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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BMW 드라이빙 센터, 여유롭고 편안한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BMW 드라이빙센터는 방문해 여유롭고 편안하게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BMW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자리하고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고객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전 전시장과 차별화된 부분은 고객들이 이동 중 쉴 수 있는 좌석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내부 벽을 최소화해 이동성과 개방감을 확대했다. 28일 방문한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 독일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 최초의 드라이빙 센터이자 전 세계 유일의 트랙 및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자리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770억원을 투자해 2014년 7월 문을 열었으며, 2019년에 추가 확장에 130억원, 이번 리뉴얼에 48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950억원이 투입됐다. 전체 규모는 축구장 40개 면적에 버금가는 총 29만1802㎡에 이른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자동차 전시 공간 외에도 드라이빙 트랙과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을 두루 갖췄다. 이번에 리뉴얼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가 반영돼 고객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또 하나의 동선으로 모든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분하던 벽체를 허물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심리스' 개념이 접목돼 관람객은 하나의 간결한 동선으로 BMW와 MINI, BMW 모토라드의 최신 차량과 브랜드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차량을 도열하는 기존의 정형화된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 동선을 따라 모델을 배치하고 휴게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하여 고객이 자연스럽게 센터 내 모든 브랜드 및 서비스 체험 시설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아늑한 조명과 조경, 각 모델에 영감을 주는 감성적인 오브제 등을 통해 더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차량을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정면에 웰컴 디스플레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른편에는 MINI(미니)존이 자리하고 있다. 미니의 앙증맞으면서도 톡톡 튀는 개성을 담은 디자인과 조명, 그리고 미니의 아이덴티티인 동그란 헤드라이트의 형상을 담은 미러로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전시실 한켠에는 미니의 히스토리를 담은 사진들을 전시했다. 건물 왼편에는 BMW의 1~6시리즈 모델이 전시돼 있다. 입구 왼쪽으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곳에는 BMW의 1~6시리즈 모델들이 전시돼 있다. 차량을 도열하는 기존의 정형화된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천장에 표시된 관람객의 워크웨이를 따라 자유롭게 차량을 배치했다. 7시리즈 이상은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에 전시돼 있다. 한국 전통의 색상과 문양, 장식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꾸며 색다른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그 옆에는 BMW 고성능 브랜드 M존이 있어 BMW의 고성능 차량도 감상할 수 있다. BMW는 이곳을 드라이빙 체험 라운지를 가는 동선 직전에 위치시켜 드라이빙 체험을 하러 온 고객들이 M존에서 감정적인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꾸민 '모토라드존', 품목을 이전 대비 15% 늘려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라이프스타일존', 브랜드 철학을 깊게 만날 수 있는 '헤리티지존', 미래 비전과 기술 콘셉트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비전 포럼' 등이 자리 잡았다. BMW 그룹은 "지난 10년간 모든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형태의 즐거움을 전달하며 유쾌한 자동차 문화를 전파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쉬면서 차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0:5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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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종합 준공…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로 소재보국 앞장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000톤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연간 전기차 약 100만대 분량에 들어갈 핵심광물 수산화리튬의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1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달 29일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연산 2만1500톤 규모의 제1공장을 준공한 뒤, 1년 만에 제2공장을 완성하며 총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제1공장은 독자 개발한 전기투석 원리의 리튬 추출기술을, 제2공장에는 호주·중국 등 해외기업이 운영 중인 상용 기술을 각각 적용했다. 향후 기술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게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곳에서 생산한 수산화리튬을 포스코퓨처엠에 연간 최대 3만톤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22일 SK온과 향후 3년간 최대 1만5000톤을 공급하는 장기계약도 체결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에 지분 4.75%를 투자하고, 2021년 필바라미네랄스와 합작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포스코홀딩스 82%, 필바라미네랄스 18%)을 설립했다. 필바라미네랄스의 필강구라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 원료를 20년간 공급받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규제환경 변동 속 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인 리튬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소재보국의 길을 열었다"며 "추후 글로벌 톱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0:53: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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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 성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지난달 30일, 광주시 청석공원 일대서 열린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경상원이 주최하고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광주시 내 지역상권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 부위원장, 이자형 의원 외에도 많은 지역주민들의 축하 속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의 회원사 20곳이 참여한 플리마켓과 버스킹 문화공연, 구매 