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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목포의 낭만을 피우다” 제2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 준비 박차

목포시는 오는 12월, 전국의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제2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가 목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최·주관해 남교소극장에서 열리는 "제2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는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연극 작품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2월 18일 초청작 '검정고무신2'를 시작으로 ▲19일 개막식과 함께 배우 최수종 씨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여자만세2' ▲20일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21일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22일 '드립소년단'이 연달아 무대에 오르며 연극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개막작 '여자만세2'를 제외한 모든 공연은 오는 12월 1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여자만세2'는 개막식 당일(19일) 현장 발권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정통 연극뿐만 아니라 현대적 기술과 관객 참여 요소가 결합된 관객 참여형 연극,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 연극 아카데미와 아카이빙 전시 등을 통해, 연극에 대해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차재웅 (사)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장은 "이번 연극제가 지역민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로, 연극인에게는 예술활동의 무대로 자리 잡아,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 및 관광객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2024-11-28 13:17: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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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간병인 사용일당도 보험금 지급"…금감원, 간병보험 약관 개선

간병인 보험과 관련해 매칭 플랫폼을 통해 구한 간병인도 '약관상 간병인'으로 포함된다. 대신 보험금 지급 사유를 '실질적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로 제한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증빙서류 요청 가능 조항을 신설해, 보험금 과다 청구 등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제7차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간병인 사용일당 관련 보험약관 개선, 상호금융업권 연체차주의 이자 일부 납입 시 처리절차 개선 등 2개 과제에 대해 심의했다. 간병보험은 피보험자가 간병서비스 이용시 간병인 사용일당 등의 비용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이다. 고령화에 따른 사적 간병비 부담이 늘면서 간병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현재 생명보험 12개사, 손해보험 10개사에서 간병보험 상품을 판매중이다.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 증가 등에 따른 사적 간병비 부담으로 인해 간병보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보호자와 간병인을 매칭해주는 간병인 중개 플랫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에도, 일부 보험약관은 간병인 정의에 '중개 플랫폼을 통한 간병인'을 포함하지 않아 보험금 지급을 거절당하는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보험업계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별로 상이하거나 모호한 약관 내용을 명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간병인의 정의에 '간병인 중개 서비스를 통한 간병인'도 포함해 보험금 부지급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및 분쟁을 방지하고, 보험금 지급 사유를 '실질적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로 제한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증빙서류 요청 가능 조항을 신설할 방침이다. 또한 금감원에 따르면 대출이자를 연체한 차주가 이자 일부를 납입한 후 이자납입일 변경을 원하는 경우 이를 허용할지 여부가 업권별로 상이하다. 이에 위원회는 상호금융업권(농협·신협·수협·새마을금고 등)의 대출이자를 연체한 차주가 이자 일부를 납입한 경우 이자납입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간병보험 판매 과정에서 모호한 약관 등에 따른 분쟁 우려를 해소하고, 대출이자 연체로 불이익을 받는 차주를 보호하기 위한 과제가 적절히 다뤄졌다"며 "특히, 간병보험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상황에서 간병보험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추가 증빙서류 요청으로 인해 소비자의 간병서비스 이용 및 보험금 청구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계 등과 적극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1-28 13:17: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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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발골수종 치료제 유럽 임상 3상..항암 포트폴리오 확대

