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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 부산시 청소년정책 대회 ‘금상’ 수상

기장군은 최근 개최한 '2024 부산시 청소년정책 제안대회'에서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금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 주최 및 부산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지난 26일 부산YMCA에서 개최됐다.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부산 지역 청소년 10개 팀이 '청소년의 인권 향상을 위한 부산'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언어뷰즈'라는 팀명으로 참가해 '정말! 정(正)말이야~!'란 제목으로 청소년 언어폭력 문화 개선 방안인 '부산 청소년 바른말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자신 있고 발랄한 발표로 참여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참여한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이번 정책 제안 공모를 통해 사회 문제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표출하면서 청소년의 정체성을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인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청소년 정책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청소년참여위원회 등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을 지원하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과 참여를 보장하고 있으며 ▲청소년 권리·참여캠프 운영 ▲달밤달초 청소년 어울마당 ▲기장-무주 간 청소년 교류 사업 등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4-10-31 16:19: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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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2024 제물포 웨이브 마켓' 3회차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월 2일부터~3일까지 양일간 상상플랫폼과 1883 개항광장 일대에서 '2024 제물포 웨이브 마켓' 3회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66개 인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하여 핸드메이드 상품과 공예품, 인천 특산품 등을 소개하는 팝업 부스를 선보인다. 행사 장소는 상상플랫폼 내부에서 1883 개항광장까지 확대되어 가구, 장신구, 의류, 소품류 등의 빈티지 마켓도 추가 될 예정이다. 마켓 이외에도 상상플랫폼 도슨트 투어와 버스킹 공연, 스케이트 보드 체험 등이 시간대별로 운영되며, 라이브 페인팅 공연, 어반스케치 등의 다채로운 상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이벤트도 준비했다. 쿠폰(보물) 찾기와 스탬프 이벤트 참여자 대상으로 마켓 내 사용할 수 있는 총 20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여 방문객의 소비를 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공사는 '2024 제물포 웨이브 마켓' 종료 후 참여 업체 대상 네트워킹을 진행하여 공동 마케팅과 협력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 쓸 예정이다. 한편,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제물포 웨이브 마켓을 통해 인천 로컬 브랜드의 가치를 확산하고, 그들이 가진 다양성과 독창성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제물포 웨이브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31 16:18: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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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내 최장수 패션쇼 '제35회 대구컬렉션' 개최

대구시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과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제35회 대구컬렉션을 개최한다. 이번 컬렉션은 지역과 서울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여 2025년 S/S 시즌 트렌드를 선보이며, 지역 패션업계의 성장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89년 시작되어 올해 35회를 맞는 대구컬렉션은 국내 최장수 패션디자이너 컬렉션으로, 그동안 전상진, 김우종, 박동준, 김선자, 앙드레김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견 디자이너 브랜드 남희컬렉션(남은영), 구정일꾸뛰르(구정일), CHOIBOKO(최복호)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LUBOO(구화빈), DOBB(도유연), POUM(장재영), MWM(김민석)이 참여해 단독쇼와 연합쇼를 진행한다. 여기에 서울에서 초청된 DOUCAN(최충훈)이 단독쇼를 열어 총 6회의 패션쇼가 펼쳐진다. 패션쇼는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바이어와 VIP 초대석을 포함한 550석 규모로 진행된다. 특별히 사전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패션쇼를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패션센터 2층 로비에는 디자이너별 홍보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작품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부스와 1층 수성여성클럽의 플리마켓이 운영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의 오프닝쇼를 맡은 남희컬렉션의 남은영 디자이너는 "K-패션의 세계적 영향력이 확대되는 만큼, 한국 전통 모티브를 재해석한 작품들로 세계 패션계에서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컬렉션은 35년 동안 국내 최장수 패션쇼로 자리잡아온 뜻깊은 행사"라며, "이를 통해 지역 패션디자이너들이 K-트렌드를 주도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16:18:2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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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프리미엄 캐시미어 '고욜'과 앰버서더 10인의 만남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패셔너블한 3050 여성 크리에이터들이 뭉쳤다. SK스토아는 패션LB(라이선스 브랜드) '고욜(GOYOL)'의 앰버서더 10인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고욜 '앰버서더'는 지난 9월, SK스토아에서 단독 론칭한 몽골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고욜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몽골 3대 프리미엄 캐미시어 브랜드 고욜은 숙련된 장인이 수만 번의 빗질을 통해 추출한 귀한 외몽골산 산양의 속털을 사용한다. 