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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기도를 할 때는 신중들이 보호한다. 인생은 고해, 고통의 바다라는 것이다. 석가모니는 우리 중생들이 시작을 알 수 없는 윤회 속에서 보낸 고통에 대해'눈물경'에서 일갈하고 있다. 오랜 세월 치달리고 윤회하는 동안 비탄에 빠지고 울부짖으며 흘린 눈물이 저 대양에 있는 물보다도 더 많다고 한 것이다. 그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불가에서는 수행을 강조하고 선업을 쌓을 것을 권장한다. 궁극은 윤회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이어서 존재의 실상을 알아 몸과 마음을 닦아 해탈과 열반을 깨달아 얻어야 한다. 대부분은 근기가 약하고 진리를 알지 못하니 그저 태어나서 오복을 누리는 것만을 잘사는 것으로 안다. 전생부터 마음을 닦아와 식이 맑은 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출가에 뜻을 두어 출가수행자의 삶을 살며 도과의 증득에 매진하지만, 무명에 휩싸인 중생들은 우선 물에서 건져져야 하고 타는 화택에서 뛰어나와야 한다. 보통의 사람들은 오복을 갖추는 것이 최상의 복이다. 필자 역시 복을 얻기 위해서는 우선 선업을 쌓아가며 지속해서 기도에 매진하는 것이 그나마 선심을 지킬 수 있다고 여겨져 이래저래 기도의 공덕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다행히 불가에서는 기도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큰 사찰의 경우는 날마다 새벽예불과 사시예불, 저녁예불을 올리며, 작은 암자에서도 조석으로 간단하게라도 예불을 올리며, 초하루와 보름은 물론 지장재일, 관음재일 그리고 전각이 갖추어진 상황에 따라 칠성기도며 이런저런 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백중과 동지기도와 같은 연중 중요한 기도 외에도 음력 유월에 윤달이 든지라 다른 해에 비해 기도 주제가 더 늘어난다. 기도하면 불안함은 덜해지고 마음이 맑아지고 편해진다.

2025-07-29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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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오늘] 고려대, 행안부 ‘AI 내진 기술’ 연구기관 선정 外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행정안전부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추진하는 '첨단 내진성능 예측·제품검증·교육 관련 기술개발 및 민간건축물 내진능력 연구'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8일 고려대에 따르면, 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오는 2029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 동안 총 11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는다. 본 연구는 지진위험분석 및 관리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연구 과제로, AI 기반의 지진위험 분석 및 평가 기술 개발과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지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이다. 나아가, 내진성능이 취약한 민간건축물 대상의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지진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고려대는 주요 연구 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내진성능 예측기술 개발'을 통해 구조물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계학습 기반 알고리즘(M² 알고리즘, Mechanics-based Multi-modules Algorithm)을 적용해 내진성능 예측의 정밀도를 높이고자 한다. 최종적으로는 구조 실무자가 활용할 수 있는 'AI E-SAFE(첨단내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고도화된 내진성능 예측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를 주관으로 서울대, 연세대, 조선대 등 대학과 ㈜마이다스아이티, ㈜시드소프트 등 전문기업,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건축학회 등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으로 진행된다. 연구책임자인 주영규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는 "이번 과제 선정은 고려대가 AI 기반 내진 기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연구역량과 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글로벌 수준의 기관들과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AI 건축 산업 인재와 학술적 혁신을 선도할 연구 인재를 함께 양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이차전지 산업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을 위한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은 올해 교육부가 주관한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서 사업비 130억원(국비: 116억, 대응자금: 15.4억) 규모의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되면서 만들어졌다. 이번 발대식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의 본격 시작을 알리고, 지자체·산업계·학계 등 유관기관과 향후 계획·협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은 '이차전지 분야를 초격차로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BASE 교육 체계를 도입·실천할 계획이다. 균형 잡힌 교육과정(Balanced curriculum), 전 생애 주기 연계(Across the Lifecycle), 공유와 협력(Sharing), 경험기반 학습(Experiential Learning) 등 BASE 교육을 실천해 ▲균형 있는 교과·비교과 교육을 통한 통합형 인재 육성 ▲심화특성화 교육을 통한 초격차 전문인재 육성 ▲교육 개방화·보급 확산을 통한 융합형 인재 양성 ▲실험·실습 강화를 통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특히 이번 특성화 사업은 이차전지 설계 분야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분야를 특화해 이차전지 전주기를 교육하는 것이 목표다.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와 함께 인천지역 내연기관 부품업체의 전기차 분야 업종 전환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는 앞으로 인천시·산업계·학계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이론·실무 교육과 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최진섭 인하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장은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사업단이 i-BEST(Inha Battery Education and Solution Transfer) 프로그램을 구축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초격차를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면서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의 배터리 기술 개발과 특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지난 26~27일 베트남 하노이 꺼우저이 체육관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하노이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베트남 학생들에게 한국 유학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 주최 유학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71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학뿐 아니라 대구광역시, 전라남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등 지자체도 참여해 베트남 인재 유치에 나섰다. 