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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 공윈식 회장, '지방자치' 특강 실시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 공원식 회장은 (사)포항시 의정회 초청으로 28일 포항시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지방자치대학 24기 수강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이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 공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지방자치의 의의,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지방자치의 역사에 대해 생생한 경험과 사례중심으로 생동감있게 다뤘다. 특히 주민투표제,주민소환제,주민청원제도 등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정치참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한계도 지적했다. 공회장은 "지방자치가 재개된 지 30여년이 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 자치분권,지방자치법 전부개정,2단계 재정분권 추진등 성과도 있었지만 자치분권과 지방재정의 수준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인 지방정부는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가 아닌 견제와 협력만이 지방자치의 본래의 목적인 시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는 포항시 의정회 지방자치대학은 지난 8월 22일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매주 월,목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50강에 걸쳐 지방자치와 사회,역사,경제,건강,세무,재테크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4-10-29 08:03:1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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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한화토탈과 폐플라스틱 재활용한다

수거 폐플라스틱, 산업소재로 가공 '자원순환' 락앤락이 한화토탈에너지스와 함께 친환경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락앤락에 따르면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통해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한화토탈에너지스에 전달하고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이를 산업소재로 가공해 제품화를 진행하며 자원순환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시작한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제주올레길의 모작벤치 제작에 활용되어 여행객들에게 쉼터와 환경에 대한 의미를 전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조폐공사,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보험 등 22개 단체에서 '러브 포 플래닛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아름다운가게, 제주올레와 함께 캠페인을 펼쳐 2300명 가량의 시민이 참여했다.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분쇄과정을 거쳐 펠릿 형태로 한화토탈에너지스에 전달되며, 산업소재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락앤락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산업재로 재탄생되는 뜻 깊은 프로젝트를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시민과 기업이 힘을 모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4-10-29 08:02:2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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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최대호 시장, "장애인 복지 새 지평 연다"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이 28일 안양시 만안구 냉천로에 문을 열었다. 안양시는 201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하며 이번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이는 최대호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2021년 9월 첫 삽을 뜬 후 약 2년 7개월의 공사 끝에 올해 4월 준공했다.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은 지하 3층부터 지상 4층까지 있는 연면적 약 1만 제곱미터(㎡) 규모로 체육관, 당구장, 탁구장, 체력단련실 등 각종 체육시설을 비롯해 평생교육센터, 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 공사 금액은 341억4,0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국비는 30억 원, 도비 15억 원, 시비 296억4,000여 만원이다. 사회복지법인 '돕는 사람들'이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내 반다비체육센터를 비롯해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을 위탁 운영한다. 반다비체육센터는 농구·배구·배드민턴 등 활동이 가능한 체육관 및 골볼장,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을 갖춰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이용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및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바리스타·도예뿐만 아니라 인문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가족의 상담 및 교육, 휴식지원,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통의 공간이자 함께 하는 공간으로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지지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가 꿈꾸는 사회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장애인복합문화관이 그 꿈을 실현하는 출발점이 되리라 믿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시의원, 관련 협회 및 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4-10-29 08:01: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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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주낙영 시장, APEC 준비와 국비 지원 총력

