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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4개 주요 도로사업 현장 점검 진행

울산시는 안승대 행정부시장이 21일 오후 1시 언양~다운 우회도로 건설 대상지 등 4개 주요 도로사업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업 필요성 및 국가계획 반영 방안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방문하는 곳은 언양~다운 우회도로 건설,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지구외 도로 개설사업, 범서하이패스~천상하부램프 도로 확장,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사업 등 4개소이다. 먼저 '언양~다운 우회도로' 건설 대상지를 방문한다. 언양~다운 우회도로는 국도 24호선 만성적인 차량 정체로 간선도로 기능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을 위한 중앙정부 설득 논리와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자 방문하게 됐다. 이어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지구 외 도로' 현장을 방문한다. '지구 외 도로'는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중1-417호선 등 3개 도로 개설 사업으로서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교통 혼잡에 대응하기 위한 도로 개설 시기 단축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점검한다. 끝으로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 설치사업'과 '범서하이패스나들목~천상하부램프 도로 확장' 현장을 방문한다. 이 사업은 울산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범서 지역 주민들에게 주민 편의 제공과 국도24호선, 국도 14호선 통행량 감소를 통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울산시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추진상황 및 3월 준공을 위한 앞으로 추진 방안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언양~다운 우회도로 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과 "울산고속도로 범서하이패스나들목 설치사업 등은 당초 계획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5-01-21 14:29:0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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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 기부채납 스페이스워크, 관광100선에 선정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이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한번 선정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스페이스워크는 지난번에 이어 연속 선정됐으며, 포항 전체로는 ▲포항운하&죽도시장(2017~2018) ▲포항운하(2019~2020) ▲스페이스워크(2023~2024)에 이은 네 번째 선정이다. 스페이스워크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에 개장한 국내 최초·최대의 체험형 스틸 트랙 조형물로, 총 333m 길이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며 영일만의 일출과 일몰, 포스코 제철소의 야경 등 주변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관광지다. 스페이스워크는 개장과 동시에 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개장 11개월 만인 2022년 10월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누적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 한국관광의 별' 신규관광자원 분야에 선정돼 포항의 대표 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117억원을 들여 기부채납한 조형물이다. 스페이스워크가 있는 환호공원 역시 조성 당시 포스코에서 조성기금 2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외에도 포항문화예술회관 건립지원 57억원, 포항운하 조성기금 300억원, 체인지업그라운드 830억 등 포항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향상을 위해 지속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곧 다가올 설 연휴를 맞아 한국관광 100선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한국 관광 100선 재선정으로 스페이스워크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꼭 방문해야 할 명실상부한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스페이스워크와 같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관광도시 포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4:28:5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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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매화마을 한국관광 100선 선정

광양시는 대한민국 봄의 관문, 광양매화마을이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 주기로 선정,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시작됐다. 1회째였던 '2013~2014 한국관광 100선'에 광양 섬진강 매화가 선정된 후 광양매화마을은 한국관광 100선에 한동안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7회째를 맞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과정에서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 등을 거쳐 예비후보로 선정됐고 서면 평가, 현장평가, 현장 모니터링 등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 12년 만에 다시 영예를 되찾았다. 광양매화마을은 향후 2년간 국내 대표 여행정보 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소개되며, 국내외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관광 100선 지도'에도 이름을 올린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지사(20개국 32개) 등을 통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내용에 광양매화마을이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의 언어로 번역돼 안내됨에 따라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광양매화마을은 한평생 매화밭을 일구며 시를 써온 홍쌍리 명인의 손길과 2천여 개 항아리가 살아 숨 쉬는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섬진강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2025-01-21 14:27:59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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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TK신공항 건설 본격화…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신청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이 국방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대규모 부지 확보가 필요한 군 공항 이전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대구시에 사업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절차이다. 