신한·우리·하나은행이 유학생 금융 지원을 위해, 잡코리아가 유학 후 취업 상담을 위해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도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구국모 대외협력부총장, 이종원 국제교류처장, 김은호 글로벌한국어교육센터장, 홍승현 입학처 부처장 등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유학 상담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첫날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은주 총장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월에도 주한 베트남 학생회(VSAK) 등이 주최한 'JOB FAIR 2025'에 참여했으며, 베트남 국립우정통신대(PTIT)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과의 교육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동국대학교(총장 윤재웅)는 DK메디칼솔루션 이창규 회장(경영학과 1965년 졸업, 명예경영학박사 2017년 수여)이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이창규 회장이 지금까지 동국대에 전달한 기부금은 약 9억6200만원이다. 이창규 회장은 교육환경개선기금, 로터스관 건립기금, DK글로벌장학금(경영학과) 등 모교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창규 회장은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장비를 제공해온 기업으로서, 인재 양성 역시 미래 의료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일이라 생각한다. 경영대학이 보다 체계적으로 혁신적인 리더를 키워내는데 이번 기부가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회장이 이끄는 DK메디칼솔루션은 2024년 기준 연매출 405억원의 국내 대표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베트남 외교대학교 및 태국 탐마삿대학교와 공동으로 3개국 현지에서 진행한 '2025학년도 하계 한-아세안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신여대가 하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7일부터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3개국(한국, 베트남, 태국) 각 대학에서 10명씩 선발된 총 30명의 학생들이 7박 8일씩 각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총 21박 22일 동안 ▲각국 언어 및 역사 수업 ▲문화 체험 ▲현장학습 ▲팀 프로젝트 등의 참여를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국제 공동교육 과정이다.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해외 연수를 넘어 시대를 리더하는 각국의 청년들이 상대 국가 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처음 기획된 후, 올해 2회째 진행되며 성신여대의 하계방학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성근 총장은 "한-아세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중요한 시작점이다"며 "각국의 참가자들이 22일간 함께하며 각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한 성신여대 이혜주 학생(법학부 3학년)은 "3주간 베트남과 태국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문화도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타국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교수 창업기업이자 도시 및 상업공간 전문 컨설팅 벤처기업인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대표 김영욱)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빌드(KOREA BUILD WEEK)'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는 '건축과 도시공간의 동선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과 안전성을 최대화합니다'는 슬로건 아래, 공간구문론(Space Syntax)을 활용한 보행·동선 분석 기반의 공간 활성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의 흐름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건축물 개발 △리모델링 △자산가치 제고를 위한 공간 배치 및 동선 최적화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신택스코리아의 솔루션은 특히 상업시설 및 복합개발에서 이용객 동선과 테넌트 배치를 과학적으로 최적화함으로써, 공간의 체류시간 증대 및 매출 증진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다양한 민간 및 공공 프로젝트에서 적용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또, 최근 스페이스신택스 연구소(www.spacesyntax.kr) 등은 서울시 소재 17개 구(용산구, 강남구 등)로부터 인파 재난 관련 피난 시뮬레이션 및 동선 계획 수립 (롯데월드몰) 등 보행안전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상업시설 활성화 컨설팅 분야뿐만 아니라 보행안전 분야에 특화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영욱 대표(세종대 건축학과 교수)는 "이번 코리아빌드 참가를 통해 공간데이터 기반 분석이 설계와 개발, 마케팅, 보행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정량적인 근거와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공간 전략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원장 고동환)은 25일 (사)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협회장 안승현)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산업 발전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산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취지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전문인력 및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과정 공동 개발 ▲현장 밀착형 실무교육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방송채널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사)한국방송채널사용사업협회 안승현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송채널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현직 종사자들에게도 재교육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동환 글로벌미래교육원 원장은 "숭실대의 교육 철학과 글로벌미래교육원의 실무 중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PP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콘텐츠 산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기반의 산업 맞춤형 교육을 선도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마케팅·리더십경영학부 AI빅데이터경영전공 이주민 주임교수가 외식 솔루션 기업 레드테이블과 손잡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8일 경희사이버대에 따르면, 이주민 교수는 오문향 연구원과 공동으로 SSCI 학술지 'Asia Pacific Journal of Tourism Research'에 「A Study on Enhancing Culinary Tourism: Personalized Menu Recommendation Using Auto-tagging(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인 맞춤형 메뉴 추천 시스템 연구)」 논문을 게재하며, AI 기반 연구 성과를 학계에 알렸다. 