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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상의 조찬 세미나 연계 산업·기술 지원 홍보 실시

양산시는 26일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산업·기술 혁신 사업의 홍보를 위해 양산상공회의소를 찾아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양산상의에서 개최되는 조찬 세미나는 양산시 주요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갖는 소통의 장인 만큼, 양산시 산업·기술 혁신 사업 홍보의 필요성과 효과성이 크다는 판단 아래 진행하게 됐다. 이날 홍보 활동에 포함된 산업·기술 혁신 사업의 내용은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과 기업 지원사업을 망라해 구성됐다. 지역에 구축되는 산업 기반에 대한 정보와 장비 활용 범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양산시는 연말 '2024 양산시 R&BD기관 성과 공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양산시 추진 사업을 통한 기업 성장 사례를 공유하면서 참석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양산시가 추진하는 산업·기술 혁신 사업을 다시 한번 홍보해 지역 산업의 공고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추진하는 산업·기술 혁신사업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공적인 성장을 통해 그 빛을 발할 수 있다"며 "우리 시는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제품·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4:30:0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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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이차전지 산업, 한때의 주춤이 영원한 멈춤은 아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차전지는 모든 산업의 중심에 자리 잡은 것처럼 보였다. 전기차와의 시너지 효과로 '미래를 바꿀 핵심 기술'이라 평가받았으며 업계는 빠르게 발전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사뭇 다르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할 때 배터리사들은 대거 투자를 늘렸으나 현재 캐즘(수요 정체기)의 충격 여파를 크게 받고 있다. 게다가 최근 일부 전기차 화재 사고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키워 배터리에 대한 신뢰도까지 흔들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이차전지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 발짝 물러나 다시 바라봐야 할 것이 있다. 모든 산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순항만 했는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공적인 기업이나 산업도 모두 위기의 순간을 겪었다. 그리고 그 위기는 곧 변화를 위한 기회가 됐다. 이차전지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 업계가 겉보기엔 정체 상태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기다. 우리는 이차전지가 단순히 '잘 나가던 산업에서 위기를 맞았다'는 시선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차전지는 단지 전기차에 국한된 기술이 아니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그 이상을 넘어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중심에 있는 셈이다. 국내 배터리사들은 각국의 기술 개발 경쟁 속에서 여전히 글로벌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금의 어려움은 이 경쟁을 더 견고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현재의 위기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한 과정일 뿐이라는 것이다. 실적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이차전지의 가치까지 폄하될 수는 없다. 산업은 늘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가 있다. 그러나 그 길을 닦아가며 내일의 설계도를 그리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향하게 된다. 이차전지 산업 역시 지금 그 길을 걷고 있다. 기업의 성과나 몇몇 문제에 주목하며 업계를 비판하기보다는 이차전지가 환경과 사회를 위해 어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 당장은 길 위에서 흔들릴지라도, 끝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의 설계도를 선물할 것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1-26 14:29:1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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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직장인 여성 힐링프로그램 ‘워킹맘데이’ 호응

강진군이 지난 23일 일과 양육에 지친 직장인 여성을 위한 '워킹맘데이' 프로그램을 강진군과 전북 전주시에서 진행했다. 워킹맘은 강진군에서 원데이 클래스 후 휴식 시간을 갖고, 아빠와 자녀들은 전주시로 이동해 어린이창의체험관과 동물원, 드림랜드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워킹맘데이는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워킹맘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 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워킹맘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 등 주어진 역할이 많아 주말에도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없어 스트레스가 쌓여도 해소할 틈이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육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아빠는 "자녀 양육에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었다"며 "워킹맘데이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공동육아가 보편화된 시대이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주어지는 가사 및 양육부담의 무게가 크다"며 "여성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단체 교육지원, 여성동아리 지원, 직장인여성 취미교실 운영, 여성대학 운영 등 여성의 권익증진 및 복지향상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24-11-26 14:28:0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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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성료