주낙영 경주시장이 28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서일준(경남 거제), 임미애(비례대표), 조승환(부산 중구영도), 김승수(대구 북구을),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5명을 차례로 만나 APEC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주 시장은 지난해 10월에도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국비 지원을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주 시장은 10층 높이의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건물을 오르내리며 의원들 만나기 위한 강행군을 펼쳐야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8개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868억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예산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29억원 △환경교육센터 조성 23억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도 건의했다.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불국사 전통문화 복합체험관 건립 5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 주낙영 시장은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원장과 함께 임미애(비례대표) 의원을 만나 경주시가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 중인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라며 "정부 예산 확정까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9 08:01:26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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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명현관 군수, 예산심의 돌입한 국회찾아 국비확보 추진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주부터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 예비심사가 시작됨에 따라 28일 국회를 찾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발빠르게 예산확보에 나섰다. 명군수는 28일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과 박정 예결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전액 국비반영과 함께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비 29억원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녹색융합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을 재처리·자원 순환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 성능시험장, 시험·인증센터와 기업지원시설 등을 집적화한 시설로 총사업비 488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기본구상계획 용역 실시를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당초 전액 국비 지원의 국가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기재부에서 지방보조 50% 투입을 결정하면서 해남군은 3차 사업 대상지인 경북구미, 충남보령과 공동대응해 전액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최근 이상기후의 위기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융합 클러스터를 빠르게 추진해 기후변화대응의 한 축으로 육성해야 한다"며"열악한 지자체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당초 계획대로 전액 국비 사업으로 추진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 사업 추진과 지속적인 관리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날 방문에서는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일원의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도 건의했다. 송지면 어란마을은 해남군 최대 물김 위판장이 위치한 곳으로 생활하수로 인한 해수 오염과 주민 생활환경 불편이 가중되면서 마을 하수도의 정비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 소통관 앞에서는 해남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명군수는 국회 방문과 함께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해 해남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국민 캠페인으로 추진하고 있는'김장 늦추기'캠페인에도 함께했다. 해남군 관내 7개 업체에서 참여한 국회 직거래 장터에서는 해남군 주요 농수특산물에 대한 판매와 함께 쌀과 김, 김국, 쌀음료 등에 대한 시식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해남군이 농식품부, 배추생산·유통업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김치의 날(11월 22일) 전후로 김장 늦추기' 캠페인도 함께 펼쳐져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지원 의원과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재경향우회 등에서 함께해 명품 해남배추로 김장하기를 적극 홍보했다. 특판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등 30여명의 국회의원이 행사장을 찾아 해남 농가를 격려하고, 배추 등 농수산물 가격안정에 다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명현관 군수도"올해 폭염과 집중호우로 초기 어려움은 있었지만 해남배추는 매우 잘 크고 있는 만큼 수입 자제 등 국회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었으면 한다"며"올해는 김장을 조금만 늦춰 김치의 날인 11월 22일 전후로 김장을 하자는 물가안정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2024-10-29 08:01:0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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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도전! 100번째 KOBC KCCI 예측 대회’ 성료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9월 KOBC컨테이너선운임지수KCCI 공식 발표 100회를 기념해 개최한 '도전! 100번째 KCCI 예측 대회'에 업계 종사자와 일반 국민 총 109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진공이 지난 14일 공식 발표한 100회 차 KCCI 종합지수는 3327포인트로 영예의 대상은 화학 소재 전문 기업인 경인양행 서영국 SCM 팀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홍콩계 해운선사인 OOCL 이종대 부산 사무소장, 우수상은 익명을 요청한 국적 컨테이너 선사 근로자가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경인양행 서영국 SCM 팀장은 "해외로 화학소제 제품을 수출하고 관리하는 물류팀을 담당하면서 해상운임에 대한 예산 편성, 적정 운임 계약, 소요 운임의 제품 판매가 반영을 위해 컨테이너선 운임 추이 분석과 예측이 꼭 필요했는데 해외 항만 기준이 아닌 우리 제품 선적항인 부산항을 기준으로 하는 운임지수 KCCI가 있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며 "100번째 KCCI 예측 대회에서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의 OOCL 이종대 부산 사무소장은 "해운업에 종사하고 있고 업무 관련성도 높아 그동안에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나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CCFI)를 참고하고 있었는데 부산항 기점의 KCCI 발표 이후에는 업무에 가장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며 "100번째 KCCI 예측대회 참여 후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수상 소식을 접하게 돼 매우 기뻤고 앞으로도 KCCI 운임 정보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해진공 사업전략본부장은 "100번째 KCCI 예측 대회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KCCI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08:00: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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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 RE100 달성 위한 공공협력 강화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경기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에서 제시된 경기도 공공기관 전력 소비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목표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RE100 달성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유휴부지 발굴 