이번 연구는 외식 관광객이 자신에게 꼭 맞는 메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이주민 교수와 연구팀은 고객의 개인 취향, 방문 시간, 지역 상황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메뉴를 추천하는 지능형 추천 시스템을 구현했다. 특히, 이 시스템의 핵심은 '자동 태그(auto-tagging)' 기술이다. 연구팀은 방대한 메뉴 정보에서 재료와 조리법 같이 핵심적인 내용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파악하여 자동으로 꼬리표(태그)를 붙이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렇게 메뉴에 상세한 태그 정보가 붙으면, 시스템은 고객이 이전에 어떤 음식을 선호했는지, 그리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 예를 들어 방문 시간, 지역 등의 정보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고객의 취향과 가장 잘 맞는 새로운 메뉴들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한 인기 메뉴 나열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는 지능적인 추천을 가능하게 한다. 이주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인공지능 기반 메뉴 추천 시스템은 외식 관광객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지역 미식 문화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현지의 맛을 실패 없이 경험하고, 더욱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건국대학교가 주지봉 화학공학과 교수가 주도한 '온실가스감축 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3년 연속 연차평가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3개년 사업에 대한 총괄평가에서도 최종 1위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환경부가 공동 추진하는 국가 주도형 인재양성사업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약 11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건국대는 화학공학부를 중심으로 3개 학과, 교수진 10명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했다. 사업단은 3년간 ▲마이크로디그리 기반 융합 교육과정 운영 ▲산업·연구계 전문가 멘토링 ▲온실가스 감축 관련 연구논문 발표 ▲산학협력 기반 PBL(Project-Based Learning)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기술과 정책, 해외 협력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했다. 총괄평가는 전국 10여 개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혁신성 ▲실무형 역량 강화 성과 ▲학생 참여도와 취업률 등 학생 성과 ▲산학연 협력체계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건국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지봉 교수는 "기후·환경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 교육과 융합형 교과 설계를 강화해 왔다"며, "산업계 수요와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의 통상 및 국방 전략'을 주제로 견해를 밝혔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25일 MBN에 출연해 "대한민국은 대미 관세율을 15% 수준으로 조정하고, 방위비를 GDP 대비 5%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부국강병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75%로 세계 2위 수준"이라며 "연간 수출 1,000조 원, 수입 900조 원으로 약 100조 원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인 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에 25% 고관세가 부과되면 수출이 20% 이상 감소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한국의 조선 기술력, 재래식 무기 생산 능력, 에너지 산업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알래스카 등 미국 내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의 적극적 진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산 농산물과 석유·가스 등 원자재 수입을 확대해 무역흑자를 줄이고, 미국의 통상 압력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한국은 제조업 세계 5위 강국으로 전체 수출 비중이 27%에 달한다"며 "미국과의 교역 확대와 전략적 합의를 통해 안보와 경제 모두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28 19:46:3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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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지역과 '상생의 건설'… 봉사·기부·재능나눔 확대

롯데건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랑나눔기업'을 기치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건설업의 특성과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살린 자발적인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롯데건설의 사회공헌은 임직원 급여 일부와 회사 기부를 연계한 '1:3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된 기금과 이를 실행하는 '샤롯데 봉사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7월 기준 전국에서 50개 팀, 1313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활동 중이다. 2011년 18개 팀으로 시작한 '샤롯데 봉사단'을 14년 만에 50개 팀으로 확대하며 본사와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4일 의정부 현장 봉사단은 지역 복지관과 연계해 반찬 배달 봉사에 나섰고 25일에는 이천 안흥동 현장이 공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2013년부터는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을 전후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5월 제70회 현충일에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묘역 헌화와 정비에 나선 바 있다. 올해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위한 응원카드 제작과 식료품 키트 100세트 포장도 추가해 의미를 더했다. 