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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저어새 보호 위한 ‘360° 섬 줍깅’…남동유수지 정화

지난 주말 멸종위기종 저어새 보호를 위한 서식지 정화활동이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승기사업소와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번 활동은 저어새의 서식지 보존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매년 3월 개최되는 '저어새 환영잔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쓰레기 둥지는 이제 그만, 360°저어새 섬 줍깅'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저어새 주요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저어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으로 보호받고 있는 조류다. 매년 3월 우리나라로 돌아와 번식한 뒤 11월경 다시 떠난다. 현재 전 세계에 약 6천 마리만 남아 있으며, 지난해 남동유수지에서는 270여 개 둥지에서 약 500마리의 저어새가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임직원을 비롯해 저어새 생태학습관, 포스코인터내셔널, 가톨릭환경연대, 저어새와친구들, 환경과생명을지키는인천교사모임, 남동문화재단 약손을가진사람들 등 여러 단체와 시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한수 승기사업소 소장은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 멸종위기종 저어새의 서식지 보존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함께 저어새 생일잔치, 환송잔치 등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승기사업소는 '1사1하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승기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승기천 하류이자 저어새 서식지인 남동유수지 일대의 환경 정화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2025-03-18 10:04:1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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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지방에 추가 주택 구입 시,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부동산 자금의 지방 유입 통로를 만들어 주기 위해 지방에 추가 주택을 구입할 경우 다주택자 중과세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동산 건설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지역 경제의 특성상 부동산 침체는 지방에는 사망 선고나 다름없다"며 "이제 부동산 정책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가 부동산 양극화를 만들어냈다고 꼬집었다. 그는 "종부세율 인상, 양도세, 취득세 중과, 공시가 인상 등 다주택자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무차별적인 조세 폭격은 부동산 탈레반이라고 불릴 만큼 맹목적이었다"라며 "하지만 그 결과는 중과세를 피하기 위해 똘똘한 한 채, 즉 서울 고가 아파트 쏠림만 만들어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기와의 전쟁이라는 명목 아래 문재인 정권 5년간 28번 발표된 부동산 정책 실패가 현재의 서울 집값 급등과 지방의 극심한 부동산 침체로 상징되는 부동산 양극화를 낳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러한 세제 개편이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역효과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두번째부터 보유하는 주택이 수도권에 있는 경우에는 기존 과세 방식을 유지하겠다"며 "이를 통해 현재 똘똘한 한 채로 몰리는 수요를 지방으로 돌리고 수도권 지방 부동산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 개혁 시행 방안은 당정 협의, 여야 협의, 사회적 공론화 등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 개편 방안을 도출하겠다"며 "서울의 집값 안정과 비수도권 지역 경제 살리기를 위해 야당은 밑도 끝도 없는 다주택자 마녀 사냥을 포기하고 실용의 정치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했다.

2025-03-18 10:03:2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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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년 'KB스타터스 싱가포르' 모집…"해외진출 스타트업 지원"

KB금융그룹은 다음달 3일까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국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행 첫 해인 2022년 4개, 2023년 10개, 지난해 12개의 스타트업이 지원받았다. 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금융·테크 분야의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해 올해 프로그램 선발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 싱가포르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성 지원 ▲KB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지원 프로그램 제공 ▲KB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새로 신설된 'KB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증권, KB캐피탈 등 KB금융의 네트워크사와 해외에서 진행되는 협업과제를 수행하거나 싱가포르 현지 기업들과 1대 1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받는다.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거나 싱가포르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KB금융이 사업실현 가능성이나 성장 전략 등을 평가하여(1차 서류/2차 프레젠테이션)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2015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를 운영 중으로 지난해까지 약 300여개가 넘는 스타트업을 지원(누적 투자규모 2267억원) 하고 있다"며 "이번 KB스타터스 싱가포르 모집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KB 이노베이션 HU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2025 KB스타터스 싱가포르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3-18 09:56: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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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연평균 30% 성장, 주주환원 40%로 확대..'밸류업 프로그램' 공개

