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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대범 박진수 대표변호사,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4월 28일 오후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법무법인 대범 박진수 대표변호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입식에는 기부자인 법무법인 대범 박진수 대표변호사와 가족들을 비롯해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이성근 회장, 정성우 명예회장, 손창우 부회장, 부산W아너 변희자 회장이 참석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이며 박진수 기부자는 성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박진수 변호사가 대표변호사로 운영하는 법무법인 대범은 기업과 개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법률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박진수 변호사는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회 위원 활동과 사회복지 단체 법률 상담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진수 대표변호사는 "나눔은 따스함으로 그 곁에 머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어려운 이웃들이 항상 따스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평소에도 공익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박진수 변호사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감사를 표한다"며 "부산사랑의열매는 귀한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말했다. 부산아너클럽 이성근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리더들의 모임"이라며 "박진수 변호사님의 나눔은 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 대표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문의는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12 18:0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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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 ·재발 막겠다"

광명시가 12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시는 지난 4월 17일 국토교통부가 구성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와 별도로 보다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자체적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는 지자체장이 관할 구역에서 발생한 사고의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하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위원회를 민간 전문가 11명과 시 내부 시설직 국장 1명 등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민간 전문가로는 한국지하안전협회, 한국안전리더스포럼 등 안전 전문 기관의 추천을 받아 토목기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 지질 및 지반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등 현장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과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 1명이 위촉됐다. 각 분야 전문가는 시공·감리·유지관리 과정에서의 문제점 분석, 지반 침하 원인 및 지질 특성 파악, 안전관리 체계 작동 여부 등 기술적 사항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구조물 및 지반 상태를 공학적으로 분석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원인을 시 차원에서 철저히 규명하겠다"라며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하 공사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권한이 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2 18:01: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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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하반기 지방세 부과 앞두고 납세자 보호제도 홍보 실시

포항시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 등 하반기 지방세 부과 시기를 앞두고, 시민과 기업이 납세자 보호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납세자 보호제도는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기업이 지방세와 관련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재해, 질병, 도난, 사업의 중대한 위기 등으로 손실을 입은 경우에는 징수유예, 납부 기한 연장, 체납처분 유예 등을 신청할 수 있고, 질병이나 장기 출장, 재해 등으로 인해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는 세무조사 연기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2020년부터 시행 중인 '선정대리인 제도'는 영세납세자가 지방세 불복 청구를 할 때 무료로 세무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 신청 요건이 완화돼 보다 많은 납세자가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지방세, 어디서나 CALL' 서비스를 운영해 납세자가 현장에서 과세나 납세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 포항시 납세자보호관이 직접 찾아가 신속하게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시청이나 구청을 방문할 시간이 부족한 바쁜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시는 평소 세무사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 영세납세자들을 마을세무사가 직접 만나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마을세무사 '세무 상담 데이'와 기업을 직접 찾아 지방세를 설명하는 '지방세 취약 사항 설명회'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방세 납세자 보호제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예산법무과 납세자보호팀(054-270-26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일상과 기업 활동에 바쁜 시민과 기업이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며 "세금 문제로 불편을 겪는 시민은 포항시 납세자보호관과 함께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2 18:01: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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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10년 지적공부 보존 위한 서고 정비 완료

산청군이 오랜 세월 축적된 지적공부의 체계적 보존을 위한 지적서고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12일 지적공부 누적과 보관 환경 노후화로 인한 자료 훼손, 보존성 저하, 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지적서고 정비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체 정비계획에 따라 단계적인 보존환경 개선 작업으로 진행됐다. 손상되거나 오염된 폐쇄도면을 내구성이 뛰어난 바인더로 전면 교체하고, 읍·면·리별, 축척별, 도면번호별로 재분류해 보호비닐로 보관하는 등 체계적인 보존 체계를 구축했다. 또 군청 신축 당시 조성된 지적서고의 물리적 환경도 개선했다. 노후화된 석면 천장과 목재 선반을 제거한 후 최신형 이동식 문서보관시스템인 모빌랙(Mobile Rack)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폐쇄대장, 지적측량결과도, 토지이동결의서 등 영구보존 대상 문서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면서 앞으로 문서 보관을 위한 여유 공간도 확보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공적장부의 물리적 안정성을 대폭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대응 기반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지적서고 정비는 단순한 공간 정비를 넘어 100년 이상 축적된 귀중한 공적기록물을 후세에 안전하게 전승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적공부는 토지의 소유권, 면적, 지목, 경계 등을 기록한 공적문서로 토지의 매매·임대, 건축 인허가, 소송, 도시계획 등 각종 행정 및 민원 처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1910년대 토지조사사업을 기점으로 110여 년간 누적돼 온 귀중한 국가기록물로, 안정적인 보존과 접근 가능한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

