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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수능 대비 ‘불법 현수막’ 일주일간 집중 단속

사천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불법 현수막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수능 시험에 대비해 6일부터 12일까지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특별 단속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광고물에 따른 도시 미관 훼손과 보행자 안전 위협을 막고, 학생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전한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도 목표다. 단속은 학교 인근과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불법 현수막은 연말연시나 명절, 선거철 등 특정 시기마다 관행적으로 대량 게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 인근, 전신주, 가로수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 경관을 해치고 시민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시는 무단 설치된 불법 현수막을 현장에서 바로 철거하고, 각종 홍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반복해서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는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 정착을 통한 클린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광고주와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청정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옥외광고협회 등과 협력해 꾸준히 관리 및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3:19: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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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박완수 지사, 해양·섬 세계 엑스포 유치 총력 주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전남과 함께 2040 남해안 세계 엑스포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지사는 지난 3일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빠른 시일 안에 우리 경남이 주도적으로 부산·전남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지난달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남도와 부산시, 전남도가 함께 남해안을 중심으로 2040 세계 엑스포 등록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세계 엑스포는 1851년 이후 36회가 열렸지만, 해양과 섬을 주제로 한 등록엑스포는 한 번도 없었다"며 "남해안 전체가 연결되는 첫 엑스포가 될 수 있다"며 "2031년 여수 해저터널과 가덕 신공항 완공에 맞춰 준비하면, 엑스포 개최와 연계한 남해안 발전의 큰 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실무 부서를 중심으로 부산·전남과 정례 협의체를 만들고,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및 관광·물류 인프라 연계 등 구체적인 준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선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 대응 방안도 다뤄졌다. 박 지사는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졌지만 과거보다는 오히려 불리한 입장"이라며 "부품·소재 관련 중소기업과 철강 산업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발표한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계획에 따라 특화단지 지정과 집중 육성이 추진되고 있으나, 미국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많다"며 "경남이 특화단지 지정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국정감사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국정감사는 비판이 아니라 행정을 다듬고 도민에게 실질적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지적된 사항은 신속히 보완하고 필요한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남해안발전특별법,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등 경남 관련 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국비 예산 10조 원 확보를 도민에게 발표한 만큼, 국회 심의 단계에서도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점검과 협의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1-04 13:19:3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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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 카누부, 제41회 회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 종합 우승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시청 카누부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된 제41회 회장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의 실업팀과 지자체 대표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쟁이 펼쳐졌으며, 구리시청 카누부는 뛰어난 기량과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예린 선수는 개인전 2종목과 변은정 선수와 함께 출전한 복식(K-2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또한 변은정 선수는 복식 금메달 외에도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노연진·홍서진 선수는 복식(K-2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종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청 카누부가 전국대회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응원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구리시의 이름을 달고 출전한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한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리시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 기반 시설 확충과 전문 선수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며 "이번 우승이 구리 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11-04 13:19:2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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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항공관광학과, 울산 세계궁도대회 의전 지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학생들이 울산 세계궁도대회에서 국제행사 의전 역량을 발휘했다. 영산대 항공관광학과 학생 18명은 최근 울산에서 개최된 '세계궁도대회(World Archery Championship for Traditional Archery)' 개막식에 대회기 기수단 및 32개국 선수단 입장 피켓 기수단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통 궁도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 일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맞물려 울산의 문화적 위상이 조명받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개막식에서 대회기와 각국 국기를 앞세워 참가국 선수단 입장을 유도하는 중요한 의전 임무를 담당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 매너와 글로벌 감각을 습득하는 한편, 항공 서비스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켰다. 