봉제선 없이 한 번의 니팅으로 완성하는 섬세한 홀가먼트 기법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살린 고급 브랜드이다. SK스토아는 장인 정신이 깃든 고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잘 표현하기 위해 '아티스트' 3명과 자신과 자신의 전문성을 사랑하는 3050 여성 크리에이터 10명을 선발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 고욜의 정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아티스트 황다연(순수 미술), 이준(입체 미술), 이정은(세라믹) 씨와 협력한다. 세 아티스트 모두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과 감정을 수공예로 표현하는 예술가다. 고욜 브랜드의 자연미와 고급스러움을 대중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앰버서더' 10인은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 모집 공고를 통해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패션과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은 커리어우먼들이다. SK스토아 윤화진 프로덕트그룹장은 "고욜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3050 세대가 52%로 과반을 넘었다"며 "여러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3050 세대 앰버서더들을 통해 고욜 브랜드에서 느낄 수 있는 '섬세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온전히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31 16:18: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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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개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주관하는 '제27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4)'가 3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지페어 코리아 2024(G-FAIR KOREA 2024)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 전문전시회다. '재밌게 산다'는 슬로건 아래 생활용품, 건강·헬스, 뷰티, 식품 등 소비재에서부터 AI·IT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을 아우르며 폭넓게 확대됐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시회는 ▲건강·헬스관 ▲뷰티관 ▲식품관 ▲생활용품관 ▲미래산업관 등 5개 테마에 532개의 기업이 참여해 612개 부스가 참가하고 해외 30개국 513명과 국내 400명의 구매자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시 부스를 구축하는 등 ESG 경영도 적극 실천했다. 전시회 첫날에는 스타트업 8개사가 선발되어 투자자들 앞에서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소개하는 'IR 피칭데이'가 진행된다. 중국의 왕홍(인플루언서)과 협력해 K-뷰티 제품의 중국 진출을 돕는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도 열린다. 수출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31일부터 이틀간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1 매칭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국내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유통 MD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우수 제품과 기업을 선정하는 'G-FAIR 어워즈'와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소장단이 참여하는 '경기 글로벌 수출전략회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도 모색한다. 참가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샤워플러스(주)는 세계 최초 눈으로 식별 가능한 샤워 정수 필터장치 원천특허 보유 기업이다.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100%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된 이 제품은 수질 개선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이정화 고양특례시 제2부시장, 강성천 경과원장, 고석진 서울본부세관장, 이정훈 코트라디지털무역투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투자자들과 바이어들 역시 유망 기업을 만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강성천 경과원장은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전시회 참가와 현지 VC 대상 G-펀드 투자기업의 IR 활동 등 미국 일정을 마친 직후 곧바로 지페어 개막식으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올해 G-FAIR는 AI와 IT를 포함한 미래산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스타트업 IR 피칭과 라이브커머스 등의 다양한 시도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지페어 코리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지페어 코리아 사무국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31 16:18: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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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청송사과축제 수많은 관광객들 방문

청송군은 지난 30일 개막한 제18회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끝없는 비상"이라는 주제로 11월 3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축제장은 화창한 가을날 덕분에 첫날부터 관광객들이 붐비더니 둘째 날까지도 그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다. 축제 이튿날인 10월 31일에는 축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함성을 자아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고교 씨름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오전 일찍부터 씨름의 진수를 보여주는 멋진 한판 승부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청송골든벨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성황을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과축제에서는 청송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보안관 요원으로 특별활동하며,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을 순찰하면서, 음식점 위생 및 바가지 요금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며 더욱 쾌적한 축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셋째 날인 11월 1일에는 '시니어 한마당', '어르신 가요제', 청소년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특히 오후 6시부터는 손태진, 정서주, 우연이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1월 2일 토요일에는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후 6시부터는 박지현, 박서진, 박미경 등이 출연하는 세계유교문화축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한편 청송사과협회와 아툰팜즈는 블루아가베 사과 마멜레이드를 출시였는데, 11월 2일에는 축제 아툰팜즈 부스에 등장할 펭수의 활약도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에 오시면 대한민국 최고 축제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며, "화창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청송사과축제장에서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16:17:2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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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전기차 시장 성장 전망…K-배터리, 업황 회복 희망 '불씨'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꼈다. 