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함양군, 의료 취약지역 ‘놀이형 치매 예방실’ 개소식 개최

함양군은 31일 오전 10시 안의면 동보보건진료소에서 의료 취약지역 '놀이형 치매 예방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을 통해 확보된 12억원의 예산으로 함양군 치매안심센터와 11개 보건진료소에 가상 현실(VR) 기반의 치매 예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놀이형 치매 예방실에서는 가상 현실을 기반으로 한 인지 기능 훈련, 신체 기능 훈련 등의 건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기록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지원한다. 함양군민은 놀이형 치매 예방실에서 치매 예방과 체력 증진 등 인지 기능 훈련, 신체 기능 훈련 등의 건강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기록 관리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훈련 콘텐츠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가상 현실 공간에서 일상생활 훈련을 통한 인지 기능 향상과 신체 동작 훈련을 통해 신체 기능을 강화,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 군수는 "의료 취약지역인 우리 군이 치매안심센터와 보건 진료소를 자유롭게 방문해 인지 기능 및 신체 기능 향상 활동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를 할 수 있어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 향상에 기대된다"며 "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이용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10-31 16:48:3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 2024년 을지연습 경기도 우수기관 선정

화성시가 2024년 을지연습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 경기도 자체 평가단의 평가와 더불어 군 간부출신인 민간 전문평가단의 평가도 병행했다. 화성시는 종합 순위 4위로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화성시는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2024년 을지연습을 통해 화성시와 민·관·군·경·소방 등 13개 유관기관·단체 총 4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대비 국가총력전 연습을 실시하고 국가비상대비태세를 굳건히 확립했다. 특히, ▲전시직제 편성훈련 준비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한 도상연습 ▲북한의 실제 핵 피폭시 화성시·군·소방·경찰 등 유관기관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 전시현안과제 토의 ▲기관장의 참여도 등 각 평가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시현안 과제 토의에서는 실제 전쟁상황을 가정해 북한의 핵 피폭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육군 51사단 소속 화생방 전문가가 실제 핵 피폭 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에 설명하고 실효성 있는 화성시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화성시와 민·관·군·경·소방 등 7개 유관기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한의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을 가정해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실시한 '실제훈련'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른 유관기관 간 통합적 협조체계 구축과 재난위기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역량 제고로 을지연습 평가단의 극찬을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및 러시아 파병 문제 등으로 인한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에서 화성시가 경기도 을지연습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라고 하면서, "이번 을지연습으로 화성시가 수립한 전시대비 충무계획에 따른 각 부서별 전시임무 수행능력이 시스템적으로 기능하는지를 확인한 만큼, 전시대비 국가총력전 준비를 상시 유지해 유사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10-31 16:48:00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김포시, '과학고 유치'에 총력…11월 4일 시민설명회

김포시가 과학고등학교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발전특구'와 '자공고 선정' 등의 성과를 이끌어낸 민선8기 김포시가 이번에는 과학고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오는 11월 4일 오후 4시 김포시청 제3별관 대강당에서 '김포시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시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과학고 유치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김포시민과 함께 과학고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과학고 유치에 관심있는 학부모,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명품교육도시 도약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와 도심항공교통체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등 미래산업과 배경이 조성되고 있는 우리 김포시야말로 미래인재를 키워낼 과학고가 들어설 최적지"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4년 교육부 지정 교육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으며, 김포시 특성에 맞는 미래인재양성 시스템 체제 구축을 위해 연세대와 협력해 첨단융합기술교과 개발에 나서는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번 과학고 김포 유치가 향후 김포시 과학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명문 도시로 안착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1일 김포교육지원청과 '과학고 유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과학고 유치에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11월 초 과학고 유치 신청을 받고 별도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11월말 과학고를 예비 지정할 계획이다.

