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1~3월 출생아 수, 전년대비 4000명 감소...합계출산율 0.76명

여성 한 명이 생애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를 평균 낸 합계출산율이 올해 1분기에 0.76명에 그쳤다. 또 1~3월 출생아 수가 전년동기에 비해 4000명 가까이 줄었다. 출산율과 출생아 수 모두 1분기 기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7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994명(6.2%) 감소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1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다. 합계출산율도 1분기 0.76명으로 전년동기에 비교해 0.06명 줄어들어, 역대 1분기 비교에서 최소를 보였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전년동기대비 25~29세는 2.3명, 30~34세는 4.4명 각각 감소했다. 35~39세와 40세 이상에서도 각각 3.0명, 0.4명 줄었다. 1분기 사망자 수는 9만3626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650명(5.2%) 늘어났다. 출생아수에서 사망자수를 제외한 1분기 인구는 3만3152명 자연 감소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 3월 출생아 수는 1만966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49명(7.3%) 감소했다. 3월 기준으로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출생아 수는 17개월 연속 감소세(전년동월대비)를 지속 중이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은 4.5명으로 집계됐다. 3월 사망자 수는 3만116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05명(7.6%) 증가했다. 3월 자연증가는 1만1491명 감소헀다. 자연감소는 53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1분기 혼인 건수는 5만4155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97건(0.4%) 증가했다. 이는 1월 11.6%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2월(-5.0%)과 3월(-5.5%)에는 다시 감소 전환하면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일반혼인율은 전년동기에 비해 남녀 모두 0.1건 감소했다. 혼인종류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남자 초혼은 905건(2.0%) 증가, 재혼은 722건(-8.4%) 감소했다. 여자 초혼은 1124건(2.5%) 늘고, 재혼은 987건(-10.3%) 줄었다. 1분기 이혼 건수는 2만2744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4건(0.1%) 소폭 증가했다.

2024-05-29 15:54:09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HLB, 주가 롤러코스터...매일 바뀌는 바이오株 '희비'

간암 신약 승인 불발로 주가가 폭락했던 HLB가 7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가 바이오 대표주였던 만큼 단기간에 급등락을 반복하자 바이오 시장에도 혼란이 발생하는 모습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7거래일 동안 HLB의 주가는 40.63% 올랐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급락세를 보이던 HLB그룹주는 일제히 반등 기미를 보였다. 동일 기간 동안 HLB제약 46.49%, HLB글로벌 27.95%, HLB생명과학 24.56%, HLB테라퓨틱스 30.98% 등도 급등했다. 이는 HLB 자사의 항암신약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부신피질암(ACC) 대상으로 뛰어난 임상 효과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Oncology Alert'가 선정한 'ASCO 2024 신장·방광암 분야 10대 연구결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Oncology Alert'는 암 정복을 목표로 하는 종양학 전문가와 의사들의 네트워크로 다양한 암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비정부기구(NGO)다. 앞서 HLB의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은 한 차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보완요구공문(CRL)을 통보받으면서 사실상 FDA 승인이 불발된 바 있다. 이로 인해 HLB는 지난 17일과 20일,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가 하루 만에 반토막 난 것이다. 다만 HLB 측에서 승인 불발의 원인을 '시설 문제'라고 해명했고, 긍정적인 임상결과가 나타나면서 주가도 회복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하한가를 기록하기 전날이었던 9만5800원과 비교해서는 31.00% 하락한 상태다. 시가총액 역시 12억5335억원 대비 30.68% 줄어들었다. 당시 연속 폭락에 대비하고자 주요 증권사들은 HLB그룹주에 대한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상향해 '빚투(빚내서 투자)' 제한에 나서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하이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다. HLB그룹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HLB그룹이 주가를 점차 회복해 나가고는 있지만 바이오 기업 특유의 변동성이 두드러지면서 투심이 축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국내 대표 제약바이오 73종목이 담긴 KRX 헬스케어 지수는 HLB가 하한가를 기록했던 17일부터 이날까지 8.31% 하락했다. 특히 바이오 기업들은 수익 창출이 어려운 구조를 갖추고 있어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도 하는데 'HLB 사태'의 여파가 그대로 반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에는 HLB생명과학(1480억원), 신라젠(1249억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724억원) 등이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FDA 승인 실패 악재로 하한가를 기록한 HLB 발 바이오주 동반 패닉 현상이 진정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주 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 회복 여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일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2024-05-29 15:53:07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신간] '지금은 ESG시대-고객은 '이런 매장'에 간다'… 합리적인 소비로 ESG 실천

