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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장 간담회 열고 대응 전략 공유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8일 백석별관 20층에서 '2025년 동장 소통간담회'를 열고, 시민 생활민원에 대한 현장 대응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3개 구청장, 자치행정과장, 44개 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동 중심 현장 대응 행정' 실현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고, 동장들이 민원 현장에서 체감한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현장 대응팀의 '2025년 업무 추진 계획' 발표로 시작됐다. 계획에는 ▲동 역할 강화 ▲현장 대응팀 기능 확대 ▲'현장민원25' 시스템 고도화 ▲민원 담당자 역량 강화 등 4대 추진 전략이 포함됐다. 특히 '동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민원 대응의 핵심 주체로서 동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와 관련, 시는 시장과 동장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 채널은 동장들이 제설, 청소, 안전 점검 등 현장 활동을 공유하고, '현장민원25' 시스템에 등록된 민원 해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창구로 활용된다. '즉시 해결 가능 민원'에 대한 신속 처리도 주문됐다. 특히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에서 제기된 민원은 관련 회의자료로도 연계 활용함으로써 피드백 체계도 강화한다. 간담회에서는 ▲공공기관 소유 토지 시설물 관리 ▲현장 대응팀의 민원조정 역할 강화 ▲민원 담당 부서에 대한 직무 분석과 인력 재배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주은주 소통협치담당관은 "동장은 시민우선 소통행정의 핵심 역할자"라며,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다듬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 신뢰를 높이는 행정은 동 현장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민원 최접점에서 활동하는 동장과 구청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행이 고양시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생활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현장민원25'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다. 오는 4월부터는 현장대응팀이 본격적으로 현장 조사와 민원 대응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2025-03-31 10:03: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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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대형산불 예방 위한 산불방지대책 점검회의 개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월 28일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회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인해 대형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위해 열렸다. 시는 산불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효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 현장 기동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청명, 한식(4월 4일~5일) 등 산불 취약 시기에는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진화 인력에 대한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교육도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산림, 농업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영농부산물의 조기 파쇄를 추진한다. 또 등산로, 묘지 인근 등 실화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시행하고, 산불 피해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창수면 등 주요 지역에 드론을 배치하고, 산불 예찰과 소각 행위 단속에 나섰다. 그리고 건조 및 강풍 특보가 발효될 경우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마을방송, 산불 조심 전단지 배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에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며, "포천시 또한 강도 높은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2025-03-31 10:03:33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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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유럽 최대 코팅 전시회 참가...지속 가능 소재 전시

SK케미칼이 코팅·페인팅 분야 전시에 최초로 참가하며 소재 별 마케팅을 강화한다. SK케미칼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간 개최된 '유러피안 코팅 쇼(ECS) 2025'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ECS는 코팅 및 페인트 산업에서 가장 권위 있는 최대 전시회로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소재 및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안료, 첨가제, 접착제 및 원료, 건축 화학 중간체 등을 전시하는 자리다. SK케미칼은 유럽 내 코팅 및 페인트 분야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책임 있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가능 소재인 스카이본, 스카이씨에이치디엠, 에코트리온 등을 전시했다. SK케미칼의 코팅 소재 대표 품목은 스카이본이다. 스카이본은 환경 호르몬인 BPA를 포함하지 않는 접착, 코팅제용 폴리에스터 수지다. 환경 호르몬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식품 접촉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캔 코팅 분야에서 에폭시를 대체할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코폴리에스터의 핵심 원료 물질인 스카이씨에이치디엠 또한 함께 전시됐다. 스카이씨에이치디엠은 코팅 접착 용도의 폴리에스터 레진에 사용할 때 BPA 검출 우려가 없이 내화학성, 내열성 등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UV 저항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소재다. 폴리우레탄 수지나 도료용 수지 원료, 방향족과 지방족 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고, 적용 시 일정 수준의 강도는 유지하면서도 유연성 확보가 가능하다. SK케미칼을 대표하는 바이오 소재인 100% 식물 기반 폴리올 에코트리온도 전시됐다. PO3G 소재 에코트리온은 자연 유래 물질을 원료로 하지만 부드럽고 유연한 형태를 구현해야 하는 스판덱스, 폴리우레탄 등 소재의 원료로 사용되며, 석유기반 폴리올보다 우수한 탄성과 탄성 회복성, 내마모성을 갖췄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유럽 지역에서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각 산업별로 지속가능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코폴리에스터,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지닌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고, 이를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3-31 10:01:1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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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사, '어르신 대상 가상자산 금융사기 예방 교육'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금융 취약 계층 이용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고령층 대상 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DAXA는 지난 7일과 26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과 노원노인종합복지관 회원 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예방과 올바른 투자 방법'을 주제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두 차례 실시된 교육에서는 DAXA 자문위원인 조재우 교수가 가상자산에 대한 기초 설명, 주요 투자사기 사례 소개 및 유의사항 안내, 사기 피해 발생 시 대응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DAXA가 지난해 제작한 로맨스 스캠 카툰 리플릿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교육은 노년층이 어렵게 마련한 은퇴자금을 노린 가상자산 연계 리딩방 및 불법 다단계 가입 권유 등의 투자사기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노년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상자산이라는 생소한 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으로 진행해,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피해 예방을 주목적으로 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고령층을 비롯한 가상자산 취약 계층이 가상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춰, 투자사기로부터 안전해질 때까지 DAXA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디지털자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31 09:57: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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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2025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오는 4월14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2026년도 입사자를 미리 채용 확정하는 것으로 기졸업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는 물론 내년 2월 졸업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어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기회를 확대했다. 지원자들은 최종 합격을 빠르게 확정 짓고 5개월 간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 뒤 2026년 1월에 입사한다. 이번 채용 과정은 4월 14일 서류 접수 마감 이후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8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인턴십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인 2025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총 6주간 진행된다. 인턴들은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근무하고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한화생명의 채용 직무는 영업관리,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경영지원, IT개발, AI,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글로벌 등 전 부문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으로 영업전략 수립 및 추진, FP(Financial Planner) 활동관리 및 교육·육성 지원, 보유고객 관리 및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윤호재 한화생명 피플앤컬처(People&Culture)팀장은 "한화생명은 젊은 세대가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으며 브레이크패스트(BreakFAST) 전형을 통해 우수인재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혁신적 사고와 뛰어난 역량을 지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31 09:56: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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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KCC家, 산불 피해 복구위해 성금 3.5억 전달

