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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제도 시행

경기도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치매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지원 대상도 확대해 지난해 4만3천 명 대비 7천 명이 증가한 약 5만 명이 검사비와 치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경기도 치매케어패키지' 계획을 발표하고 10일부터 즉각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이 부득이한 외출이나 출타로 며칠간 집을 비워야 하거나 장기간 돌봄에 지친 가족이 일정 기간 육체적·정신적인 휴식이 필요할 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에서도 장기요양가족휴가제(옛 치매가족 휴가제)라는 이름의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1년에 열흘만 방문요양서비스나 단기보호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그나마 현금 지원없이 할인만 해주는 정도에 그치고 있어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담이 크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제도는 정부 지원에 더해 경기도가 운영중인 도내 6개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단기 입원이 가능하다. 입원 기간은 연중 최대 10일까지며 입원 기간 중 간병비(일 3만 원)를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도에서 지원한다. 입원비는 가족 부담이다. 노인전문병원을 이용하지 않는 가족의 경우는 방문요양서비스나 단기보호시설 이용시 발생하는 이용료의 본인부담금을 역시 연간 10일간 최대 20만 원(일 2만 원)까지 지원한다. 노인전문병원 이용에 따른 간병비 지원과 장기요양기관 본인부담금 지원은 국내에서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단기입원), 단기보호시설, 종일방문요양 이용 여부는 치매환자의 중증도와 여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은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과 전문성을 갖춘 '치매안심병동'을 보유하고 있어 환자별 맞춤형 진료 및 간호가 가능하다. 인지재활, 공예활동 등 비약물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부터 치매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지원 대상도 확대했다. 치매 감별검사비(최대 11만 원) 지원 소득 제한을 폐지하고 치매 치료비(연 36만 원) 지원 소득조건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완화했다. 치매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 확대에 따라 올해 혜택을 받게 되는 도민은 전년 대비 7천 명이 증가한 약 5만 명으로 예상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등 관련 서비스 신청은 경기도광역치매센터 또는 시군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면서 "안심휴가 제도가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좋은 제도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9 10:17:4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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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2025년 농어민수당 신청 접수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일부터 3월 14일까지 2025년 농어민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모바일 접수는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는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대상자는 2024년 1월 1일 이전부터 1년 이상 경상북도에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농업·임업·어업 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어가의 경영주이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3천7백만 원 이상인 자, ▲최근 5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예방법·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수당 지급대상자의 배우자,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신청 대상자는 2024년도 직불금을 수령한 경영주로 한정되며, 직불금을 수령하지 않은 신청대상자는 방문접수를 통해야 한다. 모바일 신청은 '모이소 경상북도' 앱을 설치하여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신청자는 제출서류가 면제되며, 신청 및 지급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어민에게는 상하반기 구분하여 30만원씩 지급되던 방식을 개선하여 금년부터는 상반기에 60만원 1회 지급하게 되며, 5~6월중 울진사랑카드 충전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백운화 농정과장은"신청 자격을 갖춘 농가에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농어민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기한 내에 신청하시길 바란다"며"농어민수당을 지급함으로써 울진군 농어민의 자긍심을 키우고 지속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민수당은 2022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울진군에서는 매년 신청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2025-02-09 10:17: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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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촌체류형 쉼터 설치 도입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2025년 1월 24일부터 개정된 농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촌지역에 농촌 체류형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로 농지에 농지전용허가 없이도 설치가 가능하다. 이는 기존 농막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일시적인 숙박과 체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체류형 쉼터에는 처마, 데크, 주차장, 오수처리시설 등 부속시설도 일정 면적까지 연면적 산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도시민들에게 농촌을 알리고 농촌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농업인들에게는 농업경영에 편리함을 줄 전망이다. 다만, 쉼터 설치는 방재지구 및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에는 설치가 제한되며, 내부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형보형감지기 등)을 갖추고, 화재 등 위험상황 발생시 소방차, 응급차 등 진출입에 따른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일정 폭 이상의 도로를 필수적으로 갖춰야 된다. 또한, 면적의 최소 두 배 이상의 농지를 보유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한다. 농촌체류형 쉼터를 설치하고자 하는 사람은 건축법에 따른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후 농지법에 따른 농지 대장 정보 변경을 해야 하며, 한 세대 당 1개만 설치 가능하다. 오수처리시설(정화조) 등은 개별 법령에 따른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하며, 기존에 설치된 농막 중 일부는 2027년까지 농촌체류형 쉼터로 전환 가능하다. 한편, 손병복 군수는"농촌체류형 쉼터 제도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과 농업인에게 임시적 숙소 역할을 해 영농 편의와 농촌 생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2-09 10:16:5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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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 관리 뜯어 고친다…" 3년마다 품질 따지고 협력사 1000개로"