사업 승인 신청 1년여 만에 완료된 것은 주민 의견 수렴과 산지 구역 지정협의, 농지전용 허가 사전 협의, 전략 환경영향 평가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사업계획 승인의 마지막 관문인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사도 지난해 말 최종 완료됐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TK신공항 건설의 가장 핵심인 군 공항 이전의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이주단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 '신공항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잠시 중단됐던 '신공항 예정지역 내 지장물 기본조사 용역'을 신속히 재개해 보상을 위한 사전절차를 완료하고, 현재 진행 중인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 또한 기간 내 완료해 차질 없는 TK신공항 개항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 또 제2화물터미널 위치 문제로 지연됐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도 조만간 협의가 마무리돼 고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어려운 정치, 경제 여건 속에서 대구 미래 10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같이 노력해 준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 중앙부처에 감사를 표한다"며, "2025년에도 흔들림 없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TK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4:27:4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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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인간애'는 인간의 조건이자 미술의 조건

'인간애'(人間愛)에 대한 미술의 역사는 깊다. 오래전부터 적지 않은 작가들이 빈곤, 전쟁 등을 겪는 인간의 슬픔과 상실을 그렸으며, 어두운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참아내며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잔혹한 전쟁에 반대하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려 했던 피카소(Pablo Picasso)의 '게르니카'(1937)가 그렇고, 사회적 약자의 고통과 그들에 대한 연민을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새긴 케테 콜비츠(Kathe Kollwitz)의 판화 작업들, 난민들의 아픔을 이해하길 원했던 아이 웨이웨이(Ai weiwei)의 설치 작업들이 그렇다. 이 중 콜비츠의 주요 작품 중 하나인 '죽은 아이를 안고 있는 여인'(1903)에는 어머니와 죽은 아이 사이의 고통스러운 순간이 담담하면서도 강렬하게 담겨 있다. 격변기마다 사회 운동에 참여했던 어머니는 전쟁으로 인해 자식과 사별하고, 죽음을 마주한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신과 이웃에 엄습한 세계를 응시했던 그에게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끌어안고 있는 형상(Pieta)의 이 에칭(etching) 작업은 그의 '전쟁'(1921~1922) 시리즈 이상으로 인간애를 물씬 풍긴다.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감자 먹는 사람들'(1885) 역시 인간에 대한 애착이 녹아있는 작품에 속한다. 단순하게 보면 한 가난한 가족이 어두운 방안에 모여 식사를 하는 장면이지만 다섯 인물의 태도와 분위기에서 농민의 거친 삶과 더불어 인간의 존엄성과 소박한 아름다움까지 담아내려 했던 고흐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그 마음의 실체는 가족 간 보이지 않는 사랑, 내 것에 앞선 배려와 희생이다. 인간애가 묻어나는 작품은 이 외에도 많다. 뱃사람들의 험난한 인생을 통해 사회적 모순과 절망을 피력한 일리아 레핀(Ilya Repin)의 '볼가 강의 배 끄는 인부들'(1870~1873)을 비롯해 빈민과 노동자들의 삶과 개척 의지에 주목하며 생존을 위한 투쟁의 숭고함을 형상화한 세바스티앙 살가도(Sebastiao Salgado)의 '브라질'(Serra Pelada Gold Mine, Brazil, 1986) 연작, 전쟁의 비인간성을 비판하는 포토몽타주 작품으로 폭력을 미화하는 나치 정권의 허위를 폭로한 존 하트필드(John Heartfield)의 작업 등도 궁극적으론 인간애를 바탕으로 인권과 인간의 존엄은 물론, 사회 구성원의 윤리적 책임을 환기케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브라질 금광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군상과 아프리카 사헬(Sahel) 지대에서 결사적으로 유랑하는 유목민들의 묵시록적 풍경, 진흙 속에서 일하면서도 형형한 눈빛을 잃지 않은 사람들을 앵글에 담은 살가도의 작업은 인간애를 개인적 영역에서 끄집어내 사회적, 환경적 차원으로 확장한 사례로 꼽힌다. 인간 존재(Dasein)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이해되고, 존재의 진정성은 이타성에 의해 실현된다. 인간은 그 자체로 목적이어야 하며, 삶에 대한 경외는 인간애의 가장 진솔한 형태이다. 그것은 개인의 경험적 범위에서만이 아닌 인문학적 기반 위에서 형성된 세계관과 관련이 있고, 그 내부엔 인간의 정서적인 차원의 활동들이 끊임없이 삶의 사실적인 차원들과 화해를 쌓아가는 과정이 들어 있다. 이런 과정들은 미술에 있어 익명의 이야기를 역사적 장에서 의식화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것은 억압받은 자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행위이며, 사회에 만연한 불평등과 모순을 인식하게 만드는 일이다. 비록 동시대에서 인간애란 한없이 허약하지만, 그럼에도 우린 인간애야말로 증오로 가득한 현실의 문맥을 변경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저버릴 수 없다. 인간의 조건인 인간애가 곧 미술의 조건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홍경한(미술평론가)

2025-01-21 14:27:4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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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시민과 함께 도약...6대 목표로 희망찬 미래로 전진