겨울철 대표 활동인 '사랑의 연탄 나눔'도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찾아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이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총 78만15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12년 시작한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는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의 노후 시설을 수리하고 가전제품 등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금까지 94호의 시설이 개선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서초구의 가족돌봄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시설 개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장판·조명·화장실 공사부터 배관 정리, 단열 시공, 콘크리트 타설까지 폭넓은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8 19:00:21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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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그룹 "용인시, '반도체 근로자 기숙사' 7개월째 심의 지연… 합법적 개발도 가로막는 규제"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28일 현행 건립사업 인허가 심의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경기 용인시에 '반도체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데, 7개월째 심의가 지연 중이라며 "합법적 개발조차 가로막는 규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심의제도는 본래 법령 요건을 일부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공익적 판단에 따라 유연한 예외를 인정하기 위한 장치였다"며 "그러나 지금의 심의는 사업의 정당성과 상관없이, 합법적인 개발조차 가로막는 규제 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산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예시로 들었다. 법적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진입도로 50m 초과'를 사유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지정됐고, 이 건이 7개월 째 지연되고 있다는 게 한 회장 측 설명이다. 한 회장은 "주차장 기준을 충족했고, 셔틀버스 회차 공간도 확보했으며, 법령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 회장은 "이상일 용인시장은 매일같이 '반도체 유치'를 강조한다. 그러나 그 공장에 근무할 인력을 위한 기숙사 하나 짓는 데 7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면, 누가 과연 용인을 산업중심지로 신뢰할 수 있겠나"라고 꼬집었다. 한 회장은 "일부 심의위원이 '주말 여가공간 부족', '통근버스 대수 부족' 등의 주관적 이유를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재심의를 요구하고, 사업에 직접적 이해관계를 가진 인사들이 심의에 참여해 지역 이권이나 개인적 관계가 개입된 듯한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며 "심의가 공정성을 상실한 채 '깜깜이 규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 회장은 ▲심의위원의 이해관계 등록 및 외부 전문가 위촉 의무화 ▲보류·불허 시 구체적 사유 및 법적 근거 명시 의무화 ▲동일 사안에 대한 반복 심의 제한 및 평가 기준의 표준화 ▲‘규제 완화’라는 심의제도의 원래 취지 회복을 위한 운용지침 재정비 등의 심의제도 개선안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행정은 감정이나 관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법과 공정한 기준 위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심의는 원래 안 되던 걸 되게 하려고 만든 제도다. 다 되는 걸 막는 데 쓰면, 그건 심의가 아니라 방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산그룹의 자회사 용인물류터미널은 지난 6월 '용인물류터미널조성사업'과 관련해 용인시에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 용인시가 2023년 용인물류터미널의 사업기간 연장 거부 처분을 내리자 소송을 제기했는데, 법원의 판결로 처분이 취소됐다. 법원은 판결에서 "용인시는 뚜렷한 근거 없이 새로운 조건을 들이밀고, 이에 응하지 못한 사정을 들어 사업기간 연장 신청을 거부했다"며 "이는 신뢰보호 원칙에 반하며 행정청의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2025-07-28 18:10:0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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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2대 주주 트러스톤 '그린메일 의혹'…금융당국에 공식 조사 요청

태광산업이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트러스톤)을 겨냥해 금융당국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사모펀드인 트러스톤이 시가 대비 3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자사주 공개매수를 요구하며 시장 질서를 흔들고 있으며 사실상 불법 행위를 종용했다는 것이 태광산업의 설명이다.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이 주주서한을 통해 주요 자산 매각과 고가의 자사주 매입을 압박했고, 이후 블록딜 공시 전 보유 지분을 대거 매도한 정황도 문제 삼고 있다. 이 같은 행위가 기업 사냥꾼의 전형적 수법인 '그린메일'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태광산업은 28일 트러스톤을 조사해 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트러스톤은 지난 2월과 3월 주주서한을 통해 태광산업의 주요 자산을 매각해 주당 200만원에 1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이 처음 주주서한을 보낸 지난 2월3일 태광산업 주가는 62만1000원에 머물러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트러스톤이 요구한 공개매수 가격은 시가의 3.2배다. 태광산업은 법무법인 검토를 거쳐 "고가의 공개매수는 주가를 일시적으로 급등시킨 뒤 급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시장질서 교란행위나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당국 조사와 검찰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감원 조사에서 트러스톤 요청이 그린메일에 해당하는지 진위가 가려질 전망이다. 그린메일은 주로 기업 사냥꾼들이 지분을 매집한 뒤 대주주를 압박해 비싼 값에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악질적인 수법을 말한다. 태광산업 주가가 200만원까지 상승하면 트러스톤 지분 평가액은 420억원에서 1353억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이 블록딜에 앞서 주식시장에서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도 문제 삼고 있다. 트러스톤이 지난 24일 정정공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트러스톤은 지난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11일 연속 순매도하며 9023주를 팔았다. 85억원어치로 당시 보유 물량의 13.3% 수준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트러스톤이 2021년 태광산업 주식을 사모은 뒤 장내에서 지속적으로 대량 처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지난 18일의 블록딜을 앞두고 주가하락을 예상해 미리 처분했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시세조종과 주가조작은 단 한번만이라도 적발되면 시장에서 영구 퇴출시키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다.

