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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장학금’ 주관 대학 선정

경남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 주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 경남권역 주관 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됐다. 확보한 장학금 규모는 총 13억원이며 사업은 2027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이 사업은 대학생이 멘토로, 다문화·탈북학생이 멘티로 참여해 학습 지원과 정서적 교류를 병행하는 교육 복지 프로그램이다.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사회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경남대는 2011년부터 지역 기관 연계 멘토링 프로그램과 농어촌 특별활동을 운영하며 매년 150명 이상의 멘토 학생을 배출해 왔다. 2024년부터는 멘토 정원을 200명으로 늘려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선정도 이런 축적된 운영 실적과 사업 관리 역량이 바탕이 됐다. 앞으로 경남대는 경남 지역 200여 개 기관과 손잡고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 생활 적응과 기초 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학은 이에 앞서 재학생 멘토 200명을 선발하고, 23일 산학 협력관 다목적홀에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남도교육청 관계자가 '다문화 교육과 멘토링'을 주제로 특강을 맡아 멘토 활동의 이해를 높였다. 변지수 경남대 사범대학장은 "다문화·탈북학생 교육 지원과 지역 사회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식 나눔과 지역 사회 기여를 통해 교육적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25 13:51:4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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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의대, 기초연구 12개 과제 선정… 59억 수주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이 올해 정부 기초연구 공모에서 대거 과제를 따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한국연구재단 관리 '2026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신규 과제'에서 핵심 연구 9개, 신진 연구 3개 등 총 12개 과제가 선정돼 59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먼저 핵심 연구에서는 강다원 생리학교실 교수, 김정환 약리학교실 교수, 신민경 미생물학교실 교수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다원 교수는 대사성 근위축 관련 이온 채널 기전 규명 및 치료 전략 개발, 김정환 교수는 암세포 엔도좀 기능 교란을 표적으로 한 항암 전략을, 신민경 교수는 Mycobacterium avium complex 지속 감염 제어 기술 개발을 연구 주제로 제출했다. 핵심 연구에서는 6명이 선정됐다. 김덕룡 생화학교실 교수, 강상수 해부학교실 교수, 박기수 예방의학교실 교수, 양정욱 병리학교실 교수, 홍경욱 내과학교실 교수, 박선이 의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각각 과제를 수주했다. 신진 연구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유형A에서는 곽승진 외과학교실 교수가 대장암 미세 환경 내 면역 회피 기전 규명 및 액체생검 원천 기술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유형B에서는 이수희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와 유기준 생화학교실 교수 2명이 각각 심혈관 기능 억제 치료 평가, 삼중음성유방암 분자 아형 기반 구축 연구로 이름을 올렸다. 노구섭 경상국립대 의과학연구원장은 "이번 다수 선정은 의과대학 연구진의 우수 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지속 지원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생명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중심 의과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5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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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지역 순환 자원업계 애로사항 청취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24일 경제자유구역에서 부산순환자원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었다.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조짐이 짙어지는 대외 환경 속에서 현장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홍순돈 부산순환자원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손성익 경원스틸 대표, 김현수 현진 대표, 영진스틸, 지엔에스메탈, 용진, 부산메탈상사 등 임원진 7명이 참석했다.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원자재 수급 불안이 논의의 주된 배경이 됐다. 경자청은 이 자리에서 3월 4일과 11일 입주 기업·시민 참여로 출범한 'BJFEZ 에코줍깅 챌린지' 현황을 소개했다. 4월부터 시작되는 산단별 ESG 줍깅 대항전, 폐기물 배출 사업장 담당자 법정교육, BJFEZ 기업현장포럼을 비롯해 2026년 ESG 경영 지원 사업 및 중대재해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 일정도 함께 공유했다. 부산순환자원협의회는 고철·비철 스크랩 수집 기업 40곳이 모여 2023년 10월 창립한 단체다. 과거 부산경남스크랩사업협동조합이 전신이다. 고철 재활용업, 선철 주조업, 순환 자원 인정 폐기물 처리 등을 아우르며 2023년 기준 총매출액 1조 4953억원, 종사자 260여 명 규모로 성장했다. 홍순돈 회장은 "생곡자원 순환특화단지의 조성 배경과 목표를 알리고, 일본 철리사이클링공업회 방문 사례 등을 소개하며 생곡산업단지 금속자원 재활용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중동 분쟁으로 원재료 공급이 부족해지는 시기에 스크랩 수집·가공·납품 등 순환 자원 산업은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 절약에 이바지한다"며 "저탄소·친환경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행정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5 13:51: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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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개방 혁신 모델 ‘BOOST’ 본격 가동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중견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개방 혁신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기업 주도형 협력 체계다. 부산TP는 24일 특수강 제조 전문 기업 신한스틸을 부산형 개방 혁신 전략 기업, 이른바 'BOOST(Busan Open InnOvation Strategic Team)' 1호 기업으로 지정했다. 신한스틸은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부산 지역 특수강 전문 기업이다. 같은 날 부산TP는 부산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와 3자 업무 협약을 맺었다. 세 기관은 ▲참여 기업 발굴 및 지정 ▲공동 프로젝트 개발 ▲스타트업 연계 및 협력 지원 ▲AI 기반 프로젝트 지원 ▲현장 중심 솔루션 제공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BOOST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지역 산업 전문가를 한데 묶어 실증 가능한 기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구조다. 중견 기업에는 신사업 기회를, 스타트업에는 기술 실증과 사업화 발판을 제공하는 게 핵심 목표다. 부산TP는 지난해 4차례의 소장 전문가 포럼을 통해 100여 명 규모의 신진 전문가 그룹을 확보해뒀다. 지난해 말 발족한 '부산TP AI 전략 파트너스' 소속 전문가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BOOST는 기업이 직접 혁신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역 기업과 스타트업, 산업 전문가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5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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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청렴 상생회’ 첫 가동… 취약 분야 개선 논의

