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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5 리더십 영재캠프 운영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11월 5일(수),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초등융합영재반과 초등인문영재반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리더십 영재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인문학적 상상력과 융합적 사고력의 조화로운 성장'을 주제로, 학생들이 전통 선비정신을 배우며 의사소통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캠프에서는 도산서당과 퇴계 이황 선생의 삶과 사상, 서원의 기능과 구조 이해, 서원공부 체험 및 옥진각 관람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도산서원 현장에서 선비들의 학문정신과 인성을 배우며 리더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책임의식을 되새겼다. 특히 초등융합영재반과 초등인문영재반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캠프 형태로 운영되어, 서로 다른 전공 영역 간의 교류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는 시간이 되었다. 한 참가 학생은 "퇴계 선생님의 삶을 직접 배우고 서원에서 공부하던 모습을 체험하면서, 진정한 리더는 지식뿐 아니라 인성과 품격을 갖춘 사람임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리더십 영재캠프가 학생들에게 인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미래형 리더십의 본질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양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창의융합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함께 키우는 영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4:35:5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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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차세대 해양 수산 이끌 인재 양성 추진

완도군은 미래 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자 12월 19일까지 2026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수산 벤처 과정 제20기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10개월간 진행되며, 수산 정책 관련 실무 이론, 해양 수산 컨설팅(수산 경영 및 마케팅, 창업, 시제품 제조), 국내·외 현장 학습 등 벤처 인력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산 벤처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전략적 경영 능력과 리더십, 글로벌 수산업 동향 등을 심화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 이수 기회가 제공된다. '제18기 최고 수산 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박창숙, 김순희 교육생은 전복 패각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석고 방향제를 개발하여 '2025년 전남 해양 수산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발굴 역량 강화 사업'과 '2025년 해양 스타트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5세 미만 수산업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서는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전남 완도군 신지면 해양치유길 220)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 전자우편(jhj86@chosun.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또는· 완도군청 해양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라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 해양 수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한국 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63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한 ㈜이노플럭스 박수미 대표, 완도수산질병관리원 최윤재 원장 등이 활발히 활동하며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5-11-05 13:52:0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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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 성료

'2025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이 진도군을 뜨겁게 물들이며, 전통과 예술의 향연 속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진도군 향토문화회관과 철마공원에서 진행됐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진도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한 이번 축전은 '다음 세대로 흐르다'를 주제로 진도의 대표 전통문화와 세계 각국의 무형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10월 31일 '보배섬 문화예술제 축하의 밤'과 함께 열렸고, 가수 송가인, 마이진, 울랄라세션, 최진희, 설화 등 진도 출신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진도내림 프로그램'에서는 ▲진도다시래기 ▲진도씻김굿 ▲진도만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진도북놀이 행렬 ▲남도잡가 ▲진도북 페스티벌 ▲강강술래 등 진도만의 예술정신과 전통의 멋을 생생히 담아냈다. 국내 초청공연으로는 ▲삼도아리랑(밀양·정선·진도) ▲안성바우덕이풍물공연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등이 무대에 올라 우리 전통의 흥과 멋을 선보였다. 해외 초청공연으로는 ▲뉴질랜드 마오리족 '하카' ▲러시아 사하공화국 '툰드라' ▲코트디부아르 '서아프리카 전통춤'이 소개돼 세계 전통예술의 다양함을 보여줬다. 또한, '진도 미술인 초대전'과 '국내외 무형문화유산 전시'가 함께 열려 진도의 예술적 정체성과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으며, 체험 공간에서는 ▲강강술래 배우기 ▲북 가락 익히기 ▲농악 악기 체험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진도문화포럼 2025'에서는 '우리 민족문화예술의 세계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무형유산의 보전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삼락장터 ▲진도실버가요제 ▲진도 굿나잇 야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더해져 진도 전역이 열정과 흥으로 가득 찼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전은 진도의 혼과 예술을 모두가 함께 느끼고 나누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축전을 발판으로 진도의 전통예술이 다음 세대의 자랑이 되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문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5-11-05 13:51:3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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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14회기업박람회 성료…263억 원 성과 달성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광주시 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가해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천126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약 263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역 내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가업체 '진주쉘'은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총괄 셰프 에드워드 리가 연출한 만찬 테이블에 백송 이영옥 명장의 작품이 제공되며 주목을 받았다. '진주쉘'은 지속가능한 공예를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기업으로 장인과 고객을 연결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공예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팔각 테이블 ▲'마음을 담은 함' ▲컬러 자개 텀블러·폰케이스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마그네틱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3:51:1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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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아동·청소년 대상 풍물교육 실시...전통문화로 공동체 의식 함양

