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세계 석학 모이는 ‘AI-Bio 컨퍼런스 2025’ 개최

인공지능(AI)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미래 의학의 중심 담론이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7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AI BIO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신약개발과 정밀의료 혁신'을 주제로 글로벌 석학과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AI-Bio 융합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적 비전을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올해 행사에서는 AI가 신약개발, 암 진단, 단백체·공간생물학 등 생명과학 전반에 미치는 변화를 중심으로 미래 의학의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한다. 특히 미국, 유럽, 아시아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이 직접 연단에 올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생명과학 혁신의 구체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의 황태현 교수는 'AI-driven 3D/4D Molecular & Spatial Biology'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는다. 그는 분자 수준의 생명현상을 인공지능으로 해석하는 '분자 AI 이니셔티브(Molecular AI Initiative)' 창립 디렉터로, AI 기반 정밀의료 연구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황 교수는 AI가 생체 데이터를 재구성하며 의학 혁신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탠포드대학교의 리시연 박사도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전 세계 1만 5천 명의 연구자가 참여하는 K-BioX(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AI-Bio 협력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리 박사는 인천을 중심으로 한 국제 공동연구와 창업, 인재 교류의 구체적 모델을 논의할 계획이다. 케임브리지대학교의 한남식 교수는 'AI & 신약개발'을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그는 AI가 전통적인 신약개발 절차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최신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암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도 대거 참석한다. 하버드대학교 출신으로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연구 중인 Andrew H. Song 박사와 오리건보건과학대학교(OHSU)의 장영환 교수는 AI 기반 암 진단과 다중모달 생체 데이터 분석 등 정밀의료의 핵심 이슈를 다루며 최첨단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미국 럿거스대학교 장지영 교수와 KIC 실리콘밸리 센터의 배정융 센터장이 참여하는 'IFEZ 글로벌 세션'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중심으로 한 AI-Bio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 전략이 제시된다. 장 교수는 글로벌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의 구체적 모델을, 배 센터장은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실리콘밸리 현지화 전략을 발표한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LG AI Research, 롯데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참석해 AI와 바이오를 결합한 산업 생태계 구축 사례를 공유하며 산·학·연·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AI와 바이오의 융합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새롭게 정의하는 기술혁신의 전환점"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는 인천이 세계적인 AI-Bio 허브로 도약하는 실질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1:04:4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의회 신도시용적률상향특위, 주민간담회 개최

고양시의회 고양시1기신도시용적률상향조정등을위한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3일, 집행부 업무보고 및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제4차 회의를 통해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도시혁신국장과 신도시정비과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양시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 관련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과 주민대표는 추진 사항에 대한 질의하고,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반영되길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제4차 회의에서는 특위 활동기간을 기존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선도지구 및 그 외 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정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특위는 향후 추가적인 자료 수집과 현장방문,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1기 신도시 정비 방향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섭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특위는 연장된 활동기간 동안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1기 신도시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이번 자리가 모든 문제를 즉시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마련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1기신도시용적률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 김수진, 김해련, 신인선, 천승아, 최성원 위원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연장된 활동기간인 2026년 6월 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5-11-04 11:04:1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반려견과 함께하는 가을 독서축제 ‘개항장 댕댕 도서관’ 개최

인천관광공사가 11월 8일 인천 상상플랫폼과 1883개항광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독서문화축제 '개항장 댕댕 도서관'을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반려인이 함께 책을 읽고 걷고 교감하며 일상의 쉼표를 찾는 가을맞이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은 책과 반려문화를 결합한 감성적 공간으로 꾸며진다. 시민 누구나 머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북라운지존과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어질리티 코스, 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책·미용·마사지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산책가방 만들기, 반려동물 캐리커쳐, 훈련사 상담톡 같은 참여형 체험이 준비돼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에서는 수제 간식과 반려용품이 판매돼 반려 라이프를 풍성하게 하고, 1883개항광장 산책코스에서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같은 날 상상플랫폼에서는 전국 70여 개 로컬브랜드가 참여하는 '인천 로컬 페스타'와 인천유나이티드FC 원정경기 응원 프로그램 '상플응원단'이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인천관광공사 유지상 사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축제이자 상상플랫폼과 인천항 공간을 감성적으로 재해석한 자리"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1:03:42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 통해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 도모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청은 3일 샤펠드미앙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특수교육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월 인천지역 15개 특수교육 관련 단체가 합의한 '인천 특수교육 개선 9대 과제와 33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가톨릭대학교 김라경 교수가 맡았으며,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천 특수교육의 현안과 개선 과제를 다각도로 살폈다. 발표에서는 인천 특수교육 개선의 추진 현황과 인천형 특수교육 지원 체계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이어진 토론에는 현장 특수교사와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 등 5명의 단체 대표가 참여해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특수교육과 통합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모두를 위한 포용적 교육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인천 특수교육 발전 2개년 계획(가칭)'을 수립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1-04 11:03:32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경산시, 조지연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정부 예산 확보 논의

