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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위스키 '더 디콘' 국내 론칭…피트향과 달콤함의 대조적 풍미

페르노리카 코리아 (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세계적인 와인 및 증류주 기업 '소버린 브랜드(Sovereign Brands)'와 협력한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더 디콘(THE DEACON)'이 국내 소비자를 만난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위스키 시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새로운 맛과 향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차세대 위스키 '더 디콘'을 소개했다. '더 디콘'은 스카치 위스키의 틀을 깬 제품으로 스코틀랜드의 유서 깊은 아일레이 지역과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선별한 위스키를 절묘하게 블렌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아일레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는 위스키 원재료인 보리를 말릴 때 땔감으로 사용하는 '피트(peat)'의 향이 강하고, 스모키한 풍미를 자랑한다. 반면,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는 과일 향이 강하며, 부드러운 단맛을 낸다. 이러한 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의 특장점만을 모은 '더 디콘'은 피트향과 달콤함의 대조적 풍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복합적이고 풍부한 스모키한 맛을 완성했다. '더 디콘' 국내 론칭을 기념해 이날 자리에 참석한 브렛 베리시 소버린 브랜드 대표는 "나만의 트렌드를 창조하자는 일념하에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된 다른 맛의 출시를 목표로 했다"며 "이 제품은 페르노리카의 라인 확장의 일환이거나 인수합병이 아닌, 처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다. 고급스럽고 독창적이며 복합적이면서도 균형 잡힌 향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브렛 베리시는 '더 디콘'의 독특함과 스타일리쉬함을 잘 대변하는 인물로 '룩 벨레어(Luc Belaire)', '범부 럼(Bumbu Rum)' 등 소버린 브랜드의 인기 있는 와인 및 주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냈다. 제품의 바틀 디자인도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실제 증류 공정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구리 포트 스틸을 모티브로 했다. 우아하게 엠보싱된 병과 라벨에는 가면과 고글을 쓴 상상의 인물이 표현되어 있다. '더 디콘'의 독특한 콘셉트는 기존 틀을 벗어 던진 와일드하고 스트릿한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며 2030 젊은층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국내 위스키 시장 전망에 대해 묻는 질문에 호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위스키 시장은 둔화되었다고 하기 보다는 정상화, 조정의 시기를 거치고 있는 것"이라며 "소비 행태가 또다시 변화하면서 그에 따라 주류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뿐이다. 미래 시장을 봤을 때 한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임에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 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아일레이 지역과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선별한 위스키를 절묘하게 블렌딩해 탄생된'더 디콘'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블렌디드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 넌 스카치 위스키에 이어 등장한 차세대의 스카치 위스키"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굉장히 트렌디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며 오히려 새로운 시도를 즐긴다. '더 디콘'이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좋아하는 위스키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지가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더 디콘'은 전국 주요 바를 비롯해 주요 백화점 및 주류전문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15 14:14: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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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사태' 구영배,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 "檢 수사 중"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정산 지연 사태의 핵심 인물인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오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15일 <메트로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구 대표는 자신이 형사 피의자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의 증언하는 내용이 자신의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불출석 이유로 들었다. 구 대표는 지난 7월 국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증언한 내용이 구속영장에도 적시되는 등 증언 내용이 피의사실과 연관이 있고, 영장 기각 이후에도 검찰 수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본인이 국회에 출석해 증언하면 그 내용이 또다시 형사사건에 미칠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도 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9월30일과 10월2일 이틀간 구 대표를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4일 이들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검찰은 구 대표와 티메프 경영진들이 1조5950억원 상당의 물품 판매 대금 등을 가로챘다고 봤다. 또,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티메프에 약 70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인수하기 위해 671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메프로부터 피해를 입은 사람이 5만명에 달하고, 피해 금액만 1조2000억원에 이르는 등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된 구 대표가 자신의 재판을 이유로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을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티메프 사태로 소비자와 입점업체의 피해가 잇따르자 1조6000억원의 피해 구제 자금을 투입한 바 있다. 티메프 피해 판매자·소비자 연합인 '검은우산비상대책위원회'는 구영배 큐텐 회장과 티메프 경영진에 대해 사기·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구 대표는 지난 7월30일 티메프 사태 피해가 발생하자 열린 국회 정무위 긴급 현안질의에서 "지난 15년간 제 모든 걸 걸고 비즈니스를 키우는 데만 집중했고 사익을 추구한 적 없다"면서 "시간을 주시면 티몬과 위메프를 구조조정 및 합병해서 정상화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영장심사 당시엔 정산대금을 편취한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정무위 소속 한 의원은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동행명령장 발부는 위원장 권한"이라며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정도로 위원회의 의견이 모아질지는 미지수다. 전체회의할 때 충분히 질의가 있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정무위 소속 의원은 통화에서 "'수사 중'이라는 이유는 국감 불출석 사유로 인정할 수 없다"며 "이를 인정하면 국감을 형해화하는 것이다. 국민적 관심사가 엄청난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2024-10-15 14:09: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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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타치, 디지털 싱글 '시대로미래로'·'결국' 연속 발매...본격 활동