2024-10-31 16:43:47 윤휘종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2556.15마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하며 2550선까지 밀렸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64포인트(1.45%) 내린 2556.1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5포인트(0.72%) 내린 2575.24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47억원, 32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86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하락 우위를 나타냈다. 유통업(-3.04%), 철강금속(-2.89%), 기계(-2.64%), 의약품(-2.11%), 금융업(-2.09%), 운수장비(-1.67%) 등이 크게 내렸고 섬유의복(2.80%), 음식료품(1.79%), 의료정밀(1.50%) 등은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7%)만 상승했다. 특히 SK하이닉스(-4.64%), 삼성바이오로직스(-2.81%), 현대차(-2.81%), 셀트리온(-2.77%) 등이 크게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으로 연중 강세를 보이던 금융지주사와 삼성물산, SK스퀘어, LG 등 대형 지주사가 하락했다"며 "대형주 하락이 코스피 시가총액 감소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7포인트(0.66%) 상승한 743.06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49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371억원, 기관은 4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6.20%), 리노공업(2.18%), 엔켐(0.52%), HLB(0.46%) 등이 올랐고, 클래시스(-1.93%), 에코프로(-1.74%), 알테오젠(-0.66%)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 내린 1379.9원으로 마쳤다.

2024-10-31 16:35:04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아파트의 미학(美學)]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도심속 숲세권 단지"

최근 방문한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힐이문)'.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신축단지답게 은색의 '힐스테이트 로고가 부각된 커다란 문주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하는 단지의 입구에는 작은 정원이 조성돼 있었다. 힐이문은 지하철 8호선 문정역, 5호선 개롱역에서 걸어서 20분 거리에 있다. 송파법조타운이 도보 20분 거리에 있고 위례신도시가 가까워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누리기가 편리하다. 송파 가든파이브까지 25분, 롯데마트 17분 거리다. 문정초등학교와 중학교, 송파중학교, 문정고등학교 등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정동 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4개동, 1265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 ▲49㎡ ▲59㎡ ▲74㎡ 등 소형 타입 위주로만 공급됐다.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는 입주민을 위해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84㎡는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맞통풍이 가능하고, 환기가 용이하다.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덕트 세척이 가능한 환기 시스템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빗물 재활용 시스템,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시스템, 관리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설치된다. 단지는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 전체를 지하화한 것이 눈에 띄었다. 주차 공간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총 1431대(가구당 1.13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타워형이 위치한 라인에는 커튼월 룩의 외관 디자인을 선보여 단지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은 단지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조각상 '블록 패밀리(Block Family)'는 단순히 조각으로 꾸며지기보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장으로서의 공간을 기대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이고 지나며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됐다. 또 다른 조각상 '행복 찾아 꿈 찾아'는 한적한 물가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름다운 두루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두루미의 검정색 부분을 파스텔톤 붉은색 계열로 바꿔 잔디 공간과도 잘 어울린다. 모든 감상자들이 각자 원하는 꿈과 행복을 찾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작품이다. 작품 옆에는 수생비오톱이 있었다. 깨끗한 물에서 다양한 수생식물이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어놨다. 곤충과 나비와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터전을 만들고 여러 식물을 심었다. 휴게 공간도 함께 만들어 자연 경관을 보며 휴식할 수 있다. 숲세권 아파트로서 단지 내 소나무, 대왕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가 심어져 있는 웰니스가든, 그리고 단지 바로 앞에 장지공원이 있어 근처 외곽 순환도로의 소음과 분진을 차단한다. 동심 가득한 놀이요소와 공간 연출로 아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어린이에 대한 배려도 엿보였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시니어룸 등이 있다. 어린이집도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만들어주고 있었다./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10-31 16:33:54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AI 덕분에" MS·메타, 시장 예상치 넘은 3분기 호실적

마이크로소프트(MS)와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MS는 올해 3분기 655억9000만 달러(90조5601억원)의 매출과 3.30달러(4556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 시각)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MS의 매출 예상치는 645억1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3.10달러였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총 순이익은 246억7000만달러로 11% 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가 시장 예상치인 29.4%를 크게 웃돈 33%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이번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애저와 윈도 서버 등을 포함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40억9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240억2000만 달러보다 높았다.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MS 측은 오픈AI의 최신 AI 모델인 'o1'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탑재하면서 애저의 시장 점유율 상승을 AI가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실적을 함께 발표한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메타)도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메타는 3분기에 405억9000만 달러(약 56조426억원)의 매출과 6.03달러(약 8325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는 매출 402억9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5.25달러였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9% 늘었고, 총 순이익은 35% 증가한 157억달러를 기록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AI에 대한 투자'를 매출 증가 이유로 꼽으며 "AI 투자에는 대규모의 인프라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메타가 주력하고 있는 가상현실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을 포함하는 리얼리티 랩스 부문 매출은 29% 늘어난 2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44억달러로 집계돼 2020년 이후 이 부문 누적 손실은 580억달러로 불어났다.