기업경영에 있어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는 기업경영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또 여기에 ESG가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와 함께 공생하며 실천하는 방법을 담은 신간이 출시 됐다. 신간 '지금은 ESG시대-고객은 '이런 매장'에 간다(렛츠북/박종현 김종서)'는 저자가 인간, 지구, 생명의 관점에서 ESG관련 기업과 소비자의 실천방향을 연계해 풀어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현대와 미래를 살아가는 인류와 기업, 정부가 마땅히 지켜야할 책무이다. 작가는 우리가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인류를 만들어나가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보고 있다. 환경, 에너지 뿐만 아니라 생활용품을 어떻게 구매하고 소비해야 하는가도 중요한 과제가 되어가고 있다. 저자는 ESG의 주체 범위를 좁혀 소비자의 입장에서 행해야할 권리와 도리, 가치를 대형마트와 연계해 풀어냈다. 저자는 우리모두가 'ESG형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생산서 소비, 서비스까지 모든 면에서 우리의 지속가능성과 생존을 담보할 수 있는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겐 깨끗한 지구를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33년 언론경력을 살려 대학에서 지구, 생명, 인간을 주제로 빅히스토리를 강의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ESG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영, ESG전문가인 동료교수와 함께 이 책을 공동출간했다. '지금은 ESG시대-고객은 '이런 매장'에 간다'는 경기대학교 박종현 교수(경영학 박사)와 김종서가 교수(부동산학 박사)가 ESG의 일반론과 국내 '3대 대형마트의 ESG 경영활동이 소비자 재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적 연구(2023년) 결과를 기반으로 핵심 내용을 소개하였다.

2024-05-29 15:44:52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野 단독처리→거부권→재의결 부결', 22대 국회에도 반복되나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여야가 21대 국회에서 강대강으로 맞붙으면서 '쟁점 법안 야당 단독 처리→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재의결 부결'이라는 악순환을 거듭한 가운데, 22대 국회에도 이를 대화와 타협으로 되돌릴만한 뾰족한 수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헌법은 대통령에게 법률안 거부권을 부여해 국회가 입법권을 남용할 경우 이를 견제하고 있다. 대통령을 배출한 집권여당이 의석수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에, 이전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는 횟수는 제한됐으나, 21~22대 국회 모두 범야권이 과반을 확보하면서 거부권은 대통령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해병대원 특검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면서 취임 후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해병대원 특검법안은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했으나, 의결정족수를 확보하지 못해 부결됐다. 같은날 야당 주도로 통과된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29일 세월호참사지원법 개정안을 제외하고 전세사기특별법, 민주화유공자법, 한우산업지원법 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은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21대 국회에서먼 거부권 행사만 14번째다. 이미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양곡관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 방송3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쌍특검 법안(대장동 50억 클럽 및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윤 대통령이 4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21대 임기 종료로 이들 법안은 재표결을 할 수 없어 폐기된다. 민주당은 당선인 워크숍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된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재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막강한 거부권 앞에서 여야가 법안을 조정해 합의하지 않으면 법안 통과 및 공포는 요원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입법부인 국회 소속 기관인 입법조사처는 지난 21일 '대통령 법률안 재의요구권의 헌법적 한계'라는 보고서를 내고 대통령의 거부권이 가지는 한계에 대해 설명했다. 보고서는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이 대통령의 사적인 이해와 충돌한다는 이유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는 것은 헌법상 용인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해충돌금지원칙 상의 한계를 소개했다. 또, "만일 대통령이 법률안 재의요구권을 적극적인 입법참여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확대한다면 실질적으로 입법권과 행정권을 모두 행사하는 결과가 되어 권력분립원리를 형해화할 수 있다"며 권력분립상의 한계도 지적했다. 아울러 "대통령의 헌법상 한계를 넘는 권한 행사는 탄핵사유가 된다는 점에서, 법률안 재의요구권의 행사가 위헌적인 경우에도 탄핵사유가 된다는 입장도 있다"며 "헌법에 명시되지 않은 권한인 신임투표를 언급한 것이 탄핵사유가 되기도 한 것이 헌법재판소 결정례이므로 대통령의 헌법상 권한을 넘는 행위는 탄핵사유가 된다는 것"이라며 탄핵사유로 보기까지 한다는 입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반대로, 대통령실은 야권이 입법권을 남용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지난 22일 해병대원 특검법안 거부권 행사의 정당성을 설명하면서 "헌법 수호의 책무를 지닌 대통령으로서 행정부의 권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입법에 대해 국회의 재의를 요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오히려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하지 않으면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치는 가능성의 산물이기 새 국회에서 여야의 정치력 발휘를 바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후 핵심 조항을 서로 타협해 합의안을 만든 후 본회의에서 처리한 바 있다.

