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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뮤직, 2025년 신인 K-POP 아이돌 '엑스러브 X 캔디스' 출격

국내외 음원 프로모션 및 쇼케이스, 음반 사인회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K-POP 아이돌 지원을 노력해온 쿼터뮤직이 2025년 신인 K-POP 아이돌 첫 지원에 나섰다. 쿼터뮤직과 함께한 2025년 신인 아이돌 엑스러브(XLOV)는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한 우무티(WUMUTI), 루이(RUI), 하루(HARU)와 현(HYUN)까지 합류한 국내 첫 젠더리스 콘셉트 보이그룹이다. 리더인 우무티(WUMUTI)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보이즈 플래닛' 및 'Mnet 빌드업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이 곡에 프로듀싱을 하였으며, 루이(RUI) 또한 압도적인 춤 실력을 보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HYUN)은 방송에 노출이 되지 않았던 새로운 멤버로 발매 이후 독보적인 보이스를 팬들에게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다. 막내인 하루(HARU)도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으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춤 실력 및 호감적인 외모을 방송에서 보여주었다. 지난7일 엑스러브의 데뷔 싱글 'I'mma Be(암마비)'는 전 세계 음원사이트에 발매되었으며, 발매와 동시에 쇼킹 K-POP 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I'mma Be(암마비)' 싱글 앨범 초동 판매량은 1만 2천여 장이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업체측은 전한다. 또한 엑스러브와 같이 지난 1월 데뷔 정규 앨범 'Playground'를 발매한 '갠디스(Kandis)'는 발매 이후 2025 인도네시아 게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초청되어, 해외 팬들을 만났으며 이후 국내 방송 출연뿐만 아니라 대학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캔디스의 데뷔 정규 앨범 'Playground'는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고 다 같이 놀아보자는 의미를 담은 앨범으로 19개 트랙이 담겨 있으며 멤버 헬로가 거의 모든 트랙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였다. 쿼터뮤직은 창립 이후 K-POP 아이돌의 음원, 음반, MD 유통/제작을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유통 인프라 및 다양한 파트너사를 확보하였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01-21 14:16:1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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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소-로컬푸드 ‘농어촌 수도, 해남' 추진 구체화

해남군이 군 직영 쇼핑몰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확대를 통해'농어촌 수도, 해남'의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남군은 2025년 해남 미래성장동력 육성의 핵심사업으로'농어촌 수도, 해남'비전을 선포하고, 분야별 내용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안전 먹거리 생산과 가공, 온·오프라인 유통 체계의 개선을 통해 농어민 소득을 높이고,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농어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대표주자는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사업이 꼽히고 있다. 해남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는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241억원을 달성하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쇼핑몰 중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이는 민선 7기가 시작되던 2018년 22억원에 비해 10배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입점 업체도 직영을 처음 시작하던 2011년 81개소에서 2024년 577개소까지 늘었으며, 이에 따른 상품도 다양해져 지금은 1,019상품 2,707개 옵션을 판매하고 있다. 회원수 또한 2011년 6만 2,446명에서 2024년 8만 1,666명으로 2만명 이상 늘었으며, 카카오를 통한 B2B 판매 사업을 시작하면서 21만 3,788명의 카카오톡 친구를 확보했다. 로컬푸드 정책사업의 정착과 성장세도 놀랍다. 인근에 대도시가 없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각각 97억원, 7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개장 이후 36만여명의 소비자가 이용했으며, 특히 개장 초기 104 농가, 210개 품목으로 시작한 매장 규모가 지금은 589농가, 793개 품목으로 확대되어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공학교급식센터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등 59개소, 5,700여명과 대한조선 등 공공급식 업체 7개소, 2,500여명을 대상으로 해남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은 지역내 중소농가의 판로확보를 통한 농어민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미소와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해남의 친환경 먹거리를 생산하는 중·소·가족농 중심의 생산자들이 주로 입점하고 있다.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소농가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면서 농가 소득 또한 크게 향상되어'월급받는 농업인'으로서 새로운 위상을 창출해 내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유통체계의 혁신을 이뤄냈다. 해남군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 전국 1위, 전국 최대의 친환경 농산물 및 GAP(우수농산물) 생산 지역으로서 청정 먹거리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평가 대상, 농정업무평가 대상, 전남 유일 4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선정되었고 2년 연속 지역먹거리지수 최우수 지자체에도 선정됐다. 군은 지금까지의 해남의 농어업 온·오프라인 역량이 총결집해'농어촌 수도, 해남'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올해 제2차 지역먹거리 계획을 실행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선하고 안전한 해남산 농산물 공급을 선도하는 공공학교급식 물류센터 건립, 기획 생산과 농가 조직의 고도화, 해남 먹거리 공급을 위한 광역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체결, 로컬푸드 군수 인증제 활성화, 먹거리 복지 강화를 위한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시스템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한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판매하는 것은 물론 잘사는 농어촌 실현으로 농어촌 수도, 해남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5-01-21 14:16: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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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이충우 시장, 새해 북내면 시민과의 대화 개최