KCC 2억, KCC글라스 1억, KCC실리콘 5000만원 기부 범 KCC 계열인 KCC, KCC글라스, KCC실리콘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억50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31일 개별 기업들에 따르면 KCC가 2억원, KCC글라스는 1억원, KCC실리콘은 5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환경 복구 등 실질적인 구호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CC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건축 안전 솔루션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불연 건자재, 내화도료 등 관련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도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C는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회장이, KCC글라스는 차남인 정몽익 회장이 각각 이끌고 있다. KCC실리콘은 KCC 자회사인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코리아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5-03-31 09:55: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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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삼성디스플레이 협력기업에 '해외수출 프로젝트 보증'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급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및 수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협력기업에 올해 첫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기존의 기업 단위 심사방식이 아닌 신산업 수출 프로젝트 단위로 사업성을 평가해 참여 협력기업에 대한 보증을 적기에 일괄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소·중견 협력기업이 프리미엄급 중소형 OLED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생산 효율화를 추진해 수출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총 8개 협력기업에 165억원 규모의 '해외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프로젝트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비율 90%와 고정 보증료율 0.8%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2023년 8월 정부에서 발표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에 따라 대출금리는 최대 1.5%포인트(p)를 인하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가 경제활력 제고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31 09:52:5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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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스틱 디자인 8년만에 친환경 리뉴얼

동서식품이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맥심 모카골드는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t씩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t,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t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적용했으며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과 잔류 용제를 줄이는 등 친환경 패키지 도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31 09:48: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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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디딤글로벌EMP, 디딤펀드 출시 6개월 자금 유입 1등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가 디딤펀드 출시 이후 6개월동안 자금 유입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25일, 25개 자산운용사가 동시에 출시한 디딤펀드는 6개월 만에 1200억원이 자금이 모이며 순항 중이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출시 이후 443억원의 순증을 보이며, 전체 디딤펀드 중 37%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전체 디딤펀드 중 유일하게 2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속적인 성장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연초 이후 2.20% 기록하며 업계 디딤펀드 평균 수익률 대비 91bp 초과 성과를 달성하고 있으며, 설정 이후 수익률 역시 7.21%로 디딤펀드 평균 2.67%p를 상회하고 있다. '신한 디딤글로벌EMP펀드'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밸런스드펀드(BF) 상품이다.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 투자위험이 상이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낮추고, 금융시장 상황과 자산가치 변동에 대응하여 주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우수한 성과 요인은 운용 전략에 기인한다. 주식비중 조절, 지역배분 등 적극적인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알파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시장 변화에 따라 반도체,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업종 상장지수펀드(ETF)에도 투자하며, 기업분석을 통해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도 부분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금리, 달러 등 매크로 이슈에 대응해 투자지역을 배분하는데, 최근에는 달러 약세 기조가 강화됨에 따라 유럽, 중국 등 미국 외 지역으로의 자산배분을 실행해 펀드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 권순규 신한자산운용 글로벌투자운용본부 매니저는 "올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가 구체적으로 현실화되면서 미국 증시가 부진한 반면, 유럽의 증시는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국가별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며 "자산군 측면에서도 증시가 부진한 기간 동안 채권은 양호한 성과를 보이며, 경기 요인에 의해 서로 다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분간 미국의 관세 및 기타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여러 자산군, 지역, 업종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신한디딤글로벌EMP펀드는 현재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삼성증권,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농협은행, 부산은행,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제주은행, 미래에셋생명, 교보생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3-31 09:45: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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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아시아 데이터센터' 투자 시장...금리인하 기대감도 '긍정적'

