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절벽에도 길은 있다는데

이제 해마다 올리는 시월 상달 기도도 시작될 것이다. 기도의 가피도 사람마다 비슷한 듯 다르고 당장은 좋은 일이 없는 것같이 느껴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아~ 하며 마음에 느껴지는 것이 있다. 기도의 효험은 바라는 바가 이뤄지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뭔가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것이 해소되거나 약하게 지나가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그 당장 느껴지기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슴을 쓸어내리며 확인하게 된다. 선조들은 음력 시월(十月)을 각별히 소중한 시간으로 여겼다. 추수를 거두고 햇곡식과 감사히 한 해를 보내고 새로 맞이할 다음 해에도 각각의 흉은 범접지 못하고 길상한 일들을 바라는 마음이다. 터주신이며 조왕신이며 대소 신들께 감사와 부탁의 원(願)을 올리는 고사를 지내는 민속적인 기도 발원의 달이다. 특히 대산(大山)이건 소산(小山)이건 동네마다 산신제를 지내는 것 또한 시월 상달의 중요한 행사였다. 산신 기도를 올릴 때 읊는 산왕경(山王經)의 첫 대목은 '대산소산 산왕대신'으로 시작하는데 우리나라는 워낙 산이 많아 명산에 있는 큰 사찰들에서는 산신제를 모시는 것이 10월의 중요한 행사이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에서는 해마다 시월에는 마니산을 참배하고 제를 올린다. 시조인 단군께서 해마다 음력 시월에 마니산에 참성단을 만들고 천제께 제를 올린 곳으로 우리 민족의 시원을 이룬 영험한 기운이 각별한 곳이다. 절벽에도 길은 있다고 했다. 산신제가 되었든 집안 마다의 작은 고사가 되었든 마음을 모으고 원을 세우면 분명 뭐가 좋아도 좋은 일이 일어난다. 인정하지 못하는 부정적인 습관을 버리면 마음이 길을 만들고 마음이 세상에 뿌려진 만큼 결실이 있는 법이다. 예수님도 믿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했다.

2023-10-30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 [쥐띠] 36년 가을바람에는 낙엽이 흩어지고 떨어진다. 48년 괴로운 시련처럼 보이는 것이 뜻밖의 좋은 일이다. 60년 낚시를 하면서 세상근심을 잊어볼까나. 72년 노력한 만큼 성과가. 84년 칠거지악은 현재에도 있는 현실 같다. [소띠] 37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니 낯선 만남은 주의. 49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시작. 61년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73년 가질 수 없으니 작게 양보. 85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호랑이띠] 38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50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62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74년 부적절한 관계는 망신수가. 86년 자랑에 입에 침이 마를 지경. [토끼띠] 39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51년 찬란한 하루가 펼쳐진다. 63년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행동. 75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먼저 설득 시켜라. 87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용띠] 40년 의사표현이 정확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 52년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신중하게 선택. 64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76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늘 당연한 권리로 착각. 88년 침묵은 금이다, [뱀띠] 41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53년 주변의 마음을 얻고 신망도 받는다. 65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손해 발생. 77년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날로 말조심하는 것이 상책. 89년 가족에게는 양보와 나눔이 따르는데. [말띠] 42년 마음이 이리저리 어지럽게 흩어져 갈피를 잡기가 어렵다. 54년 소문난 잔치에 가도 먹을 것이 없다. 66년 어버이의 사랑은 깊고 깊은데. 78년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를. 90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양띠] 43년 행복은 각자에게 고유한 것이니 남의 기준에 맞출 필요는 없다. 55년 소금장사 나가는데 비 오는 격. 67년 여의주를 얻었으니 무슨 일이든 도전해도 좋다. 79년 서쪽은 행운을 부름. 91년 건강을 위해 등산을 해보자. [원숭이띠] 44년 마음이 우울하니 친구가 웃을 일을 만들어 준다. 56년 나만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자. 68년 주머니에 손을 넣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 80년 근거 없는 칭찬에도 신바람이. 92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닭띠] 45년 친한 친구 문상 갈 일이 생긴다. 57년 투기와 투자를 잘 구분하고 실행. 69년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81년 종일 기쁘고 슬픈 일이 번갈아 일어난다. 93년 강을 건넜다고 배를 소홀히 해서는 큰 낭패를 보게 되니. [개띠] 46년 적은 수효가 많은 수효를 대적하지 못하니. 58년 길 떠나게 되면 상비약을 챙겨라. 70년 혼자는 외롭지만 둘은 괴롭다. 82년 시간이 늦어 기회를 잃는 것이니 후회 말고 진작 서둘러라. 94년 기대를 안 하면 실망도 적다. [돼지띠] 47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한다. 59년 안경을 쓰니 앉아서 천 리를 보는 것 같다. 71년 돈을 빌려주니 종무소식이다. 83년 이사를 하니 신통神通하게 일어나는 변화가 많다. 95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한다는 말주경야독走耕夜讀.

