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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 실현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실현해 장애 학생과 다문화 학생 모두 미래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 13명이 도내 특수·다문화 교육 현장을 방문한 후 이어진 정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장애 학생이 자립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특수교육을 위해 3개년 계획을 세워 매년 특별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초기 단계지만, 3년 이후에는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이 상당히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28%가량이 재학 중"이라면서 "다문화 학생이 중도에 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적응하도록 언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좋은 다문화교육 모델을 찾기 위해 안산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이날 2024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일정으로 수원 한누리유치원과 안산 석수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특수·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경기교육 현장을 확인하고, 국회와 교육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 소속 위원들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학습 활동과 수업 시연을 통해 공교육의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은 도내 교육 현장을 시찰하고 "오늘 방문을 통해 위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주어졌다"며 "모두 공감대를 이룬 만큼 도교육청과 교육부 정책에 국회도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의 특수·다문화 교육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가 공교육의 궁극적 목적'임을 강조하는 임태희 교육감의 핵심 정책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보편적 설계(Universal Design)' 개념을 도입해 교육 정책 수립 단계부터 장애 학생을 고려했다. 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특수학교 36교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이날 현장 방문 기관으로 선정한 한누리유치원은 이러한 교육과정에 기반한 통합교육 중점 운영교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장애공감학교'다. 장애공감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4년 현재 도내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은 5만 3천여 명이며, 이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27.8%에 해당한다. 이날 현장 방문 기관으로 선정한 석수초등학교는 전교생의 절반 이상이 다문화 학생으로, 교육실습 학교로서 예비 교원의 지도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은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 심리 정서 지원사업, 교육실습학교 등 학교생활 초기 적응과 안착 및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 설립을 추진,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강점 신장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2024-10-15 10:22:2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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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창작자 피드형 콘텐츠 제작할 '피드메이커' 모집

네이버가 오는 27일까지 2024년 하반기에 활동할 '피드메이커' 1기를 모집한다. 총 700명의 블로그 창작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네이버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리워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블로그 창작자는 피드메이커 모집 페이지에서 ▲맛집/카페, ▲푸드, ▲패션, ▲뷰티, ▲리빙, ▲여행, ▲아웃도어 중 자신이 활동할 카테고리 1개를 선택하고, 해당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2024년 11월 18일부터 2025년 3월 9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피드메이커로 활동하며,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선발된 피드메이커에게는 창작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 교육과 적극적인 창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리워드가 제공된다. 네이버는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네이버 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홈피드 서비스, 홈피드에서 반응 좋은 블로그 콘텐츠 작성 노하우 등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뉴스레터를 통해 홈피드 맞춤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활동 조건(매월 블로그 콘텐츠 10개 이상 발행)을 충족한 창작자 전원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도 활동비로 지급된다. 네이버는 매월 각 카테고리에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최대 50만 원의 인센티브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0-15 10:22: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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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무브, 엔진오일 'ZIC' 새 글로벌 광고 공개..."고객 접점 넓혀갈 것"

