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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플레 재확산 우려…복잡해진 한은 셈법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계획이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이달 한국은행의 금리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준이 공개한 12월 FOMC 의사록에서는 연준 의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방 위험 증가를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의사록에는 "참석 위원들은 최근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무역 및 이민정책의 잠재적 변화가 가져올 영향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 보편관세, 감세, 불법 이민자 대거 추방, 대규모 복지 지출 등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보편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 수입 물가 상승과 이에 따른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지게 된다. 또한 감세 정책에 따른 재정 적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이렇게 될 경우 미국은 채권 발행을 늘려 국채 가격을 하락(국채 수익률 상승)시킬 가능성도 있다. 실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의 중장기 국채 수익률이 연달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채권 시장에서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한때 4.7%를 넘기면서 지난해 4월 이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연준 위원들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금리인하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첫 FOMC인 오는 28~29일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이 확실시되면서 시장에서도 95.2% 확률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준은 "통화정책 전망을 논의하면서 참석 위원들은 통화 정책 완화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에 도달했거나 가까워졌음을 시사했다"며 "앞으로 몇 분기 동안 결정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했다. 문제는 한은 금통위의 결정이다.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경기 하방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원화약세도 걱정해야 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3.0%)과 미국의 금리차이는 상단(4.5%) 기준 1.5%포인트(p)다. 이번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게 될 경우 금리차이는 1.75%p로 확대되면서 원화 약세·강달러 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통위 전까지 입수되는 데이터를 근거로 금리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강달러와 트럼프 리스크도 있는 만큼 1월에는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은 물가 오름세 둔화, 가계부채 증가폭 축소, 경기 하방위험 확대에도 고환율이 지속되는 상황과 지난 2차례 연속 인하 효과를 점검하면서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3.0%에서 동결할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환율이 안정될 경우 경기 악화를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1월에도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1-09 15:05: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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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제주도와 제주 수산물 경쟁력 강화 위한 MOU 체결

동원F&B가 제주 수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을 맞잡았다. 동원F&B는 9일 제주도청에서 제주도와 '제주 수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유통·판매'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도의 풍부한 수산 자원과 동원F&B의 식품 제조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협업 상품을 개발하고, 제주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산업화를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김을 비롯한 해조류의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협업 상품 개발에도 힘써 제주 수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등 양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해 10월 제주테크노파크와 김·해조류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동원F&B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수온이 연중 16℃ 내외로 안정적인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해 우수한 품질의 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9 15:02: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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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해외대 채용설명회 ‘KIS 챗 인 서울’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 대학교 재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KIS 챗 인 서울(KIS Chat in Seoul)'을 진행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채용설명회는 방학을 맞이해 귀국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증권업 및 한국투자증권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8일 마련됐다. 해외 현지 한인 학생회를 통해 소식을 접한 해외대 재학생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사업, IB(기업금융), PF(프로젝트파이낸싱), 운용, 리서치, PB, 디지털 등 직무별 역할과 업무를 상세하게 살펴보는 직무 설명회가 진행됐다. 직무별 현직자를 직접 만나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상담부스도 운영했다. 김성환 사장은 직접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소개했다. 김 사장은 "전세계 금융시장 규모 및 환경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 머물기보다는 세계, 특히 선진국으로 진출해 글로벌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는 직원, 한국투자증권과 동반 성장할 의지가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5년부터 매년 해외대 전형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 역시 2월부터 전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국, 런던, 홍콩, 도쿄 등지에서도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9 14:59: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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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강서점, 지역 상권 협력 강화…소상공인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연장

