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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고용노동부 주관 '일 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일·육아 병행을 적극 지원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이다. 유연근무 활용, 휴가 사용, 일·육아 병행, 업무 문화 등을 정량 및 정성적 지표로 평가해 200여 개 기업을 선정한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번 우수기업 선정 배경으로 자율성 높은 근무 환경 조성이 주효했다. 번개장터는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근무, 시차출퇴근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번개장터는 일하기 좋은 근무 제도와 함께 여성 리더십 육성에도 집중한다. 현재 번개장터의 여성 구성원은 약 40%로, 그중에서도 여성 조직장은 약 35%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여성 구성원이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는 게 번개장터 측 설명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경직된 근무 문화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토대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근무 문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모범적인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근무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2024-12-11 11:19:0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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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제22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산업부 장관상’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조영근 전기공학과 교수가 지도하는 공간지능·로보틱스 연구실 스마로팀이 최근 열린 '제22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산학프로젝트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의 산학프로젝트 부문에는 임베디드시스템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3개 대학의 석사과정 학생들이 컨소시엄 기업과 연계해 연구·개발한 작품을 발표했다. 이정우, 이기현, 조동호, 이민호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된 스마로팀은 산학프로젝트 부문에서 배송로봇 스타트업인 뉴빌리티와 '인도 환경에서 배달 로봇의 자율 주행을 위한 지면 정보 기반 위치인식 기술'을 주제로 산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배송로봇이 주행하는 도심 환경은 여러 고층 빌딩이나 다양한 구조물로 인해 많은 GPS 음영구역을 가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카메라 기반 주변 환경 파악을 위한 위치 인식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스테레오 카메라 정보를 바탕으로 지면의 표식 정보를 위치 인식할 수 있는 특징 기술로 활용하면서 로봇의 자세를 추정하는 Visual SLAM 기술을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산학연 협력과 사람 중심 인공지능 사업(Deep Total Recall)으로 연계·확장되고 있다. 배송로봇의 자율주행 기술과도 융합할 계획이다. 임베디드시스템 인력양성사업의 김덕환 인하대 전자공학과 책임교수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하대가 3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참여교수, 수혜학생, 컨소시엄 기업의 활발한 산학협력 연구 결과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산학 연구개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임베디드시스템 산업 발전에 인하대가 많은 기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12-11 11:00:5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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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국내 제약사 최초 'MSCI' AAA 등급 획득

SK바이오팜이 지난 7일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AAA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3%에 해당하는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으로, SK바이오팜은 지난 2023년까지는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로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AAA 등급을 달성했고, 노보 노디스크,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글로벌 상위 7위 안에 드는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SK바이오팜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실천한 ESG 경영 철학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환경 분야에서는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해 이사회 다양성을 확대하는 등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오는 2030년까지 중장기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K바이오팜은 앞으로도 연구개발(R&D) 혁신, 윤리 경영, 구성원의 전문성 제고, 환경 책임, 파트너십 지속 가능성, 제품 품질 및 안전, 헬스케어 가치 창출 등 7개 핵심 영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이러한 전략적인 ESG 경영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번 MSCI ESG 평가 AAA 등급 획득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고 헌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0:55:2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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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 사이즈 음식으로 홈파티 풍성하게…롯데마트.슈퍼 점보 먹거리 상품 출시

롯데마트·슈퍼가 '풀무원 점보 밀떡볶이'와 '풀무원 점보 돈가스' 등 특대 사이즈의 신규 이색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에 따르면 이 두 상품은 기존 제품보다 핵심 재료를 2배 이상 넉넉하게 사용해 특대 사이즈로 제작됐다. '풀무원 점보 떡볶이'는 기존 밀떡볶이 떡보다 2배 이상 떡 크기가 증가했으며, '풀무원 점보 돈가스' 역시 기존 돈까스 대비 2배 큰 300g의 거대 사이즈로 제작됐다.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홈파티 수요층들이 증가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점보 상품과 같은 이색 먹거리를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는 게 롯데마트·슈퍼 측 설명이다. 상품은 그랑그로서리 은평점을 포함한 롯데마트 90여 지점, 잠원점과 목포용해점 등 롯데슈퍼 170여 지점에 마련됐다. 롯데마트·슈퍼 이해진 냉장·냉동식품 팀 상품기획자(MD)는 "연말 홈파티 상품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고자 이색 먹거리 상품을 기획했다"며 "점보 먹거리와 같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과 재미를 모두 잡은 단독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11 10:54: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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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국힘 의원 "여당 '탄핵 찬성' 10여명 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찬성 의사를 밝힌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탄핵에 찬성하는 여당 의원들은 10명 안팎"이라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11일 '김종배의 시선집중' 라디오를 통해 "(여당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할지를 단언하기는 힘들다. 대통령을 지키고자 하는 의원들도 다수가 있다"며 "당 원내대표에 누가 들어설 것인가에 따라 불참이든 자유투표든 향방이 정해질 것"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을 준비 중이다. 김 의원은 또, "탄핵은 법적으로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빨리 탄핵 절차가 마무리되거나 즉시 하야하는 것이 국가 안정성에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의 '질서 있는 퇴진' 로드맵과 관련 질문에 그는 "그 생각에 반대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권한을 실질적으로 정지시킨다는 게 의문이고, (계엄은) 보수의 전통적인 가치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질서 있는 퇴진은 자칫 국가가 겪고 있는 불안정성과 피해를 더 크게 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불안정한 상황인데, 그 사이에 국군통수권을 비롯해서 법적인 권한 자체를 박탈할 수가 없지 않나. 국민께서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체포·구속 가능성 여부에 김 의원은 "대통령께서 구속될 위험이 상당히 있다. 수사기관이 경쟁적으로 수사하고 있기 때문에 시기가 빨라질 위험도 있다"면서 "탄핵과 다음 정치를 생각하는 부분은 별개다. 구속이 되고 안 되고 가 국가 혼란에 더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2024-12-11 10:53:2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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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도문옥 수석부행장 선임 등 임원인사