지난 1월 17일, 2025년 새해를 맞아 시정의 방향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2025년 북내면 새해 시민과의 대화'가 북내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대화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이준기 북내면장,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 서광범 도의원, 여주시 의원을 비롯한 북내면 기관ㆍ단체장과 이장, 그리고 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정시책 및 그간 건의사항 추진현황, 북내면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북내면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금당천 제방 자전거도로 포장 건의, ▲당우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건의, ▲석우1리 보행자도로 설치 건의, ▲축산관련 조례 변경 건의, ▲신남리 전원주택 경로당 추가설치 건의, ▲외룡리 회전교차로 설치 건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대책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건의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준기 북내면장은 "북내면을 위해 건의해 주신 면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 살기 좋은 북내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1-21 14:14:3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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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설 연휴 1만명 투입…통신 품질 집중관리 만전

SK텔레콤은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지국 용량 증설에 나서는 등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SKT는 설 연휴 전날인 2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국적으로 자회사·관계사·협력사 전문 인력을 포함 일평균 약 1500명을 배치해 통신서비스를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이번 설 연휴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길어진 점을 고려해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SK브로드밴드·SK오앤에스·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C&C 등 관계사 인력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으로, 연휴 동안 총 1만여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된다. SKT는 이번 설 연휴를 위해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다.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많이 활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설 당일인 29일에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5% 증가해 연휴 기간을 통틀어 최대치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 품질점검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SKT는 이번 연휴 기간이 긴 만큼, 가족 단위 이동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고속도로와 국도 주요 구간, 성묘지 및 공원묘지, 리조트와 캠핑장 등의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SKT는 보안 측면에서도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감시하는 한편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 차단 모니터링에도 만전을 기한다. 윤형식 SKT 인프라운용본부장은 "긴 설 연휴 동안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21 14:13:5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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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찾아가는 자원순환 재활용품 수거 대폭 증가

전남 신안군의 2024년 재활용품 수거 실적이 대폭 증가했다. 군에 따르면 2024년 재활용품 판매금액은 전년 대비 18.5% 증가, 수거량은 8.7% 늘어났다고 밝혔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신안군의 재활용품 수거가 대폭 증가한 이유는 신안군의 대표 환경 정책인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페인은 군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지속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재활용 방법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마을 단위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돼, 고령층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신안군 주민들의 환경 인식 변화와 실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재활용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이 이번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캠페인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고령층을 포함한 전 연령대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분리배출 방법 교육과 재활용품 보상제도 도입 등 주민들의 재활용 실천을 장려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재활용 실천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신안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1 14:13:3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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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병원 이경희 교수,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장 선출

영남대병원(병원장 신경철)은 지난 18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4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대회'에서 혈액종양내과 이경희 교수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경희 교수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학문적 발전과 말기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학회로, 관련 제도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경희 교수는 항암치료와 암 전이 연구의 권위자로, 국내 완화의료 치료 시스템 도입 초기부터 임종기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 확산에 기여해왔다. 이 같은 공로로 2013년 학회의 닥터 폴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시스템 정착과 발전에 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영남대병원 호스피스 실장과 암센터장, 영남대 의과대학 학장직을 역임하며 대내외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의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이사장을 맡아 학회의 주요 사업을 주도해왔다. 이경희 교수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회원들과 함께 임종기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고, 제도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5-01-21 14:13:3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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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U+ 사장, 올해 첫 현장 경영 “품질 기본기 가장 중요”

