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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라운드스퀘어, '불닭소스' 美 뉴욕 타임스퀘어 진출…'K소스' 글로벌 영향력 강화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지난 23일(현지 시간)부터 약 4주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스플래시 불닭' 광고를 게재한다고 29일 밝혔다. 타임스퀘어는 뉴욕 대표 관광명소이자 브로드웨이와 7번가가 교차하는 예술 문화의 중심지다.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랜드마크인 만큼 1년 365일 내내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글로벌 대기업과 브랜드의 광고가 쉬지 않고 송출된다.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스플래시 불닭' 타임스퀘어 옥외광고는 10초 분량으로, 매일 864회씩 브로드웨이 티켓 부스와 더피 광장 옆 전광판에서 노출된다. 4주 동안 총 2만4000회 이상, 러닝타임만 약 67시간을 기록하게 된다. 스플래시 불닭 광고는'뜨거운 걸 원하니?'라는 강렬한 메시지와 연출로 불닭소스의 매력을 극대화한 영상이다.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등 각종 음식에 불닭 소스를 뿌리는 호치의 모습을 담아 불닭의 역동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표현했다는 것이 삼양라운드스퀘어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이번 타임스퀘어 광고를 통해 'K소스'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인의 식탁에서 새로운 영감을 주는 불닭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오는 11월 7일부터는 미국 LA에서 '소스 익스체인지'를 진행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앞서 지난 11일 글로벌 통합 캠페인을 시작해 미국 뉴욕에서는 이미 '불닭 라이더'와 '소스 익스체인지'를 마쳤다. 또 중국 상하이, UAE 두바이, 영국 런던 등에서 각각 '불닭 라이더', '소스 익스체인지' 등을 전개해 왔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29 11:22:4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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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31일부터 갈아탄다…벌써 400조 시장 유치전

31일부터 가입자들이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게 된다. 은행·증권업계는 약 400조원 규모의 퇴직연금 시장을 놓고 유치전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1일부터 퇴직연금 사업자 44개 중 37개사(적립금 기준 94.2%)에서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다. 지금까지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사업자로 이전하려면 기존 상품의 해지에 따른 비용과 펀드 환매 후 재매수 과정에서 금융시장 상황 변화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기존 상품을 매도하지 않아도 갈아탈 수 있어 가입자가 부담하는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실물 이전이 가능한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상품,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주요 퇴직연금 상품이 대부분이다. 다만 실물이전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동일한 제도 내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디폴트옵션 상품이나 퇴직연금(자산관리) 계약이 보험계약 형태인 경우에는 실물이전을 할 수 없다. 금융권에서는 은행과 증권사 간 가입자 유치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사의 경우 대부분 실물이전 대상이 아닌 보험형 자산관리계약이 적립금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3분기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400조878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이 중 은행권 적립규모는 210조2811억 원, 증권사는 96조5328억 원, 보험사는 93조2654억 원이었다.

2024-10-29 11:22:1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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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클로렐라 배양액 유기농업자재 공식 등록 완료

양평군은 클로렐라 배양액을 유기농업자재로 공식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6일 배양액 등록을 마쳤으며, 이로써 양평군에서 자체 생산한 고품질의 클로렐라 배양액이 관내 유기농업 재배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친환경 농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클로렐라 배양을 위해 95㎡ 규모의 배양실과 20㎡의 저온 저장 및 준비실을 비롯해 대량 배양기(300ℓ) 3대와 저장탱크, 공기압축 시스템을 포함한 설비를 갖추고 주당 400ℓ의 클로렐라 배양액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운영 중이다. 배양액은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받은 클로렐라 원균을 바탕으로 생산 중이며, 양평군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인 배양 및 품질 관리 과정을 거친 후 공급된다. 클로렐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2014년부터 농업현장에 보급되고 있는 담수 미세 조류로, 식물과 같이 이산화탄소와 물, 빛을 이용해 직접 광합성을 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작물에 처리 시 작물생육 촉진, 저장성 및 당도 향상, 병해충 예방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 연구에 의해 밝혀졌으며, 농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가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유용 미생물로 알려졌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클로렐라 배양액 공식 등록을 통해 친환경 농업 실천을 지원하고 농산물 품질 향상을 통해 양평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한 농업 환경을 구축하고 친환경 농업의 확산을 촉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클로렐라 배양액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양평읍 농업기술센터길 11에 위치한 미생물플랜트에서 공급받을 수 있다. 단, 양평군 관내 농업인에 한해 무상 공급하며, 처음 이용 시 공급신청서 작성, 관련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2024-10-29 11:21: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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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 등장한 버추얼 아이돌...롯데마트·슈퍼, ‘플레이브’ 콜라보 빼빼로 출시