밀양시는 지난 25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4년 밀양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한 의지와 단합된 모습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1만 4000여 명의 밀양시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침체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사기를 북돋아 연대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병구 밀양시장, 박상웅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및 각종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공연 ▲기념식 ▲우수 모범 소상공인 표창 ▲경품 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신영철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용기를 갖고 슬기롭게 극복해 주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연합회도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경영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1만 4000여 명의 밀양시 소상공인들의 구심점인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의 지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각종 현안 해결, 지원제도 확충 등 소상공인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9년 6월 15일 설립된 뒤 소상공인 기본법에 따라 지역 내 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확충 및 자생력 강화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24-11-26 14:27:4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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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예산 지원 3년 제한 풀어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의 예산 지원 '3년 제한' 규정을 풀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냈다고 용인특례시가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지방정부가 장애인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대한 교육부 지원 최대 3년이란 기한 제한 규정을 풀어달라고 장상윤 당시 교육부차관(현 대통령실 사회수석)에게 요청해 관철한 바 있다. 그런데 예산편성권을 지닌 기획재정부가 교육부 결정과는 달리 '계속사업은 최대 3년 지원이 원칙'이라고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을 3년 이상 진행하는 지방정부에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어렵다고 용인특례시에 통보하자 이상일 시장이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3년이 넘는 지방정부의 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국비 계속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관계 형성이나 지식·기능 습득에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경계선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통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왔다. 시는 장애인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돼야 하며, 장애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용인특례시 등록 장애인은 지난 2017년 3만 3,071명에서 2020년 3만 6,491명으로, 올해 10월 말엔 3만 7,652명으로 늘어났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0월 장상윤 당시 교육부 차관을 만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대한 교육부의 국비 지원 3년 제한 규정 개정을 요청했고, 교육부는 타당성을 인정해 3년 제한을 철폐했다. 당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진행해 온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장애인들은 대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이 시장은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은 공문을 통해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계속사업 3년 지원 원칙'에 의해 용인특례시를 포함한 (사업) 3년 차 이상의 지방자치단체는 정부 지원 예산액이 적은 '특성화 지원' 분야 외에는 기존의 계속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알려 왔다"며 "기획재정부 결정으로 3년차 이상 장애인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예산 지원이 중단된다면 기존에 잘 구축되었던 장애인 평생교육 네트워크 및 프로그램이 부실해질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시장은 또 "기획재정부는 그동안 '어린이집 지원 사업'이나 '노인복지시설 지원 사업'과 같이 장기적인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외적인 지원을 계속해 온 바가 있다"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역시 단순한 평생교육 사업이 아닌 복지적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적 자립과 평등한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년 차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획재정부가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최 장관에게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024-11-26 14:27:14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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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서스틴베스트 ESG 종합평가 2년 연속 'AA등급'

iM뱅크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6년 설립된 국내 ESG 전문기관으로,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두 번에 걸쳐 상장·비상장 1300여개의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한다. iM뱅크는 서스틴베스트가 진행한 2024년 ESG 종합평가에서 환경 혁신 활동,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ESG경영 인프라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 iM뱅크는 2023년 황병우 은행장 취임 이후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다'는 목표 하에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ESG 전담 조직 신설, ESG 업무 규정을 제·개정해 경영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2024년 시중은행 전환 후 은행장의 적극적인 ESG 경영활동 추진 의지를 반영해 ESG경영 인프라 구축 전반 및 지역민 편의 및 지역 동반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는 활동에 집중했다. 