2025-05-12 18:0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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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연말까지 무료 디지털배움터 운영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무료 디지털배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 접근성이 뛰어난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금성로318번길 21-4)을 거점으로 상설 교육을 실시하며, 읍면동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은 올해 경북도 내 5개 상설 디지털배움터 중 하나로 지정된 곳으로, 최대 40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장과 체험존의 장비를 전면 교체하며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상설 교육 과정은 컴퓨터 사용 기초,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사용법, 소셜미디어 활용법 등 디지털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장 내에는 별도로 디지털 체험존이 운영되며, △AI·로봇 활용 교육 △AI 스피커 및 웨어러블 기기 활용 △키오스크 교육 △VR체험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054-760-7355), 또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https://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가능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디지털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8:00:4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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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청년고용지원 지역대학협의체’ 출범

국립창원대학교가 경남 지역 8개 대학과 함께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박민원 총장이 이끄는 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2일 '2025년 청년고용지원 지역대학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역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연계 협력을 통해 경남 지역 청년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기 회의는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협의체에는 국립창원대를 중심으로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신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인제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등 총 8개 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또는 취·창업지원센터 소속 담당자 1명씩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취업 지원 정책 홍보 방안과 신규 사업 운영에 있어 참여 대학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창원대는 앞으로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더 효과적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 간 상생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취·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8:00: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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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암 광치료 연구 세계적 학술지 게재

국립부경대학교의 베트남 유학생이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에 암 치료 기술 관련 총설 논문을 발표했다. 부경대는 12일 4차 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Nguyen Thuy Kieu Van 박사과정생의 암 광치료 융합 나노소재 관련 논문이 화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인 '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에 실렸다고 밝혔다. 'Self-assembled nanoprobes for cancer phototheranostics'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암 조직에서 자극에 반응해 활성화되는 자기조립형 나노프로브의 최신 연구 동향과 설계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광역학치료와 광열치료를 동시에 구현하면서 형광이미징과 광음향이미징을 결합한 진단-치료 통합 플랫폼 개발에 초점을 맞춘 연구다. 제1 저자인 Nguyen 박사과정생은 이송이 교수, Sondavid Nandanwar 연구교수와 함께 암 조직 특유의 산성 환경, 고글루타치온 농도, 저산소 조건 등에 반응하는 감광제 및 나노구조체 설계 원리를 정리하고, 임상 응용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 총설 논문은 다양한 유기 분광체 기반 자기조립 나노소재들이 암 조직에서 선택적으로 활성화되며 높은 활성산소종 생성 능력 및 광열 전환 효율을 나타내는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활성형 감광제, Aggregation-Induced Emission 형광체와 다중모드 이미징 융합 플랫폼에 대한 진전된 연구들도 포괄적으로 다뤘다. 이송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양한 형태의 나노광감응제를 광유도 진단·치료 융합 기술로 구현하는 최신 흐름을 조망해 차세대 정밀의학 및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 매우 중요한 학술적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박사과정생의 주도적 기여로 국제 최고 수준 저널에 게재된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부경대의 BK21 FOUR 사업과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의 지원 속에 이뤄진 융합형 학제 간 협력의 결과로, 앞으로 암 치료용 광치료제와 진단용 나노소재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12 18:00: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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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성인학습자 위한 창작발레 문화체험 실시

