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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3일 '2023 사천에어쇼' 안전관리 실무위 개최

사천시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상훈 부시장 주재로 '2023년 제4차 사천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 사천에어쇼'와 '2023년 축동면 가면만날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듣고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사천에어쇼'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삼천포대교공원, '2023년 축동면 가면만날제'는 11월 2일 축동스포츠타운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회의는 각 축제 담당부서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발표 후 질의 및 심의의결 순서로 진행됐으며, 질서유지 및 교통대책, 구조·구급 등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관람객 수용한계 초과 시 대책 등을 검토했다. 특히, 2023년 사천에어쇼의 순간 최대 관람객 및 산출근거에 대한 적정성과 인파 밀집에 따른 입장통제 및 분산, 비상대피로 확보, 불법 주·정차 및 교통혼잡상황 대처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그동안 공군부대 내에서 열렸던 '사천에어쇼'가 올해 처음으로 삼천포대교공원으로 변경 개최됨에 따라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는 축제 개최 전에 행안부, 경남도, 경찰, 소방 등 관계자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철저한 안전관리로 문제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조치하도록 해 행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훈 부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제 개최 부서에서는 오늘 회의에 나온 위원님들의 여러 의견 등을 검토·반영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러 달라"고 당부했다.

2023-10-24 15:23:1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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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열정 가득한 스마트 강소농 육성

광주시가 곤지암에서 가지를 재배하는 2세대 청년 농업인을 중심으로 올해 15 농가를 스마트 강소농으로 선정, 집중교육을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강소농이란 디지털 장비, 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스마트 농업기술을 도입해 경영혁신을 지속해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곤지암 가지는 재배면적이 35ha에 달해 경기도에서 생산량이 두 번째로 많으며 '물생토'라는 자체 브랜드로 출하되고 있다. 이에 시는 물생토 가지를 전국 최고의 명품 가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12회에 걸쳐 재배 이론교육과 스마트 강소농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교육과 현장 컨설팅을 통해 스마트 강소농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한 청년 농업인들은 자체적으로 추가 비용을 들여 민간 전문가의 심화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시는 청년 농업인의 이러한 열의에 부응해 25일부터 6회에 걸쳐 스마트 경영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곤지암 가지 농가가 최고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갖춘 스마트한 농업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의 지원 아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곤지암 물생토 가지가 미래 광주농업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5:22:4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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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의원, “한국투자공사, 이전한다면 인천·부산이 적합”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24일 한국투자공사(이하 투공) 국정 감사에서 최근 논란 중인 투공 지방 이전과 관련, 진승호 사장에게 "투공은 해외 투자 기관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이전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정부 보유 외환 보유액을 운용 및 관리하는 해외 투자 전문 기관으로 외환 보유고를 운용하고, 100%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기관이다. 투공의 지방 이전은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 사항이다. 이에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하나로, 전북 전주시가 투공 이전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주시는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가 이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투공까지 이전시켜 '자산운용기관 집적화 금융도시'로 자리잡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나 투공 사장이 지난 7월 13일 공사 창립 18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투자공사를 전주로 이전할 경우 인력 이탈이 우려된다"고 말하며 '한국투자공사의 전북 이전을 사실상 공개적으로 거부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전주시, 전북도는 진승호 사장에게 "전주 이전 반대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김영선 의원은 이를 두고 "투공 사장의 우려가 일부 일리가 있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5년, 2019년 서울 서초에서 원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인력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는는 점을 짚었다. 전례로 볼 때 진승호 사장의 우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김영선 의원은 "한투는 기금운용본부와 같은 자산운용기관이지만, 설립 목적과 재원이 다르고 자산 운용 특성에서도 전혀 성격이 다르다"며 "100%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투공이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면 기관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외 출장이 잦은 투공의 업무 특성상 내륙 지역보다 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부산이 이전 지역으로 적합하다는 것이다. 김영선 의원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인력 이탈이 지속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이전 전 공사 이전에 관한 연구 용역을 추진, 직원들에게 필요한 인프라를 사전에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3-10-24 15:22:3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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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2023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3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매년 국내외 참석자 350여 명이 방문해 해운·금융 관련 국내 최대의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해당 컨퍼런스는 선박금융 및 항만물류, 해운시황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빙해 시황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양산업 내 분야를 망라한 폭넓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에게 우수한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선박금융 관련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만 구성됐던 금융 세션에 항만물류금융 주제 발표를 추가, 참석자들이 해양금융에 대한 폭넓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점이 주목된다. 금융 세션은 글로벌 투자은행인 스탠다드차터드 뱅크와 콜드체인 물류 전문사인 한국초저온에서 발표를 담당해 선박금융 및 항만물류금융 시장의 동향 및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선종별로 구성된 시황 세션은 팬데믹 특수 종료, IMO 선박온실가스 배출 규제 등 당면 과제가 산적한 해운시장의 내년 전망을 위해 클락슨, 알파라이너 등 글로벌 유수의 해운시황 분석기관에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올해 컨퍼런스는 선박금융에 항만물류금융을 더한 금융 세션을 강화해 해운과 항만 그리고 금융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공사도 금융 영역을 선박에서 항만물류까지 확대하는 한편, 한층 고도화된 사업 지원을 통해 해운항만물류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사전 등록 링크 또는 아래 QR 코드 스캔을 통해 가능하며, 공사 홈페이지의 배너 클릭을 통해서도 진행할 수 있다. 한편 2023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는 부산광역시, 금융감독원, 마린머니와 함께 '부산해양금융위크' 행사로 공동 개최될 예정이다.