및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재생에너지 발전량 관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여 경기 RE100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지원 ▲재생에너지 생산 및 관리 지원 ▲경기 RE100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한 상호 공유 ▲경기 RE100 홍보 및 도민 참여 촉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RE100 목표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9 07:59: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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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I 제조 기술로 제조업의 새로운 지평 개척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에서 철강 분야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 및 기관과 AI 자율 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지자체 단체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속한 153개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기술 확산과 성공 모델을 발굴하는 데 뜻을 모으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에서는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추진 및 지원 ▲성공 모델 발굴과 확산 ▲AI 자율 제조와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 ▲AI 자율 제조 추진 및 확산에 관계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이번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철강 분야에 공모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제철 공정의 AI 자율화를 위한 모바일 자율로봇 기술개발과 지능형 고효율 제선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공정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AI 기반 제철 공정 혁신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안전성·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으며, 오는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5% 수준인 제조 현장의 AI 자율 제조 도입률을 오는 2030년에는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을 20% 이상, GDP를 3%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제당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AI 자율 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안에 3,000억 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지역 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기술 혁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29 07:59:04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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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서해선 개통 환영· · ·"서해안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이 오는 11월 2일 개통된다. 충청남도 홍성군과 경기도 화성시를 연결하는 길이 약 90km의 서해선은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됐으며 화성시 구간에는 ▲향남역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3개소가 포함돼 있다. 11월 2일 개통 시 홍성역에서 6시 50분 첫 열차를 시작으로 서화성역에서 19시 29분 마지막 열차가 운행되며, 상행 4회, 하행 4회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해선 기본 요금은 4,800원이며, 1km마다 96.36원이 추가(50km 초과 시) 되는 구조로 서화성~홍성 간 요금은 8,500원이 책정됐다. 여기에 어린이 50%, 경로 30%, 장애인 30~50%, 유공자 50% 등 다양한 할인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을 이용하여 예약이 가능하며 각 역사 내에서 승차권 발급도 가능하다 아울러, 아직 연결되지 않은 신안산선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이 연결되면 고양, 김포,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된다. 다만,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은 26년 3월 이후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어 철도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선은 대한민국 신산업단지로 성장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고, 경기와 충남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서해선을 포함해 100만 대도시 화성에 걸맞은 철도교통망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07:58: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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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전국 최초 AI CF 공모전 개최

"1등 상금 1,000만원!총 상금 6,000만원! 화성특례시를 잡아라" 화성시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화성시 AI CF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에게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의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상상력이 터진다. 미래가 커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 기술을 접목한 CF 영상 제작으로,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함과 동시에 'AI 도시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특례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해 TV CF 광고 영상 및 이미지로 표현해보는 과정에서 화성시의 발전과 미래 비전을 들여다보고 화성시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어우러져 화성시를 창의적 시각에서 마음껏 그려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화성시 AI CF 공모전'은 2021년 처음 시작돼 지방자치단체 공모전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제4회 별별화성 어워즈'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국내 최대 상금에 가까운 이번 공모전으로 화성시는 대한민국 넘버원 AI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28일 9시부터 11월 24일 18시까지 별별화성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1인당 출품 횟수 제한은 없으나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심사는 다음 달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공개 검증을 포함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작은 12월 20일 '별별화성 어워즈'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AI 미래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고자 하는 화성시의 비전을 담았다"라며, "앞으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화성시의 힘찬 노력을 계속 지켜봐달라"고 강조했다.