영덕군이 농촌 아동·청소년에게 전통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길러온 풍물놀이 교육 프로그램 '얼쑤! 풍물교실'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역 연계 체험을 더한 다채로운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지난 1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얼쑤! 풍물교실'의 2025년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얼쑤! 풍물교실'은 2021년부터 이어진 전통문화 교육사업으로, 영덕 지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올해는 5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영덕군가족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풍물놀이를 통해 장단에 맞춘 악기 연주뿐 아니라 협동심과 집중력을 기르며,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올해는 상모돌리기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흥미를 더했고, 신돌석장군생가를 방문해 지역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했다. 이곳에서 촬영된 풍물공연 영상은 학생들의 활동을 기록하는 동시에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전통문화 속 가치를 실천적으로 익힐 수 있는 장으로 평가됐다. 참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지역 내 아동·청소년 대상 예술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성을 재확인했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우리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예술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며, 가족친화적 지역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5-11-05 13:34:2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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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성과…유수율 90% 육박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5년 현재 총 381억 원(국비 210억 원, 시비 171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망 정비,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수돗물의 품질 향상은 물론, 누수 방지와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일동면과 내촌면은 사업 전 50%대에 머물던 유수율이 90% 가까이 상승하며, 당초 목표였던 85%를 조기 달성했다. 이로써 연간 약 41만 톤의 누수를 방지하고 수도요금 부과액 기준 약 4억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포천시는 올해 '후속 노후상수관 정비사업'에도 2회 연속 선정되었다. 시는 총사업비 약 356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해, 31.5km의 노후 상수관을교체하고 정밀 누수탐사 및 복구 작업을 병행하는 등 상수도 관리의 선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후속 사업 선정은 상수도 시설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포천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와 과학적 관리체계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3:33:4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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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대구지역 수능 51개 시험장서 2만5494명 응시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 학생 2만5494명이 오는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5시45분까지 51개 시험장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고 5일 밝혔다. 대구에서는 2만5494명이 수능에 지원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148명 증가한 수치로, 경북대사대부설고 등 51개 시험장, 929개 시험실에서 2만5494명이 수능을 치른다. 대구의 경우 전년 대비 시험장수는 동일하나 시험실 수는 99개가 줄었으며, 수험생은 1148명(재학생 1636명 졸업생 496명 감소,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8명 증가)이 늘었다. 시험실 감독관 등 관리 요원은 4117명이 위촉됐으며, 지난 수능과 달라지는 부분은 시험실 당 최대 인원 28명으로 변경됐다. 책상의 배열도 가로 4명×세로 7명 또는 가로 5명×세로 6명으로 하며 온라인 성적통지표 발급도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온라인 사전 입력 누리집(mycsat.re.kr)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발급이 가능하다.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15일 통지될 예저이고, 수험표를 분실할 경우에는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임시수험표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매 및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준비해야 하며 시험장관리본부에서 본인임을 확인 받은 뒤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은 이미지스캐너를 이용해 채점을 실시하므로, 예비마킹 등으로 답안지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이외 필기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중복 답안으로 채점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필히 흰색 수정테이프로 깨끗이 지워야 하며,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감독관에게 요청하거나 개인적으로 휴대가 가능하다.

