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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민생 안정 위한 조례 제·개정 추진

울주군의회가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 시간대 연장, 홀로 사는 노인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등 민생 안정과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나섰다. 2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경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공동 발의로 울주군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조례안의 개정이 추진된다. 오는 3월부터 시행 예정인 출퇴근 시간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사업 혜택을 확대하는 것으로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출구영업소 통과 시간 기준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1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범서영업소 명칭을 척과구룡영업소로 변경하고, 신규 영업소인 범서하이패스 영업소를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조례안 개정에 따른 혜택도 2025년 1월 1일 이후 통행료를 지원받은 군민들에게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노미경 의원과 박기홍 의원은 '울주군 홀로 사는 노인 등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병원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대상 및 지원 방법, 신청 및 지원 절차, 동행 매니저 자격, 동행 서비스 수행 기관 선정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우 의원과 박기홍 의원은 울주 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울주군 한우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에는 울주 한우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혈통 관리,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 및 장비, 한우용 사료 생산·구매·운송 등 대한 사업비 지원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역 축제 및 행사장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고,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울주군 지역 축제장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안'도 제정된다. 김시욱 의원이 발의한 해당 조례안에는 간절곶 해맞이 행사, 울산옹기축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등 군에서 주최·주관하는 축제 및 행사장에 셔틀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울주군에 거주하는 보호 관찰 대상자들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울주군 보호 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 정착 지원 조례안'과 도시 재생 사업이 시행돼 완료된 지역의 원활한 사후 관리를 위한 '울주군 도시 재생 사업 사후 관리 조례안'도 발의됐다. 아울러 지역 치매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울주군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원연구단체인 치매복지연구회 회원들의 공동 발의로 추진된다. 한편, 해당 조례들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쳤으며 오는 4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울주군의회 제236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2025-02-02 16:04: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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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민장학재단, 2025년 장학생 222명 공개 모집

밀양시민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 유능한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25년 밀양시민장학재단 장학생 222명을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3563명의 장학생에게 26억 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올해는 매년 증가하는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 및 특기 장학생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금액을 확대했다. 대학 장학생 분야 변경 사항은 ▲관내 초, 중학교를 졸업한 관외 고등학교 졸업생 지원 가능 ▲2024학년도 입학한 대학교 2년 차 재학생 지원 가능 ▲장학금 전년 대비 100만원 증액해 연 300만원으로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또 특기 장학생 분야의 경우 ▲기능 분야 추가 ▲대회에서 '1등의 성적'을 거둔 자에서 '입상의 성적'을 거둔 자로 기준 완화 ▲장학금 전년 대비 대학생은 100만원 증액해 연 20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 증액해 연 100만원을 지급한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고등학생 45명, 특성화고 9명, 대학생 150명, 특기생 10명,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4명, 백산초등학교 용순장학회 4명으로 전년 대비 44명 증원된 총 2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방법은 고등학생, 특성화고, 부산대 밀양캠퍼스 및 백산초등학교 용순장학회 장학생은 학교장, 총장 및 위원회 추천을 받아 선발하며 대학생 및 특기 장학생은 개별 신청을 통해 서류 심사 후 재단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재단 사무실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병구 이사장은 "지역 인재가 경제적 어려움 없이 배움의 꿈을 펼치는 데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2 16:04:0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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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대표 문화예술 축제 ‘대동제’ 개막

