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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예비 창업자 위한 네트워킹 데이 진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지난 15일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들에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의 쉼표, 창업의 느낌표!'라는 주제로 특별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 K기업가 정신센터와 의령착한농장에서 진행했으며 교육생들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창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글로벌 창업주가 성장하고 교류한 '재계의 산실'로 알려진 옛 지수초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성공 창업가 30명을 배출한 지수 승산마을을 탐방하며 성공 창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전국 피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이업농업회사법인'의 의령착한농장에서 진행됐다. 최윤아 대표는 '지역을 넘어선 창업: 로컬 크리에이터의 도전과 성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지역 자산을 활용한 창업 경험을 제공했다. 이어 '자영업자 학교'의 구자호 대표가 '성공을 향한 창업가의 마인드셋'에 대해 강의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마인드셋을 전달했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이번 네트워킹 데이는 창업자들 간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성장할 귀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후배 창업가들을 위한 재능 기부를 유도하고 선순환 구조를 확보할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과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창업 생태계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신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경남지역 운영기관으로, 지난 5월 25개 창업 기업과 지난 9월 5개의 글로컬 상권 창업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창업 기업에는 53시간의 기초 창업 교육, 매월 창업 아카데미, 피칭 대회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업 아이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4-10-18 09:17: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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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가축전염병 차단 특별방역기간 운영

해남군은 겨울철 발생률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류에, 구제역은 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 발생하며 가축 폐사 등 큰 피해를 입히는 가축전염병인 만큼 적극적인 방역사항 준수와 백신접종 등이 필요하다.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축산차량 및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시군-도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등 행정명령을 축산농가에 고시했다. 또한 관내 철새도래지 3개 구간, 5개 지점은 축산차량 출입을 통제하며, 60여개의 장소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하는 한편 공동방제단 및 군 소독차량을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가금농장 진입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게 된다. 해남군은 거점소독시설(해남읍 용머리길 14-37)을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종오리 농장 및 철새도래지 등에 통제초소도 6개소를 설치·운영한다. 군 관계자는"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가금농장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질병 청정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18 09:16:5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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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항역 인접부지 물류시설 개발 본격 추진

울산항역에 인접한 1만 7000㎡ 규모의 항만부지에 물류시설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수출입 물류 활동 지원을 통한 울산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 남구 매암동 울산항역 인접부지에 물류창고 2개동 건립을 위한 산업단지 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진행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해당 부지 일원은 국가산업단지 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UPA는 올해 산업단지 개발사업 인가를 위한 진행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완료 시기에 맞춰 민간 사업자 선정을 통해 창고 건립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UPA가 사업 추진을 계획한 울산항역 인접부지를 물류시설로 개발하기 위한 첫 단추로, UPA는 올해 인접부지 활용을 위한 업무 협의와 물류창고에 대한 실수요 확보 등 제반 준비를 진행해 물류 기업 2개사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공사측은 2025년 이후 창고 2개동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울산본항 인근의 추가 물류창고 확보를 통해 다양한 화물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UPA 김재균 사장은 "관련 기관 협의 등으로 부지 정비 시기는 다소 늦어졌지만, 당초 계획대로 내년까지 창고 건립 민간 사업자를 선정해 물류시설 개발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16: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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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공용화기포사격장 유치 지역주민 반발

