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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5년 상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모집

광명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35명을 모집한다. 청년 아르바이트사업은 민원 안내, 홍보활동 등의 행정업무 보조와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에서 교육 보조 등 광명시청과 유관 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단기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2024년 12월 5일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29세 청년이다. 근무 기간은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27일까지 4주간(실근무 18일), 하루 7시간이며, 최대 147만 원(시간당 1만 30원)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모집인원 135명 중 40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등록장애인, 2자녀 이상 가구,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으로 별도 선발하고, 나머지 95명은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단, 광명시 청년 공공일자리(대학생 아르바이트, 새내기청년, 광명청년인턴 뉴스타트, 잡스타트)로 근무했다면 지원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민원콜센터 또는 일자리창출과로 문의하거나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기관 직무 경험이 청년들의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1:25: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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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가 건의한 7개 토지이용규제 개선방안 확정

경기도가 수변구역 음식점·숙박시설의 폐업 후 영업재개 허용 등 도민 생활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토지이용 규제개선을 건의해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경기도는 도가 제안한 규제개선 과제 7건이 지난 11월 28일 국무총리 주재 제7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통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낡고 불합리한 토지이용규제 혁파'를 주제로 한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 117개 지역·지구의 토지이용규제 개선방안이 논의돼 147건의 토지이용규제 개선이 결정됐다. 주요 개선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농업진흥지역에서의 건물형태의 수직농장 입지 규제 완화'는 식물공장이라 불리는 수직농장 설치 시 농지 전용 절차가 없어도 설치 가능하도록 농지법 시행령이 개정될 예정이다. 또 수변구역 지정 이전부터 운영하다 폐업한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영업재개를 허용해 소상공인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 4대강 수계법을 개정해 폐업 전과 동일 업종, 동일 영업자, 기존 건축물 면적 이내인 경우 다시 영업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기준 완화 ▲농지 위 영농형 태양광 설치 허용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친환경 선박 운행 허가 등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 및 시행령을 개정해 규제가 개선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규제로 고통받는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농업인, 자영업자 등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채택된 과제들이 실질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점검과 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미 조치가 완료된 규제개선도 함께 언급됐다. 경기도는 팔당호 주변 환경정비구역 내 음식점 입지규제 합리화를 건의해,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이 법정기준 이내(기준치의 50%이내)인 경우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다. 이에 지난 8월 광주시와 양평군 환경정비구역 내 음식점 개수와 면적기준이 완화됐다. 또 수변구역 중 하수처리구역과 중복되는 구역은 해제할 수 있도록 수변구역 지정 해제가 추진돼,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으로 함께 묶여 이중규제를 받던 용인시 포곡읍 일대가 지난해 수변구역에서 해제됐다. 김평원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규제 혁신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중요한 도약의 발판이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완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문을 계속 두드리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11:25: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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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재육성재단,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 선정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재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4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및 4년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2일 2024년 경기도 지역사회 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인정제 수여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는 이에스지(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사회 공헌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하는 제도이다. 재단은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최고등급인 'LEVEL 5'를 2년 연속 획득하는 등 2021년 이후 4년 연속 지역사회 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재단은 명실상부한 사회공헌 활동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재단은 ▲임직원 플로깅 운동 ▲임직원 아나바다 운동 ▲임직원 기부활동 ▲임직원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안양시 기업연대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목적 사업으로 장학생 재능기부활동인 '행복 나누리 교육봉사단'과 학부모 재능기부 활동인 '학부모 교육기부단'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운영해 왔다. 이병준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재단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나눔의 선순환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12-04 11:24: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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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3년9개월 만에 인구 55만명 회복· · ·"청년 주거정책 지속"

