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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계도서 작성 '노하우' 공개

광양시가 공사, 용역, 물품구매의 공공사업에서 공무원 기술 능력을 배양하고 재정의 효율적 운영 및 부실시공 예방에 기여하고자 '2025 건설품질심사 운용기준 및 사례집'을 발간했다. 건설품질심사란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각종 사업의 발주 전 단계에서 원가절감, 표준품셈 적용, 이중 계상 및 설계 누락 여부 등 설계도서의 적정성을 면밀하게 심사하는 제도다. 건설품질심사 제도는 2004년부터 운영돼왔으며, 광양시는 올해 303건, 856억 원 규모의 설계도서를(11월 말 기준) 심사해 10억 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사례집은 총 77권이다. 광양시가 축적해온 설계심사 기법을 바탕으로 공사·용역·물품 등 분야별 설계심사 주요 지적사례가 수록됐고 설계도서 작성에 대한 각종 설계기준 및 표준품셈, 지침, 공사 현장에서의 주요 지적사례들이 알기 쉽게 분석·정리됐다. 아울러 상부 기관 감사 주요 지적 사항 및 사전컨설팅 사례 또한 사례집 안에 담겼다. 광양시는 올해 12월 중 실과소 및 읍면동에 사례집을 배부할 계획이다. 관계 공무원이 설계단계부터 적용 가능함에 따라 예산 절감은 물론 계약목적과 품질향상에 대한 주요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12-02 14:29:40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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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목포인재육성재단, ‘행복기숙사’ 협약 체결 및 장학증서 전달

목포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홍률)이 지난 달 29일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기숙사 지원' 협약을 맺었다. '행복기숙사 사업'은 업무협약이 체결된 지자체에 행복기숙사 일부를 배정해 타 지역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의 정주 여건을 보장하는 제도다. 이 사업은 목포인재육성재단의 신규사업 중 하나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목포시 출신 대학생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 목포인재육성재단은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행복기숙사 입주생 총 50명에게 연간 9,000만원의 지원을 협약해 목포시 출신 행복기숙사 입주 대학생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기여하게 된다. 이 협약에 따라 수도권 4곳의 행복기숙사(동소문, 홍제, 개봉동, 독산동)에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수도권 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사회적 배려자 우선) 50명을 선발·추천할 예정이며, 1명당 기숙사비의 40~50% 수준인 월 15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목포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박홍률 목포시장은 "행복기숙사와의 협약으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게 됐다. 앞으로도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긴밀히 협조해 더 많은 목포 출신 대학생들이 행복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기숙사를 비롯한 꼭 필요한 인재육성재단의 사업들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우리 지역의 자라나는 인재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목포인재육성재단은 이사회를 개최해 2025년 운영계획에 대해서 심의·의결하고, 재단 이사회 후 예체능 우수 중·고등학생 및 우리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2024-12-02 14:29:2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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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방자치 경쟁력 호남 1위 달성

광양시는 지난 22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호남 1위, 전국 2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발표해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정부 기관과 지자체의 공식 통계자료 250여 개 데이터를 분석해 226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수치화한 객관적인 평가 자료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1,000점 만점에 607.3점으로 전국 평균(481.8점)을 크게 상회했다. 수도권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광양시가 상위 10%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광양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부문 골고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구활력 ▲공공안전 ▲보건복지 ▲경제활력 ▲교육문화 ▲지역사회가 세부 지표인 경영성과 부문에서 전국 8위에 올라 우수한 실적을 자랑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시가 추진한 신산업 육성과 복지정책 혁신에 힘입은 결과다. 광양시는 동호안 규제 해소와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 이차전지로 대표되는 신산업으로 성공적인 경제 체질 변화를 이뤄냈다. 또한 광양시만의 차별화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힘써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인구 증가한 도시로 주목받았다.

