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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일본 시즈오카 벤치마킹, ‘K-TEA 보성말차’ 글로벌 성장 시동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전남형 차산업의 고도화와 관광 자원화 사업을 연계하여, 글로벌 '말차수도'로의 성장에 시동을 건다. 보성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4박 5일) 일본 시즈오카현을 방문해 'K-TEA 보성말차 글로벌 성장을 위한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말차(抹茶) 시장의 성장 흐름에 대응하고, 보성 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보성차생산자조합 및 관계 공무원 등 23명이 참여해 일본의 첨단 제다(製茶) 기술, 마케팅 전략 등을 확인했다. 시즈오카는 일본 차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차(茶) 중심지로, 품질 표준화, 과학적 생산관리,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를 확립한 지역이다. 군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말차 재배 및 생산성 향상 기술, ▲스마트 가공·품질 관리 시스템, ▲글로벌 유통·마케팅 전략을 종합적으로 벤치마킹해 'K-TEA 보성말차' 산업의 고급화 및 세계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시즈오카현립 차업연구센터를 방문해 차 품종 개량과 재배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한 스마트 에너지 다원인 스츠카 솔라 차원과 오부치 사사바 계단식 차밭을 견학해 생산 현장의 첨단화 모델을 살펴봤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시즈오카는 전통과 첨단기술이 융합된 세계적인 차 산업 도시로, 보성이 지향해야 할 미래 방향과 닮아있다."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선진 제다 기술과 품질관리 비결을 재해석해 보성말차 산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스마트 가공시설 확충과 친환경 말차 재배단지 조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생산에서 체험·관광·수출로 이어지는 통합형 차산업 체계를 완성해 '글로벌 녹차수도 보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25-11-04 15:30: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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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의회와 4천억 협치예산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 합의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지역경제 회복, 교통 복지 강화 등 5개 분야 약 4천억 원의 협치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특조금 제도 운영 개선안도 마련하기로 합의해 도와 도의회 간 협치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는 4일 경기도의회 예담채에서 '2025년 제1차 여야정협치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본예산 협치예산 합의문과 특별조정교부금 제도 개선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 서명은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대표가 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참석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공동합의를 축하했다. 합의문 내용을 보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역경제 회복 ▲따뜻한 복지 환경 조성 ▲교통 복지 강화 ▲혁신산업 육성 ▲도민 안전 예방사업 등 5개 분야 총 4천억 원 규모의 협치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특조금 제도를 운영할 때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고, 상호 존중의 원칙 하에 운영한다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8월에 여야정협치위원회를 발족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실을 봐서 정말 감사드린다. 새 정부 출범하면서 여러 가지 전환기를 맞고 있는데, 그럴 때 우리 경기도가 먼저 협치의 모습을 보이면서 좋은 본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오로지 민생과 우리 도민 여러분을 바라보면서 여야를 뛰어넘어 맞손 잡고 가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오늘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과정에서 이렇게 서로 대화하면서 서로 폭을 넓히고 조금씩 조금씩 양보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는 데 대해서 큰 의미를 부여한다"며 "앞으로 협치 방향과 철학에 맞춰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026년 예산안을 앞두고 의회와 집행부 간 상생의 합의를 이룬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 오직 민생을 바라보자며 오늘 협의한 것이 적절하다"며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임기 동안 책임 있는 정치로 도민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걸 통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우리 경기도민의 삶까지 향상되도록 우리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함께 만든 정책들이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저희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는 "한술에 배부를 수 없지만 협치위원회가 만들어지면서 성과물이 나와서 대단히 반갑다"며 "여·야·정이 모여서 조금씩 양보하고 같이할 수 있는 걸 만들어낸다면 앞으로도 2차, 3차 합의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4:42:2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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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애아동 위한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

