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경기도, 3일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 개최

경기도는 오는 3일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권역별 대개발 구상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 발표 후 계속된 시군 관계자 간담회, 주민 공청회에 이은 마지막 공개 설명회로 이를 반영한 최종 구상안은 오는 9일 발표한다. 설명회에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리츠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민간투자협회 등 민간기업과 도 및 북부, 서부, 동부 21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경기북부 대개발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과 연계된 2040년 경기북부 발전계획으로 북부 지역을 3-ZONE 클러스터, 9대 전략산업벨트로 구분해 추진하는 발전 전략과 시군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및 규제해소 등 지원방안을 담고 있다. 지난해 9월 25일 비전 선포 이후 5개 분과 특별조직(TF)을 운영해 실국 간 칸막이 없애 도민이 체감하는 진정성 있는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은 공공이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이 골프장, 리조트 등을 개발하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완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월 2일과 6일 김동연 지사가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원년을 선포한 이후 도는 4월과 5월 두 달에 거쳐 14개 시군에서 국회의원, 시군 등 관계자 위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도, 시군 및 공공기관이 참석하는 협의체 회의를 3회에 거쳐 추진한 바 있다. 약 1천 명이 참석해 대개발 구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SOC 대개발 구상을 논의하고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숙의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대개발 구상에 대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10월 28일부터 서부, 동부 14개 시군에서 공청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일 안성시를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는 의견 수렴을 위한 정책설명회와 주민 공청회가 마무리되면 실현 가능한 서부·동부 SOC 대개발 최종 구상안을 마련해 오는 12월 9일 발표할 계획이다. 차경환 경기도 공간전략과장은 "정책설명회는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을 최종 보완하기 위한 마지막 의견수렴 과정"이라며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민간기업이 많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해 주면 대개발 구상에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0:56:5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평택시의회, 제25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회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29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20일간 의사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심사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25년도 예산안 심사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이어서 12월 11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5년도 예산안 등에 대해 종합심사를 진행하고 12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이기형·유승영·이윤하·소남영·최준구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예산안·결산·기금운영계획안 및 기금결산·예비비 지출 등의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기로 했다. 김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평택시의 한정된 재원이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배분되어 시민 복리증진과 시정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책임감 있는 자세로 예산심의에 임하겠다"라고 하며 "저를 믿고 선출해주신 의원님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아낌없는 협조와 고견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이기형 의원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택의 미래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재정전략'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 육성 ▲징수관리 효율화를 통한 세입 확충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 ▲방만한 재정 지출 관행 개선을 위한 집행부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 필요 ▲주민참여예산제의 내실화를 위해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강정구 의장은"최근 기록적인 폭설 등 예기치 않은 자연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제설 시스템 운영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라며,"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비롯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 심의가 있어 시민들의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각 분야의 예산이 적재적소에 적절히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오늘 열린 제253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8일에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부의 안건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12-01 10:56:4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안양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안양 소공인상단' 해단식 개최

안양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안양산업진흥원 3층 글로벌회의실에서 소공인 온라인 홍보단인 '안양 소공인상단'의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단식에서는 활동을 돌아보고 증명서를 수여하며, 활동기간 동안 소감과 개선점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을 수료한 10명의 인플루언서는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디로펫(대표이사 김학돈, 펫로봇)을 비롯한 안양 소공인 7개사의 제품을 제공받아 사용한 후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한 안양춤축제 기간동안 '안양 중소기업 홍보관'의 소공인 부스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에 힘을 보탰다. 안양산업진흥원 조광희 원장은 "안양소공인상단의 활동은 안양 지역 소공인의 뛰어난 제품과 기술을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리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며, "온라인 홍보를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인이란 제조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 수 10인 미만의 작은 기업을 말하며, 센터에서는 전기·전자 관련분야 특화 소공인을 집적지구에 한해 지원하고 있다.

