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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견인하는 반도체와 자동차, 10월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지난 10월 한국의 수출이 4.6% 증가하며 13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10월에는 최대치를 달성하며 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주요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을 견인하며, 무역수지도 17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의 '10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57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3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와 더불어 10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8월부터 3개월 연속 월별 최대실적을 경신하는 상황이다.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40.3% 증가한 125억 달러로, 역대 10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유지했다. 컴퓨터 수출은 54.1% 증가한 10억 달러, 무선통신기기는 19.7% 증가한 20억 달러로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62억 달러로, 동월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2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도 5.9%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18.5% 증가한 12억 달러, 철강 수출은 8.8% 증가한 29억 달러로 증가세를 보였다. 9대 주요 시장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10.9% 증가한 122억 달러로, 2022년 9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미 수출은 3.4% 증가한 104억 달러, 대EU 수출은 5.7% 증가한 53억 달러로 각각 기록됐다.지난달 수입은 1.7% 증가한 543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에너지 수입은 6.7% 감소한 112억 달러였다. 가스 수입이 30.2% 증가했지만 유가 하락에 따른 원유 수입 감소가 원인으로 작용했다.이에 따라 10월 무역수지는 31억 70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1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올해 누적 무역수지는 399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 2018년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수출이 견조한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어 역대 최대 수출 실적 달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1 09:42: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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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시장 급성장…'드론 보험' 동향은?

드론 활용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세계 드론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국가 차원에서 드론 보험 가입 권장에 나서면서 국내 드론 보험시장도 활성화가 예상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약 263억달러(35조8574억원)를 기록했다. 연평균 7.7%의 성장률로 오는 2030년까지 546억달러(74조430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의 경우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면서 점차 활용 영역이 확대하고 있다. 도요타 통상은 미국의 드론 제조회사인 Zipline사와 지난 2021년에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회사를 설립해 드론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보험 가입을 권장하면서 여러 보험사가 드론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일본의 드론 산업 및 보험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드론 보험은 사이버 공격 피해를 보상하는 등 다양한 특약을 포함한다. 드론 제조사가 판매 시 보험을 제공하는 등 임베디드 방식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강윤지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일본은 현재 모든 드론 보험은 임의 보험이지만 국가가 보험가입을 권장하고 있다"며 "국토교통성으로부터 비행 허가를 요청할 경우 배상책임보험 가입 정보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상업용으로 사용하는 드론은 지난 2020년 항공사업법 개정 및 드론법 개정에 따라 제3자에 대한 책임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손해보험사들은 지난해 1월 정부와 협의해 '드론 보험 약관 표준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 전용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선보인 바 있다. 영업배상책임만을 보장하는 첫 다이렉트 상품으로 '드론배상책임보험'도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지난해 3월엔 드론 신사업에 나서는 항공운항 전문 회사 '유아이헬리제트'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아헬리제트는 '유아이드론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본격 드론 산업에 나서고 있는 만큼 삼성화재의 드론 보험시장 공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당시 최재봉 삼성화재 부사장(현 일반보험부문장)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은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MOU 체결을 계기로 미래 성장 동력인 UAM 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기존에는 가입이 어려웠던 군집 드론, 유상화물운송 드론, 대여업자 드론, 무인비행선, 25kg 초과 드론 등도 위험별 요율 차등화를 통해 가입가능하게 했다. 올해 2월엔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드론기업 단체보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DB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도 함께 참여했다. 협약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를 제공하는 드론기업 단체보험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드론 사업은 미래 사회를 변화시키며 국가산업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KB손해보험 컨소시엄은 한국드론기업연합회와 함께 드론 사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보험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드론 기업들이 혁신적인 서비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1 09:40: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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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조선업계 슈퍼사이클 진입"