2023-10-30 04:00:20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일차 개최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다양한 세대들이 한곳에 모여 서로가 생각하는 인문가치에 대해 나눔과 공감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청년인문교류 세션 '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에서는 기술과 문화예술의 복합적인 발전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인문과 콘텐츠를 비롯해, 한국적 정신문화와 인문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별강연자로 참석한 KAIST 이광형 총장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 많이 대체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은 어떤 태도로 새로운 AI를 바라보아야 하는지 '21세기의 휴머니즘'에 대해 전했다. 이어 하버드 대학교에서 공연예술을 전공한 줄리아 류(Julia Riew)는 3세대 한국계 미국인으로 성장하고 스토리텔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그녀의 할머니가 들려준 한국 전래동화 '심청전'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뮤지컬 'Dive'를 만들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였으며, 해당 세션에 같이 참석한 KAIST 문화기술대학원생과 합주하는 미니콘서트도 열렸다. 엄융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연설자로 나선 '삶의 지혜와 행복의 비밀'에서는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지혜는 무엇인지, 나를 넘어 우리라는 의식을 갖고 보다 지혜로운 삶, 행복한 내일을 위한 인문적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미래세대들이 직접 이끈 청소년 참여형 세션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전국 5개 고등학교 40여 명의 학생이 모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인문활동' 에서는 학교별 특색있는 인문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전국 단위 참가자를 모집해 1박 2일 동안 인문의 재미와 안동의 인문정신문화를 체험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인문캠프' 도 당일 입교식을 진행했다. 이외, 청춘 연사들이 참석해 매회 인기 있었던 '청춘콘서트'에는 씨야 이보람, 벨기에 방송인 줄리안, 개그우먼 이성미, 가수 죠지가 함께해 '나'를 잃어버리지 않고 스스로 지키며 살아가는 나만의 청춘 스토리를 전하며 위로와 희망, 용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오는 29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회복하기 위한 성찰과 논의의 장을 연다.

2023-10-29 21:13:21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최적지...시민 학술토론회 성황리 개최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학술토론회가 27일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개최됐다. 파주시에서 주최하고 파주시민포럼에서 주관한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파주시장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염원하는 각계 단체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파주시민의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한데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주현 전(前)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은 '파주평화경제특구와 개성공단 재개를 통한 남·북한 경제 교류 실현 방안'을 주제로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선결과제에 대해 현재 국제정세 및 개성공단 조성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아이티(IT)학과 교수, 김요섭 경기일보 부국장, 김영수 파주시 도시발전국장이 평화경제특구의 파주시 유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방효창 두원공과대학교 스마트아이티(IT)학과 교수는 "파주는 개성과 맞닿아 있어 입지 조건상 적격지"라며, "첨단산업 및 생명공학 분야 등 고급 인력 활용이 가능한 산업 유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요섭 경기일보 부국장은 "파주에 적합한 산업 유치가 중요하며 현재 법령으로 제시된 입주기업의 기준과 범위를 고려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수 도시발전국장은 "파주시는 경의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등 사회 기반 시설과 현재 진행 중인 산업단지 등 남북경제협력의 연계성이 구축되어 있다"라며, "산업 특구를 비롯해 복합 문화관광시설을 유치해 경기북부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등 개발구상 용역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으며, 또한 지난 1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체결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투자유치에 매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는 남북 교류의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충지,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추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파주 경제 발전의 핵심인 평화경제특구를 반드시 유치해 100만 자족도시 파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법률 입법과정부터 상당 기간 노력해 온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를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해, 전담팀 구성을 시작으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과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학술토론회에 이어 오는 12월,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 기원 시민음악회'와 제3회 학술토론회를 운정 지역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특구 유치의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다.

