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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 개최

포항시는 내달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급변하는 대학입시 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인별 진로 방향에 따른 맞춤형 입시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입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전국 43개 대학이 참여,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전형별 특징, 계열별 지원 전략, 학과 적합성 등에 대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특강도 열린다. 정제원 EBS 입시 대표강사가 직접 2026학년도 수시 전형 분석과 합격 전략, 수시 6회 지원 선택법, 3학년 2학기 슬기로운 수험 생활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박람회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나 전문 컨설턴트 상담, 학습 상담, 특강 등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할 경우 19일부터 포항시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www.phjinro.co.kr)에서 사전 신청을 받는다. 행사장에는 정보검색대, 진학 상담존, 이벤트존,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공간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상담에 앞서 내신 성적, 모의고사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희망 대학 및 학과 목록을 준비해 오면 보다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전문 입시 컨설턴트의 개인별 입시 전략 컨설팅에서는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을 위한 고교 선택 및 고교학점제 대비 교육과정 설계 상담과 더불어 대입 전형별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과 전략 수립에 관한 조언도 제공된다. 또한 참가자들은 자신의 학습 유형과 성향을 분석해 생애주기별 학습 습관 코칭, 시간관리법, 내신 및 수능 학습 계획 수립 등 맞춤형 학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희망 시간대를 선택해 30분간 개별 상담이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박람회로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진로를 구체화하고 수도권 못지않은 양질의 입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1 09:26: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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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육군인사사령부와 군 진로 탐색 MOU 체결

인천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육군인사사령부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군 관련 진로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일 육군인사사령부(사령관 신은봉 소장)와 군 관련 진로 탐색 기회 확대와 육군 인재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특성화고와 부사관학과 운영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우수한 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육군인사사령부와 공식 협약을 맺은 것은 인천시교육청이 처음으로 이번 협약 체결은 군과 교육기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군특성화고 및 부사관학과·동아리 운영 고등학교 대상 군 간부 직업 안내 및 모집 홍보 ▲군 관련 진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학교별 육군 간부 모집설명회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군 복무가 단순한 의무를 넘어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성장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군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교육과 군이 함께 책임지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 지역에는 육군 관련 특성화고 2개교, 해군 및 해병대 관련 학교 각각 1개교씩 운영 중이며 별도로 부사관학과를 설치한 학교도 1곳 있다.

2025-05-21 09:26: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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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PEC 준비기획단 포항 영일만항 방문

포항시는 20일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APEC기획단)과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일원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제크루즈 정박을 위한 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APEC 기획단이 정상회의 부대시설로 활용될 영일만항 정박 인프라와 인근 숙소, 교통편 등을 사전 검토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하루 전인 지난 19일에는 경주시 회의장 등 주요 공간을 점검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는 APEC 준비위원회 공동단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를 비롯한 외교부 관계자들과 포항시, 해양수산 관련 유관기관 실무진이 함께 참석해 시설 보완 사항과 향후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국제크루즈의 정박 및 숙소 활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실제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했다. 한편 시는 영일만항이 가진 지리적 이점과 정박 여건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성 제고에 나서는 한편, 현재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00여 명 경제인을 위한 '플로팅 호텔' 크루즈 정박 유치를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손정호 해양수산국장은 "APEC 정상회의는 포항이 국제 컨벤션 도시로 도약할 기회"라며 "국가 주요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09:25:4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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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배터리 순환경제 중심지 도약 ‘청신호’