셀트리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EMA)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최근 제출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통해, 불응성 및 재발성 다발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4400만 달러(12조 6672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 IND 신청에 이어 미국, 국내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차질 없이 IND를 제출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항암 치료제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소세포폐암(NSCLC), 방광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CT-P70, CT-P7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항암신약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CT-P51'의 임상 3상 IND를 승인받는 등 면역항암제 영역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4가 본격적인 임상 절차에 돌입한 만큼 그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항체항암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기존 표적항암제부터 면역항암제, ADC 신약까지 항암 항체 치료제 영역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1-28 13:16: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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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어른을 위한 인형극 '손 없는 색시' 공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예술 무대 산의 인형극 '손 없는 색시'를 평촌아트홀에서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와 5시에 두 차례 공연한다.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은 전국 공공 공연장을 활용해 순수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 모든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는 3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11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손 없는 색시'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슬픔 때문에 늘 자신의 아픈 가슴을 손으로 쓸어내리는 색시의 손이 더 이상 색시의 아픈 가슴을 만지기 싫다며 스스로 떨어져 사라지자, 색시가 '손'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은 인형극이다. 이 작품은 기존 설화의 서사구조를 비틀어 색시의 '손'이 스스로 떨어져 나간다는 내용으로 바꿔 현대 사회의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풀어내고, 전쟁의 상처를 감싸는 '손'을 캐릭터로 표현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무대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는 이야기꾼이자 인형 연기자로, 배우들의 몸은 인형이나 오브제로 변했다가 세트와 소품의 역할을 하는 등 무대 위에서 인물과 공간들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기존 인형극과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공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안양시민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공연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1-28 13:16:2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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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 박차

전라남도가 지난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내년 상반기 예정된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를 앞두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산에너지는 '지역에서 생산한 에너지를 그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지산지소(地産地消)가 기본 개념이다. 중앙집중적 에너지 수요공급망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에너지 분권'이 한층 강화된 것이다. 분산에너지가 도입되면 에너지를 인근 수요처에 바로 공급해 소비시킴으로써 송전 비용을 낮추고, 분산에너지 사업자 간 경쟁을 통해 전력시장의 효율성과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여 신재생에너지 공급 여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분산에너지특별법에 근거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전력의 직접거래 등 혁신적 제도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받으려는 지자체와 기업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전남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전력 자급률이 높아 다양한 분산에너지 사업모델을 구현하는데 유리해 정부가 구상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의 롤 모델이자 최적지로 손꼽힌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그동안 정부의 특별법 제정과 정책 수립 단계부터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기관 용역과 산학 협업을 통해 정부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도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 선제적으로 분산에너지 연구에 착수해 전남의 다양한 에너지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6개 시군 7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국회 포럼'을 개최해 범정부 공감대를 확보했다. 지난 21일엔 도청서 '전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략회의'를 개최해 '전남형 분산특화지역 비즈니스 모델' 성공을 위한 각계 의견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형 동신대 교수는 현재 제시된 전남도의 특화지역 비즈니스 모델(안)은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단순히 잉여전력을 저장하는데 그치지 않고, 타 지역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 김명도 한국에너지공단 팀장은 분산에너지 성공을 위해서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하도록 세밀하게 설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창순 전남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은 전남이 강점을 가진 재생에너지 외에 수소, LNG, 바이오 등 다양한 에너지를 접목한 다변화된 분산에너지 모델을 제안했다. 이재형 목포대 교수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서 전력다소비 업종인 첨단산업을 전력계통영향평가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은 분산에너지 도입 취지와도 맞지 않은 만큼, 정부 차원의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전남도는 충분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의 특화지역 공모에 맞춰 전남에 가장 많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최종 선정되도록 차질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분권 실현, 균형발전, 인구소멸 극복의 핵심 열쇠"라며 "내년에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반드시 전남에 유치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4법 제·개정, 다양한 인센티브 발굴을 통해 전력 다소비 기업의 지방 유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3:15: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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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순례문학관, 황석영 소설가 초청 문학콘서트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오는 12월 13일 황석영 소설가를 초청해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문학의 백미 - 삼포가는 길· 출간 50주년을 주제로 황석영 소설가와 고품격 문학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포 가는 길·은 황석영 소설가가 1973년 9월 잡지 ·신동아·에 발표한 작품이다. 산업화가 가속화되던 시절 한 곳에 뿌리내리지 못하고'길 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소설로서 황석영 소설가의 작품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명단편으로 손꼽힌다. 이를 원작으로 영화와 연극이 제작되기도 했다. 행사는 해남 출신의 황지우 시인이 바라본 ·삼포 가는 길· 해석과 함께 황석영 소설가의 작품 이야기 및 강연, 질의응답, 북 사인회 등 순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은 오후 4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 문학계의 원로이자 오랫동안 노벨문학상과 부커상의 유력후보로 거론되어 온 황석영 소설가는 대하소설 ·장길산의 집필을 위해 해남에 3년간 거주했으며 당시 고향에 내려와 있던 김남주 시인과 새로운 농민운동을 기획하는 등 해남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행사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좀처럼 모시기 어려운 명사를 초청하여 올해 마지막 문학콘서트를 진행하고자 한다"며"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1-28 13:14:4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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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받아