2025-07-28 17:06: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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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AI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 출시...AX 시장 선점 나선다

AI(인공지능) 연계 미들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는 자사 '초거대 언어모델(LLaMON)'을 AI 에이전트 통합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공공과 기업의 AI 전환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강화된 LLaMON AI는 'RAG(검색 증강 생성) 파이프라인 생성', 'AI 에이전트 생성', 'AI 워크플로우 자동 생성' 등 도메인 특화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LLaMON은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와 A2A(에이전트-투-에이전트) AI 에이전트 프로토콜 지원을 통해, LLM과 내·외부 데이터, 서비스의 연계뿐만 아니라 멀티 에이전트 간 연동 협업을 돕는다. LLM·RAG·에이전트 서비스의 실시간 모니터링, 운영 관리 도구·서비스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제공, 행정·민원·재정·정책 등 공공 업무를 AI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자연어 인터페이스로 대화형 업무 수행을 지원하며, 목적에 맞는 프로세스를 자동 추천·실행해 지능형 업무 혁신을 서포트한다. 예컨대 온라인 민원을 접수하면 '민원 분석 에이전트'가 내용을 분류하고 '부서 배정 에이전트'가 담당 부서를 찾아 '업무 처리 에이전트'가 MCP를 통해 처리 워크 플로우를 호출한다. 이어 '결과 통보 에이전트'가 결과를 안내하며, 전 과정에서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업무를 자동 처리한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지난 28년간 4000여 고객사에게 공급한 'AI 연계 미들웨어'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LLaMON AI를 AX(인공지능 전환) 업무 자동화, 지능형 민원 대응, 스마트시티·교통 운영 자동화 등 인공지능 전환의 핵심 제품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7-28 17:06:2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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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8월 수도권 입주 물량 1만가구↓ 서울은 282가구

오는 8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 가구를 밑돌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달 사이 입주 물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데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까지 겹치며 아파트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472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월평균 입주 물량(2만90가구)보다 26.7%나 줄어든 수준이며 전월인 7월(1만7,081가구)과 비교해도 14%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은 총 8,985가구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입주 물량이 1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경기 7360가구, 인천 1343가구, 서울은 단 282가구가 예정돼 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대치동의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단지가 유일한 입주 물량이다. 이 단지를 제외하면 사실상 서울 전역에서 신규 입주가 전무한 셈이다. 이는 수도권 입주 시장이 점점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수도권 입주 물량은 6월 1만3977가구, 7월 1만272가구에 이어 8월 8985가구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지방은 5735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의 약 39%를 차지했다. 이 같은 입주 감소에는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당 대책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는 6억 원으로 축소됐고 분양권 전매 시 소유권 이전 전에는 전세대출이 금지되면서 신규 입주자들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됐다. 특히 실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신규 아파트 입주 수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도권 입주 물량 감소가 지속될 경우 전세 시장 불안이나 가격 불균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며 "공급과 수요를 동시에 고려한 정교한 정책 조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07-28 17:03:03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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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에 '이례적 수평균열' 발생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에서 최근 복도 벽면에 수평 균열이 발생하면서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가 시공사인 현대건설에 구조안전진단을 공식 요청했다. 단순한 마감재 하자를 넘어 구조적 결함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입대의는 28일 현대건설에 보낸 공문을 통해 "입주민의 안전과 건물의 구조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구조안전진단은 건물에 균열이나 침하, 누수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정밀장비와 공학적 방법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심각한 경우 사용 중지 조치까지 내려질 수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된 크랙은 3단지 34층 복도 벽면에서 발견됐으며 일반적인 사선형 하자와 달리 직선으로 길게 형성된 수평 균열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일부는 유리창 인접부까지 이어져 있어 입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해당 부위에 퍼티 작업을 진행했으나 입대의는 "보수보다는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가 우선"이라며 공식 대응을 요구한 것이다. 입대의는 공문에서 △수평 크랙의 발생 위치와 정확한 원인 △현재 사용 중인 V-커팅 보수 방식의 타당성 △재발 가능성과 예방 방안 △유사 사례의 전수조사 필요성 등을 질의했다. 아울러 강동구청에도 협조를 요청해 시공사 4곳(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대한 단지 전체의 크랙 전수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선 해당 크랙이 꼭대기층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하중 전달이 적고 구조적 위험은 낮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럼에도 입대의는 "선제적 조치를 통해 입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향후 리스크를 예방해야 한다"며 정밀진단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2025-07-28 17:02:56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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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핵심 'AI6 칩'…로봇·인공지능 발전에도 기여 기대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체결한 165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부품인 AI6 칩의 생산을 맡게 됐다. AI6 칩은 테슬라의 6세대 오토파일럿 칩셋으로, 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기술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술이다. AI6 칩은 AI5 칩(2500TOPS) 대비 두 배 이상인 5000~6000TOPS(초당 테라 연산 수)의 연산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6 칩은 테슬라의 차량에 탑재된 자율주행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고, 테슬라가 목표로 하고 있는 완전 자율주행(FSD)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한다. 