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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제출

고양시는 지난 11일 1,435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고양시의회 제282회 임시회에 제출했던 예산안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시정 주요 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사항 등을 추가 반영해 다시 제출한 것으로, 회계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989억 원, 특별회계 446억 원이며, 총 예산 규모는 3조 3,102억 원이다. 시는 경기 침체 속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마련하고, 취약한 사회복지 수요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을 보충하면서, 도로 유지 · 보수 및 대중교통 지원 강화, 공사 중에 있는 생활SOC 관련 시설의 원활한 진행을 중점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산업 관련 분야는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61억 원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 10억 원 ▲국립통일정보자료센터 부지 설계 변경비 8억 원 ▲고양가구박람회 개최 3억 8천만 원 등 143억 원을 투입하여 시민의 경제 활동과 시 산업 발전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지역 개발 분야로는 ▲대덕?행주 한강공원 잔디 광장 조성 사업 38억 6천만 원 ▲일산테크노밸리 군사시설 이전 사업 32억 ▲성사혁신지구 사업 13억 ▲탄현근린공원 조성 공사 15억 원 ▲도시 계획 관련 연구용역 7건 17억 5천만 원 등 184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를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등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한강공원 등 주요 공원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어, 일산호수공원과 함께 시민의 명품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고 관광 산업도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문화관광 분야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1억 7천만 원 ▲케이비에스(KBS) 열린음악회 5억 1천만 원 ▲고양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7천만 원 ▲아람미술관 미술플랫폼 구축공사 4억 5천만 원 ▲장미란체육관 선수 숙소 증축 5억 5천만 원 ▲관산근린공원 다목적구장 건립공사 10억 원 ▲일산중학교 운동장 조성 지원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노인 장기 요양보험 재가급여 지원 80억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6억 6천만 원 ▲보육교직원(보조교사) 처우개선 지원 6억 원 ▲발달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 2억 6천만 원 등 185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케이(K)-패스(대중교통비 환급지원) 50억 원 ▲마을버스 재정 지원 20억 원 ▲시 주관노선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지원 15억 원 ▲제설제 구입 등 도로 제설 및 설해 예방 83억 원 ▲주요 도로 재포장 공사 9건, 33억 원 등 234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에서 현재 건설 중으로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생활SOC 시설인 ▲일산동구보건소 청사 건립 사업 58억 ▲내일꿈제작소 건립 사업 10억 원을 각각 투입하여 이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제출과 관련하여 시는 "시 행정 운영에 필요한 법정 필수 경비와 시 당면 주요사업 예산이 포함된 예산"이라고 설명하고, "시의회도 그 필요성에 충분히 동감하고 협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4-04-12 09:44:1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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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서울동행버스 원흥-가양 이어 화정-DMC노선 개통

고양시는 덕양권역 시민의 서울출근길 편의 증진을 위한 서울동행버스 노선이 추가 신설되어 내달 7일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출퇴근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도시 고양시는 광역버스 입석금지에 따른 출퇴근 시간대 증차, 중간배차 등 여러 대책을 마련했으나 덕양권(하류부)시민들의 불편함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출근시간에만 서울로 편도 운행하는 서울동행버스 확대에 적극 참여해 화정역에서 디엠시(DMC)역으로 가는 서울08번 노선신설을 확정받았다. 서울08번은 화정역을 출발 행신동-항공대-덕은교-수색역-DMC 역까지 주요거점을 거치며 평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7시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총3대(회) 편도 운행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 되는 노선은 입석제한 조치로 광역버스 승차에 어려움을 겪는 덕양권 시민이 인근 지하철역 등 환승이용이 가능한 주요거점으로 이동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광역교통수단 기능을 충분히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작년 11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서울04번 (도래울마을-덕은지구-가양역) 노선은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양지말정류소(35437, 19511)에 추가 정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고양시민의 서울 출퇴근길이 편리해지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12 09:44:0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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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60° 장애돌봄 주간 운영