부산보건대학교 사회복지과가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특화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회복지과는 재학생 72명이 지난 9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유니온발레단의 창작발레 '보은의 꽃'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동양 사상의 효를 발레로 표현한 작품으로, 2006년 김정순 교수가 창작하고 유니온발레단 김민교 단장이 재안무한 작품이다. 박희진 교수는 "사회복지과는 베이비붐 세대와 경력 단절 여성 등 성인 학습자들이 많이 진학하고 있다"며 "전공교과목 외에도 다양한 문화 예술과 여가생활, 자원봉사활동에 관한 특화 교육 과정 등 성인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다음 주에는 소록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성인 학습자들에게 적합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교육과 체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이선옥씨는 "60이 넘어 대학에 입학하면서 설렘이나 기대보다 걱정과 불안이 많았다"며 "하지만 사회복지 전공과목을 통해 현실적인 공부를 하면서 보람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또 "평생책임교수제와 다양한 문화 현장 학습으로 대학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만 보던 발레를 처음으로 공연장에서 보는 경험이었다. 멋진 작품을 보면서 너무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산보건대 사회복지과는 25년 전통의 서부산 취업 명문 학과로, RISE사업의 학과 특화 프로그램으로 커뮤니티케어매니저 양성과정과 치료레크레이션, 음악·미술치료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05-12 17:5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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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자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삼성중공업과 함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2025'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창경의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대기업에 필요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및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로 6회 차를 맞이한 이번 챌린지는 삼성중공업과 지난해 'BOUNCE 2024'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6기에서는 총 1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며 ▲생산 자동화 장비 ▲기자재 추적 및 관리 시스템 ▲생산 IoT, 센서 데이터 수집 기술 ▲그 외 삼성중공업에 즉시 기술 적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보유한 전국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삼성중공업 현업 팀과 협업하며 검증 단계를 거친 뒤 온·오프라인 현장에서 PoC 기회를 얻게 된다.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PoC지원금이 제공되며 앞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무대와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참여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또 산업계·투자사 연계 및 멘토링 등 부산창경과 삼성중공업의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창경은 이번 6기에서 삼성중공업 외에도 롯데월드, 롯데건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과도 협업하고 있으며 앞으로 추가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예정돼 있다. 부산창경 오픈 이노베이션 담당자는 "삼성중공업과의 첫 PoC 협업인 만큼 다양한 스타트업의 관심을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삼성중공업과 유망 스타트업과의 유의미한 협업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2 17:59: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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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고려대, 전략기술 공동연구 협약 체결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고려대학교가 지난 9일 UNIST 산학 협력관에서 전략기술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과 첨단 연구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은 지난 3월 초 양 기관장 간 협의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4차례의 실무 논의를 통해 구체적 협력 방안이 마련됐다. 실무 협의에서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교육 과정 연계, 인프라 공동 활용,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이 검토됐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융합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공동 시드 펀드를 통한 전략기술 분야 연구 협력 ▲AI, 에너지, 바이오, 환경 등 양 대학 강점 분야 중심 공동 연구 ▲강의 및 학점 교류, 공동 지도교수 제도 운영 ▲연 2회 공동 콘퍼런스 개최 ▲연구 및 복지 인프라 공유 등이 포함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집해 미래 국가 전략기술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UNIST와 고려대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UNIST와 함께 맺는 이 협약은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든든한 동행의 시작"이라며 "양 기관의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12 17:59: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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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승강기 안전 강화 위한 산학협력 체결

부산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9일 오후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승강기 이용자의 안전 강화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범천동 공사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승강기대학교의 특성화 교육 인프라와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도시철도 내 승강기 안전 이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자 대상 승강기 안전 캠페인 공동 개최 ▲역사 내 승강기 사고 예방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 ▲교육·연구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 추진 ▲대학 교육 과정 개발 및 참여 협력 ▲승강기 관련 기술 용역 수행 등의 협력 과제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캠페인, 교육 콘텐츠 개발, 기술 교류, 연구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세부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으로, 역사 내 승강기는 특히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좌우하는 중요한 설비"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승강설비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더 높이고,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께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7:58: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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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역돌봄학과 독도 플래시몹으로 시작된 대구한의대 체육대회, 화합으로 마무리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미래라이프융합대학(학장 김진숙)이 주관한 '2025 제4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융합학부,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 한약개발학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영덕지역돌봄학과 등 미래라이프융합대학 전 학과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 신설된 영덕지역돌봄학과가 처음으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개막 공연으로 마련된 영덕지역돌봄학과 재학생 30명의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체육대회는 풋살, 피구, 단체줄넘기, 줄당기기, O.X 퀴즈, 계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과별 구분 없이 가족과 학생들이 어우러지며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모든 행사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기획 아래 이뤄졌고, 학과 간 협력과 조직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회식에서는 김진숙 학장의 개회사에 이어, 학생 대표들이 단합과 스포츠 정신을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체육대회에 처음 참여한 영덕지역돌봄학과 1학년 안준혁 학생은 "입학 이후 처음 경험한 대규모 행사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값진 시간이었다"며 "학우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문섭 부총장은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협동심을 키워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성인 학습자들이 학업 외에도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는 최근 산불 피해가 컸던 영덕 지역에 가장 먼저 달려와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변창훈 총장과 김문섭 부총장, 그리고 영덕지역돌봄학과의 김현성, 권재일, 조정선 교수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현수막이 학교 운동장에 게시돼 훈훈함을 더했다.