의령군이 2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부군수·국소장·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공무원 중심 청렴 회의체인 제1차 '청렴 상생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와 부패 취약 분야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2026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공사·용역, 재·세정, 인·허가, 보조금 등 분야별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됐으며 기준과 절차 준수에 머물지 않고 군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행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의령군은 올해 사업 초기 단계 청렴 사전 점검(First Look) 제도, 청렴민원 모니터링, 반부패 자기관리 시스템, 계약업무 사전검토 제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읍·면 주민을 중심으로 '군민청렴참여단'을 구성해 현장에서 부패 의심 사례와 불합리한 관행을 직접 발굴·제보하는 체계를 갖춘다. 수렴된 의견은 감사와 제도 개선에 반영할 방침이다. 의령군은 2023년 '모솔회', 2024년 '방위대', 2025년 '다과회'에 이어 올해 '청렴 상생회'를 운영하며 청렴 회의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행정으로 현장에서 바로 느껴지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4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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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여고 6곳, 2027년 남녀공학 전환 신청… 심사 착수

경남도교육청이 2027학년도 남녀공학 전환 희망 고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도내 여자고등학교 6곳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 학교는 공립 3개, 사립 3개로, 창원·진주·김해·거제·창녕·거창에서 각 1개 학교가 참여했다. 신청 학교가 모두 여고에 집중된 데는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모집률 급락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교육청은 3단계 절차를 거쳐 최종 전환 학교를 결정한다. 우선 3월 말 학교장·교감과 본청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전담팀(TF)이 1차 검토를 통해 '추진 적정' 여부를 가린다. 적정 판정을 받은 학교는 4월 초 학부모 설문 조사를 진행하며, 전체 학부모 과반수가 참여하고 참여 인원 60% 이상이 찬성해야 의결 기준을 충족한다. 이후 5월 중 도교육청 국·과장 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학교는 2027년 3월부터 남녀공학으로 정식 전환한다. 경남교육청은 전환 학교에 남녀 공용 화장실 개선 등 시설 보수 예산과 함께 학생 통합 활동·양성 평등 교육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강사 지원 등 추가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최치용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최종 확정에는 학부모의 찬성 의견이 결정적인 만큼 학교의 미래를 위한 이번 설문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3-25 13:4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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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배수시설 기준 상향 등 호우 대응 강화 요구