최근 감소세를 지속해 온 안양시의 인구가 3년 9개월 만에 55만명을 회복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안양시의 인구는 55만1,228명으로 집계돼 54만4,660명이었던 지난해(12월)보다 1.21% 상승했다. 지난 2021년 1월 54만9,730명을 기록하며 55만명을 하회한 이후 처음으로 55만명을 다시 넘겼다. 시 전체 인구 중 청년(19~39세)은 15만2,968명으로 전년(15만1,664명) 대비 0.86% 증가했다. 청년 인구가 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8%다. 시는 이번 증가가 최근 관내 입주 물량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평촌엘프라우드(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가 입주한 '비산3동'은 지난해 1만1,438명에서 올해 9월 1만6,949명으로 48%(5,511명) 늘었으며, 평촌센텀퍼스트(덕현지구 재개발)가 있는 '호계1동'은 같은 기간 2만1,250명에서 2만5,719명으로 21%(4,469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청년임대주택 공급 물량은 총 238세대다. 평촌트리지아가 있는 '호계2동' 인구도 기존 1만8,847명에서 2만1,969명으로 17%(3,122명) 늘었다. 안양시의 올해 인구증가율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8번째로 높은 수치다. 시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수가 상승했다"라며 "아직 입주하지 않은 세대와 청년주택 공급 물량을 고려하면 청년 인구를 포함한 인구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주택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2032년까지 관내 14개 지역에 3,106세대 청년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531세대는 관내 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지구 내 건립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호계온천주변지구 재개발 사업을 통해 약 79세대의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을 위한 정책은 지속 가능한 안양의 미래를 담보하는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며 "청년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안심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1:24:4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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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체계적 관리로 수질 개선 추진

고양시는 지역 내 등록된 23,900여 곳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공공수역 수질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시는 오수처리시설 10,400여 개소와 정화조 13,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점검과 청소를 유도하며, 불법 시설의 적법 전환과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이동환 시장은 "적정하게 처리되지 않은 생활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수질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최적의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거치지 않는 하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자체 정화 후 배출된다. 오수처리시설은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처리 방식, 정화조는 부패 탱크 방식을 사용해 생활 오수를 처리한다. 시는 정기적으로 시설 점검을 실시하며, 부하량이 큰 음식점, 요양원, 야영장 등과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 점검 결과 방류수 수질 기준 위반, 기술관리인 미선임 등으로 36건의 개선 명령과 47건의 과태료(총 4,850만 원)를 부과했다. 정화조에 대해서는 연 2회 청소 안내문을 발송해 적정 청소를 독려하고 있다. 적절히 청소하지 않을 경우 악취와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관련 법규를 안내하며 건물 관리자와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고양시는 2020년 실태 조사를 통해 미신고 개인하수처리시설 1,800여 개를 적법 시설로 전환했다. 불법 시설을 제도권으로 유도하며 파손된 시설 보완 작업도 함께 진행, 공공수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현재 등록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 업체는 설계·시공업 10개소, 관리업 11개소, 분뇨수집·운반업 12개소 등 총 33개소다. 시는 업체들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기술 인력 교육 이수 상황을 점검하며 부실 시공과 불량 제품 유통을 방지하고 있다. 고양시는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를 확대 추진하며,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질 오염 방지와 주민 위생 향상, 재해 예방 등 다각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24-12-04 11:24:3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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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마무리… 첨단 기술로 행정 혁신 기대

고양시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첨단 기술 기반의 위치 정보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1:1000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다양한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5:5)해 추진되었으며, 국정과제인 디지털트윈의 조기 완성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최신 기술인 라이다(LiDar)를 활용해 항공기, 드론, 자동차 등에 장착해 다양한 층위의 위치 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통해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이 가능해졌다. 라이다 기술을 활용한 고정밀 전자지도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과 결합해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기반 산업에서 핵심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디지털트윈 구현의 근간이 되는 공간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시티 관리, 도시 계획,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도시 관리와 개발에서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데이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을 통해 최신의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하겠다"며 "이를 디지털트윈 기반의 시정 업무와 연계해 시민에게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11:24:2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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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계엄령 해제 후 민생 안정 총력 지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12월 3일 계엄령 선포와 4일 새벽 해제에 따라 발생할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계엄령이 선포된 3일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어진 비상대책회의에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시민의 일상에 행정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경제적 여파와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엄령이 해제된 이후, 4일 오전 7시 30분 진행된 간부회의에서도 이 시장은 "금융, 외환, 물가 등 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며 "물가 안정, 생계 지원 등 시민 생활에 직결된 분야에서 현장 밀착 행정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교통, 청소, 환경, 안전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며, "시민들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행정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계엄령 해제 후 즉각 긴급 민생현장 TF를 구성하고, ▲물가 안정 ▲생계 지원 ▲복지 확대 ▲교통 및 환경 관리 등을 중심으로 한 세부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엄령 선포와 해제는 약 5시간 반 만에 이뤄졌으나, 이동환 시장은 사회적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한 발 빠른 대책 마련에 나서며 지역사회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24-12-04 11:24: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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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철도노조 총파업 대비 비상대책 마련… 민 불편 최소화 나서