2023-10-24 15:22: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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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중국 상해시 정안구와 자매도시결연 협약 체결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시 정안구와 자매도시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갑준 사하구청장과 푸쥔 중국 상해시 정안구 부구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사하구와 정안구는 지난 2008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2019년까지 문화, 교육,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갑작스러운 코로나19 발생으로 상호 방문 교류가 중단되었으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국 행정 체제를 이해하고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사하구와 정안구는 그간 우호교류를 통해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더 발전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면에서 폭넓은 협력과 교류를 하고, 상생하는 국제교류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푸쥔 정안구 부구장은 "이번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통해 두 지역의 미래 협력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매도시결연 협약 체결 후 정안구 대표단은 사하구 의회를 방문해 의회 업무를 설명 들었으며, 이어서 사하 사랑채 노인복지관(괴정동 소재)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노인복지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복지관 내부 시설도 둘러보았다. 또한 사하구 내 기업체(CJ제일제당, 선보공업)를 방문해 양 구간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도 교환했다.

2023-10-24 15:21: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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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CEO 주관 남제주빛드림본부 현장안전경영 시행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23일 남제주복합 초년도 계획예방정비공사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해 CEO 주관 남제주빛드림본부 현장안전경영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남제주빛드림본부 복합발전(150MW 규모)은 제주도 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자립을 위해 2020년 11월 준공된 설비다. 올해 운영 3년 차를 맞아 첫 계획예방정비를 10월 19일 착수, 12월 29일까지 72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예방정비공사는 가스터빈 주자재 공급을 맡은 GE와 상주 정비 협력사인 한전KPS 등 10여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일일 최대 300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스터빈 정비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승우 사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예외 사항은 허용하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안전 절차 준수를 당부했다. 이승우 사장은 "계획예방정비공사에 고위험 작업이 집중돼 있는 만큼 주기적인 현장점검으로 안전 취약 요소의 선제적 발굴 조치와 함께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 안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통과 실천 중심의 안전활동으로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5:21: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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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4일 '제78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함께하는 미래,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제78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엔의 날 기념식은 유엔의 날(10월 24일)을 맞아 유엔창립과 한국전 참전 유엔군 전몰장병을 추모하고 자유와 평화수호의 유엔(UN)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78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기념식엔 한국전쟁 참전국 외교사절, 육·해·공군 장병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히 캐나다의 크리스 로빈슨 태평양 해군 사령관과 벤쿠버함 매간 콧츠 함장도 함께 자리했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참전용사 유가족 한국방문프로그램을 최초로 행사와 연계해 튀르키예 참전용사 유가족 20명 등도 직접 참석해 추모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기념식은 안장국 11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조총 및 묵념, 기념사, 추모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엔군 전몰장병들을 위한 추모공연에는 유엔평화싱어즈와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의 정성을 담은 공연으로 특별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유엔평화소년소년합창단은 이날 기념식을 위해 두 달여 간 전몰장병들에 대한 헌화를 주제로 한 '꽃을 드려요'라는 공연을 열심히 연습했다. 또한, 기념식 전 빛나는 청춘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바친 2,320기 개별 묘역에 육·해·공군 장병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청춘을 대표해 국화를 헌화해 안장된 전몰장병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참전국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의 감사를 담은 감사오찬을 개최했다. 