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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보건소, 골밀도 측정기 도입 연중 검사 운영

전남 신안군보건소는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는 골다공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골밀도 측정 장비를 도입해 1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전신 골밀도 측정기로 척추, 대퇴골 등 주요 신체 부위의 뼈까지도 측정할 수 있는 방사선 골밀도 장비이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지며, 별다른 증상이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주로 여성은 65세, 남성은 70세 이후 검사를 권장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뼈가 약해지는 시점인 50대 이후부터는 골밀도 검사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골다공증은 폐경기 전,후 여성과 음주나 흡연 과다, 가족력 등에 의한 발생 위험요인이 큰 만큼 이런 사람들은 나이와 관계없이 측정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신안군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골밀도 검사수수료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이다. 그 외 검사를 원하는 군민은 5,000원이며, 검사는 보건소로 문의 또는 방문 예약 후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당일 검사 결과를알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골밀도 측정기 도입으로 군민의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4 09:06:4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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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년 폐기물 관리 평가 결과 발표

전남 신안군은 지난 3일, 2024년 폐기물 관리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지역 내 폐기물 관리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폐기물 관리 평가'는 청소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폐기물 처리 시설 적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자체 시책으로 도입됐다.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이번 평가 관내 14개 읍면의 폐기물 배출부터 운반, 처리 등 전 과정을 9개 부문 34개 지표를 기준으로 점수를 합산하여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비금면, 자은면, 장산면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읍면으로 선정됐으며, 이들 지역은 청소행정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증도면, 안좌면, 도초면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평가를 받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폐기물 관리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냈으나, 일부 지표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라며, "담당자 직무교육과 현장 지도를 통해 우수 및 미흡 사례를 공유하고, 지표와 인센티브를 개선하는 등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미흡했던 지표를 개선하고, 현저한 성과를 거둔 읍면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2025년 평가계획'을 2024년 12월 중 수립하여 내년도에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농부의 품격,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설치', '폐농약류 무상 처리',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등 주민 공감형 자원순환 시책을 자체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 신안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2024년 환경부 주관 '그린시티 국무총리상' 수상, 유엔환경계획(UNEP) 공인 리브컴 어워즈 '금상' 수상 등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2024-12-04 09:06:3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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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정원 조성

전남 신안군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매화도(압해), 선도(지도) 등 작은 섬에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변모해 가는 섬의 변화에 주민은 물론 향우민들의 관심과 호응도 커져가고 있다. 작은 도서라도 사람이 거주하면 하나의 정원을 만들어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을 만들어 주자고 시작한 1섬 1정원화 사업,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작은 섬의 정원 조성을 다름 아닌 군을 응원하는 기부금으로 조성되고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인적이 드물었던 작은 섬의 변화, 주변이 꽃과 나무로 채워지는 정원이 조성되면서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이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타향살이 중인 향우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향수를 자아내면서 인구소멸 방지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의 역할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누구도 찾아와 주지 않던 작은 섬에 정원을 조성해 섬의 가치를 올리고 그렇게 조성된 섬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이 행복하고, 섬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한 지역을 응원해 주는 고향사랑기부금의 중요성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퍼플섬, 수선화의 섬, 수국의 섬, 맨드라미 섬, 아자니아 섬 등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접목한 섬마다의 특색있는 바다 위 정원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24-12-04 08:59:1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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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연, 소상공인에 새출발기금 적극 알린다

새출발기금과 홍보·재기 지원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연합회가 새출발기금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홍보·재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소공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이 연합회 소속 업종별 단체 및 회원을 대상으로 새출발기금 홍보 및 재기 지원사업을 협업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재기와 정상적 사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을 계기로 소공연 소속 72개 업종별 회원단체 및 전국 250여개 광역지회 및 지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를 확대한다. 또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영업장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한다. 우선적으로 이달 중 외식업 사업장 필수 물품인 손님용 앞치마, 이쑤시개·냅킨 케이스 등으로 구성한 '새출발 Kit'를 제작해 소공연 16개 지회를 통해 전국 1000여개 외식업장에 배포한다. 또 소공연 마포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새출발기금 제도 소개 및 신청을 안내하고 메모장, 필기류, 포스트잇 등 교육 물품을 연간 지원한다. 소공연 허영회 상근부회장은 "소상공인 다중채무자들이 늘고 연체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출구조를 전환해 새출발을 원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새출발기금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연합회도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08:58: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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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1004청소년&신안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 개최