KT가 협력사 관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관련 협력사를 연말까지 1000개 정도로 늘린다. 또 3~5년 주기로 품질을 검사해 협력사 경쟁을 촉진한다. KT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된 제10회 KT 파트너스데이에서 이같은 협력사 순환 체계 도입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번 변화로 외부 우수 공급사 진입 기회가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한 번 KT 협력사가 되면 현장운용 편의나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이유로 교체하지 않아 새로운 협력사가 등장하기 어려운 구조였다는 게 내부 평가다. 3~5년 주기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해 결정된다. KT는 기술·시장조사, 소싱전략, 협력사 선정 등 단계에서 구매실 외 타부서원 참여를 확대하고, 필요하면 외부인사를 영입해 객관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모든 단계를 데이터화해서 적정성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기존 협력사 분류 체계도 AICT에 맞게 변경된다. 기존에는 협력사를 SW 개발, 물자, 공사, 용역으로 나눠 관리했지만 앞으로 SW 개발은 AI·IT로 변경해 오픈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야 모든 기업이 협력사로 선정될 수 있다. 김대회 KT 구매혁신담당 상무보는 "지난해 협력사가 400개 정도였는데, AICT 사업을 확대하면서 기업간거래(B2B)쪽 AI·SW 협력사를 늘려 현재 800개 정도"라며 "이 추세로 보면 연말에는 1000개 정도로 예상한다. 단순 숫자보다는 KT 사업을 잘할 역량이 있는 파트너를 공정·투명하게 선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KT는 구매원칙 정립과 관련 참고자료를 그룹 구매 가이드로 배포한 상태다. ▲각 그룹사 모든 구매는 구매부서 관리에 따라 운영 ▲모든 계약은 경쟁이 원칙 ▲협력사 선정은 투명하게 하고 절차 외 임의선정 금지 ▲관계 법령 준수, 업무분리 확립 등이 4가지 원칙이다. 또 현재 흩어진 개별 구매 시스템을 통합해 차세대 구매 플랫폼으로 단일화할 예정이다.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발하다 보니 다수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비효율적이라고 봤다. 여기에 AI를 반영해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구매품목이 많은 커머스의 경우 AI 기반으로 적정 예상 구매가를 산정한다. 이달 중 관련 베타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베타 버전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면 그룹 전체에 도입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 기반 AI 모델도 검토 중이다. 김 상무보는 "MS와 클라우드 또는 AI 모델을 상호 협력 아래 어떤 서비스에 도입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MS 기반 AI 모델이 코파일럿일 수도 있고 다른 것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MS가 제공하는 AI 모델이 KT가 요구하는 구매 AI 기능을 다 수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있고, 충분한 효과가 있다면 MS 제품을 쓰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시장의 다른 AI 솔루션을 구매할 수 있다"며 "모든 건 오픈돼 있고 상호 교차 검증하는 단계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현규 KT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비롯해 KT그룹 주요 임원, 임동연 파트너스협의회장, 김종호 정보통신공사협회 상임부회장,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중에서 34개 기업이 우수협력상을 받았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2-09 10:07: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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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달콤한 시승 이벤트…쇼콜라 팔레트와 협업

푸조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콤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푸조는 롯데 GRS의 프리미엄 초콜릿 카페 브랜드 '쇼콜라 팔레트'와의 협업으로 '프렌치 로맨티크' 시승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프렌치 로맨티크' 시승 행사는 오는 16일까지 전국 공식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가까운 전시장을 방문해 푸조 차량 시승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쇼콜라 팔레트의 시그니처 디저트 '초콜릿 봉봉' 기프트를 증정한다. 쇼콜라 팔레트는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브랜드로, 푸조와는 '디자인'과 '감각적 경험'이라는 철학적 공감대를 형성해 협업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미식과 예술, 드라이빙을 결합해 나가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푸조가 추구하는 감성적 가치를 고객들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월 한 달간 전기차인 푸조 e-2008을 구매하면 국고·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에 상응하는 비용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오는 28일까지 푸조 e-2008을 구매하면 국고 보조금 예상치인 209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객 거주 지역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 예상치도 동시에 지급한다.

