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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세계평화의 날 제창자는 고 조영식 경희대 설립자” 조명

반기문 UN(국제연합, United Nations)전 사무총장이 지난 1981년 제창된 UN '세계평화의 날'은 고(故) 조영식 경희대학교 설립자가 제안해 국제 기념일로 지정됐다고 조명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열린 제1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에 앞서 마련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세계평화의 날'은 제정 이후 45여년간 세계 인류가 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평화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경희대는 이날 오후 제1회 미원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첫 수상자로 '디엘더스(The Elders)'를 선정했다. 미원평화상은 경희학원 설립자인 미원 조영식 박사의 공적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 디엘더스는 세계적 지도자들로 구성된 독립 비영리 단체로, 인권 증진, 평화 촉진 등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됐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설립자다. 이날 시상식에 대표 수상자로 참석한 반기문 전 총장은 디엘더스에서 부의장을 맡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세계평화의 날은 경희대 설립자인 고 조영식 박사가 지난 1981년 세계대학총장회의(IAUP) 의장을 지내던 당시 IAUP 총회에서 제안한 뒤 유엔에 의해 기념일로 제정된 것"이라며 "10여년동안 그(고 조영식 설립자)를 옆에서 지켜보며 평화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회고했다. 당시 반 전 총장은 외무부 UN과장을 역임하던 시기다. 반 전 총장은 "당시 한국은 UN 회원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결의안을 낼 수 없었다"라며 "추후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지낸 당시 오스카 아리아스 국립대 총장과 협의를 거쳐 코스타리카 명의로 제출한 결의안이 채결돼 만장일치로 세계평화의날이 재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UN 세계평화의 날은 1981년 지정됐으며, 한국에서는 1982년부터 매년 경희대와 유엔한국협회·세계대학총장회 등이 개최해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 및 기념학술회의, 기념행사가 열린다. 그는 "미원평화상은 한평생 인간 복권과 인류 평화의 지구적 노력을 이어가며 UN의 국제 기념을 지정하는 데 기여한 고 조 박사의 뜻을 기리는 상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평화를 위한 노력은 결코 개인이나 하나의 단체만의 힘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미원평화상'이 평화를 향한 모두의 노력이 세상에 펼쳐지는 데 일조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11-29 16:36:1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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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 승인

경기도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 도시철도(트램)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공동으로 총 연장 34.4km 구간에 도시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경기도가 최초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화성과 수원, 오산시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9,981억 원이며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로 이어지는 2개 노선 34.4km 구간에 정거장 36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한다. 34대의 차량(운행 28, 예비 6)을 9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변경은 경기도 기본계획 수립 후 화성시에서 실제 기본설계를 진행하면서 현장여건상 불가피하거나 사업비 절감, 이용자 편의성 향상 등을 위해 일부 기본계획 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추진 됐다. 경기도는 기본계획 변경을 위해 공청회와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를 두 차례 실시한 후 일부 의견을 반영해 지난 9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도는 이번 승인으로 일부 지하구간이 있었던 당초 계획이 전 구간 지상화로 변경되면서 사업비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상화로 인한 도로혼잡이 발생되지 않도록 차선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환승이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거장의 위치를 조정해 환승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동탄 도시철도는 화성시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광역교통망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기대가 크다"며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동탄 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과 관련한 국토교통부의 승인 내용은 오는 12월 초 고시될 예정이다.