경기도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5일부터 20일까지 360° 장애돌봄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장애주간은 민선8기 장애인정책 방향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들의 장애인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주간은 ▲15일, 장애인정책 5개년 계획 선포 ▲17일, 지난 장애인 기회소득 성과와 360°어디나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개강을 축하하는 360°어디나돌봄 '어디나 따뜻해지는 어게인 봄 토크' ▲18일, 제44회 경기도 장애인의날 기념식 ▲19일, 20일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수례 선정자 초청 장애연극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는 점심과 퇴근 시간대 30분 내외의 장애예술인 공연과 2024년 누림 Art&Work 선정 작품 20점에 대한 전시도 이뤄진다. 17일에는 지난해 장애인 기회소득에 참여 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표 장애인 1명과, 18일에는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장애인 40명에게 표창 수여식도 진행한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360° 장애돌봄 주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 가깝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이 더많은, 더고른, 더 나은 기회를 누리고 살고 싶은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2 09:40:2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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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원내 어린이놀이터 친환경 목재 교체‘박차’

해남군이 공원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목조로 리모델링하는 친환경 목재 놀이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서림공원 어린이 놀이터에 이어 이번달에는 해리동백 어린이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놀이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인 목재로 만들어진 놀이시설로 전면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게 된다. 놀이시설과 함께 탄성 바닥재와 주변 환경도 개선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새로 조성된 놀이터에는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조합 놀이대, 기둥목 건너기, 흔들다리 건너기, 터널 통과하기와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램펄린, 시소, 흔들의자 등이 마련됐다. 또한 보호자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흔들그네, 정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남읍 내 공원 5개소에 대해 어린이놀이시설 목조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리동백어린이공원은 2번째 대상지로 올해는 해리신금영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사업들을 통해 아이들에게 활기차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며"조성후에도 꾸준한 공원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2 09:24:5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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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의 숨은 보석 간재미의 매력에 푹 빠지다

신안군 도초면 화도항 물양장에서 오는 4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열리는 '제5회 섬 간재미축제'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안 1004섬의 수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 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 목적으로,도초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간재미는 신안 지역에서 주낙을 이용하여 잡으며 양식 가능 어종이 아니다. 간재미의 이름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간잠어'에서 유래되었다. 이 생선은 육질이 단단하며 손질할 때 물로 씻으면 살이 흐물거려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막걸리로 세게 문질러 닦아 육질을 연하게 만든 후, 초고추장과 채 썬 무, 미나리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회무침으로 즐긴다. 간재미의 부드러운 살과 꼬들꼬들한 물렁뼈가 어우러진 식감은 여러 회무침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간재미 껍질 벗기기, 간재미 얇게 썰기 등 참여객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13년 제1회 개최 이후 코로나 확산 방지 등의 사유로 중단되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신안의 수산물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선보이고 수산물 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의 간재미는 그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에도 큰 역할을 하는 보물 같은 존재다. '제5회 섬 간재미축제'는 이러한 간재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그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4-04-12 09:23:46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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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사회공헌 사업 '홈앤드리머' 본격 운영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억 기부…1기 발대식도 가져 홈앤쇼핑이 2024년 신규 사회공헌 사업 '홈앤드리머'를 운영하기 위해 아이들과미래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11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홈앤드리머는 자사 임직원과 유통업계에 대한 비전으로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그리고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이 한 팀이 돼 10개월 동안 활동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에 참여하고 싶다는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된 사업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대학생, 청소년들과 팀을 이뤄 함께 활동한다. 대학생들은 학업에 열의가 있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정서지원을 통해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고, 임직원들은 대학생들에게 진로상담, 현장견학, 간담회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멘토링 뿐만 아니라 임직원, 대학생, 청소년이 한 팀이 돼 참여하는 봉사활동, 문화체험 등의 연합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홈앤드리머 1기는 지난 9일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왕성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선발된 청소년들에게는 학습 멘토링을 위해 필요한 교재비, 강의비, 교통비 등의 활동비용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드리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 기회를, 청소년들에게는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4-12 04:59: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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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돈과의 밀당