조선업계 호황으로 올해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이 13년 만에 동반 연간 흑자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국내 조선사들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간 것이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꼽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가 올 3분기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먼저 전날(10월31일) 실적을 발표한 HD한국조선해양은 3분기 영업이익으로 3984억원을 거뒀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이 이 중 2061억원을 거두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9350억원을 거두며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뒀다.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는 것은 2019년 조선 중간지주사를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올해 초까지 홀로 적자를 기록하던 HD현대미포도 흑자를 기록하면서 조선 부문 자회사 모두 견조한 실적을 낸 덕분이다. 한화오션도 3분기 356억원의 흑자를 냈다. 지난 분기 9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만 1분기 만에 흑자 기조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과거 대우조선해양 시절 저가 수주한 물량을 털어내고 선별 수주 전략으로 고가 수주한 선박 매출이 본격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한화오션은 지난해 조선 3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지만 올해는 이변이 없는 한 연간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분기까지 누적 689억원의 흑자를 냈으며, 4분기 큰 폭의 적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4년 만에 연간 기준 흑자 달성이 유력하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7개 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흑자로 돌아선 이후 그룹 내 '아픈 손가락'을 벗어난 상황이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3285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2333억원)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호실적에 올해 조선 3사는 슈퍼사이클(초호황)으로 올해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2010년대 초중반 조선업계는 수주절벽과 중국의 저가 공세로 위기를 겪었다. 특히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가격 경쟁력을 간춘 중소 조선사 수백 곳이 생기며 국내 조선업계를 10여년간 긴 불황에 빠뜨린 바 있다고 뉴시스는 전했다. 향후 국내 조선 3사는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하며 중국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을 위주로 수주한 2~3년치의 일감을 확보한 만큼 한동안 조선업계의 훈풍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선박 물량 증가, 엔진 수익성 호조 등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고도화, 스마트 조선소 구축 등을 통해 계속해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1 09:36: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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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 개최

전남 신안군 1004섬 분재공원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간'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신안군 분재정원에서 보유한 작품 200여 점과 분재 애호가들의 출품작 200여 점 등 총 500여 점을 선보임으로써 분재에 대한 지식 교류와 분재 예술의 아름다움, 수준 높은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이 밖에도 신안군 특별전, 분재 조경수 특별전을 같이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분재 교실, 소품 페어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분재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미주분재연맹 회장이자 세계분재우호연맹(WBFF) 부회장인 잭 서스틱(Jack Sustic)을 포함한 미국분재연합회 임원 13명이 참석한다. 서스틱 회장은 과거 미국에서 열린 세계분재대전에서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분재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분재계의 주요 인물로서 그의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 분재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분재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스틱 회장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도 신안군 분재정원을 방문해 "1004섬 분재정원보다 아름다운 분재원을 본 적이 없다"라고 감탄하며, "신안군의 세계분재대회 개최에 힘을 보태고, 한국의 분재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전이 분재 예술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신안군 관광 활성화와 분재문화 홍보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1 09:35:50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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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해남미남축제 다채로운 행사 마련