영수증 인증 선착순 사은품 증정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궃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행사를 찾아 지역의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뜻깊게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한서 사업본부장은 "경기 상황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 속에 소상공인분들이 느끼는 체감은 훨씬 나쁘다"며 "지역 상권이 살아야 경기도 경기가 살기 때문에 경상원은 지역 상권의 경기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다음 달 16일까지 경기도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194곳에서 열릴 예정이며 광주시의 경우 이번 달 6일 경안시장에서 문화행사와 경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밖에 행사 참여상권별 행사 일정, 장소,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12-01 10:52: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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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 대학생들 데이터 기반 창의적 정책 서비스 제안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7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데이터 오픈랩 활용 데이토리랩(Datory Lab) 운영 지원사업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대학생들에게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정책 서비스 설계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데이터 활용 문화를 촉진하고 확산 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종 발표회에는 부산시 빅데이터통계담당관,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대학 교수진과 학생,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의 데이터 오픈랩을 방문해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탐색하고 이를 분석·활용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지역 사회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서비스를 설계하고, 프로젝트 결과물을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이번 최종 발표회는 약 7개월간 진행된 데이토리랩(Datory Lab) 운영 사업에 참여한 총 20개 팀이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낙동강 관광 활성화, 응급의료 시스템 개선, 대중교통 소외지역 지원 등 부산의 주요 현안을 다루며 실현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해결책들이 제시됐다. 최우수팀은 부산대학교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부산의 Hidden Spot: 부산의 숨겨진 웰빙 지역은!?'주제로 부동산 비용, 교통, 환경, 교육, 문화, 범죄율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BPL(Best Places to Live) 점수를 산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맞춤형 웰빙 지역을 제안했다. 이 연구는 부산시가 젊은 층의 유입과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데이터 기반의 실행 방안을 제시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팀은 부경대학교팀과 동아대학교팀이 선정됐다. 부경대학교 팀은 '부산시 지하철 혼잡도 문제'를 주제로 배차 간격 최적화와 SKIP-STOP 방식 도입을 제안해 혼잡도를 줄이고 통행자 수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동아대학교 팀은 '고령자 접근성을 고려한 노인복지시설 입지 선정'을 주제로, 노인 인구 밀도와 교통 접근성을 분석해 서구 남부민동, 동래구 안락동, 부산진구 연지동을 최적 입지로 도출했다. 두 팀의 연구는 각각 시민 생활 편의성 증대와 고령자 복지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측면에서 심사위원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발표된 데이터 분석 결과와 정책 제안들은 앞으로 '빅데이터로 바라본 부산 2024' 사례집에 수록돼 부산 공공데이터 활용의 모범 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또 우수 참가팀들은 2024 부산데이터위크(Busan Data Week 2024)에서도 포스터 발표를 통해 데이터 활용 가능성과 부산 지역 대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번 데이토리랩사업은 지역 대학생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 기반 혁신을 주도할 인재 양성과 공공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0:52: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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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공공기관 지원받은 ‘스마트 팜’ 폴란드 수출

부산항만공사(BPA) 등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 Busan ESG Fund) 운영 공공기관들은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도시농사꾼의 'BEF 스마트팜 9호점' 폴란드 수출 기념행사를 열었다. 부산 사회적 기업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은 2022년 11월 BEF의 지원을 받아, BPA가 제공한 남구 용호별빛공원 내 유휴부지에 폐컨테이너를 활용한 BEF스마트팜을 설치해 엽채류와 버섯류를 생산하고 있다. 도시농사꾼은 이달 초 폴란드 바르미아-마주리주 올슈틴의 비영리법인 '푸드뱅크(Food Bank)'와 스마트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말 컨테이너 안에 재배 장비 등을 설치한 형태의 스마트팜을 부산신항에서 선적해 폴란드 올슈틴으로 보낼 예정이다. 폴란드에 수출하는 스마트팜은 2025년 2월부터 엽채류와 버섯 재배에 활용될 예정이다. 푸드뱅크는 기부받은 식자재 등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로, 식량 부족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자선단체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수출 기업인 도시농사꾼도 취약계층의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번 수출은 비즈니스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도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BEF를 통해 도시농사꾼의 수출을 위한 ▲스마트 팜 제작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검사 ▲해외 운송료 등을 지원했다. 부산항만공사를 포함한 공공기관들은 2021년부터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시형 농업시설인 스마트팜 설치 및 운영,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부산도시철도 역사와 용호별빛공원 등지에 1~8호점이 운영 중이며 폴란드에 수출하는 스마트팜은 9호점에 해당한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BEF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게 돼 아주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4-12-01 10:51: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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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년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해남군이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기후변화·에너지전환 우수정책분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시작된 우리나라의 가장 권위있는 도시정책 분야의 시상으로, 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시대상은 고령화, 다문화, 녹색성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지자체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우리나라 도시계획 여건 변화와 세계적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한 도시정책사업 등을 평가한다. 