정읍시가 2025년을 맞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민생경제 회복, 문화·관광·교육 강화, 미래 산업 육성, 농촌 발전, 건강한 삶,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 여섯 가지 핵심 목표를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위기 극복과 도약의 해로 삼아 시민과 함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경제 정읍시는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 기본소득과 카드수수료, 이차보전 등 30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800억원으로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를 활성화해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시장 특화 거리 조성 및 소규모 점포 환경 개선을 위해 21억원을 투입한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한다. 지역일자리 취업중개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도모한다. 특히, 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교육도시 정읍시는 문화와 관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정읍역과 정읍천을 잇는 관광 핫플레이스 사업에 33억원을 투입해 문화역사 거리, 벽천분수, 야간경관을 조성하고 아양산에 정읍 시내와 호남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 전망대를 세워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한다. 이를 통해 정읍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내장산문화광장에도 381억원을 투자해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동화마을 테마 공간 등을 조성한다. 기적의 놀이터와 상가존, 주차장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 무형유산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100억원을 투입해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역사적 가치가 큰 입암 옛길에 갈재 옛길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정읍학교복합문화센터 건립(172억원)과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60억원)을 통해 학생과 시민 모두를 위한 창의적이고 포괄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재능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쓴다. 이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기반산업 육성으로 한발 앞선 첨단도시 정읍시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산업과 반려동물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그린바이오 산업에 529억원, 레드바이오 산업에는 310억원을 투입해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 시설, 제약산업 미래 인력 양성센터 등을 구축한다. 특히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 인프라와 첨단 바이오 기술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정읍을 대한민국의 첨단 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반려동물 산업에 333억원을 투자해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과 동물용 의약품 개발을 진행한다. 반려동물 산업은 증가하는 반려동물 가구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더불어 100실 규모의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전국의 창업 청년과 유망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읍시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도·농이 상생하는 정읍시 정읍시는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도시와 농촌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가족체류형 농촌유학 거주시설 조성(40억원), 귀농·귀촌 종합지원 사업(10억 1700만원) 등을 통해 이주민의 농촌 정착을 돕는다. 또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농촌 생활을 지원한다. 스마트 ICT 축산기반 조성 사업(385억원)과 시설원예 스마트팜 확산 지원(28억원)으로 농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해 고소득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팜 기술은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농업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가 경영 안정 지원 사업에 68억원을 투입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18억원)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지난해 선정된 농촌협약 사업(408억 원)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교육, 문화, 복지시설을 확충하며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삶에 온기를 더하고 함께 누리는 건강한 정읍시 정읍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았다. 59개월 이하 모든 영유아 월 20만원 육아수당 지원과 어린이 전용병동을 갖춘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67억 9000만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한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84억 4000만 원)으로 산모와 아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대상포진 등 무료 예방접종과 치매관리 통합 서비스를 통해 전 세대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전국 최초로 보건지소장에 시니어 의사를 채용하는 지역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공중보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정읍시는 건강 도시라는 목표 아래 시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안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 중심의 편리한 도시인프라 구축 정읍시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선다. 장명동 도시재생 사업(77억원)으로 주거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주차장 425면을 신설해 주민 편의를 증진한다.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100억원)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공급망 확대(82억원)로 친환경 도시로 발돋움한다. 