2024-12-01 10:56:31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건축·주택 행정 2개 평가서 우수 기관 선정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내실 있는 건축문화를 조성하고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경기도의 건축 행정·주택 행정 등 2개 평가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를,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건축 행정 건실화 평가는 건축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기 점검과 위반건축물 관리 등 안전 분야와 건축심의 기준이나 인허가 처리 기간 등이 시민들의 만족할 만한지, 제도개선을 위해 우수 시책을 추진했는지를 보는 행정절차 분야로 나뉜다. 시는 ▲준공된 아파트에 '아동복지법'에 따른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할 때도 용적률 완화 규정이 적용 가능하도록 제도개선 ▲공개공지 및 대규모점포 위반 사항 점검 ▲지역건축사와 반기별 간담회 개최 ▲동절기 대비 대형건축공사장 점검 등으로 총 40개 지표 가운데 25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행정의 건실한 운영 실태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는 5개 분야 63개 지표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공동주택단지 내 도로나 상하수도관 등 준공 7년이 지난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개·보수에 사용할 수 있는 보조금을 2022년 15억원, 2023년 16억원, 올해 20억원으로 늘려 주거환경을 개선하도록 도왔다. 내년엔 22억원으로 증액할 방침이다. 또 노후 공동주택 5곳에 승강기 교체비를 지원하는 한편 19곳 아파트에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를, 35곳엔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사업비를 지원해 더불어 사는 주거문화를 조성하도록 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내 모든 아파트에 옥상 피난설비 3종을 설치하도록 시비로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이상일 시장은 "안전하고 내실 있는 건축문화와 살기 좋은 주거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세심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0:56:2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붕괴 등 대설 피해 후속 조치 추진

안양시가 지난 26~27일 대설에 따른 피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후속 대책을 마련 중이다. 시는 29일 오전 9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대설 후속대책 관련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피해 현황 집계 및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오전 3시부터 주요 도로에 대해 9차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오전 9시부터 굴삭기 20대와 덤프트럭 20대를 활용해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지속했다. 시는 전날에도 전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보도,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공공시설 주요 피해 상황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예술공원 작품 상단부 천장 파손 ▲석수체육공원 야구장 철제구조물 붕괴 등 17건 ▲관내 수목 도복 및 가지부러짐 419주 등이다. 시는 이에 대해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는 복구에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매 등 유통기능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임시경매장을 마련하기 위한 구조진단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오전 8시 청과 법인 대표, 상인대표 등과 회의를 진행하는 등 수시로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이며, 농수산물도매시장 지하 주차장과 채소동 내 일부 시설을 임시경매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매시장 안에서 판매 활동을 하는 곳은 청과동·채소동·수산동·관리동·관련상가 등 5개동으로, 시는 전날 경기도 및 관련 업체와 함께 5개동에 대해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붕괴된 청과동에는 약 70여명의 중도매인이 영업을 해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상인들의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시장이 정상화 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6시40분 청과동 내부에 굉음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오전 7시10분 청과동 내부 천장 구조물의 연결부 파손을 확인하고 상인들에 대한 대피 유도와 함께 출입을 전면 통제했으며, 청과동 임시 휴장을 결정했다. 최 시장은 같은 날 오전 8시35분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방문해 안전 조치를 지시했으며, 곧바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안전통제가 지속됐다. 이후 오후 12시경 청과동 지붕 붕괴가 시작됐으며, 이 사고로 60대 이용객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024-12-01 10:56:1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이상일 시장, “꿈을 향한 새로운 도전 멈추지 않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월 30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센트럴코업호텔에서 열린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졸업식'에 참여해 새로운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올 11월 현재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는 592명의 청소년이 등록돼 있는데 올해 12명이 대학 진학을, 131명은 검정고시 합격을, 14명은 자격증 취득의 성과를 얻었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교밖청소년과 학부모, 멘토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21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5명의 우수 청소년에게는 표창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꿈드림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잘 이수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졸업생 여러분에게 축하 인사를 건넨다"며 "대학 진학과 유학 등 다양한 진로를 향해 나아갈 여러분들이 멋진 꿈을 잘 가꿔서 원하는 바를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우리는 누구나 꿈을 꿀 수 있는 자유가 있고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다르더라도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며 "2차 세계대전을 영국의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 총리는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Never Give Up'(포기하지 말라)이라는 짧은 축사에서 'Never'를 7번이나 반복하며 도전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꿈을 향한 도전에서 실패하더라도 이를 성공을 위한 디딤돌로 만드는 힘과 열정이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을 통해 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 자립을 위한 직업 체험, 심리검사, 학습 지원, 건강검진 등을 하도록 올해 4억6842만원을 지원했다.