2024-10-31 16:29:56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1768억원…전년比 3.7%↑

DL이앤씨는 3분기 영업이익이 1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당초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매출은 1조 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증가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2조 91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에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수주 실적이 포함되었던 기저효과의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6%이상 증가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는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들을 선별 수주해 어려운 업황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주택사업본부는 지난 7월 초 공사비 3817억원 규모의 잠실우성 4차 주택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올렸다. 이어 8월 말에는 공사비 4385억원 규모의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서울 강남권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이후 10월에도 3607억원 규모의 자양7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가 1조원을 돌파했다. 향후에도 한남 5구역 등 서울지역의 주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토목사업본부도 8월에 공사비 4818억원 규모의 영동 양수 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국내 건설사 중 수력발전 및 댐 시공 분야 최다 실적을 보유한 저력을 과시했다. 플랜트사업본부 역시 10월 들어 2546억원 규모의 분당복합화력발전 현대화사업 1블록 공사 수주에 성공했고, 연말까지 약 2조원 규모의 추가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소형모듈원전(SMR)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미국의 엑스에너지가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 아마존과 대규모 투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SMR 시장에서의 성과도 빠르게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지표로는 3분기 원가율이 직전 분기 대비 2.4% 포인트 개선된 87.8%를 기록했다. 100% 자회사인 DL건설도 92.2%로 직전 분기 대비 3.4%포인트 개선됐다. DL이앤씨의 3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4.2%이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 2366억원, 순현금 1조 308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장기화된 부동산 경기 침체와 수익성 악화로 건설업계가 모두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DL이앤씨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탄탄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담보된 양질의 신규 수주를 이어가면서, 향후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31 16:23:52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지방세 체납 징수 보고회 개최…‘카카오 알림톡’ 활용해 효율화

고양시는 지난 29일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고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박원석 제1부시장 주재로 시청 징수과와 구청 세무부서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내년에 도입 예정인 '원스톱 모바일 전자문서 시스템'의 세입 증대 효과와 다양한 세입 분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체납고지서와 안내문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과 징수율 향상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숨은 세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라며, "미비점을 보완해 고양시 체납징수 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석 제1부시장은 "국내외 경기 불안 속에서도 세입 증대에 힘써주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이 체납 징수율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지방세 체납액 813억 원 중 228억 원(28%)을 징수해 경기도 내 상위 10개 시·군 중 징수율 1위를 기록했으며, 2년 연속 경기도 체납정리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반기에는 11월 말까지 341억 원 추가 징수를 목표로 체납 정리 집중 기간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오는 11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전국 지자체 합동 공매행사에 참여해 압류 물품 약 850여 점을 공개 매각할 예정이다.

2024-10-31 16:21:28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화성시 마을공동체, 2024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 우수사례 선정