"기본이 튼튼하면 응용이 자유롭습니다, 고객 신뢰와 직결된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협력 체계 등 역량을 더해 간다면 1등 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0일 올해 첫 현장 경영으로 '대전 연구개발(R&D) 센터'를 직접 찾고 이같이 밝혔다. 품질·안전·보안 등 기본기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날 홍 사장은 네트워크 운영 교육 및 기술 검증 현장을 살피고, 직접 안전 체험을 하는 등 일선 현장을 챙겼다. 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훈련 센터다.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운영이나 복구 등의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의 품질을 검증하고 실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날 홍 사장의 현장 경영 키워드는 '기본'이다. 그는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위해서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품질, 안전, 보안 등 통신 본업에서의 기본 역량이 탄탄해야만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홍 사장은 "기본이 확립돼야만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장 극한의 환경을 가정해 네트워크 품질 검증과 실험을 반복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탄탄한 기본기 위에 고객 분석, 데이터·지표 기반의 실행 전략, 협력 체계 구축과 같은 역량을 더해 간다면 통신뿐만 아니라 새롭게 펼쳐지는 경쟁 영역에서 고객 감동을 실현하며 1등 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홍 사장은 '안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구성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양보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며 "안전 사고만 예방할 수 있다면 어떤 자원도 아끼지 않고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전 교육을 실효성 관점에서 재검토해 고도화할 부분을 찾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체계적으로 유형화해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홍 사장은 구성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며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며 차별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회사의 코어"라며 "도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본기를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부터 품질과 안전, 보안에 대한 기준을 고객의 눈높이로 상향하고자 한다"며 "관련 역량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가감 없이 제안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21 14:09:2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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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개 대학 총장 한 자리…대교협, 22일 정기총회 개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 가운데 136개교 총장이 참석해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의결한다. 대교협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고등교육 현안 논의 시간을 통해 대학-지역혁신 TF 운영 결과 및 '고등교육 발전방안 및 중장기 재정계획' 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임 대교협 회장 및 회장단 선출도 이뤄질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의 'AI시대 대학교육의 미래',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저출생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과 대학과의 협력 방안' 등 강연이 이어진다. 정기총회 마지막 시간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이 자리를 통해 국·공립대학 및 사립대학의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책 건의가 진행된다. 특히 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한 내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박상규 대교협 회장은 "지난해는 대학 재정, 학령인구 급감 등 기존 이슈에 더해 의대 정원과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라며 "위기 순간마다 대학들이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주시고, 대교협과 긴밀히 소통해주신 총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1-21 14:07:5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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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5년 내 전국온실 1/3 이상 스마트팜 전환 추진

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분의 1 이상을 스마트팜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K-스마트팜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스마트농업인을 육성하기로 했다. 국제무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청사진은 지난해 7월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향후 5년간 정부와 농산업계가 협력해 추진할 정책방향과 주요 과제를 담았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농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향후 5년 동안 전국의 온실 5만5000헥타르(ha)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한다. 기계화가 진행 중인 주요 밭작물 주산지 재배면적의 20%에 한 가지 이상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노동력 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체계를 강화한다. 스마트농업 기술과 연관 산업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생태계도 조성해 나간다. 스마트농업과 연관산업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올해는 전국 4개 시·군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청년 장기 임대형 스마트팜과 연계해 조성한다. 배추, 사과 등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시범지구를 교육, 기술 실증 기능을 갖춘 거점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도 마련한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밭농업 기계화 추진 8개 작물과 5대 과수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사용하기 쉽고 효과성이 높은 스마트농업 솔루션을 보급하고 교육, 컨설팅 등 정책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적인 경영능력을 갖춘 스마트농업인을 육성할 방침이다. 스마트농업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전문교육기관을 확대하고,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 능력을 갖춘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제도'를 도입한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장비 지원품목에 과수작물과 수직농장도 추가한다. K-스마트팜 표준모델도 구축한다. 기후변화, 노동력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드론, 로봇 등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고도화한다. 또 자율주행 농기계의 보급에 필요한 검정기준, 융자제도 등을 정비한다. 스마트온실과 수직농장은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호환성과 수출경쟁력을 중점적으로 강화한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업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 등 위기에 취약한 산업인 동시에, 첨단기술을 매개로 새로운 산업과 융합하고 범위를 확장해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도 크다"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1-21 14:06:2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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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中企사랑나눔재단, 소외계층위해 나눔 실천