인공지능(AI) 산업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데이터센터가 주요 인프라 투자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도 투자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거래액은 전반적인 시장 침체에도 1000억달러(약 145조원)을 상회하면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인프라시장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딜이 증가하면서 저조했던 아시아 관련 투자도 반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딜은 약 80개로 직전 해인 2023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아시아의 인프라펀드 평균 사이즈는 약 15억달러(약 2조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사모펀드(PEF)들은 아시아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며 확장하는 추세"라며 "특히 아시아의 데이터 섹터에 딜이 집중되면서 성장기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AI 시장 확장 기대감이 올라가면서 데이터센터의 필요 용량도 2030년까지 연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 세계 데이터 생성량도 2년 전 대비 1.5배 증가했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아시아 지역으로 인프라 투자가 주목되는 이유다. 디지털리얼티는 아시아 데이터센터 수요의 2024~2028년 연평균 성장률(CAGR)을 24%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맞춰 글로벌 PEF, 연기금들도 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블랙스톤과 CPPIB는 호주의 데이터센터 운영사 에어 트렁크(Air Trunk)를 16억1000달러에 인수했고, KKR과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GIP)는 데이터센터 리츠 기업인 사이러스원(CyrusOne)을 15억달러에 인수했다.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용량은 2027년까지 연평균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한국 기업들의 클라우드 이용률이 30% 수준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2015년 AWS가 롯데정보통신의 용인센터를 비롯해 코로케이션 3곳을 임대하며 한국 진출의 시작을 알렸으며, 지난해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와 KT가 약 59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공급으로 발현되는 추세를 보였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025년 국내 인프라 투자 시장은 경제 성장률 둔화와 건설 투자 감소 등의 도전 요인에도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산업(ICT) 분야 전반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인프라 투자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데이터센터는 초기 건설 비용이 높고 장기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할 경우 투자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자금 조달이 용이해진다. 이 연구원은 "역사적으로 인프라는 금리 하락기에 유리한 투자"라며 "중기적으로 인프라 시장은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자산이 주요 투자 자산으로 부상하며 변동성과 수익성이 상승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년 중 10년간의 미국 기준 금리 하락기에 인프라는 평균 8.6%의 수익률을 보였다는 부연이다. 같은 기간 주식 투자의 수익률은 7.7%였다.

2025-03-31 09:44: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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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하나은행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출시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서비스 '파운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단독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개발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자 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일임해서 운용해 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퇴직연금에 대해서는 일임 서비스가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말 금융당국이 혁신금융서비스(규제샌드박스) 지정으로 규제를 일시적으로 풀어주면서 개인형퇴직연금의 일임 운용이 가능해졌다. 파운트투자자문은 지난해 9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한 후부터 하나은행과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돌입했으며, 올해 초부터 테스트를 진행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연금 총적립금이 40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 퇴직연금 사업자 중 하나인 하나은행과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선도해 온 파운트는 양사 협업을 통해 금융서비스 및 기술개발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담아 전금융업권(은행, 증권사, 보험사)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파운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신규가입 및 기존 IRP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자신의 투자전략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원큐 앱에서 가입 가능한 파운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 상품은 ▲글로벌주식 ▲글로벌 성장지역 및 섹터 ▲당신을 위한 편안한 투자 등 총 3종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기존에 없던 서비스를 개발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은행과 함께 양사의 금융 및 IT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냄으로써 업계 최초 출시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로써 기존 금융사들과의 효율적인 협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이 완료된 셈"이라며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금융사 및 금융권과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개발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31 09:44:1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