2023-10-29 21:12:4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낙동강수계관리위, 낙동강수계 특별사업에 52억 원 지원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상수원관리지역(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및 댐주변 지역의 2024년 특별지원사업으로 8개 시·군 10개 사업에 총 52억 3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인 8개 시·군은 ▲(대구) 군위 ▲(경북) 경주, 청송, 김천 ▲(경남) 진주 2개 사천 2개, 밀양, 산청이다. 주민지원사업은 일반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특별지원사업은 오염물질 정화 효과가 높은 친환경 사업과 지역민의 소득 증대사업, 지역 주민 생활환경개선사업 등 대규모 우수 사업을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낙동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특별주민지원사업을 공모(8월 25일~9월 15일)해, 13개 시·군에서 19개 사업(120억원)을 신청했다. 지난 24일 열린 특별지원사업 선정평가위원회는 사업의 타당성 및 필요성, 사업계획 수립 내용, 기대 효과, 사후관리 방안 등을 심사해 수질개선, 주민생활환경개선 등 사업의 효과가 높은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청송군 탄소중립을 위한 산소버스 보급사업 등 7개(27억원) 사업이 신규로 선정되고, 계속사업으로 진주시 진양호 폐양액 및 수생태관리개선사업 등 3개(25억원) 사업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사업 중 사천시의 수계주민 맞춤형 중식 제공 모델발굴사업은 마을 단위의 공동급식 제공을 주민지원사업의 한 형태로 확산시켜 보고자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가 제안해 지자체 사업 신청을 받은 사업으로서, 여러 가지 형태의 공동급식을 시험해 결과를 평가해 봄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의 참고 자료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그간 특별지원사업으로 2007년부터 2023년도까지 매년 주민의 소득 증대, 복지 증진 및 환 경개선 효과가 큰 대규모 우수사업을 선정해 23개 시·군·구 225개 사업에 726억원을 지원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선정된 사업들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지역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0-29 21:12:11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울산과학기술원, 백혈병 초정밀 바이오연구단 학술 세미나 개최