2024-12-01 10:55:57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밀양시, 2024년 딸기 6차 산업 대학 졸업식 개최

밀양시는 지난달 29일 밀양시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2024년 딸기 6차 산업 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딸기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과정 기초반·심화반, 딸기 6차 산업 가공반 등 3개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13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성과 홍보 영상 시청, 밀양 딸기의 역사와 미래 전략 특강, 수료증 및 상장 수여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딸기 6차 산업 대학은 밀양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의 하나로 한국농수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운영됐으며 지난 3년간 27개 과정에서 9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밀양 딸기의 품질을 높이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고품질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전수하는 등 농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딸기 6차 산업 가공반은 딸기 체험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방안을 교육해 농업과 관광을 융합한 새로운 농촌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딸기 병해충 관리, 딸기 활용 마케팅 전략 등 딸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농업인들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 딸기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은 올해 종료됐지만, 딸기 6차 산업 대학은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며 "밀양딸기의 품질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0:55:4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임팩트·소풍벤처스, 월간클라이밋 11월 세미나 '워터테크' 성료

카카오임팩트와 임팩트 벤처캐피탈 소풍벤처스가 지난 27일 서울시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워터테크가 만드는 기후 솔루션의 미래' 라는 주제로 월간클라이밋 11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가 공동으로 주관·운영하는 월간클라이밋은 매월 시의성 있는 다양한 기후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관련 산업 동향, 유망 스타트업 사례를 소개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행사 1부는 전문가 인사이트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신성장전략단장, 부강테크 최문진 대표, 풀무원 홍은기 ESH실장이 참여해 기후변화 관점에서 물 산업의 중요성과 다양한 워터테크 솔루션들의 기회와 가능성에 대해서 발표했다. 첫번째 발표를 연 조은채 단장은 2030년 전세계 물수요의 40%가 공급 불안정을 겪는 등 전세계적으로 물수급 격차가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변화로 물 관리 문제가 국지적 이슈에서 글로벌 이슈로 전환되었다며 한국의 경우에도 물공급 충격과 물수요 충격이 맞물려 10년 이내에 국가적 물위기 직면 우려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최문진 대표는 부강테크의 미래 하수처리장 표준 모델인 코플로우 캠퍼스(Co Flow Campus)를 소개하며 기존 하수처리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모델로 하수처리장 부지를 데이터센터와 같은 도시 필수 인프라와 함께 복합 개발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2부에서는 ▲과열증기를 이용한 수처리용 활성탄 재생 솔루션 기업 '윈텍글로비스' ▲고순도 초순수 기반 종합 수처리 솔루션 기업 '지앤지인텍' ▲스마트 빌딩 생활정수 솔루션 스타트업 '지오그리드' ▲고부가가치 설비 모니터링 무인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칼만'이 참여해 혁신적인 워터테크 솔루션에 기반한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2-01 10:55:41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안성시, 폭설로 인한 피해 심각· · ·"특별재난지역 지정 절실"

안성시(김보라 시장)는 지난 27일~28일까지 내린 관내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관내 농가는 물론, 축산농가의 심각한 피해가 속출해 하루 빠른 복구 및 대규모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30일), 농업 및 축산시설 등 1,000여 건의 사유 시설 피해와 공공시설 15건, 인명피해(사망2, 경상6) 등을 기록 중인 가운데 총 352억 원의 피해액이 예측됐고, 시간이 갈수록 피해액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중 관내 농가는 총 재배면적 1,126ha 중 시설하우스와 포도비가림, 인삼재배시설 등 약 28%에 해당하는 316ha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철거비용은 146억 원, 신규 설치비용은 579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지속된 강설로 시설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시설 철거 및 신규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은 물론,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농가들이 다수 존재하고, 위탁영농에 따른 변상금 부담 등이 작용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내 대덕면의 한 농장주는 "이번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날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뿐 아니라 이웃 농가도 심각한 피해를 입어 내년 농사를 제대로 짓기 위해서라도 시설 재설치를 위한 보조사업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보개면의 한 딸기 농장주는 "폭설로 인해 공들였던 일 년 농사를 망치게 됐고, 거래처와의 약속도 지킬 수 없게 돼 생계유지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어느때 보다 막막한 상황으로 정부 지원과 금융기관의 대출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농가의 경우, 총 농가수(1,815) 중 31%에 해당하는 570여 농가가 가축 피해를 입었으며, 긴급재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이 21억 원, 전체 복구에 필요한 예산은 추산이 어려운 상태이다. 