전라남도는 3일 목포중앙병원에서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식을 열고 장애아동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돕는 전남형 공공재활의료 서비스의 첫 발을 내디뎠다. 감각통합치료실 등 최첨단 재활시설과 의료진이 상주되어있다. 전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중앙병원이 주관한 개원식에는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전남도의원, 목포시의원, 의료계, 사회복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의 시설, 최고의 의료진과 최고의 어린이재활센터로 희망, 회복, 성장으로 함께 가는 전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림학교 학생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건립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촬영과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 건립을 위해 50억을 기부한 넥슨재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려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 의미를 더했다.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장애아동의 조기진단과 집중재활치료, 부모 교육과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공공형 어린이 재활의료 전문기관이다.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전남의 첫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다. 총사업비 122억 원이 투입돼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800㎡ 규모로 건립됐다. 언어·작업·물리치료실, 감각통합치료실, 20병상 규모의 낮병동 등 최첨단 재활시설을 갖췄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 1명, 간호사 2명, 치료사 14명 등 총 17명의 의료진이 상주한다. 지난 8월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재활치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아동 36명이 386건의 진료를 받는 등 지역 장애아동과 가족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심리·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원이 지역 내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권역별 의료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광익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장은 "센터는 오랜 기간 도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이 모여 완성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한 명, 한 명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재활치료를 위해 먼 길을 오가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장애아동이 제때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전남의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센터를 계기로 도내 장애친화 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치료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순천의료원에 28억 원을 투입해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2026년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으로, 장애 특화 치과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전문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4개소 운영과 전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 맞춤형 건강검진, 여성장애인 모성보건 지원 등 현장 중심의 건강서비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2025-11-04 14:42:2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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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 성료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 이하 재단)은 지난 1일 토요일 오후 2시, 담양 호텔드몽드 대연회장에서 개최한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이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사라져가는 담양의 사람·공간·기억에 스며 있는 문화적 숨결을 조명하고, 치유와 회복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황유진 (유)이랑고랑 대표의 강연'어르신과 함께 예술로 엮은 마을이야기',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의 '로컬 기반 문화창업 전략과 사례'등 타지역 문화예술 사례에 이어 담양문화를 살펴보는 강석훈 건축사사무소 선명 대표의 '담양 공간과 문화변천', 서해숙 ㈜남도다락 대표의 '담양의 음식무노하, 기억이 쌓인 식탁'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황유진 대표는 김제 용평마을에서'주민 스스로'라는 원칙에 따라 마을 벽화를 출발점으로 전시·연극·영화로 확장한 활동, 그리고 10년 계획으로 이어진 동료 예술가와의 동행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과 지역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했다. 이선철 대표는 인구감소·지역소멸의 흐름 속에서 지역 기반 창업과 '로컬크리에이터'의 부상, 문화창업의 의미, 동시에 정책 의존과 시장경험 부족 등 한계를 짚고 예술·기획·창업이 만나는 생태계의 필요를 제시했다. 강석훈 대표는 담양의 지형을 항공사진으로 바라보며, '느림'과 생활문화라는 공간 DNA를 짚어냈다. 영산강·시장·골목으로 이어지는 연결 회복과 「담양 메이드(Damyang Made)」 프로젝트 구상을 통해 '무엇을 기억하고 어떤 공간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서해숙 대표는 담양의 오래된 음식점을 조명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뿐 아니라 그 안에 녹아든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상권의 변화·시대의 흐름 등 전승과 변주의 기록을 펼쳐냈다. 이는 지역의 기록이며 문화적 자산의 일환으로, 폭넓게 확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안했다. 질의응답 세션은 기존 '지정 토론자 1:1 토론' 방식에서 벗어나 먼저 관람객이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발표자들이 서로의 발표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상호 질의'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분야를 넘나드는 교차 논의가 활발히 오가며, 담양의 문화자원을 현재의 일상과 미래 전략으로 연결하는 실천적 아이디어들이 다각도로 제시됐다. 재단 관계자는 "「담양의 숨」은 일상의 작은 문화에서 출발해 공동체의 기억과 힘을 이어가는 숨결을 확인한 자리"라며 "포럼에서 제안된 의견은 내부 검토와 지역 협의를 거치며 적용 가능성을 폭넓게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담양의 고유한 문화자원과 협업 생태계, 공간 재생, 문화자원의 아카이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안팎의 네트워크와 함께 열린 공론장을 꾸준히 마련해 담양의 지속가능한 문화 비전을 탐색할 계획이다.