사람 사물 사이에는 밀고 당김이 작용한다. 친구 사이나 직장 상사와 부하 사이 그리고 연인 사이도 이 법칙이 작동할 때 좋은 관계가 만들어진다. 이는 특히 돈에도 유용하다.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으로 돈을 경원시하는 정서가 있다. 돈을 주고받을 때 꼭 봉투에 넣는 문화가 있다. 기본 예의이겠으나 어떤 문화학자는 돈을 더러운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풀이하기도 했다. 한참 전부터 재테크 바람이 불면서 돈벌이에 관한 서적이 많이 출간됐다. 서점에 가면 다양한 재테크 서적이 있고 판매도 잘 된다. 그런데 요즘 전철이나 도서관에서도 재테크 책을 보는 사람은 드물어 보인다. 그렇게 많이 팔린 책은 다 어디로 갔을까. 돈 버는 책을 드러내놓고 보기 쑥스러워 사람들 없는 곳에서 보는 것일까. 아니면 부동산가격이 너무 올라서일까. 유교적 성향으로 돈을 멀리하려 하고 돈을 밝히면 안 좋은 시선을 받기도 하는데 돈을 밀어내면 돈이 나에게 올까. 생각해보자. 모든 생물과 사물에는 보이지 않는 기운이 작용하는데 내가 누군가를 싫어하면 그 사람도 은연중에 나를 멀리한다. 돈도 예외가 아니며 사물이라고 다르지 않다. 보이지 않는 기운이 작용하므로 내가 멀리하면 돈도 나를 멀리한다. 돈은 사람의 생활에 가장 중요하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 말이 틀린 건 아니다. 당장 아파봐라. 당장 병원에 가지 못하고 돈이 없으면 당장 생활이 어려워진다. 사랑이고 가족이고 긴병에 장사 없으니 좀 더 솔직해지자. 밀어내지 말고 돈을 내 쪽으로 당길 방법을 찾고 돈 버는 기술을 습득해야 할 것이다. 버는 것이 실력이요. 모으는 것이 능력이다. 잊지 말자. 내가 돈을 귀하게 여기고 인색하지 않게 사랑한다면 돈도 자연스럽게 나에게 다가올 것이다.

2024-04-12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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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12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04월 12일 금요일 [쥐띠] 36년 친척과 문서거래가 있겠다. 48년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오늘 하루를 신중하게 행동. 60년 꽃길 따라 내 마음도 오묘하다. 72년 자비는 무엇인가를 베푼다는 것을 전제하는 말. 84년 작은 먼지가 눈을 아프게. [소띠] 37년 아랫사람 말을 잘 경청하면 이로운 일이 있다. 49년 의식과 사고의 변혁은 나부터 실천. 61년 서두르지 말고 급할수록 돌아서 가라. 73년 류씨 상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85년 조상님 덕이 내려온다. [호랑이띠] 38년 마음에 안 들어도 어쩌나. 50년 타인의 평가에 노여워 말고 행동을 고쳐라. 62년 이무기가 천년을 기다렸으니 승천. 74년 시간은 자꾸 가는데 마음은 급하고 허둥거림. 86년 다리가 부러질 것을 발목이 삐는 정도로 넘겼다. [토끼띠] 39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더라. 51년 골치 아픈 일은 배우자와 상의하면 잘 처리. 63년 일시적 감정으로 행동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 75년 이제 두 사람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할 때. 87년 어린 시절의 꿈을 되새겨 본다. [용띠] 40년 경험상 유리한 정보를 습득. 52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에게 눈길을 주지 마라. 64년 가족끼리는 서로 도와야 한다. 76년 선봉에 나서는 것이 다른 사람의 시기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 88년 내면의 천재성에 경외심이 인다. [뱀띠] 41년 결혼은 둘이 했으나 인생은 결국 혼자 가는 것이다. 53년 아름다운 처신은 구설수를 예방한다. 65년 비상금을 활용하여 일을 처리. 77년 불행하다고 생각 말고 자성 개혁을 일구어보라. 89년 세상의 모든 것이 인연 법이다. [말띠] 42년 가지 못한 길에 미련을 두지 말자. 54년 서로 돕고 이해하는 것이 전체의 이익을 가져온다. 66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쉬지 말고 전진. 78년 어느 곳이냐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 90년 알면 보이듯이 지혜를 찾자. [양띠] 43년 검은색 옷을 입을 일이 생긴다. 55년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친다. 67년 사랑은 나를 슬프게 만들기도 한다. 79년 벌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지 못함. 91년 도화가 발동하니 이성과 대화를 신중히 해야. [원숭이띠] 44년 어느 구름에서 비가 내릴지 어찌 알겠는가. 56년 타인의 행복을 부러워 말고 가족에게 잘하자. 68년 고급의상실에 가서 화려하게 변신해본다. 80년 내일의 태양이 있는 한 슬퍼할 것 없다. 92년 반려 아가를 키우려면 계획을. [닭띠] 45년 모든 일에 순서가 있는 법이니 김칫국부터 마시지 마라. 57년 북쪽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69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버리지 말자. 81년 인연을 만나도 때가 아니라서. 93년 내 것이 아닌 것은 과감히 포기. [개띠] 46년 살림하는 주부가 오늘따라 유난히 바쁘다. 58년 늦지 않았으니 근검절약으로 대비를 시작. 70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보자. 82년 수출실적이 좋아서 회사가 기쁘다. 94년 미래를 위해 내 신용이 큰 자산이다. [돼지띠] 47년 관재수가 있으니 운행 꼼꼼하게. 59년 운세가 상승하니 동업자와 영업실적이 향상. 71년 흰색 옷이 그대에게 행운을. 83년 듣기 싫은 얘기도 듣고 기억해두면 길선 하계 변화. 95년 반려 아가 강아지를 보며 중국에 간 푸바오가 생각.