2025-05-12 17:18:1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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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미혼한부모가정 아동 지원 기금 1억원

KB손해보험은 지난 9일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맞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배우 김성은 씨와 '365베이비케어키트', '365키즈키트'를 지원받은 경험이 있는 미혼한부모들이 함께 참석했다. KB손해보험의 '365베이비케어키트'는 생후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미혼한부모가정에 분유, 기저귀, 이유식 등의 물품을 월령에 맞게 지원함으로써 출산 초기 양육 부담을 덜고 지원 가정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365키즈키트'는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미혼한부모가정에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학령기 자녀 양육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를 통해 미혼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한 상생, 나눔 활동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저출산 사회 문제 해결 및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12 17:15: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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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나토 주관 '락드쉴즈 2025' 훈련 참여

한국서부발전이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가상 적국의 해킹 시도를 차단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5일~9일까지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관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5'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이다. 올해 나토 회원국과 초청국 등 39개국 4000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한국에서는 서부발전과 국가정보원, 국방부 등 민관군 47개 기관 소속 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은 캐나다와 연합해 사이버 공격 방어, 기술·전략 훈련 등을 실시했다. 서부발전은 연합팀 일원으로 서버 관리와 주요 기반시설 이상 여부 확인 등 훈련 상황에 맞는 해킹 공격 방어에 나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어 훈련에 적극 참여해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위험 조기 감지, 선제 대응 능력 향상 등에 주력해 사이버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정보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연말까지 해킹 대응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강화하고, 중소 협력사 대상 해킹경진대회 개최 등을 추진해 정보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2 17:00: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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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친환경 소재기업 이케아 공급망 진출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국내 친환경 소재 기업들의 이케아 공급망 진출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12일 코트라 본사에서 '2025 IKEA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한 글로벌 가구, DIY 종합 제조 및 유통기업으로 전 세계 63개 국가에 매장 473개를 운영 중이다.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451억 유로이며, 직원 수는 약 22만 명에 달한다. 이케아는 2020년부터 전 세계 매장과 식당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2030년까지 모든 제품에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소재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와 수출상담회에서는 폐기물·재활용 소재 국내기업 20여개사를 대상으로 이케아의 수요 품목인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대체 소재 등 친환경 제품 등 제활용 제품에 대한 구매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1대 1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13일에는 심화 상담을 위해 국내 공장 현장 방문도 실시한다. 코트라는 특히 참가 기업을 위해 수출 국가별 관세 관련 1대 1 컨설팅도 동시 진행해 기업들의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 수출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 사항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또 상담회 이후 이케아 바이어가 2차 상담을 희망할 경우 국내기업 공장 방문을 지원해 제품 공정 실사, 심화 상담을 통해 국내기업 제품이 이케아 공급망에 진입하도록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희 코트라 부사장 겸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이케아 구매설명회 및 상담회 행사에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등 순환경제 분야의 많은 중소·중견 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12 16:50: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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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엔 못 팔고, 국내는 흔들”…TC본더 둘러싼 한미반도체 '이중전선'