백혈병 초정밀 바이오연구단이 혈액암 진단·치료 기술 세미나가 27일 오후 3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개최했다. 백혈병 초정밀 바이오연구단은 UNIST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전주기적 백혈병 연구 개발을 위해 지난해 2월 출범시킨 산·학·연·병 연합 연구단이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단 소속 대학, 병원, 기업, 연구기관 등이 모여 혈액암 분야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고 차세대 혈액암 연구 분야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용 UNIST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학술 세미나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심 속에서 다양한 주제가 공유되는 자리가 됐다"며 "세미나를 통한 기술 교류가 혈액암 치료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의료 기술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을지대병원 김동욱 교수, 에스케이텔레콤 이정용 팀장, 테라젠이텍스 박찬희 본부장이 각각 ▲혈액암 빅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 개발 ▲빅데이터와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환경 기반 오믹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의 주제로 발표했다. 옵토레인 이도영 대표, 이뮤노포지 안성민 대표, GC 녹십자재단 한성희 센터장은 게놈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정밀 진단과 표적항암제 치료 기술을 공개한다. 각각 ▲초정밀진단법 디지털 피씨알 (PCR) ▲혈액암 표적항암제 전임상 신약 개발 ▲혈액암 검사와 정밀진단'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UNIST 생명과학과 이창욱 교수는 '바이오 기초 연구' 라는 주제로 바이오메디컬 산업에서 기초 연구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UNIST와 의정부을지대병원 외에도 동아대학교병원, 대웅제약, 일양약품, 한국노바티스, 녹십자의료재단, 에스케이텔레콤, 한국비엠에스제약, 옵토레인, 이뮤노포지, 테라젠이텍스, 파로스아이바이오, 한국오츠카, 서울씨알오 (CRO), 코리아메디케어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를 참관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만명 게놈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밀의료 산업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며 "이 게놈 데이터와 분석 노하우가 연구단에서 추진 중인 백혈병 치료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혈병 초정밀 바이오연구단은 UNIST 백혈병연구소 김홍태 교수와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 권위자인 의정부을지대병원 김동욱 교수가 이끌고 있다. 이들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급성기 진행 원인 유전자 발굴, 표적항암제 저항성 연관 유전자 기능 규명 등의 정밀의료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배출했다. 또 기술의 사업화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의정부을지대병원 김동욱 교수는 "국내 최초 산학연병의 협업 연구체계를 갖추며 출범한 '백혈병초정밀바이오연구단'이 혈액암 분야에서 많은 글로벌 바이오기업의 탄생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0-29 21:11:58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김영선 국회의원, “지자체 단위 K-팝 축제, 韓 대표 축제로 키워야”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지난 27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지방자치단체 단위에서 열고 있는 K-팝 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만들어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한류 팬은 약 1억 7800만 명에 달하고, 글로벌 K-팝 팬 10명 가운데 9명은 한국 여행을 희망한다. 또글 로벌 K-팝 팬 중 67.9%가 3년 내 한국을 방문했고, 86.8%는 한국 관광 결정에 K-팝이 영향을 미쳤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지난 3월 대통령 주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4월부터 8차례 K-팝 콘서트 등을 개최해 관광을 활성화하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또 9월에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K-관광 로드쇼를 베이징과 상하이서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선 의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여행 수지와 서비스 수지 개선에 중요한 해법"이라며 "그러나 지금까지의 국내 K-팝 축제는 지자체 수준에서 추진되고 있고, 그나마도 수도권 위주로 유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개년 시도별 방한 외래 관광객 방문 지역은 서울이 대부분이고 경기·부산 순이며 이 밖에 지역 방문은 미미한 수준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BTS의 국내 1회 공연 당 경제적 파급 효과는 6197억 원에서 최대 1조 2000억 원에 이른다. 콘서트 10회에 경제 효과가 12조 원에 달하는 셈이다. 파격적인 경제 효과를 내는 문화 산업을 경기가 침체돼 있는 지방에서 추진한다면, 지역 균등 발전과 지방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김영선 의원의 주장이다. 관련해 일본은 최근 흥행 비자를 완화하면서 공연 문화 산업을 통한 경제 효과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김영선 의원은 "일례로 창원 K-POP WORLD FESTIVAL은 지역 축제임에도 전 세계 100여 개 지역의 누적 관람객 수가 16만 9000명에 달하고 42억 원의 경제적 수익성을 창출했으며, 주민 수혜도도 1.77%에 달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의 성공 사례"라며 '대한민국 K-팝 축제' 추진 필요성 및 효과를 강조했다. 지방 소멸과 지역 경기 침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K-팝 축제가 정부 주도로 추진될 경우 개최 지역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2023-10-29 21:10:5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소방본부, 외교부 주최 '한-메콩 영상 공모전'장려상 수상