또한, 잔여가축 및 폐사축 발생에 따른 환경 민원 발생과 방역상 위험성 증가 등 조속한 랜더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죽산면의 한 젖소 농장주는"축사 붕괴로 자식 같은 소 5마리가 현장에서 폐사했고, 회복이 불가능한 10마리는 긴급 도축에 들어가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었다"며 "이번 피해로 억 단위의 손실을 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내 공공시설은 지역 체육시설인 야구장과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비롯해 도로와 휴양시설 등 총 15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피해액은 약 83억 원으로 예측됐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지역의 피해 상황을 고려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며, 피해액 100% 보상대책 수립 요청과 함께 폐축산물 처리를 위한 랜더링기 등 장비지원 요청, 피해시민 동절기 생활안정지원 및 위탁생산농가 대상 변상금 유예대책 추진 등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사유시설 피해 신고가 누락되지 않도록 안성시 SNS와 시청 홈페이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접수 대상은 관내 주택 피해를 비롯해 소상공인, 농축산, 산사태 피해 등을 중심으로 시행된다. 피해접수는 행정구역상에 해당하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안성 1~3동 행정민원팀으로 전화 신고를 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피해 신고는 지원의 신속화를 위해 오는 12월 6일까지 접수가 이뤄지고 별도의 현장 검증과 NDMS 시스템 처리 등을 거쳐 복구비가 지원된다. 김보라 시장은 "어느 때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안성은 언제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직자 전원이 재난 상황에 철저하게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은 잊지 말고 반드시 신고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4-12-01 10:55:4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수원교육지원청,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기관 부문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 위(Wee) 센터가 상담 도구를 자체 개발하여 제13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문 최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원 위(Wee) 센터는 학생 자살 예방과 행복감 증진을 위하여 상담 도구 「행복발견여행」을 개발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94개교 위(Wee) 클래스에 보급했다. 상담 도구「행복발견여행」은 일상의 쉼과 웃음을 담은 '경험행', 긍정적 사고의 습관화를 위한 '좋게생각행', 용서가 주는 자유로움을 알려주는 '용서행', 긍정확언을 통한 자기암시 활동인 '긍정주문행', 주변의 감사함을 찾는 '감사행'으로 되어있다. 상담 도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여 위(Wee) 클래스의 상담 전문성을 높이고 기능을 확대하는 데에 공헌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 위(Wee) 센터의 수상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행복발견여행」의 활용을 일반화하여 더 많은 교육 장면에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전하며"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행복을 느끼도록 도움이 되는 수원 위(Wee)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1 10:55:3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2024년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경남도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안전한 일상, 든든한 겨울, 따뜻한 경남'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 경남 지역은 평년 수준의 기온과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온 변동 폭이 커 갑작스러운 추위와 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에 도는 대설·한파·산불 등 자연재해 예방과 감염병 예방, 취약계층 보호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선제적 대설·한파 대응 ▲동절기 산불·화재 대책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 ▲동절기 도민 건강관리 ▲민 생안정 및 경제 활성화 등 5대 분야, 13개 과제로 구성된다. 경남도는 24시간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해 현장 중심의 신속 복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재해우려지역, 적설 취약구조물 및 대규모 공사장, 전통시장, 사회복지시설 등 재난 우려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도로 결빙과 교통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관리 기관 간 협업 체계를 통해 제설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한다. 