감사오찬에서 시는 부산과 대한민국이 유엔(UN)과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고귀한 희생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적극 이바지하면서 되갚을 것을 이들에게 다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 곳곳의 크고 작은 무력 분쟁과 전쟁, 기후환경 위기 등으로 가장 약하고 힘없는 생명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그 고통은 다시 고스란히 우리에게 오게될 것"이라며,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그 어느 때보다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국제사회가 가장 어려운 시기이지만 세계인들은 다시 뭉쳐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리시는 유엔기념공원 일대를 과거의 숭고한 기억과,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소중한 약속의 공간으로 부산시민들과 함께 세계평화의 성지로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3-10-24 15:20:1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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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청년정책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은 23일 오전 10시 30분 애쉬튼호텔에서 청년정책 의견 수렴을 위한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 소속 시의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생, 톡톡팩토리 창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중인 5개 구·군 청년, 중구혁신도시 소재 한국석유공사 신규 사원 등이 참석해 울산에서 생활하는 청년들이 울산시 청년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나눴다. 울산 및 다른 도시 출신 학생, 창업자 및 자영업자, 회사원 등으로 구성된 참석자들은 ▲울산시 청년 정책에 대한 의견 ▲타 시·도 청년정책 우수 사례 ▲청년들의 고민 상담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대학생들은 다양한 청년정책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하다며 휴대전화 앱을 통한 홍보 강화, 대학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정원 확대, 대학교 전공 관련 다양한 일자리 확대 등 의견을 내놓았다. 공사 재직 청년들은 대중교통 불편 문제와 문화 시설과 쇼핑 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 시설을 개선한다면 청년들이 머무르고 살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가 된다고 말했다. 톡톡팩토리 창업자들은 창업 초 기단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으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으나, 창업 3년 이상 도약 단계에서는 지원이 적은데다 분야를 특정하거나 인력 채용 등 제약 조건이 많아 어려움이 많다며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확대하고 제약 조건을 완화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이 밖에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지역 업체 생산 물품 구매,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자금이 부족한 청년을 위한 창업시 금융 지원, 지역 대표 산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 아이템 육성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제조업 위주의 산업 구조와 정주 여건으로 울산을 떠나는 청년이 증가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청년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들을 울산시에 전달해 청년들이 살고 싶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시의회가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섭 연구회 회장은 "울산시의 청년 인구는 2008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어 떠나는 청년들을 잡기 위한 혁신적인 맞춤형 청년정책이 절실하다"며 "과감한 청년정책 발굴 및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이 울산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의회도 다양한 정책 제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젊은도시울산 연구모임'은 김종섭(회장)·권순용(간사)·공진혁·김종훈·천미경 의원(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울산시 맞춤형 청년정책 도출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3-10-24 15:20: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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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최진철-이창희 교수, K-MOOC 강좌 개설

한국해양대학교 항해융합학부 해사글로벌전공 최진철·이창희 교수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인성과 선원인권'을 개설했다. 우리 사회 내 다양한 조직에서의 인권 문제에 필요한 인성과 감수성 함양이 강좌 목적이다. 최진철·이창희 교수는 총 15주차 분량으로 강좌를 구성, 선박 업무 환경의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1개 주차 50분 영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1주차 '기관차 딜레마와 2개의 도덕원칙'부터 강좌를 이어간다. 두 교수는 2021학년도 해사대학 항해계열 학생들에게 인성과 인권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인성과 선원인권' 강좌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이후 이 강좌를 기반으로 1년여에 걸쳐 강의를 제작, 지난 20일부터 K-MOOC를 통해 새롭게 '인성과 선원인권' 강좌를 선보인다. 이번에 개설된 인성과 선원인권 강좌는 인성과 인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 해상업무 종사자인 선원의 사례를 고찰, 다양한 업무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업 전반부에는 최진철 교수가 '인성', '차별',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사례와 목소리를 통해 논의하고, 후반부에는 이창희 교수가 '인권', '선원의 가치', '해운과 ESG 경영' 등의 주제를 선박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특히 강좌 구성에서 주차별 특정 주제를 아나운서와 함께 좌담 형식으로 진행하는 내용을 첨가해 수강생들의 흥미를 고취하고 있다. 이번 강좌 개발의 책임자인 최진철 교수는 "한국해양대가 야심 차게 개발한 이번 강좌를 통해 다른 대학 학생들·일반인들에게 우리 시간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 업무 조직 내 인간관계를 다양성과 차별, 인성과 인권 등의 키워드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공존·존중·배려의 가치를 인식하고, 세계 해운산업 분야 핵심 인력인 선원의 업무 공간인 선박 업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한 강좌는 국내 대학의 학생을 포함한 일반인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강좌의 수강 신청은 내년 1월 12일까지 K-MOOC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3-10-24 15:19: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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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온마을원클릭 '송탄시장 키즈마켓' 신규 운영