전남 신안의 섬과 바다를 음악으로 표현한 제13회 신안1004청소년&신안꿈키움드림오케스트라가 합동 연주회가 지난 1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자리를 가득 메우고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꿈꾸는 바다, 노래하는 섬'이라는 주제로 섬마을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 낸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오케스트라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지역 음악 문화의 잠재력을 한껏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뜻깊은 시상식도 마련됐다.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의 이혁제 단장과 홍명진 지휘자는 신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며 그동안 지역 청소년 음악 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혁제 단장은 신안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자기표현과 성장을 이끌어 냈으며, 홍명진 지휘자는 열정적인 지도와 헌신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잠재력을 꽃피웠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합동 연주회는 우리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지역 음악 문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1004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에 창단되어, 2023년 12월 '국회 초청 연주회(국회의원회관)', 2024년 5월 '봉주르 신안 비금도 샴막축제'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4-12-04 08:58:39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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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보육사업 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기장군은 교육부 주관으로 진행한 '2024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교육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개인을 대상으로 2024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자를 발굴해 선정했으며 기장군은 보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수상에서 국무총리 이상 표창을 받는 지자체는 전국 7개소에 불과하며 부산시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는 기장군이 유일하다. 이로써 기장군이 탄탄한 보육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보육 으뜸 도시'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군은 보육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안심보육도우미 지원, 보육 교직원 교통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집에는 우수한 급식 재료, 가정양육아동에게는 급간식 바우처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또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 가입 및 365 온종일 어린이집 운영 등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우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이번 국무총리 표창으로 우리 군의 선진적인 보육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는 우수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쓴 관계 공무원과 보육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유아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기장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장군은 2024년 부산시 주관 구·군 보육정책 평가에서도 '우수'를 수상해 2019년~2024년 6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12-04 08:58: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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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김대식 국회의원, 고등교육 위기 극복 전략 토론회 개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대식 의원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등교육 재정지원 전략과 사립대학 구조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라는 고등교육 생태계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축사를 맡았고, 김헌영 전 강원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았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 김한수 경기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여러 교육 전문가와 관계자도 참석했다. 김대식 의원은 개회사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가 대한민국 고등교육 전반에 미치는 심각성을 지적하며 사립대학 구조개선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늘 논의가 사립대학 위기를 해결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축사에서 "김대식 의원은 원만한 의정 활동으로 교육위원회의 훈훈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의 난제를 고등교육 부문이 풀기 위해 RISE, 글로컬대학30과 같은 지역 기반 정책에 힘을 실어야 하며 한계 상황에 닥친 대학에는 퇴로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오늘 논의된 주제에 크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누군가는 풀어야 할 고등교육 부문의 난제를 김대식 의원이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며 "인구 감소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문이 고등교육과 사립대학이기에, 변화하는 환경에서 교육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국회에서는 저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돕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은 "김대식 의원은 큰 대(大), 이름 식(植)이라는 이름처럼 큰 정책을 심는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며 "대학교 재정 문제가 잘못되면 지역 전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위해 사립대학 구조개선이 필요하며 오늘 김대식 의원이 심은 정책은 뜻깊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정훈 간사는 "오늘 김대식 의원이 다루는 주제는 참으로 의미 있으면서도 어려운 주제다. 이 시대의 고등교육 부문에 필요한 것은 '자율과 책임'이라는 분권화"라며 "김대식 의원을 도와 국회가 거추장스러운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풀어줄 테니, 대학이 세계를 향해 마음껏 달려 나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김영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대학이 마주한 두 가지 파고, 즉 고등교육 재정과 사립대학 구조개선을 김대식 의원이 법안을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여 감사하다"며 "당장 해결하기는 어려운 과제지만, 시대적 책무로 하나하나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국정감사에서 김대식 의원의 선한 영향력을 느꼈다"며 "지역 주민과 국민, 국가 전체를 위해 어려운 대학에는 퇴로를 마련하고, 기존 대학은 지역 특화의 강점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김병주 영남대학교 교수는 "사립대학의 재정난은 고등교육 생태계 위기의 핵심"이라며 재정진단을 통해 경영 위기 대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재정지원 전략이 사립대학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한수 경기대학교 교수는 사립대학 구조개선법 제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부실 대학의 질서 있는 정리와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사립대학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토론에서는 최정윤 한국교육개발원 고등평생교육연구본부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이 지역 혁신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성인 학습자 중심의 구조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강낙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구소장은 "재정지원이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뒷받침해야 한다"라고 언급하며 효율적 예산 배분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오병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은 "전문대학은 특성화 전략을 통해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우남규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경영진단원장은 "부실 대학의 체계적 청산과 경영 위기 대학의 회복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안순엽 남원시 기획실장은 "서남대학교의 폐교는 지방 사립대학들의 재정 위기와 그로 인한 지역 경제 및 사회적 피해를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라며 "지방 사립대학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립대학 구조개선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실질적·효과적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정부와 국회, 대학이 협력해 고등교육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4 08:58: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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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김대진 의원, 경상북도 콘텐츠산업 조례 개정안 대표 발의