창원시는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축제인 '대동제'가 마산문화 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지난달 31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문화 예술인과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합동 세배, 축하 공연, 떡 자르기 세리머니 등이 펼쳐졌다. 대동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대동제는 1988년 마산 지역 문화 예술인들이 설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세배와 덕담을 나누고 전시와 공연을 연 것이 시초가 됐으며 올해로 38회째를 맞았다. 애초 문화 예술인들만의 축제였지만, 38회째를 이어오면서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창원시 대표 문화 예술 행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올해 대동제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11일까지 시민극장과 창동아트센터 2층 전시실에서 미술, 문학, 사진 등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작품전이 진행된다. 특히 8일 오후 3시에는 시민극장에서 문화 예술인들이 펼치는 국악과 무용, 음악 등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어울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12일 오후 5시 창원시립 문신미술관에서 진행되는 달맞이 기원제를 끝으로 대동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홍남표 시장은 개막식에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제38회 대동제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가들의 뜨거운 열정과 자유로운 창의력처럼, 새해에는 창원시도 끝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동북아 중심 도시를 향해 비상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2 16:03:2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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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청년 취업 역량 강화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양산시는 고용노동부 선정 사업으로 국비 등 총 사업비 5억 8800만원이 투입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 취약 청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 동기를 부여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수 후에는 국민취업 지원제도 및 양산시의 청년 지원 정책과 연계한 사후 지원도 제공한다. 특히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구직 단념 청년 및 고립, 은둔 청년을 위한 멘토링, 양산 창기마을 농촌 체험, 미디어 크리에이터 강의 등이 마련돼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 모집 대상은 양산시 19~39세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이며 유관 기관에서 추천한 청년 및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도 모집한다. 총 모집 인원은 지난해 90명에서 30명 증가한 120명으로 단기 프로그램, 중기 프로그램, 장기 프로그램으로 모집하며 모집 유형에 따라 지원금 및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연중 수시 모집한다. 지원 방법은 고용24에서 취업 지원 → 취업 역량 강화 → 청년도전지원사업 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경남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2025-02-02 16:02:5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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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석면 피해 예방 위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포항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 함유한 건축물 슬레이트를 처리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일부터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 339동, 주택 지붕개량 47동, 창고, 축사, 노인 및 어린이시설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 50동, 한센인 폐축사 슬레이트 철거 15동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부터 건축법에 따라 비주택 대상에 노인 및 어린이 시설이 추가됐으며, 한센인 폐축사 슬레이트 철거는 올해만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일반 가구 최대 700만 원,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일 때 전액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에 한해 주택 지붕개량은 최대 1,000만 원,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전액 지원한다. 다만 개인이 철거한 후 비용을 청구할 수 없으며, 지원 한도를 초과할 때는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희망 신청자는 건축물 사진을 찍어 예산 소진 전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대상자 확정과 업체 방문(면적조사), 철거 및 개량 순서로 사업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환경정책과 자원화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1년 26동의 슬레이트 처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11억의 예산으로 슬레이트 건축물 3,881동을 처리한 바 있다.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의 석면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2-02 16:02:0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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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청년이 모이는 활력 있는 도시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추진

대구시는 1월 31일(금) 오후 2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 및 '대구광역시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위원장인 대구시장을 포함해 청년정책 관련 실·국장과 지역 청년, 청년정책 전문가 등 총 20명으로 이루어진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위원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청년정책 관련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매년 수립되는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시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을 집대성한 종합계획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정책 분야로 구성된다. 올해 시행계획은 79개 세부사업과 1,691억 원 규모로 수립됐다. 이는 전년 대비 3개 사업이 증가하고(신규사업 22개 발굴), 3억 원의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지속되는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청년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대구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특히 대구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TK신공항 건설과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했다. 또한 청년들이 모이는 활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동성로 르네상스를 추진했다. 그 결과, 청년들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면서 민선 8기 3년 동안 결혼 적령기인 30~34세 청년 인구가 11,494명 순유입되는 등 대구가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구경북통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증가하고, 이는 청년 인구 증가로 이어지며, 혼인과 출산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청년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된 '2025년 대구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1월 말 국무조정실에 제출됐으며, 3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청년이 가진 꿈과 도전정신이 대한민국과 대구의 미래혁신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대구시는 청년의 꿈과 도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2 16:01:5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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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야탑버스터미널 3월부터 운영 정상화 예정