충남도의회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극한 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24일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방한일 의원(예산1 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급변하는 집중호우 대응 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최근 반복되는 기록적 폭우로 기존 재난 대응 체계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사후 대응 중심에서 사전 감지·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 2025년 여름 서산·홍성·당진 일대에는 2~3일 동안 300~4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주택 침수, 농경지 피해, 주민 대피가 잇따랐다. 특히 시간당 강우량이 현행 배수시설 설계 기준(80~90㎜)을 크게 웃돌며 대응 체계의 취약성이 확인됐다. 현재 국내 하수도와 배수시설은 대부분 10~30년 빈도의 강우를 기준으로 설계돼 있으며, 일부 지역도 50년 빈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처럼 시간당 120㎜에 가까운 폭우가 발생할 경우 역류와 범람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 원도심과 농촌 지역은 노후 관로 의존도가 높아 신규 택지지구와의 재난 대응 격차도 문제로 꼽힌다. 여기에 좁고 긴 띠 형태로 비가 집중되는 '선상강수대' 현상이 잦아지면서 기존 통계 기반 예측 모델의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배수시설 설계 기준을 100년 빈도 수준으로 단계적 상향 ▲노후 하수관로·배수펌프장 국가 안전진단 및 국고 지원 확대 ▲기상청·기후에너지환경부·지자체 연계 AI 기반 실시간 침수 관제·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대심도 빗물터널 확충 및 농촌 수리시설 현대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방 의원은 "폭우 시 시민들이 직접 배수구를 정비하는 현실은 공동체 의식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가 재난관리 체계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기후위기 시대에는 사전 감지와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2026-03-25 13:47:52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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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4월 9일부터 나흘간 개최

노란 유채꽃 110만㎡가 펼쳐지는 '제21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남지유채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축구장 150개 크기의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 유채단지를 배경으로 공연·체험·먹거리 행사가 나흘간 이어진다. 첫날인 9일에는 낙동강 용왕대제와 함께 올해 3회를 맞은 '창녕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가 열리며 축제 포문을 연다. 이튿날인 10일은 개막일로, 국가무형유산 영산쇠머리대기 시연에 이어 마이진·신승태·전유진·황인아 등이 출연하는 축하 콘서트와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11일에는 2021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된 창녕남지개비리 걷기대회가 진행되고, 청소년 오케스트라·백두한라예술단·청춘나이트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동춘 서커스 공연, 청소년 유채 가요제가 열리며 박광현·김다현·적우 등이 출연하는 폐막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기간 내내 제2주차장에서는 무료 어린이 놀이터와 버스킹 공연이 운영된다. 축제 개막에 앞서 4월 4일 오후 2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창녕군편' 녹화도 진행돼 교통·안전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 단지 내 포토존도 볼거리다. '추억만 남지', '산토끼', '우포따오기'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며 빨간 풍차와 유채꽃이 어우러진 한반도 형상의 튤립정원과 대형 태극기 정원도 조성돼 있다. 유채단지 인근에는 1933년 개통해 한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남지철교, 수온 78℃로 2023년 대한민국 1호 온천도시로 지정된 부곡온천 등 주요 관광지도 자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을 방문해 유채꽃 물결이 낙동강의 절경과 어우러지는 풍경을 눈에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3-25 13:47: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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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시행… 1200여명 지원