황토현 축구장 조성(50억원), 정읍스포츠타운 조성(319억원), 복합체육관 건립(370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시설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2025년, 정읍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하겠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혁신과 포용, 소통과 공정을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 모두가 잘 사는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2025년을 기점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첨단 산업 육성, 문화 관광의 도약을 목표로 시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이번 시정계획은 정읍의 도약과 시민 중심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2025-01-21 14:27: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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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교육지원청, 2025학년도 청송교육 설명회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 개최

청송교육지원청 21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세미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각 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부모회장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아나운서가 진행하는'2025학년도 청송교육 설명회 및 2024학년도 청송교육 유공자 표창 수여식'를 개최하였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2024학년도에 학생 지도와 교육 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원과 일반직 및 교육공무직원, 학부모(일반인)등 1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여 청송교육을 위해 헌신한 노력과 함께 모두가 협력하여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기도 하였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접목한 진행 방식을 적용하여 2025년 청송교육의 방향과 중점 추진 과제, 특색사업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특색사업인 도전 꿈 성취 교육장 인증제인'청송지질탐험대'운영 방법을 업그레이드하여 기존의 오프라인 방식만으로 운영되던 방식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e-청송지질탐험대를 지원청 홈페이지에 2월 중에 구축하여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그랜드슬램 달성을 기념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신덕섭 교육장은 "오늘 설명회는 우리 지원청의 AI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한 행사로, 일선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미래지향적인 2025학년도 청송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면서 "2025년 을사년은 청송교육가족과 함께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알찬 교육활동들로 채워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1-21 14:26: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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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우수건축자산 1호 ‘전일빌딩245’ 등록

전일빌딩245가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일빌딩245,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 서강사, 동구 인문학당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 '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는 달리 활용 가치에 중심을 둔 진흥 개념의 지원제도다. 소유주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한다.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 전일빌딩245는 1968년 7층 건물로 준공돼 당시 전남일보가 사용하던 건물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기총소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2011년 광주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245개의 탄흔이 발견되면서 원래 이름인 전일빌딩에 탄흔 245개를 더해 전일빌딩245로 이름이 정해졌다. 현재는 도서관과 관광센터, 문화콘텐츠기업 등이 입주하며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2호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는 독특한 형태와 재료로 건립돼 1950, 60년대 대학 교육시설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3호 서강사는 1960년대 사당 건축물로 광주지역의 한옥건축 기술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제4호 동구 인문학당은 동명동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서양·일본·한국의 건축양식이 혼합돼 1950년대 광주의 건축기술과 다양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광주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면 관리에 필요한 기술이나 비용 일부를 '광주광역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 조례'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축법 등 일부 규정(건폐율, 조경 면적, 공개공지, 주차장 확보 등)의 완화 적용 등을 받을 수 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우수건축자산 등록은 광주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시작으로 추진해온 광주시 건축문화 보존정책의 성과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등록을 시작으로 지역 건축문화 진흥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25-01-21 14:26: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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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설 연휴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양산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시보건소와 웅상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오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운영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처할 체계적인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베데스다복음병원, 본바른병원 응급실 