오는 11월 1~3일 열리는 해남미남축제는 먹거리로 입이 즐겁고, 볼거리로 눈이 즐겁다. 해남미남축제는 군 대표 농수특산물과 음식들을 선보이는 먹거리 축제로서 해남의 맛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해남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주 무대에서는 1일과 2일 오후 6시부터 각각 미남트롯축하쇼와 낭만콘서트가 열리며 3일 오전 11시부터는 베트남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1일 열리는 미남축하쇼는 미스김을 비롯해 박서진, 오유진 등 인기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며, 2일에는 박기영, 디셈버 DK, 몽니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3일에는 베트남 정상급 연예인들과 베트남 국립음악무용단 등이 대거 출연하는 문화예술공연이 마련된다. 이번 베트남 공연에는 베트남 여성동맹 수석 부주석 등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해 자국출신 이주여성 등을 격려하고, 베트남 문화를 한국에 알리는 자리도 갖는다. 한국에 거주하는 동남아인들은 물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기유튜버 수빙수의 삼치 해체쇼가 1일 개막식 식전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인기 예능의 컨셉으로 만찢남(조광효) 셰프와 키친갱스터(박지영) 셰프가 음식 경연을 벌이는 해남요리 흑백대전도 열린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내가 먹어본 제일 맛있는 해남요리'를 주제로 2일 전국 어린이 미남그림 그리기 대회가 펼쳐지며,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우리가족 요리대회도 진행된다. 고구마와 소시지, 가래떡 등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추억의 구이터도 운영된다. 가을 정취가 가득한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은 축제기간 동안 국화꽃으로 수놓아진다. 해남미남축제기간에 시작해서 11월 말까지 이어지는 땅끝꽃축제는 축제는 물론 두륜산 도립공원과 대흥사 등을 방문하는 가을 관광객들에게도 가을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만 8,000여점 국화작품은 공룡, 캐릭터 등 조형물을 활용한 5개의 테마존과 분재국화, 해남 고구마 주제관, 야간 LED 경관 조명 등과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바가지 요금이 없는 축제를 위해 해남미남축제 홈페이지에 음식 판매가격을 사전에 공지하고, 신고센터를 운영, 신고가 들어올 경우 현장에서 신속히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축제현장에 판매 부스를 운영해 지류 해남사랑상품권을 1인 50만원 한도로 7% 할인 판매한다. 해남의 맛을 그림으로 표현한'해남의 아름다운 맛'전시회도 축제장내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 유수의 작가들이 참여해 해남의 음식에서 얻은 영감을 작가적 감성으로 다양하게 표현, 눈으로 맛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해남미남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업의 후원물품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가족요리대회에서는 즉석조리밥, 김, 부침가루 등 후원물품이 이용되고, 각종 경연 대회 부상으로 상품권 및 선물세트를 지원한다. 해남미남축제만 방문하기 아쉬웠다면 해남공룡박물관에서는 축제기간 무료입장을 실시하니 들렀다 가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명현관 군수는"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이 자랑하는 농수산물과 대표 먹거리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맛의 축제이기도 하지만 깊어가는 두륜산의 가을 정취 아래서 해남의 멋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하시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01 09:35:2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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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9월 호우 피해복구 국비 50여억 확보

해남군이 지난 9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비로 국비 50억 2,900만원을 확보했다. 지난 9월 29일부터 중앙합동조사단과 군 공무원들이 피해 현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남군 총 피해액은 49억 3,200만원으로 이에대한 복구비로 86억 2,8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남군은 계곡면과 황산면, 산이면, 화원면 등 4개면이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됨에 따라 국비 4억 8,000만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해남군은 재난관련 부서와 읍면직원들의 세심한 피해조사와 함께 명현관 군수와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국회의원,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 등이 한목소리로 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결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내며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비 50억 2,900만원과 함께 도비 13억 5200만원, 군비 22억 4,700만원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복구비 86억 2.800만원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4개면을 포함해 해남군 전역의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공공시설은 피해구간 외에 전체적인 정비가 필요한 화원 척북1소하천에 16억7,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소하천 29개소를 포함해 지방하천, 도로, 저수지 등 총 61개소에 58억 7,400만원이 투입된다. 농작물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27억 5,400만원은 피해 군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피해복구 예산을 정리추경에 긴급 편성해 공공시설은 연내 복구에 착수해 내년 농번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며, 재난지원금도 올해 내 피해 군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피해 주민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 피해 복구를 위해 신속히 후속 조치를 지원하겠다"며"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결과 국비 추가확보의 성과를 거둔 만큼 피해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4-11-01 09:34:38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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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2024년 고용친화기업」인증서 수여식 개최