2025-11-05 13:33:23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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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주한독일상공회의소,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양주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50여명의 독일계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양주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의 1부는 양주시와 주한독상공회의소 간 업무협약식 체결, 2부는 양주시와 주한독상공회의소 공동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1부 업무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우호제 한독상공회의소 부사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투자협력과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 투자 동향, 정책 및 글로벌 공급망 개발에 대한 정보 교환 △ 투자 유치 전략 공유 △ 글로벌 및 국내 투자 환경과 관련 경제 동향에 대한 정보 교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2부 설명회는 강수현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양주시의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발표 내용은 △ 양주시의 지속적 성장가능성 △ 경기 양주테크노밸리의 경쟁력 △ 은남일반산업단지의 편익성 등을 중심으로 양주시가 지닌 잠재적 투자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주한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금번 첫 만남을 통해 양주가 젊은 도시이고, 투자가치가 충분한 매력적인 도시임을 국내 회원사 뿐만 아니라 해외 회원사와도 공유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양주시에 투자를 계획하는 외국계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렴하고 제도화하여 외국인 기업과 투자자가 찾는 투자 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독일 내 79개 지역 상의와 약 360만 회원사를 보유한 독일연방상공회의소의 하부단체이며, 전 세계 93개국 150개의 외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와 500개社 이상의 국내 회원사를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조사, 해외 진출 지원, 투자유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해외 경제단체이다.