셀트리온이 올해 매출 5조원에 이어 연 평균 30% 성장하고, 평균 주주환원율을 40%까지 확대하는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내놨다.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환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밸류업 프로그램(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8일 공개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7년까지의 ▲매출성장(연평균 매출액 30% 이상 성장) ▲수익성 개선(자기자본 이익률: ROE 7% 이상 달성) ▲주주환원(3년간 평균 주주환원율 40% 달성) 목표를 골자로 구성했다. 매출액은 올해 목표 5조원을 달성하고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규 제품의 빠른 시장 안착을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실제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램시마, 트룩시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등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로 늘면서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인 3조 5573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허가 제품의 수가 빠르게 늘면서 올해부터 매출의 증가세도 뚜렷할 전망이다. 기존 6개 제품에서 최근 5개를 추가하면서 현재 11개까지 늘어났으며, 2030년까지 22개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 확대로 타깃하는 글로벌 시장규모도 올해 138조원에서 2030년 261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올해부턴 수익성 개선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2.4% 수준인 자기자본이익률을 7% 이상으로 올린다는 목표다. 셀트리온은 ▲고(高)원가 재고 소진 ▲생산성 개선 ▲3공장 생산 확대 ▲기존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매출원가율(이하 원가율)은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말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직전 63%에 육박하던 원가율은 한 해 만에 45% 수준까지 감소했으며, 올 연말 분기 기준 20%대 진입이 예상된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원가율을 낮춰 2027년에는 연평균 20%대까지 개선된 원가율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보유했던 글로벌 판권과 관련한 약 1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상각이 지난해 마무리된 데다, 올해부터는 외형 성장을 통한 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반 성장을 위한 주주환원 계획도 대폭 강화했다.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연결순이익 대비 평균 주주환원율 4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대비 30%를 목표로 현금배당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보통주 1주당 현금 750원과 주식 0.05주의 동시 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총 배당금은 전년대비 약 1.5배 증가한 1,538억원 규모, 배당 주식은 약 1025만주가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신규 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순조로운 포트폴리오 확장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주주환원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밸류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며 "확고한 기업가치 구축과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투자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글로벌 빅파마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18 09:54: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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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2025 신입사원' 모집..."글로벌 인재 찾는다"

CJ올리브영은 오는 3월 19일부터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CJ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4월 3일이다. 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TEST 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등의 전형 과정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경 CJ 그룹에 입사하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MD ▲상품개발BM ▲백엔드개발 ▲소프트웨어엔지니어 ▲글로벌마케팅 ▲글로벌사업전략 ▲글로벌영업 등 23개 직무에 걸쳐 두 자릿수 인원을 선발한다. 채용 전체 직무는 '일반 전형'으로 지원 가능하며 일부 글로벌 관련 직무는 '글로벌 전형'으로도 지원을 받는다. CJ올리브영은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 '일반 전형' 외에 '글로벌 전형'을 신설했다. 글로벌 전략 국가의 언어와 문화에 친숙한 글로벌 특화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필수 언어권(美·日) 해외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이거나 4년 이상 거주 경험이 있는 국내·해외대학교 학사 이상 소지자에게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상세 내용은 모집 공고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 올리브영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복지, 직무별 현직자 인터뷰 등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올리브영 채용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5-03-18 09:46: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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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통계' 7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작성·공표하는 '저작권 통계'가 2024년 통계청 자체통계품질진단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올해 282개 기관 777종 국가승인통계를 대상으로 진단한 결과 저작권 통계는 총 101.9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 92.4점 대비 9.5점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위원회는 통계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창작 분야 공연 프로그램 조사 방식 변경에 따라 관련 항목을 삭제하고, 분쟁조정 분야의 신규 통계 생산에 따른 검찰연계조정 관련 통계 항목을 신설하는 등 통계 작성을 일부 개선했다. 또 자료의 최신화와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표 방식을 개편해 매년 11월 정기적인 공표 외 다음 해 2월에 당해연도 12월까지의 통계 정보를 추가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의 산업 변화를 반영한 제11차 한국표준산업분류 개정에 따라 '저작권산업특수분류' 개정안을 마련하고 올해 5월 통계청 심사를 통해 시의성 있는 저작권 산업 통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발간된 저작권 통계는 2017년부터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지정, 저작권 생태계 관점에서 창작, 제작·유통, 보호, 산업, 기타로 총 5개 분야 72개 항목으로 구성된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통계청에서 추진하는 자체통계품질진단에 참여해 통계 품질 개선과 신뢰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 통계는 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전자책 이북과 PDF로 무료 배포하고 있으며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항목별 원자료를 엑셀 파일로 제공하고 있다. 강석원 위원장은 "국가승인통계인 저작권 통계가 앞으로도 저작권 산업의 생태계 현황 파악을 위한 기초 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통계 품질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8 09:3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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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설립 관련 교육 실시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17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설립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치자금법'의 일부개정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주요 개정 내용을 의원들이 숙지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흥시의회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의 지도계장과 담당 주무관이 맡았으며, 후원회 설립 및 운영, 정치자금법 일부개정법률 관련 내용이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후원회 설립 절차 ▲후원회 설립 이후 절차 ▲정치자금 개요 ▲회계장부의 비치 ▲정치자금 수입·지출 회계 ▲정치자금 회계보고 등 지방의회 의원 후원회 제도와 정치자금 회계 실무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 후에는 의원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해 후원회 제도와 정치자금 회계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오인열 의장은 "모든 의원들이 청렴한 마음으로 정치자금을 관리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8 09:39: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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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원 보호 강화... 교원보호공제사업 보장 범위 확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원의 교육 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2025년 교원보호공제사업'의 보장 범위를 확대 운영한다. 인천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교육 활동 중 발생하는 법률적 분쟁에 대한 교원 보호 강화를 하고, 소송비용 및 배상 책임 비용 등을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 활동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책임비 지원 △민사·형사 소송비 지원 확대 △분쟁 조정 서비스 △교육 활동 침해 피해 물품 지원 확대 △교원 위협 대처 경호 서비스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사소송 지원이 기존 사건당 1회 660만 원 지원에서 '1인당 지원'으로 확대되며, 제삼자 구상권 행사 시 가압류·가처분·민사 소송비용 지원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교원이 교육 활동 중 폭행이나 상해 위협을 받을 경우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없이 학교장 의견서만으로 즉시 경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피해 물품 보상도 기존 사고당 1회 지원에서 피해 물품당 100만 원까지 확대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원보호공제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애쓰시는 교원들에게 든든한 법적 보호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장 내용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03-18 09:38: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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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 2심도 승소

