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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생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11일 라온제나호텔에서 교장, 교감 등 학교 관리자 70명을 대상으로'학생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건강전문의, 상담전문가와 학교 관리자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통해 마음건강 위기학생에 대한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기관과의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가톨릭Wee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며,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인 최태영 센터장을 비롯해 ▲에스엠정신건강의학과의원 최성민 원장, ▲구자섭정신건강의학과의원 구자섭 원장 ▲대구가톨릭대병원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김준원 교수 등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먼저 1부에서는 최성민 원장이'자해 및 자살시도 학생 대처방안'을 주제로, 구자섭 원장이'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학교장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김준원 교수의'정신건강 위기학생에 대한 이해 및 관리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최태영 센터장을 좌장으로 참가자들의 위기 학생 현장 사례와 대처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질의하는 맞춤형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그동안 대학병원Wee센터가 전문의료기관과 연계해 학생들의 마음건강 지원과 회복에 큰 역할을 해 주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교육청에서도 지속적인 학생 마음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대학병원 연계 대학병원Wee센터 4개 소*를 통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관리, 정신건강 위기학생 병원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 응급심리지원 등 다양한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는 지역사회와의 모범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24-12-11 14:07:38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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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 부산 데이터 위크 2024 성료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부산 데이터 위크 2024'가 지난 9~10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데이터 혁신 기술로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데이터 산업과 디지털 변화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부산 데이터 위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행사로 기업, 학계, 단체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데이터 전문가와 관계자 및 데이터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 약 500명이 참석하며 데이터 산업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되는 다양한 가능성을 공유했다. 또 부산 지역이 데이터 중심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 및 비전을 제시하며 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의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대비한 인재상과 조직 문화'주제로 키노트 강연이 주요 세션으로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뒤이어 진행된 고려대학교 윤상필 교수와 KAIST 이경상 교수는 글로벌 데이터 트렌드와 부산 기업들이 나가야 할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에는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가 진행한 '생성형 AI 2.0: 기회와 리스크'라는 주제의 키노트 강연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속 가능한 데이터 활용 전략과 빅데이터의 사회적 적용 방안을 논의한 다양한 세션에서 데이터 산업이 미래 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공모전'과 '데이터 기업 홍보 부스'를 새롭게 도입해 한층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는 '활기찬도시' 팀이 '클러스터링 기법을 활용한 부산시 전통시장의 유형화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주제로 지역 문제를 분석하고 데이터 기반 해결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 속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데이터 활용의 빛나는 성과를 드러냈다. 데이터 기업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 내외 참가 기업들이 최첨단 데이터 활용 사례 및 혁신 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선보이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진행했다.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성과 발표는 지역 데이터 활용의 혁신적 성과를 공유하며 DX캠프, 데이토리랩, PBL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우수 사례와 구체적 성과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번 부산 데이터 위크 2024를 통해 데이터가 단순한 기술적 툴을 넘어, 산업과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자산임을 확인했다"며 "부산이 데이터 중심 미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산업을 향한 지속적인 지원과 업데이트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14:07: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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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024년 개척한림원 증서 수여식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5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개척한림원 회원'을 선발하고 증서 수여식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회원으로 선발된 우수한 교원들을 격려하고, 교수들의 정보 교류·협력으로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개척한림원 종신회원과 2024년 선발 회원, 예비 개척한림원 회원, 대학본부 보직자와 내빈, 산학 협력단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개척한림원 회원은 종신회원 7명을 포함해 연구비 수주액 기준 25명, 논문 게재 실적 기준 17명, 기술 이전 실적 기준 5명으로 54명이 선정됐다. 부문별 실적이 우수해 최우수상을 받는 교수는 해양 환경공학과 김무찬 교수, 화학과 최명룡 교수, 의학과 김현준 교수 등 3명이다. 아울러, 올해는 글로컬대학 30사업과 연계해 학문후속세대의 안정적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 성과 확대 지원을 위해 '예비 개척한림원' 제도를 신설하고, 연구실적이 우수한 예비 개척한림원 회원 24명을 선정했다. 개척한림원은 대학 내 우수 연구자 간 정보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2010년 'GNU 연구리더스클럽'으로 발족했다. 회원들은 학문 분야 간 소통을 통해 국책사업 신청, 연구 프로젝트 수주 등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신진 연구자 및 예비 개척한림원 회원에게는 리더 역할을 하고, 연구·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경상국립대의 연구력 제고를 위해 중요한 역할 수행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 대학교만의 특별한 조직인 개척한림원은 그동안 교수님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실적을 올린 교수님을 격려하며 회원 간에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대학 평가에서 대학 경쟁력에 걸맞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연구를 많이 해 좋은 논문을 발표하고, 교육 여건을 개선할 정책적 아이디어를 내고, 제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더 열심히 해나가야 한다"며 "이런 노력의 대부분은 우리 교수님들이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2-11 14:0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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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클라우드 커넥트 세미나 개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2일 오후 4시 그랜드애플 5층 비앤나홀에서 '클라우드 커넥트, 부산 지역 기술과 미래를 잇다' 세미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교류 활성화 및 인식 확산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로, 클라우드 관련 산·학·연 관계자 등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부산 기업의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마케팅 트렌드와 과학 기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 기술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의 '디지털 전환 시대, 새로운 마케팅 전략'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동욱 이사의 '생성형AI의 기업 비즈니스 활용 전략' ▲네이버클라우드 정낙수 이사의 'DX의 핵심 클라우드 전략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멤버십 우수 기업 3개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마케팅 전략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것이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진흥원은 센텀 클라우드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인공지능 전환(AX)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 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기관' 사업의 기술 세미나 및 부산시의 '글로벌 클라우드 산업 육성' 사업의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오는 11일까지 무료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4-12-11 14:07: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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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 사업 선정