경북소방본부가 지난 27일 외교통상부 주최 '한-메콩 영상공모전'에서 경북소방본부 예방안전과 언론홍보팀(소방장 정다호, 소방교 전기영, 소방사 우영준)이 장려상을 수상 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과 메콩 5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한-메콩 간 협력(교류)의 모습, 에피소드, 협력사업 또는 협력관계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을 주제로 개최 됐다. 경북소방본부 언론홍보팀은 아세안 국가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전파를 위해 올해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경북소방본부에서 추진한 '베트남 타이응우옌 초등교사 연수사업'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응모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명은 '국경 없는 안전을 실천하는 우리는 대한민국 소방관입니다'로 대한민국 소방관이 다양한 K-소방안전문화를 교원 양성 기관에 전파하고, 베트남 초등교사가 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더욱 견고해지는 한-메콩 간 국제관계와 모두가 안전해지는 국제사회를 표현한 영상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제작해 이번 공모전에서 장려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언론홍보팀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여 "앞으로도 세계를 향해 경북 소방의 역량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10-29 21:09:59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부산테크노파크, 펠릭스테크에 69호 브랜치 개소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센터는 지난 24일 부산지산학협력 69호 브랜치를 펠릭스테크에 개소했다. 펠릭스테크는 1998년 설립된 산업용 단조 제품과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 기업이다. 2020년 '벤처 1000억 기업'에 진입, 연평균 20% 이상 지속성장을 이어나가며 부산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펠릭스테크는 자동차 경량화에 맞춘 신소재 기반 'Steel Piston'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세계 시장 35%를 점유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 대형단조품 형상 기술을 적용해 조선,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소 등 철강 단조 플랜지를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유수 기업과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LNG 및 수소, 반도체, 항공엔진 부품까지 산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산학협력 기업 브랜치는 산학 기술 혁신을 위한 신규 사업 RFP 도출 및 기술 혁신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역량을 연계 협력해 지역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펠릭스테크는 지산학 협력으로 단조품과 자동차 부품 분야 신규 사업 기획 및 참여를 통해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브랜치 개소식에는 부산광역시 이순정 과장,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하영길 지능형기계기술단장, 원광해 지산학협력단장, 부산대학교 조용래 교수, 동아대학교 최정호 교수, 강신곤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산학 협력 중점 과제 도출 방안과 단조 및 자동차 부품 산업군의 육성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펠릭스테크 김종오 부회장은 "펠릭스테크가 가진 기술력과 지산학 인프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해 부산 핵심 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신산업 확장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첨단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고 있는 펠릭스테크의 저력으로 부산 지산학 협력을 견인하고 성공적인 지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0-29 19:59: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북도, "악질 체납자 꼼짝마!”금융재테크 자산 본격 조사

경북도는 지난 8월부터 국내 증권회사의 금융재테크 자산조회를 통해 주식과 펀드 등에 투자하면서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고액 체납자들의 덜미를 잡기 위한 강력한 징수 활동에 나서고 있다. 도는 지방세징수법 제36조와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제4조에 근거해 국내 주요 34개 증권회사를 통해 도내 1000만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자 4502명의 금융재테크 자산을 전수조사하여 약 7억 8000만원의 자산을 압류했다. 이번 금융재테크 자산 일제 조사는 지능형 납세 회피 체납자들이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고 투자 성향이 강한 금융자산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추진한 것이다. 조사 결과 금융재테크 자산을 보유한 체납자 191명이 1004건의 계좌에 약 21 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고액 체납자들이 투자한 금융 재테크 상품은 펀드 168건, 주식 224건, CMA 및 유동성 채권 67건, 예수금 390건 등으로 파악됐다. 모 업체의 경우 약 1억 4000만원을 체납하고도 약 90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북도는 확인된 체납자들의 금융재테크 자산 계좌를 신속하게 압류한 후 자진 납부할 기회를 부여하고, 이를 거부한 체납자의 금융재테크 자산은 증권회사에 채권추심의뢰서를 보내 압류한 자산의 강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가상자산으로 재산을 은닉한 지방세 고액 체납자에 대한 일제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시홍 경북도 세정담당관은 "지능형 악성 체납자에 대해 고도화되고 전문화된 징수 활동을 통해 성실 납세자들이 상대적 불만을 느끼지 않도록 공정 과세 및 조세 정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0-29 19:58:49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부경대, ‘2023 블루 스칼라 콘퍼런스’ 개최