경북 상주시가 군부대 공용화기포사격장 이전유치희망 신청을 한 가운데 군 시설물이 들어서게 될 인근지역주민들이 강력반발하며 반대운동에 나섰다. 상주시 외서, 은척, 내서, 화서면 등 4개 지역민으로 구성된 가칭, 외서면포사격장반대위원회와 공용화기포사격장대책위원회 30여명은 16일 오후 1시 상주시의회청사 앞에서 포사격장 유치시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시의회를 규탄하고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반대위는 "주민의 대표기구로 집행부의 부당정책을 견제해야할 시 의회가 청정지역에 위험물시설이 들어서는 데는 무반응과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시의회를 성토했다. 이어 이들은 "군부대시설의 유치 시 1000억에 달하는 지역경제유발효과와 6000여명의 인구유입이 가능성에 이어 건설과정에 7조원의 경제유발효과 등을 믿을 수가 없다"며 강 시장의 일방정책을 비난했다. 반대위의 주장은 "국방부가 1039만5000㎡의 포사격장 부지를 요구했을 때 강 시장은 공적절차 없이 개인적으로 군부대의 지인에게 부탁해 포사격장 부지를 선정토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상주시가 공용화기포사격장을 유치한다는 것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문제를 넘어 상주시민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요인이 될 수 있다"며 "추수기가 끝나면 당해지역주민전체가 반대운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반대위가 시의회에 반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시설유치를 희망했던 칠곡군이 주민의견을 존중해 군부대유치신청을 철회했다"는 데 있다. 또한 "영천의 경우 시의회가 적극 나서 시장에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도록 하라고 했다"며 상주시의회가 집행부의 부당한 정책을 견제치 못하고 눈치나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저녁 반대위는 안경숙 시의장이 "피해지역구 의원들과 반대 위 주민 간 공동협의체를 결성해 의사소통창구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2024-10-18 09:16:23 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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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2024년 기장군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부산 기장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4년 기장군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대학교와 캐럿글로벌 주관으로 '제10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평생학습 수강생들이 평소 배움으로 갈고닦은 솜씨와 열정을 군민들과 함께 나누고,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체험해 봄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민화, 펜 드로잉 등 수강생들의 '평생학습 결과물 전시' ▲세계 전통의상 체험&영어 십자말풀이 ▲현실의 경계를 넘는 'VR 가상 체험' ▲수제 종이 체험&캘리그라피 ▲맛있는 핸드드립 추출 체험 등 다양한 부스에서 군민들이 평생학습 강좌를 직접 만나며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20일에는 '평생학습&정관읍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기장군민대학 수강생들의 학습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을 소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학습하기 편한 기장군을 응원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 보며 평생학습 배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10-18 09:15: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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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강해영 프로젝트 '트래블쇼 2024' 최우수 콘텐츠상 수상

해남군이 강진군, 영암군과 함께 펼치는 지역관광 공동 연계협력 사업인 강해영 프로젝트가 신개념 여행박람회'트래블쇼 2024'에 참가해'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메가쇼와 ㈜서울전람이 주최·주관하고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 이번 박람회는'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최신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196개 기업에서 242개 부스가 참여해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특히 3개의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한 강해영 프로젝트 홍보관은 강진, 해남, 영암군의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뛰어난 시너지와 효과를 발휘한 결과'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해영 홍보관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강해영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축제, 주요 특산품을 홍보해 3만 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트래블쇼 2024 강해영 홍보관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알릴 수 있도록 세 지역 막걸리와 해남 고구마 등 농산물, 강진 청자, 영암 달마지쌀 등을 전시했으며, 강해영 공식 SNS 팔로우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또한 단순 경품 증정에서 벗어나 강해영 퀴즈를 통해 관광지를 소개하고, 포토존 이벤트, 강해영 시티투어 상담, 강해영 지역의 막걸리 및 특산물 시음 이벤트로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해남·영암이 관광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3개 지역이 힘을 합친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 공동 브랜딩과 생활인구증대 사업 등이 진행되며,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동안 진행된다. 올해에는 거버넌스 체계 구축 및 브랜딩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 2025년에는 강해영 프로젝트 관광 콘텐츠 활성화 및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며, 2026년에는 강해영 방문의 해를 추진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선례를 남길 계획이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구자형 대표이사는"이번 부산국제트래블페어 및 트래블쇼 2024 박람회에 참가해 강해영 지역의 관광 매력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최우수 콘텐츠상을 받은 만큼 강진, 영암과 함께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남도여행 권역으로 관광객 유치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8 09:15:46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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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金 등 메달 4개 획득