제일산업개발·한일레미콘 등이 안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연현공원 도시관리계획 취소소송'에서 2심 법원도 안양시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을 포함해 제일산업개발 관련 4건의 행정소송에서 안양시가 승소하게 되면서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14일 수원고법에서 열린 도시관리계획결정 등 취소소송에서 재판부가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하면서 절차를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고, 설령 절차의 하자가 있더라도 그러한 하자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취소할 정도의 위법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이지 않는다"는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봤다. 이어 "한일레미콘 공장에서 발생되는 소음과 분진에 대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으며 이는 제일산업개발 공장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시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이전 해당 사항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들에게 열람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청취 절차를 충실히 이행했으나 한일레미콘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사실이 없다"고 판단했다. 연현마을 공원 조성사업은 만안구 석수동 일대 제일산업개발의 아스콘 공장 부지에 3만7천여㎡ 규모의 근린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일산업개발 등은 연현마을 공원 조성과 관련한 시의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에 의해 재산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2021년 4월 이번 소송을 제기했으나 지난해 1월 1심 재판에서 안양시가 승소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고심에 철저히 대응하는 한편 연현공원 조성사업을 신속히 진행해 인근 시민들의 주거 및 교육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3-18 09:37:0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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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142억 투입 고금·금당 농산어촌개발사업 본격화

완도군이 어민 복지 증진과 안전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본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 기반 시선을 확충하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계획적인 개발로 지속 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도군은 2021년 고금 권역, 2022년 금당 권역이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시행 계획이 승인되어 올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고금 권역에는 총 사업비 69억 원을 투입하여 고금면의 특산물인 굴 작업 공간 '탱굴 하우스'를 조성해 어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굴 패각 적재장과 섬마을 미소 문화센터도 조성한다. 고금 권역 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당 권역은 총 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하여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주요 사업으로 금당 구경 문화센터 조성, 금당 구경 경관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이 포함돼 있다. 금당 권역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완도는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이어서 정주 여건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꼼꼼한 계획과 신속한 추진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3-18 09:36:55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