특히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 원인인 도로살얼음 예방을 위해 상습 결빙 구간과 취약 도로를 집중 관리하며 제설제 9551톤과 제설장비 2653대를 사전에 확보하고, 전진기지 70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마을회관 등을 한파 쉼터로 운영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방풍시설과 온열 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확대 설치해 도민의 생활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도는 산불 취약지 관리를 강화하고, 임차헬기 7대를 전진 배치해 산불 발생 시 30분 안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산불 현장 골든타임제'를 운영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CCTV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는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또 최근 문제가 대두된 배터리 공장, 지하주차장, 숙박시설 등 신규 화재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지역축제, 다중이용업소, 휴양시설 등에서의 화재 대처 계획, 소화기 비치, 비상구 확보 여부 등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파와 대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가축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업시설 사전 점검, 비닐하우스 행정지도, 가축 재해보험 가입도 확대 강화한다. 저수온 대비 양식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점관리해역을 지정해 어장 책임제를 운영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도 대폭 강화한다. 도는 백일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에 초점을 맞춘 건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등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확대하고, 호흡기 감염병 대응을 위한 상황대책반을 운영한다.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도 유지한다. 응급의료기관 48개 시설에서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보건의료재난에도 차질없이 대비할 계획이다.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동절기에 맞춰 미세 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 도민 건강 보호에도 힘쓴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공공요금 인상 억제와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을 유도하고, 김장철 재료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정책 자금을 융자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e경남몰 할인행사, 연말연시 축제, 관광지 홍보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도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는 동절기 난방비를 지원하고, 월동대비 상황을 점검해 아늑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 생활시설, 노숙인시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노인 돌봄 인력과 방문건강관리사를 활용해 취약 어르신의 일일 안부 확인도 추진한다. 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 2만 8000여 명에게는 급식을 지원해 도민들에게 온기를 나눠줄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라 재난·재해 발생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사각지대 없이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1 10:55:22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성중 부지사, 용인·광명시 대설 피해 현장 찾아 복구상황 점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9일과 30일 양일간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용인과 광명시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대피자들을 위로했다. 김 부지사는 29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인도 제설작업 중인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30일에는 광명시를 찾아 붕괴 위험이 있는 비닐하우스 등을 살펴본 후 시에서 마련한 안전 주택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광명시에는 4가구 5명이 붕괴 위험을 피해 안전 주택에 거주 중이다. 26일부터 계속된 눈으로 29일 17시 기준 용인시는 47.5cm, 광명시는 37.5cm 적설을 기록했다. 용인시에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눈이 왔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예기치 못한 손해로 대피하게 된 주민께 마음 깊이 위로를 드린다"며 "경기도에서는 시군과 긴밀한 협력 위에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제설작업과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73억 5천만원을 31개 시군에 지급해 장비와 물품 지원에 사용토록 하고 있다. 또, 폭설로 발생한 이재민, 일시 대피자, 정전 피해자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8억 원 규모의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12-01 10:55:13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겨울맞이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온기 전달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12월 중순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을 포함한 전국 14곳에서 '2024 따뜻한 겨울맞이 지원사업'을 펼친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필요한 주거환경 개선, 방한물품 지원, 김장김치 지원을 맞춤으로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28일 관악구청과 송파구 장지동에 방한용품이 전달됐다. 앞서 동대문구청과 노원구청에도 물품이 전달돼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오전, 포근한 이불과 침구 세트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양손에 든 사람들이 장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환한 표정으로 인사하는 이들은 위러브유 회원들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70채를 기탁했다. 