정부가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경상북도가 그동안 추진해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산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급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사용후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글로벌 배터리 순환이용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네 가지 전략인 순환이용 시장 조성, 재활용 가능자원 수급 안정화, 기술혁신 및 경쟁력 강화, 전주기 관리기반 구축이며, 이를 실행할 14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환경부 핵심 인프라로 추진 중인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클러스터(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센터(이달 초 착공), LFP배터리 전용 실증센터(신규 사업)가 모두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 3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의 포항 방문 당시 지역 기업들이 건의한 배터리 재사용 제품의 공공부문 우선구매 지원, 방전 완료 폐배터리 취급업체의 방전장비 설치의무 면제 등 업계 애로사항 해소 방안도 이번 대책에 반영됐다. 아울러 2020년까지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에만 의무화돼 있던 반납 제도가 개선돼, 2021년 이후 판매된 배터리도 경북테크노파크 등 전국 6개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에서 보관·매각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지역의 사용후 배터리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양극재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스크랩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인정하고, 염폐수 처리를 위한 염인정 심사 기간을 기존 10개월에서 30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이차전지 산업 전반에 대한 규제 개선도 함께 추진돼, 양극재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지역 산업계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2019~2023년) 운영을 시작으로,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기준 마련 실증,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 설치, 관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정부 정책을 계기로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해 경북을 사용후 배터리 산업의 국가 컨트롤타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09:25:23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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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형산강변에 황금빛 갓꽃단지 조성

경주시는 서천교 인근 형산강 둔치 유휴부지 2만 8,000㎡를 정비하고 갓씨를 파종해 형산강변 갓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형산강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친화형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으로, 경주를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도시의 관문 지역에 해당해 그 상징성과 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경관 식재가 완료된 5월 중순 현재, 형산강변 일대에는 황금빛 갓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으며, 이를 보기 위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봄의 끝자락에 피어난 갓꽃은 벚꽃이 진 자리를 대신해 또 다른 계절의 정취를 자아내며, 초록빛 녹음과 어우러져 도심 경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형산강변에서 시작된 갓꽃의 물결은 경주예술의전당 인근 부지(약 3,775㎡)까지 이어져, 삭막했던 공간을 황금빛 자연경관으로 탈바꿈시켰다. 갓꽃이 전하는 따뜻한 색채는 시민들에게 계절의 전환 속에서 힐링과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형산강변 갓꽃 단지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황금빛 갓꽃 향기와 함께 봄의 여운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21 09:25: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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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경주 국제 & APEC' 뮤직페스티벌 개최

경주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경주 국제 & APEC'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 국제 뮤직페스티벌(6월 13일)과 △APEC 뮤직페스티벌(6월 14~15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특별 공연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APEC 회원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KBS 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출연해 경주의 밤을 수놓는다. 특히 정명훈 지휘자는 최근 아시아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에는 지휘자 이윤국과 함께 APEC 회원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임선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무대에 올라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인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사샤 괴첼의 지휘 아래 울산시립교향악단과 소프라노 조수미가 협연을 펼치며, APEC 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지난 16일부터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예매를 시작했으며, 13일과 15일 공연 티켓은 R석 10만 원, S석 8만 원, 시야제한석 4만 원, 14일 공연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시야제한석 2만 원으로, 경주시민에게는 전석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 (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APEC 회원국 간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향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말에서 11월 초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5-21 09:24:4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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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폐현수막 고형연료로 재활용 추진...소각대신 에너지로 전환

선거와 행사 뒤 버려지던 폐현수막이 인천시 남동구에서 에너지 자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환경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 남동구는 폐현수막을 고형연료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현수막은 선거나 광고 등 일시적 용도로 사용된 뒤 대부분 소각되며 이 과정에서 다량의 유해가스를 배출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이에 남동구는 폐현수막을 전문 업체를 통해 고형연료로 가공하는 방식으로 처리 방식을 전환했다. 고형연료(Solid Refuse Fuel)는 가연성 폐기물을 잘게 자르고 압축해 만든 대체 에너지원으로 시멘트 공장 등에서 석탄을 대신해 활용할 수 있다. 올해 안에 남동구는 약 15톤 규모의 폐현수막을 수거해 고형연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수거량과 가공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동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폐기물의 양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유해물질 배출 저감이라는 환경적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폐현수막의 처리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친환경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고형연료로의 재활용은 폐기물을 줄이면서 에너지를 얻는 친환경 방식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방법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 실현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5-21 09:20: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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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영일만항서 내달 5일 한일 모항 크루즈 일본으로 출항