설 맞아 아동·노인·장애인등 위해 2억 상당 먹거리·생필품 전달 중소기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억원 상당의 떡만둣국, 방한용품, 생필품 등을 아동·노인·장애인 시설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사랑나눔재단은 이날 아동·노인·장애인·노숙인 복지시설 관장들을 초청해 1억6000만원 상당의 소고기, 떡국떡, 만두, 수제비면 등으로 구성된 설명절 음식키트 약 5만2000명분을 지원했다. 또한 4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해 전국 복지시설 200여곳에 전달했다. 아동시설에는 학용품, 장난감, 스포츠용품 등을, 노인시설엔 쌀, 휴지, 전기장판 등을 각각 전달했다. 또 장애인시설은 성인용 기저귀를, 노숙인시설은 이불, 매트리스, 내복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학용품, 장난감, 내복 등 일부 품목들은 중소기업계가 기부한 것들이다. 쌀은 재단과 1사 1촌을 맺은 충북 보은군 장재리 마을에서 구입해 전달하며 농촌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시작한 명절 음식 나누기에서 올해부터는 한발 더 나아가 도움을 받는 분들께서 정말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계의 나눔에도 세밀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 약 4만명분을 키트로 제작해 전국 복지시설에 지원하며 명절 연휴기간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있다.

2025-01-21 14:05: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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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2025년 해양수산 분야 보조사업 시행

영덕군은 어업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수산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 22억 원을 들여 수산자원, 어선어업 지원, 수산 유통가공 지원 3개 분야 21개 보조사업에 대한 접수를 20일부터 사업별로 받는다. 21일 영덕군에 따르면, 수산자원 사업은 총사업비는 9억 4,202만 원(보조금 6억 2,166만 원, 자부담 3억 2,036만 원)으로 △수산 동물 예방백신 공급 △양식어가 종자대 지원 △양식장 시설 현대화 △인증부표 보급 지원 △정치성 어구 인양장비 지원 △양식장 첨단 기자재 공급 등이 이뤄지며, 양식수산물 백신 및 면역증강제, 양식 종자 입식비, 양식장 취수시설 보수, 인증부표, 정치성 어구 세척기, 양식 기자재를 지원한다. 어선어업 지원사업은 총사업비는 9억 8,738만 원(보조금 5억 8,429만 원, 자부담 4억 309만 원)으로 △어선장비 지원 △친환경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소형어선 안전관리 지원 △유류 절감형 어선 부력판 설치 등 어선의 안정성과 성능을 개선하는 장비와 수리를 지원하고, 이중 올해 신규사업인 어업용 어망 정리기 지원사업은 어업인들의 인건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물 유통가공 지원사업은 수산물 위생·안전 등 가공시설의 현대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총 18억 450만 원(보조금 9억 8,650만 원, 자부담 8억 1,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산물 유통가공업 활성화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지역특화 수산물 소비 촉진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가공설비 지원 등이 시행된다. 신청 대상은 어업인, 어촌계, 어업법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로, 영덕군 해양수산과(수산자원: 대게수산자원팀, 어선어업 지원: 어업관리팀, 수산물 유통가공 지원: 해양관광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별 신청 기간, 신청 자격과 지원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2025년 해양수산사업지침에 따라 사업별로 신청서 및 제반 서류를 검토한 후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영덕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로 최종 사업대상자가 확정된다. 정제훈 해양수산과장은 "천혜의 수산자원을 보유한 영덕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수산 시책을 발굴하는 등 어업인의 소득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수산사업 신청접수에 어업인들의 관심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지역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활력 넘치는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1-21 14:03:43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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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설 연휴 종합대책 현안 업무회의 진행

영덕군은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안업무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종합대책에 따라 영덕군은 설 연휴인 오는 25~30일 동안 10개 상황근무반을 바탕으로 종합 상황 근무 60명, 당직 근무 36명, 읍·면 근무 54명 등 총 150명의 인원을 편성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종합대책의 중점 추진 분야는 △재난 사고 및 감염병 예방 대책 △군민 생활 불편 적극 해소 △환경정비 대책 △물가 안정 대책 △응급 의료체계 확립 △공직기강 확립 등 총 6개 분야로,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영덕군은 재난·재해에 취약한 시설과 주요 관광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산불감시원의 순찰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하게 된다. 또한,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LPG 가스 공급 권역별 순번 근무, 대중교통 혼잡 최소화, 귀성객·관광객 특별수송대책반 운영 등 군민 생활에 불편한 부분을 점검하고 해소하는 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어,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각종 물가 관련 민원 및 바가지요금 신고 접수, 농축수산물 가격 집중 점검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이밖에 급수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쓰레기 관리 대책 수립,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과 보훈대상자 집중 지원 등 응급의료시설 지정,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구축, 연휴 기간 의료기관과 지킴이 약국 운영 등의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길어진 만큼 명절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과 귀향객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은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하고 이를 영덕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2025-01-21 14:03:3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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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2025년 미래 교육 환경 조성 ‘박차’

