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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뷰티 성수기 맞아 ‘슈퍼 뷰티 위크’ 진행

롯데백화점이 130여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슈퍼 뷰티 위크'를 진행해 연말 선물 수요 공략에 나선다. 11월은 뷰티 브랜드 홀리데이 콜렉션과 기프트 아이템이 출시되는 등 뷰티 상품군의 하반기 최대 성수기다. 또한 화장품 상품군의 하반기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슈퍼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인기 26개 뷰티 브랜드에 한해서 정가 대비 최대 50% 상당의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브랜드 제품을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제공하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10% 추가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랑콤 제니피끄세럼',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 '비오템 아쿠아 파워 올인원' 등이 있다. 해당 제품 2개 구매 시 동일 제품 또는 정품 수준 상당의 대용량 샘플을 증정한다. 또한 '입생로랑', '시세이도', '겔랑' 등 뷰티 브랜드에서도 정품 증정 프로모션을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진행한다. 연말 한정으로 출시하는 홀리데이 기프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디올'에서는 2024년 홀리데이 콜렉션 '디올 포에서 쿠션 믹스&매치', '루즈 디올 포에버 리퀴드 시퀸'을 '메이크업포에버'에서는 '울트라 HD 프레스트 파우더'를 포함한 3종의 홀리데이 콜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한정판 홀리데이 기프트 외에도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모든 뷰티 브랜드가 프로모션에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5만명 한정으로 지급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한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슈퍼 뷰티 위크는 2023년에 처음 선보인 대형 뷰티 프로모션으로 2022년 대비 구매 고객 수가 20% 이상 늘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홀리데이 한정판, 롯데백화점 단독 세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4-10-29 11:11: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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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코인 모으기' 투자액 150억원 돌파...코인 추가 등 고도화 지속

업비트는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액이 서비스 출시 3개월도 안 돼 15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루 평균 4억원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출시 약 80일만의 성과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매일·매주·매월 단위 정기 자동 주문을 만들 수 있다. 8월 13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 이후 약 80일 동안 투자된 금액은 15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액뿐만 아니라 사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코인 모으기'로 적립식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한 이용자 수는 3만명을 넘었다. 주문 설정 건수도 6만건에 달한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추가 희망 코인 응모 기능을 탑재했다. 지난 7일에는 '코인 모으기'로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 목록에 솔라나를 추가했다. 이로써 '코인 모으기'로 투자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까지 모두 4종이 됐다. 네가지 가상자산 중에는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74% 정도인 약 114억원을 차지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 믿는 투자자들이 단기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코인 모으기'를 적극 활용 중"이라며 "보다 다채로운 가상자산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의 목소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이용자 중심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9 11:05: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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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美 실전투자대회 워밍업 세션, 100% 이상 수익률 9명"

iM증권은 미국 주식 실전투자대회의 워밍업 세션에서 총 9명의 참가자가 100% 이상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iM증권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실전투자대회의 워밍업 세션을 진행했다. 전체 참가자들 평균 수익률은 7.64% 였으며, 참가자 중 9명이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거래 상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테슬라,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3X 베어(SOXS) ETF, 아마존닷컴, 아이온큐 등으로 나타났다. iM증권은 수익률 3% 이상의 이벤트 요건을 충족하는 169명(1인당 약 12만원)에게 2000만원의 상금을 균등 배분하고, 1인을 추첨하여 뉴욕 왕복 항공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iM증권의 실전투자대회는 12월 6일까지 특색 있는 3개의 세션(2주 단위)이 추가 진행되며, 대회 현황은 iM증권 홈페이지,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 등을 통해 중계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트레이닝 세션은 11월 8일까지 진행된다. 20대·30대·40대 이상 세대별 리그로 구분해 회전율 300%, 자산 100만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각 리그별 수익률 1등에게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트레이닝 세션 종료 후에는 트레이닝 세션의 참가자만 참여할 수 있는 랭크 세션이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실전투자대회는 11월 30일까지 iM증권 홈페이지, MTS 및 HTS를 통해 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도 참여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29 11:02: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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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청약 후폭풍] 벌써 7곳 취소, 본청약도 지연