대구시는 10월 31일 오후 3시, 고용 창출과 근무 환경이 우수한 '고용친화기업' 신규 4개사와 재인증 10개사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2024년 고용친화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고용친화기업 선정 과정은 지난 7월 요건 심사를 통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8월에 외부 노무·경영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용 성장성, 고용친화경영,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현장 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신규 기업은 정규직 고용 증가와 임금 및 복지 수준을 중심으로, 재인증 기업은 일자리 창출과 복지 제도 개선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됐다. 신규로 선정된 고용친화기업에는 HD현대로보틱스㈜, ㈜카펙발레오, 미래첨단소재㈜, 성림첨단산업㈜가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2023년 기준으로 평균 매출액이 3,054억 원, 평균 근로자 수가 316명이며, 대졸 초임 연봉은 평균 4,031만 원에 달한다. 또한 30종의 복지 제도를 운영하여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재인증을 받은 10개 기업으로는 ㈜메가젠임플란트, 블루센㈜, ㈜대동, ㈜디에이치테크, 크레텍웰딩㈜, 크레텍책임㈜, ㈜파인메딕스, 퍼시픽엑스코리아㈜, ㈜풍국주정공업, ㈜한국클래드텍이 있으며,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액이 2,062억 원, 평균 근로자 수가 314명, 대졸 초임 연봉이 3,949만 원이다. 특히 ㈜대동, 블루센㈜, ㈜메가젠임플란트는 고용 창출과 근무 환경 개선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 우수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맞춤형 고용 환경 개선 지원에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우수 재인증 기업들의 2023년 기준 평균 매출액은 4,229억 원, 평균 근로자 수는 667명, 대졸 초임 연봉은 5,079만 원에 달한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고용 창출 실적과 근로자 복지 제도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고용친화기업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60개사가 선정됐다.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맞춤형 고용 환경 개선 지원금을 비롯해 대중교통 광고, 고용친화기업 설명회 참여 기회, 직원 사기 진작 행사, 각종 기업 지원 사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고용친화기업은 지역을 대표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들"이라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지역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1 09:34: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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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담배소송 모의재판 성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30일(수)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에서 담배소송 모의재판을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담배소송 모의재판은 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와 전남대학교 법학연구소 공익인권법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전남대 학부 학생들이 참여하여 담배소송 제기에 대한 원고의 주장, 피고 입장 표명, 재판부 판결 등을 통해 담배소송의 주요 쟁점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담배소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를 제조·수입·판매한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및 제조사)에 흡연폐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묻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 방지 및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2014년 제기한 소송으로 올해로 제소 10주년을 맞이하였다. 건강보험공단은 2020년 11월 20일, 1심에서 패소하였으나 항소심을 제기한 후 9차 변론(2024년 9월 11일)까지 진행하였으며, 오는 11월 6일에 10차 변론이 예정되어있다. 10차 변론을 앞두고 진행된 모의재판에서 원고 측(건강보험공단)은 담배의 위험성 가운데 특히 중독성에 대한 경고가 충분치 않았다는 담배회사의 제조물 책임을 들며, 20갑년(하루 한 갑씩 20년), 30년 이상 흡연 후 흡연과 연관성이 높은 폐암 및 후두암을 진단받은 환자 346명에게 공단이 지급한 급여비 약 53억 원에 대한 가상의 소를 제기하였다. 피고 측(담배회사)은 판매한 담배에 설계상 결함이나 표시상 결함이 있다는 원고의 주장에 반박하였고, 흡연을 폐암이나 후두암을 유발하는 '유일한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며 원고 청구의 기각을 요청하였다. 재판부는 원고 측이 오랜 기간 흡연과 폐암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한 노력과 담배회사의 설계상 결함, 표시상 결함 등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 승소 판결을 선고하였다. 한편, 공단은 같은 날 모의재판 현장에서 방청객을 대상으로 소송 의견 찬반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참여자 가운데 약 78%(총 121표, 원고 승소 의견 94표)가 원고 측의 주장을 지지하였으며, 이는 담배소송을 통해 담배회사에 책임을 묻고 소송에서 공단이 승소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모의재판에 참관한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윤정욱 본부장은 "오늘 개최된 모의재판을 통해 공단 담배소송의 추진 당위성에 대해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참관 소감을 전하였다.

2024-11-01 09:25: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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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자 모집

경기도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4년 4분기 신청자를 10월 31일 오전 9시부터 11월 29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1999년 10월 2일부터 2000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 중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면 취업·졸업 여부, 소득·재산 유무를 불문하고 누구나(거주불명자, 외국인 제외)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10월 3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분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12월 20일부터 4분기분에 해당하는 25만 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사용기한은 지역화폐가 지급된 날로부터 3년이다.