3개소가 연휴에도 공백없이 정상 진료하도록 조치했으며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525곳을 지정해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 및 경증환자 분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설 연휴기간 중 설 당일인 1월 29일에는 양산시보건소에서, 설 전날인 1월 28일에는 웅상보건소에서 각각 진료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연휴 중에도 시민들이 공공 의료기관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에 대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분들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긴 연휴기간 동안 응급실 환자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상급병원 응급실은 중증 환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경증 환자는 지역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1-21 14:25: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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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임희도 위원장, "제2팔당대교 명칭은 지역 정체성 반영한 명칭으로 지정해야"

2025년 1월 16일 오후 하남시 의회 본관 1층 소회의실에서 (가칭)'제2 팔당대교'의 명칭을 '도미대교'로 지정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의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윤태길의원 및 하남시의회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선미 의원과 심윤석 하사모(하남시사랑모임) 회장, 장준용 교산신도시 원주민재정착위원회 회장 및 지역 단체 대표, 관련 전문가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한 명칭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하남시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도미대교'라는 이름은 하남시의 유서 깊은 도미나루의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상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최초 도미대교라는 명칭을 제안한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남양주 팔당리 지명으로 '팔당대교'라는 교량명이 정해졌으니, 2026년 준공 예정인 (가칭) 제2 팔당대교 명칭은 하남시에서 주도적으로 정해야 하고, 하남에 도미나루길, 도미나루터, 도미부인설화가 있으니 '도미대교'라는 명칭은 어떻겠느냐?"는 제안이었다고 말하며, 남양주시와의 협의 이전에 하남시민 사이에서의 의견 일치가 중요하다. 창우동, 배알미동 주민, 더 나아가 하남시민 의견을 수렴해 '제2 팔당대교', '신팔당대교'가 아닌 하남시 발전에 도움 되는 교량명이 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가칭) 제2 팔당대교는 하남시와 남양시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명칭 지정 과정에서 남양주시와의 협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 구리시와 서울 강동구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한강 교량 명칭을 놓고 갈등을 벌인 사례가 거론되며, 이러한 명칭 변경 작업이 지역 간 대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참석자들은 명칭이 두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아우르면서도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최종 명칭 결정이 경기도지명위원회에서 이루어진다는 점도 주목 되었다. 이날 참석한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주민들의 의견과 지역사회의 요구가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주민 의견청취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위원회에 제출되어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라며, 향후 경기도지명위원회에 하남시와 남양주시의 의견을 수렴하여 명칭을 공정하게 심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할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임희도 자치행정위원장은 "명칭 결정 과정에서 하남시민들 사이의 의견 일치뿐만 아니라 남양주시의 상생 협력이 중요한 만큼, 갈등 없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이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은 "지금부터라도 우리 하남시민은 제2 팔당대교가 아닌 '도미대교'라 불렀으면 좋겠다. 팔당대교 건설로 인해 하남시민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고, 제2 팔당대교가 개통하면 교통량 증가로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는 하남시도 주도적 권한을 가지고 시의 이득을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선미 의원도 최근 유사한 사례에서 나타난 자자체 갈등을 언급하며, "이번 논의가 지역 간 조화로운 협력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윤석 회장은 "도미부인설화는 백제 위례성인 하남에서 일어난 스토리가 맞다. 도미부인 설화로 김경희 판소리 명창은 '도미 부인 뱃놀이'라는 노래도 작곡했고, 방송대 하남학습관 설립위원회에서는 올해로 제3회 도미부인 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나서서 하지 못하는 일을 시민들이 하고 있다"며, "한강에서 덕풍천을 따라 교산신도시까지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면서 상사창동, 하사창동 같은 하남시 지명이 만들어졌다. 신도시 개발하며 역사 관광 컨텐츠 개발도 추진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였고, 장준용 회장도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하남시의 역사적 자원은 하남시의 또 다른 가능성이다. 개발과 보존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이번 명칭 변경 추진이 단순한 교량 이름 변경을 넘어 지역 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1-21 14:25:5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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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24, 누적회원 가입자 4개월만에 1000만 달성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9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가 4개월 만에 개인 누적 회원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3명 중 1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수치에 해당한다. '고용24'는 기존에 워크넷(취업알선), 고용보험(실업급여·장려금), 직업훈련포털(직업훈련) 등 분산돼 있던 9개의 플랫폼을 통합해 사용자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조회할 수 있도록 구축된 플랫폼이다. 