한미반도체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장비인 'TC본더'를 둘러싸고 중국과 국내에서 상반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규제 영향으로 대중국 수출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국내 최대 고객인 SK하이닉스와의 관계도 흔들리며 국내외 시장에서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12일 대만 자유시보 등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한미반도체가 최근 중국 제조업체에 "TC본더는 미국의 제재를 받는 핵심 장비"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TC본더는 HBM 생산의 핵심 장비로, 고온·고압 환경에서 반도체 칩을 수직 적층해 하나의 제품으로 접합하는 공정에 사용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한미반도체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제재 흐름에 맞춰 자발적으로 공급을 조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미반도체 측은 관련 질문에 대해 "고객사 관련 사항은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한미반도체가 실제로 공지를 보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 "중국 제조업체에 공급은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사실로 밝혀질 경우, 중국 입장에선 타격이 불가피하다.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현재 3세대 HBM2E를 양산에 돌입했으며, 내년까지 4세대 HBM3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TC본더 공급이 끊길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기술 고도화에도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글로벌 TC본더 시장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HBM3E 생산에 필요한 고정밀 장비를 대부분 공급하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주요 HBM 선두 기업들도 모두 한미반도체의 TC본더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정반대의 상황이다. SK하이닉스와 8년 넘게 이어온 독점 공급 관계가 흔들리면서 한미반도체는 주도권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 3월 한화세미텍에 두 차례에 걸쳐 총 420억원 규모의 TC본더를 발주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그간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독점 공급하며 납품 단가 동결, 무상 고객 지원(CS) 등 우대 조건으로 협력해왔으나, SK하이닉스가 과거 특허소송으로 갈등을 빚었던 한화세미텍과 손을 잡자 관계가 급격히 냉각됐다. 한미반도체는 납품 단가를 약 28% 인상하고, 무상으로 제공하던 CS 서비스를 유상으로 전환하는 데 이어 SK하이닉스 이천 공장에 파견돼 있던 현장 기술 인력도 전원 철수시키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화세미텍이 새로운 공급사로 등록되며 '한미 단독 체제'에 균열이 생겼지만, SK하이닉스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당초 4월 말로 예상됐던 TC본더 신규 발주는 5월 중순 현재까지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 내부에선 한미반도체와의 관계가 감정적으로 틀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TC본더를 완전히 대체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장비 발주를 미루며 여지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화세미텍의 공급만으로 HBM 생산을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산성과 신뢰성 검증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여기에 한미와의 특허 분쟁까지 진행 중인 점도 부담이다. 이런 이유로 업계는 SK하이닉스가 한미반도체와의 관계를 일부 복원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 인하나 조건 조정 등 실무 협상 여지가 생긴다면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5-05-12 16:50:2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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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페트 外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소주 '처음처럼'이 페트(PET) 소주 소비 증가 트렌드에 맞춰 375ml 페트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페트 소주 소비 증가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더욱 본격화된 홈술 트렌드의 확산, 페트 제품 휴대의 간편함, 재활용 편의성 등에 힘입어 가정 채널 소주 소비의 대표적인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최근 3개년 동안 페트 소주의 판매는 지속 성장해 지난해에는 매출액 기준 페트 소주의 비중이 병 소주를 넘어섰으며, 올해 1~ 4월 누적 판매액 기준으로 약 55%를 차지하는 등 가정 채널의 페트 소주 트렌드는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꾸준한 페트 소주의 성장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처음처럼 375ml 페트'는 360ml 병 제품 대비 용량은 15ml 증가했음에도 병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와 페트 제품 특유의 장점까지 갖췄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에서 6입 패키지 혹은 박스 단위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 켈로그는 최근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된 제로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당류 저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온 끝에 주요 시리얼 브랜드 중 최초로 제로슈거 시리얼을 선보였다. 신제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는 당 걱정 없이 건강한 시리얼을 즐길 수 있도록 원료 구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설계됐다. 통귀리, 현미, 흑미 등 당 함량이 낮은 통곡물을 엄선해 그래놀라를 구성하고, 설탕 대신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같은 안전한 대체 감미료를 적절히 사용해 제로슈거 시리얼을 구현했다. 더불어 통곡물, 검은 약콩, 대두 단백질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단백질을 풍부하게 채운 이 제품은 100g당 삶은 달걀 약 4개 분량에 해당하는 20.5g의 단백질을 담고 있어 아침 한 끼로 손색없는 영양 밸런스를 갖췄다. 오븐에서 건강하게 구워낸 '통곡물 그래놀라', 바삭한 '통밀 푸레이크', 달콤 쌉싸름한 '다크초코 프로틴볼'을 조화롭게 배합해 맛과 식감 모두 높였으며, 텁텁함이나 비릿함 없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구현했다. ◆팔도 '몰랑 과수원 젤리'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신제품 '몰랑 과수원 젤리(이하 몰랑 젤리)'를 출시했다. 