다만 국내 배터리사들의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부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업황이 회복될 수 있다는 관측이 따르는 모양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사들이 3분기 바닥을 찍고 업황 회복세를 맞이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내년 전기차 판매 증가율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한 관측이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전기치·배터리산업'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미국과 유럽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각각 27%, 16%로 내다봤다. 올해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CO2 배출 규제 회피를 위한 판촉 활동이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지난 3분기에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3분기 매출 6조8778억원, 영업이익 448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38.7%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11.6%, 129.5% 증가세를 보였으며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기)을 탈출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 4660억원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177억원으로 전분기(2525억원 손실)보다 대폭 줄어든 규모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지난 28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에 따른 단위당 원가 부담 감소로 IRA 세액공제 효과를 제외하고서도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3분기 영업이익이 12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46.1% 줄었다. 다만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유럽과 아시아 주요 완성차업체(OEM)향 신규 수주 확보, 전력용 '삼성 배터리 박스'(SBB) 1.5출시 등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 캐즘 극복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30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완성차 업체들은 유럽 내 판매차량들의 평균 CO2 배출량을 2021년 대비 15% 감축해야 하는 규제 강화를 충족하기 위해서 올해보다 더 많은 전기차를 생산해야 한다"며 "유럽 내 전기차 정책 지원도 다시 확대하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오는 4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온은 이번 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낼 경우 1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된다. SK온은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3315억원 4601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SK온의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SK온은 이달부터 미국 조지아주 2공장의 포드용 생산라인 일부를 현대차용으로 전환하면서 4분기에는 판매량 확대 및 AMPC 추가 수혜 기대감과 동시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SK엔텀 합병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도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바닥은 지났다고 볼 수 있으나 아직 업계에서는 보수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해 ESS 등 여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31 16:17:1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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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LG전자 현직 전문가 초청 대학생 특강 실시

국립창원대학교 LG전자-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LG전자 현직 전문가들을 초청,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특강을 열어 호응을 끌어냈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기술센터는 2024년 경남 RISE 시범사업을 통해 LG전자 에어솔루션 연구소-국립창원대 협력 연구센터 구축의 필요에 따라 국립창원대에 지난 7월 설립, 대학-기업 연계 지역 성장 모델 및 지역 정주 체계 구축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핵심 목표로 지속적인 LG전자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및 교과 개발, LG전자 수요에 기반한 연구 개발, 이를 통한 LG전자 맞춤형 우수 인력 확보 및 채용 기반을 마련해 LG전자 에어솔루션 연구소의 애로 기술 해결 및 우수 인력 채용으로 연구 인력 지역 정주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그 하나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연구원의 교내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최창영 박사, 최호연 박사가 국립창원대를 방문해 'NX소프트웨어 실습'에 대한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 현업 분야의 NX소프트웨어 전반적인 업무 내용과 해당 소프트웨어 실습 특강을 통해 현업에서 실제 사용되는 내용을 파악하고, 참여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의 현장 중심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국립창원대 LG전자-국립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기술센터 이재선 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LG전자 산업 실무형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실무 인재 양성 체계에 꾸준히 힘쓸 것" 강조했다.