2025-02-09 09:5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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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불구’ 서울 직업계고 충원율 상승…작년 比 2.4%p↑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 지역 특성화고와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신입생 충원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다. 9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신입생 선발 결과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는 1만234명 모집에 1만2111명이 지원해 총 9686명이 합격했다. 충원율은 94.65%로 지난해 92.21%보다 2.44%p 올랐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서울 관내 고교 입학 대상인 중학교 3학년 학생 수는 지난 2023년 7만3018명에서 2024년 6만8524명으로 7만명대가 무너진데 이어 올해 6만3924명으로 지속해 줄고 있지만, 직업계고 지원자는 늘어났다. 학교별로 보면, 마이스터고 4곳은 558명 모집에 824명이 지원해 지원율 147.67%를 기록했으며, 이중 565명이 합격했다. 충원율은 101.25%로, 2년 연속 100%를 넘겼다. 특성화고 67곳은 모집정원 9676명에 지원자는 1만1287명이다. 지원율은 116.65%로, 9121명이 최종 합격했다. 충원율은 94.26%를 나타내며 전년 대비 2.53% 상승했다. 또한, 일반고 재학생 중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산업문화예술정보학교 6곳은 1352명 모집에 지원자가 1786명 몰렸다. 지원율 132.10%를 나타낸 가운데, 1229명이 합격해 충원율 90.90%를 보였다. 올해 지원율 상위에 속하는 산업군(교과군)은 ▲문화·예술·디자인·방송(34.4%) ▲식품·조리(11.7%) ▲경영·금융(10.4%) ▲미용·관광·레저(10.2%) ▲정보통신(9.4%) 등 학생 소질과 적성에 따른 소신 지원 경향이 뚜렷이 나타났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학과 개편과 재구조화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 및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9 09:49:2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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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초청연수 개최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용대)은 지난 1월 19일부터 일주일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컨설팅사업 2차 컨설팅'의 일환으로 우간다 보건부 산하 감염병 관리 담당 기관 중견관리자를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우간다 보건부 통합 역학·감시 및 공중보건 위기대응국, 국립공중보건연구원, 중앙공중보건실험실, 공중보건긴급대응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감염병 감시체계와 대응 방안, 감염병 확산 위기 대응을 위한 검사실 운영,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로컬 거버넌스,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 병원 내 감염병 관리 현황 등을 교육받았다. 또한 대구보건환경연구원, 포항시 남구보건소, 씨젠의료재단을 방문해 국내 감염병 관리체계의 운영 방식을 살펴보고, 제도적 지원 과정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이어 현재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KOFIH 감염병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4~5차 연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를 총괄한 영남대의료원 국제보건의료협력처 황태윤 처장은 "KOFIH 우간다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사업은 협력국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면서 한국의 프로젝트 컨설팅과 연수 교육을 결합한 혁신적인 국제보건 프로그램"이라며 "우간다의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9 09:00: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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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 봉사활동 실시

신한금융그룹이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사업인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주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혹독한 한파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새 이불을 전달하고, 기존 이불들을 수거해 세탁 후 재전달했다. 난방비 감당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방한용 도배 및 장판 설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은 지난 2023년 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시작해 지난해 2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7월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 위한 식사 및 여가활동 지원'으로 이어졌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이번 네 번째 사업을 위해 모금한 약 9000만원의 성금과 그룹 기부금을 합친 총 2억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유난히 추운 요즘 날씨 때문에 오늘 봉사활동이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절실히 필요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9 09:00:1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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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