2025-11-04 14:42: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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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비 확보 총력전’위해 국회 방문 활동 전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3일 국회를 방문, 주요 상임위원회 및 예결위원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서 윤병태 시장은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조계원 예결위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장 등을 잇달아 만나 나주시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윤 시장은 특히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과 같은 미래 성장 기반 사업을 비롯해 '영산강정원 진입도로 개선 사업', 올해 집중호우로 인해 두 차례 침수 피해를 본 문평면 산호지구 배수 개선 사업 등 시민 안전과 환경 개선에 직결되는 사업까지 안정적인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핵융합 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국가 핵심 전략과제로 제시하며 차세대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전폭적 지원을 강조했다. 윤 시장은 "초전도 도체는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에너지 개발의 8대 핵심기술 중 하나"라며 "이 사업이 추진되면 나주는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미래형 청정에너지 기술의 중심지이자 글로벌 핵융합 산업 생태계의 테스트베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심장으로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전초기지이자 균형발전의 상징 도시"라며 "국가 정책의 큰 방향과 나주의 비전이 맞닿아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인 예산 지원으로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을 통해 미래 세대가 과학기술의 꿈을 키우고 핵융합 실증로 기반 사업을 통해 국가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예산 확보는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에너지 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투자"라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연말에 예산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정부 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2025-11-04 14:41: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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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감동의 무대 성료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1월 1일(토) 화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아이들의 노력과 성장이 빛난 **'화순군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연주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클래식 악기 등 음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꿈키움 드림오케스트라' 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지역 주민과 여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생부터 고등학생 단원들이 클래식 명곡과 영화 OST 등 다채로운 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과 성장 과정을 함께한 관현악 강사들의 특별 무대가 더해져 감동을 주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아이들의 진심 어린 연주에 마음이 따뜻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자주 열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드림오케스트라는 올해 초 사단법인 소리애가 위탁 공모에 선정되었고,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정기적인 개인 및 합주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아이들의 진심이 담긴 연주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아동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1-04 14:41:1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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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 영산서원 향사 봉행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영산서원 영산계(회장 정휘서) 주관으로 11월 4일 오전 10시 영산서원에서 지역유림,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켜보는 가운데 향사를 봉행하였다. 이날 영산서원 향사에서는 초헌관 정휘서, 아헌관에 권오순, 종헌관에 신춘대, 대축에 정휘탁, 집례는 오창락씨가 맡아 진행하였다. 영산서당은 청계 김진 선생이 향내 인사들과 더불어 주창하고 발기하여 1578년에 건립되었고 1655년 당장이던 석계 이시명 선생이 선현배향과 문풍진작을 위하여 「영산서원」으로 개칭하면서 퇴계선생과 학봉선생을 배향하게 되었다. 그 후, 1694년까지 관내 유일의 사액서원으로 남아있다가 고종 8년(1871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복원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 사당, 강당, 전사청 등 10동의 전통양식 건물로 지금의 서원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산서원은 단순히 복원된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정신과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선현들의 도덕적 수양과 학문의 뜻은 오늘날에도 귀감이 되고 있으며, 향사 봉행을 통해 그 뜻을 기리고 지역의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4 14:40:4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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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함평 과일 홍보관’ 운영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지역 농가의 정성과 품질이 담긴 함평 과일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3일 함평의 우수한 과수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함평 과일 홍보관'이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함께 9일까지 운영된다. 과일홍보관은 '달콤한 향기, 건강한 함평과일'을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식·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함평의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 단감, 무화과, 대추를 중심으로 신선함과 품질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홍보관에는 ▲과일 4종 시식존 ▲SNS 인증 이벤트 ▲'황박이'와 함께하는 과일 포토존 ▲행운의 룰렛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함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의 우수한 재배기술과 고품질 과일을 널리 알리고, 국향대전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 나아가 지속 가능한 과수산업 발전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향대전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향기로운 국화와 함께 함평의 달콤한 과일을 즐기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통해 함평 과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비옥한 토양과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친환경 고품질 과수를 생산 중이다. 81농가(45.7㏊)에서 재배되는 감은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다고 호평받고 있으며, 무화과는 40농가(24㏊)에서 친환경 재배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조기 출하가 이루어진다. 또한 샤인머스켓은 125농가(45ha)가 참여하는 함평포도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출단지를 운영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고, 50농가(10.2ha)에서 생산하는 대추는 '복조대추'라는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2025-11-04 14:40:3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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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市 주요 관문도로 7곳에 ‘공업탑’ 조형물 설치