가상 세계인 '아스테룸'에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테라(지구)의 팬들을 만나기 위해 롯데마트·슈퍼에 나타난다. '플레이브'는 버추얼(가상) 아이돌 그룹으로, 음반 판매량부터 음원 차트 순위에 이르기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K팝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콘서트 티켓팅에 7만여명이 동시 접속하며 10분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마트·슈퍼는 다가오는 빼빼로 데이를 맞아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고자 오는 31일 8각 패키지의 '플레이브 롯데 빼빼로 아몬드/크런키' 2종을 단독 출시 및 각 4780원에 판매한다. 각 패키지 전면에는 최근 발매된 미니 앨범 'Pump Up The Volume(펌프 업 더 볼륨)'의 의상과 10월 앵콜 콘서트에서 공개된 의상을 입은 멤버들의 비주얼이 담겨 있다. '플레이브 빼빼로' 구매 고객에게 포토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 카드는 총 10종으로, 각 멤버 별 일반 포토 카드와 스페셜 포토 카드 두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셜 카드는 일반 포토 카드보다 획득 확률은 낮지만 멤버 별 손 글씨가 담겨있어 팬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8각 패키지 '플레이브 빼빼로' 2개 구매 시, 포토 카드 10종 중 2장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플레이브 포토 카드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마트·슈퍼는 '플레이브'의 팬덤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화석 롯데마트·슈퍼 기호식품팀 MD는 "국내 최정상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옮겨와 아티스트와 팬덤이 만나는 경험의 장을 만들고, 롯데마트·슈퍼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콜라보 상품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트렌디한 상품 개발은 물론, 매장을 새로운 콘텐츠로 채우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11:21: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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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등 4개 부문 수상

케이뱅크가 혁신금융과 포용금융 등의 실현으로 금융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아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을 포함해 총 4개 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자는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 데이터서비스팀 강은창씨, 포용금융부문 ▲국무총리 표창 카드팀 정동윤씨,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금융사기대응팀 허철씨 ▲금융위원장 표창 담보대출팀 김영관씨, 박성원씨 등이다. 혁신금융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강은창씨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도입해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진화하는 금융사기 수법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시스템을 개선했다. 포용금융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정동윤 매니저는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K-패스 사업을 추진해 케이뱅크 MY체크카드에 K-패스 기능을 탑재했다. 전국 어디서나 월 15회 이상 사용하면 이용금액의 20~53%를 현금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혁신금융부문 금융위원장상은 허철씨, 김영관씨, 박성원씨가 수상했다. 허철씨는 지난 1월 금융권 최초로 '통장묶기 즉시해제 제도' 도입해 억울한 피해자 발생을 막고 금융사기를 예방했다. 김영관씨와 박성원씨는 국내 최초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출시한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초기 구축과 활성화에 기여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생활 속의 케이뱅크이자 Tech 리딩 뱅크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산업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로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29 11:21:0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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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스트림즈, AI 기술 활용한 수사 혁신 기술 발표

빅데이터 전문 기업 데이터스트림즈가 방대한 양의 디지털 결과물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내는 혁신적인 기술을 발표했다. 지난 28일 데이터스트림즈 이동욱 수석연구원은 법무법인 세종 세미나룸에서 열린 제1회 한국포렌식학회 논문 경진대회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과 검색 증강 생성 기법을 활용한 디지털 포렌식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A Study on Digital Forensics with LLM and RAG)'을 주제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법을 결합하여 디지털 포렌식 수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포렌식학회 김영대 학회장과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AI와 디지털포렌식'을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인제대학교 이정훈 학생이 대상을, 에이치엠컴퍼니 오상원 연구원 외 3명이 금상을 수상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논문을 통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증거물들을 벡터화하고 그래프화하여 데이터의 의미적 관계를 명확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사관의 질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응답을 제공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한 이러한 시스템은 범죄 수사의 복잡성과 데이터의 방대함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모되는 작업을 줄일 수 있기에 수사관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중요한 증거를 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를 주도한 데이터스트림즈 이동욱 수석연구원은 "미래의 디지털 포렌식은 지금보다 더 정교하고 자동화된 수사 방식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방대한 양의 포렌식 데이터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AI기술과 DI기술(Data Integration Technology)이 융합되어 정형/비정형/멀티미디어의 융복합데이터를 실시간 분산처리 기술로 다루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술적 혁신은 궁극적으로 디지털 포렌식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수사관들이 복잡한 수사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치러진 디지털 포렌식 자격증 시험의 응시 접수자가 500여 명을 넘고 응시 연령대도 14세부터 56세까지 다양하게 증가하는 등 디지털 포렌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024-10-29 11:21: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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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제9회 금융의 날' 대통령표창 등 3개 부문 수상