#. 파주 운정 주상복합 3·4 블록의 사전청약에 당첨된 A씨.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역에 인접한 좋은 입지에 지난 2022년 6월 사전청약 당시 경쟁률은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2023년 12월이라고 안내했던 본청약은 2024년 하반기로 미뤄지더니 올해 7월에는 일방적인 계약취소를 통보받았다. 청약 당첨자의 지위는 한순간에 날아갔고, '청약 난민' 신세가 됐다. 본청약만 기다리고 있던 A씨를 책임지는 곳은 없었다. 사전청약을 부활시켰던 장관은 이미 자리를 떠났고, 주택공급 조기 확대라며 잘 써먹었던 현 정부의 수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대책이 없긴 마찬가지다. 정부가 제도적 한계를 이유로 사전청약제를 사실상 폐지했지만 후폭풍은 이제 시작이다. 올해 들어서만 사전청약 사업지 7곳이 취소됐고, 대부분의 사업지가 당초 예상보다 본청약이 지연되고 있다. 막상 본청약으로 가도 사전청약 당시보다 수천 만원씩 오른 분양가가 당첨자들을 울리고 있다. ◆사전청약, 공급 조바심이 부른 예고된 실패 사전청약은 주택의 조기 공급을 위해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다. 일반적인 선(先)분양보다도 빠른 '선선분양'인 셈이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사전예약'이란 이름으로 도입됐다가 입주 지연이 문제가 되면서 2년여 만에 없어졌다. 사전청약이 부활한 것은 문재인정부 때다. 집값을 잡기 위해 주택공급 조기 확대를 내세우면서 2020년 8월 계획을 발표하고, 2021년 7월 시행됐다. 공공에 이어 민간분양까지 사전청약을 확대하며 공급 속도전을 펼쳤다. 재도입 당시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당첨자 가구는 기존 주택 시장의 매수 대열에서 이탈되므로 시장 안정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물량 공급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면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부는 공공 사전청약 일정을 발표하며 '사업 지연 요소가 적은 입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이번에도 똑같은 부작용이 반복됐다. 토지보상이나 문화재 조사 등 일반적인 사업 지연 요소에 팬데믹에 따른 공사비 급등까지 겹친 탓이다. 현 정부라고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올해 5월 공공 사전청약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미 공공분양 '뉴홈' 50만호 공급에 사전청약을 대대적으로 써먹은 뒤였다. 본청약 지연 문제가 불거졌지만 올해 1월 말에도 서울 위례, 서울 대방, 고양창릉 등 4700호의 뉴홈 청약 접수를 받았고, 10만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렸다. ◆ 민간 사업은 취소…공공도 본청약 지연 사전청약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인천 영종국제도시 A16블록 제일풍경채 사전청약 당첨자들은 최근 계약취소를 통보받았다. 시행사 제이아이주택은 "건설자재 원가 상승 및 사업성 결여 등 불가피한 사유로 부득이하게 분양사업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전청약을 받고도 취소를 선언한 민간 사업지는 올해 들어 총 7곳으로 늘었다. 인천 가정2지구 B2블록을 시작으로 경남 밀양 북부지구 제일풍경채 S-1블록, 경기 파주 운정3지구 주상복합용지 3·4블록, 화성 동탄2 주상복합용지 C-28블록, 인천 영종A41블록 등에서도 사전청약을 통한 사업이 취소됐다. 특히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수요가 부진한 곳도 있지만 동탄과 운정 등 수도권 인기 지역도 시행사들이 손을 들었다. 공사비는 올랐는데 분양가 상한제라는 규제는 그대로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악화됐다. 파주 운정 주상복합 3·4 블록의 시행사였던 DS네트웍스도 관련 인허가를 모두 마무리했지만 공공택지를 맡겠다는 시공사를 구하지 못했다. 문제는 민간 사업지의 경우 비슷한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민간 사전청약 단지 가운데 본청약이 진행되지 않은 곳은 1만 가구가 넘는다. 공공 분양주택의 경우 사업 취소는 없었지만 본청약이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다. 2021년 7월 1차 사전청약 단지부터 본청약 일정을 맞추지 못했고, 2021년 10월 2차 사전청약 지구에서는 성남복정2와 군포대야미 등 본청약이 3년 이상 늦어지게 된 단지도 나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도 도입 초기인 2021년 7월에서 2022년 7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들의 본청약 시기가 본격 도래하고 있지만 군포대야미와 같이 본청약 일정이 장기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예상 지연 기간이나 사유 등을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9 11:01:5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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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독일 오피스 전시회 오가텍 참가…유럽 공략