파주시는 12월 5일부터 예고된 철도노조 총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4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반 구성 및 수송대책 추진 시는 도로교통국장을 총괄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총괄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10개 조 30명이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파업 기간 중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택시 운행 독려 ▲출퇴근 시간대 버스 집중 배차 ▲예비차량 투입 등의 대책을 시행한다. ◆대시민 홍보 강화 파주시 관계자는 누리소통망(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버스 정보 안내기(BIT),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파업 관련 정보와 대체 교통수단 이용 방법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사전에 이동 경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파업 시 열차 운행률 감소 예상 철도노조 파업 시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KTX는 66.7% ▲새마을·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58.3%~62.2% ▲화물열차는 21.6%로 운행률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경의·중앙선 광역전철은 출퇴근 시간대 일부 열차가 미운행되며, 평시 운행률도 약 60%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들에게 전철 이용 시 주의 당부 시는 전철 이용 시 해당 역에 문의하거나 지하철 정보 앱을 통해 열차 출발시간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파업 상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의 입장 파주시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전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이동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대책은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파업 기간 중 철저한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4 11:23:5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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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다이소 전용 뷰티 브랜드 '클리덤' 공개

종근당건강이 오는 5일부터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온ㆍ오프라인에서 피부고민 맞춤 더마 브랜드 '클리덤'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클리덤을 통해 '저분자 콜라겐' 기반의 스킨케어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클리덤은 피부 탄력, 보습, 주름 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종근당건강 측의 설명이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브랜드 대표 제품인 '실타래 크림'은 저분자 콜라겐을 비롯해 히알루론산, 달팽이점액여과물 등을 함유하고 있다. 실타래처럼 쭉쭉 늘어나는 제형이 제품 유효 성분과 피부의 밀착력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타래 크림과 함께 사용 가능한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미스트 앰플'은 콜라겐 앰플층과 오일층이 8대 2 비율을 이루고 있는 제품이다. 수분 공급과 함께 유수분 균형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종근당건강은 기존 다이소 뷰티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제품도 출시한다.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아이 마사지 앰플'은 360도 회전하는 눈가 전용 마사지볼을 탑재한 제품이다. 종근당건강은 입술 메이크업 제품으로 '클리덤 저분자 콜라겐 탱글 립세럼'도 내놓는다. 총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종근당건강은 '클리덤'을 다이소 전용 브랜드로 기획한 만큼, 고기능성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가성비 중심의 소비 유행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2024-12-04 11:23:4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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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김경일 시장, "비법무도한 계엄 원천무효"…시민 안전 위한 긴급 대책회의 소집

12월 3일 밤 10시 23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를 "비법무도한 계엄"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 시장은 즉각 5급 이상 간부들을 비상소집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며 급박한 상황을 점검했다. 계엄 선포 직후 김 시장은 10시 48분 파주시 간부진의 비상소집을 지시했다. 이어 11시 15분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법무도한 계엄은 원천무효입니다. 국회는 즉시 계엄 해제를 의결해야 합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계엄 선포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 김 시장은 휴가 중임에도 11시 29분 파주시청 집무실로 복귀해 부시장을 포함한 4급 이상 간부들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관내 군부대의 동향, 국회로의 공수부대 진입 상황, 국회 본회의장에서의 계엄 해제 논의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을 면밀히 살폈다. 김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파주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4일 새벽 1시 2분,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되자, 김 시장은 1시 24분 페이스북에 "사필귀정입니다.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계엄 해제를 환영했다. 김경일 시장은 계엄 상황 속에서도 신속히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는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상 상황에 대비해 빈틈없는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태에서 김 시장의 발 빠른 대처와 강력한 입장 표명은 시민 안전과 민주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다시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2024-12-04 11:23:4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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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4년 로컬푸드직매장 직원 친절 교육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4일(수)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직원을 대상으로'2024년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군이 추진하는 '로컬푸드 활성화'의 일환으로, 매장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 부서인 유통지원과 농산물마케팅팀에서 직접 시행하며 고객 응대 및 서비스 정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 2회 추진하고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고객 응대 기법, 불만 처리 방법, 적극적인 소통과 긍정적인 언어 사용 등으로, 직원들이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로컬푸드의 가치와 특성을 이해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교육을 계기로 매장 직원들이 더욱더 전문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직매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와 소통하고 친절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상생 장터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활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2024-12-04 11:23:1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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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새벽배송 권역 확대…충청·경기 남부 소비자 공략