울산시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주요 관문도로에 상징 조형물을 세운다. 시는 산업수도 울산의 이미지를 알리고, 도시 첫인상을 높이기 위해 울산과 인접 도시를 잇는 주요 도로 7곳에 공업탑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형물이 들어설 곳은 ▲이예로 ▲반구대로 ▲해맞이로 ▲남창로 ▲반구대로 ▲매곡로 ▲울밀로 등 7개 구간이다. 시는 지난해 국도 31호선에 시범 설치한 조형물 운영 사례를 토대로 시인성과 가독성을 보강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조형물은 산업·문화·생태를 나타내는 3개 기둥과 공업탑 모형을 조합해 울산의 도시 브랜드와 비전을 담아냈다. 규모는 교통량이 많은 이예로 구간의 경우 높이 7m, 너비 3m로 조성되며 나머지 6개 구간은 높이 5.4m, 너비 2.1m의 표준형으로 설치된다. 공사는 11월에 시작해 내년 2월 완료될 예정이다. 시정 구호인 '그래! 역시! 울산'을 새긴 이번 조형물은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외부 방문객에게는 울산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관문에 설치되는 홍보 조형물이 울산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는 소속감과 자긍심, 방문객에게는 산업수도 울산의 역동적 이미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21:2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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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열린어린이집 196곳 선정… 전년比 8.2%p↑

김해시는 지난 3일 부모 참여와 시설 개방을 강화한 열린어린이집 93개소를 올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 학대 근절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부모가 보육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상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을 투명하게 개방하는 곳을 뜻한다. 선정 기준은 ▲공간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보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지자체 자체적인 기준 등 4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서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총 80점 이상을 받아야 선정된다. 올해 김해지역 어린이집 311개소 가운데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유지 103개소, 신규 선정 23개소, 재선정 70개소를 합쳐 총 196개소(63%)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184개소(54.8%)보다 8.2%p 늘어난 수치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국공립 신규 및 재위탁 심사, 영아반 보조교사와 연장반 전담교사 지원 시 가점을 받는다. 또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열린어린이집은 부모가 언제든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는 열린 보육 공간"이라며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보육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가정과 어린이집, 지역 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21: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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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임태희 교육감 취임 3년 만에 거둔 극적인 성과로,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교육부는 매년 국가시책 추진현황 평가를 시행하며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국가시책에 따른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진 성과를 살피고 있다. 2025년에는 ▲국가책임 교육·돌봄 ▲함께학교 ▲교실혁명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의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는 전체 21개 지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부여하고, 모든 지표를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ALL PASS)'하는 완벽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성평가에서도 대표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에서 경기도교육청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으로 5억 원,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3억 2,500만 원 등 모두 8억 2,500만 원의 재정 지원금(인센티브)을 확보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2022년 당시 전국 최하위 교육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던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3년 만에 이뤄낸 '대역전극'의 쾌거다. 나아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도 평가된다. 특히 평가 결과로 경기미래교육의 타당성이 국가적 교육 맥락에서도 검증되었음을 주목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및 디지털 역량 배양 ▲학력향상 지원 강화를 비롯해 모두 11개 정량지표에서 전국 평균값을 상회하는 성과를 내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교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음을 증명했다. '학력향상 지원 강화'의 사례로 도교육청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교수·학습 개선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약 6.4%에 불과했던 2022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 학생 비율은 올해 99.5%에 달해 큰 폭으로 향상됐다. 학습결손의 조기 진단으로 학생 개별 맞춤 학습에 힘쓰고, 나아가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는 도교육청의 다짐과 실천 노력을 잘 보여준 사례다.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경인교대 박주형 교수는 "이와 같은 평가 결과는 단순한 지표 관리를 넘어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은 정성평가의 대표적 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 분야에서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 중심의 질적 성과까지 인정받았다. 금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형 마음건강 'CCTV' 프로젝트」는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Check)'하고 '케어(Care)'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유(Treat)'를 통해 학생 건강 역량 '비전(Vision)'을 제시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마음성장 전략 프로젝트다. 경기도교육청이 '광범위한 지역'과 '전국 최다 학생 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2차 전문기관 연계율'을 2022년 45.8%에서 2025년 82%까지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의 삼중 지원체계가 중심이 되어 ▲위클래스·위(Wee)센터 고도화 ▲병원형·가정형 위센터 확충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전문가 상담 연계 등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과 실천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전국 최초 모델인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상담 서비스'와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확대 및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학생 자살예방 및 심리회복 지원의 '핵심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서 오래된 교육의 틀을 허물고, 공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며,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미래교육으로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정책과 현장의 긴밀한 연계 ▲국가시책을 통한 경기교육 구체화 등 교육구성원과 함께 만드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적극 선도하며,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방침이다.