성남시는 성남종합버스터미널(야탑버스터미널)이 오는 3월부터 운영이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은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인해 2021년 12월 운영업체가 휴업을 신청하였고, 이후 성남시의 긴급재정 지원에도 끝내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2022년 말 영업을 종료했다. 시는 사전 노력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이 폐업에 이르게 되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2023년 1월부터 터미널 앞 도로변에 임시터미널을 마련해 운영을 지원해 왔다. 임시터미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대기 텐트와 의자, 방한 쉘터, 온열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적극 대응해 왔다. 그러나 도로변 임시터미널의 특성상 야외 승·하차와 갓길정차로 인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계속되어 터미널 정상화가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 기간 동안 터미널을 운영하겠다는 면허 신청이 세 차례 있었으나 자금과 경영 능력이 미달돼 터미널은 오랜 기간 제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에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6일 ㈜NSP가 제출한 면허 신청 서류를 면밀히 검토하고 각종 미비점을 보완시켜 최종 운영승인에 이르렀다. 여기에는 5년 이상 영업 유지와 폐업 시 터미널 시설을 성남시가 지정한 새로운 사용자에게 무상 인계하는 등의 다수의 이행조건을 담았다. 시 관계자는 "업체가 2월 중 시설 보수를 완료한 후 3월경 운영될 예정"이라며 "운영이 정상화되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교통약자의 원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2-02 16:01:2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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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도 네트워크 서해축까지 확장 기대

광명시가 'KTX경부선-서해선 연계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에 2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KTX경부선-서해선 연계사업'이 지난달 23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 심의를 통과했다. KTX경부선-서해선 연계사업은 두 노선 간 연결선 7.35km(화성 향남~평택 청북)를 신설해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KTX광명역), 서울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에 7천29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명시는 기존 경부·호남축에 이어 충남 서해축을 잇는 주요 교통 허브로 자리 잡게 돼 그간 공들여 온 수도권 철도 네트워크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KTX광명역을 통과할 수색광명 KTX, 신안산선, 경강선(월곶판교선) 신설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최근 광명시흥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광명시흥선 신설도 확정됐다. 이에 서해선까지 더해진다면 더 많은 이용객이 유입돼 KTX광명역세권 상권 활성화는 물론, 강소기업 유치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TX광명역이 서해선과 연결되면 광명 교통인프라가 한층 더 강화될 뿐 아니라 명실상부 전국을 아우르는 교통·경제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강소기업 유치, 역세권 개발 등 시 차원의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2 16:01: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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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설 연휴 주요 관광명소 방문객 54만명 규모

지난 설 연휴 기간 한파와 해외여행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주 곳곳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주 주요 관광지에 1일 평균 8만9834여 명, 총 53만9008명이 다녀갔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황리단길 34만9131명 △불국사 9만7621명 △대릉원 5만3881명 △첨성대 2만6953명 △봉황대 1만142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일자별로는 △25일 6만5101명 △26일 10만6292명 △27일 9만547명 △28일 9만4675명 △29일 8만4078명 △30일 9만8315명으로 방문했다. 지난해 설 연휴(2.9.~2.12) 4일간 동일 관광지 방문객 수 38만8157명을 비교하면 39% 증가했으나, 올해 연휴 기간이 길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일 평균 9만7039여 명에 비해 7.4%(7205명) 감소했다. 특히 황리단길은 연휴 기간 전체 방문객의 64.7%를 차지할 만큼 핫(hot)하다 못해 경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가 됐다. 이는 고풍스러운 카페와 아기자기한 소품 기념품 가게, 개성 있는 식당이 즐비해 있는 황리단길을 포함해 인근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교촌마을 등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동궁과 월지 입장 '경주로ON' 방문 리뷰로 제공되는 무료 입장권 이벤트는 작지만 소소한 선물을 제공했다. 동궁원 느티나무 광장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의 민속놀이와 복주머니 및 전통 갓 만들기 체험 등이 펼쳐졌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통기타, 팝페라, 트로트, 국악 공연을 선보이고 가족단위 게임과 가훈 써주기, 타로 신년운세 보기 등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설 연휴는 해외여행 증가와 한파에도 불구하고 총 54만여 명의 방문객이 경주를 방문했다"라며 "올해는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5월 10월 역대급 연휴 기간이 있는 만큼 내실 있는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구축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2 16:00:48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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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與, 계속되는 '헌재 흔들기'… '9인 체제' 완성 대비 포석?