토스뱅크가 '제9회 금융의 날'을 맞아 혁신금융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저축투자·포용금융 부문에서 각각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토스뱅크 이정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혁신금융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정하 CISO는 토스뱅크의 독자적인 정보보안 관리체계의 기반을 수립하고 운영하는데 기여했다. 송관석 수신 트라이브 리더 저축투자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굴비 적금' '나눠모으기 통장' '지금 이자 받기' '먼저 이자받는 정기예금' 등 가입시 우대금리 조건없이 손쉽게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김준 신용여신 트라이브 리더는 포용금융부문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토스뱅크의 중저신용자 비중은 6월 말 기준 34.9%다. 신용여신 관리를 통해 중저신용자 비중을 늘리면서 건전성 까지 관리했다는 평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그동안 토스뱅크가 걸어온 혁신과 포용의 길이 '제9회 금융의 날'을 맞아 의미 있는 수상으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수상한 분들은 물론, 모든 뱅크팀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도전이며 앞으로도 이 같은 결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29 11:20: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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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꿈·희망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 실시

한국투자증권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생존권 보장 및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과 함께 '꿈ㆍ희망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는 한부모 가정 중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가정 10곳을 선정해 식비·의료비·공과금 등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한다. 한국투자증권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한 '매칭그랜트' 기금이 재원으로 활용된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들이 매달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면, 회사가 해당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는 제도다. 김 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어려운 여건에 놓인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과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매칭그랜트 기금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 내 노후화된 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한국투자 꿈 도서관', 열정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정기 후원하는 '꿈을 꾸는 아이들'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29 11:18: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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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RISE 글로벌원자력 ETF', 글로벌주식형 수익률 1위

KB자산운용은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RISE 글로벌원자력 ETF'가 탁월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RISE 글로벌원자력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54.49%로, 241개 글로벌주식형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3개월 성과 역시 15.49%로 가장 뛰어난 모습이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미국의 스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TMI) 재가동 소식과 더불어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의 발달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한 덕분이다. 현재 국내 증시에 상장한 원자력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는 총 3종이다. 그중 지난 2022년 출시한 'RISE 글로벌원자력 ETF'는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의 ETF다. 이 ETF는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를 추종하며, 국내 기업(30%)과 글로벌 기업(70%)에 골고루 투자한다. 원전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면서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30만달러를 웃도는 유동성 확보 기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8.81%), 세계 최대 우리늄 생산기업 '카메코'(19.48%), 원자력 발전용 부품 및 장비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BWX테크놀로지스'(9.99%) 등이다. 또한 애플, 아마존 등 AI 기업의 데이터센터와 에너지인프라 투자의 중심에 선 소형원자로(SMR) 기업인 '뉴스케일파워'(2.69%) 등에도 투자한다. 친환경 에너지원 중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원자력은 기존 대형 원전의 안정성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소형 원전(SMR) 상용화로 제 2의 부흥기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관련 종목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뉴스케일파워'는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올랐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AI 빅테크 기업들이 SMR 기업을 포함한 원자력 에너지 기업과의 구매계약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며 "AI 전력 수요를 충족하면서 동시에 탄소 중립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은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9 11:18: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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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공무원노조, 17개 항목 단체협약 체결

