산항만공사(UPA)가 자동차 운반선에 대한 LNG 급유 상업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지난 23~24일 울산항 자동차부두에서 진행된 이번 작업은 울산항에서 자동차 운반선에 LNG가 선박 연료로 처음 상업 공급된 사례로 기록됐다. 급유는 한국엘엔지벙커링의 블루웨일(Blue Whale)호가 담당했다. 공급 대상은 EPS (Eastern Pacific Shipping)에서 용선해 CMA CGM이 운영 중인 데이토나(DAYTONA, 18969M/T)호로, 1375톤의 LNG를 10시간 만에 채우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작업의 핵심은 하역과 급유를 동시에 진행했다는 점이다. 동시 작업은 선박 체류 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효과가 크고, 자동차 운반선 같은 특수 선종에서 이를 구현했다는 점은 울산항의 운영 전문성과 기반 시설 수준을 방증한다는 평가다. UPA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안전관리 계획을 사전에 검토하고 위험 요소 및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울산항은 2023년 7월 세계 최초로 그린 메탄올 급유에 성공한 이후 현재까지 16회의 메탄올 급유 실적을 쌓아왔으며, 같은 해 11월 정부에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항만으로 지정된 바 있다. 메탄올에 이어 LNG 급유까지 성공하면서 선종에 관계없이 다양한 친환경 연료 공급이 가능한 항만으로서 위상을 공식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성과는 울산항이 하역과 친환경 연료 공급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며 "국제적 선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친환경 연료 공급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6 09:45:12 박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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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청년농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 본격 지원

봉화군은 봉성면 창평리 임대형 스마트팜단지에 입주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토마토와 딸기를 재배하는 21명을 선정해 연중 전문 자문을 제공하며 안정적 영농 기반을 다진다. 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1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해 농장별 운영 실태를 진단한다. 재배 환경과 생육 관리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컨설팅은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토마토동과 딸기동에서 각각 16회씩 총 32회 운영한다.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자문에 중점을 둔다. ICT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재배 관리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생산량 변동을 최소화하는 모델을 구축한다. 수익 구조를 분석해 최적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봉화군은 임대기간 3년 동안 단계별 기술지원을 병행한다.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영 감각을 키우는 데 집중한다. 임대 종료 이후 창업형 스마트팜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 확보를 목표로 삼았다. 장영숙 농업기술과장은 "현장 컨설팅을 통해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영농 기반 마련에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2-26 09:44: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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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보건소, 중년 맞춤 힐링 프로그램 운영…갱년기 건강관리 지원

봉화군보건소는 고령화로 길어진 중년 이후 삶을 건강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갱년기 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대상으로 신체와 정신을 함께 돌보는 통합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월 24일부터 3월 24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 장소는 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이다. 참여 대상은 45세부터 69세 사이 남녀 20명이다. 교육 과정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가 포함된다.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사전·사후 검사도 병행한다. 중년층의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한 기초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심리 회복을 위한 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정신건강 교육으로 감정 변화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개인별 감정향수를 제작한다. 음악치료와 미술치료 프로그램도 병행해 스트레스 완화를 유도한다.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연계한 여성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러 기관과 협력해 입체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신체 검진과 심리 지원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유도한다.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력을 높여 건강한 노년 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중년기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2-26 09:44:4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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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작물 재해보험 1055억원 투입… 68개 품목 확대

경남도가 기상 이변에 따른 농업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1055억원으로, 국비 527억 8061만원(50%)과 지방비 426억 7449만원(40%)으로 재원을 구성했다. 도비는 전년 당초예산 70억원보다 50.8% 증액한 105억 5612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가는 전체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재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6년부터는 소규모 농가의 가입 자격이 대폭 완화된다. 사과, 배, 벼 등 주요 품목은 재배 면적 300㎡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낮춰 영세 농가까지 혜택을 확대했다. 지원 품목도 시설 깻잎을 포함해 단감, 마늘, 양파 등 총 68개 품목으로 늘었다. 보험 가입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5년 12월 기준 도내 재해보험 가입 농가는 7만 6100호로 가입률 53.5%를 기록했다. 2023년 47.4%, 2024년 49.1%에 이어 매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입 농가의 34.9%인 2만 6586농가가 보험금을 수령했으며 지급액은 총 1369억원에 달했다. 보험 가입은 농지 소재지 인근 지역 농·축협에서 할 수 있다. 2월 현재 가입 대상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과 농업용 시설, 시설 작물, 버섯류다. 품목별로 가입 지역과 기간이 다르므로 재배 시기에 맞춰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장영욱 경남도 농정국장은 "2026년부터는 가입 면적 기준이 완화돼 소규모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6-02-26 09:44: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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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용인시 모현읍 '똑버스' 운행 시작

경기교통공사는 3월 1일부터 용인시 모현읍에서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행 확대로 모현읍 주민들은 내부 순환뿐 아니라 포곡읍행정복지센터와 삼계고등학교까지 연계 이동이 가능해, 생활·통학 교통망이 동시에 확장된다. 특히 포곡읍행정복지센터는 주요 광역 노선이 집중된 환승 거점으로, 광역 이동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운행 차량은 11인승 CV1 2대, 13인승 쏠라티 2대로 총 4대가 투입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23시까지, 호출 마감은 22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성인 1,650원, 청소년 1,160원, 어린이 830원이다.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똑타'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 호출과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화로도 이용 가능하다. 경기교통공사 양우석 사장 직무대행은 "모현읍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해 주민 이동 편의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교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2022년 파주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총 316대 똑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좌석 기반 앱 호출 서비스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6-02-26 09:44: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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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국내 ‘빅3 조선소’ 유치 추진… 국책 사업 신청