2024-05-29 15:39:4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익일 02시까지 거래' 외환매매 한 달 앞...당국, '금융사고 예방' 시범운영 박차

오는 7월1일부터 외환시장의 일일 거래시간이 익일 오전 2시까지로 연장된다. 이 같은 개장시간 연장 시행에 앞서 정부는 그간 시범운영을 실시해 왔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9일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7월 정식 시행을 앞두고 시범운영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외환당국은 지난해 2월 '외환시장 구조개선방안'을 발표한 이후 외국환거래법규 개정 및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등록 등 단계적으로 관련 절차를 추진해 왔다. 외환시장을 개방하고 개장시간을 새벽 2시로 연장하는 내용의 개선 방향이다. 기존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총 23개의 외국 금융회사가 RFI 등록을 완료했다. 이 중 10곳 이상의 RFI는 이미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및 외환스왑을 거래하고 있다. 당국은 개장시간을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하는 시범 운영을 총 8차례 실시했다. 이를 통해 거래 체결과 확인, 결제 등 모든 절차를 원활히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제공한 시범 거래에 27개 금융회사·기관이 참여했다. 올해 4월부터는 외환파생상품 중개 인가를 받은 9개 외국환중개회사 모두 시범거래에 참여했다. 당국은 저녁과 새벽시간대 외환스왑 거래 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2~3월 진행한 1~4차 시범 거래에서는 외환거래가 가능한 환경 조성을 점검했다. 4월부터 진행한 5차에서는 휴일인 토요일 새벽 외환거래 정상처리 여부를 들여다봤다. 6차에서는 자정을 넘겨 날짜가 바뀔 때 정상 거래 여부를 살폈다. 참여기관들은 연장시간에도 정상적으로 호가를 제시하고 거래를 체결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이달 들어 실시된 7~8차 시범거래는 현물환 및 외환스왑 모두 자정 전후 시간대 자율거래에 초점을 뒀다. 특히 지난 27일 미국 공휴일에도 외환매매가 정상적으로 결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 자율거래를 동시에 진행해 연장시간대의 유동성 여건도 점검했다. 한편, 정식 시행 이후 국내 외환시장의 거래여건이 양호할 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를 역내로 흡수하는 것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견해도 참여기관 사이에서 제시됐다. 정식 시행 한 달여를 앞둔 시점에, 당국은 남은 기간 연장시간대에 시범거래를 4차례 더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거래 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29 15:35:1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9월 말까지 '2024 폭염종합대책' 가동