2024-10-31 16:16: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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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남 최초 요양병원 대상 안전한국훈련 실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월 29일(화)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순군청 재난안전상황실·전남제일요양병원·전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3원 중계를 통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남 최초로 요양병원 시설에서 대형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 고위험군 환자 대피 및 인명구조 체계를 점검하였다. 훈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화순군, 화순소방서, 화순경찰서, 호남119특수구조대, 한국전력공사, KT 동광주지점, 해양에너지,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16개 기관에서 총 220명이 참여하였으며, 의용소방대와 안전보안관 80여 명이 참여해 군민이 함께하는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남제일요양병원은 화순 관내 최대 규모의 요양병원으로서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본 훈련에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 장소를 제공해 주신 전남제일요양병원에 감사드리며, 요양병원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화순군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어떠한 재난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31 16:16: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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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391억 투입해‘적성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본격 추진

순창군이 군민들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적성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총사업비 391억원(도비 274억원 포함)을 투입해 취수장과 정수장 증설, 배수지 신설 등 대규모 상수도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순창군은 상수도 공급지역이 확대되고 물 공급이 안 되는 지역에서도 상수도 설치 요청이 이어지면서, 현재의 시설로는 늘어나는 물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소규모 수도시설과 지하수를 사용하는 마을에서 2017년부터 수량 부족과 수질 불량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용수공급 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최근'순창군 수도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적성정수장 증설을 포함한 용수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군은 올해 말까지 적성정수장 증설을 위한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적성정수장의 용수 공급능력은 하루 5,000톤에서 9,000톤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를 통해 2035년에 예상되는 하루 물 수요량 8,219톤을 충분히 맞출 수 있으며, 사고나 비상시에도 대처할 수 있는 여유 물량도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순창읍, 인계면, 동계면, 적성면, 유등면, 풍산면을 포함한 적성지구 급수구역 내 8천여 세대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지며, 특히 그동안 지하수나 소규모 수도시설을 이용해 온 미급수 지역 주민들의 물 복지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사업은 단순한 생활 편의가 아닌 군민의 건강과 위생환경 개선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장래 용수 수요 증가와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 보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군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31 16:16: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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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카톡 친구하면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홈경기 할인

안양시가 카카오톡 채널 친구에게 연고 프로농구단의 홈경기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제휴해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의 홈구장(안양 정관장 아레나) 경기 입장권 구매 시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양시 카카오톡과 친구를 맺은 후 채널홈에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한국프로농구(KBL) 홈페이지나 앱에서 경기 예매 시 사용하면 된다. 할인쿠폰이 적용되는 좌석은 2층 일반석(성인·청소년)이며, 한 달에 1인당 1번 온라인 예매 시에만 사용할 수 있다. 다른 할인과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예매 및 쿠폰 사용법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시 공식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경기에 한하며, 향후 지속 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는 이달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 4월까지 열린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한국프로농구(KBL) 통산 정규리그 2회 우승, 챔피언 결정전 4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는 물론 연고 구단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양시 카카오톡 채널은 시와 관련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특히 롯데시네마 관람권 및 콤보 할인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4-10-31 16:15: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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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 2024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 Day 개최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은 지난 2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성동화 이사장,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실장,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무훈 소상공인과장 등 내빈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부산권역 희망리턴패키지 소상공인 Day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참여 소상공인들의 성과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월부터 이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은 전문 교육, 전문가 멘토링, 특화 지원 사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아 경영개선 및 재창업에 힘써왔다. 부산신보는 2024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재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의 부산권역 주관기관으로 선정, 국비 35억 8000만원을 교부받아 부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성동화 이사장의 기념사, 신창호 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우수 소상공인 및 멘토 시상, 부산신보 성과보고 PT, 소상공인 우수 사례 발표, 참여 소상공인 사업화 영상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개그맨 이승윤의 유쾌한 강연, 공연 등 힐링 프로그램도 준비돼 생업에 지친 소상공인들이 잠시나마 휴식할 자리도 마련됐다. 