2024-11-29 15:49: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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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상생 결제 확산 유공 ‘우수 기관’ 선정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2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24 상생 결제 확산의 날' 공공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상생 결제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상생 결제 우수 사례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정부는 국정 과제인 상생 결제 확산에 기여한 개인·단체에 총 20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공공부문 단체 포상은 ▲부산도시공사 ▲인천시 ▲인천교통공사 ▲해양 환경공단의 4개 기관에 지급됐다. 특히 공사는 총 100건에 가까운 포상 후보 가운데 전국 개발공사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상생 결제는 대기업, 공공기관 등과 거래 관계가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그 하위 협력 기업까지 결제일에 맞춰 납품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해 관련 기업들의 결제 환경을 개선하는 결제 수단이다. 2015년 정부 도입 이후로 상생 결제 활용 기업들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10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상생 결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공사는 상생 협력과 공정 거래 강화를 위해 2021년 10월 상생 결제 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한 지급 실적은 ▲2022년 120억원 ▲2023년 288억원 ▲2024년 11월 현재 323억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범 기관 벤치마킹, 협력사 실무회의 개최와 내부 교육 훈련을 통한 지속적 제도 확대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도시공사 박수생 사장직무대행은 "상생 결제 제도를 통해 자금 어려움을 겪는 중소 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정 거래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는 결제 수단인 상생 결제를 활성화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부산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4-11-29 15:49: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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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 노주련 ‘초행길’ 展 개최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는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2024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들이 '버려진 땅은 우리의 놀이터가 되고'를 주제로 진행하는 릴레이 개인전의 마지막 전시인 노주련 작가의 '초행길(This is my first time)'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주련 작가는 어린 시절 딱지에 관한 추억을 다양한 작품 속에 담아내는 부산 지역 설치 미술가로 2001년부터 꾸준히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관객 참여형 설치 작업을 주로 해오고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원더큐브 Wonder Cube'(2022) 전시, 베를린 PG 갤러리의 'Mirror Cube in Berlin'(2024) 개인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통해 다양하고 확장된 형태의 큐브(cube) 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홍티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초행길(This is my first time)' 전시에서 작가는 처음으로 퍼포먼스 영상 작업을 시도하며'초행길', '함께 구르다', '우리가 놀 수 없는 곳은 없다', '버려진 땅은 우리들의 놀이터가 되고' 영상을 전시장에 설치한다. 공동 작업장에는 직접 비춰보고 '롤링(Rolling)'해 볼 수 있는 벌룬 작품이 설치, 시민들이 작품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롤링'은 노주련 작가의 큐브와 함께한 행위와 관객들의 참여, 설치 작업으로 이뤄진 프로젝트의 핵심 개념이다. 벌룬 형태의 미러 큐브로 세상을 비춰보고, 굴리고, 또는 큐브를 서로 주고받으며 나아가는 행위를 의미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가 삶을 살아내는 자세와 모습을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한다. 12월 7일에는 노주련 작가의 작업 스튜디오가 개방되고,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는 12월 13일까지 홍티아트센터 1층 전시실과 공동작업장에서 열리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홍티아트센터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29 15:49: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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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빅데이터 인재들 지역 기업들 현장 실무 투입

지역에 필요한 실무형 빅데이터 분석가를 양성하는 '2024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지역 현장 실무에 투입됐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4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의 2024 빅데이터 분석가 3기 과정의 교육생들이 전문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역 기업 인턴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은 전공 유무와 상관없이 빅데이터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 30명을 선발, 지난 5월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이론 교육과 빅데이터 선도 기업 현직자와 함께하는 심도 있는 프로젝트를 총 960시간 운영했다. 실무 능력을 갖춘 교육 수료생 중 미취업자는 지역 내 IT/SW 분야 기업 협약 기업 8개사으로 매칭돼 지난 18일부터 인턴십을 4주간 수행하고 있다. 교육생의 산업 현장 투입을 통해 지역 청년 인재와 지역 기업의 미스 매치 현상을 해소하고, 실무 능력 향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빅데이터 분석가 3기 과정은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선배 홈커밍데이 ▲선도 기업 탐방 ▲협약 기업 매칭데이 ▲데이터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 지원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6일 열린 '최종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에서는 프로젝트 부문별 대상 시상과 우수 교육생 표창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지역 내 ICT 분야 협약 기업 관계자는 "비전공자임에도 짧은 기간에 훌륭한 성과를 보여줘 발표회를 보는 내내 흥미롭고 놀라웠다"고 말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프로젝트 기반의 산업별 맞춤형 인재 양성 사업을 기반으로 부산 청년들이 비용 부담없이 양질의 교육 과정을 통해 디지털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AX 시대를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매력도시로서 많은 청년과 기업이 모여 개방형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9 15:48: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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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 소송 2심 선고