홈플러스는 강서점에서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등 유치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지점인 홈플러스 강서점은 지난 2일부터 십원빵과 붕어빵 등을 판매하는 지역 브랜드 '아미꼬 붕어빵'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수도권에서 2개 매장을 운영 중인 '아미꼬 붕어빵'의 팝업스토어 매출이 기존 지역 매장 매출을 넘어섰다. 이에 홈플러스는 당초 1주일로 예정됐던 '아미꼬 붕어빵'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을 3주로 연장한다. 팝업스토어의 매출 증진과 더불어 SNS상에서 인기를 끌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은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브랜드 제휴를 확대하고, 고객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판로 개척이 필요한 지역 소상공인과 친환경 브랜드에 홍보와 판매 기회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제 홈플러스는 지난해 친환경 브랜드 '베러얼스'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비건 치약 '클로브덴'과 천연 규조토 디퓨저 '라이즐' 등 친환경 제품을 선보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1-09 14:59:1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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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 수탁고 1조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신한 마음편한TDF'가 2017년 이후 8년간 검증된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성과로 수탁고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신한 마음편한·장기성장 TDF 시리즈가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8년 동안 안정적인 운용능력을 입증한 업계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TDF로 자리잡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TDF시리즈는 지난해 1800억원이상의 순증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의 가장 큰 요인으로 우수한 성과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장기운용능력을 아우르는 성과지표인 3년 성과에서 1위를 유지 중이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연금투자의 핵심인 30대, 40대가 주로 가입하는 신한 마음편한TDF (2045, 2050) 3년 수익률이 각각 15.63%, 16.73%로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지난 1월3일 기준, 1000억원이상 동일 유형펀드 기준) 신한자산운용 TDF의 우수한 성과 요인으로는 오픈유니버스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우수한 다양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과 적극적인 전술적 자산배분을 통한 단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 그리고 해외주식에 대해 환오픈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시장상황에 따라 환헤지 비중을 조정하는 유연한 환율전략을 꼽는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 센터장은 "12월 FOMC 이후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낮아진 상황이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에 따른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정책 수혜 업종인 금융, 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미국 주식의 매력이 높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센터장은 "신한자산운용 TDF시리즈는 올해에도 안정적인 중장기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09 14:56:4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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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 지사, 부천 온세미 방문 첨단산업 분야 협력강화와 투자확대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글로벌 반도체 기업 온세미(Onsemi)를 방문해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투자 확대를 독려했다. 지난 8일 주한 미국·유럽상공회의소 방문에 이은 '경제재건' 행보로, 국내 정세로 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도내 외투기업을 방문한 것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오전 부천 온세미코리아 강병곤 대표이사와 만나 경기도의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노력과 반도체 및 전기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온세미가 경기도에서 지속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지금 한국에는 경제적으로 두 가지 쇼크가 같이 왔다. 하나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경제의 대전환기라는 의미에서의 트럼프 쇼크이고, 또 하나가 윤석열 쇼크"라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2개의 쇼크가 와서 해외투자자들이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는데 저는 그간 교류해 왔던 세계 경제·정치 지도자들 2,500여 명에게 편지를 보내서 '걱정하지 마시라. 어려움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만들어 온 게 지금 한국 경제다. 빠른 시간 내에 불확실성을 제거해서 다시 회복탄력성 보일 것'이라고 안심을 시켜줬다"고 소개했다. 그런 뒤 "말씀드린 것처럼 전혀 걱정하지 마시라. 온세미에 적극적인 협조를 조금도 의심하시지 마시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특히 "경제활동을 하는 데 보수, 진보 따질 것이 없다. 제대로 된 진보는 시장경제를 존중하고 기업의 활동을 기업이 충분히 하게끔 도와주는 것이다. 다만 시장과정에서의 불공정, 시장결과에서 나오는 불공평 문제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정국) 상황에 천착해서 더 큰 그림을 못 보는 게 많은데, 경제 돌아가는 거나 글로벌 흐름에 대해서 우리 정치가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빨리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우리 경제,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정부가 잘 해나가기를 기대하며,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병곤 대표이사는 "시스템 반도체 자체가 국가전략사업이듯이 개발과 생산에 있어 부가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처럼 글로벌 위기가 있을 때 국내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살려서 국가경제에도 그렇지만 부천시, 경기도가 자랑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치, 경제가 같이 묶여서 빨리 안정화 되는 게 중요하다.