포항시가 영일만항에서 출발하는 특별 크루즈가 내달 5일 출항해 일본 마이즈루시와 사카이미나토시를 경유한 뒤 8일 영일만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는 국내 최초로 건조된 전용 크루즈 선박인 팬스타 미라클호가 투입돼, 포항 시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즈루시에서는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마노하시다테와 해상 전통 수상가옥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카이미나토시에서는 일본의 대표적 전통 정원 유시엔과 국보로 지정된 마츠에성, 그리고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 세계를 테마로 한 '요괴마을'을 관광하게 된다. 크루즈 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이번 특별 크루즈는 선상 트로트 공연과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단순한 여객 운송을 넘어선 고품격 선상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트로트 멀티테이너 박진의 공연과 3인조 라이브 밴드 리얼플레이어즈의 무대가 마련돼 여행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만석 항만과장은 "크루즈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항만 내 셔틀버스 운행, 대기공간 확보, 입출국 수속 간소화 등을 위해 CIQ 기관(세관·출입국·검역)과 협의할 것"이라며 "크루즈 운항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승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9년부터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하는 크루즈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으며, 외국 크루즈 기항 확대를 위해 국내외 포트세일즈 및 크루즈 선사 대상 팸투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5-21 09:20: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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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등 1만6577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기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1만6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 셀토스 등 2개 차종 1만2949대는 고압파이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고압파이프와 주변 부품의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8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비엠더블유의 BMW 520i 등 11개 차종 2213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해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다. BMW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간 연결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현대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마개 설계 미흡에 따른 수분 유입 및 빙결로 인해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작동이 불가해 과압 발생 시 중압배관 연결부 이탈로 인한 수소 누출 가능성으로 22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21 09:06: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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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제11회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 개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장승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제11회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윤철 장학금'은 교사의 사명과 제자 사랑을 몸소 실천한 고(故) 남윤철 교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장학제도이다. 이날 수여식은 오전 11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실시간 양방향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국내외 한국어교육학과 재학생 10명에게 남윤철 장학금이 수여됐다. 故 남윤철 교사는 안산 단원고 영어 교사로 재직하면서 이주 배경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어 공부를 돕고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에 편입해 세 번째 학기를 수학하던 중,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됐다. 추후 성우 교육도 받아 시각 장애인에게 책을 읽어주고 싶은 꿈도 가지고 있었던 남윤철 교사는 꿈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며 학생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사회에 이바지하려 했던 진정한 교육자로 한국어교육학과에서 공부하고 있는 동문들에게 지금까지도 귀감이 되고 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이러한 남윤철 교사의 의로운 희생정신을 추모하고자 2014년 7월 명예졸업장을 추서했으며 교직원과 학생이 모은 위로금을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유가족은 이에 사재를 보태 '남윤철 장학기금'으로 학교에 기탁했고, 그 후 유가족의 뜻에 따라 2015년부터 매년 스승의 날에 한국어교육학과 신‧편입생 중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남윤철 장학금 수여식' 5주년을 맞아 유가족이 추가로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고, 학교에서는 그 뜻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장승원 총장,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 기준성 교무처장 겸 한국어교육학과장, 이원철 이러닝지원처장, 이경남 입학처장, 송수현 경영지원과장, 박종현 기획과장 등 학교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어교육학과 학생회 및 수여 대상 학생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11기를 맞은 남윤철 교사 장학금 수혜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국내외 재학생 10명으로, 강은경(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아영(이란 테헤란한글학교 교사), 김인라(독일 에센한글학교 교사), 김진해(브라질 상파울루한국교육원 교사), 김현진(거진중학교 교감), 안은영(세담초등학교 교사). 이소라(독일 뒤셀도르프한글학교 교사), 최순희(중국 신장춘한글학교 교사), 최장혁(철원여자고등학교 교감), 허경숙(도곡중학교 교사) 학우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승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면서 "본교 한국어교육학과 동문 모두 故 남윤철 교사의 사명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계속 정진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이 장학금이 장학생의 학업과 앞날에 희망이 되어, 고인의 이름을 더욱 빛내 주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귀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유가족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1 08:51:2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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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한다