부산신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 사업화 지원 등 소상공인 역량 강화 지원사업과 더불어 우수 사례 판촉물 지원, 온라인 마케팅 경영대회 등 추가적 특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1일에는 문경에서 소상공인 리프레쉬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성동화 이사장은 "그간 소상공인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룬 괄목할 만한 성과를 직접 바라보면서 무척이나 감격스러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단의 고유 사업인 보증 지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경영개선 및 재기 지원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6:14: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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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화성시가 시민의 경제활동 활성화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오는 11월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 개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개정되는 내용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건축물의 입지제한과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정되는 내용에는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가설건축물인 견본주택의 존치기간을 횟수별 3년의 범위에서 2회까지 연장 ▲자연녹지지역에서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농산물 건조·보관시설 등을 건축하는 경우 허용 건폐율을 20%→40%로 완화 ▲자원순환 관련 시설을 기존 부지에서 증축·개축·재축하는 경우에 10호 이상의 주택, 교육·연구시설 등의 정온시설과 이격거리 확보기준 적용 제외 ▲개발행위허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제외되는 건축물의 증축 범위를 기존 부지면적의 100분의 5 이하에서 100분의 10 이하로 확대 ▲보전·생산녹지지역, 보전·생산관리지역에서 중학교·고등학교와 동등한 졸업학력이 인정되는 특수학교 등의 입지 허용 ▲생산관리지역에서 제1종근린생활시설(휴게음식점)의 입지를 허용하는 사항이 포함된다. 이재국 화성시 도시정책관은 "이번 도시계획 조례 개정이 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31 16:14:2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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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평일에도 관광객 이어져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중반으로 접어들며, 화창한 날씨 속 어린이 관광객들의 단체 방문이 이어지는가 하면, 주말 혼잡을 피한 젊은이들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까지 축제 나흘만에 7만 921명이 다녀가며 평일에도 꾸준하게 방문객들이 들고 있다고 밝혔다. 9일간의 축제 가운데 4일간의 판매실적은 2억 318만 8천 원으로 지난해 대비 135.6% 증가해, 경제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평일에는 강진군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물론, 인근 해남, 장흥, 보성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교사들과 함께 단체로 찾아들며,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우유파티와 솜사탕쇼등 특화된 어린이 공연은 관객을 제대로 만나 큰 박수를 받았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강진만 생태에 대해서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갈대로드 생태탐험대'는 평일에도 하루 평균 약 570여 명이 다녀가며 가을의 한가운데 무르익은 갈대밭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주니어들에게는 단연 자전거 타기가 큰 인기를 모으며, 자전거 대여소에 구비된 일반 자전거와 2인용 자전거 등은 금세 마감됐고, 학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강진만에 잘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타고 자유를 만끽했다. 메인 행사장의 부스를 지나 오른편에 조성된 '힐링놀이터'는 하늘거리는 타프가 만들어내는 그늘 속 빈백에 누워 하염없이 '멍때리기'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인디언 텐트를 조성해 여유를 더했으며, 통기타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시선을 돌리면 대단지의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져, 분주하고 활기찬 메인 행사장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힐링놀이터 한쪽에는 나무 보드게임 놀이공원이 조성되어, 친화적인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아날로그 게임을 통해 가족들은 핸드폰 없이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직접 만든 메시지를 그림으로 만들어진 갈대로드판에 붙여볼 수 있는 환경발자국 만들기는 축제를 통한 생태계 보존의 교육도 함께 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자전거 페달을 굴리며, 솜사탕을 만들어 보는 '자전거 솜사탕' 부스는 주말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졌지만, 주중에는 기다림 없이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으며, 야외 스튜디오처럼 멋지게 꾸며진 감성 포토존은 인증샷을 찍으려는 젊은 층들로 붐볐다. 군은 지난 27일에 이어 오는 11월 1일과 2일, 저녁 6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갈대로드 달빛 야행을 운영한다. 직접 만든 소원등을 들고 생태해설사와 함께 조명이 별빛처럼 일렁이는 가을밤 갈대밭을 걸어보는 체험은 낭만의 정수를 선사한다. 한편, 자전거 대여소 앞에는 모래 씨름경기장이 마련돼, 31일 오후 2시에 '청자골 읍면 대항 씨름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군은 갈대축제를 통한 군민 화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만 생태종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강진만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리기 위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오셔서 가을날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11월 3일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9일간 펼쳐진다.

2024-10-31 16:13:5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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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영암F1경주장 캠핑관광박람회에 1만2,000여 명 방문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24 전남 캠핑관광박람회'에 전국 캠핑족 등 1만2,000여 명이 방문해 행사를 즐겼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10/25~27일 3일간 '시월애 낭만소풍, 남도에 캠핑가자'를 주제로 개최한 캠핑관광박람회에 490개 팀 2,000여 명이 캠핑을 즐겼다. 55개 캠핑 관련 기업이 캠핑카·카라반 등 최신 트랜드의 장비를 선보이며 각종 판매부스에서 총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영암 로컬마켓과 푸드트럭이 박람회장에 입점해 지역 농특산품 등을 캠핑 식재료로 판매하는 등 경제 박람회의 가능성도 열었다. 예능인 '콩고왕자' 조나단과 토크콘서트로 문을 연 박람회 개막식에 이어, '전남 글로벌 인플루언서 페스티벌 영상 공모전', K-POP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는 에이핑크, 원슈타인, 이정 등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이들을 반겼다. 셀프 캠핑촌에 설치된 파티홀에서는 웰컴파티와 버스킹이 진행됐고, 캠핑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캠핑용품 전시홍보, 벼룩장터, 중고용품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체험 및 참여 부스에서는 ▲메인 서킷 하이킹 ▲카트 ▲레이싱 4D & VR, 짚와이어 ▲AR 보물찾기 등 자동차경주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체험이 열렸다. 김영중 영암군 관광스포츠과장은 "이번 캠핑관광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짜릿한 속도와 낭만가득한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 영암의 아름다움과 캠핑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돌아간 전국 캠핑족들이 다시 영암을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10-31 16:13:19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