하동군은 지난 27일 갈사산단 공사대금 청구 등 소송 2심 판결에 따라, 한신공영에 지급할 금액이 판결금 206억원 및 이자 77억원을 포함해 총 284억원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한신공영이 2016년 1월 4일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하동군을 상대로 갈사만 조선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미지급 공사대금 등 43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2심 재판에서는 기성고 감정, 하자 감정 등 3차례 감정 절차를 진행하면서 약 5년에 걸쳐 치열한 법적공방을 벌인 끝에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 소송 핵심으로 봤던 기성고 감정 결과와 하자 감정결과는 한신공영의 주장이 거의 그대로 반영돼 하동지구개발사업단 및 하동군에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만약 한신공영의 주장과 제출된 감정대로 청구 금액 400억원, 이자 18% 등으로 인용됐을 경우, 배상해야 할 금액이 964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하동군에 막대한 재정적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민선 8기에 들어서 공사대금 관련 법률 전문가를 추가 선임해 감정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박으로 원고의 귀책 사유를 찾아내 청구 원금을 206억원으로, 지연손해금 감경에 대해 판례와 감경해야 하는 논거를 찾아 주장한 결과 18%의 이자를 6%로 낮춰 판결받았다. 그 결과 이자까지 포함해 최종 배상해야 할 금액은 284억원이다. 당초 청구 원금인 431억원과 내용이 전부 인용됐을 경우의 배상금 1106억원에 대해 하동군이 정밀한 대응을 한 결과 총배상금이 1106억원에서 284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 하동지구개발사업단은 2012년 2월 29일 한신공영과 갈사만 조선산단 조성사업 중 1단계 247만여㎡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5월 7일 책임준공확약서를 체결했다. 그러나 한신공영은 2014년 2월 13일 기성금 미지급을 사유로 공사를 중단하고, 하동지구개발사업단과 하동군을 대상으로 공사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하승철 군수는 "공사대금 청구소송의 변론을 위해 오래전 공사의 흔적을 샅샅이 검토해 원고 귀책 사유를 찾아내고, 미지급 공사대금 산정에 대한 선급금 충당 시점과 지연손해금 감경에 대한 법리를 연구하고 사례를 찾는 등 선임된 법무법인 변호사와 공무원이 열심히 노력했다"며 "그 결과 이자를 포함해도 청구 원금보다 적은 284억원의 판결을 끌어낼 수 있었고, 다시 일어서는 하동을 위한 큰 고비를 슬기롭게 넘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원고의 주장을 대부분 인정한 기성고 감정 보고서가 제출됐을 때가 위기였던 것 같다. 이후 법률법인을 추가 선임하는 승부수를 냈고, 새로 선임된 법무법인과 관련 공무원이 제로 베이스에서 철저히 토론하면서 변론과 증거를 준비 서면에 제대로 담아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며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원금과 이자 전액을 즉시 지급하겠다.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11-29 15:47: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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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섬진강기차마을특구, 전국에서 손꼽히는 특구로 인정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곡성섬진강기차마을특구(이하 '기차마을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우수 특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지역에 맞는 선택제 규제 특례를 허용하는 구역을 말한다. 이번 우수 특구는 전국 181개 특구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고용창출, 매출 증대 등 특구 운영으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 규제특례를 활용한 실적, 성공적인 특구 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향후 발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기차마을특구는 2005년에 특구에 지정된 이래 5차례의 특구 변경 및 기간 연장을 통해 현재까지 특구로 운영되어 오고 있다. 폐역과 폐철길을 활용해 섬진강과 연계한 생태관광산업을 성공적으로 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처음 특구 지정 시 236,294㎡이었던 특구 면적을 4차 변경 시 940,599㎡로 확대하여 특구의 공간적 범위와 파급 효과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기차마을특구에서는 기차마을 체험관광 시설 정비 등 5개 분야 16개의 특화사업이 완료 또는 진행되고 있다. 또한 코레일관광개발 등 13개의 기업이 특구 내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구 내에서 118명의 직접 고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기차마을에는 매년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특구로 지정되면서 농지법이나 군 관리계획 의제 조항 등 규제 특례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관광 수요와 트렌드에 맞춰 신규 사업과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9 15:47:2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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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2024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국제 포럼 개최