성남시는 미혼 청춘남녀 만남 주선 자리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 추진으로 지방자치 콘텐츠 교육청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해 주는 상이다. 성남시는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2년 차 추진 중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12차례 열린 이 행사로 남녀 560쌍 중 262쌍(46.8%)의 커플이 이어졌다. 부부 1호(7.7), 2호(9.1)도 탄생했다. 화성시, 오산시 등 6곳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졌고,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사들의 보도가 잇따랐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 2023.8.7),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ST, 2023.9.30), 영국의 로이터 통신(Reuters, 2023.11.27), 미국의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2024.5.14),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2024.11.1)가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주요 기사로 다뤘다. 영국 BBC는 지난 11월 18일 열린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행사 현장을 취재했다. 'K(대한민국)-중매'로 자리 잡아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호응이 크다"면서 "이 같은 정책이 세계로 퍼져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1-28 13:14: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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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내년 친환경 농업 든든하게 준비하세요

해남군이 내년 친환경 농업의 기반이 될 각종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우선 2024년도 정부지원 유기질비료를 오는 12월 10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법인)이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비료 종류(등급), 수량, 업체명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20㎏ 포대당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은 등급에 따라 1,300원~1,600원이다. 또한 정부지원 보전금과 군비 정액금 외에 군비 예산규모 및 비종에 따라 추가로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인 등이 신규로 농지를 구입했거나 임차해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 접수 중일 경우 증빙 자료(농지취득자격증명서, 농업경영계획서, 농지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면 농업경영체 미등록 필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접수받는다. 사업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 결과를 제출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녹비작물 종자대와 유기농업자재 및 자재원료 등을 지원한다. 녹비작물 종자는 ha당 헤어리베치 60kg, 녹비(청)보리 140kg, 호밀 160kg, 자운영 50kg, 수단그라스(조중생종, 만생종) 50kg를 지원하며, 수단그라스는 인삼 재배농가에만 지원한다. 유기농업자재는 유기농업자재 정보시스템에서 정한 기준에 따른 공시 또는 품질인증 자재 등으로 ha당 유기인증은 200만원, 무농약 인증 150만원, 일반 관행농업은 100만원 한도내에서 사업비의 50%를 지원한다.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농지를 중복하여 신청하는 경우는 토양개량 및 작물 생육 목적의 자재 원료와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유기질비료·부숙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을 위한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농업인도 연말까지 빠짐없이 사업을 신청해 내년 농사를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28 13:13:5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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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2024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2억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국도정의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지자체의 행정력을 가늠하는 객관적이고 공신력 있는 평가이며, 성남시는 올해까지 우수, 최우수 등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탁월한 성과를 기록하며 경기도 내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시군종합평가에서는 총 104개의 평가항목으로 특히 뛰어난 성과를 보인 ▲안전 관리 강화 분야 ▲건강 보건 분야 ▲전 계층 일자리 분야 ▲시민 맞춤형 복지 분야 ▲녹색환경 탄소중립 분야 ▲질 높은 돌봄 분야를 포함한 폭넓은 정책에서 대부분 S등급 달성해 100.97점(가점 포함)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성남시 3300여 공직자들은 지표별 업무 특성과 부진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항목 지표에 대해 실적점검과 부진항목 집중관리, 맞춤형 직원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로 목표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목표로 삼은 시민 중심 행정의 가시적 결실이며 전 직원의 헌신과 협력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성남시민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희망도시를 만들어가겠다" 고 말했다.