김해시체육회는 11~17일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4개 팀이 출전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경기로 열렸던 태권도는 김해시체육회태권도단 채민희 선수가 여자일반부 49kg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김해의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볼링에서는 부경양돈농협볼링단이 남자일반부 단체 5인조 경기에서 4게임 합계 4647점을 합작, 금메달을 획득했다. 5인조 단체 금메달은 경남 볼링 전국체전 출전 사상 최초의 쾌거다. 또 심한솔, 최호석 선수가 2인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복싱은 서민제 선수가 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4대 1의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경남 복싱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검도는 이번 대회 우승팀인 강호 부산시체육회를 예선전에서 만나 결승전을 방불케 하는 접전 끝에 전체 스코어 1대 2로 아쉬운 패배를 하게 됐다. 김해시체육회 서동신 회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축하 말씀을 전하며 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이들이 보여준 성과는 우리 지역 스포츠의 희망을 보여준다"며 "관내 기업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해시체육회는 태권도·볼링·검도·복싱 팀 총 4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다. 태권도단은 디케이락과 동명전력, 볼링단은 부경양돈농협, 검도단은 TKG태광, 복싱은 김해축산농협, 청소대행업체(김해환경, 김해공영, 지엔비, 정우환경)에서 후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2024-10-18 09:14:5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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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4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참여 기업 모집

양산시는 양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2024년 고용창출 우수기업' 참여 기업을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용창출 우수기업 신청 요건은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정상 가동 중인 양산시 제조업·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제조업 관련 지식 기반 서비스업인 10인 이상 중소기업으로.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이어야 한다. 근로자 증가 인원 및 증가율, 신규 채용 중 청년층·양산시민·취업 취약계층 채용 인원, 추가 고용계획, 퇴사자 비율, 사회공헌 활동 실적 등의 평가 지표 심사를 통해 3개 기업을 선정해 ▲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근로환경개선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3년간 지방세 세무 조사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및 이자 차액 1% 추가 지원 ▲양산시 청년 및 신중년 고 용지원금 추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매년 모집해 인증해 왔으며 ▲2020년 5개 사 ▲2021년 3개 사 ▲2022년 3개 사 ▲2023년 3개 사를 선정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0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산시 민생경제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양산시 민생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기업이 만드는 일자리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으로 지역 내 기업이 성장할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14:3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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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제7회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오는 29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해 국내외 45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해운·항만·금융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단일 최대 행사로 자리매김한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해양금융, 해운항만I, II 세션으로 구성해 국내외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 거시 경제부터 선박금융, 선종별 해운 시황, 항만물류 동향 등을 논의하면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설은 세계적인 금융 미디어 그룹인 블룸버그가 맡아 미·중 갈등 심화, 지정학적 위기, 미국 대선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중국공상은행 전문가를 통해 침체를 겪는 중국의 경제 동향을 살펴본 뒤, 전문가 패널 토론으로 선박금융의 이해를 넓힐 예정이다. 해운항만 세션에서는 세계적 해운중개업체인 SSY와 McQuilling이 각각 건화물선과 유조선 시황을 다루고,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인 Alphaliner와 Drewry가 각각 컨테이너선 시황과 각국의 항만 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사 안병길 사장은 "공사 창립 후 7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으로 경제적으로도 엄중한 시기에 개최하게 됐다"며 "미·중 중심의 글로벌 경제 동향, 선종별 해운 시장 동향과 전망, 선박금융 및 항만 동향 등을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참석자와 함께 더 실효적인 정보를 공유하고자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금융과 정보 서비스 기반을 공고히 다지면서 친환경, 디지털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 참가 신청은 사전 등록 링크 또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공사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진행할 수도 있다. 한편, 2024 KOBC 마리타임 콘퍼런스는 부산시, 금융감독원, 마린머니와 함께 '부산해양금융위크' 행사로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2024-10-18 09:14: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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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안광학산업의 미래 개척