혁신적·친환경 소재 스마트 오피스 가구 선보여 민 대표 "우수 기술, 디자인 경쟁력 알리는 계기" 코아스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오피스 전시회 '오가텍(ORGATEC) 2024'에 처음으로 참가,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29일 코아스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열린 올해 오가텍에는 43개국, 741개 업체들이 참가했다. 코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디자인 단계에서 AI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들을 내놓았다. IoT 기술을 접목한 '힐로 시리즈' 전동 데스크, AI 기반 자세 교정 'Talk 시리즈' 의자, 스마트 LED 조명에 친환경적인 '오아시스 시리즈' 테이블, 방음 시스템으로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P.O.D. 시리즈', 스마트 홈오피스를 완성시키는 '비스킷 시리즈' 소파 등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 데스크는 업무 효율 향상과 사용자 건강 증진을 고려한 제품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세 교정 의자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자세를 분석해 나쁜 자세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아스의 스페인 협력업체인 그레스파니아(Grespania)의 미셀 이사는 "코아스가 EU진출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것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제품 구성이 짜임새 있고 친환경 소재를 사무가구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코아스는 또 세계적인 실험가구 업체인 독일 발드너(WALDNER)와 미팅을 통해 과거에 한국 대기업 바이오 실험실 가구를 공동으로 공급했던 경험을 다시 살려 한국 시장에 다시 진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코아스 민경중 대표는 "이번 오가텍 참가를 통해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였다"며 "앞으로 친환경 재생 소재를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0-29 11:01: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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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민 128만명 대상 공익직불금 2조3000억원...부정수급 신청자 사전 색출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공익직불금) 도합 2조3000억 원을 자격요건이 검증된 농업인(농가)인 한해 지급한다. 공익직불금이란 농업활동을 통해 식품안전, 환경보전, 농촌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상자 수는 128만여 명으로, 오는 11~12월 사이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128만 명 중 소농직불금 지급대상자는 약 52만 명으로 총 6713억 원을 받는다. 올해는 소농직불금의 농가당 지급단가가 지난해 120만 원에서 올해 130만 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지급액이 작년(5875억 원) 대비 838억 원 증가했다. 면적직불금 지급대상자는 약 77만 명으로 총 1조6371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중소농 소득안정을 위해 농지면적 0.5㏊ 이하의 소농에게 농가당 130만 원 지급)과 ▲면적직불금(농지 면적에 따라 정해진 단가로 지급, 단가는 100~205만 원/㏊)으로 구분된다. 농식품부는 실경작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제대로 지급하기 위해, 요건 검증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부정수급 단속 등을 실시해 왔다.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지·농업인 요건을 사전에 검증해 요건을 충족하는 자만 공익직불금을 신청토록 미리 안내했다. 신청·접수 이후에는 접수 건을 대상으로 사망자,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필지 및 중복 필지 등 자격요건을 검증해 미충족 건은 등록취소 등 조치했다. 또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및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위해 사전조사로 부적합 우려필지를 선별하여 집중점검을 추진했다.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적발하기 위해, 관외경작자 및 노인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 실경작 위반 가능성이 높은 신청 건을 대상으로 집중 현장점검을 추진해 등록취소, 등록제한 및 환수처분 등의 조처를 취했다. 윤원습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공익직불금이 농업인의 기초소득안정망으로써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직불금 단가인상, 지급요건 현실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며 "공익직불제 예산이 온전히 농업인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실경작을 위반한 부정수급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29 11:00: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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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청년도약멤버십' 3년 연속 우수 선정