래퍼 릴타치(Lil tachi)가 신곡 '시대로미래로'를 이어 또 다른 신곡 '결국'을 발매했다. 지난 11일 발표한 '시대로미래로'를 첫 싱글 '트리피(trippy)에 이어 2주만에 발매했고 이어서 신곡 '결국'을 14일 발매했다. '시대로미래로'는 미래지향적인 신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트랩 장르의 힙합곡이자 중독적인 후렴과 타이트한 릴타치의 랩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 내용도 이른 릴타치의 포부와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어 곡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결국'은 메인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트랩 힙합 곡으로 '언젠가 결국에 이뤄낸다'는 릴타치의 당찬 포부를 담았다. 후반부 레더블랙6(leatherblack6)의 로우톤 보이스의 랩이 어우러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릴타치는 2018년 Mnet '쇼미더머니777'을 시작으로 '쇼미더머니8', '고등래퍼3', 웹예능 '드랍 더 비트(Drop the Bit)'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트렌디한 플로우와 감각적인 래핑으로 힙합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과 전속 계약을 체결한 릴타치는 '트리피', '시대로미래로', '결국'까지, 2주간 무려 3곡의 신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24-10-15 14:05: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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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도로, 양주휴게소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행사 개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대표 유인준)는 경기북부 내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과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만남 상생, 경기북부 사회적경제기업을 만나다' 행사를 10월 1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양주휴게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고속도로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염일열)와 협력해 양주시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소속 매장들이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업체로는 디자인과 광고대행을 주력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컴플리트, 발달장애인과 고령자들이 점보롤과 물티슈를 생산하는 르무엘사회적협동조합,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소속 신줌마(패션잡화), 크크크상회(식품), 도리아트(생활소품), 등에올라탄(라탄소품) 등 총 8개 업장이 있다. 양주시 일자리경제과 조명희 과장은 "이번 행사는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고속도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고속도로 유인준 대표는 "경기북부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속도로는 올해 다양한 안전운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휴게소 이용객에게 차량 안전용품을 제공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속도로 안전운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와 서울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길이 128km의 도로로, 일산-퇴계원 구간은 고양시 내곡동에서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36.3km를 잇는 북부 구간이다.

2024-10-15 14:02:3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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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광역환승할인제도 구축 위한 업무 협약