평택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온마을원클릭 사업의 하나로 '송탄시장 키즈마켓'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마을원클릭 사업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역의 역사 및 특색 등을 담은 체험처에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학교와 체험처 간 안전한 이동지원을 위해 학생 수송용 버스까지 한 번에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송탄시장 키즈마켓'은 대형 마트가 더 익숙한 학생들에게 전통시장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탄시장 키즈마켓' 프로그램은 하반기에 총 3회 운영되며, 창신초등학교 등 3개교에서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에코백(장바구니) 만들기, 미션퀴즈, 장보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시장경제의 개념을 실제 현장에서 몸으로 느끼고 배우게 된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10-24 15:19: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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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서금원 명의 도용 대출 사건 '감독 규정' 없어 벌어진 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직원의 명의도용 대출 사건이 비판받았다. 현재 지역 센터에 대한 관리감독 규정이 없어 관련 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감에서 이재연 서금원장에게 서금원의 지역센터에 대해 최근 5년간 14번 감사를 했는데 50개 센터 중 18곳에 대해서만 조사를 했다"며 "최근 포항 사고(직원 명의도용 대출) 이후 점검하는 과정에서 안산에서도 추가로 사고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서금원 포항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대출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배우자의 친구, 이웃 등 4명의 명의를 도용해 15차례에 걸쳐 약 1억원의 중복 대출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민 의원은 "명의도용 사고가 발생한 서금원 지역 센터와 관련해 어떤 관리감독 규정도 없었다"며 "지금까지는 거의 방치 수준으로 셀프 신청, 셀프 대출을 받다보니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한 "비대면 대출로 이뤄지다 보니 신분증과 통장사본만 있으면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연 원장은 "이번에 점검을 하다 보니 신분증을 복사해 사용하는 사례가 있었고, 통장 개설에 대해서도 저희가 믿고 있었는데 이같은 개인정보를 이용해 발급받는 경우가 생겼다"며 "향후 철저히 점검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서금원 직원이 대출 대상이 되는 상황에서 상위 직급자의 결재를 받도록 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현재는 본부장 전결을 받도록 규정을 정비했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24 15:18:5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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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CPTED 아이디어 공모전서 5팀 수상 ‘쾌거’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부생·대학원생들이 한국셉테드학회가 주관한 '2023년 제13회 범죄예방디자인(CPTED)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디자인 부문 최우수·우수·장려상과 논문 부문 우수·장려상 등 5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은 '편의점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의 백수민(3학년), 박은정(2학년) 학생, 우수상은 '다가구 다세대 주택 범죄예방을 위한 디자인'의 최영은(4학년), 김유라(4학년) 학생, 장려상은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적용한 아파트단지 디자인'의 안나현(3학년), 정해솔(2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논문 부문 우수상은 '도시의 물리적 요인과 범죄의 관계 분석 연구'의 오하늘 씨(대학원 박사과정), 장려상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 연구'의 윤희숙 씨(대학원 석사과정)가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건축학과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공모전 1등을 차지한 이후 2021년부터 올해까지 다시 1등과 2등을 동시에 수상하면서 범죄예방디자인 분야 최고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 공모전을 지도한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는 "학생들의 관심과 능력에 따라 디자인 부문과 논문 부문으로 구분하고, 팀별로 사회적 이슈가 됐던 범죄 문제를 주제로 설정해 방학부터 약 3개월간 꾸준하게 작업을 진행한 결과들이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져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강석진 교수는 "올해 여름은 이상 동기 범죄를 비롯한 각종 강력 범죄로 국민의 걱정이 많았는데, 셉테드 관점의 아이디어가 우리 사회의 범죄 및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셉테드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한편 강석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실용화를 위한 CPTED 기술 개발 4차 연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연구실(LAPS) 구성원들은 매년 각종 공모전과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고 있다.