Sh수협은행이 신학기 은행장과 손발을 맞출 부행장 인사를 발표했다. Sh수협은행은 도문옥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 등 신임 부행장과 특정업무전담본부장 선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문옥 경영전략그룹장은 경남 출신이다. 1994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수산금융기획팀장 ▲해양선박금융팀장 ▲글로벌외환사업부장 ▲종합기획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 지속경영추진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장문호 개인그룹장은 제주 출신이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제주지역금융본부장 ▲여신정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등을 수행했다. 지난해 7월부터 서울양재금융본부장으로 재직했다. 김혜곤 IT그룹장은 전북 출신이다. 1991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광교신도시지점장 ▲디지털운영팀장 ▲재무공통관리팀장 ▲IT지원부장 ▲IT개발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DT본부장직을 수행했다. 오미석 리스크관리그룹장은 전남 출신이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순천지점장 ▲감사팀장 ▲비산동금융센터장 ▲양재금융센터장 ▲수산해양금융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부터 감사부장으로 재직했다. 배용순 상봉역지점장을 신임 준법감시인으로 임명했다. 배 준법감시인은 서울 출신으로 1990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팀장 ▲미아역지점장 ▲인사팀장 등을 역임했다. 도 경영전략그룹장과 장 개인그룹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10일까지 2년이다. IT그룹장과 리스크관리그룹장, 준법감시인의 임기는 2026년 12월 21일까지 2년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11 10:47:4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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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도 높아지는 IP, 기술혁신기업에 핵심 경쟁력 '우뚝'

이노비즈協, 특허청과 '이노비즈기업 IP 전문교육' 진행 올해 6회 걸쳐 169개社, 212명 참가…지식재산 역량 강화 응답 기업 92%, "교육 통해 IP 인식 개선 높아졌다" 답변 정광천 회장 "더 많은 기업 IP 통해 지속 성장 지원하겠다" 기술혁신(이노비즈) 기업들에게 지식재산(IP)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유·무형의 IP가 중소기업에겐 혁신과 성장의 동력이자 격화되는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는 핵심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런 차원에서 이노비즈협회가 특허청의 도움을 받아 진행한 '이노비즈기업 IP 전문교육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IP·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전문가 육성, IP 인식 제고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노비즈기업과 예비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년차인 올해는 총 6회에 걸쳐 169개 기업, 212명이 참가하며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했다. 기본 교육과 실무교육으로 나눠 진행한 교육은 ▲특허 정보 조사 및 활용 ▲직무발명보상제도 ▲특허 보호 ▲상표 실무 ▲특허데이터 가치와 활용 1·2 ▲특허 빅데이터로 보는 미래 기술 ▲ChatGPT 활용 빅데이터 분석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노비즈협회가 IP전문교육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IP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 수준을 조사한 결과 평균 92%가 교육을 통해 IP 인식개선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특허제도의 유래에서 시작해 기술보호, 기업이 알아야 할 상표, 글로벌 기업의 특허경영 사례, 직무발명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심층적인 교육을 통해 중소기업 IP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의 인식개선에 나선 결과다. 협회 관계자는 "지식재산은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이노비즈 기업에게 독자적인 시장 지위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면서 "기술 중심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차별화한 브랜드를 구축하길 원하는 기업에게는 지식재산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에서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는 A기업은 이노비즈 IP 교육을 통해 30인 이상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적극 도입했다. 관련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던 A사는 종업원이 30인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내부 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야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A사는 교육 수료 후 지식재산권 운영을 위해 필요한 단계와 유의사항 등 전략을 새롭게 구성하고, 직무발명보상제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기업내 담당자 뿐만 아니라 연구원, 경영 전반에 걸쳐 인지해야할 중요 사안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기술이 중요한 기업들이라면 임직원 모두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규모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을 받은 또다른 제조기업 B사는 내부 지식재산권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도 했다. 협회는 향후 '이노비즈기업 IP 전문교육'을 더욱 확장해 이노비즈기업과 예비 이노비즈기업들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특히, 업종별 특화 교육, 개별 기업 컨설팅 기능 제공, 특정 주제 심화 실무교육 추진 등을 추가로 목표하고 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혁신의 중심이며 지식재산은 이러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특허청과 협력해 더 많은 기업이 IP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1 10:46: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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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환경부 선정 '녹색경영·녹색금융 우수기업'