몰랑 젤리는 쫄깃한 식감의 간편 디저트로 한라봉, 청귤 젤리 2종을 한 팩에 담아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 제주도 산 한라봉 농축액과 청귤 착즙액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인기 캐릭터 '몰랑이'를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여러 오브제와 함께 적용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로 팔도의 젤리 라인업은 총 5종으로 늘어난다. 2020년 '뽀로로 과일맛 젤리'를 시작으로 '잔망루피젤리', '뿌요소다 젤리'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 ◆GS25, '잠뜰TV' 협업 상품 편의점 GS25가 23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잠뜰 TV', '페퍼앤솔트'와 손잡고 한정판 상품을 내놓는다. 대표 상품으로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 '찹쌀떡 키링 6종 세트', '투명파우치ㆍ말랑키링 세트 3종'이 있다. 특히 '디오라마 아크릴 스탠드'는 잠뜰, 덕개, 각별, 수현, 공룡, 라더 등 픽셀리 캐릭터들이 운영하는 GS25 매장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아크릴 스탠드를 조립해 편의점을 만들고, GS25 유니폼을 입은 6종의 픽셀리 캐릭터(아크릴 재질)들을 근무자로 곳곳에 배치해 편의점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됐다. 찹쌀떡 키링 6종 세트'와 '투명파우치ㆍ말랑키링 세트' 2종의 상품은 각 종 굿즈와 픽셀리 캐릭터들이 선정한 '최애' 간식을 함께 제공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MLB키즈, 여름 기능성 소재 '쿨필드' 티셔츠 제품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키즈가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기능성 소재 '쿨필드'를 적용한 여름용 제품을 선보인다. 스트릿 베이직 썸머 로고 티셔츠, 스트릿 베이직 스몰로고 티셔츠, 스트릿 베이직 로고 티셔츠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 모두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신속하게 건조되는 흡습·속건 기능이 특징이다. 냉감 기능까지 더해져 쾌적함을 높인다. ◆유한양행, 마그네슘 영양제 '마그비스피드' '마그비스피드'는 유한양행의 마그네슘 영양제 '마그비'를 액상 제제로 구현한 일반의약품이다. 핵심 성분으로는 글리세로인산 마그네슘, 비타민 B2, B3, B6 등이 처방되어 마그네슘 부족으로 인한 근육 경련, 육체 피로, 체력 저하에 효과를 갖췄다. 구내염, 피부염, 임신·수유기 중 비타민 보급에도 도움을 준다. 이번 신규 광고에는 배우 곽시양이 등장해 '마그비스피드가 필요할 때, 싹 빠르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상 생활에서 마그비스피드가 필요한 상황을 연출하며 액상 형태의 마그비스피드가 빠른 효능을 발휘함을 강조한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씨플러스 ' 일동제약은 피로 회복을 돕는 비타민 제품으로 일반의약품 '아로나민 씨플러스'를 선보여 왔다. 특히 최근에는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를 신규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두 아이를 둔 워킹맘이기도 한 이현이와 협업해 소비자 공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TV광고는 집, 회사, 약국 등으로 장면을 전환하며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의 피로에는 아로나민 씨플러스가 적합하다는 내용을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이에 대해 김석태 일동제약 일반의약품 부문장은 "실제로 아로나민 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 B1을 비롯한 비타민 B군 8종에 비타민 C와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라며 "피로뿐 아니라 피부 건강, 항산화 관리까지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2 16:43: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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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2년 연속 정부평가 '우수' 획득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한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지원 사업'이 2024년 정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사업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역별 디지털 산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다. 2024년부터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여러 지원사업이 통합돼 기업의 성장전략 수립, 제품 품질 향상, 새로운 사업 발굴까지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 선도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중심으로 3개 과제를 추진했다. 그 결과 81억원이 넘는 사업화 성과와 평균 36%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으며 직접 고용 12명을 포함해 총 3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지원기업 중 하나인 딜리버드코리아는 고용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1개 신규 과제가 추가 선정되면서 총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이 확대된다. 새롭게 선정된 과제는 투핸즈인터랙티브의 'AI·생체신호 융합 증강현실 운동 플랫폼 고도화'로, 인공지능과 생체신호 분석,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개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다. 이 서비스는 병원이나 피트니스 센터 방문 없이 가정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시민 건강관리 접근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다른 과제들도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로 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단계에 진입했다. 이들 과제는 전통 제조업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거나,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부산 산업 구조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진흥원은 조선기자재 등 지역 전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으며 지역 디지털 기업들의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테스트, 컨설팅, 인증 지원사업도 함께 운영 중이다. 김태열 원장은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이 사업이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부산이 디지털 기반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6:40:14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