대구는 이탈리아 벨루노, 일본 후쿠이, 중국 원저우와 함께 세계 4대 안경 생산지로, 국내 안광학 업체의 66.3%가 대구시 북구에 집적해 있으며, 한국 안광학산업의 중심지다. 이에 대구시는 K-아이웨어(한국안경)를 대표하는 대구 안광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대구국제안경전(DIOPS), 글로벌 브랜드 육성, 수출 마케팅,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운영,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시험·분석 인증 등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열린 '제22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은 국내 유일의 안광학 전시회로, 152개사(353부스)가 참가했으며, 29개국에서 온 825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해 총 461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달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 트레이드쇼에서는 K-아이웨어 홍보 부스를 운영해 950여 명의 패션 바이어가 제품을 체험하고 파트너십 및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이처럼 대구시는 디자인과 브랜드 혁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글로벌 안경 브랜드 육성 정책을 통해 참여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안광학산업과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술을 접목해 아이웨어 디자인 자산을 보호하고, 디자인 거래 활성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K-아이웨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광학산업 관련 인프라 지원을 위해 아파트형 임대공장에 공동 편의시설과 청정시설을 갖춘 '안경테 표면처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안광학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도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함께 AR·VR, 스마트 글라스 등 유망 첨단산업과의 융합 과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수요 중심 응용 기술 발굴, 이종 산업 간 협력을 통한 신제품 제작 지원으로 단기간 내 사업화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및 국산화를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K-아이웨어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김정섭 대구시 경제국장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설립 허가를 받으며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스마트 글라스와 ICT 융합 등 신사업을 발굴해 안광학산업이 대구의 성장 산업으로 부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09:14: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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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대구시는 경로의 달을 맞아 10월 17일(목) 오전 11시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지역 어르신과 정부 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공연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식, 경로헌장 낭독, 기념사,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유공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올해 청소년 대상을 받은 권영웅(영남중 3학년) 학생이 경로헌장을 낭독해 어르신 공경의 정신을 되새겼으며, 어르신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공헌한 분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시 노인복지대상에는 모범 경로당의 김기한 회장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 정나영 부장, 대불노인복지관이 선정되어 홍준표 대구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정부 포상 수상자로는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일자리 참여자 이영수 어르신, 청구새들마을아파트경로당 박재달 회장, 골안경로당 김민웅 회장, 범물노인복지관의 김명신 선임사회복지사, 삼덕노인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번영과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09:13: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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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쿠팡이츠서비스, 이륜차 배달노동자 위한 안전캠페인 실시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배달노동자들에게 이륜차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5월 27일 쿠팡이츠서비스와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첫걸음으로 지난 10월 8일 고양시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이륜차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륜차 안전인식 개선 캠페인'이 열렸다. 또한 수원시 경기이동노동자 수원쉼터에서는 이륜차 배달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쿠팡이츠서비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사전에 신청한 배달노동자들에게 이륜차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한 배달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개발한 교안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오랜 경력을 가진 배달노동자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쿠팡이츠서비스가 지원하는 10만원 상당의 헬멧이 제공된다. 교육에 참가한 정모 씨(50대)는 "우리에겐 이런 체계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했다"며,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 차원으로의 교육 확장을 희망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쿠팡이츠서비스는 18일에는 용인시 노동복지회관에서 이륜차 무상점검과 소모품 교체 캠페인을 진행한다. 23일과 30일에는 의정부시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신청 및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륜차 배달노동자의 안전 문제는 경기도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다"라며, "쿠팡이츠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 교육이 안전한 배달문화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0-18 09:13:2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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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개최

킨텍스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2전시장 10홀에서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Goyang Drone?UAM Expo 202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고양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특히, 박람회는 고양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RAD KOREA WEEK 2024'의 7개 주요 전시회 중 하나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항공 무인이동체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이 대거 전시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무인항공기 관련 부품, 데이터 활용 기술, UAM 시뮬레이션, 버티포트 및 운항 교통 관리 기술 등이며, 이를 통해 미래 교통의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드론을 통한 물류 혁신', '모빌리티와 드론봇 전투체계', '무인이동체 시험 및 인증', 'K-UAM 항공기 개발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체험존도 운영된다. 드론 엔터존에서는 드론 빙고, 드론 사격, 드론 농구 등 다양한 드론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경비행기 체험존에서는 실제 경비행기 조종석에 탑승해 비행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된다. 포스코, SK텔레콤, LIG넥스원 등 대기업과 태안, 남원, 여수, 제주 등 지자체들이 박람회에 참여해 물류, 국방,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UAM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드론과 UAM 기술은 미래 도시와 삶의 방식을 혁신할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련 업계를 위한 전시뿐 아니라, 일반 대중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10-18 09:12: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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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임동창 피아니스트 자은초등학교 피아노 5대 기증