또한 ESG통합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023년 ESG통합시스템을 개발 및 도입했고, 올해는 차주 인게이지먼트, K-Taxonomy 심사결과 등록 시스템, 시각화 프로그램을 활용한 주요 지표 시각화 등을 추가로 개발 완료해 체계적인 ESG 경영 인프라를 갖추는 데 힘쓰고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2023년도에 이어 2024년에도 ESG 종합평가 결과 최고등급을 받은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책임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1-26 14:27:1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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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문화관광재단, 가을운동회 ‘올스타전’ 개최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8일 영덕 청년들을 결집하고 연결하는 청년문화네트워킹파티 <깔롱쌀롱> 프로그램의 하나로,'올스타전'운동회를 강구활력건강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으로 3년째 야심차게 진행 중인 <깔롱쌀롱>은 취업이나 창업 등 여러 사유로 영덕에서 생활하는 청춘남녀들을 모아 즐거운 단체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고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인구 소멸 지역 영덕에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올해 남녀 40명으로 출발한 <깔롱쌀롱> 3기는 지난 6월 설레는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매달 커스텀 향수, 꽃꽂이, 베이킹, 칵테일 등 원데이클래스와 1박2일'깔롱서핑데이'같은 다채로운 단체활동을 통해 친밀도를 높이고 유대감을 다졌다. 특히 6월 이후부터 월 1회 이상 조별 모임을 유도해 현재까지 약 25회 소규모 만남이 이뤄졌고 10월부터는 각 조별로 원하는 활동을 기획, 운영하는 자발적인 참여도 자리잡았다. 올해 <깔롱쌀롱> 단체활동의 분기점이 될'올스타전'운동회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그동안 <깔롱쌀롱>에 참여했던 1, 2, 3기 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하다. 지난 기수와 현재 기수의 대결은 참여자들 모두 가장 흥미롭게 기대하는 점이다. 이번 <깔롱쌀롱> 올스타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명랑운동회에서는'모여라 123', 버블슈트 대결 등 몸을 활용하는 종목을 다양하게 준비했고 2부에서는 미션 게임과 컬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막판뒤집기가 가능한 레크레이션 게임도 마련돼 있어서 전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올스타전'이후 <깔롱쌀롱>은 12월 단체활동'메리깔롱크리스마스'를 끝으로 2024년 3기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한 해 동안 함께 했던 여러 활동들을 되돌아보고 의미 있는 마지막 추억도 만들 예정이다. 2년째 <깔롱쌀롱>을 운영하는 재단 담당자는"<깔롱쌀롱>이 해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졌다는 걸 실감한다"며"<깔롱쌀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을 주고받는 것을 많이 보았다. 앞으로도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청년들이 행복한 영덕, 건강한 청년문화가 살아있는 영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024-11-26 14:27:0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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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년여간 '스토킹 피해자' 439명 일상 회복 지원

서울시는 지난 1년여간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 센터를 통해 439명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 센터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부터 피해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간 경호와 이주비, 가해자를 처벌하는 법률·소송 등을 지원한다. 시는 작년 9월 전국 최초로 스토킹 피해자를 돕기 위한 전담 조직인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 사업단'을 출범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는 사업단을 원스톱 지원 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센터의 피해 지원 건수는 총 3666건에 달했다. 유형별로는 심리 상담·법률 지원·의료 지원 등 일상 회복 319건, 민간 경호·긴급 주거 시설 지원을 비롯한 안전 지원 144건, 피해 상담·사후 관리 3203건으로 집계됐다. 센터가 이용자 피해 실태를 분석한 결과 가해자의 65.1%가 전 연인이었다. 피해 유형은 통신 매체를 이용한 괴롭힘(34%),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30.1%), 접근 또는 따라다니는 행위(23.9%) 등이었다. 또 피해자 10명 중 7명은 교제 폭력, 협박, 폭행 등의 추가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스토킹은 폭력, 살인 등 강력 범죄가 동반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피해자가 심리적·신체적으로 더욱 힘든 상태"라며 "시는 피해자 한 분 한 분 세심한 지원으로 이들이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4:26: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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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이지석 교수팀, 은닉형 위조 방지 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지석 교수팀은 은 나노 입자를 이용한 은닉형 위조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지석 교수는 "기업이 하자가 발생한 자사 제품이 불법 복제 제품이 아닌지를 판단해 고객에게 알릴 때나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필요한 고가의 예술품, 군수품 위조 방지 등에 유망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개발된 기술은 은 나노입자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변색 되는 단점을 역으로 활용한 기술이다. 발색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고분자 그물에 은 나노입자를 가둬 나노입자의 성장을 조절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그물 크기가 크면 은 나노입자 크기가 커져 노란색에 가까운 빛, 그물 크기가 작으면 입자 크기가 작아지고 빨간빛을 띠게 된다. 성분 배합에 따라 자외선을 쪼였을 때 고분자 그물의 촘촘함과 은 나노입자의 발색이 달라진다. 연구팀은 이 은 나노입자가 포함된 고분자 구조체를 픽셀 삼아 고해상도 발색 이미지를 만들었다. 기존 공정보다 제작 시간을 1/10로 단축한 자동화된 광식각 프린팅 공정으로 반 명함 크기보다 큰 앵무새 이미지를 30분 안에 찍어냈다. 디지털 방식 공정을 이용하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이미지를 컬러 프린팅할 수 있으며 채도와 색조 또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또 고분자 구조체를 빨강, 노랑, 파랑 바코드 형태로 배열하는 방식으로도 위조 방지 정보를 만들 수 있다. 자외선 노출 시간에 따라 발색이 달라져 시간 정보 또 바코드에 저장된다. 시간 정보까지 이용하면 3원색을 이용한 배열 조합보다 정보량이 1000배 이상 늘어 최대 303까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색상 종류를 늘리기 위한 추가적인 합성 과정이 필요 없고 바코드 입자를 연속적으로 배열해 이미지를 만들면 사실상 정보의 양을 무한대로 늘릴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해 바코드의 시간 정보까지 판독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판도 신뢰도 또 98.36%까지 올렸다. 