BNK금융그룹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BNK금융지주와 BNK부산은행이 함께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BNK금융지주는 '환경정보 공개 부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BNK부산은행이 '녹색 채권 발행 부문'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해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BNK금융지주는 투명한 환경 정보 공개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한 ESG 데이터플랫폼,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하고,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감축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금융권 최초 기후테크기업 지원 상품 개발 ▲지역 기업 대상 온·오프라인 ESG 무료 교육지원 등 탄소중립 관련 지역 동반성장 전략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BNK부산은행은 녹색 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를 적용하여 녹색 채권 발행 기준을 강화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녹색금융 시장의 신뢰도를 높인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BNK금융그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녹색경영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1 10:46:1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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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PF 정상화 펀드, 7개 사업장 지원 마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통해 전국 7곳의 부실·부실우려 사업장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캠코PF펀드'는 부실·부실우려 PF사업장의 정상화를 돕기 위해 캠코가 자체재원 5000억원을 투입하고 위탁운용사 5곳이 민간자금을 추가로 유치해 총 1.1조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현재까지 총 사업비 기준 약 2조 2400억원 규모의 부실·부실우려 사업장 7곳에 대해 '캠코PF펀드' 3700억원과 민간자금을 포함한 총 560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정상화 추진에 나섰다. 세부적으로 임대주택, 오피스 등 다양한 유형의 PF사업장에 대해 ▲사업재구조화 ▲자금대여 등을 통해 사업장의 재개를 도왔고, 지난 10월에는 대전시 봉명동 소재 지방사업장에 약 7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전국단위의 PF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캠코PF펀드'는 장기간 방치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즉시 재가동시켜 불필요한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택공급 및 건설경기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즉각적으로 가져오는 펀드라는 점에서 향후 캠코PF펀드의 역할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PF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의 신속한 조성과 투자집행으로 부동산PF 연착륙에 긍정적 시그널을 제공했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위탁운용사와 긴밀히 협의해 지방 사업장 추가 지원 등 투자대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2-11 10:45: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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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건강친화 우수기업 보건부 장관 표창'

iM뱅크는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인증을 획득하고,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최소기준(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관련 16항목)을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 기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의 총 4개 부문에 대해 서류, 현장심사(평가),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다. iM뱅크는 직원 심혈관건강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혈관 관리 프로그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전직원 심리테라피, 재활의학과 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근골격계질환 극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직원 관리와 업무 및 복지 만족도 제고가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져 고객들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0:44:0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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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해...국내외 개발사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엔씨소프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유럽 개발사와 글로벌 퍼블리싱을 계약했다. 11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투자 대상은 ▲국내 게임 개발사 미스틸게임즈 ▲동유럽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 버추얼 알케미(Virtual Alchemy)다. 엔씨는 각 게임사가 개발 중인 신규 IP의 퍼블리싱 판권을 통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조용민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2022년 설립된 국내 게임 개발 스튜디오다. 독창적인 콘셉트의 PC·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타임 테이커즈(TIME TAKERS)',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그레이(GRAY)'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는 미스틸게임즈 투자를 통해 지분 및 '타임 테이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중국 제외)을 확보했다. '타임 테이커즈'는 2023년 지스타 G-CON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바 있다. 현재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버추얼 알케미는 2022년 설립된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다. RPG 장르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로그라이크, RTS, 다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강점 요소들을 결합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유럽 중세 배경의 전략 RPG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즈(Band of Crusaders)'를 개발 중이다. 엔씨는 버추얼 알케미의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즈'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 게임 산업의 신흥 지역인 동유럽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한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공동대표는 "엔씨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장르, 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해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새롭게 확보한 신규 IP를 통해 글로벌 파이프 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이용자 분들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2-11 10:43: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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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업, 美에 10억 달러 투자시 인허가 신속 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최소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인허가를 신속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각) 미 정치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트루스소셜에 "미국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하는 모든 사람이나 회사는 모든 환경 승인을 포함해 완전 신속한 인허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 기간 미국의 석유, 가스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불필요한 환경 규제 등을 철폐하겠다는 공약을 밝혀왔다. 미국 환경법 중 하나인 국가환경영향정책법(NEPA)에 따라 연방기관은 에너지 생산 승인 또는 파이프라인 및 고속도로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 승인을 내리기 전에 환경 검토를 수행해야 한다. 기업들과 기업 로비 단체들은 이런 검토는 기간이 길어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지적해 왔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 같은 발언은 연방대법원이 NEPA 적용 범위를 제한할지 심리에 착수한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환경 운동가들은 즉각 반발했다. 시에라 클럽의 화석 연료 정책 책임자인 마히야르 소로우는 "기업의 오염자들이 우리 커뮤니티 및 깨끗한 공기와 물을 위협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며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는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0:40:29 원승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