회원들을 반갑게 맞은 장성순 장지동장은 "장지동이 복지 대상이 많아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에서 늘 잊지 않고 도와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증해주신 이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드리겠습니다. 위러브유 회운분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겨울이 되시길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갑작스런 폭설에 취약계층의 시름이 더하고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물품을 준비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역사회를 돌아보는 회원들의 정성이 겨울 한파를 이기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행한 회원들도 이웃을 위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노옥자(50) 씨는 "이 이불을 받으시는 이웃분들이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립니다."고 밝게 웃었다. 2020년부터 서울 각지에서 지속해온 위러브유의 겨울맞이 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이웃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왔다. 방한용품과 난방용품 지원은 물론 주택 보수와 도배, 장판·창문 교체, 단열설비 등 맞춤지원으로 호평을 받았다. 매년 설과 추석이면 정성 가득한 선물로 이웃을 돌아보는 이 단체는 올해도 전국의 취약계층 2800세대에 1억4000만 원에 달하는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를 비롯해 중랑구, 영등포구, 강북구 등 13곳 관공서에 식료품세트를 기탁해 온정을 나눴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개최해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시민들을 살리는 생명나눔에 앞장섰고, 환경을 정화하는 클린월드운동과 나무심기 활동인 맘스가든 프로젝트로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도 솔선했다. 5월에는 범람이 잦은 중랑천변에 배롱나무 40그루를 심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선사하기도 했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으로 복지활동을 전개하는 위러브유는 유엔 DGC(공보국) 협력단체다. 80억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며 범세계적인 환경보전, 긴급구호, 물·위생보장, 빈곤·기아해소, 건강보건, 지역사회복지, 교육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연례 복지행사인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도 지난 17일 인천에서 개최해 국내 복지소외 100가정과 해외 기후재난 8개국을 위한 기금 29만 달러(4억600만원)를 지원했다. 앞서 5월에도 인천 청라호수공원에서 제26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를 펼쳐 국내외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국내 산불·포항지진·강원태풍 피해민 구호, 세월호 침몰사고 무료급식봉사, 태안 기름유출사고 방제작업 및 구호를 비롯해 29개국 코로나19 방역 지원, 에콰도르 홍수, 미국·온두라스 허리케인, 모잠비크 사이클론, 네팔 지진 등 각국 재난 현장에서도 구호와 복지활동에 힘써왔다. 이런 이타적 행보에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각국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2024-12-01 10:55:04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우주항공청, “KPS 위성 1호기 발사 연기, 사실과 달라”

우주항공청이 KPS 예비설계검토회의(PDR)에서 설계 실패 판정이 내려졌다는 주장과 이에 따라 현재 KPS 위성 1호기의 발사 일정이 14개월 연기됐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지난달 29일 설명 자료를 내고 "지난 10월 KPS 탑재체와 지상 시스템에 대해 PDR을 진행했고, 이 가운데 탑재체에 대해서는 기술적 복잡도를 감안해 일부 사항을 보완할 예정으로 설계 실패 판정을 내린 바는 없다"고 해명했다. 우주항공청은 "현재 KPS 개발 사업 전반에 대해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면밀한 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세부 추진 일정은 점검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위성항법 소위원회 등 관련 의사 결정 체계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주항공청은 KPS 사업 관리체계가 허술하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청은 "개청 이후 KPS 개발 사업 참여 부처 월간 회의체를 신설했다"며 "KPS 개발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을 진행하는 등 사업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PS 사업단이 밀실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 사업 경과 점검을 위한 외부 위원회가 필요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청은 2023년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평가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우주항공청 인력 채용은 민간 전문가 채용 등을 거쳐 올해 말에 정원 대비 90% 수준을 달성할 예정이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2024-12-01 10:54: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폭설 이재민에 안전주택 제공…재난 대응 모범 사례 '호평'