해남군은 기후변화·에너지전환 우수정책분야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해남형 ESG 확산을 통한 지속가능한도시 정책사업, 기후변화대응 농업클러스터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를 연계한 RE100 산업단지, 자원순환복합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29일 부산시에서 개최된 도시의 날 기념 행사에서 열렸다. 군 관계자는"지속가능한 도시정책의 추진이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이번 대한민국 도시대상 2년연속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며"앞으로도 군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다 같이 누릴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01 10:51: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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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치유농업사 3명 최초 배출...“치유농업 활성화 기대”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취득자가 배출됐다. 치유농업사는 농업과 복지, 건강 분야가 결합된 치유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문가로,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업 분야뿐만 아니라 심리학, 사회복지학, 의료 및 치유 분야까지 폭넓은 지식과 능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 자격증 제도가 도입됐으며, 이번에 해남군에서는 2급 국가자격증을 3명이 취득하게 됐다. 이번에 합격한 3명은 해남군 내 치유농업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로, 전남도립대학교에서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앞으로 군내 치유농장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농업의 융합을 통해 치유농업이 해남군의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남군에는 현재 20여개소의 농가에서 치유농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치유농업 체험장 조성과 농장별 컨설팅, 프로그램 개발 등 기반조성을 위한 지원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은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치유농업 확대를 위해 기반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더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1 10:50: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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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룡박물관, 대형 스크린 실감영상 설치 운영

해남공룡박물관에 쥐라기 육식공룡의 간판스타 알로사우루스 공룡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 영상전시 시설이 설치됐다. 박물관 지하 1층 시대별 공룡실에 구축한 디지털 전시 공간은 알로사우루스 화석 진열장 옆에 설치되어 화석과 영상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알로사우루스 화석은 국내 유일한 진품 골격 화석으로, 전시실 내 공룡 화석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전시물로 꼽히고 있다. 가로 5미터, 높이 10미터 크기의 LED 스크린은 호남 권역의 박물관에서는 최대 규모로, 편당 5분 내외의 몰입도 있는 디지털 영상 3편을 상영해 관람객들이 알로사우루스가 살았던 공룡시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시된 진품 화석 바로 앞에서 되살아나는 알로사우루스를 만날 수 있으며,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초식공룡과 벌였던 치열한 생존 경쟁과 자연의 변화 등 실감나는 스토리로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국가자연유산과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를 동시에 보유한 학술적으로 가치가 큰 국내 최대 규모 공룡박물관이다. 그동안 화석을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다양한 디지털 체험·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해 왔다. 올해에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알로사우루스 화석을 활용한 디지털 전시 공간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해남공룡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도입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선진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4-12-01 10:50:1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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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0회 건축대상제 시상식 개최… 총 12작품 선정

창원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10회 창원시 건축대상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창원시 건축대상제는 우수 건축물 발굴 및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건축문화 행사로, 올해 10회를 맞아 참신하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학생 공모 부문을 마련해 창원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한 바 있다. 앞서 시는 부문별 출품된 작품들 중 우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대학 교수 및 지역 건축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작품 심사했으며 최종적으로 2개 부문에서 총 12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축 및 학생 공모 부문 대상인 ▲건축사사무소 시토에서 설계한 '창원도서관' ▲경남대학교 학생이 설계한 'Art museum of Harmony' 외 선정된 10작품에 대해 수상자들에게 상패 등을 수여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건축인과 학생들이 앞으로도 창원시 건축대상제를 통해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시상식 이후 선정된 작품에 대해 시청 및 구청별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2024-12-01 10:48:58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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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지역주민과 함께 한 광교 이전 첫 창립기념식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교 사옥 이전 후 첫 창립일(12월1일)을 맞아 지난 29일 본사 대강당에서 김세용 사장 등 임직원, 경기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GH는 광교 신도시, 판교 테크노밸리, 다산 신도시 등 공사 발전의 디딤돌이 됐던 주요 성공사업을 소개하는 오프닝 세리머니를 통해 성장과 혁신의 27년 여정을 공유하고,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 '백년기업' GH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교장애인주간복지시설, 