영화의전당은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2024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국제 포럼'을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영화 산업의 저작권 보호와 윤리적 과제 및 발전 전략'을 주제로, AI 기술 혁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윤리적 책임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영화 산업에서의 AI 기술 발전에 따른 저작권 문제와 윤리적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기조 강연, 발제 세션, 토론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저명한 연사들이 함께 AI 시대 영화 산업의 저작권 보호와 윤리적 책임,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법제도분과위원장인 강민구 변호사가 맡아 'AI 시대 영화인의 생존대책'이라는 주제로 창작 환경 변화와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서는 조광희 변호사가 'AI 개발과 학습과정에서의 저작권 침해' 관련 발제를 시작으로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 리차드 코미르 총괄국장이 'AI 시대 영화 공공기관의 역할' ▲바르셀로나 문화연구소 에바 소리아 총괄 디렉터가 '유럽권역의 AI 법적 프레임워크와 영화 산업의 변화 ▲인도의 휘슬링우드인터네셔널 차이타냐 친치리카르 부사장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영화 엔터테인먼트 업계 변화'에 대해 발제를 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진행될 토론 세션에서는 부산영상위원회 양종곤 사무처장, 채수응 감독과 국내외 영화 산업 전문가들과 발제 연사들이 참여해 AI와 영화 산업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영화의전당 김진해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은 AI 기술과 영화 산업의 융합이 가져올 기회와 도전을 논의하고, 글로벌 영화 창의도시로서 부산의 역할을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영화 산업 담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 혁신 시대에 윤리적이고 공정한 저작권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부산국제인공지능영화제와의 연계를 통해 영화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국제 포럼'은 AI를 통해 제기되는 다양한 쟁점을 들여다보고 실천적 의의와 정책적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며 AI 시대 영화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부산의 노력과 비전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2024-11-29 15:47: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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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부산보훈청,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 제막식 개최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28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내 수변공원에서 '6·25전쟁영웅 히어로드'조형물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에는 부산지방보훈청 이남일 청장을 비롯해 헌7학병동지회와 부산진구의회 의장, 53사단 부사단장, 보훈단체장, 부산시설공단 복지본부장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6·25전쟁영웅 히어로드 조형물은 부산의 호국영웅인 헌7학병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헌7학병에 관한 안내문과 국가보훈부의 마스코트 '보보'를 활용한 가로 3m, 세로 2m, 폭 50㎝의 벤치형 포토존으로 제작됐다. 헌7학병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고자 부산 지역 14개 학교 재학생 1661명이 육군헌병학교 제7기생으로 자원 입대해 40일간의 군사 훈련을 받고 1950년 10월 4일 수료와 동시에 각 사단 및 포로수용소 등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불리는 흥남철수작전과 한국은행 금괴 이송, 전쟁포로 수용과 반공포로 석방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하며 전후방의 전장에서 용맹을 떨쳤다.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부산시설공단과 제53보병사단 등 유관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6·25전쟁영웅 헌7학병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9 15:4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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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2024 한국감사인대회 ‘최우수 기관상’ 수상