2024-12-02 14:29:06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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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희망2025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2월 2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군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이인형 단장,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나눔 온도를 올리며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영양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동안 모여진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지원 등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경기는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절실한 때이다."라며, 군민들의 온기와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따뜻하게 올라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6개 읍면 및 관내 기관단체 등에 각종 회의 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군청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나눔실천을 홍보하는 한편, 오는 12월 4일 영양시장에서 직접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희망2025나눔캠페인」거리모금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2024-12-02 14:28:16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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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폭설 피해 입은 남사읍 화훼단지 현장 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오후 이한경 행정안전부 차관(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과 함께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일대 폭설로 피해입은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피해 농민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앞서 11월 29일 기록적인 폭설로 큰 피해를 본 처인구 남사읍 농가 3곳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선 중앙정부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 보다 신속하고 과감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일 이상일 시장과 이한경 차관은 신속한 복구와 농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쳬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긴밀히 소통하는 등 공조체제를 적극 가동하기로 했다. 이 시장과 이 차관이 방문한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 일대 화훼단지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하우스 22동 약 9940㎡가 피해를 입었다. 시는 해당 하우스 농가의 피해 금액은 약 13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시장과 이 차관을 현장에서 만난 농민들은 피해 규모를 속히 확인해서 피해가 큰 지역을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건의했다. 농민들은 농협의 '풍수해보험'에 가입했지만, 농협 측에서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지원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있어 농협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한경 차관에게 "기습적인 폭설로 용인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상심한 농민들이 참으로 많다"며 "시도 복구와 지원에 속도를 내며 최선을 다할테니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부 등 중앙정부도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서두르는 등 신속한 지원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농협이 피해 농민을 위한 긴급대출, 대출상환 시기 조정 등 농민을 돕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농민들에게 "피해에 대해 시에 가능한 한 빨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했고, 동행한 시 농림축산국 관계자 등에게 "피해 농가와 긴밀하게 소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와 농민 생활안정을 위한 대책을 속히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한경 차관은 "정부도 용인에서 발생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고 있고, 응급 복구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위한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1일 기준 용인 지역 내 농림축산분야 총 380개 농가에서 1059동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화훼와 채소, 과수 등 시설 하우스 303농가, 883동이 피해를 입었다. 또, 축사와 양식장은 77농가 162동에서 폭설 피해가 발생했고, 임산물 1개 농가에서도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2024-12-02 14:27:39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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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日 금형 기업 Ogaki Seiko 초청 특강

동의과학대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동의과학대 정보관 1층 세미나실에서 일본 금형 전문 기업 Ogaki Seiko의 Katsuhiro Ueda 회장과 정일권 본부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동의과학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의과학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대학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금형 기술 개발 전략과 기술 인재 양성 방안을 공유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금형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인재들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실무적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대학생과 전문가를 포함해 약 100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의 환영사와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Katsuhiro Ueda 회장과 정일권 본부장은 '일본의 세계 최고 금형 기술 개발과 기술 인재 양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Ogaki Seiko의 기술 혁신 사례와 금형 산업의 최신 동향, 인재 육성 모델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2024년도 제12회 동남권 CAM 기술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 학생 14명이 특별 초청돼 강연을 청취했으며, 동의과학대 기계공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약 70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부산시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금형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산-나고야 간 금형 산업 협력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현업에서 활용 가능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한일 양국 금형 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와 Ogaki Seiko는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인재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2-02 14:27: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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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마켓'위해 서울관광재단과 맞손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관광재단과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2024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 마켓'에서 ▲안내 사이니지 제작·운영 ▲디지털 리플렛 개발·운영 ▲관람객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축제 기간 청계천 각 출입구에 조명을 활용한 지주 사이니지를 설치한다. 행사 관람 동선을 따라 반사시트 안내판을 설치해 밤에도 눈에 잘 띄도록 할 예정이다. 마켓 디지털 리플렛은 행사장 내 QR코드를 통해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약도, 배치도 등 행사 정보와 교통약자 관람코스 주차장 정보 등 주변 정보를 알 수 있다. 리플렛은 카카오T 앱과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인 '케이라이드'도 연계할 예정이다. 케이라이드는 미국·일본·싱가포르·중국 등 약 100개국 관광객들이 언어·계정·결제 불편 없이 카카오T 블루·벤티·블랙·모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축제에 찾아오시는 국내·외 관람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 행사 정보 접근성 강화를 통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모두가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의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울빛초롱축제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삼일교)에서, 광화문 마켓은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광화문광장 및 세종로공원에서 각각 개최된다. /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02 14:27:1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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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중앙노동위원회 재심 신청 결정