2024-10-29 07:58:0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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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미화원 제도 도입 논의

포항시의회 '포항시 해양환경·관광발전 연구단체'는 28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해양·관광발전 연구단체는 포항의 해양 보존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의회 차원의 정책 개발 및 연구 지원을 강화하고자 결성됐으며, 전주형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성조, 이재진, 최광열, 최해곤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들이 참석해 포항 해양의 현안 문제해결 및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해양으로 유입되어 방치된 해양쓰레기로 인해 해양환경이 심각하게 황폐화되고 있으며, 이는 해양환경 보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쓰레기의 상시적인 수거체제 마련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정책연구실의 김경신 부연구위원과 충남연구원 윤종주 센터장이 각각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내외 대응과 자치 관리를 위한 과제와 해양쓰레기 문제의 이해와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소속 의원들과 해양산업과장 등은 해양쓰레기로 인한 오염 현황 및 전망, 저감 및 수거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였으며,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이 논의되고 있는 해양 환경미화원을 상설 배치하는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다음달에 개최될 세미나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연구단체 대표 전주형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여 본질적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살펴보고, 해양쓰레기 전담 조직과 업무 전문화 및 경상북도, 정부 부처와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정책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 07:57:37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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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제3회 통영 어린이 낙서놀이 축제 개최

통영시국공립·법인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6일 미수해양공원에서 '제3회 통영 어린이 낙서놀이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놀이문화가 부족하고 놀거리가 부족한 영유아에게 가족이 함께 참여할 낙서 놀이와 체험 한마당을 통해 양육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동을 포함, 영유아 500여 명과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솜사탕 매직쇼 등 볼거리 한마당, 먹거리 한마당, 블록놀이, 물감놀이, 촉감놀이 등 체험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참여한 어린이들은 다양한 신체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모들은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많은 체험 기회를 주어서 고맙고 여느 행사보다 내용이 알차다"며 감사의 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국공립·법인어린이집연합회는 국공립·법인어린이집 16개소의 원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통영시 인재육성기금 기탁,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여 등 꾸준한 나눔과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지역의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2024-10-29 07:57:2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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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천안·아산서 헌당식· · ·"기쁜 소식과 희망 전할 것"

갈수록 개인화되는 세태에도 나눔과 봉사, 소통에 힘쓰며 사회 화합에 기여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충남권 2곳에서 새 성전 헌당식을 거행했다. 지난 26일 천안성정 하나님의 교회와 아산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 20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앞서 경기 수원권선 하나님의 교회와 수원세류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후 일주일 만이다. 25일에는 경남 '양산사송 하나님의 교회'가 사용승인을 받아 11월 입주 예정이다. ◇ 천안·아산 헌당식 성황, 80차 해외성도방문단도 축하 이번 헌당식에는 하나님의 교회 제80차 해외성도방문단이 함께해 축하 분위기가 더 고조됐다. 미국·몽골·일본 등에서 온 방문단은 한국에서 어머니 사랑을 배우고 지구촌 평화와 행복을 응원하며 보름여 일정을 보내고 있다. 천안 서북구 성정동에 소재한 천안 성전 하나님의 교회는 대지면적 2340.8㎡, 연면적 3684.52㎡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다. 천안역, 천안종합운동장, 천안시청, 천안시민체육공원 등과 가깝다. 아산 방축동에 위치한 아산 하나님의 교회는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대지면적 1783㎡, 연면적 2326.72㎡다. 과거 조선시대 왕들의 휴양지였던 온양온천과 신정호, 곡교천이 멀지 않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두 교회 모두 밝고 단정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한쪽 벽면을 채운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보이고,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다목적실, 시청각실, 식당 등 여러 공간들도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헌당식을 축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 온 세상을 빛의 세계로 인도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하면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늘에서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기 위해서라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영적으로 하늘에서 범죄하고 쫓겨온 인생들에게 새 언약 유월절로 죄 사함을 주시고 천국 본향에 돌아가게 해주시는 소식이야말로 가장 기쁜 소식"이라고 강조하고,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80차 방문단 크리스틴 마틴(34, 미국) 씨는 "크고 아름다운 성전이 진리의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길 바란다"라며, "한국 성도들의 환영과 친절에서 사랑을 느꼈다.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이 깃든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사람이 희망을 얻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해외 성도들과 함께하니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세계'를 보는 것 같다"는 노혜옥(67, 아산) 씨는 "하나님께서 누구든지 '오라'고 부르시니 모두 편하게 올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배광수(47, 천안) 씨는 "요즘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데 사람들이 이곳에서 소망과 사랑으로 위안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웃을 가족같이' 공동체 화합의 모본 "새 성전이 세워졌을 때 주변에서 먼저 알고 축하해줬다"는 형선희(52, 아산) 씨는 "이웃들이 교회에 와 보고 '밝고 따뜻하다'며 좋아했다"고 전했다. 