SK엔무브가 글로벌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엔진오일 지크(ZIC)의 본원적 경쟁력을 알린다. SK엔무브는 국내와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 등 주요 글로벌 타겟 시장에서 지크(ZIC)의 새로운 정체성인 '어반 프로텍트 테크놀로지(Urban Protect Technology)'를 표현한 광고를 15일 선보였다. '어반 프로텍트 테크놀로지'는 저온과 고온을 오가고, 급정거와 급가속을 반복하는 등 변화의 폭이 큰 도심 주행환경에서 엔진을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지크의 기술력을 의미한다. 새롭게 선보인 광고 영상은 지크의 새로운 정체성에 맞게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광고 영상은 지난 3일부터 필리핀, UAE의 옥외 매체, 라디오, 유튜브 채널 등에서 송출하고 있다. 오는 15일부터는 파키스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9월 13일부터 극장광고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송출 중이다. SK엔무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프리미엄 엔진오일 지크의 본원적 경쟁력을 알리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15 10:20:40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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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 ‘한국건축산업대전’서 ‘럭스틸’ 가치 알린다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이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의 차별화 가치를 알린다. 동국씨엠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소재로 공장·창고 외장에 사용하던 컬러강판을 차별화, 내식·내후·가공성 확보 및 프리미엄 브랜드화로 고급 건축 자재 영역까지 확장시킨 최초의 회사다. 동국씨엠은 럭스틸이 '완성형 건축 마감재'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건축사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이번 전시 참여를 결정했다. 12년만의 국내 전시 참여다. 행사장 정중앙에서 장내 최대 규모로 럭스틸 전용 공간 조성에 나선다. 동국씨엠은 럭스틸만의 강점인 ▲친환경 ▲고내식 ▲불연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할 방침이다. 동국씨엠은 가공이 쉽지만 습기나 불에 취약한 목재, 흔하지만 하중으로 가공이 어려운 석재, 값 비싼 금속 자재 등을 대신해 벌목이나 채석 등 자연 훼손이 없고 천연 자재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면서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 자재로서 럭스틸의 강점을 소통한다. 현장에서 럭스틸 영업 전문가가 직접 럭스틸 브랜드 심사 기준에 대해 공유하고, 벽면 제품 아트월을 통해 라인패널·메탈루버·오픈조인트패널 등 럭스틸 가공 완성품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동국씨엠은 엄격한 내부 심사 기준을 적용, 고내식·고내후성을 충족해 최소 25년 이상 변색과 부식이 없는 제품에만 럭스틸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동국씨엠은 방화문 브랜드 '맷도어'(MET DOOR)전시 공간을 함께 구성했다. 방화문은 1세대당 평균 2.5개가 들어가는 화재 확산 방어 자재다. 동국씨엠은 불연 컬러강판을 가공해 방화문을 제작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올해 1월 국립환경과학원이 '유독물질'로 지정한 '내화성 세라믹 섬유'를 사용하지 않고 방화문을 만드는 국내 2개 업체 중 하나다. 동국씨엠은 전시 기간 중 럭스틸 신제품 '럭스틸 스톤터치' 5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럭스틸 스톤터치는 화강암·석회암·대리석 등 석재 자연 무늬를 그대로 재현했다. 자연 파괴없이 자연의 미를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불연재로 화재에 강하고 단위 면적당 무게가 가벼운 특징을 가진다. 동국씨엠은 부스 중앙에 멕시코 건축 박람회서 '부스 베스트 디자인상' 수상을 이끈 '럭스틸 렌티큘러 타워'를 선보일 계획이다. 렌티큘러(lenticular)는 보는 각도에 따 라 도안이 변화하는 연출을 의미한다. 동국씨엠은 패널 절곡면을 활용해 두 이미지를 한 벽면에 표현한다. 동국씨엠 박영준 럭스틸솔루션팀장은 "최상급 원료와 최고급 가공 기술을 통해 생산한 컬러강판에만 '럭스틸'이란 브랜드가 주어진다"며 "건축자재 시장에 훌륭한 하나의 대체안으로 럭스틸을 적극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15 10:20:37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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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강원랜드와 중남미에 카지노 장비 독점 공급 협약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강원랜드와 협력해 중남미 지역에 국산 카지노 장비를 정식 수출한다. 강원랜드는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공기업이다. STX와 강원랜드는 강원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카지노 장비 독점 공급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해 STX는 중남미에서 강원랜드 카지노 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 및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번 계약은 우루과이에 강원랜드의 자체 개발 슬롯머신 'KL Saberi' 40대를 공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STX의 중남미 사업 경험과 신시장 개척 역량, 그리고 강원랜드의 카지노 사업 해외 진출에 대한 높은 의지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STX는 지난 10년 이상 중남미에서 방산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페루 육군 조병창과 방산 및 특수목적 차량 등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남미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중남미 슬롯머신 독점 계약을 통해 STX의 중남미 신시장 확장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STX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비즈니스리서치컴퍼니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카지노 시장 규모는 1314억달러(약 177조원)로 추산될 만큼 노다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 거래는 STX의 첫 카지노 시장 진출로써 기대가 크며,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국내 기업들의 장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 세계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15 10:20:05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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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에서 자원으로'...삼성전기, MLCC 폐기물로 근무복 제작

삼성전기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제조 과정 중 발생한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성공했다. 삼성전기는 MLCC 제조 과정에 사용된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 제작에 성공해,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새활용'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이하 PET) 필름을 사용하나, PET필름은 일반적인 PET병과 다르게 얇은 두께, 공정 이물과 코팅 성분 등으로 인해 섬유화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화학소재 전문 기업과 함께 기술적 난제를 풀며 필름 가공 기술과 섬유 생산기술을 활용했다. 삼성전기는 폐 PET필름을 회사의 근무복으로 만드는 CLR(Closed-Loop Recycling)프로젝트를 지난 2022년부터 진행했고 약 2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새활용으로 제작한 근무복을 공인기관에서 피부 자극성 테스트, 유해 성분 검사 및 세탁 수치 변화율, 일광 및 땀 복합 견뢰도 등 다양한 평가를 통과한 후 3개월간 임직원 착용감 테스트도 거쳤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새활용 근무복 300벌을 제작해 이달부터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신규 근무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10-15 10:20:0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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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오프쇼어 코리아 2024'서 해양 설비 기술력 공개…FPSO·LNG-FPSO 등 4종 전시