또한, 옵티머스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해 다양한 산업 및 가정용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이 칩은 테슬라의 데이터 센터에서 AI 모델을 학습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I6 칩은 단순히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넘어,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술 혁신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전자의 최신 2나노 공정을 활용한 칩 생산은 반도체 제조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면서 이 공정의 상업적 성공은 반도체 산업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AI6 칩의 공식적인 기술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AI 학습 등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에서는 테슬라와 삼성전자의 AI6 칩 협력은 향후 반도체 및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을 이끌어낼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7-28 17:01:4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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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오너 리스크 해소에 사업 구조조정 등 분주한 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지 11일 만에 23조원대 초대형 수주를 성사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뉴삼성'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반색했다.특히 이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차원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동시에 그동안 미뤄진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 등 삼성전자의 최근 부진은 이 회장이 지난 10년 가까이 사법 리스크에 휘말리는 동안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을 비롯한 반도체 부문의 대규모 투자와 수주 등 경영전반에 선제적, 적극 대응을 하지 못한 결과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회장은 무죄 확정을 기점으로 경영의 고삐를 조이며 첫 번째로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번 테슬라와의 계약이 파운드리 적자 해소와 점유율 상승의 발판이 되면서 가라앉았던 그룹 분위기의 반전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장의 2심 무죄 이후인 지난 5월 삼성전자가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를 2조4000억원에 인수한 데 비해서도 이번 수주는 무려 10배에 가까운 규모다. 글로벌 네트워크 재구축과 AI 사업 협력 등 이 회장의 경영 행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해 구글 및 빅테크 경영인들과 비즈니스 현안과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의논할 것으로 재계는 예상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사법리스크 때문에 멈춰있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 지배구조의 기본 축은 이 회장이 지분 19.9%로 삼성물산을 지배하고, 삼성물산이 일종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며, 삼성생명(19.3%), 삼성전자(5%), 삼성바이오로직스(43.1%) 등을 지배하는 구조다.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이 회장의 직접지분은 1.65%에 불과하며, 오너일가(홍라희 1.66%, 이부진 0.81%, 이서현 0.8%) 전체를 합쳐도 5%가 되지 않는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 1.49%를 각각 보유하며, 결국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을 통해 이 회장이 삼성전자를 간접 지배하는 구조다. 문제는 정치권이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 논의에 착수하면서 이 회장을 중심으로 한 오너 일가의 지배력은 약해질 상황에 처했다. 이에 일각에선 그룹 지배구조를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의 흐름으로 재편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삼성물산이 에피스홀딩스 지분 전량(43.06%)을 처분해도 전자(지분율 31.22%)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른 쪽에선 물산의 바이오 지분과 생명의 전자 주식 일부를 바꾸는 방안도 해법 중 하나로 거론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글로벌 경영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그룹의 분위기 쇄신과 경쟁력 회복을 비롯해 각종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7-28 16:59: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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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에이전트, 여행 계획부터 시장 조사까지...'대리인 AI'의 가능성 엿보다

2025년, 생성형 AI(인공지능)는 '도우미'를 넘어 '대리인(에이전트)'으로 진화하는 분기점에 서 있다. 오픈AI는 지난 17일 사용자 지시에 따라 복잡한 임무를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기자는 28일 챗GPT AI 에이전트의 업무 수행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여행 계획 수립과 시장 조사라는 두 가지 실전 과제를 맡겨보고 실제 성능을 테스트했다. ◆일본 문구 여행 계획 세우기 첫번째 임무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올 10월 일본 문구(文具)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었다. 구체적으로 ▲문구 마니아들이 방문하는 유명 문구점을 조사한 뒤 각 도시별로 한정판 만년필이나 잉크를 판매하는 매장 리스트 작성 ▲위 매장을 중심으로 3박 4일 동안 동선을 최소화하며 둘러볼 수 있는 여행 루트 제시 ▲인천국제공항 출발 기준 도쿄 또는 오사카행 최저가 항공권 검색 ▲여행 일정표, 문구점 방문 계획, 항공권 정보 표로 정리 ▲최종 예약단계에서 사용자 확인 요청 작업을 순서대로 진행해달라고 지시했다. AI 에이전트의 작업 수행 능력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토야(도쿄), 나가사와(고베·오사카), 태그 스테이셔너리(교토), 마루젠(나고야) 등 문구 애호가들이 '성지'로 여기는 일본 오프라인 매장 리스트를 정리하고, 각 가게에서 판매 중인 한정판 제품까지 종류별로 나열했다. 여기에 3박 4일 여행 루트를 두 가지(A·B안)로 나눠 제안했다. 교통편, 소요 시간, 지역별 매장 밀집도까지 감안한 스케줄이었다. 특히 오사카에서 교토를 거쳐 도쿄까지 신칸센으로 이동하는 '최소 이동 루트'와, 도쿄에서 머무르다 교토·오사카를 들르는 '여유형 루트' 비교도 인상적이었다. 항공권 검색도 챙겼다. 