플랫폼 도입 이후,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통합·연계됨으로써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가 강화됐으며, 자동심사와 로봇자동화(RPA) 기술 도입으로 업무 처리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고용부에 따르면 개인이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발급, 국민취업지원 등 서비스를 신청하고 처리받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평균 7일에서 3.6일로 약 48% 단축됐다. 또한, AI 기반 일자리 매칭으로 인한 취업자는 25% 증가했고, 개인 맞춤형 진로·경력 설계 서비스인 '잡케어' 이용 건수는 5배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고용부는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일자리와 직업훈련 추천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적합한 인재를 신속하게 채용할 수 있도록 채용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태훈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과장은 "디지털 이력서 도입, AI 상담챗봇 등 더 많은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1-21 14:25:3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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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꽁꽁겨울축제, 다음 겨울에 또 만나요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영양군 현리 빙상장(영양읍 현리 670 일원)에서 「제2회 영양꽁꽁겨울축제」를 개최했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한 「제2회 영양꽁꽁겨울축제」는 신생축제임에도 불구하고 7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18억원의 경제효과를 달성하는 등 지역의 동계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를 매김하게 되었다. 영양꽁꽁겨울축제장이 위치한 현리 빙상장은 골바람이 불어와 기온에 영향없이 얼음층이 일정하게 유지가 되고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고 있어 겨울축제를 개최하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특히 지난해에는 이상고온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결빙이 되지않아 강원도 이외의 지역에서는 축제를 개최하지 못할 때도 얼음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무난하게 겨울축제를 개최하였으며, 금년에는 30센티 이상의 결빙상태를 유지하여 최상의 조건에서 축제를 개최할 수가 있었다. 영양꽁꽁겨울축제의 시초는 무료빙상장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20여년간 지역내 청년회의소, 영양군 빙상연맹, 영양군 체육회에서 순차적으로 이어받아 무료빙상장을 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행사가 중단되었다.이후 영양군과 영양군체육회에서 겨울축제로 확대하여 2024년 1월에 최초로 영양꽁꽁겨울축제를 개최하였다. 처음으로 개최된 제1회 영양꽁꽁겨울축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3만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예상외의 성적을 이루었다.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영양군에서는 제2회 영양꽁꽁겨울축제를 개최함에 있어 시설보강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지난 축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눈썰매장은 크기를 두배 가까이 확충을 하였고 빙어낚시터의 면적을 두배 이상 확보하여 500개 이상의 낚시사이트를 조성하였으며 얼음썰매와 얼음열차도 추가로 제작하였다. 영양군에서는 축제개최 전 행사장에 정규주차장을 300대이상 조성하였으며, 축제장이 소재한 현리마을에 농경지를 임차하여 수용규모 500대이상의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하여 관광객을 맞이하였다.이와함께 초화주, 상화병 등 지역특산품 홍보관과 영양관광홍보부스도 별도로 마련하여 지역 홍보에 만전을 기하였다.한편 금년 축제의 다른 하나의 특징은 가성비 좋은 먹거리이다.영양군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빙어튀김은 1만원, 관광객들이 잡아온 빙어는 3천원, 해물파전은 1만원, 국밥 및 곰탕은 9천원, 돈가스 1만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이와 함께 축제홈페이지에 축제장 먹거리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주문할 수가 있었다.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는 빙어낚시터를 포함한 입장권은 8천원에, 낚시터를 제외한 입장권은 5천원에 판매하였으며 36개월 미만의 영아는 무료로 입장하여 타 지역축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한편 행사 홍보에 있어서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 대구 상인네거리 및 범어네거리 등 행사광고판, 네이버 축제정보 등록 등을 통하여 축제를 적극 홍보하였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축제를 접하게 된 주요 경로는 인스타그램 등 SNS, 지인소개, 거리전광판 등의 순으로 홍보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양군에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매일 행사장을 오픈하기 전 빙상장의 구간별로 결빙상태를 측정하여 관광객을 맞이하였으며 눈썰매장 조성 시 구조검토 후 표준설계서에 따라 시공하였으며 행사개최 전 일일점검 후 사용여부를 결정하여 행사장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였다. 금회 영양꽁꽁겨울축제는 뜨거운 열기속에서 마무리 되었다.영남지역 외에도 수도권과 충청권 등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서 겨울 축제장을 다녀갔다.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홍보와 함께 '생태관광도시 영양'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였다고 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작년 축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재밌고 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의 지루함을 벗어나 추운 겨울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향후 영양군에서는 빙어낚시터 보강, 얼음썰매 추가제작, 주차장 확충 등 행사운영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여 내실 있는 준비를 할 계획이며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산나물 축제와 함께 지역의 대표축제로 집중육성 할 계획이다.