2025-11-04 13:20: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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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수능 대비 ‘불법 현수막’ 일주일간 집중 단속

사천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에 대비해 6일부터 12일까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광고물에 따른 도시 미관 훼손과 보행자 안전 위협을 막고, 학생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도 목표다. 단속은 학교 인근과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불법 현수막은 연말연시나 명절, 선거철 등 특정 시기마다 관행적으로 대량 게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 인근, 전신주, 가로수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 경관을 해치고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시는 무단 설치된 불법 현수막을 현장에서 바로 철거하고, 각종 홍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반복해서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는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통한 클린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광고주와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청정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옥외광고협회 등과 협력해 꾸준히 관리 및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3:19: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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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박완수 지사, 해양·섬 세계 엑스포 유치 총력 주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전남과 함께 2040 남해안 세계 엑스포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빠른 시일 안에 우리 경남이 주도적으로 부산·전남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지난달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와 부산시, 전남도가 함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세계 엑스포 등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세계 엑스포는 1851년 이후 36회가 열렸지만,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는 한 번도 없었다"며 "남해안 전체가 연결되는 첫 엑스포가 될 수 있다"며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에 맞춰 준비하면, 엑스포 개최와 연계한 남해안 발전의 큰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부산·전남과 정례 협의체를 만들고,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및 관광·물류 인프라 연계 등 구체적인 준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대응 방안도 다뤄졌다. 박 지사는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졌지만 과거보다는 오히려 불리한 입장"이라며 "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과 철강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발표한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계획에 따라 특화단지 지정과 집중 육성이 추진되고 있으나, 미국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경남이 특화단지 지정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국정감사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국정감사는 비판이 아니라 행정을 다듬고 도민에게 실질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지적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남해안발전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등 경남 관련 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국비 예산 10조 원 확보를 도민에게 발표한 만큼,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과 협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04 13:19: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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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 카누부, 제41회 회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 종합 우승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시청 카누부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제41회 회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의 실업팀과 지자체 대표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쟁이 펼쳐졌으며, 구리시청 카누부는 뛰어난 기량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예린 선수는 개인전 2종목과 변은정 선수와 함께 출전한 복식(K-2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변은정 선수는 복식 금메달 외에도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노연진·홍서진 선수는 복식(K-2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청 카누부가 전국대회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응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구리시의 이름을 달고 출전한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리시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 기반 시설 확충과 전문 선수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이번 우승이 구리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11-04 13:19: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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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항공관광학과, 울산 세계궁도대회 의전 지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학생들이 울산 세계궁도대회에서 국제행사 의전 역량을 발휘했다.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학생 18명은 최근 울산에서 개최된 '세계궁도대회(World Archery Championship for Traditional Archery)' 개막식에 대회기 기수단 및 32개국 선수단 입장 피켓 기수단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 궁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일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맞물려 울산의 문화적 위상이 조명받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개막식에서 대회기와 각국 국기를 앞세워 참가국 선수단 입장을 유도하는 중요한 의전 임무를 담당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 매너와 글로벌 감각을 습득하는 한편,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기수단으로 활동한 허정은 학생은 "세계 각국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의전의 가치를 실감했다"며 "항공서비스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국제 감각과 자신감을 기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지영 학과장은 "지역 세계 대회에 지역 대학이 동참한 것은 지역 상생과 교육 현장 실무화를 함께 이룬 좋은 사례"라며 "글로벌 역량을 지닌 항공서비스 전문가 육성을 위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 국제 경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2008년 개설 이후 지역 항공 서비스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해왔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객실 승무원 17명과 지상직 29명을 배출하며 동남권 최다 항공 서비스 분야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2025-11-04 13:19: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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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국·도비 보조사업 시·군 분담률 상향 철회 촉구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도비 보조사업에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분담률을 