하나금융그룹은 '청년도약멤버십 컨퍼런스'에서 우수 청년고용 ESG 프로그램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 활동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도약멤버십'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우수한 청년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청년 친화적 ESG 활동을 확산하려는 민관협업 프로젝트이다. 하나금융은 2022년부터 진행해 온 '하나 소셜벤처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 상생기업 분야에서 우수활동 기업으로 선정돼 현판을 수여받았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지역의 거점 대학과 연계해 창업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특화 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 및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이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은 2022년도에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시작해 2023년부터는 전국 30개 대학교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3550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실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중 221팀이 창업에 성공해 지역사회에 자리 잡았다. 한편, 하나금융은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하는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온 프로젝트', 자립 준비 청년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 세대들과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29 10:58: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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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에 '연금공단' 참전?…금융권 '반발'

국민연금공단의 퇴직연금 시장 참여를 허용하는 '기금형 퇴직연금'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물가상승률보다도 낮은 현행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제도 도입 시 대규모 고객 이탈이 불가피한 만큼 기존 퇴직연금 운용기관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퇴직연금 시장에 국민연금공단을 운용기관으로 참여시키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의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가입자의 선택지를 늘려 운용기관 사이의 경쟁을 활성화하고, 물가상승률보다도 낮은 평균 수익률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퇴직연금 시장 규모는 지난 2분기 말 기준 394조원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오는 2050년에는 1200조원까지 성장해 국민연금 적립금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수익률은 물가상승률보다 낮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퇴직연금의 평균 수익률은 연 2.35%(5년 평균)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 평균인 2.74%에도 미치지 못한다. 같은 기간 국민연금기금의 평균 수익률은 연 6.86% 수준이었다. 저출생·고령화로 국민연금의 보장성이 악화하면서 퇴직연금이 주요한 노후 소득원으로 자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정치권에서는 퇴직연금 수익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퇴직연금 운용기관이 전체 가입자의 적립금을 하나의 기금 형태로 투자하는 운용 방식이다. 가입자가 직접 투자처를 선택하는 현행 퇴직연금 제도와는 달리, 투자 지식이 모자란 가입자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고, 이달 들어서는 여당 내 연금특위와 대통령실에서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8월에도 김정애 민주당 의원이 일부 사업장에 국민연금공단을 기금형 퇴직연금 사업자로 참여시키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는 만큼, 여·야 간 공감대에 따라 기금형 퇴직연금의 도입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면서 금융권에서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금융권의 예대마진 축소 경향에 각 운용기관이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연금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만큼, '큰 손'인 공공기관의 시장 참여는 민간 운용사들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것. 특히 이달 말 퇴직연금 운용기관 간 상품 이동을 허용하는 '퇴직연금 갈아타기' 제도 도입을 앞두고 각 운용기관이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었던 만큼 금융권의 반발은 더 거세다.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이달 초 정부에 연금공단의 퇴직연금 사업자 참여를 반대하는 공동 의견서를 제출했고, 향후 입법·정책 추진 상황에 따른 공동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시 민간의 기금 운용기관 참여를 허용해 기금 간 경쟁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보험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시 (공공·민간에서 운영하는 퇴직연금에 복수 가입할 수 있는) 호주의 사례처럼 기금 간 경쟁이 활발하도록 다양한 형태의 기금을 도입해야 한다"라며 "특히 영리법인(금융업권) 사업자도 기금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9 10:56:3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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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선물, 카카오페이증권과 '해외 파생상품 중개' 업무협약 체결

유진투자증권 자회사 유진투자선물이 카카오페이증권과 손잡고 파생상품 투자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유진투자선물과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앵커원 유진투자선물 사무실에서 '해외 파생상품 중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와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주식옵션 등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자산군 투자 요구를 충족하고 더욱 간편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진투자선물은 미국주식, ETF, 지수 옵션 등 해외파생상품을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선물·옵션 투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자들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파생상품 거래를 직관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각자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투자 경험을 확장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9 10:51: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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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다국어 서비스 확대