서울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4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시는 온열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관내 응급의료기관 65개소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의심환자 등의 사례를 접수·수집하고, 현황을 관리한다. 확정된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온열질환자 대상 긴급구조·구급 출동도 강화한다. 구급대(구급차 161대, 대원 1524명), 펌뷸런스(펌프차 119대)에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물품을 상비하고, 폭염특보 시에는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을 순찰해 온열질환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한다는 계획이다. 시민행동 요령과 폭염 관련 정보도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https://safecity.seoul.go.kr)를 통해 신속하게 제공한다. 서울시내 신한은행 전 지점과 편의점(CU·GS) 등 250여곳에서 기후동행쉼터를 운영한다. 쉼터는 일반시민 누구나 잠시 더위를 피해 갈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자치구에 약 43억원을 교부해 쉼터의 냉방기 교체 및 구매비, 정수기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폭염에 취약한 최중증 독거 장애인(200명)을 대상으로 24시간 여름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 재가 장애인(2만4000명)의 안전 여부는 상시 확인한다. 전기료 체납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는 서울형 긴급복지비(4인 183만원)와 온열질환 의료비(최대 100만원)를 지급한다.

2024-05-29 15:35:14 김현정 기자
기사사진
메리츠증권, M캐피탈 지원...여전사 자금난 해소 지원

메리츠금융그룹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 여파가 덮친 캐피탈업계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진화하기 위한 구원투수로 나선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M캐피탈의 유동성경색을 해소하기 위해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8일 1차로 1000억원의 자본을 공급했고, 이후 2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M캐피탈은 1997년 설립된 여신전문금융사로 기업금융, 산업기계, 자동차·의료기기 리스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해왔다.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금리 상승,부동산 경기 악화로 최근신용등급이 하향되는 등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이번 차입 성공으로 일시적 자금난에서 벗어나 한숨을 돌리게 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M캐피탈은 우량자산을 담보로 가지고있어 적정 수준의 합리적인 금리를 적용해 유동성 자금을 지원했다"며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나면 잠재 성장성이 높은 M캐피탈의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이 국내 기업이나 산업의 유동성 위기 때 구원투수로 등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초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 때 1조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롯데건설을 지원했다. 업계에서는 롯데그룹과의 협업은 메리츠가 스텐트 역할을 해 자금시장의 돈맥경화를 해결하고 시장을 선순환하게 한 사례로 보고 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4월에는 홈플러스 대주주인MBK파트너스와1조3000억원 규모 인수금융 리파이낸싱에 합의했다. 당초 6월 말로 예정됐던 유동성 공급 1조3000억원 중 1조원을예정보다 한달여 가량 빠르게 지원했고,남은 3000억원규모 대출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해 홈플러스의 자금상 어려움을 한발 앞서 해결할 계획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이번 투자는 국내 대표 IB로 성장한 메리츠금융그룹이 다양한 경제적환경에서 발생하는 금융 니즈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시의 적절하게 제공했다는 점에서 기업금융에 특화된 글로벌 IB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9 15:30:41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10월, 서울광장에서 축제 개최

안동시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광장에서 '2024 서울광장 안동 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시의 대표 농축산물 판매와 홍보뿐 아니라 탈춤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및 안동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해 안동을 대외적으로 알린다. 이에.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행사는 주말에 집회가 빈번히 열리고 주변에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서울광장의 환경을 고려해 유동인구가 많은 평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미 서울광장에서 11월 첫째 주에는 경북 사과 홍보 행사가 예정돼 있고 둘째 주부터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설치 공사로 인해 광장 활용이 제한돼, 농작물이 대거 출하되는 10월 말 평일로 행사 날짜가 정해졌다. 지자체 단독으로 서울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경북 영양군 고추축제 다음으로 안동시가 두 번째다. 시는 처음 대규모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현재 직원을 대상으로 행사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추후 제안된 행사명 후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행사명이 정해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서울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행사는 안동의 농특산물과 문화유산을 서울 및 수도권 시민에게 알릴 좋은 기회로,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거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2024-05-29 15:28:00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의회,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 관련 긴급 간담회