각 지역마다 하나님의 교회 설립이 환영받는 이유는 이웃과 사회를 가족같이 보듬는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충청권에서도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 청소년 인성특강, 오케스트라 연주회, 가족초청행사, 힐링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가족사랑을 회복하고 이웃화목,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했다. 신자들의 봉사도 빼놓을 수 없다. 환경정화, 농촌일손돕기, 헌혈릴레이,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위문, 취약계층 주택보수와 김장·연탄·성금 지원 등 세세한 손길은 소외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 혈액난 해소, 지역 환경 개선 등 다방면에서 이바지했다. 해마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이면 소외 이웃을 보살펴왔는데 올 추석에는 천안, 아산을 포함해 전국 230여 지역 5000세대에 2억5000만원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설에 기탁한 내용을 포함하면 올해만 5억원의 명절 선물을 1만 세대에 지원했다. 지난 7월 당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포함해 그간 장마철 침수 대비 빗물배수구 정비, 태풍·폭설 피해 복구, 아산 설화산 산불진압 재난대책본부 간식 지원,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격려, 태안 기름유출사고 방제작업 등 재난 구호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 같은 사회공헌에 충남도지사, 충북도지사, 세종특별자치시, 천안·아산·서산·공주·보령·당진·청주·충주·제천·논산시장 등 충청권 지자체장의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교회를 기반으로 370만 신자들이 2만9000회에 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지금도 '전 세계 희망챌린지'로 기후변화 대응, 재난 대비, 학교폭력 예방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과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상, 영국 여왕상, 페루 국회 훈장,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 4800회 넘게 상을 받았다. 기독교 본질인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지난해 페루·멕시코·브라질 등 중남미 5곳과 호주 시드니·애들레이드에서 헌당식이 열렸다. 올해 국내서는 충남 계룡·예산, 충북 청주, 강원 원주, 전남 목포, 부산, 울산 등에 새 성전을 건립했고, 전국 30여 곳에서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2024-10-29 07:57: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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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갈등관리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기주택도시공사는(GH)는 28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GH가 하남교산지구 상생협약 모범사례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남교산지구 공공주택지구 상생협약은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 후 주민생계조합과 발주처 공공기관간 소득지원과 관련한 최초의 협상 성공 사례다. 지난 2022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중 지장물 철거 등을 포함한 주민지원 대책조항이 신설되면서 생계를 위해 철거권을 수의계약 해달라고 요구하는 지역들이 늘어나면서 갈등이 확산되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지장물 철거는 사망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공사 분야로 자격없는 주민조합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이 GH의 입장이어서 양측은 1년 이상 대치 상태를 유지했다. 이에 양 측은 지난 7월 지장물 철거공사는 전문업체가 맡는 대신 현장 슬럼화 방지, 화재 예방 등 현장관리 용역을 주민들이 맡는 내용으로 상생협력 방안에 극적으로 타결했다. 이와 함께 GH와 생계조합은 하남교산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이주촉진,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등 상호 존중 기반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용 GH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GH의 갈등해결 노력과 성과는 공공갈등 해소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아 향후 다른 공공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0-29 07:56: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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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국내 최초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 시범운행

평택시는 28일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 1호차 인도식을 개최하고 "평택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자동차 운반 트럭들을 수소연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21년 7월 해수부 등과 '평택항 탄소중립 수소복합지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40년까지 수소 항만으로 조성하기로 한 것에 이어 2022년 3월에는 환경부 등과 상용차를 중심으로 하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항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트럭 등을 수소 교통수단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또한 평택시는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위해 2022년 7월 평택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생산시설을 준공했으며, 2023년 11월에는 수소 항만의 핵심 시설인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전국 최초로 준공했다. 평택항은 연간 160만 대의 자동차 물동량을 자랑하는 국내 1위 자동차 수출입 항만으로 자동차를 실어 나르는 자동차 운반차가 가장 많이 운행되고 있다. 앞으로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 1호 차는 평택항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으로 오가며 본격적인 보급을 대비한 실증사업을 수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수소연료 트럭으로 점진적인 전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 자동차 운반 트럭 수소 전환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보급 확대와 수소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도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국·도·시의원들과 환경부,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친환경 수소연료 자동차 운반 트럭의 첫 운행을 축하했다.