2025-11-05 13:33:1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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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성 인식 개선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고위 간부 참여 확대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 인식 개선과 조직 내 인권 감수성 강화를 위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사회의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이른바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의 성 인지 감수성과 인권 의식을 높여, 조직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의사결정권을 가진 관리직이 먼저 모범을 보이고 변화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인식 아래 매년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김향숙 강사가 맡아 실무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폭력 유형별 예방법과 대응 방안을 안내했다. 강사는 조직 내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위직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조직문화를 이끄는 리더"라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올바른 성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영덕군, 모두가 존중받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3:32:5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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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초상화’ 주제로 특강 실시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4일 오후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이하 용인시지회)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2025 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초상화의 세계'를 주제로 여러 화풍의 초상화를 설명하고, 초상화와 화가에 얽힌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 시장은 자크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과 장오귀스트도미니크 앵그르 '권좌에 앉은 나폴레옹' 등 신고전주의 화풍의 초상화 소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궁정화가인 다비드는 말을 타고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을 멋지게 묘사했는데, 실제로는 나귀를 타고 넘었다"며 "다비드의 제자 장 오귀스트 앵그르도 나폴레옹을 근사하게 그렸는데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낯익은 초상화"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상화는 실제보다 멋있게 포장된 경우도 있고, 실제와 거의 똑같이 그려진 경우도 있지만, 화가들은 상상력을 펼쳐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려고 하기에 초상화에도 여러 변화가 나타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렘브란트 하르먼손 판레인의 '탕아의 옷을 입고 아내 사스키아와 함께 한 자화상'과 62세의 자화상,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루돌프 2세'를 예시로 들었다. 이 시장은 "렘브란트가 잘 나갈 때 사치한다는 비난에 약간의 조롱을 섞어 아내와 술을 마시는 모습을 그린 '탕아의 옷을 입고 아내 사스키아와 함께 한 자화상'을 남겼지만, 50대 중반에 파산하고 아들도 세상을 떠나자 62세의 노쇠한 모습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주세페 아르침볼도는 꽃과 과일, 채소만으로 '베르툼누스의 모습을 한 루돌프 2세'라는 제목의 초상화를 그렸는 데, 황제가 마음에 들어했다"며 "농업사회의 풍요로움과 화사로움이 잘 나타나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폴 세잔과 파블로 피카소가 각각 그린 화상(畵商) 앙브루아즈 볼라르의 초상,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인노첸시오 10세의 초상', 프랜시스 베이컨의 '교황 인노챈시오 10세의 초상에서 출발한 습작', 루치안 프로이트의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 등을 보여주며 화가가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잔과 피카소가 같은 사람을 그렸지만 전혀 다르게 그렸다"며 "그만큼 화가의 화풍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벨라스케스는 교황 인노첸시오 10세를 매우 날카로운 모습으로 그렸는 데 교황은 처음에는 거부반응을 보였다가 나중에는 받아들였다고 한다"며 "반면 아일랜드 출신 베이컨은 이 교황을 고통에 찬 모습으로 그렸다. 있는 그대로가 아닌 느낌을 화폭에 옮기는 표현주의 화가다운 작품을 그렸다"고 했다. 또 "루치안 프로이트가 그린 늙은 모습의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화'는 단순한 인물 묘사가 아닌 인물의 과거와 현재, 사람의 내면을 읽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여왕도 이 그림을 좋아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계를 찬 여인', '창가에 앉아 있는 여인', '꿈', '꽃이 있는 자클린의 초상', '키스', '도라 마르의 초상' 등 피카소의 작품들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앙리 마티스의 '모자를 쓴 여인'을 보여주며 "부인 아멜리의 초상화를 그린 것인데, 부인은 자신을 어떻게 이렇게 그릴 수 있느냐라며 불만을 나타냈다고 하며 마치 야수처럼 그렸다는 평가도 들어 야수파란 이름이 생겨났는 데 이 그림 때문"이라며 "이전에는 화가들이 통상 얼굴을 소위 얼굴색으로 그렸는데, 마티스는 아내의 초상화에서 코를 청록색으로 칠하는 등 얼굴에 여러 색을 칠해 충격을 줬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구스타브 클림트의 '부채를 든 여인'과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두 점, 알렉세이 폰 야블렌스키의 '무용수 알렉산드르 사하로프의 초상', 파울 클레의 '세네치오',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등을 예시로 들어 화가 자신만의 느낌과 표현을 통해 대상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거나 미화해 그리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한 초상화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 사장은 "고흐와 고갱의 자화상과 초상화를 통해 고흐가 고갱이 그려준 초상화에서 자신을 초라하게 묘사했다고 느끼면서 사이가 틀어졌다"며 고흐와 고갱의 다툼으로부터 고흐가 귀를 자르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상일 시장은 에곤 실레와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을 표현주의의 예시로 제시했다. 벨기에 화가 제임스 앙소르의 작품을 통해선 정물화의 한 장르인 '바니타스'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유럽 그림에 해골과 촛불이 있으면 죽음을 기억하라, 즉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를 생각하라는 것인데, 사람은 누구나 죽게 되므로 겸손하게 살라는 의미"라며 "제임스 앙소르는 가면있는 그림을 통해 사람의 이중성을 나타냈고, 꺼져 있는 난로를 쬐는 해골을 그려 인생무상을 표현하는 소위 '바니타스(무상)'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반면 콜림비아의 화가인 페르난도 보테로는 낙천성과 건강성을 나타내는 차원에서 볼륨감 있는 인물의 모습을 꾸준히 그렸다"며 "사람들이 처음에는 그의 화풍에 냉소를 보냈지만 그는 자신의 화풍을 유지해서 크게 성공했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면 남이 인정하지 않더라도 신념을 가져야 한다'는 말도 남겼다"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앤디 워홀과 프리다 칼로의 작품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이용해 실크 스크린 기법으로 만든 워홀의 '샷 세이지 블루 마릴린'은 2022년 5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9500만 달러에 팔린 공식 경매가격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비싼 그림"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프리다 칼로는 6살에 소아마비를 앓았고, 18살에 타고 있던 버스가 전차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철봉이 몸을 관통해 30여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며 "프리다 칼로는 '부러진 기둥', '상처 입은 사슴' 등 고통스러운 모습의 자화상을 그렸는데, '나는 결코 꿈을 그리지 않는다. 나의 현실을 그릴 뿐'이라며 자신의 현실을 숨기지 않고 잘 나타냈고, 남편 디에고 리베라보다 더 유명해졌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일 시장은 아르침볼도의 이중그림 '봄·여름·가을·겨울'과 한국 화가 김동유의 이중그림 '케네디와 마릴린 먼로', 공제 윤두서의 자화상과 영화 '관상'의 포스터를 보여주며 과거 화풍이 어떻게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고, 영감을 주는지 설명하며 강의를 마쳤다.