2023-10-24 15:18: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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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양궁부, 104회 전국체전 여대부 단체전 ‘금메달’

창원대 양궁부가 광주광역시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경남(창원대) 양궁부는 지난 13~18일 진행된 전국체전 대회 마지막 날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서울(한국체대)을 슛오프까지의 접전 끝에 5-4로 역전승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창원대 양궁부는 예선전 6위로 올림픽 라운드 단체전 경기를 시작해 16강에서 인천(인천대)을 6-2로 이기며 8강에 진출, 경기(경희대)와 5-1승, 4강전에서 광주(광주여대)를 6-0으로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서울(한국체대)과의 결승전은 두 세트씩 서로 나누어 가지며 4-4 동점이 됐고, 우승을 가리기 위해 선수당 1발씩 쏘는 슛오프를 치렀다. 결과는 서울(10점, 10점, 9점), 경남(X-10, 10점, 9점) 합계 29점 동점이었으나, 마지막 경남 선수 1발이 X-10을 명중하면서 과녁 정중앙과 더 가까이에 득점돼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대 양궁부는 "창단 이래 전국체전 단체전 첫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여기서 자만하지 않고 제105회 경남 전국체육대회에서 2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다가올 동계훈련을 미리 준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창원대 양궁부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3-10-24 15:18: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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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 등을 이유로 오는 26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실제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적인 임금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재정여건상 노조 측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2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 결렬 시 시내버스 52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6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1만 648대의 89%에 달하는 9천516대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을 우려하는 여론 전달을 통해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파업 기간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 및 관용버스 425대를 투입해 탑승 거점 간 순환 운행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동시에 마을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예비 차량을 시내버스 파업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버스정류장(버스베이)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 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의정부·김포·용인 경전철도 운행 시간 연장 및 증회·증차를 시행하고, 수도권 전철의 운행 시간 연장 및 증회·증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 및 코레일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과 도, 시군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G버스 TV,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체 운송수단 홍보도 병행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최종 임금협상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노·사간 원만한 합의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며 "25일 자정 전후로 파업 실행 여부가 확정되면 언론과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상세히 알리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수송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4 15:18: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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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일광행복주택 '하도급 부당감액 확인제' 첫 적용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일광지구 행복주택 현장에 하도급자 보호를 위한 '하도급대금 부당 감액 사후확인제'를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도급대금 부당 감액 사후확인제는 하도급 공종 전체에 대해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간 정산 완료 및 확인 절차 이행 후 발주처인 공사가 원도급자에 준공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원도급자와 하도급자 간 진행되는 준공 정산 시 원도급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하도급 대금을 감액하는 일을 차단하고자 해당 제도를 올해 6월 청렴정책의 일환으로 일광 현장에 최초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건축공사 준공 시, 발주처와 원도급자는 실제 시공 물량을 기준으로 준공정산을 진행하여 대금을 수령한다. 발주처와 원도급자의 준공정산이 완료된 이후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가 상호 준공정산을 하게 되며, 건축공사는 하도급 공종이 약 20개 이상으로 정산 완료까지는 준공 후 약 3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하지만 준공 이후에는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철수로 정산 점검 인력이 부재하며, 하도급 준공 정산 시는 하도급율이 82% 미만인 저가 하도급의 경우에도 법적 규제가 없어 부당한 단가감액 또는 간접비 미반영, 정산 지체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생길 수 있다. 공사는 이러한 공사 준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하도급대금 부당 감액 사후확인제를 일광지구 행복주택 현장에 자체 시행했다. 하도급 준공 정산 완료 시 원도급자로부터 하도급 정산 합의서 및 하도급 최종 계약내역을 제출받아 최초 계약과 최종 계약내역의 품목별 단가·수량, 물가변동 반영여부 및 간접비 정산결과를 비교하여 부당한 감액 여부를 확인 후 원도급자에게 준공금을 지급했다. 공사는 이번 제도 적용이 부당한 하도급 정산과 하도급자 보호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하도급자의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고,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여 청렴한 건설문화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0-24 15:18:06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