인공지능이 재질 배합, UV 노출 시간과 실제 나타난 바코드를 분석해 정품 여부를 판정한다. 제1저자인 유병천 연구원은 "제조 공정이 매우 단순하고 색상 재현성 뛰어나 위조 방지를 비롯한 정보 암호화 시스템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분야 권위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11월 20일 자로 온라인 공개됐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4-11-26 14:26: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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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특등 사과 전국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주관하는 '2024 제10회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포항시의 영일만GAP과수연합회(대표 장종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상)을,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구태환)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GAP 인증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우수관리인증과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생산과 유통 2개 부문으로 나눠 서류 및 현장·발표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포항 사과는 생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장관상과 원장상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관상을 수상한 영일만GAP과수연합회는 북구 흥해읍에서 구성원 수 180명, 재배면적 131㏊, 연간 출하량 1,092톤, 출하 금액 27억 원의 GAP 인증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원장상을 수상한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은 북구 죽장면에서 구성원 수 150명, 재배면적 170㏊, 연간 출하량 3,000톤, 출하 금액 81억 원의 GAP 인증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영일만GAP과수연합회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의 생산자로,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은 생산유통통합조직의 승인형 조직으로 사과 전문품목의 산지 유통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정경원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한 결과 포항시 사과의 출하 확대와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홈쇼핑, 온라인 판매 등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4:26:19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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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베트남 첫 한국형 산업단지 준공

계룡건설은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인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준공식을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계룡건설이 시공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다. 하노이 남동쪽 36㎞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43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컨소시엄과 베트남 기업인 TDH 에코랜드가 공동 투자한 민관협력사업으로 계룡건설이 주요 시공을 담당했다. 이날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준공식에는 산업단지 시공사인 윤길호 계룡건설 사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상욱 LH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계룡건설은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상우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쩐 꾸옥 반 흥옌성장은 축사에서 "계룡건설과 같은 능력 있는 한국기업들의 기술력과 베트남의 유리한 입지를 결합해 흥옌 클린 산업단지 사업과 같은 투자 협력이 많이 발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계룡건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1-26 14:25:35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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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남매 가족 신재협·강한진 부부 ‘포항시 홍보대사’ 위촉

포항시는 26일 지역의 5남매 자녀를 둔 신재협, 강한진 부부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부부는 다둥이가족의 행복을 전파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포항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자녀 양육 경험과 가족의 행복 이야기를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며 육아친화도시 포항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대내외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협 씨는 "포항의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얻어 영광"이라며 "다둥이가족으로서 육아의 보람됨과 자녀의 성장을 바라보며 느끼는 행복을 많은 분들과 공유해 저출생 극복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다복한 가정을 이루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부부가 포항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대감이 높다"며 "저출생 문제는 재정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시민들이 출산 장려 정책에 공감하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폭넓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출산양육 가이드북 제작,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다둥이가족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육아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다둥이가족의 아버지 신재협 씨는 지난 2023년 포항MBC 근로자 가요제 '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싱글앨범 '구룡포 사랑'을 발표하며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24-11-26 14:25: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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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7회 GS풍력발전배 친선 축구대회 및 영양군 축구인의 날 행사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3일 영양군 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영양군 내 축구동호인 선수 및 가족 300명과 GS풍력발전대표 및 관계임원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GS풍력발전배 친선 축구대회 및 영양군 축구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권도원 영양군 축구협회장이 "안전사고 없이, 경쟁보다는 존중과 배려, 승패보다는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했다."