2024-04-12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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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블루콘 스피드' 업계 최초 재난안전 신기술 획득

안정성 높이고 공기 단축 효과…수요 확대 전망 삼표그룹이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가 업계 최초로 재난안전 신기술을 획득했다.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어 향후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삼표그룹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현대건설과 공동으로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인 '블루콘 스피드'가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콘크리트 기술이 재난안전 신기술로 지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신기술은 국내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기술 중 우수한 기술에 한해 지정한다. 삼표산업이 개발한 블루콘 스피드는 겨울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특히 동절기 및 춘추절기에 초기 압축 강도를 높인 이 제품을 현장에 적용하면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콘크리트의 강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블루콘 스피드의 최대 성능은 대기 혹은 양생온도 5℃의 건설현장에 적용했을 때 24시간 안에 압축강도 5메가파스칼(MPa)이상을 구현할 수 있다. 1MPa는 콘크리트 ㎠당 1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다. 조기 강도 발현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안정적인 콘크리트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일반 콘크리트에 비해 조기에 강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공기도 단축할 수 있다. 보통 동절기 아파트 1개 층 골조 공사를 마치는 데는 8~9일 정도 소요된다. 블루콘 스피드는 강도 발현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소요 기간을 이보다 1~2일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겨울철 갈탄을 피우거나 열풍기를 사용해 콘크리트를 굳히는 양생 작업 과정에서의 사고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양생 기간 단축으로 콘크리트 온도 유지에 드는 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스피드의 재난안전 신기술 지정으로 제품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존 콘크리트와는 차별화된 고품질 특수 콘크리트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2 03:59: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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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임직원 협의체 '체인지 에이전트' 2기 발족

과장 이하 직원들로 구성…성숙한 기업문화 활성화 도모 한샘이 건강하고 성숙한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협의체 '체인지 에이전트(Change Agent)' 2기를 발족했다. 12일 한샘에 따르면 체인지 에이전트는 과장 이하 직급의 직원들로 구성된 한샘의 임직원 협의체다.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문화의 방향, 비전이나 미션 등을 정하는 중요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임직원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회사와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활동 예정인 체인지 에이전트 2기는 근로자 대표 3명을 포함해 총 21명으로 구성했다. 주변 동료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함께 논의하며 한샘의 새로운 미션과 업무 원칙 등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한해 동안 활동한 체인지 에이전트 1기는 총 656건의 임직원 문의와 의견을 바탕으로 17번의 정기 회의를 통해 기업문화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회의방법에 대한 캠페인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불필요한 문서 작성 시간을 줄이기 위해 회사 공용 문서 서식도 일원화했다. 또 소통 활성화를 위해서 사내 게시판을 리뉴얼 하는 등 임직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기업문화의 초석을 만들었다. 한샘 정광현 기업문화실 이사는 "체인지 에이전트 2기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이들로 인한 변화가 한샘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12 03:01: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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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헬스케어,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 참가...파스타 등 성과 공유