2024-11-28 13:13: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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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축사지붕 눈 쌓이면 즉시 치워주세요”

해남군은 겨울철 폭설, 강풍, 한파로 인한 가축 피해와 축사 화재 등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농가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지방에 기습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겨울철에는 한파와 대설 등 재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축사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폭설이나 강풍에 파손된 축사는 빠르게 복구하고, 지붕에는 눈이 쌓이지 않도록 쓸어내리며 오래되고 낡은 축사는 내부에 지붕 버팀목을 설치해 지붕이 주저않지 않도록 미리 보완한다. 눈이 쌓여 추운 날씨에는 난방기 등을 이용해 내부 온도를 높여 빨리 녹이고, 축사가 무너진 경우 즉시 가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관리하는 한편 출하시기가 가까워진 가축은 조기 출하를 고려해야 한다. 외부환경이 갑자기 바뀌거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가축의 생산 활동 및 유지에 좋지 않으므로 사료는 평소보다 10% 정도 늘려서 급여한다. 폭설 이후에는 축사 바닥의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볏짚, 톱밥, 왕겨 등을 충분히 깔아주고 축사 옆에 배수로를 깊게 설치해 눈 녹은 물로 인한 습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특히 축산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인 전기 안전점검을 받고, 습기가 있는 곳은 반드시 누전차단기 등을 설치하며, 불량전선 등 노후화 전기 기구는 반드시 교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겨울철 가축 사양관리를 위한 농가의 각별한 관심과 조치가 필요하다"며"축사 화재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겨울철 재해예방을 위한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사전점검 실시와 더불어 재해에 따른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11-28 13:13:2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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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음주폐해예방의 달 합동 캠페인 전개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연성대학교와 함께 지역사회 합동 절주·금연 캠페인을 연성대학교 학생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청소년·대학생 대상 음주 폐해 예방 및 금연 관련 홍보물 배포 ▲음주 고글 체험 ▲절주·금연퀴즈 이벤트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음주 문화와 금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합동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절주와 금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지역사회 캠페인과 더불어 온라인 절주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절주력 3행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절주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쿠폰, 보온텀블러 등 보상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28 13:13: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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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지식재산대전 우수 특허 기업 선정, 특허청장상 수상

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가 27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4년 지식재산대전'에서 우수 특허 기업에 선정,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핵심 특허인 '장 오가노이드와 TNFα 억제제의 병용 요법' 관련, 우수 지식재산 시상 기준인 기술성, 경제적 효과와 사업성은 물론, 국가 산업 발전 기여도가 큰 것으로 평가받아 선정됐다. 특히,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1월, 장 오가노이드와 TNFα 억제제의 병용 요법에 관한 미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해당 특허는 장 오가노이드와 억제제 종류 불문하고 권리 범위에 포함하는 원천 특허 성격으로, 2043년 3월까지 독점 확보권을 보장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상무는 "이번 우수 특허 기업 선정은 기업이 나아갈 바를 더욱 명확하게 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 치료 기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을 창출, 확장하며 국내 바이오헬스 시장을 견인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특허 관련한 재생 치료제 아톰(ATORM)-C는 2024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전시 중이다. 해당 전시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C 홀에서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4-11-28 13:12: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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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도로명 부여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신설 도로에 대해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8일 총 26개의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됐다. 도로명 부여 과정에서 평택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리집, 사회관계망(SNS), 거리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로명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총 1159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817명이 개발사업명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를 바탕으로 '브레인시티로, 브레인산단로' 등 사업명 기반의 도로명을 다수 부여했다. 또한 옛 지명을 활용한 '백현대로', '여의실로'와 같은 도로명을 부여해 시민들의 정서와 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했으며,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미래로'도 새롭게 부여했다. 이와 함께, 일부 도로구간이 폐쇄된 '장안외길' 등 7개 구간의 도로는 도로구간이 변경됐으며, 한경국립대학교 인근 예비도로명 '대학로'는 '한경대학로'로 변경 심의됐으며, 추가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과 지역의 역사를 반영한 도로명 부여를 통해 주민들에게 친숙한 주소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도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다.