삼성중공업·한화오션 등 세계 최정상급 조선소를 보유한 거제시가 국내 조선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나섰다. 거제시는 25일 경남도·중소조선연구원과 원팀(One-Team) 체계를 꾸려 산업통상부 주관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지원 기반 구축' 공모 사업 신청을 완료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의 거점은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일원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 조선 공정 전반에 AI를 접목하는 이른바 '지능형 자율제조 체계' 구축이다. 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품질 편차를 제로(Zero)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사업 유치에 성공하면 ▲생산 공정 데이터 통합관리 체계 고도화 ▲AI 기반 공정 최적화 실증 ▲중소 협력사 대상 기술 확산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거제시가 최적지로 꼽히는 배경에는 세계적 수준의 산업 인프라가 있다. 대형 블록 조립·용접·도장 등 복잡도 높은 공정이 집약된 환경은 AX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할 '실전형 테스트베드'로 평가받는다. 대형 조선소의 혁신 성과가 지역 중소 협력업체까지 확산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도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는 수십 년간 축적된 세계 최고의 생산 역량과 인프라를 갖춘 조선해양 AX 혁신의 태동지"라며 "대한민국 조선 산업이 인공지능 전환을 통해 다시 한번 글로벌 표준을 주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공모 마감 이후 평가 과정에서도 경남도·중소조선연구원과 협력해 최종 선정까지 총력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2026-02-26 09:43:5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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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동신산단 농지전용협의 완료…반도체 소부장 거점 조성 탄력

경기도는 안성시 보개면·금광면 일원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거점으로 추진 중인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지전용협의가 최종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동신일반산업단지는 2023년 7월 산업통상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나, 농지 보전과 산업 입지 간 균형 확보를 둘러싼 농지전용협의가 장기간 이어지며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경기도는 승인권자로서 안성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사업시행자)과 협력해 산업단지 규모를 조정하고 농지 보전 대책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농지전용협의 완료로 주요 행정 절차상의 난제가 해소되면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후속 인허가 절차가 본격화되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안정적인 입지 기반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성남·수원·용인·평택·화성·이천·안성으로 이어지는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소부장 산업 거점으로, 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농지전용협의 완료는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안성시와 사업시행자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6 09:39: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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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韓 연구진 AI로 열화상 센서 성능 ‘20배’ 높인 소재 개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열화상 카메라 핵심 부품의 성능을 대폭 끌어올린 소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자율주행 차량의 야간 장애물 탐지, 드론 기반 원거리 감시, 대규모 바이러스 감염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손창희·박형렬 교수팀은 유전 알고리즘 AI 기술을 이용해 기존 상용 소재보다 성능이 20배 이상 뛰어난 마이크로볼로미터 센서용 박막 적층 소재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진현 연구원과 이형택 박사가 제1 저자로 주도했으며 권위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1월 28일자에 게재됐다. 마이크로볼로미터는 사물이 방출하는 적외선 열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센서로, 적외선을 흡수할 때 소재의 전기저항이 변화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고성능 센서 구현을 위해서는 미세한 온도 변화에도 저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재가 필수적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민감도가 높은 이산화바나듐을 기반으로, 텅스텐이 첨가된 박막을 4겹으로 쌓은 구조다. 각 층의 텅스텐 함량과 두께를 다르게 설계함으로써 이산화바나듐의 고질적 문제였던 급격한 신호 변화와 이력 현상을 크게 줄였다. 이력 현상이란 온도가 오를 때와 내려올 때 전기 저항값이 달라지는 현상으로, 같은 온도에서도 측정값이 달라져 센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었다. 센서는 온도 변화에 따른 전기 저항 변화가 직선에 가까울수록 신호 신뢰도가 높다. 이 소재의 박막층 두께 조합은 이론상 130만 개가 넘는다. UNIST는 유전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연 선택의 원리처럼 성능이 우수한 조합을 반복적으로 추려내는 방식으로 최적 설계를 도출했다. 사람이 직접 실험했다면 750년이 걸릴 규모를 AI로 대폭 단축한 것이다. 실험 결과, 개발 소재는 상온 구간에서 온도 민감도(TCR)가 기존 상용 소재 대비 3배 이상인 7.3%를 기록했고, 신호 정확성과 신뢰도까지 반영한 종합 성능 지표인 베타(β) 지표는 23.6배 향상됐다. 상용화 가능성도 높다. 기존 이산화바나듐 기술은 500도 이상의 고온 공정이 필요해 반도체 회로(CMOS)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소재는 300도의 저온 공정으로 기존 반도체 회로 위에 직접 증착할 수 있다. 손창희 교수는 "고성능 열 감지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나노소재기술 개발사업, 기초연구실사업, 중견연구사업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 양성사업(ITRC)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6-02-26 09:38:46 박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