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27일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2023 블루 스칼라 콘퍼런스(BLUE Scholar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경대는 대학원 주관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BK21 대학원혁신사업을 운영하는 가운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교육연구단(팀) 대학원생들의 우수 연구 성과 전시 및 연구 교류 확대를 위해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원생 44개 팀은 이날 오전 해양재해, 기능성 응집물질, 지구환경, 마린디자인, 스마트 헬스케어, 글로벌 지역학, 융복합소재,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소방재난안전 등 분야 우수 연구성과 포스터를 전시하고 교류했다. 이날 오후에는 초청 강연으로 HD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 지능제어시스템 연구실 고성훈 실장의 '기술 리더로서의 친환경 연료 엔진 개발 및 HD 현대중공업 엔진연구소 소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황정훈 센터장의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 로봇 기술',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인간중심로봇연구본부 김무림 본부장의 '우리나라 재난안전로봇 기술의 현황과 풀어야 할 과제' 등이 열렸다. 이어 우수 연구성과 포스터 및 Proud Lab(우수 연구실)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편 부경대는 2020년 4단계 BK21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총 400억 원을 지원받아 석·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23-10-29 19:58:34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안동시, 日가마쿠라시『우호교류촉진협정』체결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7일 안동시청에서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鎌倉市) 마츠오 다카시(松尾崇) 시장과『우호교류촉진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2013년 양 도시의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교류 확대와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가마쿠라시는 1192년 일본 최초 무사(武士)정권으로 가마쿠라막부(鎌倉幕府)가 시작한 곳으로 독특한 가마쿠라 불교문화로 연간 200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농구 애니메이션 무대로서 한국에서도 알려져 있다. 안동시와 가마쿠라시 교류는 2005년'간고등어길 걷기'로 시작됐다. 이어, 2009년 양 도시에서 발족한 민간단체인 안동-가마쿠라우호협의회와 가마쿠라-안동우호교류회가 앞장서서 인구 약 16만 명, 탈춤 등 유사한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청소년사진전, 축제공연단 상호방문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맺어왔다. 2013년 안동시와 가마투라시는 파트너시티를 체결하며 한층 더 돈독한 관계로 발돋움했다. 지난 4월 파트너시티 10주년을 기념해 안동시장이 가마쿠라시를 방문, 교류 확대 및 시민 중심의 시정정책 추진과 인문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함께 논의하며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가마쿠라시 우수사례 발표를 제안하기도 했다. 협정식에 참석한 마츠오 다카시 가마쿠라시장은 "이번 협정으로 양 도시가 더 활발하게 교류하기를 희망하며,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이번『국제인문도시회의』참가를 통해 인문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가마쿠라시의 사례를 안동시를 포함한 참가 도시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 상생 발전을 위해 시정 관련 정보를 공유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아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새로운 10년을 위한 행정·문화·관광·청소년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며 "안동시가 추진하는 『국제인문도시회의』 네트워크 구축에 가마쿠라시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했다. 마츠오 다카시(松尾崇) 가마쿠라 시장은 체결식에 이어 21세가 인문가치포럼 개막식 참석, 국제인문도시회의 발표, 국제인문도시회의 참가 시장단 간담회 참석, 도산서원 세계문화유산탐방 등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2023-10-29 19:58:19 장영우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책과 함께한 가을축제…‘2023 파주북소리’성황리 마무리

파주 대표 도서문화축제인 '파주북소리' 축제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파주출판도시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파주북소리는 '신선한 책'을 주제로, 영화, 음악, 공간, 커피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출판도시를 보여줬다. 27일 오후 '북시티 국제 그림책 신인상 시상식'과 함께 개막식으로 시작된 축제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문학과 청소년, 창작(크리에이티브), 공간(스페이스), 커피, 음악, 영화를 접목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도 파주의 여러 지역서점, 지역출판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연계해 진행한 ▲문발 이웃 쿵짝쿵짝 ▲경기동네책방장터 ▲기회소득 수혜 예술인의 거리 공연 ▲경기도 기회소득주간 행사 ▲서울책보고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햇빛장'과 북시티 국제 그림책 어워드의 수상작과 추천작을 직접 보고 감상할 수 있는 '국제 그림책 교류전'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파주북소리를 찾은 한 시민은 "올해는 북소리 축제가 야외에서 열려 가을 소풍을 온 것 같았다"라며, "특히, 탁 트인 공원에서 공연이나 강연뿐만 아니라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북소리에서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 책을 통한 다양한 분야를 접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파주북소리를 통해 파주시를 책과 함께하는 문화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0-29 19:57:5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이동환 고양시장, 바이오 선도 기업 사업 설명회 개최