카카오헬스케어가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 초청받아 발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는 구글 클라우드가 개최하는 연례 행사다. 특히 커스터머 레퍼런스 라이브(CRL)는 해당 행사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구글 클라우드가 선정한 글로벌 파트너사 100여 곳만이 제한적으로 참여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헬스케어 및 생명공학 관련 CRL에서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황희 대표는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서비스인 파스타, 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황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비정형 임상 데이터 표준화 및 정확도 개선 사례, 연합학습 기반 연구 성과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 경영진들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산업 발전 방향성도 논의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향후 헬스케어 데이터의 가치 있는 활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국내외 환자의 삶을 개선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등 사회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4-11 17:38:0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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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22대 국회, 돌아보는 교육공약…‘의대 증원’ 새 국면 맞을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되면서 윤석열 정부가 올해 중점 추진한 교육·의료 개혁에 어떤 결과를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정부가 '2000명'을 고수하며 추진 중인 '의대 증원'을 두고, '정원 조정'을 제안하는 야당 목소리가 반영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교육계에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학생의 성장과 교육본질 회복을 위해 국회가 협력해 달라는 주문이 나온다. 1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은 윤석열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아 야심 차게 내놨던 정책이지만, 이번 총선에서의 여당 패배로 정부가 '의대 증원 2000명' 강행이 가능할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의료계와 정부는 의대정원 정책이 발표된 이후 줄곧 극한 대립을 이어왔다. 정부는 2000명 증원을 고수하고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가 없다면 대화조차 시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야당은 그동안 의대 증원 자체는 동의하면서도 2000명은 과도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야당의 총선 승리로 2000명 조정과 의료계 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 커질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힘 당선인도 11일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정책 책임자를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안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 방침을 정해야 한다"라며 "정부, 의사, 환우회, 국제기구가 모인 의료개혁 협의체에 전권을 맡겨서 언제 어느 규모의 증원을 하는 것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지 결론을 내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의대 증원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견지했던 정부가 기존 2000명 증원 방침을 철회하거나 조정한다면 결국 '총선용'이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대 증원 추진은 정부가 결정할 사안으로, 법률 개정 등 국회 동의가 필요하지는 않아 정부가 의료개혁을 포기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5월 말 '2025학년도 대입전형 수시모집 요강' 확정을 앞두고, 이전까지 정부와 의료계에서 협의안을 도출해야 한다. 여·야 정치권은 총선을 앞두고 학부모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돌봄'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민의힘은 '늘봄학교'에 힘을 줬다. 그러나 정부가 당초 계획보다 1학기 운영 규모를 확대하면서 학교 현장에 부담이 커져 교사들의 반발을 샀다. 이에 따라 야당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해 돌봄 인력과 공간을 확보하는 '온동네 초등돌봄 정책'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을 둔 가정에서 지출한 사교육비가 27조원을 넘어서면서 총선에서는 '늘봄' 이외에도 사교육 잡기 위한 정책안이 제시됐다. 국민의힘은 영유아 무상보육을 내년부터 3~4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태권도·줄넘기, 미술·피아노 학원 등 초등학생 예체능 학원비에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모 안심 초등학교 통학차량, 방과 후 학교 지원센터운영 등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놓은 이색 교육정책은 초·중·고등학교 정규교육 내 금융·경제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점이다. 아울러 교사들의 금융·경제교육 연수기회도 확대하고, 평생교육 차원에서의 체계적 금융교육을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1 17:29:02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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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초등 교사’ 출신 정성국·백승아 국회 입성…교육계 인사 12명 포진,정책 주도할 듯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으로 출마한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장과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던 백승아 전 강원교사노조위원장(교사노조연맹 사무처장)이 당선됐다. 이들은 모두 초등학교 평교사 출신으로, 그간 교사 출신 의원을 찾아보기 힘들던 국회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야가 초등교사 출신 후보를 영입한 배경은 지난해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며 '교권'이 화두가 됐기 때문이다. ■초등교사 출신 의원 여야 포진...교권 보호 등에 역할 기대 정성국 당선인(부산 부산진갑 )은 지난 2022년 '75년만에 첫 초등교사 교총 회장'으로 당선된 이력도 있다. 