창원시의회는 지난 28일 지역 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는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과 관련해 실태 진단과 대책 마련 등을 논의하고자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김이근 의장 주재로 마련됐다. 이날 창원시의원 15명을 비롯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 롯데백화점, KB자산운용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KB자산운용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건물 소유자다. 의원들은 급작스럽게 이뤄진 폐점 과정과 부동산 매각 방향 등에 대해 듣고, 입점 업체와 종업원 등이 우려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유감을 표했다. 특히 폐점 결정을 통보한 날부터 폐점까지 기간이 짧아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의원들은 1인 판매 점주들과 식당가에 대해서도 짧은 기간 정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처분 기간 연장과 위로금 지원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측은 현장 상황을 잘 알고 있고, 가능한 되는 방향으로 의논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이근 의장은 입점 업체는 물론 인근 상권까지 연쇄적으로 악영향이 확산할 것이라는 점을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폐점 후 퇴거 기간 보장과 관련 위로금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 의장은 "백화점 폐점에 대한 명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 대변자로서 현장 목소리를 공식적 자리를 통해 관계자에게 전달하며 대책을 들어보고자 마련했다"며 "의회에서도 지원 대책이나 제도적 부분에서 협력해야 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관심을 두고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5:25:18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울산시, 모듈화 일반산단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울산시가 오는 10월까지 '2024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 먼지 등의 유해 물질이 도심 생활권 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세 먼지 발생원 주변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것이다. 2022년부터 산업단지 내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에는 11억원을 들여 중산1·2차 일반산업단지 주변 면적 1.0ha에 이팝나무 등 1만 8244그루를 식재했다. 2023년에는 5억원을 들여 매곡2·3차 일반산업단지 주변 면적 0.5ha에 편백 등 35종 1만 7339그루를 심었다. 올해의 경우 국·시비 등 10억원을 투입해 모듈화일반산업단지 내 완충 녹지에 1.0ha규모로 도시숲을 조성한다. 올해 식재되는 주요 수종은 미세 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나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이팝나무, 해송, 느티나무, 백합나무 등 14종, 9535그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으로 산업단지를 푸르게 만들고 미세 먼지 등의 오염 물질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환경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숲은 일반 도심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미세 먼지(PM10) 농도는 25.6%, 초미세 먼지(PM2.5)는 40.9% 낮아지고 1ha의 숲은 대기 중 미세 먼지 등 오염 물질을 연간 168㎏ 줄일 수 있다. 특히 도시 숲이 있는 지역은 한여름 평균기온을 3~7℃가량 낮추고, 습도는 9~23% 올려 도심 열섬 현상도 완화된다.

2024-05-29 15:23:55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공급 운영기준 개정·고시