2024-11-01 09:24: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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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가족지원센터, '여섯 번째 무지개콘서트' 성료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물들이는 '여섯번째 무지개 콘서트'가 지난 31일 영덕읍 덕곡천 특설무대에서 가을밤을 수놓은 뮤직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나이와 성별, 인종과 장애 여부를 초월해 군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 주관하였으며,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후원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공연팀과 지역예술인들의 무대로 식전공연, 합창공연, 우정출연, 특별 공연 등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선사했다. 또한, 유명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출연으로 한껏 풍성하고 수준 높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은 방효정의 사회로 식전공연에는 '얼~쑤! 풍물단'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의 필리핀, 베트남 전통춤 공연과 영덕야성초등학교 2학년 김윤성군과 최서연양의 개회선언으로 여섯 번째 무지개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본 공연에는 지역의 평균 75세의 남녀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합창단'의 합창과 관내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Blue dream'의 댄스 무대로 따뜻한 미소를 선물했다. 또 우정출연으로 '블루아라 합창단' 과 '영덕군여성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지고 특별출연으로는 정재윤. 이서연. 이윤찬의 바이올린, 첼로의 연주와 소프라노 '김수잔' , 결혼이민여성 '오윤희' 독창, 뮤지컬배우 '박해미' 등 수준급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공연팀과 군민들이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콘서트가 펼쳐졌고, 함께 참여한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푸짐한 경품도 준비를 하였으며, 이날 공연은 영덕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하는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행사 주간에 진행되어 의미가 더 깊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무지개콘서트는 덕곡천변의 야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로 수놓은 멋진 무대로 풍성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다양한 가족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여 건강한 영덕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영덕군의 모든 가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1 09:24:4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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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유통센터,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으로 새 출발

주총서 정관 개정 승인…영문명도 'KODMA'로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미지)으로 기관 명칭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중기유통센터는 지난 1995년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1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기관 설립 초기에는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매시설의 설치·운영을 위한 단일 사업만 운영했지만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등 전방위적 판로 지원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기관명칭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 10월 8일 기관명칭 변경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공포돼,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승인받아 이달 1일부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을 기관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게 됐다. 기관의 영문명도 바뀌었다.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 역할을 반영해 '코드마(KODMA : Korea SMEs&Startups Distribution&Marketing Agency)'로 정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이태식 대표는 "기관명 변경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종합판로지원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01 09:00: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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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 빠진 독' 실손보험…尹 대통령 지시에 '환골탈태?'

윤석열 대통령이 연내 비급여 및 실손보험개혁안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 차원의 실손보험개혁 의지에 따라 11월에 열릴 제4차보험개혁회의에서 실손보험 관련 안건이 다뤄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료개혁 추진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의료개혁"이라며 "비급여와 실손보험이 공적 보험인 건강보험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위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실손보험 개선안을 연내에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비급여 및 실손보험개혁안 마련,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대책 마련 등의 신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실손보험은 보험업계의 만년 적자 상품 가운데 하나다. 약 4000만명이 가입한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리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니다. 실제로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개 손해보험사에서 취합한 올해 1분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28%다. 전년 동기 126.3% 대비 1.7%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세대별로 보면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134%로 지난해 1분기 118.4%에서 15.6%p 급등했다. 3세대 손해율이 155.5%로 가장 높았고 1세대 123.5%, 2세대 120.5%를 기록했다. 실손보험 손해율 급등의 원인으로는 도수치료·체외충격파·주사 등 비급여 항목이 꼽힌다.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환자 본인이 진료비 전부를 지불한다. 또한 의료기관이 가격을 임의로 설정하고 진료 횟수, 양 등을 남용할 수 있어 과잉진료 우려도 나온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당국은 꾸준히 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의료개혁 4대 과제' 및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으로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의료 남용을 방지해 적정 의료 이용·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부터 '보험개혁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보험개혁회의를 통해 최근 보험산업의 주요 문제점 및 민생 관련 이슈 가운데 하나로 실손보험을 꼽고 과잉진료, 급격한 보험료율 인상 등을 과제로 선정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11월 4일 열릴 '제4차보험개혁회의'에서 실손보험 관련 안건이 주로 다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 대통령이 직접 비급여와 실손보험 개혁 관련 개선안 마련을 지시하면서 이번 제4차보험개혁회의에서 주요 안건이 실손보험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개혁회의는 꽤 오래전부터 진행해 왔으니 회의에서 어느 정도 결정된 내용을 근거로 대통령실에서 실손보험 개혁안 관련해서 언급이 나왔을 것"이라며 "개혁안을 올해 안으로 주문했으니 보험개혁회의에서 준비한 것들을 곧 보여줄 것 같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1-01 07:00:0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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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 1일자 한줄뉴스