진주시는 지난 14일 국내 최초 전국 단위 환승할인제도인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MaaS, DRT)'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티머니·스튜디오갈릴레이와 진주형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8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기반이 되는 진주형 MaaS 플랫폼사업자로 티머니와 스튜디오갈릴레이가 선정된 후 진주형 MaaS의 환승적립방식 및 DRT 단계별 도입방안 등 플랫폼 구축방향과 일정에 대한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김태극 티머니 대표, 김현명 스튜디오갈릴레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주형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종류의 교통수단을 연결해 최적 경로탐색, 요금정보, 호출 및 예약, 결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가능하게 하는 통합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교통수단을 타고 진주에 와서 자정간 이내 내부교통수단으로 환승할 경우 시내버스 카드 요금만큼 환승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부여한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는 일정한 노선에 따라 운영되던 기존의 버스와 달리 이용자가 원할 때 콜택시처럼 부르는 새로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전국 최초로 MaaS와 DRT 도입을 연계해 민간플랫폼을 활용한 전국 단위 환승할인제도로서,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진주시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총괄 및 세부 시행 계획 수립을, 티머니는 진주형 MaaS의 통합이동서비스 제공 및 환승마일리지 정산과 적립을, 스튜디오갈릴레이는 DRT 설계 및 운영과 고객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진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운송사업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운송사업자뿐 만아니라 경남도와 인근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MaaS와 DRT 분야의 선두 주자인 두 업체와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보다 편리한 통합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진주시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플랫폼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DRT 운송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며 기존 택시운송사업자를 시작으로 시내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철도, 항공 등으로 순차적인 사업설명회를 갖고, 11월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실증테스트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4-10-15 14:02:1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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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전진선 군수, "양평읍 교통흐름을 시원하게"

양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자연을 품은 도시, 전원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을 받으며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 10만여 명이던 인구가 2024년에는 12만9천여 명으로 증가해 전국 군 단위 인구수 1위(광역시 소속 군 제외),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양평읍은 2024년 8월말 인구 37,707명으로 2022년 8월 32,370명에서 최근 2년 새 5,337명이 증가하여 15%의 가파른 인구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가적으로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위기속에서도 양평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는 인구감소관심 지역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차량통행이 많아지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교통 체제와 도로 여건의 수용 한계 및 혼잡도 증가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혼잡한 교통여건 및 도로 정비, 개선의 필요성이 급선무로 대두됐다. ◇ 모든 길이 통한다. 양평역으로 양평군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교통여건 및 도로 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이고 중점적으로 시스템과 인프라 개선에 매진했다. 우선,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추진하며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했다. 양평군의 버스노선 현황은 47대로 162개 노선을 운행하여 1대의 차량이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코스제 체계로 양평군 버스 수단분담률은 3.5%(경기도 평균 15%)로 낮은 수준이며 전체 노선의 90%가 하루 5회 미만으로 버스 이용에 불편이 초래되는 실정이다. 이에 양평군은 67억원의 소요예산으로 버스 162개 노선을 60여 개로 대폭 줄이고 운행횟수를 374회에서 700여 회로 늘려 주민 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도록 추진 중이다. 양평역을 중심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환승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철도 이용객 환승 차량 정차구역을 지정하였으며,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양평역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 많은 노선이 양평역, 아파트 단지와 양평 시내를 경유하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역을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편리한 대중 교통 여건을 조성하여 교통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냉난방기, 냉온열의자, 공기청정기, 홍보사이니지 등 편의 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현재 양평시장입구, 양평역에 설치되어 있고 올 해말까지 총8개소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할 예정이며 2025년 국·도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등 예산을 확보하여 각 읍면별로 1개소 이상 스마트 승강장이 설치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 교통 및 도로의 유기적 연계 통한 개선 또한 양평읍 도로의 교통정체 및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양근리 도시계획도로[양평도시계획도로(중2-4)] 개선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양평역 교통광장 내 이용 가능한 승·하차장이 없어 양평역 입구와 인접한 회전교차로에 차량을 정차함에 따라 상습적인 차량 정체가 발생되고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는 버스 및 화물차 등 대형차량이 1차로 내 통행이 원활하지 않은 소형 회전교차로이며 도로 상·하행 간 구조 및 도로폭 불균형, 불법 주·정차 등으로 도로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양평도시계획도로(중2-4호)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양평역 앞 불균형한 도로구조를 개선하고자 도로의 상·하행을 완전히 분리하면서 기존 소형 회전교차로를 1차로형 회전교차로로 확장하여 대형차량까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고 양평시장공영주차장 일원에 소형 회전교차로를 신설함으로써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했다. 또 기존 보도를 확장하여 보행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원활한 도로환경 정비 양평 물맑은시장 일원 시민로(양평대교~중앙선철도) 약450m 구간은 한국전력공사, 각 통신사와 협약체결을 통하여 '전선지중화 가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양측 차도와 보도의 불균형한 도로폭을 개선하고 중앙선 철도 하부에 회전교차로를 신설하여 기존 양근리~창대리 간 단절되었던 동·서축 도로를 연결함으로써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사업추진 중이다. 중앙선철도 하부 회전교차로는 금년 3월 임시개통하여 이용중에 있으며 전선지중화를 위한 관로 및 선로매설과 지장전주 철거를 올 해안에 완료하는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기 사업을 통하여 기존 보도 내 난립되어 있던 지장전주가 철거되고 보도가 정비됨에 따라 도시경관 개선과 양평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회전교차로 신설로 그동안 단절된 도로간 통행이 가능해짐으로써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선8기 군수 취임 이래 양평 곳곳이 막힘 없이 통하도록 시스템 확충과 인프라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도로시설 뿐만아니라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는 주민이 행복한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4:00:5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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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남 귀어 4도3촌 ‘나도 어촌’ 참가자 모집