화성시 마을공동체 '동탄마을공동체'와 '상상나누리'가 29일 '2024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경기도지사상과 도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민이 행복한 마을, 마을이 행복한 경기'를 주제로 진행된 경기마을공동체 한마당은 경기도 내 귀감이 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총 57개의 우수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심사와 31개 시군의 행정, 지원기관, 마을활동가로 구성된 총 93명의 청중평가단이 주민참여도, 지역 특성화, 삶의 질 개선, 지역사회 기여도에 따라 최종 선정했다. 화성시에서는 소통자치과 최은아 마을공동체팀장, 송현중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정봉주 마을만들기화성시민네트워크 사무국장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했다. 동탄마을공동체는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린 생태·역사·길을 '주민의 힘으로 복원'하는 것부터 마을 공유공간을 만들어 인문학·영화·책으로 '마을을 만나는 일'에 이르기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등 신도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취향·욕구·관심을 배려하는 창의적 공동체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상나누리'는 화성시 관내 공동주택 관리소장들의 네트워크 모임으로, 이웃과 더불어 누구나 행복한 아파트 마을공동체를 위해 자발적인 학습과 멘토-멘티 활동을 하고 있다. '관리소장도 마을의 구성원'이라는 생각으로 관리규약 개정, 공동체 활성화 기금 조성, 마을동아리 활동 지원 등 공동체 기반의 공동주택 활성화를 위한 각종 주민 지원활동과 정책 제안도 하고 있다. 오현문 소통자치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우수한 공동체 사례가 지역으로 확산되고, 이웃과 더불어 지역의 이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 마을활동가가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시는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1 16:21:1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이만희 총회장, 115기 수료생 축사 통해 성경 교육의 중요성 강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총원장 탄영진)가 30일 청주에서 '115기 11만 연합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 11만1628명을 배출하며 단일 교단으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예정 장소 대관 취소에 따라 신천지 청주교회로 변경되어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입국한 수료생들과 종교 인사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식 설교에서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 전권을 깊이 있게 다룬다. 이러한 성경적 이해를 통해 우리나라가 더욱 빛나는 나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협력과 화합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115기 수료식은 2019년 이후 네 번째로 10만 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교육 시스템의 성과를 입증했다. 행사장에서는 철저한 안전과 질서 유지로 행사가 원만히 진행되었다. 수료생 중에는 3377명의 목회자도 포함되었으며, 각국에서 온 해외 수료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행사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행사의 일부는 청주교회 외에도 전국 신천지예수교회와 해외 지부에서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되었다. 이 총회장은 수료생들에게 "생명나무의 열매처럼 매월 발전하고 성장하는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건네며, "모든 사람에게 받은 말씀을 나누며 선행으로 신앙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수료 소감을 발표한 한 수료생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체계적인 성경 교육 덕분에 교회 내 신앙생활이 활발해졌고, 성도들도 즐겁게 예배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배 참여와 전도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하며, 신천지예수교회와의 협력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사전 설문에서 선교센터 교육 내용과 시스템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수료시험 평균 점수는 96.5점으로 나타나 신천지예수교회의 교육 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수료생들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수료시험을 통과한 이들"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가 빠르게 성장한 비결은 성경에 기반한 독보적인 교육 시스템 덕분"이라고 전했다.

2024-10-31 16:21:04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의회, 영일만 해양환경 이슈 세미나 개최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블루오션'(대표 김만호 의원)은 31일 오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영일만 해양환경 이슈 세미나 - 이차 전지 염폐수를 중심으로"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발생하는 염폐수 처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8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고농도 폐수가 생태독성 기준을 초과해 경북도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은 바 있으며, 블루오션은 이와 관련해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장인 안양대 해양바이오공학과 류종성 교수를 초대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를 한 류종성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이 포항 경제 발전에 기여하지만 염폐수 등의 환경 문제가 심각한 만큼 영일만의 해양환경 오염에 치명적이다"라며 "포항시에서 이차전지 산업을 확장함과 동시에 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블루오션 소속 의원들은 해양생태계 보전과 이차전지 산업의 공존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으며, 이차전지 산업의 현황과 포항시의 역할, 염폐수 발생 과정과 특성, 해양 생태계 영향, 현행 처리 방식의 문제점, 환경부 가이드라인 부재에 따른 문제와 해결 방안, 그리고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함께 논의했다. 포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블루오션은' 2023년 결성됐으며, 기후정의 실현 및 환경문제 연구를 위해 김만호 대표 의원을 비롯해 박희정, 김상민, 박칠용, 최광열, 김은주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군산시의회와 이차전지 염폐수 문제와 관련해 간담회를 갖는 등 새만금개발공사를 방문해 군산시의 이차전지 관련 사업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기도 했다. 연구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만호 의원은 "이차전지 산업 육성과 환경 보호의 균형을 위해 정부, 기업,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포항시민의 환경권과 지역 경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루오션'은 다음달 12일 안동대학교 신소재에너지공학트랙 김영환 교수를 모시고 "영일만 해양환경 이슈 2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10-31 16:20:49 최지웅 기자
기사사진
인천광역시교육청, 인현동 화재 참사 25주기 추모식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현동 화재 참사 25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추모식을 30일 개최했다. 올해는 인현동 화재 참사 25주기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유가족을 비롯한 추모객들과 함께 팔미도 해상 인근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해상에서의 추모제를 위해 인천교육청은 인천해양경찰청, 인천중부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한 추모제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오후 3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유가족, 도성훈 교육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헌화와 묵념, 도성훈 교육감의 추모사, 유족회 추모 시 낭송과 추모 공연, 유족회 대표의 회고사 등으로 진행된 추모식은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추모식 이후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박혜경 무용가의 추모 공연'가슴에 묻다'가 진행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인천시민과 학생들이 인현동 화재 참사를 기억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마음을 간직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 결대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여 35만 학생들의 꿈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2024-10-31 16:19:4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