<산업> ▲현대자동차가 27년간 수소 기술 개발에 흘린 노력이 담긴 수소전기차(FCEV) 콘셉트카가 모습을 드러냈다. ▲LS그룹이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CFE(탄소 배출 없는 전력)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해 '양손잡이 경영'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업계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인간의 눈동자가 열쇠가 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홍채 인식 기술이 지문과 얼굴 인식을 넘어 차세대 보안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글로벌 기업들이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통·라이프> ▲유한양행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31일 공시했다. ▲동원그룹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영입·발탁해 각각 계열사 대표이사와 총괄임원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지난 30일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백화점 부문 관련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이로써 70년대생 첫 여성 대기업 회장이 탄생했다. <금융·부동산> ▲BNK금융그룹이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과 '지역 동반 성장'에 초점을 맞춰 중·장기 목표를 추진한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힐이문)'.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신축단지답게 은색의 '힐스테이트 로고가 부각된 커다란 문주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화저축은행의 매각이 성사되면서 침체된 M&A(인수합병) 시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올 3분기 저축은행권이 순이익을 거둔 만큼 긍정적인 신호도 나왔다. ▲올해 한국 부동산 시장의 키워드는 '양극화'다. 상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지역에 머물렀다. <정책사회> ▲올해 1~9월 누적기준 국세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조3000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사업체 종사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1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가 함께 줄어들었다. 8월에 증가했으나 한 달 만에 반전됐다. ▲정부가 우리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 걸림돌이 되는 애로를 해소한 성과가 올해 3분기 투자금액 기준 2조9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코 반독점 규제당국이 신규 원전건설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경쟁사들의 이의 제기를 접수해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으나, 우선협상 당사자인 양국 전력당국의 내년 3월 최종 본계약 협상은 차질없이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사향노루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으로 충청남도 당진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남도 보령시, 서울특별시 노원구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악성민원으로부터 소속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올해 의과대학 모집정원 증원으로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전년보다 약 30% 늘었다.

2024-11-01 06:00:2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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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 출시