3기 출범식 개최…여성특성화고, 여대등 1200명 사업 참여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미래 여성경제인 육성을 위해 추가로 나선다. 여경협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 3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심의 평가를 거쳐 사업 참가 학교로 선정된 전국 30개 학교 학생들과 여성CEO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성공한 여성CEO들이 멘토가 돼 여학생들을 미래 경제를 이끌 여성 인재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경협이 주관한다. 올해 사업에는 여성특성화고 19개고, 일반여고 6개교, 여자대학교 5개교에서 총 1200명의 여학생들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여성 CEO 특강 ▲실전 창업 멘토링 ▲통합 워크숍 ▲여성기업 현장탐방 ▲글로벌 체험 등이다. 사업 3년차를 맞는 올해는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기위해 학교별 특성화 플랜을 새롭게 도입하고, 학교와의 협력 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운영 개선에 집중했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은 여고·여대생에게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심고 창업과 취업이란 희망의 꽃을 피워 성공의 열매를 맺도록 선배 여성CEO가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만큼 기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별도의 장학금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1 08:3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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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協, 中과 교류·협력…혁신기업 진출 추가 모색

KOTRA등과 中 허난성서 '2025 한·중 미래협력플라자' 열어 싼먼샤시상무국과 업무협약도…"양국 산업 발전등 기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가 중국과 교류·협력을 통해 경영혁신기업들의 현지 진출 추가 모색에 나섰다. 메인비즈협회는 코트라(KOTRA), 주우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경상북도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허난성 싼먼샤, 정저우에서 '2025 한·중 미래협력플라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허난성은 약 1억명에 달하는 인구를 바탕으로 국내총생산(GDP) 기준 중국 전체에서 6위를 차지하며 내륙 지역 핵심 경제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난성 수도인 정저우시는 중국 내륙의 핵심 교통·물류 허브로 국내외 기업들의 내륙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 도시로서 첨단 제조업, 전자상거래, 물류산업 등이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 싼먼샤시는 허난성 서부의 전통적인 공업 중심지로 풍부한 자원과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최근에는 산업구조 고도화와 친환경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일 정저우에서 열린 미래협력 포럼에는 허난성 장민 부성장 등 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150명,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한국 기업 대표단 80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산업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또 19일과 21일 열린 1대1 상담회에는 한국의 소비재, 의료·바이오, 산업 자동화 등 메인비즈기업을 비롯한 38개 유망 중소기업과 허난성 100여 개 바이어가 참가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싼먼샤시상무국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명진 회장은 "정저우는 중국에서 첨단산업, 신에너지, 스마트 제조, 전자정보 등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선도하며 글로벌 산업·물류허브로의 성장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며 "이번 수출입상담회 개최를 계기로 한·중기업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망 구축과 양국 산업·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1 08:3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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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 인터뷰] 세아메카닉스 이성욱 대표 “친환경차·ESS 부품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기술 중심의 품질 경영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이성욱 세아메카닉스 대표는 최근 메트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전장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부품을 양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1999년 경북 구미에서 출발한 금속 가공 전문 제조사다. 초기엔 가정용 TV용 스탠드와 벽걸이형 브래킷 등 전자부품 생산에 주력했지만, 이후 전기차·수소차·ESS 부품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친환경 부품 전문기업'으로 체질을 바꿨다. 현재 주력 사업은 ▲TV 및 OLED TV 전자부품 ▲전기차 배터리 모듈 부품 ▲수소차 부품 ▲ESS 부품 등 네 가지다. 이 중 시장의 주목을 받는 분야는 단연 자동차 전장 부문이다. 지난해에만 약 74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따내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ESS 부품도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오는 2026년부터는 연평균 약 62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이 대표는 "전기차 시장 침체로 납기 연기 등 일부 변수는 있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본다"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반영되면 매출과 이익 모두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세아메카닉스의 경쟁력은 '정밀 기구 설계'와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이다. 특히, 경량화와 고강도가 요구되는 친환경차 시장에서 알루미늄 부품 경쟁력은 확실하다는 평가다. 회사는 고객사 맞춤형 고내구성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첨단 생산공정을 통해 품질 편차도 최소화하고 있다. 사내 연구소에는 석·박사급 연구 인력 30여명이 근무 중이며, 매출의 4%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세아메카닉스는 단순 하청을 넘어서 설계·품질관리·공급망 대응까지 가능한 '토털 부품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ESS 부품과 자동차 전장 부품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전기차 침체 국면에서도 매출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춰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기업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기술 중심의 지속 가능 성장'과 '고객 만족을 위한 품질 경영'을 경영 철학으로 꼽았다. 그는 "고객사와의 전기차 배터리 부품 협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품질·납기·설계 대응 등 다방면 요구를 충족한 결과, 장기 공급 계약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세아메카닉스는 향후 로봇 모듈 부품 사업도 신규 성장동력으로 준비 중이다. 국내 대기업과의 협업이 논의 중이며, 기술 역량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대표는 "첨단 IT기기, 친환경차, ESS 부품을 3대 축으로 삼아 글로벌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주주와 투자자들께는 다소 지연된 실적 회복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며 "정직하고 투명한 기업설명회(IR) 활동으로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세아메카닉스는 작지만 단단한 기술력으로 빠르게 변하는 산업 지형 속에서도 '품질로 증명하는 기업'이라는 가치를 지켜가고 있다. 조용하지만 뚝심 있는 성장으로 미래 제조업의 표준이 되는 날을 꿈꾼다.