인천관광공사는 하버파크호텔 위탁운영사 계약갱신과 관련한 '부당견책 및 부당전보 구제신청'에 대한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서에 불복하여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을 신청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공사)는 징계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판단 내용의 상당부분이 사용자의 의견과 사업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판단 내용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추가적으로 평가위원회 방식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일부 미숙했던 점들이 발견되었다고 하여 이를 징계사유로 삼는 것은 그 정당성을 인정하기 힘들다"고 하였으나, 공사는 평가위원회의 공정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그 절차, 기준, 운영 방식이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이고 필수적 사항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구제 신청자인 사업담당 실장은 평가위원을 구성하면서 아무런 기준과 절차 없이 사업담당 실장 등이 평가위원들을 지정하여 선정하였고, 그 중 외부위원 2인은 실장과 팀장이 각 1인씩 개인 친분관계의 지인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또한 평가위원회 안건과 직접적 이해당사자에 해당하는 사업담당실장이 평가에 참여한 것은 감사를 진행하면서 명백히 드러난 사실이다. 또한, 공사의 주요한 재산인 하버파크호텔의 위탁운영 계약갱신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업을 검토하고 추진하면서, 사업담당 실장이 본부장과 사장 보고를 직접 한 적이 없었다는 것도 감사를 진행하면서 당사자가 인정한 사실이다. 그리고 사업담당 실장은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구제신청을 하면서도 본인이 담당하는 사업부서에서 행해진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고 '평가위원회 결과를 정식 통보도 하기 전에 호텔운영사가 미리 알았다'는 것에 대해 경영진 잘못으로 몰아가는 형태의 억지 논리를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구제신청서와 의견서에 반복적으로 주장했다. 이 부분에서도 실장이라는 직위로서 소속 직원과의 소통, 직원 관리 감독, 업무 통제를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여실히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이렇게 공정성이 무너진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직원이 상사에게 업무 보고를 해야 하는 기본업무를 이행하지 않았음에도 인천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대로 징계사유가 안되는 것인지, 업무에 대한 성실과 책임의무를 다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인지 등을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을 통해 다시 한번 다퉈보기로 했다. 또한, 공사의 모든 직원들이 통상적으로 당연하게 해왔고, 해야만 하는 업무이면서 직원 태도의 기본소양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조직 문화를 좌지우지하는 악영향의 선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려스럽게 생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2024-12-02 14:27: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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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광명시가 행정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받게 됐다. 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1억 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국정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 시책지표 등으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총 104개 지표로 이뤄졌으며, 광명시는 102개 지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고 가산점까지 더한 101.1점을 획득해 그룹 내 4위, 전체 8위를 달성했다. 특히 ▲환경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노인일자리 목표 달성률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재해위험지역 점검·관리 이행 실적 ▲제로에너지 건축물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률 등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표들이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모든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 행정을 펼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연 초부터 철저한 지표 분석으로 평가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1대1 컨설팅과 실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시장 주관으로 실적향상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부진한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2024-12-02 14:26: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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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신청

용인특례시는 '2025년 소규모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대기배출시설 설치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하는 이 사업의 대상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인 중소기업이다. 시는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나머지 10%는 신청 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의무 설치 법정기한(2025년 6월 30일)이 도래하는 영세 소규모 사업장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장에서 의무 설치 기간 내 사물인터넷을 조기에 부착할 수 있도록 IoT 미부착 사업장 253곳에 사전 안내 공문을 송부했다. 지원사업 신청은 재단법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보내면 된다. 진흥원 측은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며, 지원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 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 선정 기준과 세부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용인특례시 기후대기과 대기환경팀 또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2024-12-02 14:26: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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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수능 12월" 제안…고3 2학기 성적, 대입 반영해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 교실 정상화를 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현행 11월이 아닌 12월에 치르자고 제안했다. 정 교육감은 2일 '고3 2학기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제안'이란 보도자료를 통해 "수능을 12월에 시행해 학년말 공백기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3은 2학기 교육과정 중 출결과 내신 성적 등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고3 학생들이 교과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할 유인이 없다는 게 정 교육감의 설명이다. 정 교육감은 "대입 수시·정시모집의 논술, 면접, 실기 준비 등으로 조퇴 및 결석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수능 이후에는 학생 개인별 계획에 따른 교외체험학습 신청자가 급증해 교실 공동화 현상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은 대입 전형으로 인한 고3 2학기 교육과정 파행 운영을 방지하고 온전한 학교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부에 제안한다"며 "고3 2학기 출결 및 내신 성적 등을 대입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는 대입 전형으로 인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12-02 14:26: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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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베칸듀오' 출시..."PPI 계열 복합제"