한국석유공사는 28일 제주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열린'2024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전략혁신 부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감사협회는 감사 품질 제고, 청렴·윤리 문화 확산,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 기여한 기관과 감사인을 선정해 매년 열리는 한국감사인대회가 시상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2023년 12월 박공우 상임감사위원 취임 이후 신임 감사의 감사 철학을 반영해 ▲일상 감사 범위 확대 ▲사전 컨설팅 활성화 ▲경영 권고 권한 적극 활용 ▲청렴도 제고 노력 등 '예방 감사 중심 전환'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감사 전략'을 재수립했다. 석유공사는 감사전략의 적극적인 실행을 바탕으로 전략 혁신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부정·비위 사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청렴·윤리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했던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사 전략 혁신을 통해 석유공사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27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발표한 '2024 우수감사인 공모'에서도 공공기관 감사업무 위상 제고 및 발전 노력을 인정받아 '2024 최고감사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1-29 15:4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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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보건행정과, 제20회 학과 학술제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보건행정과는 29일 '제20회 보건행정과 학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울산시회 조경재 회장을 비롯한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학술제는 '병원행정실무 경진대회' 형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병원행정 업무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학년 학생들은 건강보험, 의료급여, 자동차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등 다양한 환자 사례를 바탕으로 진료 접수부터 진료비 수납까지의 원무 업무 수행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시나리오는 지난 2년간 배운 전공 지식을 통해 구성했으며 EMR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제작된 영상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행정과 육성현 대표 학생은 "이번 학술제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병원행정 실무를 익히고 숙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제작된 영상이 후배들과 보건행정 전공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 보건행정과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29 15:44: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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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 허니데이’ 개최

국립창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달 말부터 진행된 '취업 허니데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취업 허니데이는 청년들의 직무 역량 및 구직 역량을 강화하고 채용 트렌드 분석 및 구직 스킬 향상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이다. ▲기업데이 ▲직무멘토링데이 ▲자소서면접데이 등으로 구성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기업데이는 신성델타테크, 효성중공업 인사 담당자의 채용 설명회, 직무 특강을 통해 채용 프로세스를 제공했다. 직무멘토링데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BGF리테일,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 재직하고 있는 국립창원대학 졸업생 멘토의 직무 설명 및 멘토링을 통해 전반적인 직장 생활 이야기 등을 제공했다. 자소서면접데이는 자기소개서 클리닉, 모의 면접 및 구직 기술 등 취업 전문 강사들이 알려주는 취업 역량 향상 전략 등을 제공했다. 이번 '취업 허니데이' 프로그램은 9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직무 적합성과 조직 적합성을 높이고, 다양한 취업 경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맞춤형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모의 면접 훈련을 통해 면접 기술을 향상해 구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국립창원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29 15:4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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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설 피해에 301.5억 긴급 지원

117년 만의 11월 집중 폭설로 경기도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도는 신속한 재난피해 복구를 위해 총 301.5억 규모의 재정지원을 긴급 결정했다. 먼저, 시급한 제설작업과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73.5억을 31개 시군에 일괄 지급한다. 1차 교부된 재난관리기금은 필요한 제설제, 제설장비, 유류비, 응급 복구비 등 장비와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폭설로 발생한 이재민, 일시 대피자, 정전 피해자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8억 원 규모의 재해구호기금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추가적으로 집계하는 피해에 대해서도 지속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매년 폭설 등 재해 피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별도 편성된 '재해피해기업 특별경영자금'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지원규모를 당초 50억에서 최대 2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폭설 피해로 인해 시장·군수 또는 읍·면·동장으로부터 '재해 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1곳당 최대 5억원,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최대 5천만원 이내이다. 또한 융자금리는 은행 대출금리 기준, 중소기업은 1.5%P, 소상공인은 2%P 이자를 고정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참조하면 된다. 다만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이 12월 13일(온라인 12일)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에 신청해야 한다. 한편, 오늘(29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의회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및 안양지역 도의원들과 함께 폭설로 지붕이 무너진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습설로 인한 붕괴 우려 구조물 등 위험지역 순찰 강화와 △해빙에 따른 누전 등 전기화재를 대비한 전통시장 예찰활동 강화 △ 농축산 농가의 피해시설물 철거 및 폐기 비용 지원을 추가 지시했다. 29일 오전 기준, 경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농지 42ha, 축사 983개소 등 농축산 농가 피해가 확대되고 있어, 경기도는 피해시설물 철거, 농산물 및 가축 폐기 지원 등을 위한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지금은 필요한 조치를 위해 돈을 써야 할 때"라면서 "도민 안전과 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복구를 위해 모든 가용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을 강조했다.

2024-11-29 15:44:2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