2025-05-21 07:11:1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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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업황 악화…해외시장 공략 통할까?

대부업계가 해외 시장에서 새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고금리 여파로 연체율이 급증한 데다 신규 차주 확보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다. 국내 영업에 난항을 겪으면서 리드코프, 테크메이트코리아대부 등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했다. 테크메이트는 지난 2019년 베트남 하노이에 기업형 전당포인 '해피머니'를 설립했다. 현재 베트남 내 지점 40곳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인구의 약 70%가 전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당포 사업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리프코프는 카자흐스탄 법인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자동차 담보대출을 필두로 리테일(소매금융)을 일으키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목표는 현지 금융당국의 법인 인가 승인이다. 한동안 대부업계는 해외시장 진출에 적잖은 공을 들일 전망이다. 국내에서 신규 수요 발굴이 불투명한 데다 대부업계가 불법 사금융과 선을 긋기 위해 대부업권의 명칭변경을 요구하고 있지만 금융당국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불법사금융 청산을 선행하지 않으면 명칭변경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우수대부업자에게 '생활금융' 명칭 사용을 허가하는 것을 골자로 대부업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이마저도 올 상반기 기준 대부업체 22곳에만 적용할 수 있다. 전국 등록 대부업체의 0.26%에 그친다. 법정최고금리(연 20%) 인하로 대부업체의 업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등록 대부업체 8437곳의 대출규모는 12조210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조3816억원 감소했다. 대부업체를 이용한 저신용차주가 줄어든 영향이다. 같은 기간 등록 대부업체 이용자 수는 13만4000명 감소한 71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1인당 대출액은 1711만원으로 전년 동기 1720만원과 비교하면 황보세를 기록했다. 대부업체 이용자 수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지만 1인당 대출잔액이 답보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업황 악화를 이기지 못해 문을 닫은 전국 등록 대부업체는 337곳으로 나타났다. 통상 대부업체는 저축은행과 캐피탈사를 통해 운용자금을 조달한다. 금융권의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대부업체가 저신용차주에게 대출을 내주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 과거 연 8~9%대 자금을 조달해 법정최고금리(연 20%)에 육박하는 대출을 단행했지만 조달금리가 연 10%를 초과하자 저신용차주에게 법정최고금리 이내로 자금을 내주기 어려웠던 것. 