성남시는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성공노)과 17개 항목에 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근무시간 중 성공노 임원 선거, 출범식 등 조합 활동 보장 ▲직군·직렬별 승진 소요 기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 시 반영 ▲재직 5년 이상 조합원 특별 휴가 연간 2일에서 5일로 확대, 관외 거주 직원도 매년 독감 예방접종 지원 ▲직무수행 과정에서 폭언, 폭력을 당해 상대방을 고소한 경우 변호사 비용 지원 등이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기행 6대 성공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단체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놓고 지난해 10월 첫 상견례 이후 8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해 총 21개 항목 중 17개 항목을 원안 수용(8개) 또는 수정 수용(9개)하기로 합의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정 발전과 직원들의 복리 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단체협약에 담지 못한 내용도 소통을 통해 적극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활력있는 시정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기행 6대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요구 사항들을 시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공직자를 시정의 동반자로서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고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노조 중에서 조합원 수가 2745명으로 가장 큰 규모의 단일노조다. 이번 합의를 이끈 제6대 성공노(임원 36명)는 지난 1월 출범했다.

2024-10-29 11:17:1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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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자매도시 중국 조장시 운부톤 마을 첫 공적개발원조 지원

중국 조장시를 방문한 전진선 군수와 양평군 방문단이 28일 오전 9시 40분(현지시각) 첫 공식 일정으로 운부톤촌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새마을 공적개발원조(ODA) 해외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운부톤촌은 중국 산동성 조장시 역성구 저각진 안에 있는 마을로, 88만평의 면적에 3,300명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면적 대부분이 농경지로 이루어져 밀과 옥수수를 주로 재배하고 있으나, 농민들의 수입이 적고 생활수준이 낮으며 주로 노인과 아이들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중국 조장시위에서 요청한 시골마을 지원을 검토하고 새마을회 해외협력사업과 연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진선 군수는 새마을회 회원들과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운부톤촌 사무소를 방문해 페인트칠하기, 나무 심기 등의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운부톤촌을 관리하고 있는 저각진 사무소로 이동해 저각진 마을상회와 양평군새마을회가 우호결연 협약을 맺고 더욱 깊은 교류를 약속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역성구 저각진 노남 어업타운에 들러 역성구의 주안사업인 어업과 관광을 접목시킨 낚시터에서 역성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타이얼좡 습지공원과 석류무역센터 및 석류정품재배 시범원 등을 시찰하며 양평군의 국가정원 및 산림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서는 역성구 장희빈 당서기를 만나 지난 3월 추진된 양평군 기업인들의 조장시 방문 내용 등을 전하고 중국 수출 애로사항과 우리군 기업제품 수출 판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김성은 새마을회 회장은 "조장시의 운부톤 마을회관 개보수 사업은 단순 건축 지원의 의미를 넘어 우리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 존중하고 도우며, 함께 나아가고자 함을 의미한다"면서 "현지 주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양 도시의 우호적인 관계가 더욱 발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중국 옛말에 일회생, 이회숙, 삼회노붕우(一回生, 二回熟 三回老朋友)라는 말이 있는데 처음에는 낯설고 두 번 만나면 익숙해지고 세 번 만나면 좋은 친구가 된다는 뜻이다. 만날수록 서로 신뢰가 쌓이고 우정이 깊어져 오랜 친구가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한다"라며, "양평군과 조장시는 좋은 친구이자 어려울 때는 힘이 되어주는 조력자의 관계이고, 공공에서 민간에 이르기까지 폭 넓에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는 교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1:16: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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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에 에스아이빌리지서 쇼핑하면 최대 50% 페이백 제공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4 대한민국 쓱데이'를 맞아 오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연중 최대 규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한 '쓱데이'는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모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결제 금액의 최대 5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역대급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아르마니, 에르노, 제이린드버그 등 수입 패션 브랜드부터 스튜디오 톰보이, 델라라나 등 국내 패션브랜드, 딥티크, 산타마리아노벨라, 연작 등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대상이다. 겨울 외투나 스몰 럭셔리 뷰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먼저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자사 브랜드 대상 100만원 이상 결제 시 50%, 50만원 이상 결제 시 40%, 20만원 이상 결제 시 2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주중에는 요일 별 지정된 브랜드에 한해 조건 없이 결제 금액의 2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입점 브랜드에 한해서는 전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5%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정가 149만원 대의 에르노 '와이드 퍼 카라 다운 패딩 재킷'은 주말을 이용해 구매할 경우 최대 50% 페이백율이 적용돼 74만5000원을 e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겨울 옷 쇼핑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최대 혜택의 쓱데이 행사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즌에 맞는 브랜드 선정부터 경품, 적립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10-29 11:16: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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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차세대 기술로 키운 ‘스마트팜 채소재배기’ 도입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에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산소수 식물 재배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2020년 7월 개장한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소비자 인식 제고 및 출하자 및 출하 품목 확대, 제휴푸드 입점, 할인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무엇보다 싱싱하고 신선한 채소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불어 지역농업의 특성상 채소류의 연중 공급이 어렵고, 최근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고민하던 중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산소수 식물 재배기'를 도입하여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다.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채소는 최첨단 재배시설에서 자라며,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성장 환경을 제공받아 생산한다. 이렇게 생산된 신선 채소는 겨울철 로컬푸드직매장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며,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지역 농산물에 대한 친근함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지금까지 많은 변화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식물 재배기의 도입은 소량이지만 연중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10-29 11:15:3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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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서울본부, '노란우산' 새 트렌드 진화 모색