JW중외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십이지장궤양 치료 복합제 '라베칸듀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라베칸듀오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인 라베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을 결합한 복합제다. 적응증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완화, 위식도역류질환의 장기간 유지 요법 등이다. 라베칸듀오는 기존 PPI 약물의 단점으로 알려진 느린 약효 발현 속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용 후 약 30분 만에 증상을 완화한다. 기존 PPI 치료제의 경우 체내에서 흡수되기까지 2~4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이러한 개선점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성분으로 쓰이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이다. 또 이 제품은 탄산수소나트륨을 비롯해 보조 제산제인 수산화칼슘, 산화마그네슘 등을 조합해 위산에 의한 라베프라졸 분해를 방지한다. 라베칸듀오와 동일 성분 복합제를 비교시험한 결과, 복용 30분 후 라베프라졸 잔존량은 라베칸듀오가 46.3%로 가장 높았다. 대조군의 성분 잔존량은 각각 29.8%, 15.3%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라베칸듀오는 다양한 약물의 대사에 관여하는 CYP2C19 약제와 약물상호작용을 발생시킬 위험도 낮아 심혈관 질환 환자에서 클로피도그렐 성분 치료제 병용요법도 가능하다. JW중외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십이지장궤양 등에 대해 빠르고 안정적인 치료를 원하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라베칸듀오가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2-02 14:26:3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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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조례 제·개정으로 군청 직원 복지 강화 추진

하동군이 전국 최고 등급의 지방소멸대응기금 160억원을 확보한 가운데 인구 증대를 위한 활력을 도모하고자 '공무원 지키기, 안방 단속'에 나섰다. 최근 일과 삶의 불균형,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등으로 공무원 조기 퇴사율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2일 직원 복지 강화 및 출산율 제고를 위한 특별휴가 부여 등 자체적인 대응책을 발표했다. 하동군은 지난 3월 '하동군 공무원 복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도내에서 유일하게 복지 조례가 없던 지역의 불명예를 씻고, 직원들에게 폭넓은 복지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41년 만에 '하동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전면 개정하며 소속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 장기재직휴가 ▲미사용 장기재직휴가 이월 사용 ▲남성 공무원 배우자 난임치료 동행휴가 등이 신설됐으며 ▲군 입영 자녀를 둔 공무원 특별휴가 확대 ▲경조사 휴가 확대 ▲시간외근무수당 연가 전환 및 저축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배우자 난임치료 동행휴가'는 난임 시술이 보편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는 남성 공무원에게 정자 채취 당일에만 휴가가 부여돼 배우자 난임 시술 시 병원 동행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부부가 함께 난임 문제를 극복할 수 있게 됐다. 또 군은 조례 개정과 함께 복지 포인트 항목 내 본인 및 배우자 출산 시 지급하는 '출산 축하 포인트'을 추가해 출산율 제고를 위한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출산과 육아휴직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 활력을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그간 갈사산단 소송 등으로 도내 최저 수준으로 지급됐던 '맞춤형 복지 포인트'도 도내 평균 수준으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증가된 복지 포인트를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달 제33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12월 중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공무원이 군민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공무원이 행복해야 하고, '일할 맛 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조성해 군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군수는 또 "공무원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한 조직 진단을 통해 근무 여건 개선과 출산율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시책들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무원 퇴사율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현시점에서, 하동군의 이런 노력은 복지 향상을 넘어 조직 활성화와 공공 서비스 품질 제고에 탁월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02 14:26: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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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5. 노인 일자리 참여자 '4798명' 모집

안양시가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참여자 4천798명을 모집한다. 참여자 규모는 사업 유형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 3천55명(월 30시간 29만원) ▲노인역량활용사업 1천6명(월 60시간 63만400원) ▲공동체사업 574명(근무처별 상이) ▲취업지원(취업알선형) 163명(근무처별 상이) 등이다. 수행기관은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안양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만안·동안지회, (사)경기실버포럼,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만안·동안구청 복지문화과 등 8곳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1. 27.)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이며,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공동체사업과 취업지원은 60세 이상이다.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및 정부 또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타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각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 결과는 각 수행기관이 2025년 1월 초에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차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4:26:25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