2025-11-05 13:32:3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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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적극행정 실천 방안 모색…전 직원 대상 혁신 교육 실시

봉화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적극행정 교육을 통해 조직 내부의 혁신 동력을 다졌다. 실천 중심의 행정 전환을 강조한 이번 교육은 주민 체감형 행정 구현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봉화군 적극행정 및 행정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순천시 국장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맡아 '적극행정을 통한 봉화혁신! WHY&HOW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사로 나선 최덕림 전 국장은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정책 추진 사례와 현장 중심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공공 행정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적극행정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 입장에서 작은 문제부터 움직이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봉화군이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살려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강사의 실무 중심 강의에 큰 공감을 표하며, 행정현장에서의 태도 변화와 실천을 다짐했다. 조직 내부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의 교육이 단순한 특강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군정에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봉화의 경쟁력을 키우는 적극행정이 전 직원의 일상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11-05 13:32:1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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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위해 도의회와 협치할 것”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총 2,000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며 교육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5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제1차 여야정 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의회와 교육청이 함께 2026년도 협치 예산 합의문에 서명하며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공동의장 3인(김진수 제1부교육감,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합의문에 서명하며 교육청과 도의회 간 협치의지를 공식화했다. 합의를 통해 ▲현장 중심 학교운영 ▲교육행정 개선 ▲미래교육 전환 ▲교육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확대 등 5대 분야 총 2,000억 원 규모 협치 예산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인사 말씀을 통해 "여야정 협의가 늘 화두로 떠오르는데 실제로 결실은 많치 않다"며 "이런 점에서 대단히 성숙하고 건강한 도정의 협치 모습을 보이는 현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학생과 교육 현장의 학부모, 교직원들을 위해 앞으로 후속 조치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견이 생기더라도 목표가 같기 때문에 허심탄회하게 대응하고 협치로 경기미래교육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체회의를 계기로 도의회와 함께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 중심, 학교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협치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한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진수 제1부교육감 등 협치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2025-11-05 13:31: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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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복합공간 ‘지원센터’ 본격 운영

영덕군이 1년여의 공사 끝에 농촌 교류와 혁신을 위한 복합공간을 완공했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역 주민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거점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영덕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지난 11월 4일 개관식을 통해 문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착공 후 1년 1개월 만의 결실이다. 이날 개관식은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김성호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지역 농업인 단체장,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 타 지자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지역 농·수 특산품을 홍보하고,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상 2층, 총면적 989.1㎡ 규모로 ▲커뮤니티카페 ▲공유주방 ▲농업인 공유실 ▲영상편집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다목적 복합공간이다. 센터 개관과 함께, 영덕군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과도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지난 5년간 육성된 28개 액션그룹의 활동 내용과 성과가 소개되며 주민 주도형 사업의 구체적 실행사례가 전시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선정돼 총 70억 원(지방비 30% 포함)의 예산이 투입된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다. '주민 스스로 新영덕을 만들다'를 주제로, 민간 조직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립적 성장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촌활력지원센터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민 간 연결과 협력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자원의 가치를 살리고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3:31: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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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김경희 시장,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 우수마을 방문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1월 4일 남부시장실 운영과 함께 장호원 어석1리 마을을 방문하여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마을주민들도 직접 만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을 방문은 지난 9월 경기RE100 도민에너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어석1리가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직접 마을주민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에너지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어석1리 마을 토지에 설치된 285kw의 태양광 상업용 발전시설은 2024년 5월 준공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마을공동체가 주도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마을의 에너지 자립, 기본소득 창출, 환경보호, 복지기금 적립, 마을 유휴부지 활용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김경희 이천시장은 건강관리에 취약한 동절기를 앞둔 시기에 직접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고 주민들의 삶의 변화와 시정의 마을 현장 이행을 함께 확인했다. 마을주민들은 태양광 사업의 기대와 관심이 적지 않았던 만큼 나타난 성과에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김경희 이천시장은 "앞으로 에너지 기획소득 우수마을인 어석1리를 시작으로 농촌 마을로 점차 확대하여 이천시의 마을이 더 따뜻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천시는 RE100 신재생에너지사업인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사업을 호법면 단천리, 모가면 어농3리, 장호원읍 송산4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마을 단위의 에너지 자립과 RE100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5 13:31: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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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K-POP 댄스 챌린지 참가자 모집