용인특례시는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예정)지역에 무분별한 산업단지 개발 시도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용인시 산업단지 물량공급 운영기준'을 개정·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규제 해제 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반도체 중심도시 특성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시는 먼저 새 운영기준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개정된 운영기준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예정)지역에는 국가산업단지를 지원할 수 있는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는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한다. 시는 또, 평택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산업방류수의 수질상태와 방류수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한 조사를 거치도록 했다. 산업단지 계획(안) 검토 때 사업시행의 목적과 시행가능성, 입지 적정성, 정책부합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헌도 등을 다양하게 확인하도록 했다. 사업시행 목적이나 시행 가능성과 관련해선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하는 산업단지 ▲공공사업으로 이전하는 지역 내 공장 수요를 위한 산업단지 ▲기존 노후화 된 공장지역의 재생을 위한 산업단지 ▲사업 대상지 토지(국·공유지 제외)의 75% 이상을 확보한 산업단지 등의 항목을 꼼꼼히 살피도록 했다. 시는 또, 입지적정성을 검토할 때 ▲산업단지 예정 구역 면적 중 보전녹지지역과 보전관리지역, 농림지역이 50% 미만 ▲산업단지 구역 중 농업진흥구역이 전체 면적의 50% 미만 ▲경기도 입지기준 충족 ▲산업단지 내· 충분한 기반시설 확보가 용이한 지역 ▲소규모 산업단지 계획 시 환경영향평가·교통영향평가에 준하는 검토서를 작성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했는지 여부를 검토하도록 했다. 정책부합성 부분에서는 ▲미래성장산업 중심의 산업단지 ▲탈탄소전환·에너지 자립 선제 대응 계획 수립 ▲국가공모사업이나 국가 지원이 가능한 경우 ▲민원 해소대책과 지역주민 협의체 수립 여부 등을 살피도록 했다. 새 운영기준은 이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주민고용과 공공시설 설치, 주차장·전기차 충전소 공유 등의 공헌도 계획 수립 여부도 검토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의 상생협력에 힘을 더하도록 산업단지 물량공급 운영기준을 개정한다"며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집적화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9 15:21:12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홍남표 창원시장, 佛 몽펠리에-그르노블 5박 7일 순방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의 미래 50년 혁신 방안을 찾고 이를 위한 국제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5박 7일 일정으로 프랑스 몽펠리에, 그르노블 등 2개 도시 순방길에 오른다. 먼저 홍 시장은 30일 오후 미카엘 드라코스 몽펠리에 시장과 만나 양 시 간 교육·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6월 1일부터는 그르노블시를 방문해 현재의 그르노블을 있게 한 '자이언트 프로젝트' 등을 알아보고, 현지 산업 연구 기관과의 국제교류 확대 등 창원의 미래 50년 비전 실현을 위한 국제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시가 프랑스 도시와 교류를 맺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17개국 36개 도시와 국제우호도시 관계를 맺어오고 있으나, 프랑스와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시는 대(對) 유럽 공공외교 확대를 위해 2021년부터 주프랑스 대사관과 함께 프랑스 제7대 도시인 몽펠리에와 교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22년 10월 대전에서 개최됐던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서는 양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석한 '한-프 2+2 정책 세미나'에서 시의 우수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순방의 첫 번째 방문지인 몽펠리에시 프랑스 남부 지중해에 인접한 인구 30만 명의 도시다. 1000년 역사에 빛나는 세계적인 건축물과 미술관을 보유하고 있고, 인구 약 50%가 만 34세 이하인 젊은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몽펠리에는 트램 6개 노선을 무료로 운행해 시민·학생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에 공을 들이는 등 시 차원의 고용·훈련 프로그램 또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시 방문단은 이틀간 몽펠리에에 머물면서 바이오·IT 분야,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6월 1일부터는 '유럽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는 그르노블시에서 순방 일정이 이어진다. 그르노블은 프랑스 남부, 알프스산맥에 둘러싸인 인구 16만 명의 도시다. 19세기 후반부터 공업도시로 발전해 왔으나,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뒤처지며 쇠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었다. 하지만 2008년 '자이언트 프로젝트'와 함께 도시는 활기를 되찾았다. 자이언트 프로젝트(Grenoble Innovation for Advanced New Technologies)는 '첨단 기술 발전을 위한 그르노블 혁신'의 약자를 딴 것으로 국립 기관 2곳과 연구소 3곳, 대학 3곳 등 8개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정부와 연구 기관, 대학이 기관 간 연계를 통해 연구와 창업이 자유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했다. 그르노블의 대학생들은 평균 1년 5개월을 기업과 함께 일하고, 졸업생 80% 이상이 협업한 기업에 입사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선연구소(ESRF) 등 현재 그르노블에 자리잡은 여러 연구 기관들은 최첨단 장비들을 기업, 대학 등과 공유하며 매년 수많은 스타트업을 끌어들이고, 특허를 창출해 내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창원국가산단 2.0'의 롤모델로서 프랑스 그르노블의 사례를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기업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첨단 복합 빔 조사시설 등 최첨단 공동 연구 시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활용 시스템을 갖춘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단을 만드는 것이 창원시 목표다. 홍 시장은 그르노블에서 자이언트 프로젝트의 성공 비결을 알아보며 중성자 발생장치(ILL) 원자력 관계자와의 미팅 등을 통해 현지 현황을 파악하고 협력 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자이언트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프랑스 그르노블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도시이자,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다"며 "그르노블의 성공 사례를 본받아 올해 50주년을 맞은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지력을 보강하고, 새로운 창원국가산단 2.0도 성공적으로 조성해 창원을 동북아 최고의 산업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15:20:3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진주시, 2025년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발표