기수단으로 활동한 허정은 학생은 "세계 각국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의전의 가치를 실감했다"며 "항공서비스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국제 감각과 자신감을 기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지영 학과장은 "지역 세계 대회에 지역 대학이 동참한 것은 지역 상생과 교육 현장 실무화를 함께 이룬 좋은 사례"라며 "글로벌 역량을 지닌 항공서비스 전문가 육성을 위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과 국제 경험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산대 항공관광학과는 2008년 개설 이후 지역 항공 서비스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해왔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객실 승무원 17명과 지상직 29명을 배출하며 동남권 최다 항공 서비스 분야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2025-11-04 13:19: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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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국·도비 보조사업 시·군 분담률 상향 철회 촉구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2026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가 추진 중인 국·도비 보조사업에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분담률을 과도하게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경기도는 도지사 공약사업을 포함한 시책사업에서도 경기도 분담 비율을하향해 시·군에 20%까지 추가 분담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기초지자체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로, 각 시·군은 이미 취약한 재정 상황 에서 더 이상의 추가 부담이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은 분담률 인상으로 인해 경기도의 재정 축소분만큼 자체 사업량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도와 시·군이 공동 추진해 온 △지역개발 △복지 △공공인프라 사업은 중단되거나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주민 생활과 직결된 보건, 환경, 교육 등 핵심 사업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가 재정 부담을 시·군에 전가하는 구조가 지속된다면, 각 시·군은 필연적으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중단할 수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며 "기초지자체의 책임만 강조하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는 시·군과의 협의를 통해 분담 비율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해, 기존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11-04 13:19: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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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시·구리시상권 활성화재단·롯데마트 상생협력 협약' 체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1월 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과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본부가 참여한 가운데,'구리시·구리시상권 활성화재단·롯데마트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대규모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이 경쟁이 아닌 공존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역량 강화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지역사회 공헌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리시장 겸 구리시 상권 활성화재단 이사장 백경현 시장, 롯데마트 김창용 생산 공급망관리(SCM) 본부장을 비롯해 구리 전통시장 상인회 수석부회장,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장, 구리시 골목 상인연합회장, 신토평먹자거리상인회장, 구리역 골목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서 교환 및 기념 촬영을 통해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을 실현하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상권과 대형 유통업체가 경쟁이 아닌 상생의 관계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해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4 13:18:4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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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가을에 걷기 좋은 길 베스트 5' 추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가을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가을, 의정부의 걷기 좋은 길 5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길은 ▲직동근린공원 산책길 ▲회룡사 가는 길 ▲부용천 황화코스모스길 ▲추동숲정원 무장애 데크길 ▲노강서원 가는 길 등 총 5곳이다. 이번 가을에 걷기 좋은 길들은 계절감, 접근성, 연결성 등을 고려해 의정부를 가장 잘 아는 공무원들의 설문을 통해 선정했다. 지역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직원들이 직접 추천한 만큼, 가을과 어울리는 매력을 가장 잘 담아낸 '믿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이번 5개 길은 각각의 매력뿐 아니라,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걸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싱그러운 아침 햇살부터 밤 달빛의 여운까지, 시간대마다 다른 의정부 가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청 뒤편에서 예술의전당을 지나 북한산 자락으로 이어지는 직동근린공원 산책길은 하루를 여는 첫걸음으로 제격이다. 단풍이 붉게 물든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맑은 공기 속에서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의정부의 아침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이 길은 회룡천 산책로와 사패산 등산로와도 이어져, 의정부가 품은 산과 하천의 정취를 온전히 경험하게 된다.산책 구간은 ▲시청 뒤 ▲예술의전당 ▲북한산국립공원입구 ▲파머스빌리지 ▲직동진입광장 순으로 구성돼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안에 자리한 회룡사 가는 길은 맑은 계곡물과 청량한 숲 향기, 고즈넉한 사찰과 단풍이 함께하는 고요한 산책길이다. 회룡폭포를 지나 회룡사로 오르는 길에서는 바람과 물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마음이 차분히 정돈된다. 산책의 끝자락에 만나는 회룡사는 역사와 전설을 품은 사찰로 산책과 더불어 문화적 체험까지 가능하다.산책 구간은 ▲회룡탐방지원센터 ▲회룡폭포 ▲회룡사 순으로 이어진다.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앉은 오후, 숲과 하천을 따라 노강서원으로 향하다 보면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마음이 고요해지며, 사색에 잠길 수 있다. 옛 선비들이 걸었을 듯한 이 길은 가을의 정취와 고요함을 품은 채, 조용히 걸음을 이끈다. 수락산 등산로 중 하나로, 산행을 시작하기 전 조용히 걸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도 좋다. 산책 구간은 ▲카페 파인힐 ▲노강서원 ▲석림사다. 이곳의 무장애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천천히 걷기 좋은 길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평온함을 전한다.데크길을 지나 자연 산책로를 따라가면 과학도서관까지 이어져, 가을 산책에 독서의 여유까지 더할 수 있다.산책 구간은 ▲추동 캠핑카 전용주차장 ▲추동웰빙공원 물놀이장 일원이다. 부용천 산책길은 '달빛 아래의 쉼'이 있는 길이다. 하천과 나란히 이어지는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핀 길을 걷다 보면, 짧은 산책만으로도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산책중 만나는 신곡새빛정원에 들러 달빛 아래 계절꽃들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산책을 마치고 중랑천을 따라 조금 더 걸으면 동오마을에 닿는다. 이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유를 느끼다 보면, 하루의 고단함도 자연스레 풀린다.산책 구간은 ▲새말역 인도교 인근 ▲경기도청북부청사역 ▲효자역 인근으로 이뤄져 있다. 이 밖에도 의정부에는 계절 산책에 어울리는 다양한 길이 있다. 