SSG닷컴이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한 충청권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를 시작으로 이달 9일부터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 하남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새벽배송 이용이 가능해진다. SSG닷컴에 따르면, 해당 지역 고객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최대 3일 뒤까지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일요일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담아 배송되며 냉장·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별도의 파우치로 포장된다. 이번 권역 확대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체결한 사업제휴 합의(MOU)의 성과로,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는 게 SSG닷컴 측 설명이다. 새벽배송 상품은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된다. SSG닷컴은 다음 달 4일까지 새벽배송 신규 권역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 행사도 진행한다. 1만98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새벽배송 쿠폰을 2장씩 제공하며, 장보기 상품 최대 50%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또, 4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쓱닷컴이 선정한 인기 가공식품이나 생필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4 11:23: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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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오늘부터 국방부 직원, 경찰 출입 전면 금지"

국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무장한 계엄군의 국회 경내 진입으로 입은 피해를 설명하며 "국회사무처는 오늘부터 국방부 직원, 경찰 등에 대해 국회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위헌, 위법적인 행위와 이로 인한 물리적인 피해와 손실에 대해 국회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국회사무총장으로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22시 23분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경찰은 22시 50분부터 국회 외곽문을 폐쇄하고 국회의원과 직원들의 출입을 막았다"라며 "국방부는 12월 3일 23시 48분부터 12월 4일 01시 18분까지 헬기 24차례를 통해 무장한 계엄군 230여 명을 국회 경내로 진입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한, 00시 40분 계엄군 50여 명을 추가로 국회 외곽 담장을 넘어 진입시켰다. 무장한 계엄군은 국회의사당 정현관과 후면 안내실을 통해 의사당 진입을 시도했고, 12월 4일 00시 34분 국회의사당 2층 사무실 유리를 깨고 물리력을 행사하여 의사당 안으로 난입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는 이들의 위법적인 난입을 최선을 다해 저지했고 12월 4일 01시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안'을 가결시켰다"며 "우원식 의장님께서는 국회의 계엄해제요구 의결로 '계엄은 무효다'라고 하시며 계엄군의 철수를 강력히 요구하셨고 계엄군은 01시 11분 철수를 시작해 02시 03분 국회 경내에서 전원이 철수했다"고도 했다. 이어 "계엄을 선포한 후 불법적으로 국회를 폐쇄했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회에 모이고자 하는 국회의원의 출입을 위법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짓밟은 행위는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주었다"며 "국회사무처는 오늘부터 국방부 직원, 경찰 등에 대해 국회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 조치했다. 국회의원들의 신변 보호와 국회의 기능 확보를 위한 긴급한 조치"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국회사무처는 이번 계엄선포로 인해 발생한 물리적 피해와 손실을 철저히 파악해 위법적인 행위에 대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국회사무처는 향후에도 국회를 지키고, 국회의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가겠다"고 했다.