경상북도의회 김대진 의원(안동1ㆍ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1월 26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대진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도지사가 문화콘텐츠 육성에 관한 중ㆍ장기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 및 시행하도록 하고, 문화콘텐츠산업육성위원회 운영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위원회의 구성,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등의 개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조례의 미비점들을 현재 실정에 맞도록 정비하고, 조례의 법 적합성과 조례 내용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제안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산업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콘텐츠산업의 수출액은 132억 달러 규모로 이차전지ㆍ전기차 등의 주요 제조업 수출액을 상회했으며, 지난 2010~2019년까지 콘텐츠산업의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은 각각 68%, 91.6%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ㆍ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콘텐츠산업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지난 2022년 경북도의 콘텐츠사업체는 0.5%감소, 종사자 수는 6%가 감소하여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경북도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함을 강조했다. 이어, 김대진 의원은 "조례의 개정을 통해 도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이 한층 더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추진되어 저변확대를 통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2024-12-04 08:57:00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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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산업 최우수 혁신기관 선정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수산부 주최 '2024년도 항만물류산업 혁신대회'에서 항만물류산업 혁신을 이끈 기관으로 선정돼 3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항만물류산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항만시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매년 분야별 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에 화물 이송 운영체계 개편을 통한 화물연대 파업발 물류 마비 사태 방지, 2023년에는 항만하역장비 국산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환경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항만 운영 분야의 최우수 혁신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LNG와 메탄올 벙커링 실증 성공, 이를 위한 관계 기관 협업 네트워크 구축, 국내 최초 벙커링 안전사고 대응 매뉴얼 마련, 선사들의 실증 참여 독려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연료 기반의 지속 가능한 항만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 혁신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지역 사회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매년 운영 실적 분석 결과와 현장 소통에 기반한 자체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내 항만 중 가장 많은 저속운항 참여 선박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아 항만 운영 발전 유공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이번 수상은 BPA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항만물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2024-12-04 08:56: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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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점검 기간 운영

해남군은 오는 12월 20일까지 가맹점, 사용자, 판매대행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 유형은 ▶물품 판매 또는 용역 제공 없이 수취한 상품권 환전(속칭 깡) ▶가맹점 미등록 업체의 상품권 수취 행위 ▶가맹점에서 상품권 결제 거절 또는 불리하게 대우(부가세 10% 웃돈 요구)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점검은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부정유통 모니터링 중 파악되는 이상유통 사례와 주민 신고를 통해 의심되는 정황이 파악되면 해당 가맹점 및 사용자에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속 결과 부정유통 행위가 적발될 시에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재등록 1년 제한), 부정수급액 환수 등의 조치, 과태료 부과(최고 2,000만원),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 거래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용자들의 착한 소비로 건전한 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4 08:56:0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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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노인 일자리 참여자 6939명 모집…역대 최다