윤석열 대통령 측과 국민의힘이 일부 헌법재판관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고 있다. 오는 3일 헌법재판소 '9인 체제' 완성과 관련된 선고가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과 여권은 이에 대비해 '헌재 흔들기'를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권 불행사 위헌확인' 사건과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낸 '국회와 대통령 간의 권한쟁의심판' 선고기일이 헌재에서 열린다. 두 사건 모두 최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선출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위헌인지 아닌지 여부를 가리는 것이다. 국회는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정계선·마은혁·조한창 후보자를 선출했지만, 최 권한대행은 임명을 미루다가 지난해 12월31일 정계선·조한창 재판관만 임명하고 마 후보자의 임명은 여야 합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류한 바 있다. 만일 헌재가 위헌임을 인정할 경우 최 권한대행은 마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 현재 헌재 재판관의 성향은 진보 3명(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 이미선·정계선 재판관), 중도보수 3명(김형두·정정미·김복형 재판관), 보수 2명(정형식·조한창 재판관)으로 나뉜다. 이런 가운데 진보 성향인 마은혁 후보자가 합류하면 재판관 구성은 진보 4명, 중도·범보수 성향 5명이 된다. 8인 체제 하에서도 탄핵 심판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3명이 반대할 경우 정족수 6인에 미치지 못하기에 기각된다. 반면 9인 체제 아래서는 3인이 반대하더라도 6명이 찬성하면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인용된다. 이 때문에 여권은 헌재 '9인 체제'가 완성될 경우 윤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이같은 판단은 '헌재 흔들기'의 동기로 작용한 모양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재가 위헌적인 권한쟁의심판을 인용하더라도, 최상목 권한대행은 마 후보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일제히 마은혁 후보자뿐 아니라 문형배·정계선·이미선 재판관의 정치 성향도 문제 삼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31일 "헌법재판관 8명 가운데 3명이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밝혀지면서,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우리법재판소'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했고,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이미선 재판관은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고, 그 동생이 민변 산하의 윤석열 퇴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정계선 재판관도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마 후보자가 스스로 후보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 대통령 측은 지난달 31일 "재판부의 권위와 재판이 공정하다는 신뢰를 내부에서 문제가 없다고 강변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인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헌재에 문형배·정계선·이미선 재판관에 대한 회피 촉구 의견서를 제출했다. 만일 3인이 회피하고, 마은혁 후보자가 임명되지 않는다면 헌재는 5인의 재판관만으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해야 한다. 탄핵 결정을 하려면 재판관 6명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므로, 마 후보자 불임명·재판관 회피가 이뤄지면 탄핵심판 결정 자체가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법조계 안팎에서는 재판관 회피의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헌재가 앞서 비슷한 사유로 제기된 정계선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을 기각한데다, 최근에도 윤 대통령 측과 여당에서 주장하는 재판관의 정치 편향성 문제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있어서다. 이에 야권에서는 윤 대통령 측과 여권이 탄핵 심판이 불리한 방향으로 흐를 것을 예상하고 '헌재 흔들기'를 통해 심판 결과의 정당성을 의심하도록 여론전을 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검사 출신이자 국회 탄핵 소추위원인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한 방송에서 "제가 4년 전 (윤석열 검찰총장을) 감찰할 때도 (윤 총장 측은) 징계의원들을 호남 출신이니 하며 끝없이 흔들었다"며 현재 윤 대통령 측과 국민의힘이 '헌재 흔들기'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헌재 흔들기는) 나중에 (탄핵심판에 대한) 불복의 씨앗을 지금 심어두는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5-02-02 16:00:4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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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 '명대 서화예술의 전개와 확산'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에서 2024년 12월 5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개최 중인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은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의 결실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랴오닝성 대표 박물관 간 교류를 통해 우수 문화유산을 서로 알리기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랴오닝성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대 서화 53점이 경기도박물관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 서화예술품들은 명대의 대표적인 화가와 서예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로 평가받는다. 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월 6일 특별전을 연계하여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는 '명대 서화예술의 전개와 확산'이다. 중국, 일본, 미국,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술사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모여 중국 명대 서화예술의 발전과 전개, 동아시아적 확산과 영향 관계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6일 오전 기조 발제와 강연은 ▲중국 명대 회화예술-랴오닝성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양용, 랴오닝성박물관) ▲조선시대 명대 회화의 수용과 변용(홍선표, 이화여대 명예교수) ▲조선시대 명대 서풍의 수용과 변용(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세 편이다. 