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을 경쟁력으로 삼아 여기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최근 진행한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첨단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와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온세미를 비롯한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로 나아갈 계획이다. 1974년 부천에서 창업한 한국반도체의 후신 기업을 2016년 온세미가 인수하며, 온세미는 한국 반도체의 역사와 함께했다. 2023년 10월에는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최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연간 200mm SiC 웨이퍼를 100만 개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온세미가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세미는 2025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부천시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미국 방문 당시 피닉스 스콧츠데일시에 위치한 온세미 본사에서 하싼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회장, 왕웨이청 최고운영책임자(COO), 강병곤 대표이사 등과 만나 경기도 중소기업과의 상호협력과 추가 투자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2025-01-09 14:54:0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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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헤어뷰티과, LINC 3.0 성과 확산 워크숍 성료

동의과학대학교 헤어뷰티과는 지난달 23일 '2024년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 전문대학 육성 사업(LINC 3.0) 헤어뷰티과 성과 확산 워크숍'을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성과 확산을 위해 ▲채용 약정형 주문식 교육 과정 운영 ▲비교과 과정 운영 ▲우수 가족 회사 교류 확대 ▲표준 현장 실습 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이철 헤어커커, 펠리아 헤어에서 채용 약정형 주문식 교육 과정에 참여한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또 헤어뷰티과 학생들의 각종 미용 대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는 ▲국제 뷰티 마스터 콘테스트 그랑프리 대상 김예랑 외 16명 ▲제12회 민간 기능 경진대회 부산시장상 강산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상 문혜정,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상 이가영 외 10명 ▲부산시장배 대학생 캡스톤 미용 경진대회 대상 임대규 외 2명으로 학생들의 수준 높은 실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워크숍은 프로그램의 성과를 효과적으로 전파해 확산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 상호 간 다양한 경험과 지식 공유·협력을 강화함으로써 LINC 3.0의 성과를 다양한 환경에서 확산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동의과학대 헤어뷰티과 김태영 학과장은 "2024년의 다양한 성과는 사업에 참여한 구성원 모두가 지난 1년 동안 협력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헤어뷰티과 학생들이 업계에서 인정받고 성공적 경력을 쌓아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어뷰티과 송주령 학생은 "이번 워크숍으로 프로그램의 성과를 직접 느끼고 미래 교육과 산학연 협력에 기여하고 싶다는 다짐이 들었으며 다양한 경험을 나눠 함께 협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헤어뷰티과는 ▲대학 혁신 지원 사업 ▲LINC 3.0 사업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미용사 과정 평가형 국가 기술 자격 사업 ▲고숙련 일 학습 병행제(P-Tech) 사업 ▲재학생 단계 일 학습 병행제 사업 운영으로 지방 인구 소멸 시대에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5-01-09 14:53: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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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ng High on the Strong Exchange Rate... Power Equipment Sector Expected to Boost Profitability with Foreign Exchange Gains"

Recently, the rapid rise in the won-dollar exchange rate has become a negative factor for industries across the board. In contrast, the power equipment sector is showing positive signs for profitability. Since most of the power equipment business is driven by expanding overseas operations, it is expected to benefit from the increase in foreign exchange gains due to the rise in the won-dollar exchange rate. According to industry sources on January 9, power equipment companies are expected to achieve strong performance in the fourth quarter. This is due to the rapid increase in transformer demand as data centers for artificial intelligence (AI) operations expand in the United States. With the inauguration of Donald Trump's second administration, there is growing sentiment that the need to replace power infrastructure will increase. President-elect Trump has maintained the position that the U.S. must maintain dominance in the global AI industry, and it is expected that this will lead to additional demand for AI data centers. Moreover, the high exchange rate is also being cited as a factor contributing to the growth in performance. The won-dollar exchange rate surged to the 1,430 KRW range in early December 2024 due to a state of emergency, and on December 19, the U.S. Federal Reserve's announcement to adjust the number of interest rate cuts in 2025 pushed the rate past 1,450 KRW. Following that, after the impeachment vote of the acting president on December 27, the exchange rate surpassed 1,470 KRW, and it has remained around the 1,450 KRW range since then. In this situation, the power equipment sector is expected to benefit from positive effects due to increased sales in North America. With the rise in the won-dollar exchange rate and the completion of investments in ultra-high-voltage transformers, there is ample potential for profitability growth, according