과도하게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경기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책사업에서도 경기도 분담 비율을하향해 시·군에 20%까지 추가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로, 각 시·군은 이미 취약한 재정 상황 에서 더 이상의 추가 부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은 분담률 인상으로 인해 경기도의 재정 축소분만큼 자체 사업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도와 시·군이 공동 추진해 온 △지역개발 △복지 △공공인프라 사업은 중단되거나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주민 생활과 직결된 보건, 환경, 교육 등 핵심 사업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가 재정 부담을 시·군에 전가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각 시·군은 필연적으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수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기초지자체의 책임만 강조하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분담 비율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해, 기존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11-04 13:19: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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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시·구리시상권 활성화재단·롯데마트 상생협력 협약' 체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1월 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과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참여한 가운데,'구리시·구리시상권 활성화재단·롯데마트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규모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이 경쟁이 아닌 공존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리시장 겸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 이사장 백경현 시장, 롯데마트 김창용 생산 공급망관리(SCM) 본부장을 비롯해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장, 구리시 골목 상인연합회장, 신토평먹자거리상인회장, 구리역 골목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서 교환 및 기념 촬영을 통해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가 경쟁이 아닌 상생의 관계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4 13:18: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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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을에 걷기 좋은 길 베스트 5' 추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가을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가을, 의정부의 걷기 좋은 길 5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길은 ▲직동근린공원 산책길 ▲회룡사 가는 길 ▲부용천 황화코스모스길 ▲추동숲정원 무장애 데크길 ▲노강서원 가는 길 등 총 5곳이다. 이번 가을에 걷기 좋은 길들은 계절감, 접근성, 연결성 등을 고려해 의정부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들의 설문을 통해 선정했다. 지역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만큼, 가을과 어울리는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믿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이번 5개 길은 각각의 매력뿐 아니라,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싱그러운 아침 햇살부터 밤 달빛의 여운까지, 시간대마다 다른 의정부 가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청 뒤편에서 예술의전당을 지나 북한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직동근린공원 산책길은 하루를 여는 첫걸음으로 제격이다. 단풍이 붉게 물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맑은 공기 속에서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의정부의 아침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이 길은 회룡천 산책로와 사패산 등산로와도 이어져, 의정부가 품은 산과 하천의 정취를 온전히 경험하게 된다.산책 구간은 ▲시청 뒤 ▲예술의전당 ▲북한산국립공원입구 ▲파머스빌리지 ▲직동진입광장 순으로 구성돼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안에 자리한 회룡사 가는 길은 맑은 계곡물과 청량한 숲 향기, 고즈넉한 사찰과 단풍이 함께하는 고요한 산책길이다. 회룡폭포를 지나 회룡사로 오르는 길에서는 바람과 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마음이 차분히 정돈된다. 산책의 끝자락에 만나는 회룡사는 역사와 전설을 품은 사찰로 산책과 더불어 문화적 체험까지 가능하다.산책 구간은 ▲회룡탐방지원센터 ▲회룡폭포 ▲회룡사 순으로 이어진다.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앉은 오후, 숲과 하천을 따라 노강서원으로 향하다 보면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마음이 고요해지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옛 선비들이 걸었을 듯한 이 길은 가을의 정취와 고요함을 품은 채, 조용히 걸음을 이끈다. 수락산 등산로 중 하나로, 산행을 시작하기 전 조용히 걸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좋다. 산책 구간은 ▲카페 파인힐 ▲노강서원 ▲석림사다. 이곳의 무장애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천천히 걷기 좋은 길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평온함을 전한다.데크길을 지나 자연 산책로를 따라가면 과학도서관까지 이어져, 가을 산책에 독서의 여유까지 더할 수 있다.산책 구간은 ▲추동 캠핑카 전용주차장 ▲추동웰빙공원 물놀이장 일원이다. 부용천 산책길은 '달빛 아래의 쉼'이 있는 길이다. 하천과 나란히 이어지는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핀 길을 걷다 보면, 짧은 산책만으로도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산책중 만나는 신곡새빛정원에 들러 달빛 아래 계절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책을 마치고 중랑천을 따라 조금 더 걸으면 동오마을에 닿는다.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유를 느끼다 보면, 하루의 고단함도 자연스레 풀린다.산책 구간은 ▲새말역 인도교 인근 ▲경기도청북부청사역 ▲효자역 인근으로 이뤄져 있다. 이 밖에도 의정부에는 계절 산책에 어울리는 다양한 길이 있다. 곤제근린공원 하천 둔치 구간에 조성된 은행나무길은 부용천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용현산업단지 산책로는 깔끔한 보행환경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출퇴근길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암숲 늘품길은 생활권 가까이에 자리한 숲길로, 향후 사계절형 산책로로의 확대가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길들은 의정부의 하루를 따라 걸으며 아침의 생기, 오후의 여유, 밤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라며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길을 천천히 걸어보며, 깊어가는 의정부의 가을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걷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의정부'를 목표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04 13:17: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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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차 신청 마감… 신청률 97.4% 기록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정부가 추진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차 신청' 접수가 지난 10월 31일부로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소비 쿠폰이 지급되었다.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마감일까지 총 16만 3,422명이 신청해 97.4%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찾아가는 신청지원 서비스'와 현장 안내 홍보를 병행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지급된 소비 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이하 가맹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하므로, 시는 시민들에게 기간 내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여력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4 13:17:34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