한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여파에 저축은행 마저 리테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업체는 신용카드사나 저축은행에서도 대출 받기 어려운 저신용차주가 이용하는 만큼 신규 대출 수요 발굴도 어렵고 연체율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21 07:00: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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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21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5월 21일 수요일 [쥐띠] 36년 유혹이 있는 날이니 갈 길만 가도록. 48년 외출을 자제하고 집 안 청소로 기운을 향상해라. 60년 조직에 감사함을 갖도록. 72년 주변을 돕는 것도 매일이 크리스마스이다. 84년 행복은 건강에 있으니 항상 체크. [소띠] 37년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야. 49년 무지가 지식보다 더 큰 확신인 한심함을 버려라. 61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 73년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85년 구두쇠 작전보다는 식구에게 조금은 나눠줘도. [호랑이띠] 38년 답답해도 넓게 바라보면 여유가 생긴다. 50년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먹는 기회가 온다. 62년 늘 선배를 대접하라. 74년 강을 건넜어도 지혜롭게 배는 보관해야. 86년 집안의 경사가 이어진다. [토끼띠] 39년 송사에 휘달리지 않게 편을 들지 마라. 51년 긍정의 마음으로 상담하라. 63년 이익이 미미하나 실망하지는 않도록. 75년 지엽적이고 방법적인데만 매달리면 결과가 우울. 87년 돈이 들어오면 나눠줘야 대접받는다. [용띠] 40년 비방하는 시비를 가리다 보면 내 허물이 더 크다. 52년 행복에 취해서 남편을 소홀히 하지 마라. 64년 그리웠던 사람을 만나는 운세. 76년 물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 88년 위기가 기회로 탈바꿈된다. [뱀띠] 41년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니 길조이다. 53년 재투자보다는 은행에다 적금을 드는 것이. 65년 이제라도 배워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 77년 조급히 결정하면 후회를 하기마련. 89년 마음대로 행동하다 곤경에 빠진다. [말띠] 42년 지치기 쉬운 날이니 휴식을 하도록. 54년 많이 마셔서 취하는 날이니 음주는 금물. 66년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자. 78년 회사의 중요한 일은 떠벌이지 말도록. 90년 혼란한 마음을 재정비하여 실행을. [양띠] 43년 이사에 용기를 내라. 55년 밑 빠진 독에 물을 붓지 말고 기술력을 향상하게 시켜라. 67년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돌파를. 79년 바쁘더라도 조상님제사에는 참석해야. 91년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니 창업하는 일이 순조롭다. [원숭이띠] 44년 새 인연으로 좋은 일이 있다. 56년 뭐든 열심히 하면 운도 따라준다. 68년 기침이 이어지면 숨기지 말고 병원을 가 보도록. 80년 자금줄이 당장은 어려워도 해결은 된다. 92년 재물이 늘어도 수전노인 불쌍한 내 인생인가. [닭띠] 45년 앓던 이가 빠지고 일이 해결. 57년 힘들어도 일을 추진하면 결과는 이득이 발생. 69년 사랑하는 사람이 한눈을 판다면 바로 헤어져라. 81년 남의 말에 좌지우지되지 말고 신념대로 행동. 93년 입방아에 오르니 말조심을 하도록. [개띠] 46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친구를 경계. 58년 깔끔한 거절이 관계를 좋게 한다. 70년 검박하게 오늘 걸으면 내일은 복이 누적된다. 82년 사랑하는 반려견이 아파서 슬퍼진다. 94년 성실하다 보니 어제의 고난이 행복을 선사한다. [돼지띠] 47년 타협을 하면 부유해질 기회를 얻는다. 59년 부모가 없앤 재물을 생각하지 말자. 71년 감정절제가 일을 반전. 83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갈 것. 95년 어느 길로 가도 목적지에 도달하는 아름다운 운세이니 적극 추진.