2024-12-04 11:19:0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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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빵빵이의 일상' 컬래버 팝업스토어 운영

KT&G 상상마당 부산이 ㈜더그림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 팝업스토어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23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빵빵이의 일상'은 Z세대가 공감하는 생활 속 에피소드를 개그감 있게 풀어내 인기를 얻고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빵빵이와 옥지의 만물상 IN 부산'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KT&G 상상마당 부산 야외 버스킹존 및 라운지에 트럭 모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활용한 대형 포토존 설치하는 등 마치 카니발 쇼 현장 속에 있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팝업스토어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카카오톡 사전 예약으로 운영된다. 예약을 하지 못한 방문객은 1층 플레잉룸과 3층 유휴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빵빵이 테마 네컷사진 포토부스, 피규어 가챠머신, 인형뽑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은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확장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빵빵이의 일상' 팝업 스토어는 수도권 외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많은 분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상상마당 부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4 11:09: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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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새로구미' 통했다…광고 시상식서 3관왕 등극

롯데칠성음료는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전날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고 시상식 중 하나로 롯데칠성음료의 새로는 SNS 플랫폼을 기반한 새로운 마케팅 시도와 활발한 소비자 소통의 결과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9월 새로 출시와 함께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브랜드 엠베서더로 정하고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넘나드는 브랜드 매력을 앞세워 제로슈거 소주 새로만의 고유 팬 층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새로는 대한민국 광고대상뿐만 아니라 지난 11월에 열린 '2024 유튜브웍스' 시상식에서 유튜브를 활용한 효과적인 광고 캠페인 전개로 '베스트브랜드팬덤'과 '베스트브랜드익스피리언스' 각 부문의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 또한 새로구미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한국적 문화 요소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은 지난 10월 아시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K디자인 어워즈'의 전문 심사위원 33인으로부터 시각 디자인 부문 'Winner'에 선정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제로슈거 소주 '새로'의 다양한 캠페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에서 새로 소주만의 브랜드 매력을 전달할 수 있는 꾸준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9월 첫 선을 보인 새로는 출시 22개월만인 지난 7월 누적 판매량 4억 병을 돌파하며 국내 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제로슈거 소주의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최근 공개한 애니메이션 광고 '새로구미뎐: 산 257' 두 편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 1000만 회를(현재 기준 1500만 회)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2-04 11:09: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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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즉각 퇴진하라"…"오늘 중 탄핵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엄중한 내란 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라며 윤 대통령이 자진해 사퇴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이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비상계엄) 선포에 필요한 어떤 요건도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 자체가 원천 무효이자 중대한 헌법 위반이고, 이는 엄중한 내란 행위이자 완벽한 탄핵 사유"라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윤 대통령의 헌정 파괴 범죄를 좌시하지 않겠다. 윤 대통령은 즉각 자진해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즉각 퇴진하지 않으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시 탄핵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온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당이 신속히 협의해 오늘 중으로 탄핵안을 발의하겠다"며 "탄핵안 발의 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이를 가결해야 하므로 가장 빠르게 탄핵안을 가결해 대통령의 직무를 즉각 정지시키는 데 국회가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4-12-04 11:04: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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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쇼크에 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세...시총 상위주 '흔들'

전날이었던 3일 오후 10시 25분께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인 오전 4시 30분께에 비상계엄선포를 해제하면서 국내 증시가 혼조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7%(49.34포인트) 급락한 2450.76에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경영권 분쟁 이슈가 있는 고려아연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1.49% 떨어진 상태로 시작해 오전 10시 50분 기준 0.93%로 낙폭을 축소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 POSCO홀딩스 등이 모두 내림세다. 박석중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기술력에 의구심 잔존하는 상황 속 정치 리스크가 더해져 외국인 수급 복귀에 지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3.21포인트(1.91%) 내린 677.59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양대 지수가 모두 약세다. 특히 10시 50분 기준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장주인 알테오젠(-3.69%)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4.13%), 에코프로(-3.12%) 등도 급락세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독단적이고 비이성적인 행보로 평가되는 이번 조치로 인해 국내 정치 리스크가 부각됐다"며 "비상계엄 직후 환율 및 한국 증시 추종 해외 상장지수펀드(ETF)가 간밤 변동성을 키웠던 만큼, 금일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을 동반한 단기 변동성 확대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주식시장에서 이탈하면서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이번 이슈가 한국 주식 시장의 펀더멘털 변화 요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가가 장초반 급락할 시,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5.2원 급등한 1418.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2-04 10:56:5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