KB국민은행은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의 다국어 페이지에서 지원하는 언어와 기능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한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의 다국어 페이지에 네팔어를 추가하고, KB국민인증서 로그인 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언어는 기존 10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인도네시아어)에서 11개로 늘어난다. 고객은 원하는 언어로 KB국민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어 KB스타뱅킹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다국어 서비스 사용 고객은 ▲계좌 및 거래내역 조회 ▲환율 조회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 ▲해외송금 메뉴 ▲KB국민인증서 로그인 등 5개 기능을 총 11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해외 송금 거래는 영업점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스타뱅킹 서비스 확대로 한국 체류 중인 외국인 고객의 모바일뱅킹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다양한 채널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KB국민은행과 최초 거래하는 외국인 고객도 KB스타뱅킹에서 ▲입출금통장 개설 ▲KB스타뱅킹 가입 ▲KB국민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졌으며, 8개 점포를 외국인근로자 전용 외환송금센터로 지정해 일요일 영업을 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9 10:46: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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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퇴직연금 신규 광고 캠페인 '바꾸는 게 답입니다' 진행

삼성증권은 다가오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에 맞춰 퇴직연금 관리의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신규 캠페인 '바꾸는 게 답입니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퇴직연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입자들에게 '바꾸는 게 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퇴직연금 실물 이전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퇴직연금 상품의 편리함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최근 들어 퇴직 후 안정적인 삶을 위한 준비로 퇴직연금 운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연금 가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10월 말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를 통해 새로운 연금 머니무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는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할 때 기존에 운용 중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채 이전할 수 있는 제도로, 증권사 등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 금융사로 퇴직연금의 이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금융권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앞서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무료(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로 제공하는 '다이렉트 IRP'를 출시한 바 있다. 또 '3분 연금' 서비스와 엠팝(mPOP)을 통한 '연금 S톡'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금센터에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프라이빗 뱅커(PB)를 배치해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법인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도입 관련 설명회를 지원하며, DC 웰컴콜 서비스를 통해 신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가입자들에게 적립금 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연금 운용과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POP'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에 관한 상세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다. 이창훈 삼성증권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퇴직연금 관리를 어려워하거나 방치하고 있는 가입자들에게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통해 연금 이전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0-29 10:45:2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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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11월 분양 예정

GS건설은 다음달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2-12번지 일원에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첫 공급이다. 구역 내 3개(A1, A2, A3) 블록 총 367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11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를 시작으로 순차 분양에 들어간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지하2층~지상35층, 6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A 102가구 ▲59㎡B 34가구 ▲84㎡A 466가구 ▲84㎡B 95가구 ▲84㎡C 65가구 ▲84㎡D 30가구 ▲125㎡PA 3가구 ▲125㎡PB 2가구 등 총 797가구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천안을 대표하는 불당지구와 중부권 최대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정된 아산탕정2를 잇는 중심축에 자리하고 있다. 불당지구는 학원가, 다양한 편의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아산탕정2는 약 4만 5000명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착공에 이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향후 사업지와 불당지구가 고가로 연결될 예정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들어서는 일대는 천안·아산 산업단지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입지를 갖추고 있다. 삼성로를 따라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고,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탕정·천안 내 일반산업단지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천안아산역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쉽고, 향후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교통 여건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발코니 평면구조 적용으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으며,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독서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등의 조성이 예정되어 있고, 특히 단지 주동 35층에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에는 교보문고가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한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불당119 안전센터 부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29 10:44: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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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공공배달앱-배달특급 '우수지자체' 감사패 받아

광명시가 공공배달앱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8일 경기도주식회사로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 2021년 배달특급을 도입한 광명시는 점포당 매출액 분야와 지역 밀착형 홍보 서포터즈 분야 경기도 우수사례 선정, 다회용기 및 아동급식 지원사업 등 공공영역 사업 확대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감사패를 받았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배달특급은 도내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꾸준히 기능하고 있다"라며, "광명시 우수사례를 표준으로 삼아 더욱 보완하고 전국으로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1년 6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 97억 원을 기록했으며,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 결제 비율은 70%를 유지하는 등 소상공인 배달 중개 수수료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 타 지자체에 없는 활동적인 서포터즈의 거리 홍보와 온라인 홍보로 배달특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 경감 및 판로지원 등을 목적으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 협력으로 개발, 운영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이다.