랴오닝성박물관 서화예술을 중심으로 명대 회화의 예술에 대한 발제와 중국 명대 회화와 서예가 조선시대의 회화와 서예에 미친 영향 관계에 대한 강연이다. 오후에는 모두 여섯 편의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혜가의 팔뚝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 혜가단비(慧可斷臂)에 대한 단상'(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은 명대 전기의 화가 대진(1388-1462)의 작품 〈선종육대조사도권〉에 주목한 연구발표다. 이 작품은 한국에 처음 소개된 작품으로 참선을 위주로 하는 혁신적 불교인 선종의 비조 달마로부터 혜가-승천-도신-홍인-혜능으로 이어지는 육대 조사를 차례로 묘사한 그림이다. '셋슈(雪舟)가 본 동아시아'(이타쿠라 마사아키 板倉聖哲, 도쿄대학 동양문화연구소)는 선종 승려이자 일본 수묵화의 대성자로 불리는 셋슈(雪舟, 1420-1506)가 보았을 중국 회화를 상정해 보고 그의 그림이 중국과 한국에서 어떻게 이해되었는지를 연구한 발표이다. '명대 오파회화 속 '동천(洞天)' 이미지'(최여훈, 명지대학교)는 명대 오파 화가들이 그린 동천복지 그림들을 동천의 시각화 전통의 맥락에서 살펴본다. '초예기자지법(草隷奇字之法)과 사기(士氣)의 전개양상과 함의'(이동국, 경기도박물관)는 시서화 일체의 문인화론을 집대성하고 실천한 명 말기 동기창(1555-1636)의 이론이 조선 후기와 말기에 영향을 주고, 주체적으로 해석된 점에 대하여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동기창의 〈강산추제도〉, 그 우정과 권력에 대한 기억'(임수아, 클리블랜드미술관)은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한 동기창의 작품 〈강산추제도〉가 그려진 종이가 외교문서로 전해진 조선지라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조선과 명의 지배층 교류 과정에 형성된 정치적, 문화사적 '기억' 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조선과 명의 사대 질서에서의 권력 관계, 동기창과 명말 문인들의 조선 종이에 대한 수집열, 동기창이 누렸던 정치적, 문화적 특권을 기억하는 매체로서 이 작품을 면밀히 탐구한다. '명말 회화에서의 진(眞)과 환(幻)'(오승희, 시카고미술관)은 명말 화가 오빈(吳彬, 약1573~1626 활동)의 대표작 <십면영벽도(十面靈璧圖)>를 중심으로, 회화 작품이 당대의 철학적 질문, 특히 명말에 부흥한 유식불교의 인식론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고찰한다. 여섯 편의 연구발표에 대한 개별 토론은 장준구(이천시립월전미술관), 이정은(한국외국어대학교), 유순영(국가유산청), 고연희(성균관대학교), 조민주(덕성여자대학교), 정윤회(경기도박물관) 등 이 분야 연구자들이 나선다. 종합토론은 박은화 교수(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중국 명대 서화전을 연계하여 펼쳐지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에서 활동하는 관련 연구자들의 학술적 성과가 발표되며, 명대 서화가 조선과 일본에 미친 영향 관계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장소는 경기도박물관 1층 뮤지엄아트홀이며, 당일 학술행사는 경기도박물관 유튜브로 중계할 계획이다. 행사 신청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25-02-02 15:59: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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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장 진입도로변 노후 주택 경관 개선 추진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진입도로변 노후 주택과 담장 등을 정비해 도시 경관을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문단지를 비롯한 주요 진입도로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시비 100%)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경관이 불량한 주택과 담장을 중심으로 도색 작업을 실시해 APEC 개최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구간은 △울산 방면(모화-불국-코오롱호텔, 구정로터리-구황교) △포항 방면(유금-왕신-천북, 유금-강동-백률사) △경주IC 방면(경주IC-국립경주박물관-분황사)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노선별 사전 조사를 완료했으며, 지난달 현장 조사를 거쳐 개선 사업 대상 주택 25곳을 선정했다. 이달 중으로 담장 및 주택 외벽 디자인을 마무리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정비 사업에 착수해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천년고도 경주의 역사성과 조화를 이루는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해 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의장 진입도로 환경을 개선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천년고도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경관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2 15:57:2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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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정상회의 대비 주요 도로 정비… 247억 투입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단지를 포함한 주요 도로를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정상회의장 주변 도로 환경을 개선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경감로, 보문로, 보불로, 불국로, 산업로, 서라벌대로 등 5개 노선이다. 총 사업비 247억 원(국비 15억 원, 도비 129억 원, 시비 103억 원)이 투입된다. 정비 구간은 총연장 63.5km이며, 주요 사업은 △도로 포장 △안전시설물 및 이정표 정비 △인도 및 자전거도로 정비 △가로등 및 공원등 설치 △우회전 차로 확장 △노상 적치물 정비 등이다. 특히 회의장 주변인 보문단지 내 도로 정비에 111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 300본과 공원 등 400본을 새롭게 설치하고, 보문교삼거리 우회전 차로를 110m 확장할 계획이다. 불국사 주변 도로(보불로·불국로·영불로)와 산업로(용강외동) 구간에도 인도와 가로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라벌대로(경주IC배반네거리)와 박물관 주변 도로(원화로·양정로·분황로)에는 경관 조명과 가로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나섰으며, 오는 3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짓고 8월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조성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2-02 15:57:1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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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 5배 두꺼운 고용량 배터리 전극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정경민 교수팀이 건식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5배 두꺼운 배터리 전극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건식 전극을 적용하면 배터리 용량은 늘리고 빠른 충전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 화학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공정이 사용돼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대중화로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용량과 직결되는 전극은 최대한 두껍게 만들고 용량과 관련 없는 구성 요소 비율을 줄이는 설계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쓰이던 습식 전극 제조 방식은 분말 형태 전극 원료를 용매에 풀어내 제작하기 때문에 용매가 증발되는 과정에서 뭉침이 발생하기 쉬워 전극을 두껍게 만드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건식 제조 공정을 통해 기존보다 5배 두꺼운 전극을 개발했다. 