당시에도 유·초·중등 현장을 지켜온 유일한 후보로 나서서 ▲방과후학교 및 돌봄 지자체 이관 ▲교권침해 및 악성민원 즉각 현장출동 ▲교권 관련 법률비용 지원 등 교권 보호와 교사 정체성을 강조하고 나섰던 만큼, 이번 국회에서도 교사 정체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국 당선인은 "대한민국 교육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는 장기플랜을 세우고 이에 필요한 것들을 생각해내며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초등교사 출신으로 강원교사노조위원장을 지낸 백승아 당선인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교육계에서도 두 후보가 국회에 입성해 교권보호정책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백 당선인은 국회 입성 후 제1호 법안으로 '서이초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했다. '서이초 특별법' 주요 내용은 ▲교사의 본질 업무 법제화 ▲학생 분리 지도 법제화 ▲학교 민원응대 시스템 법제화 ▲정서적 아동학대 구성요건 명확화 ▲학교폭력예방법 개정 등이다. '교사 출신' 의원에 대한 교육계 현장 기대감은 크다. 교원단체는 입법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교총은 11일 논평을 내고 "서울 서이초 사건을 겪으며 교권 보호 입법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학교 현장과 교원을 대변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 정성국 전 교총회장이 국회에 입성한 데 대해 축하하고 큰 역할을 기대한다"라며 "교육전문가인 교사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교사가 소신 있게 열정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누구보다 활발한 입법 활동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밖에도 ▲김준혁 한신대 교수(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 ▲김대식 동서대 교수 (국민의힘, 부산 사상구) ▲강경숙 원광대 특수교육과 교수(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김민전 경희대 교수(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등 교육계 인사 총 12명이 국회에 입성한다. ■고등교육 공약 '빈약'…'교권' 강화는 기대감 이번 총선에서는 초·중등 교육과 달리 고등교육(대학) 관련 공약은 빈약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다만, 이번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거점 대학을 육성해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추진하는 등 경쟁 체제 자체를 개선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또,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서울대의 70% 수준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세 자녀 이상 가구는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겠다는 내용 등 일부 복지성 정책만을 제시했다. 교육 현장에서는 양당의 교육 공약에 지방대학 재정확보 방안으로 제시되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이나 입시경쟁 교육 해소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방안은 제시되지 않아 아쉽다는 평이다. 지방권 한 대학 총장을 역임한 인사는 "10년 넘게 이어지는 등록금 동결과 고물가,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특히 지방권 대학은 한계에 다다랐다"라며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법제화해 안정적인 재정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도 "수도권 중심으로 서열화된 대학체제를 개선할 입법 차원의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반면 지난해 서울 서이초 교사 사건으로 불거진 '교권'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국회에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여난실 교총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서울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활동 보호 입법과 정책이 속속 마련돼 올해 본격 시행되고 있는데, 학교 현장에 안착해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후속 입법과 보완 입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교사가 소신 갖고 열정으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여건 마련을 위해 활발한 입법 활동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은 누가 당선되고 낙선되더라도 존폐가 갈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4-11 17:28: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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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美 방산 기업들과 맞손…"K-함정 기업 입지 확고히 구축할 것"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대표 방산 기업들과 함정 수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에서 글로벌 터빈 기업인 GE에어로스페이스와 함정 추진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해양항공우주 전시회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 방산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57개국 국방산업 관련 관계자 1만6000명이 참가해 해상 안보 관련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MOU에 따라 HD현대중공업은 함정을 설계·건조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 추진을 위한 가스터빈을 공급한다. 두 회사는 수출 함정에 대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주 왕립 해군 호위함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최신 함정 개발도 함께한다. HD현대중공업은 같은 전시회에서 글로벌 방산기업인 L3해리스 테크놀러지(L3해리스)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MOU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HD현대중공업과 L3해리스는 현지조달, 기술이전, 절충교역 등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페루의 호위함 등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해외에서 모두 18척의 함정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부 대표는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수출 함정에 더욱 최적화된 기술력을 확보함으로써 K-함정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1 17:24:2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