하동군이 오는 27일부터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병원·시설 입소 없이 살던 곳에서 의료·복지·주거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 돌봄 체계를 지역에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8억 4000만원으로, 1200여 명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업은 일상생활·보건의료·주거·건강관리 등 5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으로 짜여 있으며, 장기요양 등급 외자와 퇴원 환자 등 기존 복지망 바깥에 놓인 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서비스는 가사·방문 목욕·동행 지원·식사 지원 등 재가 돌봄과 가정 방문 진료, 주거 환경 개선, 간단 집수리 등으로 구성된다. 간호드림재가방문센터, 악양효재가복지센터, 하동군민여성의원 등 협력 기관이 서비스 제공을 맡으며 군은 지역 특화 서비스를 별도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화·사고·질병·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해당한다. 소득 수준과 돌봄 필요도를 종합 평가한 뒤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 할 수 있다. 군은 사업 시행에 앞서 서비스 제공 기관 및 협력 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읍·면에 통합돌봄 창구를 신설했다. 앞으로 현장 홍보와 대상자 발굴을 이어가며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의료와 돌봄이 하나로 연결되는 하동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5 13:46: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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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통시장 활성화 총력… 유관 기관과 지원 논의

산청군이 물가 상승과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3일 군정회의실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진주센터,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후 시설 현대화 지원 계획과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사업 현황이 공유됐다. 아울러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 자금 지원 방안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혜택, 부정유통 방지 교육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상인들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 등 현장 어려움을 토로하며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요청했다. 산청군은 이 같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 부처·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 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앞으로 시장별 사업 추진 시 상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산청군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의 핵심 과제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률 100% 달성을 내걸고, 상인회와 협력해 가입 홍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전통시장은 경제적 공간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품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전통시장은 물론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4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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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총력…방산 빅4 손잡았다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이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글로벌 방산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충남도는 24일 국회에서 황명선 국회의원, 논산시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주요 방산기업,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방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충남 방위산업 육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과 기업은 방위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신규 사업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체계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상생 협력, 지역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에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국방기술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과 공동 활용,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국가사업 발굴 및 공모 대응, 예산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번 협약이 방위사업청의 '2026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 사업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논산시 내동·연무읍 일원에 2030년까지 499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국방로봇 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이달 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구축, 국방 신산업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창업 및 민수기업의 방산 분야 진입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KAI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양대 등 연구기관과 참여 기업들이 협력한다. 충남도는 논산이 방산혁신클러스터 최적지라는 점도 강조했다. 국방대학교와 건양대 등 교육기관을 통해 AI·로봇 분야 전문 인력 수급이 가능하고, 인근 국방과학연구소와 대덕연구단지 등 연구 인프라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예정돼 있어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첨단 방산기술이 실전 무기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증 환경과 정밀 제조 기반이 필수"라며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논산을 AI 국방로봇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3:45:34 양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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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과몰입 예방 지원 강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의 2026년 사업을 본격화하며 예방·상담·치료 지원 체계 강화에 나섰다. 2015년 문을 연 이 센터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예방-상담-치료 지원을 아우르는 원스톱 전문 지원 체계를 운영해왔다. 센터는 올해 게임과몰입 예방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창의게임문화교실'을 전년 대비 12% 늘린 190회 규모로 운영하고,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게임생활 밸런스업'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한다. 하반기에는 게임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게임과몰입 치유캠프'를 시범 운영하며 음악·체육·인문학 등 문화 예술을 접목한 조절력 향상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접근성 확대를 위해 사상구·사하구·중구 3개소에 '우리동네 상담실'도 계속 운영한다. 정신과적 공존 질환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종합심리평가와 함께 치료비를 자부담의 70%, 1인당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센터는 상담을 통해 게임 이용 시간을 줄인 초등학생, 주짓수를 대안 활동으로 찾아 체육 전공을 목표로 삼게 된 중학생, 취업 준비 스트레스로 게임에 의존하다 자격증 취득까지 성공한 성인 사례 등을 공개하며 전문가 상담과 가족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센터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방과 상담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왔다"며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게임 이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상담 신청과 프로그램 문의는 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6-03-25 13:45:1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