고객권익보호委 열고 마케팅·복지서비스 강화방안 논의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가 '2024년 제2차 서울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열고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공제상품으로의 진화를 모색했다. 2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위원회에선 가입자 176만명, 부금 27조원에 이르는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과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공동위원장인 윤현덕 숭실대학교 명예교수, 창원ENG 오창원 대표, 분야별 전문가 및 노란우산 가입자 등 위원 9명과 중소벤처기업부 황영호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선 MZ세대 소기업·소상공인의 가입 확대를 위해 인플루언서, 유튜브, 숏츠 등 다양한 홍보전략과 청년 스타트업 지원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노란우산 복지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현장 체감도 제고를 위해 지역별 커뮤니티 대상 교육·워크숍 등을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고용확대, 사회공헌 등 ESG 활동에 대한 이자 감면 등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해 노란우산공제가 시대변화를 반영하자는 정책건의도 있었다. 윤현덕 공동위원장은 "노란우산공제의 성공적인 양적 성장에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지속적인 혁신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안전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4-10-29 11:14: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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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홍삼오일 기술력 인정받아 농식품부 과학기술대상 수상

KGC인삼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에는 홍삼오일을 활용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술 확보가 주효했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지난 2022년 홍삼오일이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고, 이어 2023년에는 홍삼오일 제조 기술로 농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 '정관장 홍삼오일 RXGIN CLEAN'이 품절대란을 겪으며 인기를 끌었다는 게 KGC인삼공사 측 설명이다. '정관장 홍삼오일 RXGIN CLEAN'은 KGC인삼공사가 국내 최초 홍삼오일 양산 기술을 적용해 출시한 전립선 건강기능 식품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소재를 제품에 접목시킨 '알엑스진 피크업', '기다림 침향', '관절닥터 타마본 5Days'를 출시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금번 수상은 홍삼오일을 활용한 제품 개발로 건기식 분야 혁신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로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기존 녹색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친환경 기술적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11:13: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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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1호 공장 부지 조성 75% 달성… 12개 특화단지 기업 투자 정상 추진 중

전국 12개 특화단지에 기업 투자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대 규모인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1호 공장(팹) 부지 조성 공사는 75% 이상 진척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서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1차관을 단장으로 관계 부처, 특화단지 지정 지자체 등과 함께 '특화단지 범부처 지원협의체' 회의를 갖고 특화단지 투자 현황 등을 점검했다. 현재까지 전국 12개 특화단지에 대한 기업 투자는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최대 규모인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의 경우 반도체 공장 1호기는 내년 초 착공, 2027년 가동을 목표로 부지조성 공사가 75% 이상 진행됐고,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구 공사는 내년 9월경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관계부처, 경기도 및 공공기관은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의 전제조건인 전력, 용수 등 핵심 기반시설에 대해 공급계획을 점검하고 현안과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전력, 용수 등 특화단지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2023~2024년 1400억여원의 국비를 지원했고, 공공기관을 통해 10조원 이상 투자계획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와 함께 규제 완화와 금융·세제, 인력양성 등도 지원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지난 8월 새로 지정된 바이오 특화단지 5곳에 대해 신속히 추진단 구성을 마치고, 도로, 용수 등 기반시설 구축, 인재 양성 등 특화단지 조기 착공을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청주, 울산, 새만금,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지원 예산을 편성하고, 이차전지기업 위험물 취급 특례를 신설하는 한편, 기업이 비수도권 특화단지에 투자할 경우 인센티브를 확대한 바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성택 산업1차관은 "신속한 인허가 처리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을 차질없이 공급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우리 기업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10-29 11:12:0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