산청군이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 사업에 선정돼 농촌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촌 정체성을 살리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농촌형 관광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 전문가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자원과 축제, 농촌자원 등을 연계해 추진한다. 산청군은 농촌관광 조직과 전문 여행사 등으로 구성한 '산청한방愛 농촌크리에이투어 협의체'를 발족해 총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힐링의 중심 산청군의 핵심 키워드인 '한방'을 활용한 '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한방愛''라는 브랜드로 ▲한방(K-Medical)여행 ▲한방있는(Kick)여행 ▲한방에(All-Inclusive)여행 등 3가지 테마의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대 복합 한방휴양관광지 동의보감촌 등 웰니스 자원과 정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지역 축제, 농촌체험마을 등 농촌 관광자원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배출한 지역 브랜드 파워 ▲국립공원 1호 지리산과 남한 최고의 탁족처라 불리는 대원사계곡길 ▲중산두류생태탐방로 등을 활용한 산청군만의 독창적인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농촌 체류형 쉼터가 도입되는 내년 도시민과 생활 인구 유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2025 산청방문의 해도 더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4:0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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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년 연속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 선정

남해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활성화를 위한 군의 지속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2024년에 처음 공모 사업에 선정된 남해군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콘텐츠 상품을 개발했다. 또 지역 대표 축제인 '마늘한우축제'와 '독일마을 맥주 축제' 등과 연계해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했다. 남해군은 2년 연속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대상 지역으로 이름을 올리며 농촌 콘텐츠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남해군은 2024년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 발전된 프로그램과 지원 체계를 구축해 2025년에는 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사업은 '그린아일랜드 남해'라는 주제로 추진된다. 농촌체험휴양마을 뿐 아니라 지역 축제 및 대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남해군민들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투어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주체인 남해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위 김의영 회장은 "2년 연속 선정은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행정이 하나 돼 농촌의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남해군 농촌이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14:06: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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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타임스퀘어에 멸종 위기 동물 영상 신규 공개

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배경으로 진행해 온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LG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 캠페인의 테마 선정을 위한 고객 설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영상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적색 목록 '위급' 단계의 멸종 위기 동물인 '붉은 늑대'를 주제로 제작됐다. 이번 영상에는 무분별한 벌목으로 황폐화된 숲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붉은 늑대가 등장한다. LG전자는 지난 4월 눈표범(4월)·흰머리수리(7월)·바다사자(9월) 주제의 영상들을 선보였다. 붉은 늑대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적색 목록 '위급' 단계의 멸종 위기 동물로, 야생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20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 늑대보다 덩치가 작고 털에는 붉은 빛이 돌아 신비로움을 더한다. LG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미국 뉴욕시 맨해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림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올해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3D(3차원) 영상으로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지구 생태계를 위해 더 많은 사람들과 공감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환경 보호와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효과적인 캠페인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 캠페인의 테마는 글로벌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키로 했다. 이달 중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 LG전자 북미 인스타그램 등에서 내년 캠페인 테마 선정을 위한 고객 설문을 진행한다. 결과에 따라 총 4종의 멸종 위기 동물이 결정된다.