광명시가 지난 폭설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안전주택을 제공한 것에 '재난 대응 모범 사례'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30일 폭설 재난 피해를 입은 가학동 주거용 비닐하우스 현장과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된 '안전주택'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의 현장점검은 폭설 피해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 공간을 빠르게 제공한 광명시의 적극 행정이 알려지면서 이뤄졌다. 김 부지사는 광명시의 선제 대응과 긴급 행정 조치를 높이 평가하며 "광명시가 이재민들을 위해 훌륭한 안심주택을 제공하는 등 잘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폭설 사고에도 다치지 않아 천만다행"이라고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경기도가 긴급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폭설로 발생한 이재민 4가구 5명에게 철산동 소재 안전주택을 임시 주거 공간으로 제공했다. '광명시 안전주택'은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재해 피해로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 주거 상향 시 임시거처가 필요한 가구를 위해 지상 5층, 8세대 건축면적 137.16㎡, 연면적 435.84㎡ 규모로 마련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12월 정식 운영 예정이었으나, 시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주거 안전망을 가동하기 위해 한발 빠르게 개방을 결정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안전주택은 단순히 주거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1 10:54:2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도입으로 업무 경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계약서류 간소화를 위해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도입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다.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는 지난 10월 30일 이후로 전 기관에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업무 담당자, 계약상대자의 업무 부담과 불편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4월, '청렴한 계약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전담반(TF)'을 구성해 업무 개선을 위한 노력에 착수했다. 특별전담반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한 후,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계약업무 간소화가 학교 현장에 가장 필요하고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도출했다. 이번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는 기존의 ▲수의계약 각서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 ▲조세 포탈 여부 확인 서약서 등 10종에 달하는 계약서류를 하나로 통합해 업무 간소화를 적극 구현했다. 또한 정부가 지정한 정보처리장치인 '학교장터 시스템(S2B)'에도 간소화된 서류를 반영해 계약 체결 시 자동으로 서식 출력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통합서약서 도입에 따라 계약업무 담당자와 계약상대자의 업무 경감은 물론, 서류 출력에 따른 자원 감축 등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 도교육청 김은규 재무관리과장은 "이번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도입은 계약업무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 절감과 탄소 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업무 개선으로 도교육청의 행정 신뢰도와 청렴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0:54:1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부산시, TPO 사무총장에 강다은 市 정책고문 임명

부산시는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신임 사무총장으로 강다은(사진) 시 관광 마이스 정책고문을 1일 임명했다고 밝혔다. TPO 사무총장 임명은 회원도시 공모, 집행위원회의 후보자 선정 의결 및 추천, 회장도시 결정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 이번 임명도 지난 9월 약 한 달간 회원도시 공모와 10월 24일 집행위원회에서의 전원 합의 의결을 거쳐 회장도시인 시가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임기는 1일부터 3년간이다. 강다은 신임 사무총장은 부산 관광컨벤션뷰로, 부산관광공사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수많은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관광 마이스 분야의 전문가다. 특히 탁월한 소통력과 행정력으로 그간 국제회의와 조직 관리 운영에 집중하던 TPO가 회원도시 간 실질적인 관광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 이바지할 적임자라고 평가받는다. 한편 TPO는 지난 2002년 개최된 제5회 아시아 태평양도시 서밋 회의에서 시의 제안으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세계 도시 간 교류 형성을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목표로 2002년 8월 창설됐다. 현재는 대한민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17개국 131개 도시정부와 9개국 57개 민간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시는 내년에 TPO와 '글로벌 관광 서밋'을 최초로 개최하고 정례화된 국제 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며 이 밖에도 전 세계를 잇는 다양한 관광정책을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TPO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강다은 신임 사무총장이 관광 마이스 분야에서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기구로서 TPO 위상 강화뿐 아니라 회원도시의 네트워크 확장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TPO 활성화에 우리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함께 힘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2-01 10:54:1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왕시의회, 2025년도 의왕시 예산안 분석 토론회 개최