경산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지연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2026년도 정부 예산 확보 및 주요 시정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국회 및 중앙부처 예산 심의 단계에서 실질적인 반영을 이끌어내기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당유니콘파크 조성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추진 현황 △자인노인복지관 건립 △대구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하·폐수처리시설 지하화 사업 등 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올해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13개 사업(총 481억 원)에 대한 국비 추가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시는 이들 사업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조지연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지연 국회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경산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 과정에서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시는 조지연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1:03:0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친환경 수송기기 생태계 구축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이 친환경 수송기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경자청은 3일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경남 스마트 수송기기 기획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열고 지속 가능한 수송기기 산업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해양·항만 중심의 탄소 저감형 연료 전환과 친환경 수송기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부산대학교, 부산·경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선급 및 관련 기업 등 지역 산·학·연 전문가 25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수송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과 추진 방향을 놓고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단순 기술 개발 수준을 넘어 산업 생태계 조성 중심의 중장기 로드맵이 필요하다", "단순 포집 기술에 그치지 않고 탄소 활용 방안까지 고려돼야 한다"는 등의 제안을 내놨다. 경자청은 이들 의견을 반영해 항만 기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송기기 생태계를 만드는 세부 실행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안전과 환경, 경제성을 통합 검토하는 과제도 포함한다. 실증 위주 과제에서 벗어나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조성 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스마트 수송기기 기획위원회는 단순한 기술 개발 단계를 넘어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민간·학계·연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산업 생태계를 통해 부산·진해 지역이 친환경 수송기기 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1:02:3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계명대, ‘제1회 대구·경북 사랑 총학생회 연합체육대회’ 개최

계명대학교는 2일 성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제1회 대구·경북을 사랑하는 총학생회 연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계명대 제62대 총학생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경일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 총학생회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대학 총학생회 임원을 비롯한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는 대학 간 경쟁이 아닌 연합팀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축구, 계주, 줄다리기, 줄넘기 등 다양한 단체 경기를 펼치며 협동심과 단결력을 다졌다. 학생들은 소속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며 지역 대학 간의 유대감을 더욱 끈끈히 다졌다. 박한준(25·자동차공학과) 제62대 계명대 총학생회장은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지역 대학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작이 됐다"며 "함께 뛰고 웃으며 쌓은 이 경험이 앞으로의 협력과 성장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부총장은 "청춘의 열정과 에너지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 공동체의 긍정적 변화를 보여줬다"며 "계명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류와 연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제62대 총학생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경북 지역 대학 간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확대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하는 대학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5-11-04 11:02:13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착수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3일 문화·체육·관광·복지·보건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소관 부서와 산하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민 생활과 직결된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앞으로 정책 수립과 예산 심사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게 목적이다. 감사는 5일 경남도 마산의료원 현지 감사로 시작된다. 위원회는 의료 인력 부족과 재정 적자, 공공의료 사업 추진 실태, 병동 증축 사업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한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기능 강화와 안정적 운영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함안군 말이산고분군과 진주시복지원을 방문한다. 6일에는 합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본원에서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쟁점을 확인한다. 이후 일정은 분야별로 나뉜다. 10일 관광개발국과 경남관광재단, 11일 문화체육국과 산하 기관·단체, 12일 복지여성국과 경남사회서비스원 및 경남여성가족재단, 13일 보건의료국 순으로 감사가 진행된다. 박주언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자료 검토를 넘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도민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 과정"이라며 "현안들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발휘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57: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대구 수성구, ‘모두의 뚜비’ 콘텐츠 공모전 성료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월 31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모두의 뚜비'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와 반려돌 '도리'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열린 뚜비 댄스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뚜비 프렌즈(DDUBI Friends)'로 임명된 댄스팀 'M플리오리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서울·경기·대전·경북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접수돼 뚜비 캐릭터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인스타툰, 이모티콘, 창작송, 애니메이션 등 4개 분야에서 총 12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창작송·애니메이션 부문 대상 200만 원(각 1점), 최우수상 100만 원(각 1점), 우수상 50만 원(각 2점) ▲인스타툰·이모티콘 부문 대상 100만 원(각 1점), 최우수상 50만 원(각 2점), 우수상 25만 원(각 5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최연소 참가자인 만 9세 어린이에게는 특별상 '뚜비상'이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수성구는 수상작을 뚜비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선보이고, 각 분야별 작품을 고도화해 지역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수성구의 문화적 자산이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브랜드"라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뚜비 콘텐츠가 지역의 문화·경제·복지 분야로 확장되는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4 09:57:21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소통·공감의 날’ 개최…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웅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가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험생 응원 영상에는 도내 22개 시·군 고3 학생 중 음악 관련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와 연주를 선보였다. 영상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안동독립기념관과 각 지역 명소에서 촬영됐으며,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적극행정 표창 전수식에서는 교육안전과 박찬병 주무관이 '학교급식소용 말림방지장갑 개발'로 최우수상을, 유초등교육과 전인순 장학사가 '학생 마음건강 통합 안전망 구축'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통해 9년 연속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기관의 명예를 이어가게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은 건강한 조직문화의 시작점"이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50:5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 학대 관계기관 세미나' 개최