경상남도는 오는 25일부터 27일,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도시탈출 제2탄 '경남 귀어 4도(都)3촌(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식업 체험과 어선어업 체험 두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귀어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선배 귀어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어선어업과 양식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귀어 생활 준비를 돕고자 마련됐다. 양식업 체험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통영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에서, 어선어업 체험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통영 견유마을에서 진행된다. 통영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은 경남귀어학교 2기 졸업생이자 2021년 우수귀어귀촌인 대상을 받은 김태현 대표가 있는 양식업체이며 통영 견유마을은 지난해 귀어어울림마을 최우수상을 받아, 참여자들에게 어촌의 생생한 경험과 많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귀어의 꿈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경남 귀어귀촌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두 과정 중 하나만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도시탈출 제1탄, '경남귀촌 4도3촌 프로그램'은 남해 송남마을에 5팀 11명이 참가해 어촌마을주민들과 소통하고 생생한 어촌마을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서 만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촌의 특성과 경제적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어 귀어를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귀어 희망자들이 성공적으로 어촌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15 14:00:3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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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제7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 수상작 선정

고흥군(군수 공영민) 분청문화박물관은 제7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작가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접수된 응모작을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입선 19명으로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대상은 강광묵 작가의 '비 오는 날의 모란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분청사기의 현대적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전통과 현대, 즉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수상작들은 현대 도예의 지평을 넓히면서, 분청사기의 특징인 해학적이고 유머러스한 조형의 의미가 잘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고흥 도자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을 통해 고흥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가치를 높여 전 세계인이 찾는 우리나라 분청사기의 대표적인 도자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5 14:00:15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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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물에 잘 녹는 쌀가루 개발...미용·음료 제품 활성화 전망

농촌진흥청은 15일 쌀가루를 물에 풀어도 가라앉지 않고 고루 섞이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라앉지 않는 쌀가루는 일반 쌀가루를 물과 섞어 가열해 익힌 뒤 초음파를 처리하고 다시 건조해 분말로 만들면 완성된다. 초음파 처리로 쌀가루 입자크기가 작아진 데다, 분자 구조가 바뀌어 점도가 낮아지고 물과의 결합력은 높아져 물에 풀어도 가라앉지 않는다. 이 쌀가루는 기존 쌀가루보다 점도는 3% 수준으로 낮고, 가열하지 않고도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에 가라앉지 않아 음료, 양념, 미용제품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예상했다. 쌀가루 음료 제조업체에서 이 기술을 적용하면, 유화제나 안정제를 따로 첨가하지 않아도 음료가 층을 이루지 않고 고루 잘 섞여 품질이나 유통성 등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Ultrasonics Sonochemistry(IF=8.4)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특허출원도 완료됐다. 연구진은 물에 가라앉지 않는 쌀가루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연속식 초음파 공정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처리 시간은 줄고 생산 효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해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쌀가루는 2018년 3만7132톤(t)에서 2022년 5만4446t으로 증가했다. 대부분 떡(27%)이나 술(25%)에 활용되고 있다. 쌀가루는 물에 쉽게 가라앉고, 가열했을 때 점도가 높아지면서 떡처럼 뭉쳐지는 성질 때문에 가공성이 떨어져 음료나 양념(소스) 등 액상 제품에 활용하기에는 제약이 따랐었다. 송진 농진청 발효가공식품과장은 "이번 연구는 쌀가루의 물리적 특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산업적 활용도를 높인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쌀을 포함한 다양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15 13:59: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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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북부서 ‘동행’ 캠페인 본격화..HWPL, 시민사회 연대 구축