의왕시의회는 오는 3일 오후 4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2025년 의왕시 예산안 분석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토론회의 발제는 무소속 박현호 의원이 '2025년 의왕시 본예산안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 2부에서는 의왕시 예산에 대한 세부 분야별 검토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의회에서 3선, 도봉구의회 3선 등 6선 지방의원 출신인 김용석 전 의원과 전 경기도의회 의원 출신으로 지방의회 교육에 힘쓰고 있는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장, 이재효 전 서울시의회 수석전문위원과 청년일자리정책전문가인 조은주 리워크연구소 대표, 문화와 예술, 도시정책 분야 전문가인 최현희 전 성남문화재단 경영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의왕시는 지난 11월 20일 올해보다 159억여원이 증액된 6243억여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토론회를 기획한 한채훈 시의원은 "의왕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6243억원으로 작년보다 159억원 가량이 늘었는데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면서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이 낸 세금을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의왕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예산이 잘 편성되었는지 확인하고 본예산 심사에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토론회는 의왕시 예산안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방청가능하며, 방청과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01 10:53:4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용인시 이상일 시장, "폭설 피해 큰 읍·면·동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할 것”

"이번 폭설로 피해가 큰 읍·면·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해 복구를 돕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오후 지난 27~28일의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처인구 남사읍 농가 3곳을 찾아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와 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먼저 처인구 남사읍 봉명리의 한 육계 농장을 찾았다. 8개 계사에서 4만 마리의 육계를 사육하던 이 농가는 이번 폭설로 7개 계사에 3만 3000마리가(3억 8000만원 상당) 폐사하는 큰 피해를 입었다. 농장주는 "눈으로 주저앉은 계사를 다 치우는 것도 문제인데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 또한 큰 문제"라며 "시에서 도움을 받을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음이 너무 아프실텐데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시도 최선을 다해 피해 복구와 보상을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들과 추가 피해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담당 부서에 신속한 피해 집계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남사읍 진목리의 한 화훼 농장을 방문했다. 이 농장은 하우스 22동 9940㎡에서 수국과 국화를 재배하는데 이번 폭설로 하우스 22동 모두 피해를 입어 13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농장주는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라며 "정부 지원과 농협의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도와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시에서 신속하게 피해를 파악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이며, 남사읍 일대 피해가 크다는 점을 정부에 알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신속히 지원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사읍 일원 화훼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농가가 농협에서 경영자금 등을 대출을 받도록 농협이 도와 달라는 뜻을 전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인근 다육식물 재배 농가도 찾아 피해 복구를 돕고 있는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와 용인도시공사 직원, 용인애향회 소속 시민 등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들은 아침부터 폭설로 내려앉은 비닐하우스 안의 집기를 정리하고 다육식물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시장은 "피해 농가를 위해 이렇게 힘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어제 아침부터 우리 직원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시민들이 시 전역으로 흩어져 피해 복구에 발 벗고 나서주시는 모습을 보며 참 감동했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69조에 따라 1개 읍·면·동에서 14억 3000만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행정안전부에 건의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복구 비용의 50~80%를 정부에서 보조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국세나 지방세 납세 유예 등 일반피해지역 재난지원은 물론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을 감면받는다. 예비군의 경우, 동원훈련이 면제된다. 용인특례시 누적 적설량은 28일 12시 기준으로 47.5cm로 경기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12-01 10:53:31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