이동환 고양시장이 10월 2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바이오 분야 유망, 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국가첨단산업(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핵심 분야인 생명의학(바이오 메디컬) 분야 선도 기업과 고양시 관심기업 30여 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일산테크노밸리) 추진 상황과 기회발전특구, 벤처기업촉진지구, 다양한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또한 이 시장은 화장품, 의료제품 전문기업인 ㈜한국콜마, 넥스트앤바이오 그리고 컨설팅 전문기업 ㈜아르카컴퍼니 대표와 일대일 투자 설명회를 갖고 "훌륭한 정주요건을 지닌 고양시는 108만 시민들과 함께 첨단 산업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언급하며, "관내 국립암센터,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일산백병원, 일산병원, 일산차병원, 명지병원 6개의 대형병원과 케이(K)-바이오 협력 단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 입주 기업들은 광범위한 협력망(네트워크)을 기반으로 각종 기반시설, 전임상시험 등을 지원받고 공동 연구개발(R&D)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가 광범위한 입지·세제·규제 특례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단지 및 특구로 지정되면 고양시는 세계적인 자족도시로 우뚝 발돋움할 것이다. 여기 계신 분들은 고양시라는 커다란 기회를 찾으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국가첨단산업(바이오 분야)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하여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후, 내년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지난 10월 본 공사에 착공하여 2024년도 토지 분양, 2026년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3-10-29 19:57:21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김해시의회,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 경과보고서 채택

김해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최석철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결과 '적합 의견'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전날 김해시의회는 최석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의 직무 수행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면밀히 검증했다. 위원회는 최석철 후보자에 대해 경영인 관점에서 수익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테마파크 흑자 경영을 위한 아이디어, NFT 사업을 통한 김해만의 스토리텔링 등 창의적인 경영인 마인드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경영인으로서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그 종착점은 문화복지, 관광복지, 예술복지라는 철학을 드러내면서 문화로 소외받는 사람을 위해 스마트택배형 문화, 찾아가는 문화로 재단의 문턱을 낮추겠다는 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위원회는 다만 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에게 문화예술계 경력이 없다는 우려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집단과의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허윤옥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후보자는 문화도시 김해로 발돋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재단이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지적 사항에 대해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채택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시의회 의장에게 제출된 이후 김해시장에서 송부된다.

2023-10-29 19:57: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 고성군,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 성료