to analysis. The securities industry also predicts that the power equipment sector will see an increase in fourth-quarter performance. HD Hyundai Electric is expected to achieve a revenue of 985.5 billion KRW in the fourth quarter, representing a 23.6% increase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This growth is attributed to expanded production capacity, seasonal leverage effects, and the benefits of the high exchange rate. Additionally, although there was a gap in North American distribution transformers in the third quarter, it is estimated that smooth deliveries are taking place in the fourth quarter. According to HD Hyundai Electric's public disclosure, the exchange rates applied to the contracts for "380kV high-voltage circuit breakers and transformers" signed with Saudi Arabian companies in October and November 2023 were 1,357.6 KRW and 1,295.7 KRW, respectively. With forecasts suggesting that the exchange rate could break through the 1,500 KRW mark, there are opinions that the profitability of these existing contracts could improve due to the rising exchange rate. LS Electric's fourth-quarter revenue is expected to reach 1.1 trillion KRW, marking an 11.2% increase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Operating profit is forecasted to be 88.7 billion KRW, reflecting a 30.3% year-on-year increase. This growth is anticipated due to the benefits from the high exchange rate, particularly from transformer sales to North America in the power infrastructure sector. Hyosung Heavy Industries is also expected to achieve positive results. The fourth-quarter revenue is estimated to reach 1.4 trillion KRW, a 10.7% increase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Operating profit is projected to be 125.8 billion KRW, marking a 98.5% year-on-year increase. However, some point out that there are still uncertainties, such as concerns over domestic economic slowdown due to the high exchange rate, making it difficult to be overly optimistic without considering these risks. An industry insider stated, "As the export scale is increasing across the power equipment sector, we can expect the benefits of the high exchange rate in terms of performance. However, if the high exchange rate trend continues, it will be necessary to continuously monitor the impact on the overall business, including the rise in raw material prices." He continued, "With the development of AI technology, the replacement of aging power grids in North America, and the expansion of renewable energy in Europe, among other factors, the boom in the power equipment market is expected to continue throughout this year." ChatGPT를 사용하여 번역한 기사입니다.

2025-01-09 14:43:3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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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지역 발전 이끌어 낼 승부수...‘목포신안 통합’ 총력

목포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승부수로 목포-신안 통합을 선정하고 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과거 6차례 통합이 무산된 사례를 거울삼아 민간 중심의 통합 공감대 형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인식하에 신안군 14개 읍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상생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민간 통합 추진기구인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를 가동하여 민간 교류, 농촌 봉사, 섬 지역 순회 홍보, 시민교육 등을 통해 주민들간 벽을 허물고 목포와 신안은 하나라는 통합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또한 목포시는 신안군과 공동으로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용역을 발주하여 긍정적 통합 효과를 도출하였고, 주민편의 위주 상생협력과제를 발굴 추진하기로 하면서 양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 연구... 행·경제적 파급효과 등 양지역 공유 및 적극 전파 강화 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연구 용역을 완료했다.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공동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목포시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통합효과 분석 연구 결과 행정부문에서는 비용 63억 대비 편익 9,735억원, 경제적으로는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 9,656억원이라는 효과가 도출되었다. 이는 취업과 고용 창출의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관광 부문에서는 2022년 8,887천명에서 2027년에는 2,200만명으로 관광객 수 증가가 예상되며 관광객 증가로 인한 직접 지출 효과는 약 3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도출된 통합의 긍정적 효과를 토대로 한 교육 및 홍보자료 배포 등으로 직원, 자생단체, 시민들에게 통합의 필요성을 전파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목포신안 통합의 긍정적 효과는 양질의 일자리제공, 정주여건 마련 등으로 이어져 젊은 인구가 지역에 정착해 아이를 낳고 기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소멸을 막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는 길임을 양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순회 홍보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 다양한 민간주도 상생교류로 통합 공감대 형성 2023년 목포시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안군 14개 읍면의 자생조직이 자매결을 맺은 이후 꾸준한 상생교류를 통해 목포신안 통합공감대 형성 및 신뢰를 쌓아오고 있다. 