진주시는 '2025년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선정하고 29일 발표했다. 시는 4월 8일부터 5월 7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상징물 공모전을 통해 292개 응모 작품을 접수한 후 대학교수, 미술협회, 문인협회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의 공정하고 엄격한 상징물 심사를 거쳐 5개 부문 최종 11개 작품을 선정했다. 대회 마크는 개최지 진주의 'ㅈ'과 영문 'J'를 응용해 세계를 향해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가는 '참'진주시를 콘셉트로 표현한 작품, 마스코트는 경상남도 심벌마크를 의인화한 캐릭터와 진주시 관광 캐릭터 '하모'가 항공국가산업단지를 형상화한 날개 위에서 성화를 들고 달려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이 선정됐다. 포스터는 역사문화도시이자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진주시의 위상을 강조하는 작품, 구호는 '부강한 진주에서 하나 된 경남의 힘', 표어는'기적의 땅 진주에서 하나 되는 도민체전'이 선정됐다. 시상금은 대회 마크·마스코트·포스터 당선작은 200만원, 가작은 80만원이며 구호 당선작은 50만원, 가작은 30만원, 표어는 당선작에 50만원, 가작 2개 작품에는 각 15만원씩이다. 시 관계자는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될 상징물에 뛰어난 작품들이 선정돼 기쁘다"며 "선정된 작품들을 활용해 매뉴얼 작업을 거친 최종 결과물로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체전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15:19:5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다문화교육 새로운 미래 방향 제시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0일 '2024 한국다문화교육학회(KAME)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해 다문화교육의 미래와 글로벌 차원의 다문화교육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대학교와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다문화학생 수가 전국의 27%로 가장 많다. 경기도에 재학 중인 다문화학생은 2024년 48,966명이며 다문화학생 비율이 30% 이상 되는 밀집학교가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다문화사회에 대비하는 정책이 강조되고 있다. 다문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도교육청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별도 세션을 운영하며 다문화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된 의견을 제시한다. ▲다문화배경 초등교사의 교직경험에 대한 자서전적 성찰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및 운영 방안:경기형 차터스쿨의 가능성 탐색 ▲다문화학생 심리·정서 지원 미술치료 효과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교사 인식 등 다문화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주제를 공유한다. 또 전국적으로 급증하는 다문화학생 교육 지원 방안과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운영 사례, 공교육 적응을 위한 이중언어 수학 보정자료 개발 등을 공유하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소개한다. 도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경기도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공유된 정책과 연구들이 미래 다문화교육 정책의 기반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5-29 15:19:0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에서 디지털관광주민증 받고, 안동매력 즐기자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인구감소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제휴를 맺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할인 혜택지 총 28개소(관람 7개, 숙박 6개, 식음료 8개, 체험 7개)를 선정했으며, 빠르면 6월부터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체 협의, 관련 조례 개정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세한 할인 정보, 발급 방법, 행사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이 지역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혜택, 홍보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 할인 혜택을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많은 관광객이 K-관광의 중심, 안동을 방문해 안동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9 15:17:30 장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