한화오션이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설비 관련 기술력을 공개한다. 한화오션은 오는 16∼18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해양플랜트 전시회 '오프쇼어 코리아 2024'에 참가해 해양 설비 관련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오프쇼어 코리아는 격년제로 관람객 1만5000명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20개국 200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LNG-FPSO), 해상 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드릴십 등 총 4종의 해양 제품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모두 8기의 FPSO를 수주해 7기를 인도하고, 1기를 건조 중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FPSO는 하루 최대 22만배럴의 원유와 44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설비다. 함께 선보이는 WTIV는 15㎿(메가와트)급 또는 20㎿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싣고 운항할 수 있고,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4척의 WTIV를 수주한 바 있다. 현재 2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고, 2척을 건조하고 있다. 드릴십은 한화오션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최대 수심 3.6㎞ 심해에서 최대 12㎞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특히 2개의 시추 타워가 적용돼 시추 타워가 1개일 때보다 작업시간을 25%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안정된 선체 고정을 위한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 2개의 폭발 차단 안전장치 등이 적용됐다. 한화오션은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와 해양 신재생 에너지 관련, 일괄도급 방식(EPCIO)의 사업자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오션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글로벌 해양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0:17: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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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대통령 부부, 명태균 주장 거짓말이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피하지 말고 직접 해명해야 한다"며 "대통령 부부에 대한 명씨의 발언이 거짓말이라면, 명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명 씨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소상하게 진실을 밝히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거짓말로 진실을 은폐하거나 침묵으로 위기를 피해갈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 부부와 명 씨 사이 벌어진 비상식적, 비정상적이고 수상쩍은 부당거래 의혹들이 날마다 터져나오고 있다"며 "명 씨는 윤 대통령이 2021년 6월부터 6개월 동안 대통령 부부와 매일 아침 스피커폰 통화를 했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시기 통화에서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묻는 부부에게 즉시 입당을 권했고, 윤 대통령은 바로 입당했다고 한다"며 "대선 이후엔 부부가 대통령실에 같이 가자고 했고 명 씨가 안간다고 하자 인수위에 와서 사람들 면접 봐달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박 원내대표는 "명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명씨는 대선 경선 때부터 대통령 부부와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정치적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대선 때도 그 영향력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영향력의 절정은 3억6000여만원 상당의 여론 조작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니 당당하게 날마다 의혹을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데도 대통령 부부가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지켜만 보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가 언급한 여론 조작은 명 씨가 제22대 대선 과정에서 당시 후보였던 윤 대통령에게 3억6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제공했고, 그 대가가 김 전 의원의 공천이라는 주장을 말한다.

2024-10-15 10:14: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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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기업지원센터, 장애인 창업 지원 전문가 모집

'장애인 창업 현장소통위원단' 운영…11월8일까지 접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가 2024년 장애인 창업 현장소통위원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오는 11월 8일까지 모집한다. 15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수준 높은 맞춤형 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소상공인, 창업 관련 분야의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인력풀(Pool) '장애인 창업 현장소통위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소통위원은 장애인 예비창업자, 재기창업자, 초기창업자 대상으로 1대1 심층 대면 컨설팅을 통해 창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전문적인 자문·상담 활동을 수행한다. 참가자격은 법률, 노무, 세무·회계, 기술특허, 수출입·관세, 심리상담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센터가 명시한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1년 이상의 실무 컨설팅 경력 보유자는 우대한다. 지원 전문가는 수도권역(서울, 경기, 인천), 중부권역(강원, 충청, 세종, 대전), 서부권역(전라, 광주, 제주), 남부권역(경상, 부산, 울산, 대구) 중 한 권역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현장소통위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사항, 컨설팅 수행 실적, 관련 경력, 장애인식정도, 소명의식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선발한 위원은 온라인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이수 후 올해 연말에 위촉되어 내년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우편 또는 온라인(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 알림마당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5 10:08: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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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점자 탑재 '햇밥용기' 시각장애인聯에 기부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유해물질 우려 없어 유리제조전문기업 SGC솔루션이 점자가 탑재된 냉동밥용기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를 출시하고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제품을 기부했다. 15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신제품은 한글 점자를 뜻하는 '훈맹정음'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집밥 열풍에 K-냉동밥용기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햇밥용기'의 캡과 박스 패키지에 시각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한 점자를 적용했다. 제품 박스에는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문구를 점자로 적용했다. 뚜껑에는 '전자레인지' 문구를 점자 삽입했다. 이 제품은 국내 생산 내열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유해물질 우려 없이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 뚜껑에 스팀홀 마개가 있어 냉장 및 냉동 보관된 밥을 마개만 열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된다. 제품 크기는 300㎖와 400㎖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27일 글라스락 네이버 브랜드데이에서 출시돼 글라스락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SGC솔루션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글라스락 훈맹정음 햇밥용기 800여개를 기부한다. 훈맹정음 햇밥용기는 홀로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및 저소득 시각장애인 가정을 위한 나눔에 쓰일 예정이다.