2025-01-21 14:25:1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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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기고문 다보스 포럼 홈페이지에 게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5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다보스 포럼)에 참가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중심 경제('휴머노믹스')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의 노력이 다보스포럼에 소개됐다. 다보스포럼은 17일 공식 홈페이지 'EMERGING TECHNOLOGIES' 세션에서 '경기도에서 사람 중심 기술이 혁신과 포용을 결합하는 방법'(How human-centred technology combines innovation and inclusion in Gyeonggi Province, South Korea)이란 제목의 김 지사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기고문은 세계경제포럼 요청에 따른 것으로 포럼은 매해 국가정상, 비즈니시 리더, 국제기구 수장 등 포럼에 참여하는 리더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포럼 스토리라는 주간 신문을 발행 중으로 이번 주 EMERGING TECHNOLOGIES로 김 지사의 기고문을 게재한 것이다. EMERGING TECHNOLOGIES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전 세계 석학이나 지도자들의 분석과 의견, 통찰력 등을 소개하는 세션이다. 김 지사는 기고문을 통해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지방정부로 삼성, SK하이닉스, LG와 같은 대기업들이 위치한 반도체,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첨단 산업의 요람"이라고 소개하면서 "기술혁신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는 이미 '사람중심 경제(humanomics)'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1,415만 도민에게 더 많은, 더 나은,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휴머노믹스를 통해 격차를 해소하고 사람 중심의 새로운 성장을 추구함으로써, 사람에 대한 투자가 더 많은 사회적 가치와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 지사는 "경기도는 첨단 기술을 사람 중심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국을 신설하고 AI 기본 조례를 제정했으며 교통 수요 예측부터 발달 장애인 및 노인 돌봄에 이르기까지 도의 주요 공공 서비스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공 부문만으로는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지속가능한 체계를 만들기 위해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경기도 판교에 대한 소개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오후두시랩(전 세계 탄소 회계 표준을 이끌고 있는 스타트업. 2PM Lab이 개발한 플랫폼은 전 세계 600여 개 기업에서 사용 중) ▲리벨리온스(Rebellions. AI 기반 반도체 기업. 새로운 반도체 제조 표준을 제시하며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 감소) ▲캥스터스(Kangsters. 휠체어 제작 스타트업. 런닝머신처럼 실내 유산소 운동을 즐기거나, 앱과 게임 콘텐츠를 통해 휠체어 육상, 스키, 글라이딩 등의 가상 게임도 할 수 있음) 등 3개 기업의 사례를 들어 판교의 스타트업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인류는 혁신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인류의 발전은 기술 혁신만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글로벌 협력과 지역적인 협력, 동시에 공공과 민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것은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경기도와 판교의 혁신가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다보스포럼은 특별세션을 통해 김 지사에 대한 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다보스포럼은 "김동연 지사는 30년 이상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를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국가 경제 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거시·미시경제, 재정 전략, 조세, 국가 재정 및 국제 금융 등을 총괄했다. 대한민국 GDP와 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를 이끌며, 반도체, IT, 모빌리티, 재생에너지와 같은 첨단산업에서의 경기도의 입지를 활용해 이 지역을 혁신과 기회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다보스 포럼'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며 세계 130여 개국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정치인·언론인 등이 모여 경제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국제적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브레인스토밍' 회의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시대(The Intelligent Age)의 협력'으로,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350명가량의 정부 고위 관계자와 900명 이상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 및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총 2천500여 명이 참석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특별 온라인 연설의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2025-01-21 14:25:0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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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의원,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는 2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안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안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허경행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광주시 의회 의원(박상영, 최서윤, 오현주, 조예란, 주임록, 이은채, 노영준, 황소제, 이주훈, 왕정훈)은 위축된 소비 심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역농산물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및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위문에서 광주시 의원들은 품안의집(곤지암읍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이용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시설 종사자들과의 환담을 통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외에도 비공개 사회복지시설 등 시설 상황을 감안하여 아동복지시설 5개소에는 비대면 전달을 통해 위문했다. 허경행 의장은 이번 설 명절 맞이 행사를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시 의회에서도 지역사회 내 소외받는 이웃이 없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21 14:24:50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