양지역의 축제 참여, 농촌일손돕기를 비롯 김장나눔과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280여 회에 5,900여 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민간통합 활동기구인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태옥)에서도 통합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메신저 양성 프로그램인 어울아카데미 개최, 찾아가는 섬 봉사활동, 귀성객 대상 목포신안 통합 효과 홍보, 양 지역 주민단체의 교류 등 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범한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청년분과 위원회에서는 목포신안 청년 친선 축구대회, 대광해수욕장 환경 정화활동, 통합 워크숍 등을 펼치며 양 지역 청년간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분과 위원회에서는 양지역 청년 중심으로 통합 반대의 벽을 허물고 지역미래를 위한 통합의 필요성을 적극 공유하고 전파해 가는 주요한 역할을 감당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통합까지의 과정은 어렵고 더디지만 지역경쟁력 강화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할 과제이다."며 "운영위, 홍보분과, 청년분과가 통합이란 시대적 사명을 이루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통합노력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 (사)전국이통장연합회 지회 등 민간단체에서도 상호교류를 통해 목포․신안은 하나라는 공감대를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 목포·신안 상생협력과제 추진 및 적극 발굴로 통합기반 마련 시는 신안군과 양 시군의 통합분위기 조성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협력과제 25건을 채택하고, 상생협력과제 추진을 위한 실무기구인'목포·신안 상생협력과제 실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양 시군이 채택한 상생협력과제는 ▲신안 섬 주민편의 화장로 증설(1기) 및 목포시민·신안군민 화장장 우선예약시스템 도입 ▲목포·신안 관광상품 공동개발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안군 친환경 농산물 구입 ▲목포시 학생 신안 농어촌 학교 유학프로그램 운영 등 25개 사업으로 일부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신안군민의 4일장 문제 해결을 위해 화장로 1기 증설과 목포시민·신안군민 화장장 우선 예약 시스템을 2025년부터 도입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양 시군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신안군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목포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신안군 친환경 농산물을 10억 원 상당 구입하고 있다. 아울러, 생태친화적 교육 제공을 위한 목포시 학생 신안 농어촌 학교 유학프로그램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부터 거주형 프로그램으로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임자초등학교 증·개축 공사 지연 등으로 인해 방과 후 승마 주말 프로그램으로 대체하여 내년에 시범 추진할 계획이다. 양 시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협력과제의 이행력을 확보하고, 상생협력 과제의 지속적인 추가 발굴을 통해 주민 편의를 증진하고 통합을 위한 행정협력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목포신안 통합에 한발 더 나아가 무안반도 통합 광역 행정체제 구축으로 서남권 지역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2025-01-09 14:42: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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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요 해역 이번 겨울 첫 저수온 예비 특보 발표

경남도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남하에 따른 한파 영향으로 9일 오후 1시부로 도내 사천만, 강진만 해역 및 남해·하동군 연안에서 통영 수우도 서단까지 올해 첫 저수온 예비 특보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저수온 예비 특보는 어업인이 사전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온 7℃를 기준으로 발표되며 저수온 주의보 기준인 4℃까지 하강하는 데 평균 12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저수온 예비 특보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늦게 내려졌으며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현재 5.7~7.4℃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수온으로 보인다. 돔류 등 양식 어류는 겨울철 수온이 10℃ 이하로 내려가면 사료 섭취율과 소화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면역력이 현저히 약해져 한파가 장기간 지속되면 동사 피해가 우려된다. 도는 지난달 저수온 피해 예방 계획을 수립해 2년 연속 '저수온 피해 제로'를 위해 도내 중점 관리 해역 13곳을 선정해 집중 관리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중점 관리 해역의 수온 정보를 경남도가 운영하는 누리 소통망을 통해 공무원, 어업인 등 860여 명에게 진행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예비 특보 발표 이후에는 양식 어장별 현장 밀착 지도로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거제, 20일에는 통영 해상 가두리 양식장의 저수온 대응 상황 현장을 점검하고, 유관 기관과 한파 대책을 논의하는 등 저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주요 양식 해역의 수온이 하강해 어업인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어업인들은 제공되는 수온 정보를 참고해 ▲사육 밀도 조절 ▲사료 공급 감소·중단 등 양식장 관리에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1-09 14:42:1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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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 의회 정보화사업 본격 착수

경기도의회 정보화위원회(위원장 김호겸 의원)는 9일 '2025년 제1회 정보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의회 정보화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의회 중회의실2(지하1층)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5년도 경기도의회 정보시스템 용역 사업 6건'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에는 정보화위원회 김호겸 위원장(국힘, 수원5)과 문승호 부위원장(더민주, 성남1), 이서영(국힘, 비례)·정동혁(더민주, 고양3) 위원 등의 도의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외부전문가인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와 김여섭 모두싸인 이사, 당연직 위원인 양성호 경기도의회 의사담당관이 배석했다. 위원들은 주요 안건으로 ▲의정정보시스템(의정포털·의정자료) 운영관리 용역 착수보고 ▲의회 홈페이지 운영용역 착수보고 ▲본회의·상임위 전자회의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착수보고 ▲방송장비 운영 및 유지관리 용역 착수보고 등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의회 정보시스템 용역사업의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김호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 논의되는 정보화사업들이 의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시스템 관리 차원을 넘어,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과 도민 친화적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했다. 