2025-05-21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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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동업과 오행

세상 살면서 어려운 게 한둘일까마는 그중의 하나가 동업이다. 동업을 시작할 땐 삼국지의 유비 관우 장비가 도원결의하듯 단단하고 끈끈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대립과 갈등을 거쳐 좋지 않은 결말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동업하는 사람은 믿을 수 있는 친척 친구 동료다. 그런데도 갈라서기 일쑤고 심하면 서로 원수가 된다. 그래서 동업할 상대자로는 친한 사람보다 차라리 사업적으로 결합이 잘 되는 사람이 낫다. 예를 들어 금의 기운이 강한 사람을 보자. 금은 단단하고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해법을 찾으려 애쓴다. 결단력이 있고 강인한 것도 장점인데 비판적이고 냉소적이며 자기 고집이 센 단점도 있다. 화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어떤가. 무엇보다 머리가 영민하고 뜨거운 열정을 보인다. 원칙을 중요하게 여기며 쾌활한 성격이 장점이지만 과격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성향을 보인다. 이렇게 금의 기운과 화의 기운이 강한 사람이 동업하면 돕고 감싸기보다는 자기주장을 내세우며 각기 다른 방향을 고집하다 충돌이 생긴다. 서로의 오행을 무시하고 친밀도만 따져서 동업하는 건 이렇게 위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금의 기운이 강하거나 사주에 화가 많은 사람은 토의 기운과 동업할 때 좋은 결과를 얻는다. 토의 기운이 강한 사람은 조화와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성실하고 감정의 동요가 적으며 온화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금의 기운과 토의 기운이 함께 하면 서로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할 수 있고 갈등이 생길 때 어렵지 않게 화합의 길을 찾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친밀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동업은 사업이고 사업은 전쟁이다. 이길 수 있는 사람과 손을 잡도록.

2025-05-21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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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민주당 선대위 장애인시민본부 본부장 "장애인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나라 만드는 데 최선"

더불어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장애인시민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인천시당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오늘의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장애인이 삶의 모든 과정에서 차별 없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2025 인천장애인단체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인천 지역 장애인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장애의 유형·정도·연령을 고려한 지역 맞춤형 장애인 정책을 주요 화두로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간담회엔 서미화 의원,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 인천광역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위계수 회장, 인천신장장애인협회 이순종 회장, 인천장애인기업협회 지주현 회장, 인천신체장애인복지협회 노희정 회장,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이규일 회장,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임수철 소장, 인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기남 회장, 인천자폐인사랑협회 오현주 회장, 인천장애인장학회 김재필 회장,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한금주 회장, 인천농아인협회 정희강 회장, 인천곰두리봉사회 홍병기 처장, 인천장애경제인협회 황경숙 처장, 인천정신보건가족협회 한호근 처장 등이 참석했다 . 더불어민주당 장애인시민본부는 장애인의 삶과 권리가 정치의 중심이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들과의 정책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