경남도교육청은 20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행정국 업무 설명회를 열고 "미래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 수요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먼저 도내 교육 행정기관과 학교의 중요 기록물 50만여 점을 영구 보존하고, 교육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육 박물관 기능을 수행할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이 올해 초 착공한다. 총사업비 190억 6000만원을 투입해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있는 옛 창북중학교를 새로 단장한다. 지상 3층, 총면적 4249㎡ 규모로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령 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학령 인구 감소로 창원 의창구 봉림중학교가 인근 봉곡중학교로 통합되는 것을 확정했으며 그 외 창원 북면초승산분교장 등 3개 학교의 통폐합을 확정했다. 2025년도에는 학급 편성 결과 및 중기 학생 배치 계획을 토대로 지역별, 연도별 중점 추진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학령 인구 변화, 도시 개발, 통학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규모 학교 통폐합, 남녀공학 전환, 신설 대체 이전, 통합 운영 학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적정 규모 학교를 추진한다. 아울러 학교 신설 시 ▲학생을 중심에 둔 적정 규모화 ▲지속 가능한 적정 규모 학교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학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또 학생 안전 공모전을 확대해 학생 스스로 위험 요인을 찾고, 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다안전해 경남교육' 가정 소식지를 발간하는 등 교육 공동체의 안전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폐교 재산 활용 방안과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교육청 등을 중심으로 '폐교 활용 추진단'을 운영한다. 또 마을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공모 사업을 진행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올해 약 200억원을 투입해 20년 이상 노후 화장실 등 59개 학교 193실을 교체한다. 20년 미만이더라도 보수가 필요한 곳이나 서양식 변기 교체 등으로 쾌적한 화장실을 조성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학교 석면 해체 및 제거를 위해 올해 99개 학교, 해소 면적 19만 6833㎡를 대상으로 약 294억원을 투입하며 2027년까지 도내 100% 무석면 학교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대상 학교 총 92개 학교, 1조 2547억원 규모로 사업 추진하고 있다. 2024년에는 24개 학교가 완공됐으며 완공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과정과 학교 공간 연계 컨설팅 강화,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인력 자원을 활용하는 등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참고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2024년부터는 미래학교 공간 재구조화로 사업을 개편해 추진하고 있다. 황둘숙 행정국장은 "2025년에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겠다"며 "또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4:03: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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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설 명절 선물반송센터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설 명절을 맞아 투명하고 윤리적인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명절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선물 반송센터는 20일부터 2월 3일까지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문서 수발실에서 진행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3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매년 설과 추석마다 선물 반송센터를 열어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이 제도는 직원들이 외부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회사가 대신 반환함으로써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음식물(농·수산물) 등 반송이 어려운 선물의 경우, 사외 기증이나 사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처리된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포스코 1%나눔재단'에 기부되며, 이는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포스코 선물반송센터 담당자는 "선물 반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회사가 부담하고, '마음만 받겠습니다,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선물을 반송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겪을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를 해소하고, 회사의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1%나눔재단은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재단은 취약계층 및 미래세대 등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21 14:03:1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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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 ‘합계출산율 1.03명’ 저력 뒤엔 보육·교육 혁신

1995년 대구 편입 당시 12만 명에 불과했던 달성군의 인구는 현재 26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으며,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출생아 수 1,000명 이상 지자체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합계출산율인 0.72명과 큰 차이를 보인다. 달성군의 인구 증가와 출산율 기록은 다양한 보육·교육 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달성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 배치 사업을 시작해 170여 개 어린이집에 영어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 구·군 중 최초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어린이집을 마련해 보육 환경을 개선했다. 2024년에는 모든 어린이집 원아에게 무상 보육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24개월 이상 원아 약 4,500명의 특별활동비를 군에서 전액 지원하며, 사업 예산 약 30억 원은 전액 군비로 충당된다. 이를 통해 체육, 영어, 음악 등 창의적 활동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제공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올해 대구시 최초의 영유아·어린이 특화 도서관인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을 개관한다. 현풍읍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친환경 소재로 조성되어 독서와 학습을 위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며, 2026년까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계 과학프로그램 등 총 7개 사업에 약 3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전국 군 단위 자치경쟁력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며 행정 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지역 미래산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뒷받침하며 대구의 경제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1 14:02:48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