전남 신안군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 마음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완주풍류학교 임동창 교장이(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자은초등학교에 어쿠스틱 피아노 5대를 기증했다. 피아노의 섬 자은초등학교 학생들이 언제든지 피아노를 향유하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임동창 교장은 자은도 100+4피아노섬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자은도 주민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어쿠스틱 피아노는 건반을 누르면 해머가 현을 때리고 그 진동이 향판에 전달되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울림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연주자의 손길에 따라 음색과 음질이 달라지며, 청소년들의 감각을 섬세하게 깨우고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그래서 어쿠스틱 피아노를 자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선물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임동창 피아니스트의 선행으로 자은도가 꿈꾸는 피아노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면서, "자은초등학교 학생들의 생태적 감성과 음악적 감수성이 더해져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은도는 100+4피아노섬 축제와 아름다운 해변으로 널리 알려진 신안군 관광명소이다. 1004뮤지엄파크 양산해변 버스킹 피아노 포토존과 자은도 곳곳에 배치된 버스킹 피아노 연주 등 자은도 피아노 문화 소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4-10-18 09:12:34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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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형 공연의 중심지로 도약… 월드 클래스 공연들 연이어 개최

고양시가 잇따른 대형 공연 소식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고양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K팝 그룹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고양시는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계적 스타들의 무대, '콘서트 성지'로 자리매김한 고양종합운동장 지난 8월 23일,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 칸예 웨스트는 14년 만의 내한 공연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쳤다. 당초 청음회로만 예정되었던 무대에서 그는 2시간 30분 동안 77곡의 깜짝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공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지난 10월 5일과 6일, K팝 그룹 엔하이픈이 '엔하이픈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 인 고양(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 IN GOYANG)'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또 다른 K팝 스타 그룹 세븐틴도 10월 12일과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 인 고양(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GOYANG)' 공연을 열어 약 5만 8천여 명의 관객을 모았다. 특히, 내년 4월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아 6회에 걸친 대규모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월드투어 일정 중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10회 공연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횟수의 공연으로, 내한 공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처럼 고양종합운동장은 단일 공연장으로는 국내 최다 관객을 수용하며 '콘서트 성지'로 자리잡고 있다. ◆지리적 이점과 편리한 교통… 공연 개최지로서 고양종합운동장의 매력 고양종합운동장은 2003년 개장 이래 각종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대규모 콘서트, 페스티벌 등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은 뛰어난 위치와 인프라 덕분에 스타디움급 공연장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서울 인근의 잠실종합운동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각각 리모델링과 축구 경기 일정으로 대관이 제한된 상황에서, 고양종합운동장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의 접근성도 우수해 해외 아티스트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대화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수도권 관객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으며, 연말 개통 예정인 GTX-A 노선은 고양종합운동장의 접근성을 한층 더 높일 전망이다. ◆킨텍스와 고양아람누리 등 고양시 전역에서 이어지는 대형 공연들 고양종합운동장뿐만 아니라 킨텍스에서도 대형 공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9월 포스트 말론, 올해 7월 오아시스 멤버 노엘 갤러거가 킨텍스에서 공연을 펼친 데 이어,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에는 일본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 12월 14일에는 세계적인 EDM DJ 알렌 워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에서도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이 열리고 있다. 올해 고양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린 조수미의 신년 스페셜 콘서트는 물론, 정명훈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은 예매 서버를 마비시킬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고양시, 글로벌 공연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노력 고양시는 공연 인프라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 고양시는 고양종합운동장을 글로벌 한류 콘텐츠 및 공연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대관 공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고양종합운동장의 사용료 비율을 10%에서 6%로 낮추고, 대관료 감면 및 대관 일정 우선 배정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대형 공연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고양시는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세계적 스타들의 내한공연 및 대형 공연 유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양시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함께 ▲세계적 스타 내한공연 유치 ▲고양시를 글로벌 공연 거점도시로 육성 ▲공연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자문과 투자 ▲대관 및 행사 개최 관련 행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고양시, 글로벌 대형 공연도시로의 미래를 열다 고양시는 대형 공연 개최 시 관할 구청, 경찰서, 소방서, 코레일 등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 대책과 교통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연 업계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고양시 공연 인프라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공연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대규모 공연 시설과 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라며 "글로벌 대형 공연 거점도시로 성장해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전 세계 팬들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8 09:12:0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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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4년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한마당 개최