카약 등 예매 사이트에서 10월 12~31일 기준 왕복 항공권 가격을 비교해 제시했다. 하지만 최저가를 찾아내진 못했으며, 예약 단계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제어해야 했다. ◆프리랜서 앱 기획 위한 시장 조사 이어 AI 에이전트에게 '프리랜서 업무 도우미 앱 기획을 위한 시장 조사'를 맡겼다. 한국의 프리랜서를 지원하는 AI 기반 업무 도우미 앱을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국내 프리랜서들이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 5개를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각 플랫폼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 ▲가격 정책 ▲타깃층 ▲월간 활성 사용자 수나 시장 점유율을 중점적으로 파악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각 앱에 대해 사용자가 자주 언급하는 불편사항이나 개선 요청을 블로그, 앱스토어, 커뮤니티에서 수집하고 기존 서비스에 없거나 문제점을 보완할 차별화된 기능 아이디어 3개를 제안해달라고 명령했다. 마지막으로 조사 결과는 비교 표로 정리하고 전체 분석 내용을 리서치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해 PDF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조사 결과는 비교적 상세했다. AI 에이전트는 "한국의 프리랜서 플랫폼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거래하는 마켓과 세무·회계 서비스를 중개하는 앱으로 구분되며, 플랫폼 이용자의 불만은 대체로 높은 수수료와 불투명한 수익 구조, 견적 비용 대비 낮은 계약 성사율, 연락 두절, 품질 불균형 문제에 집중돼 있었다"고 분석하며 사용자에게 세무 자동화와 통합 청구 관리, 스마트 계약 기능을 제공해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라는 조언을 줬다. 다만, PDF 보고서에서 한글 표시 오류와 출처 링크 연결 불가 문제가 발생했다.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지시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적으로 시도하는 능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예약이나 결제 등 사용자의 직접 개입이 필요한 작업은 여전히 AI 에이전트가 넘기 어려운 벽으로 남아 있다. 오픈AI는 "챗GPT 에이전트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AI 에이전트의 효율성과 활용성은 시간이 갈수록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7-28 16:53: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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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첫 1위 차지

대학생들이 선택한 '2025년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에서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채용 플랫폼 인크루트가 28일 발표한 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상장사 시가총액 상위 170개 기업(6월 5일 기준, 지주사·금융사·공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구직 중인 대학생 1176명을 조사해 선정했다. 1위에 오른 SK하이닉스는 전체 응답자 중 7.1%의 선택을 받으며, 전년 대비 8계단 상승했다. 응답자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6.7%)를 주요 선택 이유로 꼽았다. 특히 남학생(9.3%)과 공학·전자 전공생(16.8%)에서 가장 높은 선호를 얻었다. 2위는 CJ ENM(6.7%)으로, 작년보다 3계단 상승했다. 여성 응답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인 8.5%가 선택했으며,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 전공자 중 9.6%가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았다. 선택 이유는 ▲우수한 복리후생(41.8%)이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1위였으나, 올해는 5.4%로 3위로 밀렸다. 뒤를 이어 ▲네이버(4.7%) ▲CJ제일제당(3.1%) ▲현대차(2.6%) ▲카카오(2.6%) ▲LG전자(2.2%) ▲삼성물산(1.8%) ▲오뚜기(1.8%)가 톱10에 올랐다. 특히 오뚜기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전공별 선호도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공학·전자 계열에서는 SK하이닉스(16.8%)가 1위였고,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에서는 CJ제일제당(8.6%)이 1위에 올랐다. 인문·사회 계열에서는 CJ ENM(9.6%)이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인크루트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사 플랫폼에 '일하고 싶은 기업' 전용 페이지를 신설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관심기업 등록 시 채용 공고, 일정, 자소서 정보 등을 제공하며, 향후 금융기업과 공기업에 대한 정보도 추가할 계획이다. 인크루트 이명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급여와 보상 제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올해 더 뚜렷해졌고, 이는 기업 순위 변동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라며 "기업들은 채용 브랜딩 전략 수립 시 확실한 보상 체계와 업계 리딩 이미지를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7-28 16:51: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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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및 직장인, 공부·근무 줄었지만 시간부족 여전

학생의 학습 시간 및 직장인의 일하는 시간이 5년 전에 비해 줄어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국민 다수는 시간 부족과 피로함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일 학생의 학습 시간은 중학생(7시간 20분→7시간 15분), 고등학생(7시간 57분→7시간 55분), 대학생 이상(4시간 8분→3시간 45분) 등으로 5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 초등학생(6시간 9분→6시간 36분)만 학습 시간이 증가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수면시간은 5년 전보다 줄었다. 초등학생(9시간 25분→9시간 20분), 중학생(8시간 45분→8시간 444분), 고등학생(8시간 7분→8시간 1분), 대학생 이상(8시간 22분→8시간 17분) 등에서 수면 시간이 모두 감소했다. 우리나라 학생의 61.4%는 평소에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시간 압박으로 인해 줄이고 싶은 일로는 '자기 학습(57.0%)'을 꼽는 응답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동시간(19.7%), 교제·사회 활동(10.0%), 직장 일(8.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학생의 73.2%는 평소 하루 일과가 끝난 뒤 피곤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가장 주된 이유는 자기 학습(72.9%)이었다. 취업자 피로도 역사 큰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의 '일'하는 시간은 2019년 5시간 19분에서 2024년 5시간 5분으로 14분 감소했다. 일하는 시간이 줄었지만 수면 시간도 7시간 58분에서 7시간 52분으로 6분 감소했다. 미디어 이용 등 여가시간이 3시간 54분에서 4시간 12분으로 18분 늘었다. 취업자의 65.5%가 평소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줄이고 싶은 일로는 직장 일(69.6%), 이동(10.3%), 자녀양육 및 가사(8.6%) 등을 들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7-28 16:44:3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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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삼환기업, 전국 현장에 '온열질환 예방 키트' 지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안전 확보 노력을 전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 키트에는 개인별로 지급되는 쿨토시, 쿨스카프, 보냉텀블러가 포함돼 있다. 