달성군이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총 9억 7,219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사랑의 온도'는 114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진행된 집중 모금 행사로, 올해 달성군의 모금액은 전년 대비 약 2,900만 원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였던 8억 5,000만 원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예상과 달리 기부가 이어졌다. 어린이집 원아부터 학생, 소상공인, 공기업 임직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나눔에 동참했으며, ㈜아진P&P, 이수페타시스, 현풍곽씨문중 화산재·신당재종회 등 지역 기업과 기관, 사회단체도 기부 행렬에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 5억 8,400만 원과 성품 3억 8,819만 원은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가족여행 지원, 어르신 보행기 지원, 저소득 아동 맞춤형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행복복지사업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과 기업, 단체가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사랑의 온도를 114도까지 올릴 수 있었다"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9 09:00:1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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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 실시

대구시는 지역 내 사업체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사업체조사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로 응답 의무가 있으며, 1994년부터 매년 통계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장 조사는 대구시 각 구·군에서 담당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 및 지자체의 정책 수립과 기업 경영계획 마련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사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다. 대구시는 350여 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지역 내 31만 5천여 개 사업체를 직접 방문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 형태, 업종,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사업장 점유 형태, 신규 채용 계획, 온라인 쇼핑 거래 여부 등 12개다. 조사 결과는 종합 분석을 거쳐 12월 확정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전국사업체조사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민생경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09 08:59:4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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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연구팀, IITP 2024 정보보호 분야 우수과제 선정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영갑 정보보호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행 중인 '공공 인프라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 보안 기술 및 시스템 개발' 과제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2024년도 정보보호 분야 우수과제로 선정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표창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영갑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보안 영상처리 기법과 영상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호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보호핵심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 결과, 지난 6년간 SCIE 논문 41편(JCR 게재 연도 기준 IF 상위 2% 이내 8편, 상위 10% 이내 총 18편, 상위 30% 이내 총 27편)을 포함해, 특허 출원 33건(국제 7건, 국내 26건) 및 특허 등록 12건(국제 3건, 국내 9건)을 진행하고 국내외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 또한, 연구팀은 지능형 CCTV의 주요 원천기술인 영상 시놉시스 및 영상 암호화 관련 4건의 국내표준(TTA)과 이기종 프레임워크의 상호운용성에 관한 ISO/IEC 국제표준 1건을 제정했다. 김영갑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로 영상 활용 산업 분야의 보안성을 향상시켜 사이버 위협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예측 및 처리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시놉시스 추출, 접근제어, 암·복호화 기술을 보안 영상을 관리 및 보호하기 위한 필수 보안 기술로 활용하고, 공공 인프라 기반 시설의 CCTV 영상 관제 및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영갑 교수는 입 과제를 통해 개발한 상호운용 기술, 인공지능 기반 영상 시놉시스 생성 및 영상 암호화 기술을 제품화하고자 지난해 9월 인토퍼(INTOPER) 기업을 창업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9 08:59:4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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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던필드그룹, 산학협력 MOU 체결…“교육 특성화 협력”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6일 201관(본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던필드그룹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산학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대학 교육 특성화에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서순희 회장을 비롯한 던필드그룹 관계자들과 박상규 총장, 이형환 다빈치캠퍼스부총장, 김승일 예술대학 학장, 김영삼 패션전공 교수와 채무석 산학협력단 교수, 이무열 대외협력처장 등 중앙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피에르가르뎅의 로드리고 바실리카티 가르뎅 CEO와 지난해 11월 피에르가르뎅이 주최한 '2024 영디자이너 어워즈'에서 수상한 패션전공 최예원 학생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와 던필드그룹은 대학과 기업 간 공동연구, 경영인 양성, 패션전공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공동연구과제 ▲연구인력 방문 등 인력교류 ▲심포지엄·세미나 등 학술회의 공동 개최 ▲간행물 교환 ▲공모전·특강·인턴십 등 취업 역량 강화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앙대와 협약을 체결한 던필드그룹은 1993년 설립돼 크로커다일과 피에르가르뎅을 런칭한 기업이다. 서순희 회장은 국내 패션업계에서 자수성가한 여성 경영인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서순희 회장은 "대학과 기업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무 경험을 쌓는 것을 도우며,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향후 인재 양성 과정에 적극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이번 협약이 예술대학의 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최고의 패션 기업과 협력해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2-09 08:57:10 이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