2024-12-11 14:02: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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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속 국내 최대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4' 열렸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12일까지…45개국 정부 관계자, 스타트업등 참여 딥테크, 인바운드, 지속 가능한 혁신등 주제…전시, 컨퍼런스, IR등 진행 吳 장관 "우수 외국인 창업가 국내 적극 유치…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총력" 탄핵 정국속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 2024'가 막을 올리고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는 지난해 35개국보다 많은 45개국에서 정부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자 등이 한국에 모여 교류 시간을 갖는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따르면 '경계를 초월한 혁신(Innovation Beyond Borders)'을 주제로 한 '컴업 2024'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창업생태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며 "'글로벌 4대 벤처투자 강국'을 구현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한편, 우수 외국인 창업가를 적극 유치하는 등 한국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퍼스트 무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컴업 행사는 ▲딥테크 ▲인바운드 ▲지속 가능한 혁신(SIS, 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을 세부 주제로 스타트업 전시, 컨퍼런스, 키노트 스피치, IR 피칭,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법률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SIS 세션은 딥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하고, 한국의 기후테크 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첫날에는 기후테크(기후위기 대응 관련 기술)와 자발적 탄소시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해보는 '탄소중립 미래전략 라운드테이블 성과공유 포럼'이 열렸다. 오 장관이 주재하고 기후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좌담회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탄소규제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으로 기후테크 혁신기업 육성과 자발적 시장 활성화를 제안하며, 이를 뒷받침할 정부의 선제적 정책 지원을 주문했다. 행사 둘째날인 12일에는 기후테크 분야 대기업의 리버스 피칭으로, 중기부와 함께 스타트업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한국수자원공사가 차례로 협업 관심분야와 스타트업과의 협업 우수사례, 협업 시 제공하는 투자, POC(기술검증), 공동개발 등의 지원 내용을 소개한다. 아울러 약 260개사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올해 컴업 전시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해외 스타트업들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일본, 스웨덴 등은 국가관을 열어 자국 스타트업들의 홍보에 나섰다. 빅데이터·AI,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기술별 전시존도 운영해 국내외 딥테크 분야의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컨퍼런스와 키노트, 토론 세션에선 세계적인 인사들이 참여해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딥테크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참관객들과 인사이트를 나눈다. 국내외 대기업과 CVC, 해외 정부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70여 명의 해외 주요 VC 관계자들도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컴업'을 방문한다. 올해 컴업 행사와 함께 열린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선 16대1이라는 높은 경쟁휼을 뚫고 은탑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16점, 국무총리 표창 17점 등 총 37점의 포상이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드림시큐리티 범진규 대표, 티에스모스트 김춘식 대표가, 산업포장은 다원넥스뷰 남기중 대표, 캡스톤파트너스 송은강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99년부터 매년 개최한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한편 컴업과 연계한 'K-Global VC 서밋 2024'는 이날 2일차 행사로 서울 SKY31에서 글로벌 벤처투자자, 국내 CVC 및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글로벌스타 IR' 행사를 열었다. 여기에선 국내 VC의 추천을 받아 8개 스타트업을 선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회(IR)도 진행했다. 발표회에는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투자 자회사 '파빌리온', 사우디 아람코의 벤처캐피털 '와에드 벤처스', 일본 '글로벌 브레인', 중국 'CMBI', 프랑스 '유라지오' 등 대형 투자사 및 미국, 영국, UAE,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에서 참석한 전세계 13개국 51개사 글로벌 투자자들과 한국 GS 벤처스, CJ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CVC와 투자관계자 30개사 등 130여명 이상이 자리를 함께 했다.

2024-12-11 14: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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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LG전자 CTO, ‘제34회 해동기술상’ 수상

LG전자는 11일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이 상은 국내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 CTO는 차세대 기술·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R&D(연구개발)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다양한 ICT 기술 분야를 연구 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했으며 2021년부터 CTO부문을 이끌고 있다. 김 CTO가 주도하는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IoT(사물인터넷) 등 선행 기술 연구로,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 경쟁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는 개인 발명가로서 다양한 핵심 통신표준 기술 등 국내·외 3000여건의 특허를 출원한 공적도 높게 평가받는다. 김 CTO는 지난 5월 제59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국제전기공학회(IEEE)에서 전기·전자·컴퓨터·통신 분야 0.1% 최상위 전문가에게만 주어지는 펠로우(Fellow)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11 13:52:2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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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 '이처럼 사소한 것들' 선정

인터넷 서점 알라딘이 독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2024 올해의 책'에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아일랜드 작가 클레어 키건의 대표작으로, 2022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2023년 번역돼 국내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맡겨진 소녀' 이후 11년 만에 집필한 소설로, 짧은 분량임에도 부커상 심사위원회로부터 "아름답고 명료하며 실리적인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알라딘은 올해의 책 투표를 11월 6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 달간 진행했다. 후보 도서는 1년 내 출간 도서 중 판매량, 독자 평점, 미디어 주목도, 알라딘 도서 MD들의 추천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해 선정했다. 이번 투표에는 알라딘 독자 총 50만781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의 책 1위에 오른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0대부터 50대를 비롯한 모든 성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김애란 작가가 13년 만에 출간한 장편소설 '이 중 하나는 거짓말'이며 3위는 김호연 작가의 신작 '나의 돈키호테'다. 이어 정유정 작가의 '영원한 천국', 앤드루 포터의 '사라진 것들'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6위와 7위에는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과 김창옥 작가의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8위는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9위는 유시민 전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며 10위는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뒤를 이었다. 알라딘 관계자는 "축하 댓글을 남긴 회원 500명에게 적립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11 13:47: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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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현대차·기아와 자동차에 순환 재활용 기술 적용