2025-05-20 21:50:5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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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국민대-르노코리아, 미래차 인재 양성·기술협력 MOU 外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가 지난 13일 오후 국민대 본부관에서 르노코리아(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과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차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과 대학이 함께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개발 및 공동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학생 대상 인턴십, 멘토링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 추진 ▲기술 개발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체결식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을 비롯해 신성환 자동차융합대학장과 양지현 미래자동차사업단 부단장, 송교원, 우승훈, 전상훈 교수가 참석했으며, 르노코리아에서는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와 함께 최성규, 상희정 본부장, 뱅상 페드레티 디렉터, 김우상 상무가 자리를 함께해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대표이사는 "국민대학교와 함께 미래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발굴하고, 기술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렬 총장도 "르노코리아와의 협력은 국민대가 지속 추진해 온 미래자동차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들에게는 글로벌 기업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통로가,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지난 16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대강당에서 열린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대상, 장려상 등을 받았다. 2025 AI·블록체인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AI와 블록체인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기술의 상용화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촉진하고,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AI와 블록체인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한신대와 고려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AI부문을 공동 주관하고, 코스콤(koscom)과 토스(toss), 김·장 법률사무소(KIM & CHANG)가 후원했다. 한신대는 AI부문에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4개 팀이 본선에 진출, 최종 3개 팀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수상자로는 ▲대상(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상)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맞춤형 복지 추천 서비스(Safe-Link)(박소영 AI·SW학 24학번, 류찬 소프트웨어 23학번)' ▲창의 디딤돌상 'Pitches: 멀티모달 AI 기반 스피치 코칭 시스템(허준영 소프트웨어 23학번)' ▲장려상 'KIRBY: 한국어 기반 다언어 AI 친구 인형, 유아 정서·언어·문화 통합 케어 솔루션(김성재 소프트웨어 23학번, 송영욱 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남장우·정한준·황민규 컴퓨터공학부 20학번, 소현도 컴퓨터공학부 22학번)'이다. 대상을 수상한 박소영 학생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 팀이 기획한 AI기반 복지 서비스가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 대상 수상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사회 문제 해결을 향한 우리의 진심이 전해졌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 연구팀이 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 연구팀, 농촌진흥청 이윤지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쑥이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예방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2종의 쑥 추출물 중 일부가 글루타메이트로 유도된 신경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뇌세포의 항산화 방어체계(Nrf2/HO-1)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5월 게재됐다. 연구팀은 실험용 신경세포주(HT22)에 글루타메이트를 처리하여 인위적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유도한 후, 다양한 쑥 추출물의 보호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넓은잎외잎쑥(A. stolonifera) ▲덤불쑥(A. rubripes) ▲산흰쑥(A. sieversiana) ▲맑은대쑥(A. keiskeana) ▲비쑥(A. scoparia) ▲개똥쑥(A. annua) 등의 추출물이 글루타메이트로 인한 신경세포의 사멸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를 통해 분석된 9종의 주요 생리활성물질 가운데 '루틴(Rutin)'이 가장 강력한 신경보호 활성을 보였다. '루틴'은 세포 내 항산화 방어체계(Nrf2/HO-1)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여 활성산소(ROS)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서양의약에서 강조되는 대표적인 항산화 방어 메커니즘이다. 이상현 교수는 "쑥은 고대로부터 항염, 해열, 해독 등의 민간요법에 활용되어 왔지만, 이번 연구는 그 작용을 분자 수준에서 실험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동물실험 및 인체 적용 연구를 통해 기능성 식품 또는 천연물 기반의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상현 교수가 설립한 법인기업인 '한국천연물과학기술연구소(NIST)'의 연구지원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향후 ▲복합 천연물의 시너지 효과 ▲약물전달체를 활용한 뇌조직 흡수율 개선 ▲행동학적 실험을 통한 효능 입증 등 후속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육대학교(총장 제해종)가 전북 남원시와 '지역연계 및 교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정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남원시청에서 열렸으며, 삼육대 제해종 총장과 김용선 부총장, 최경식 남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삼육대 창의융합자유전공학부가 운영하는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그린빈 카페 - 지구를 담은 한 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는 친환경적 가치와 지역 상생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지역 현장을 탐방하고 브랜드 기획 및 창업 과정을 체험하는 실습 중심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남원 지역의 친환경 농가 레스토랑과 지역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경제 모델을 접하며, 지역 공동체가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소비의 실제를 배운다. 광한루원과 김병종 미술관, 지역 전통 공연 등을 관람하며 남원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도 체험한다. 탐방 과정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자의 강연을 통해 브랜드 구축과 윤리적 경영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팀별로 카페 브랜드 스토리 설계, 메뉴 개발, 로고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 등을 구상하게 된다. 제해종 총장은 "그린빈 카페 프로젝트는 지역자원과 교육이 융합된 실천적 학습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남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 세대가 남원의 전통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삼육대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 교류와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5-20 17:45:25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