곤제근린공원 하천 둔치 구간에 조성된 은행나무길은 부용천을 따라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용현산업단지 산책로는 깔끔한 보행환경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출퇴근길 산책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암숲 늘품길은 생활권 가까이에 자리한 숲길로, 향후 사계절형 산책로로의 확대가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길들은 의정부의 하루를 따라 걸으며 아침의 생기, 오후의 여유, 밤의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코스"라며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길을 천천히 걸어보며, 깊어가는 의정부의 가을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걷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의정부'를 목표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04 13:17:57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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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차 신청 마감… 신청률 97.4% 기록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정부가 추진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차 신청' 접수가 지난 10월 31일부로 마감되었다고 밝혔다.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으로,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소비 쿠폰이 지급되었다.시는 지난 9월 22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았으며, 마감일까지 총 16만 3,422명이 신청해 97.4%의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한'찾아가는 신청지원 서비스'와 현장 안내 홍보를 병행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지급된 소비 쿠폰은 연 매출 30억 원이하 가맹점 등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하므로, 시는 시민들에게 기간 내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이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여력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4 13:17:3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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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3년 연속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선정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교육 관련 국가시책 추진 현황을 평가하는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가 책임 교육·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지표로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은 21개 본 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과 SW·AI 등 디지털 역량 배양, 교원의 수업혁신 및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지원, 학생 마음건강 증진, 교원의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등 다수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냈다. 정성평가 분야는 대구형 디지털 교육 혁신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대구교육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8억25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대구교육공동체 모두의 헌신과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국가 교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실행하고 교육의 질 제고와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14:01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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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한국물류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해진공은 지난 3일 한국통합물류협회 주최,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열린 한국물류대상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올해 33회를 맞은 한국물류대상은 매년 11월 1일 물류의 날에 물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물류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국내 물류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해진공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2024년 1월 공사법을 개정하고 신규 지원 조직을 만들어 지금까지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 1387억원의 금융 지원을 실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높이 평가받은 주요 성과는 ▲해외 거점 물류 시설 확보를 통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주요 국내 항만·터미널 투자로 국내 물류 경쟁력 강화 ▲물류 펀드 조성 및 참여를 통한 중소기업 및 친환경 전환 대응 적기 지원 등이다. 안병길 사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물류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국가 물류 경쟁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사는 금융 전문성과 물류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 물류 산업이 글로벌 강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가적 차원의 물류 공급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3:13: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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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 서울푸드위크코리아 참석으로 판로개척 활성화 기대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농산품 가공상품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일환으로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푸드위크코리아에 영양군 가공식품 공동관을 운영하였으며, 영양군 농식품 가공상품의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었다. 2025년~2026년에 걸쳐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국비 13억, 도비 2.8억, 군비 2.8억과 민간 자부담을 모두 포함하여 총 19억원의 사업비를 통해 지역 내 종소기업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18개소가 선정되어, 최대 7천만원 지원받게 되었다. 본 사업은 공공기관 위탁사업으로 (재)경북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여 실시되며 상품기획 및 브랜딩 개발의 디자인지원과 홍보지원, 판로개척의 마케팅지원, 그리고 제품개발 및 시제품제작, 분석인증 등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으로 시행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조모씨 대표는 "수도권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지역 로컬푸드에 많은 관심을 보여서 놀랐고, 보다 우수한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내년에도 시행되는 본 사업의 지원프로그램들을 통해 체계적이고, 보다 우수한 가공상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4 13:13: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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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위한 관계 기관 업무 협약 체결