국내 화학 기업과 자동차 기업이 순환 경제 실현을 위해 손잡았다. SK케미칼은 최근 현대차·기아 AVP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이하 현대차·기아)와 순환 재활용 및 바이오 소재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 6종을 기아 EV3스터디카에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EV3 스터디카는 버려진 자원을 재활용하거나, 바이오 기반의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소재 적용 가능성을 실험한 모델로, 지난 11월 13일 현대차·기아 스터디카 전시회를 통해 공개됐다. SK케미칼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 및 부품 회사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SK케미칼은 PET로 구성된 자동차 부품을 순환 재활용 기술을 적용해 재활용했다. 순환 재활용 PET가 적용된 부품은 총 5가지로, 헤드라이너, 시트, 크래시 패드, 도어 패널, 도어 암레스트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만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폐 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하는 해중합이라는 방식을 사용한다. 해중합은 석유 기반으로 만든 새 제품과 거의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SK케미칼이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했다.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 PET 소재는 스터디카의 섬유 제품군에 적용됐다. 기존 물리적 재활용 PET 소재는 섬유에 사용되는 원사의 생산, 색상 구현 및 내구성 유지 측면 제약이 있어 차량용으로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SK케미칼과 현대차·기아는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각 부품이 필요로 하는 물성에 맞는 조건을 구현하기 위해 14개월 간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 가능한 품질을 구현했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자동차 업계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새로운 모델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동차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K케미칼 강석호 리사이클 M&BD·운영실장은 "지속 가능한 자동차의 궁극 목표인 Car-to-Car Closed Loop 구현을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 뿐만 아니라 부품 회사, 소재 회사 등 전방위 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SK케미칼은 앞으로도 완성차 및 부품·소재사 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리사이클 산업의 선도사로서 패키징 뿐만 아니라 의류, 전자기기 산업 등으로 순환 재활용 기술 적용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2-11 13:41:1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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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2024년 군민배심원단」1차 회의 개최

청송군은 민선8기 공약의 체계적인 관리와 군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 군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지난 9일에 개최했다. 군민배심원제는 군민이 공약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군민 직접참여제도로 청송군은 2022년 군민배심원단을 통해 민선8기 청송군수 공약 73건을 확정하였고, 매년 군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하여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 운영을 실천하고 있다. 2024년 군민배심원단은 청송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지역·성별·연령을 고려하여 1차 ARS로 참여의사를 밝힌 60명을 모집한 후, 2차 전화 면접을 통하여 최종 30명으로 구성했다.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배심원단 1차 회의는 매니페스토 교육과 배심원단 기초 강의 및 분임 구성으로 진행되었으며, 12월 23일(월) 2차 회의에서는 공약 조정안건(4건)과 공약 평가안건(4건)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과 배심원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거쳐 2025년 1월 6일(월) 3차 회의에서 배심원단 전체 투표로 공약 조정 적정여부를 최종 승인하며, 배심원단의 공약이행평가에 따른 권고안을 청송군에 제출하게 된다. 청송군은 군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최종 권고안을 공약사업 부서에서 검토 후 배심원단 권고안을 2025년 2월 중 청송군 누리집에 게시하여 군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변화와 발전에는 군민의 목소리와 참여가 함께해야 그 진가가 발휘된다. 청송군민 대표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배심원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배심원단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2025년을 '살고싶은, 일등 청송'을 만드는 다양한 정책과 변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라는 2025년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도 밝혔다.

2024-12-11 13:40: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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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시범사업 농가, 농업인단체, 농업인대학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평가회에서는 청송농산물 활용 가공품개발 설명회, 농촌지도사업 성과보고, 사업별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의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개발 설명회도 함께 가졌다. 올해 농업기술센터는 청송의 주요 소득 작목인 사과를 활용한 풋사과소금, 사과조미김, 콜라겐과 유산균이 코팅된 풋사과 과립스틱(애플블리스) 등 다양한 사과 가공품을 개발하였으며, 청송에서 생산 및 유통되는 농산물 가공품을 모아 꾸러미 세트를 만들어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향후 농촌지도사업의 전략을 구상했다. 또한, 성공적인 시범사업은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평가회는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청송군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7개 분야 38개 사업에 51억원을 투입해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했으며, 주요 사업 성과로는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지원 △농촌체험관광 및 치유농업육성 △농기계임대 및 농기계안전교육 △우수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GAP) △미래지향적 청송사과 재배시스템 구축시범 △식량작물 생력화 재배기술 보급 △스마트 경영시스템 및 스마트팜 구축 △영농현장애로해결 시범 △청송황금사과 연구단지 운영 등이 추진되었다.

2024-12-11 13:40:29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