진주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 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280억원을 투입해 올해보다 395명 늘어난 6939명 규모로 모집되며 이는 진주시 노인인구 10%에 해당한다. 유형별로는 ▲지역 사회 환경 개선 봉사, 노노케어 등 노인공익활동사업 ▲보육시설 도우미, 우체국 업무 지원 등 노인역량활용사업 ▲참기름 및 누룽지 제조, 실버카페 등 공동체 사업 ▲중소기업 등 수요처로 구직자를 연계하는 취업 지원 분야로 나뉘어 모집된다. 신청 기준은 유형별로 차이가 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 중 기준 충족 대상자이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 지원 분야는 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수급자와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사업 유형에 따라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에 문의·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 활동을 지원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2024-12-04 08:55: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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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금융 인재’ 육성 특화 자사고 설립 추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 한국거래소, BNK금융지주와'부산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자율형 사립고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금융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중심지 부산이 차세대 금융 인재의 산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네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경제·금융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설립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자율형 사립고의 설립 목표에 맞는 교육 실현, 부산시는 학교 설립을 위한 행정 지원에 협력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와 BNK금융지주는 자사고 설립·운영에 필요한 비용 공동 부담, 임직원 자녀 특례 없는 공정한 학생 선발 등에 힘쓸 계획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금융중심지 위상을 더 높일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역 사회 공헌을 통한 부산 지역 교육력 제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네 기관의 협력은 부산의 교육과 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통한 금융 인재 양성은 부산시뿐만 아니라 한국 금융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금융 교육을 넘어 지역 발전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장기적 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부산이 금융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려면 양질의 금융 인재가 필수다. 교육과 금융업계가 협력해 미래 금융 리더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꿈을 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금융 리더들이 이곳 부산에서 성장해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04 08:5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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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3GO 사업’ 청소년지원 우수 프로그램 은상 수상

사하구는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사하희망두레박사업 '3GO : 찾아가고(GO), 배우고, 나누고'가 '2024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3GO : 찾아가고, 배우고, 나누고' 사업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고립형 학교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학업 지원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재고립을 방지하고,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사하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 밖에도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 교실 및 하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급식, 건강 검진, 취업 및 창업 지원, 문화 체험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하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을 위한 센터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사하구 희망두레박사업은 이 밖에도 저소득 어르신들의 맞춤안경지원사업, 돌봄 사각지대 아동 지원,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장보기 지원 등 총 7개 사업에 7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기탁 성금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2024-12-04 08:55: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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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5년 예산안 교육중심 재검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채아)는 지난 11월 27일부터 3일간 2025년 경상북도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 끝에, 지난달 29일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번 심사에서 교육위원들은 보통교부금이 전년 대비 1,507억원이 증가했으나, 정부의 세수결손이 2년 연속 이어질 것이 예상되고, 그에 따른 연도말 교부금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공무원 인건비와 같은 경직성 경비와 유보통합 추진, 늘봄학교와 같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필수 교육사업 추진비 등 늘어나는 세출을 반영하기 위해 밤 늦게 까지 예산안과 씨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 5조 6,174억원 중 879억원을 감액 하고, 감액된 예산은 향후 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교육사업을 위해 전액 예비비에 반영하는 것으로 수정 가결했다. 박채아 위원장(경산3)은 "최근 2년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재정여건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미래교육을 위한 재정수요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만이 교육을 통한 경제성장 엔진은 계속 이어진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한정된 재원의 최적화 배분과 효율적 운영으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해야 하며, 특히 이번 예산안 심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질의와 토론과정을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생을 중심으로 편성된 예산인지 충분히 검토한 후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12-04 08:54:2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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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학회와 업무 협약 체결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달 30일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한국게임이용자협회와 한국게임학회 간의 업무 협약(MOU)이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근 논란이 된 '게임 이용 장애 질병코드 졸속 도입 반대'를 비롯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정책 제안 및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 등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식에서 양 기관은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은 "이번 협약은 학계와 이용자 단체가 힘을 모아 게임 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미래 문화와 기술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의 토대를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건강한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 이철우 변호사는 "이번 협약이 게임 산업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게임 이용자도 게임 산업과 게임 문화를 구성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인정받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두 기관의 이번 업무 협약은 학계와 이용자가 공식적으로 협업하는 첫 사례인만큼,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4 08:54: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