기장군이 동남권 첨단 암 치료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3일 부산시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과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장안읍 지역 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협약 기관들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소아·난치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암 치료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지역 완결적 암 치료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긴밀히 협력한다. 양성자 치료는 중입자 치료와 함께 꿈의 암치료로 불린다. 양성자선의 브래그 피크 특성을 활용해 종양 부위를 정밀 치료하면서 비종양 부위의 방사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X-선 방사선 치료가 적용되는 모든 암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소아종양, 간암 및 췌담도암, 두경부종양 및 안종양 등에 특히 효과적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서울삼성병원과 국립암센터 2곳에서만 양성자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양성자 치료기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동남권 산단 내 구축 중인 서울대병원 중입자치료기와 함께 암환자에게 다양한 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환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첨단 암 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제5차 미래기술 혁신포럼이 제2부 행사로 열렸다. 입자 치료를 통한 방사선 의과학 기술 발전과 클러스터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부산이 첨단 암 치료 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25-11-04 11:0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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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해 개발부담금 75억 원 징수…체납자 대상 징수 강화 실질 징수 성과

고양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75억 원(지방비 및 국비 가산세 포함)의 개발부담금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 중 17억 5000만 원은 장기체납자 재산 압류, 보증보험 청구 등 강제 징수 절차를 통해 확보한 체납 징수액이다. 개발부담금 제도는 토지개발로 발생되는 개발이익을 환수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침체와 사업자들의 사업 부진으로 인해 개발부담금 체납액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발부담금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첫 달에는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이후 매달 1.2%의 중가산금까지 추가돼 납부자의 부담감이 커진다. 이에 시는 납부의무자에게 납부 기한을 사전에 안내하고 체납 발생 시 신속한 독려를 통해 체납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기간 체납으로 실익 없는 행정 절차만 반복되던 개발부담금 체납 건에 대해서도 보증보험 청구 등 강제 징수 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21억 원에 달하는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납부자에게 기한 내 납부 또는 체납 사실을 안내해 납부 기한 착오로 인한 민원을 줄이는 한편,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보증보험 청구 및 부동산 공매 등의 강력한 징수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체납 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납부 기한 내 자진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5-11-04 11:07:15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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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시공사,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백지화…사업 협약 해지

울산도시공사가 롯데울산개발과 추진해온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의 사업 협약 해지에 합의했다. 롯데울산개발은 올해 9월 경제·개발 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추진 불가 판단을 내리고, 울산도시공사에 사업 협약 합의 해지와 부지 매수를 요청했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602 일원 7만 5304㎡ 부지에 연면적 16만 736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2820억원이다. 롯데는 2015년 제3자 사업 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뒤 두 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를 시작했다. 2024년에는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쳤다. 하지만 오프라인 유통 시장 침체와 건설 경기 둔화 및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울산도시공사에 협약 해지 공문을 제출했다. 지난달 13일 롯데울산개발은 울산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해지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양 기관은 협약해지 조건을 지속 협의해왔다. 울산도시공사는 롯데가 2016년 매입한 해당 부지를 561억원에 매입하기로 했으며 사업 협약 해지 합의금 210억원을 별도로 받는다. 용지 매매 계약은 올해 말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롯데의 사업 지연으로 울산역세권 활성화가 장기간 미뤄졌지만, 최근 경제자유구역·복합특화단지·도심융합특구 등 주변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1:06: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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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전국 유일 지자체 영예

인천광역시가 물류산업의 혁신성과를 인정받아 '제33회 물류의 날'을 맞아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기반 물류정책이 국가 물류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11월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천원택배 ▲생활물류쉼터 운영 등 지역형 물류혁신을 통해 물류 효율화와 친환경 전환에 앞장서 왔다. 시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에 선정돼 민간 물류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브이투브이와 함께 추진한 당일배송 실증사업과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공유물류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시행한 '인천 소상공인 천원택배'는 전국 최초로 도시철도 물류망을 활용한 서비스다. 시행 1년 만에 누적 배송물량 88만 건, 참여업체 7,200곳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이 평균 13.9% 상승하고 탄소배출량이 23.2% 감소하는 등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인천시는 11월 10일부터 천원택배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해, 인천지하철 1·2호선 전 역사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저비용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2023년 11월 문을 연 '인천생활물류쉼터'를 통해 택배기사와 배달라이더 등 물류 현장종사자에게 휴식공간과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동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함께 추구하는 복합형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천원택배와 생활물류쉼터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물류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체계와 사람 중심의 복지정책을 결합해 대한민국 물류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1:06:0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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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앙도 매료된 ‘신천지 말씀’… “인생의 전환점 됐다”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개인의 가치관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됐다. 