특히, 의정포털과 홈페이지의 기능 개선, 전자회의시스템의 안정적 운영, 방송장비 현대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정보화사업은 시스템 개선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경기도의회가 디지털 혁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위원들과 실무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실무부서와 사업수행업체에 전달되어 2025년도 정보화사업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보화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디지털 의정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2025-01-09 14:41:1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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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국내 베이커리 문화는 파리바게뜨의 탄생 이전과 이후로 나뉘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8년 국내에 처음 프랑스풍 베이커리 문화를 선보인 파리바게뜨는 30년 이상 베이커리 업계를 선도해오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양산빵을 중심으로 진열, 판매하는 매장이 주를 이뤘던 반면, 1988년 6월 파리바게뜨 광화문점이 문을 열면서 윈도우 베이커리 문화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시작했다.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는 베이크오프(Bake-off) 방식을 도입해 갓 구운 신선한 빵을 만날 수 있도록 한 것도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초다. 이후 가맹점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점포 수와 인지도를 늘린 파리바게뜨는 크루아상, 페이스트리, 바게트 등 프랑스풍 제품을 중심으로 하되,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며 모든 세대의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1988년 5월 11일 출시한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은 30년 넘게 스테디셀러에 자리매김했다. 전용 밀가루에 신선한 달걀과 버터를 넣고, 부드럽고 폭신한 스폰지케이크에 버터크림과 건포도가 더해진 식감이 특징이다. 선물하기도 좋고 함께 나눠 먹기도 편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선물류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으로 기네스 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기도 했다. 파리바게뜨는 실키롤케익의 우수성과 판매 성과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세계 신기록 등재를 추진했고, 지난 2020년 일정 기간 최다 판매된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을 받았다. 2015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5년간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49만8487개가 팔렸다. 약 12초마다 1개씩 팔려나간 셈이다. 판매된 제품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000㎞로 프랑스 에펠탑(300m) 높이의 9300배, 에베레스트산(8848m) 높이의 339배다. 기네스 인증을 받은 후로는 1일 평균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기네스롤'이라고 불리는 등 특별한 선물로 재조명됐다. 지난해 파리바게뜨는 실키롤케익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등재된 지 4주년이 된 것을 기념해 한정판 제품 '1988 실키롱케익'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국민 롤케이크'로 오랜 시간 사랑 받은 케이크라는 의미를 담아 기존 실키롤케익 대비 두 배의 길이인 47cm 크기로 제작해 용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과 재미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SPC그룹은 올해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 조직을 개편하는 등 해외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조직에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AMEA) 본부를 신설했으며, 이는 올해 초 본격 가동 예정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제빵 공장 완공을 앞두고 실시한 것이다. 2조 달러 규모의 세계 할랄(Halal) 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시장 경험이 많은 경영자들을 전진 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SPC그룹은 미국에서도 텍사스주 벌리슨 시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메리카 본부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해외 각 지역 본부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해 글로벌 사업을 현지화 하고, 국내 본사가 보다 효과적으로 해외 법인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14개국에 진출했으며, 6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30년까지 1만2000개 매장 달성이 목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1-09 14:40:4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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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전용 승강장 확대

창원시는 특별교통수단 누비콜 이용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전용 승강장 설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창원중앙역에 이용자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특별교통수단 전용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창원중앙역을 시작으로 관내 주요 역, 종합병원 등에 꾸준히 특별교통수단 전용 승강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들을 위한 전용 승강장이 없어 ▲승하차 시 사고 위험 ▲차량 대기 시 운전원과의 소통 애로 등 불편 사항이 있었으나, 이번 특별교통수단 전용 승강장 마련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안전성 확보와 공공 서비스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특별교통수단 누비콜이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를 장착한 차량이다. 창원시는 현재 110대의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보행상 장애인으로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3882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과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교통 시설 이용 편의 및 환경 개선 방안을 수립·시행하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과 소통으로 교통약자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9 14:40:36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