광교노인복지관 등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연합 '브솔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GH는 지난 7월 광교 이전후 사옥 로비에 도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북라운지 쉼터를 조성해 지역 주민에 개방하는 등 소통과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사 설립 조례가 제정된 날로부터 약 10,000일의 시간 동안 GH는 부단히 혁신하고 또 성장해왔다"면서 "지나온 27년을 디딤돌 삼아 경기도민과 함께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의 공간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GH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GH는 직장·주거·여가가 모두 가능한 직·주·락 도시,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녹색도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차별 없는 공간복지가 구현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4-12-01 10:48:4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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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겨울철 한파 대비 건강 취약계층 집중 관리

거제시보건소는 겨울철 한랭 질환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의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11월부터 5개월간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자는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및 접근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3300여 명이다. 집중관리 서비스는 지역별 전담 방문 간호사 6명이 가정 방문을 통해 혈압, 혈당 측정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방문·전화·문자로 한파 대응 행동요령 및 한랭 질환 예방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한랭 질환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중심으로 한랭 질환 예방물품인 덧버선을 제공하며 한파 쉼터 운영에 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겨울철 한랭 질환 예방수칙은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외출 전 체감 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입기 ▲무리한 운동은 하지 않기 등이다. 김영실 건강 증진과장은 "겨울철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에 따라 혈관이 수축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대상자의 건강관리 및 한랭 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0:48: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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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성료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가 지난 29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실과 자원봉사자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와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은 12월 5일로 2005년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의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는 샘터봉사회 소속 자원봉사자와 자체 선발된 문화자원봉사자가 전시실 안전관리와 질서유지, 전시 관람 안내의 자원봉사 활동을 개관 이후부터 계속 이어오고 있다. 샘터봉사회는 삼성 임직원 부인들로 1995년에 발족한 봉사단체로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는 체험과 시상, 정담회 순서로 진행되었다. 먼저 식물로 마음 챙김을 주제로 식물 식재와 채식을 하는 체험을 준비하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식물 명상과 함께 원하는 식물을 골라 화분에 심는 과정을 통해 식물이 주는 마음 안정을 체험했다. 이어 올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정담회로 이뤄졌다. 송문희 관장은 자신의 시간, 노력, 기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강조하며 특히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길러내는 의미와 보람이 큰 어린이박물관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4-12-01 10:48:1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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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수상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29일 '2024년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민 생활에 밀접한 실효성 있는 입법활동으로 하남시 학생들의 학교 환경과 시민들의 보행 환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의정대상은 협회·단체 대표 심사위원 100인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교통문화 발전에 공헌한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4년 수상자로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박선미 시의원 등이다. 박선미 의원이 제·개정한 조례는 총 22건(2024년 11월 기준)으로 시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우수한 조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이 제정한 「하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는 △시장의 책무(거치구역 지정 및 운영, 안전교육, 협력체계 구축, 보행자 안전 확보 등), △이용자의 책무(보호장구 착용, 보행자 보호, 주차질서 이행 등), △대여사업자 준수사항(보험 가입, 안전교육, 무단 방치 금지) 등을 담아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눈길을 끌었다. 박선미 의원의 조례 제정 이후 하남시 곳곳 전동퀵보드 거치대 설치·주차 구획 확충으로 교통질서가 확립되고 있으며 현재 국가법령 미비로 제외했던 '무단 방치 퀵보드 강제 견인' 규정을 만들기 위해 개정 작업 중에 있다. 또한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건축 조례」를 개정해 간소한 절차로 하남시 관내 학교에 차양 및 비가림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차양 및 비가림시설을 가설건축물로 적법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신고 대상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최근 개정한 「하남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는 불법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해 개정한 조례로 거리를 도배한 무질서한 집회현수막을 시가 철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형 스쿨존, 저상버스 도입, 보행로 정비 등 하남시 곳곳에 도사리는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얼마 전 타지자체에서 수능을 3일 앞둔 고3 여학생이 음주 운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며 "교통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고, 시의원으로서 법적·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12-01 10:48:0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