지난 7월 시작된 대국민 캠페인 '동행 : 대한민국을 잇다'가 서울과 경기북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글로벌07지부(지부장 이나다)는 10월 12일 서울 마포구 효성해링턴스퀘어에서 동행 캠페인의 지부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평화를 위한 시민사회 연대 구축 포럼'으로 진행되었으며, 종교지도자, 시민사회 대표, 언론인사, 정치인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승주 HWPL 글로벌07지부 명예 이사장은 축사에서 "동행은 나와 너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라며, 서로 나누지 말고 하나되는 사회를 지향하자고 강조했다. 배은숙 고양시줌센터 대표는 "일상 속에서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환경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정엽 시사연합신문 회장은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모임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동행 캠페인 서울·경기북부 위원장 이준득 전 고양시의원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약자를 보호하고,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행 캠페인은 세대와 문화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고 사회적 화합을 이루기 위한 범국민 운동으로, 지난 9월 열린 'HWPL 9.18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에서 230여 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평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HWPL 글로벌07지부는 11월 중 기성세대가 미래세대에게 전하는 '한국문화 고유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나다 지부장은 "서울과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활성화시켜 갈등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5 13:59:04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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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4 울트라, 美 평가서 아이폰16프로맥스 제치고 '1위' 차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애플의 아이폰16 프로 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스마트폰 랭킹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를 총점 87점, 1위로 평가했다. 같은 점수를 받은 아이폰 15 프로 맥스 역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86점으로 3위에 그쳤다. '갤럭시 S24+'는 총점 8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S24 플러스, 아이폰14 프로 맥스, 아이폰 15 프로는 총점 8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컨슈머리포트의 평가 항목 10개 중 신뢰도, 만족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내구성, 성능 등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을 받았다. 아이폰 16 프로 맥스는 사용 편의성과 통화에서 4점을 받아 갤럭시 S24 울트라보다 총점에서 1점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 리포트는 갤럭시 S24 울트라에 대해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이라고 평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다. 매달 대부분의 소비재에 대해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제공하며, 회비와 기부, 잡지 판매 수입만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0-15 13:58: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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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아동행복수당 10만원 전체 아동으로 확대예정

순창군이 내년부터 1세부터 17세까지의 모든 아동에 대해 제한 없이 아동행복수당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려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아동행복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다음달 4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아동행복수당은 2세부터 6세까지의 모든 아동과 7세부터 17세까지의 아동 중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구,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되는 가구에 한정적으로 수당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특정 연령대와 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고, 일부 가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 대상을 크게 확대했으며, 구체적으로 1세부터 17세까지의 모든 아동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매달 10만원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더불어 1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 중 다자녀 가구, 다문화 가구뿐만 아니라 조손 가구나 한부모 가구, 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아동 1명당 매달 10만원을 추가해 월 20만원씩 지원한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히 지원금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핵심적인 전략으로도 평가된다. 실제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은 지방자치단체가 직면한 심각한 문제이며, 젊은 세대의 유출을 막고 지역 내에서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게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아동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지역에 젊은 가족들을 유치하고 정착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확대 지원은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보완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0-15 13:58:21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