경북도는 3일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외래관 6층 대강당에서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 학대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을 비롯해 시·군 새싹지킴이병원, 지자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경찰청,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수행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아동 학대의 초기 발견과 판단, 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지정됐다. 현재 의료지원과 자문, 아동보호위원회 개최, 교육 및 세미나 운영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경북도에는 도(광역) 1개소와 시·군(지역) 16개소 등 총 17개 새싹지킴이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아동 학대 대응 과정에서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별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조 강연에서는 아동 학대의 정신건강적 접근과 의료적 개입 방안을 다뤘으며, 이어 지자체·아동보호전문기관·경찰 등 기관별 대응 사례가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쟁점과 협력 창구를 점검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시영 경북도 교육청소년과장은 "아동 학대 대응은 여러 기관의 경험과 정보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실질적인 해법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관 간 절차와 연락 체계를 재정비하고, 신속한 협의 채널을 가동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50:4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제9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전시회 개최

경주시는 3일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 기파랑관과 기획전시실에서 '제9회 경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이룬 자치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시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는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강사, 수강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 서면주민자치센터의 경쾌한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실버댄스, 색소폰, 난타, 고고장구 등 19개 팀이 무대에 올라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불국동의 어반스케치, 건천읍의 수채화 등 수강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 전원이 '우리의 힘으로, 경주가 세계로!'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펼치며 세계가 주목한 도시 경주의 자부심과 시민의 단결된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김재훈 경주시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민 복리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온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는 경주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미래 경주의 새로운 비전을 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현재 21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헬스, 요가, 노래 등 2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의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공동체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5-11-04 09:50:17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정 정착 위한 현장 점검 실시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도내 고등학교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128개 고등학교는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교육과정 운영, 수강 신청, 수업 준비, 수강 변경 등 고교학점제 운영 전반에 대한 1차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강 신청 절차와 교육과정 편성·운영 규정 반영 사항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각 학교가 자체 점검과 동시에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북교육청은 1차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해 학교의 운영상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12월에는 2차 점검을 시행해 1차 점검에서 드러난 미흡한 부분의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다음 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시행 초기에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고교학점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49:59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 개막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국제 배터리 엑스포 2025 포항(International Battery Expo 2025 Pohang)'이 3일 포스텍에서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경북 최초의 글로벌 배터리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경북포항이차전지산업기업협의회, 노르딕 무역투자대표부가 후원했다.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상휘·이만희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병준 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를 비롯해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동채 에코프로 상임고문,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부사장 등 국내 배터리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개막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엑스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독일·노르웨이·스웨덴 등 주요 기술협력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기원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가 '혁신을 이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략'을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메인 행사장인 포스텍 대학체육관 전시장은 ▲특별전시존 ▲소재·부품존 ▲장비존 ▲기술·사업화존 ▲자원순환존 ▲서비스존 ▲산학협력존 등 8개 구역으로 구성됐으며, 기업·학교·연구소 등 36개 기관이 70여 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특별전시존에서는 포항을 대표하는 앵커기업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이 각각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산업 경쟁력과 기술 역량을 상징적으로 선보였다. 에코프로는 약 15만 평 규모의 양극재 생산단지를 기반으로 한 독자적 기술력과 중장기 제품 개발 로드맵을 소개하고, 폐배터리 자원 회수를 통한 '클로즈드 루프(Closed-Loop)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순환경제 모델을 제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유일의 양·음극재 통합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전기차 수요 정체(캐즘)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과 공급망 구축 성과를 공개했다. 고성능 양극재와 고효율 음극재 중심의 신기술 로드맵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부각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독일 세션을 시작으로, 노르웨이 등과 함께 2일간 전문 컨퍼런스가 열려 글로벌 기술 협력과 산업 교류의 폭을 넓힌다. 2일 차에는 국가배터리자원순환클러스터에서 한국 세션과 글로벌 세션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제시하는 글로벌 산업 교류의 장으로, 포항의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포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09:49:46 김진곤 기자
기사사진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성과 점검 및 후속 대응 논의

경주시는 3일 오전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따른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행사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했으며, 국·소·본부장 등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행사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주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우뚝 서는 역사적인 계기이자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낸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세계가 주목한 성공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진흥, 외국인 투자 유치로 이어가야 한다"며 "특히 시민의 자긍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성과 확산과 사후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정상회의장 시민 공개관람 운영 계획도 보고됐다. 경주시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정상회의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국제회의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민 관람은 사전 등록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추후 경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주 시장은 "정상회의장이 철거되기 전까지 더 많은 시민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야 한다"며 관계 부서에 관람 환경 조성과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국제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04 09:49:32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