2024-10-29 10:44:1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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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로보티즈와 손잡고 로봇 '브링' 실외 배송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로봇 기업 로보티즈와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 출시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서비스 '브링'을 활용해 실외 배송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 브링은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오픈 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여러 기종의 배송 로봇과 결합한 서비스다. 식음료 배달이나 사무실 내 우편배달, 호텔 내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브링온은 로봇 배송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다양한 배송 주문과 다른 기종의 로봇을 연동해 복잡한 배송 주문을 플랫폼에서 분류한 뒤 각 로봇에 최적으로 배차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는 브링온을 활용한 배송로봇 연동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보티즈와의 실증으로 적용 사례를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한다. 로보티즈는 실내·외 배송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배송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협력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서울숲'을 시작으로 8월 충북 제천시 리조트 '레스트리 리솜' 등으로 브링 서비스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범용성을 갖춘 로봇 플랫폼 브링온에 실외 배송 로봇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로보티즈의 로봇들을 추가로 연동할 수 있게 됐다"며 "적재적소에 맞는 로봇과 서비스 시나리오를 적용해 실내외를 아울러 더욱 다양한 환경에서 브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29 10:35:1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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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뚜레쥬르X잔망루피' 카카오톡 전용 제품 출시..."소비자 재미와 편의성 높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한 신제품 2종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잔망루피는 귀여운 얼굴과 익살스럽고 잔망스러운 성격을 가진 캐릭터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뚜레쥬르×잔망루피 신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나에게 선물하기 또는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으며, 가까운 뚜레쥬르 매장에서 수령하거나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배달로도 연결 가능하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는 최대 17%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뚜레쥬르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먼저 '짜잔! 잔망루피 꽃다발'은 잔망루피를 닮은 핑크톤 케이크로, 꽃다발을 든 잔망루피 초콜릿 장식으로 꾸며졌다. 케이크 속은 촉촉한 초코 시트에 초코 크림과 다크 초코 가나슈가 더해져 진한 초코 맛을 갖췄다. '잔망루피 이모션 뚱카롱 세트'는 우유 크림에 베리 잼으로 상큼함을 살린 딸기우유 뚱카롱 2개, 달콤함이 가득한 초코 뚱카롱 2개로 구성됐다. 뚱카롱에는 잔망루피의 다양한 표정이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CJ푸드빌은 이번 협업에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모바일로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받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CJ푸드빌은 일상에서 소중한 마음을 간편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 기획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29 10:28:0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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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운영위 소위 野 법안 처리 강행에 "민주당 의회 독재 여기서 멈춰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운영위원회 운영개선소위에서 야당 주도로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제한하는 법안 등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대한민국을 파국과 혼란으로 몰아가는 민주당의 의회 독재는 여기서 멈춰야 한다"며 "거대야당 민주당의 의회독재와 입법 폭주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민 여러분, 함께 브레이크를 걸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28일) 운영위 운영개선소위에서 ▲상설특검 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여당 추천권 배제 ▲탄핵소추 강화와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 제한 ▲예산안 자동부의제도 폐지 ▲국회에 개인정보 및 영업비밀정보 제출 의무화 등을 위한 법 개정안을 상정해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 입맛에 맞는 상설특검을 만들 수 있는 무제한 특검 규칙, 탄핵 소추안이 발의되면 사퇴도 못하게 해서 해당 기관을 마비시키는 무제한 탄핵법, 국감뿐만 아니라 청문회에서도 동행명령권을 남발하겠다는 무제한 동행명령법, 세입예산안의 본회의 자동부의를 막아 국가예산안의 헌법상 처리 기한을 전면 부정하고 정부 예산안 처리를 고의 지연시키면서 예산을 쌈짓돈처럼 주무르겠다는 무제한 예산안 발목잡기법까지 모조리 헌법을 파괴하는 악법"이라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다수 위력을 앞세워 초법적인 권력을 휘두르겠다는 민주당의 의회독재 본색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민주당은 입만 열면 검찰 독재를 주장하지만 정작 본인들이야 말로 국회를 이재명 방탄과 권력장악의 도구로 악용하는 의회독재로 나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운영소위에서 통과된 법안들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청구 등 추가 조치를 고려하냐는 질문에 "여러 법적, 헌법상 부여된 권한이 침해 안 되도록 적절한 조치할 것"이라며 "아직 소위에서 통과된 것이라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도 만약 야당이 강행해서 날치기로 진행된다면 법사위 등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2024-10-29 10:27:3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