라고 밝혔듯 서로가 존중하고 함께 즐기는 화합하는 대회였다. 같은 날 영양군 축구인의 날 행사에서 영양군 축구협회는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지역엘리트 축구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축구 인재육성에 힘을 보탰고, 지난 8월 모집을 시작해 현재 43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영양군 여성축구단(영양군 골때리는 그녀들)에 유니폼을 증정하며 격려했다. 여성축구단원들은 이날 증정받은 유니폼을 입고 시범경기를 하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대회에 참가한 축구동호인들에게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GS풍력발전 김수연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로 영양군 축구인들이 화합하고 이보다 더 나아가 영양군과 GS풍력발전이 화합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24-11-26 14:24:59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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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2024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 실시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지난 11월 25일(월) 경주 원더스페이스 및 애슐리퀸즈에서 영양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18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우리들의 원더풀한 하루'를 운영했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에게 도시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 적응행동 기술 습득 및 여가생활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주 원더스페이스에서는 다양한 실내 놀이시설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여가생활기술을 습득하였으며, 애슐리퀸즈 경주점에서의 도시문화체험에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음식을 선택하여 먹는 경험을 통해 독립적으로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적응능력 및 자립생활기술을 함양하였다. 김유희 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에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14:24:2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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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범어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헙력체계 구축

부산시는 26일 오후 3시 범어사에서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정오 대한불교조계종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윤일현 금정구청장, 강종인 금정산시민추진본부 대표가 참석한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2006년에 처음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2014년에 국립공원 지정을 바라는 10만 명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시민 염원이 본격화됐다. 이에 시는 2019년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공식 건의했으나 이후 범어사, 경남도, 양산시, 부산 6개 자치구, 주민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의 과정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혀 십 수년간 답보 상태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범어사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가치 있는 일로 여기고 전향적인 입장을 표함으로써 국립공원 지정에 전환점을 맞았으며, 시민들의 한결같은 열망과 노력 덕분에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속도감이 더해지고 있다. 시와 범어사 등 관계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공식적으로 동의하고, 범어사의 수행환경 보전과 발전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금정산과 범어사의 상생 발전을 위해 ▲부산의 진산(眞山)인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 동의 및 상호 협력 ▲범어사의 수행 환경 보전과 산불 예방을 위한 숲길 및 탐방로 개설 지원 ▲범어사와 그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 수립 등 상호 공동 노력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금정산이 2021년 9월 환경부 타당성 조사 결과 전국 국립공원 최상위 수준의 문화자원과 수려한 자연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돼 국립공원 지정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도심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금정산에는 삼국유사, 금정산성, 범어사 등나무 군락 등 63점의 국가 지정 문화자원 등이 있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주민 자긍심 고취, 방문객 증가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뛰어난 자연 환경과 문화자원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할 수 있어 미래 세대에 지속 가능한 푸른 도시 부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자연공원법' 국립공원의 지정 절차에 따라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열람공고를 진행하며 앞으로 주민공청회(12월 11일), 관계부처 협의,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5년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차례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범어사 정오 주지스님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지역 사회와 시민들을 위해 매우 가치 있는 일로 기대와 확신을 가지며 미력하지만 이 뜻깊은 일에 범어사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금정산과 범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과 사찰로 자리매김해 부산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대외적으로도 널리 알림으로써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부산에 더 힘이 실릴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여기 계신 모두가 끝까지 뜻을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6 14:24:1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