53가지 유해물질 불검출…피부 부자극 판정도 한솔제지가 기존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의 내부 원료를 전체적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사진)를 출시했다. 1일 한솔제지에 따르면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는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인증한 그린등급 원료만 사용해 제조했다. 살균보존제 성분(CMIT, MIT) 등 식약처 고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을 비롯한 53가지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불검출 판정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물티슈에 포함되는 정제수도 기존 7단계에서 11단계로 세분화된 정수과정을 거쳤고 KC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실시한 민감성 피부 인체적용 테스트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거친 사막 환경을 이겨낼 정도로 수분저장고로 알려진 블루아가베잎 추출물과 케이프알로에잎 추출물을 함유해 강력한 이중 보습효과를 더하면서 연약한 아기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는 유아용품부터 세제, 샴푸, 치약 등 다양한 생활용품의 유해 성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맘가이드 애플리케이션에서 영유아 및 임산부 주의 성분이 함유되지 않아 A등급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맘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은 EWG 등급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약처 및 환경부, US EPA, 캐나다 환경부, 유럽연합, 국제향료협회, 국제암연구소 등 국내외에서 공신력 있는 10여 개 기관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시중 제품을 평가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고래를 구하는 물티슈 시그니처'는 70매 캡형과 20매 휴대용 2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을 전 연령대가 안심하고 친환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며 "한솔제지는 앞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만들고 소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1 04:50:0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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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01일 금요일 [쥐띠] 36년 마음은 바빠도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48년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정에 충실. 60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내가 먼저 다가가라. 72년 말만 잔뜩 시끄럽다. 84년 이사는 무리하지 말고 형편에 맞춰서 해야. [소띠] 37년 사업이든 직장이든 성실하면 좋은 결과가 온다. 49년 삼라만상 계의 이치가 있으니. 61년 가뭄에 단비가 내리니 좋은 일. 73년 함께 하려거든 상대를 의심하지 말고 포용해야. 85년 흉을 보기보다는 협조를 해주는 것이 도리. [호랑이띠] 38년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마라. 50년 상처는 나아도 흉터는 남는다. 62년 흐지부지될 수도 있으니 확실한 문서로 남겨라. 74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데. 86년 마음을 좋게 먹어야 주변에 적이 없다. [토끼띠] 39년 가까이 있다 해서 소홀히 대하면 마음을 다친다. 51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63년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75년 사람이 많으니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87년 삶의 질은 나의 선택으로 결정된다. [용띠] 40년 십 년 묵은 체증이 단번에 해소된다. 52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64년 흐르는 물처럼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해결. 76년 희망은 만들어 가는 것이니 실행하자. 88년 구름이 하늘을 가리니 일을 늦추는 것이 상책. [뱀띠] 41년 뒤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전진. 53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헛소문에 신경 쓰지 마라. 65년 연인에게 지나친 관심은 상대를 지치게 한다. 77년 바라던 곳에서 소식 온다. 89년 말은 하기 쉬우나 주워 담을 수가. [말띠] 42년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각오로. 54년 상호 의견을 존중해줘야 대접받는다. 66년 약속이 겹칠 수 있으니 주의. 78년 어렵다는 생각은 접고 있는 자신을 살피자. 90년 가족에게도 주는 것도 과한 것보다 약간 모자람이 나을 것인데. [양띠] 43년 관리를 잘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55년 간교한 속삭임이 많으니 굳은 의지가 필요. 67년 후한 끝은 있어도 박한 끝은 없다. 79년 나은 발전을 위해 준비하는 하루. 91년 배우자와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만 줄 뿐. [원숭이띠] 44년 의외의 이득을 본다. 56년 상대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68년 계획 없이 일을 시작하다가는 낭패. 80년 자신의 학습 추이와 직장과정을 통해 보면 미래사가 예측될 것. 92년 마음이 너그러우면 세상이 아름답다. [닭띠] 45년 자고 나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니 좀 쉬어야 할 때. 57년 폭로보다는 다독이며 상생하는 게 좋을 것. 69년 진인사대천명이라 했다. 81년 흔들리지 않는 적당한 경쟁력은 발전의 중요한 요소이다. 93년 쓸 만큼 금전 문제가 풀린다. [개띠] 46년 고생한 만큼 성과가 좋고 원하던 것을 이루어 내는 날. 58년 내게는 이익으로 돌아온다. 70년 사람을 믿는 것도 자산. 82년 같은 경험을 했어도 아픔을 받아들이는 무게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 94년 부모님께 효도하고 좋은 하루. [돼지띠] 47년 한발 물러서는 것도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이다. 59년 생각지 못한 일로 심신이 고달픈 하루. 71년 현실이 힘들어도 내일을 생각하면 만족해야. 83년 물이 들어오니 열심히 노를 저어 시작. 95년 자기중심적 혼돈의 좁은 소견보다는.