보냉텀블러 지급은 개인 위생을 위한 음용수 전용으로 제공돼 더운 날씨에도 수분 섭취를 돕는 동시에 감염 예방까지 고려한 조치다. 삼환기업은 고용노동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현장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언제든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식수대를 확대했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환기시설을 갖춘 휴게공간을 마련해 바람이 통하는 쉼터 환경을 조성했다. 작업 중간에 충분한 휴식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작업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있다. 쿨조끼와 쿨스카프 등 보냉장구를 지급하고, 작업장에 이동식 냉풍기 및 아이스박스를 비치하는 등 실질적인 더위 대응 장비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했다. 근로자가 작업 중 위험을 감지했을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 근로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현장 내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정환오 삼환기업 대표이사는 "안전은 양보와 타협하지 않는다는 SM그룹과 삼환기업의 안전보건경영방침 아래 건설현장의 무더위 재해 예방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7-28 16:43:0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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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부문 23조 원대 수주…추가 수주 긍정적 신호탄

삼성전자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가 23조원대 대규모 계약을 수주하며 이 부문 적자 탈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총 22조7648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 매출액(300조8709억원)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033년 12월31일까지다. 총 8년5개월 간의 장기 계약이다. 이번 계약의 공시 유보 기한일은 2033년 12월31일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상대방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공시직후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삼성의 새로운 대규모 텍사스 공장이 테슬라의 차세대 AI6칩 생산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사가 테슬라임을 알렸다.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23조원 규모 수주에 성공하면서 그동안 적자 늪에 빠졌던 파운드리 사업이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생산에 활용되는 4나노(㎚·1㎚=10억분의 1m) 이하 첨단 공정 수율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온 가운데 추후 또 다른 빅테크의 수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 업계 1위 대만 TSMC와의 격차가 벌어지고 후발 업체의 추격이 거센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존재감을 드러낼지도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 67.6%, 삼성전자 7.7%였다. 중국 SMIC는 6%로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쫓아온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한 만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그동안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문의 실적 하락으로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우려가 많았는데 그 부분이 해소된 것 같다"며 "엔비디아 AI 반도체 고객 뿐 아니라 다른 고객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고 테슬라를 비롯해 AMD 등 대형 고객사가 늘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이 대규모 공급 계약에서 삼성을 선택한 건 파운드리 경쟁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370억달러(약 54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하고, 내년 가동 개시를 목표로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2025-07-28 16:41: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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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사내 GenAI 플랫폼으로 업무 효율화에 나선다. ◆ 생성형 AI 기반 사내 플랫폼 'AINa(아이나)' 구축 신한카드는 생성형 AI에 기반한 사내 플랫폼 'AINa(아이나, AI Navigator)'를 구축하고 임직원 업무 전반에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나'는 임직원 개개인의 업무 패턴을 학습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내 GenAI 플랫폼이다. 업무 자동화부터 맞춤형 업무 봇 제작까지 차세대 업무 환경 구축에 일조한다. 아이나는 카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방대한 매뉴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정리된 답변을 즉시 제공한다. 또한 SQL 쿼리 특화 봇을 활용해 마케팅 타겟 고객을 보다 정교하게 추출해 마케팅 효율을 개선한다. 신한카드는 "향후 개인별 전용 비서 기능 등을 통해 '아이나'를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반복 업무가 아닌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조직 문화를 강화해 업무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농산어촌 청소년에게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 미래 세대 대상 포용금융 실천 KB국민카드는 올해도 농산어촌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인 'KB국민카드 조이풀 디지털 교실'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6~7월까지 교육 운영 계획수립과 참여학교 모집을 마무리한다. 오는 8월부터 강사 양성 교육과 참여학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디지털교육을 진행한다. 전국 농산어촌 23개교 46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은 코딩(엔트리, 코스페이시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다양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인공지능 AI비서 및 스마트홈 만들기, 코스페이시스를 활용해 나만의 테마파크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형 교육도 포함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25년 개정 교육과정 시행으로 인한 초기 코딩교육 필요성이 증대하는 시점에 이번 후원이 농산어촌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초 지식 함양과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에도 디딤돌 역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28 16:40:28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