2024-11-28 13:12: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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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에코프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6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SR in the Community)'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에코프로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등 사회복지단체와 충청북도, 경상북도, 청주시, 포항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여러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에코프로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 지역 어린이 등 6000여 명이 참여한 환경 축제 '제3회 에코그린데이'도 개최한 바 있다. 에코그린데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 가족 축제로 자리잡았다. 지역 내 저소득 출산가정에게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마더박스 전달 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146가구, 약 2억8500만 원어치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에코프로는 장애인에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을 창단해 6년째 운영 중이다. 온누리스포츠단 소속 선수 총 52명은 지난 10월에 열린 제44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해 금메달 8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두고, 경북 포항에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에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돼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6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이 되어 영광스럽다"며 "지역을 토대로 대기업으로 성장한 에코프로는 '기업시민'의 일원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11-28 13:12:1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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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정복 시장, 대설특보 속 제설 현장 점검

인천광역시가 대설특보 속에서 제설 현장을 방문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11월 28일 오전 남동구 간석3동 일원 제설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새벽부터 이어진 대설특보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길병원사거리에서 제설 차량에 탑승해 간석오거리까지 이동하며 주요 도로의 제설작업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한 작업과 신속한 대처를 당부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남동구청장과 함께 인천교통공사 인근 마을길 제설 현장을 방문해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을 만나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시민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철저한 제설과 긴급 상황에 대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설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도 협력과 이해를 요청했다. 이후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대설로 인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유 시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이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라며, 효율적인 관제와 즉각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통합재난상황실(IDC)을 방문해 시민안전본부장으로부터 대설 대응 상황과 긴급 복구 체계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겨울철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유정복 시장은 "11월 유례없는 폭설 속에 시민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공직자가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제설제 비축량과 향후 소요량을 철저히 점검해 제설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쌓인 눈으로 인해 체육시설,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의 붕괴 위험이 큰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설특보는 11월 27일 새벽 3시 인천과 옹진군 지역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1시 40분에는 인천 전역에 대설경보 발효(옹진군은 21:10분)됐다. 인천시는 11월 26일 대설 예비특보 발표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비상 1단계 및 2단계를 가동해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설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1월 28일 오전 10시 인천과 옹진은 대설경보가, 강화는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2024-11-28 13:11: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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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폭설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평택시는 27일 평택시 대설경보 발효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하였다.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길 교통혼잡 대비 주요 도로 제설 대책 추진 ▲마을버스 운행사항 점검 ▲적설 취약 구조물(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 축사, 노후주택) 점검 추진 등 시민 불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지시하였다. 시는 26일 16시 대설 예비특보 발효부터 안전총괄과, 도로관리과, 읍면동 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고 제설 장비 78대, 자동 염수분사장치 20개소를 가용하여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임종철 부시장은 "이번 폭설은 특히 수분이 많은 습설로 눈이 많이 쌓였을 때 붕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주거용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등 거주 취약자의 안전 확인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지시했다. 시는 29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 도로결빙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붕 제설 시 낙상과 붕괴 사고우려가 높은 만큼 시설물 관리자분들은 안전 유의하며 붕괴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위험 시설에서는 즉시 대피할 것을 강조했다.

2024-11-28 13:10: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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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포항시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소속 8개 회원사(이하 파트너사)가 28일 총 1억 5,3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포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청에서 진행한 이날 기탁식에는 ▲(주)광양기업(5,173만 원) ▲(주)광희(2,500만 원) ▲(주)포렌(2,080만 원) ▲(주)화인(1,500만 원) ▲㈜포스플레이트(1,480만 원) ▲(주)동후(1,100만 원) ▲㈜태운(900만 원) ▲(주)신진기업(620만 원) 등 8개 기업이 동참해 포항과 광양 간 상생의 가치를 실천했다. 이광용 회장은 "광양과 포항은 동종 업계를 품고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파트너로, 자매도시 포항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파트너사 임직원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지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원사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포항시와 광양시가 더욱 협력하며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포항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장단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파트너사들의 기부 동참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포항시는 광양제철소를 직접 방문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으며, 이에 대한 화답으로 파트너사들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가 이어지며 양 지역 간 릴레이 기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두 도시 회원사들의 릴레이 기부는 올 한 해 기업체 중심의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큰 기여를 했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사례를 만들면서 지역 간의 지속 가능한 협력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4-11-28 13:10:05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