'제11회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가 고성군 거류면 송산리 일원의 엄홍길전시관 및 거류산에서 지난 28일 개최됐다.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주최 및 주관한 등산축제에는 엄홍길 대장과 이상근 고성군수, 정점식·조경태·황보승희 국회의원, 백수명 도의원, 최을석 군의회 의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향우회 및 등산객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9시 30분 엄홍길 대장의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사전 공연인 거류풍물단 및 에어로빅 공연, 기념식, 산행 전 몸풀기 운동과 사진 촬영을 진행한 후 거류산을 등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거류산 등산 구간은 각각 ▲1구간(7.7km, 4시간) ▲2구간(4km, 2시간) ▲3구간(9km, 5시간)으로 구성돼 3개 구간 중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등산할 수 있으며, 엄홍길 대장은 2구간을 선택해 등반했다. 본 행사와 함께 ▲떡국, 파전 등을 시식할 수 있는 먹거리장터 ▲10월이 제철인 가리비를 시식해볼 수 있는 가리비 시식 및 판매 공간 ▲시금치 등 고성군의 다양한 특산물을 소개하는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 공간(공룡나라쇼핑몰, 공룡자연농원, 고성동부농협)을 운영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에는 '엄홍길휴먼재단'이 네팔 등 개발 도상국에 대한 교육 및 의료지원사업과 국내외 청소년 교육,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사업 등 다양한 국내외 사업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후원 모집 공간이 마련됐다. 또 개인이 고향(또는 주민등록상의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이를 주민 복리에 사용하고, 기부자는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세액공제와 기부한 고향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엄홍길 대장은 고성군 홍보대사로 고향사랑기부제, 공룡나라쇼핑몰 등 고향 고성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거류산 등반축제와 더불어 진행된 각종 홍보 공간은 그 의미가 컸다. 또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행사는 거류산을 등반하는 동안에도 행사장에 남아있는 참여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행사와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해 등반을 마치고 돌아오는 동안까지도 등산축제는 활기를 띠었다. 손상재 위원장은 "우리 군 출신 엄홍길 대장 및 산악 동호인과 함께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고성과 거류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이 엄홍길 대장님의 좋은 기운과 거류산의 정기를 많이 받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엄홍길 대장은 "고성의 명산인 거류산의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고성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 행복, 건승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7일 이상근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등산축제가 엄홍길과 함께하기 위해 산악 동호인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한 축제를 위해 노력했다.

2023-10-29 19:56:40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행사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 의과대학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의과대학 개척의학복합관 1층 대강당에서 '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학무위원, 의과대학 보직자, 교직원, 학생, 경남 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경남·진주 지역 의사 단체 관계자, 동문회 관계자, 진주/창원 경상국립대병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학술 행사, 2부 기념식, 3부 동문회 밤으로 진행됐다. 1부 학술 행사에서는 의학과 노구섭, 김미지, 박정제, 김민교 교수가 우수 연구자로서 세미나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KAMC 의과대학협회 혁신인재육성지원센터장 김종일 교수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패널 토론에는 김종일 교수, 강윤식 의과대학장, 의학과 이동근, 노구섭, 박정제, 김미지, 김민교 교수, 학생 대표가 함께했다. 2부 기념식은 오후 4시부터 개회사, 내빈 소개, 연혁 보고,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총장 기념사, 내빈 축사, 학장 환영사, 감사패 전달 및 시상, 비전 선포,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이정자장학회 이정자 회장, 동문회장학회 정의철 이사장(진주제일병원장), 손치과 손근 원장, 통영예일안과 강태중 원장, 이성수안과 이성수 원장이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의과대학 50주년을 향한 비전 슬로건 공모에서 선정된 손대래 의학과 조교, 서창옥 동문(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지영아 의학과 교수가 각각 상을 받았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강윤식 학장이 "미래 사회의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고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의과대학"이라는 구호를 선창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구호를 외쳤다. 3부 동문회 밤은 5시 30분부터 만찬, 등록 및 환영회, 동문회장 환영사, 내빈 인사 말씀, 감사패 전달, 기수별 소개 및 기념촬영, 축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순기 총장은 권선옥 교학부총장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우리 의과대학은 1983년부터 40년 동안 '의학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예·지·학을 겸비한 개척의사'를 양성해 왔다. 진주를 중심으로 한 경남 서부 지역의 의료 보건 서비스를 책임지던 우리 의과대학은 2016년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을 개원함으로써 의료 서비스 영역을 경남 중부 지역으로 확장했다"며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발전의 역사는 우리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 지수를 높여 나간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의과대학은 2020년에 시작한 코로나19 대유행을 조기에 극복하도록 경상국립대병원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펼친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지역 사회 공공의료와 필수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교과 과정 전면 개편, 미래 의료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및 분석을 위한 공간 구축 등을 통해 일류 명문대로 도약하고 있다"고 개교 40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의과대학은 10월 16~31일 교실별 진로 포스터 및 역사 박람회 기획 전시를 하고 있다. 퇴임 은사 초청의 밤 행사도 지난 24일 오후 진행했다. 올 1월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40년사(1983~2023)'를 발간했다.

2023-10-29 19:55: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