이 전극의 합제층 밀도는 3.65g/㎝³에 이른다. 합제층 밀도는 용량과 직결되는 원료 물질의 밀도다. 전극의 면적당 용량도 상용 전극의 5배에 해당하는 20 mAh/㎝²이다. 개발된 전극을 배터리에 적용하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약 14% 늘릴 수 있다. 정경민 교수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로는 서울, 부산 왕복 주행이 어려웠으나,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60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해져 1회 충전으로 서울, 부산 왕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 전극은 전도성이 뛰어난 다공성 구형 도전재가 들어가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빠르다. 일반적으로 전극이 두꺼워지면 리튬이온이 이동하는 거리가 늘어나 단위 시간당 뽑아낼 수 있는 전기량인 출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출력이 떨어지면 충전 속도 또 느리다. 다공성 구형 도전재 같은 특수 소재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기존 습식 공정에서는 사용하기가 까다로운 소재였다. 제1저자인 오혜성 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환경 친화적인 건식 전극의 용량 증가와 성능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성과"라며 "코인셀 수준의 실험실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1 Ah급 파우치셀에도 성능을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에너지와 환경(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IF 32.4)의 후면 표지 논문(backcover)으로 선정돼 1월 21일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지원하는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탄소 중립형 고에너지밀도 배터리를 위한 소재·공정 혁신 융합 솔루션 개발과제'를 통해 이뤄졌다.

2025-02-02 15:56: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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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밸런타인데이·새학기로 이어간다"...유통업계 시즌 특수로 실적 반등할까

설 대목 특수를 누린 유통업계가 밸런타인데이, 새 학기 등 다음 시즌 마케팅에 돌입했다. 연초에는 전통적으로 시즌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유통업계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설 특수를 누린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들이 밸런타인데이 행사와 새 학기 시즌 마케팅을 전개하며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최장기간 이어진 설 연휴 동안 유통업계는 특수를 누렸다. 설 연휴 기간 주요 3사 백화점의 평균 매출 증가율은 28% 이상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의 일평균 매출은 32.7% 증가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27.3%, 롯데백화점은 25% 증가했다. 대형 마트도 명절 특수의 효과를 봤다. 이마트의 일평균 매출은 27%, 홈플러스는 24%, 롯데마트는 25%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긴 설 연휴로 인해 집밥 수요가 증가한 데다, 강추위로 아우터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통업계의 일평균 매출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유통업계는 설 이후에도 시즌 특수를 지속하기 위해 연초 시즌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겨냥해 다양한 선물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전국 모든 점포에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시세이도 4개 뷰티 그룹사와 함께 뷰티, 주얼리, 패션 액세서리 상품군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파티 및 기념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디저트, 조명, 파티 테이블, 데코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며, 밸런타인데이 팝업스토어와 한정 문화센터 프로그램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마트 역시 이달 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며, 초콜릿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새 학기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2월 6일까지 새 학기 제품 기획전을 열어 르꼬끄 스포르티브, 커버낫, 컨버스,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등 브랜드의 가방, 신발, 의류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설 연휴를 기점으로 연초 시즌 행사가 연이어 열리면서 유통업계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에는 다양한 시즌 행사가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설 대목을 시작으로 밸런타인데이, 새 학기 등의 연초 행사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면, 1분기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분기에도 주요 백화점들은 호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8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3.6% 증가한 5936억원, 신세계백화점은 7% 증가한 664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매년 연초에는 대목이 연달아 이어지지만,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지난해와 상황이 다를 수 있다"며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2-02 15:56:40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