2024-11-01 04: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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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계] 백세시대 운명학

바야흐로 백세시대다. 건강관리 잘하고 큰 병에 걸리지 않으면 백 세를 사는 게 꿈이 아니다. 사주로 보면 오행이 고르게 있으면 대체로 장수하며 신왕하고 식상이 있으면 가난하지 않다. 장수 시대가 되면서 부정적인 부분도 자꾸 생겨나고 있다. 누구나 걱정하는 노후 빈곤이나 말년 고독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빈곤이나 고독에 시달려야 한다면 오래 사는 게 좋은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운명을 볼 때는 인생을 길고 넓게 개괄적으로 보고 시기와 나이별로 세부적으로 보게 된다면 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이나 중요한 건 손실은 적을 것이다. 어느 시기에 이 일을 해야 하는지 어느 쪽으로 가야 일이 잘 풀리거나 막히지 않을지를 얻을 수 있다. 운세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마다 변화에 변화를 거듭한다. 일을 도모하는 때와 기다려야 하는 때에 따라 움직이면 사는 게 편안하다. 노후는 길고도 길다. 나이 들어 재물운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은퇴한 이후에 고독한 운세가 보인다면 일찍부터 자금 및 주변 관계 개선에 힘을 써야 한다. 어느 나이에 어떤 운세가 올 것인지 살펴보는 것은 삶의 내비게이션이다. 운명의 운세에서는 아주 구체적인 방향은 살피지 못할지라도 잘살아간다면 다행이겠으나 고통스럽지 않게 살도록 이끌 것이다. 한국 중국 일본등 동양의 운명에 관한 학술은 범위가 너무나도 방대하고 심오하다. 그러기에 개체의 자아를 실체적 자신으로 보고 믿고 싶어 하며 좋다는 쪽으로 집착하기도 한다. 특히나 속칭 잘나갈 때 그러하다. 그럴 때 운명의 학습이 무용지물이 되니 미신이란 말 같지도 않은 용어가 튀어나오기도 한다. 이는 천만의 말씀이다. 자신의 팔자 운명 속에서 살아가면서 그런 말을 쓰는 자신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

2024-11-01 04:00:1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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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1일부터 품질·서비스 혁신 프로그램 도입

구성원 설명회 개최…金 대표 "고객 만족 넘어 고객 감동 실현" SK매직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1등 기업' 도약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SK매직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구성원 설명회를 열고 1일부터 품질·서비스 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선언했다. SK매직은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가치 실현과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위해 얼리 케어 캠페인, 타임 세이브 보상제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얼리 케어 캠페인은 사전 점검을 통한 제품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다. SK매직은 사후 품질 관리로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타임 세이브 보상제는 제품 고장으로 고객의 불편을 겪는 시간까지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 센터 접수 시점부터 수리 완료까지 제품 미사용 기간 발생하는 렌탈료를 일할 계산해 보상금액을 산정하고, SK매직몰에서 렌탈료 결제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매직몰 포인트로 지급한다. 김완성 SK매직 대표는 설명회에서 "고객 만족과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바로 품질과 서비스"라며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에게 감동을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2024-11-01 03:50: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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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수학등 3과목 '창의력 대회' 개최

초등 3~6년 대상 24일까지 신청…1·2차 평가 예정 교원그룹이 수학, 과학, 언어 3가지 영역으로 융합창의력을 진단하는 '2024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개최한다. 1일 교원그룹에 따르면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평가로 2019년 시작했다. 전 문항 주관식으로 구성해 단순 암기가 아닌 주어진 자료에서 근거를 찾고 논리적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역량을 평가한다. 올해까지 약 36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수여된 장학금은 1억원에 달한다. 전국 초등생 3~6학년이라면 이달 24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일까지 조기 신청한 이들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평가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한다. 1차 평가는 12월15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된다.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별 성적 상위자에 한해 2차 평가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2차 평가는 과제 수행형 진단 평가로, 내년 2월16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학년별 성적 우수자들에게는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교원그룹·서울교육대학교 국제과학영재교육센터의 공동 인증서를 전달한다. 수학, 과학, 언어별 역량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결과 리포트도 제공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1 03:50: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