하남이 또 한 번 K-POP으로 뜨겁다. 전 세계를 달궜던 K-POP의 열기가 이번엔 하남시민의 댄스로 피어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를 개최하며, 지난달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번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온라인을 통해 K-POP의 열정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하남 K-POP 댄스 챌린지'에 도전할 참가자를 오는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K-POP을 사랑하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만 18세 미만의 하남시민이며, 가족 단위로 신청할 경우 성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팀으로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으며, K-POP 음악을 배경으로 형식 제한 없이 촬영한 '커버 댄스 영상'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미사호수공원, 유니온타워, 당정뜰 등 하남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영상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접수된 영상은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며, 시민들은 '좋아요'를 눌러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좋아요' 결과(50%)와 전문가 심사(50%)를 합산해 최종 10개 팀(또는 개인)을 선정하며, 수상자는 11월 28일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전 세계 7천만 명의 팬덤을 보유한 각국의 K-POP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의 후속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당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시 전역에 생중계된 무대는 하남을 'K-POP의 도시'로 각인시켰다. 하남시는 이번 시민 참여형 챌린지를 통해, 그 열기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시민에게는 무대를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시는 '뮤직 人 The 하남', '스테이지 하남'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K-POP 공연장과 영화 촬영 스튜디오를 결합한 대규모 복합문화단지 'K-스타월드' 조성 사업을 추진해 하남은 글로벌 공연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만드는 이번 챌린지가 하남의 문화적 에너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남을 수도권 대표 문화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하남 K-POP 댄스 챌린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공보담당관 뉴미디어팀으로 하면 된다.

2025-11-05 13:31:0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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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죽변어울림센터 개관…복합문화공간으로 새 출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로 복지, 문화, 돌봄이 어우러진 지역 맞춤형 복합공간을 조성했다. 주민 일상에 밀착된 공간 '죽변어울림센터'가 공식 개관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올랐다. 군은 11월 4일 죽변면 죽변리 342번지 일원에서 복합문화공간 '죽변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죽변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어울림센터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손병복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과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죽변어울림센터는 복지, 문화, 교육, 돌봄 기능이 결합된 생활SOC 거점시설로 조성됐다. 2023년 8월 착공 후 약 1년 8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는 101억 6,700만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대지면적 1,994㎡, 연면적 2,967㎡의 지상 5층 규모로, 주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기능 공간이 층별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실버식당, 공유주방, 카페가 마련됐고, 2층은 죽변면 보건지소와 교육실, 3층에는 생활문화센터와 방과후 돌봄센터, 죽변면 노인회관이 들어섰다. 4층에는 마을관리 협동조합과 사무국, 회의실이 위치하고, 5층은 도심생활주택 10실로 구성돼 지역 내 실거주 기능까지 갖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의 가시적 성과이자, 주민이 직접 활용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활력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13:30:5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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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가족음악회 ‘첼로, 음악을 이야기하다’ 개최

깊어가는 가을, 영주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음악회가 열린다. 첼로의 선율과 이야기로 채워지는 이번 공연은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7일 저녁 7시, 148아트스퀘어 북카페에서 가족음악회 '첼로, 음악을 이야기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영주문화예술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지역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클래식 음악을 보다 가깝게 전달하고자 준비됐다. 5월 까치홀 공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가족음악회는 첼로의 따뜻하고 풍성한 음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상의 공간에서 쉽게 만나는 클래식이라는 콘셉트 아래, 계절의 정서를 담아낸 감성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에는 디 첼리스트 앙상블(Die Cellisten Ensemble)이 참여해 해설과 함께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 구분 없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구성으로 관객과의 소통을 지향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1-05 10:43:3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