2024-10-29 07:56: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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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 "보행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 모색"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보행친화도시 조성 정책 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자동차 중심 도시 구조에서 벗어나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중앙대학교 김승남 교수의 '사람 중심 보행친화도시 정책 현황 및 필요성'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최병일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건강 요소로서 보행환경 조성의 필요성 및 효능(이명복 전 안양시 환경사업소장) ▲녹색교통 활성화를 통한 보행친화도시(홍은주 안양동안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안양시 추진 현황(이희석 안양시 도로과장) ▲장애인 관점에서 본 보행친화도시(최승민 안양시 장애인인권센터 센터장) ▲여성 관점에서 본 보행친화도시(이은경 안양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의 필요성(이하나 문화공동체 히응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행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행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관점에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및 녹색교통과의 연계를 통해 보행 접근성을 높이며,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공간 조성과 함께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최병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안양시가 진정한 보행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의회 차원에서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0-29 07:56: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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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신발소재 재활용 시스템 개발 방안 모색

김형철 부산시의원은 지난 25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1층에서 '신발소재 재활용 시스템 개발을 통한 탄소 중립 추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김형철 의원이 좌장으로 기획재경위원회 성창용 위원장의 인사말과 한국소재융합연구원 김동건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주제 발표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의 박은영 혁신소재연구단장이 '슈토탈리사이클센터 구축 및 신발 재활용 시스템 개발'에 대한 주제 발표로 폐신발 자원화를 위한 슈토탈리사이클센터 구축안을 중심으로 기획보고서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박은영 단장은 연간 부산시 신발 폐기량이 7125톤으로 추정되는 바, 이 가운데 생활폐기물 분리수거율 87.6%를 적용한 6242톤은 분리수거가 돼 재판매 또는 소각되고 분리수거가 되지 않은 12.4%는 일반 쓰레기로 분리돼 매립되고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폐기물 처리비용, 재활용 소재 생산, 자원 절약 등의 경제적 효과는 연간 124억원이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 시 약 10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자유 토론에서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의 김호 사업기획본부장은 "폐신발의 수거체계 및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 및 소재 분리 후 표준화 등 재생소재 제품의 경제적 가치가 낮은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시 자원순환과 송현수 재활용팀장은 "폐신발의 소각처리를 위해 공공수거 체계를 확대해 재활용할 인프라 구축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환경부 등 주무부처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산업정책과 곽향인 신발섬유팀장은 "폐신발의 다양한 소재에 대한 분리 과정에서 비용 상승 등 부정적인 요소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신발제조업의 참여 기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으며, 부산테크노파크 강효경 클린테크기술단장은 "폐신발 리사이클 사업에 따라 부가적으로 탄소 배출이 발생되는 부분 및 관련 인력 양성의 구체적 활용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형철 의원은 "폐신발 재활용을 위한 센터 구축의 의미는 경제성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지역 향토 산업인 신발 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EU를 중심으로 재생원료 의무 사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국내 기업이 당면한 재활용 소재 공급의 어려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9 07:56:03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