하동군이 오는 23일 너뱅이꿈 야외마당에서 '2024년 하동군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화합을 다지고, 귀농·귀촌인들의 모임 및 활동을 확대하고자 하동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마련했다. 행사는 하동군 귀촌인 김진원 씨의 자작곡 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귀농귀촌인상 시상, 자서전 입상자 인터뷰, 귀농귀촌지원센터 주요 활동 발표, 귀농·귀촌인 동아리 모임 소개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사이사이에 박남준 시인의 시 낭송과 청년 농부남매의 '서와콩' 공연, 하동군립예술단원의 첼로 및 성악 공연도 펼쳐져 행사에 재미를 더한다. 한편, 행사장에는 하동군 청년봉사단체 '이루다하동'에서 플리마켓 부스 35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청년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꾸려진 플리마켓은 만들기, 돌림판 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청년들이 만든 농산품, 공예품을 판매한다. 플리마켓과 더불어 귀농·귀촌인 동호회를 소개하는 부스도 설치된다. 이곳에는 하동 전통주 만드는 사람들, 우아, 지리산학교 퀼트반, 이런책방, 모두의 가게 등이 참여한다. 또 올해 귀농귀촌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부산귀농운동본부도 이날 하동으로 귀농·귀촌한 동문을 초대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하동의 삶과 자연 환경을 담은 지리산학교 사진 모임의 작품 20여 점과 하동생태해설사회의 섬진강하구 생태 환경 사진 35점도 함께 전시된다. 귀농귀촌지원센터는 관계자는 "지난 7월 귀농·귀촌인 원탁토론회에서 귀농·귀촌인 네트워크 강화의 필요성이 많이 강조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 모임이 많이 소개돼 지역민과 연결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하동군은 지역소멸 위험지역이자 초고령사회다. 지역 소멸을 넘어서는 것은 귀농·귀촌인 확대에 달려있다. 지난해 하동으로 귀농·귀촌한 사람이 1652명이고 올해도 비슷한 추세다. 전국적으로 귀농·귀촌 바람이 주춤하는 현시점에서 하동군 인구의 4% 이상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만큼 하동군 귀농·귀촌인들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귀농·귀촌인 활동이 활발해야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이번 행사도 의례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귀농·귀촌인 활동에 활력소로 자리 잡을지 지켜볼 만하다.

2024-10-18 09:11: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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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산업용 로봇 도입으로 고위험 수작업의 안전 확보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위험 작업장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산업용 로봇은 주로 가동 중인 설비에 작업자가 투입되는 고위험 작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설치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위험한 수동 업무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위험 작업에 산업용 로봇이 적용된 대표적인 공장으로는 포항제철소 냉연부와 STS압연부가 있다. 냉연부 도금공장에는 'Backing Roll 수입 자동화 로봇'을 도입하였다. 이 로봇은 Roll에 묻은 이물질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입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들은 가동 중인 설비에 접근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STS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는 'Debanding 로봇'을 도입하여 코일의 밴드를 자동으로 절단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작업자가 코일 밴드를 수동으로 절단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절단면에 의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기술이 포스코와 포항지역 로봇 개발 기업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자동화 로봇의 성공적인 적용으로 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영호 STS소둔산세공장장은 "산업용 로봇 도입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고, 지역 로봇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도 성공적이었다" 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이러한 우수 스마트기술 사례를 사내에 공유하고 있으며, 유사공정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는 앞으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로봇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포항지역 로봇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로봇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2024-10-18 09:10:42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