신천지예수교회가 10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이 변화한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 선택)에 99%가 긍정적인 답을 내놨고 그중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 증대'가 50.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삶의 불안함에서 벗어났다는 20대가 많았다. 모태 신앙인이라는 응답자는 "항상 죽음에 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불안감이 해소되고 그토록 원하던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70대 남성 수료생도 "삶에 대한 애착과 평안을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다른 응답자는 가장 큰 변화로 "삶의 목표와 방향성이 생겼고 이제는 공허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적인 성장과 신앙심이 높아지는 변화를 겪었다'는 응답은 46.7%를 기록했다. 20대 한 수료생은 "기독교 세상에서 나름 여러 양육을 받으며 하나님과 성경을 더 알아보려고 했지만 이전에 비해 크게 지식적으로 달라지는 것이 없었다"며 "하지만 센터를 다니면서 성경을 바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60대 남성 수료생도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믿고 의지하고 싶으나 믿어지지 않았던 고통이 사라지고 계시록을 통해서 믿음이 확고해졌다"며 신앙 성장의 변화를 고백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의 목표가 생겼다는 점을 가장 큰 변화로 뽑은 수료생은 42%를 기록했다. 응답자 중 한 수료생은 "큰 목표 없이 흘러가는 대로만 살아왔었는데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고 느낀다"며 "삶의 목표가 생겼고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처음으로 인생의 목표와 목적이 생긴 것이 감사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긍정적인 가치관이 생겼다(41.2%) ▲용서와 사랑 등 마음의 관용을 얻었다(38.3%) ▲인간관계 개선(25.8%) ▲스트레스 관리나 문제 해결 능력 향상(20.4%) ▲사회생활·직업에 대한 새로운 관점 획득(16.5%) 등의 변화도 꼽았다. 특히 수료생 중 '무교' 비율이 57%로 나타나 기존 종교 신자뿐 아니라 신앙 경험이 없던 이들까지 성경 말씀의 진정성에 공감하며 선교센터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은 "처음에는 단순한 성경 강의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인생과 인간관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 "종교를 떠나 삶의 기준을 세우게 됐다"는 등 종교를 초월한 경험담을 남겼다. 아울러 수료생의 99.6%가 이 과정이 '성경을 이해하거나 바른 신앙에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사진과 과정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매우 만족' 73.3%를 포함 94.5%에 달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과정은 올바른 성경지식과 깨달음을 통해 신앙뿐 아니라 스스로의 삶에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11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수료식을 통해 '질적 성숙과 말씀의 본질 회복'을 중심 가치로 삼으며 개인과 사회 모두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04 11:05:3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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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안전 우선 소화조 정비 착수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성훈)이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을 위한 사전 단계로 가좌하수처리장 소화조 준설공사에 착수했다. 이번 정비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위험 밀폐공간 작업 관리체계를 전면 보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총 4억8천여만 원을 투입해 가좌사업소 내 3·4계열 소화조 4개 지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약 3,939㎥의 준설 물량과 531톤의 준설토를 처리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1992년 준공 이후 내구연한을 초과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2017년 기술진단과 2018년 타당성 조사에서 구조적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환경부 공모사업인 '유기성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 추진되는 부지 정비의 일환이다. 공단은 유해가스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구조물 안정성을 확보해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단계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공사 과정에서는 사전 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밀폐공간 작업허가서 관리 등 절차를 강화하고, 가스 농도 모니터링과 환기설비 운영을 통해 작업 중 위험요소를 실시간 관리한다. 또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전문업체가 비투입 기술을 적용해 작업자가 내부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준설을 진행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김성훈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노후시설 공사는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향후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 정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안전과 환경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이와 함께 고위험 작업 관련 정보를 부서 간에 공유하는 '현장 안전브리핑' 제도를 확대하고, 전 직원 대상의 안전교육과 결의 대회를 정례화하는 등 조직 전반의 안전관리 시스템 혁신에 나서고 있다.

2025-11-04 11:05:1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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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6년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 공모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입주 작가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각·설치 미술 분야에서 창의적·실험적 작업을 펼치는 만 25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 예술가다. 총 5명을 선발하며 장기 입주 2명과 단기 입주 상반기 1명, 하반기 2명으로 구성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 심의와 2차 면접 심의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입주 작가를 확정한다. 부산 사하구 다대포 무지개공단 내에 있는 홍티아트센터는 바다와 산업지대가 맞닿은 독특한 입지로 예술가들에게 바다와 공단 사이 실험실로 자리매김해왔다. 2013년 개관 이후 100여 명이 넘는 작가들이 실험적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정된 입주 작가는 개인 스튜디오와 연구실을 제공받는다. 창작지원금과 릴레이 개인전, 비평 프로그램, 워크숍, 오픈 스튜디오 등 다각적인 지원도 받게 된다. 장기 입주 작가의 경우 국외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 연계 기회가 검토되고 있다. 김현정 예술창작본부 본부장은 "홍티는 단순한 작업 공간이 아니라, 예술가가 도시와 사회, 생태를 다시 읽어내는 창작의 실험장"이라며 "다대포 바다와 공단 사이에서 자신만의 창작을 실현할 작가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 접수는 10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상세한 공모 요강과 신청 서식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홍티아트센터 SNS로 확인할 수 있다. 홍티아트센터는 부산 서부산권의 문화 예술 거점 공간으로, 시각·설치 분야 창작 지원과 국제 레지던시 교류를 통해 동시대 예술 담론을 확장해오고 있다.

2025-11-04 11:04:5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