2024-10-15 09:52: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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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공식 인스타서 '컬러풀 묵찌빠 댄스 챌린지' 진행

11월7일까지…'아이패드 에어11'등 경품 증정 세상을 바꾸는 '컬러의 힘'이 신나고 활력 넘치는 '댄스의 힘'과 만났다. KCC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는 11월 7일까지 '컬러풀 묵찌빠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컬러풀 묵찌빠 댄스 챌린지'는 댄스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 (#KCC페인트, #컬러풀챌린지, #묵찌빠댄스)와 함께 업로드하면 응모가 끝난다. 응모한 영상은 '댄스의 완성도', '창의성', '열정', '재미' 등 심사기준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아이패드 에어11 ▲로보락청소기 ▲갤럭시 버즈3 ▲네이버페이 1만원 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CC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KCC는 지난달 페인트 유튜브 광고를 통해 장기하가 선보인 시크하면서 중독성 있는 내레이션을 활용해 신나는 비트에 맞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묵찌빠 댄스를 개발했다. 중독성 있고 따라하기 쉬운 '삐끼삐끼 댄스'가 SNS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묵찌빠 댄스'로 고객들이 재미있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정민구 팀장은 "자신의 개성과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댄스 챌린지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컬러의 힘'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쉽고 귀여운 '묵찌빠 댄스' 챌린지를 기획했다"면서 "장기하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누구나 할 수 있는 중독성 있는 댄스 동작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15 09:47: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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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위한 다양한 체육진흥정책

매년 10월 15일은 정부가 정한 체육의날이다. 체육의날은 국민체력 행상을 위한 각종 체육행사와 체육활동을 위한 날로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기념일이다. 경기도는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를 구현하기 위한 체육진흥정책을 추진 중이다. 스스로 자신을 체육인 출신이라고 소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의 정신건강, 몸 건강,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체육과 스포츠만큼 소중하고 귀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체육진흥정책을 추진했다. 경기체육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기도체육회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전문성을 갖춘 체육회가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김 지사는 경기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통해 운영하던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와 체육회관 등 체육시설 운영권을 2년 만에 체육단체에 다시 맡기고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회장도 경기도지사에서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이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변경되면서 도체육회가 대회사는 물론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맡게 돼 체육회 중심으로 체육대회를 치르게 됐다. 이밖에도 도는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도입했으며 전국 최초로 체육인기회소득 시행,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출범, 전국체전 유치 등 의미있는 체육정책을 추진했다. 10월 15일 체육의 날을 맞아 경기도의 주요 체육 관련 정책을 되짚어봤다. ■ 체육인 기회소득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체육활동이 지닌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 일정 소득을 보존해 주는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최근 경기도 조사 결과 경기도 체육 전문선수의 월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약 169만 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에게 체육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완료 통보를 받은 이후 7월 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체육인 1천7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급대상자 기준을 추가 완화해 10월 2일 공고했다. 지난 7월 처음 공개된 기회소득 지급대상자 세부 선정기준이 다소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공통 기준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 4천134원)인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다. 여기에 완화한 기준은 ▲현역선수는 전국규모 대회 3년 이상 참가자에서 2회 이상 참가자로 ▲선수 출신 지도자는 3년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을 2회 이상 전국대회 참가경력 지도자로 ▲비선수 출신 지도자는 전국대회 입상경력과 전문체육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서 전국대회 입상과 국가체육지도자격증 소지자로 ▲심판의 경우 선수 출신 중 최근 3년간 매년 2개대회 이상 활동경력자에서 매년 1개 대회 이상 활동 경력자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체육인들은 연내 150만 원을 한 번에 지급받게 된다. 시범격으로 우선 모집을 진행했던 광명시도 중복 지급 인원을 제외하고 대상을 모집한다. 도는 하반기부터 대상을 모집한 올해 이후인 내년부터는 당초 계획대로 연 2회에 걸쳐 150만 원을 나눠 지급한다. 현재 화성, 파주, 광주, 오산 등 15개 시군에서 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한편 도는 7월 9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체육인 1천732명(전문선수 339명, 지도자 288명, 심판 66명, 선수관리자 등 1천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월평균 소득은 약 302만 원이었다. 그러나 전문적으로 체육선수만을 일 삼는 339명의 월평균 소득은 약 169만 원으로 최저임금(약 206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1천732명의 92.8%가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기회경기관람권 기회경기관람권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도에서 열리는 축구와 야구 등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를 1천 원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노인과 장애인에게 프로경기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기회경기 관람권' 할인 혜택을 기존 75% 지원에서 올해 7월부터 본인 부담 1천 원으로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 만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등록 장애인과 동반 1인은 경기도 연고 18개 프로스포츠 구단의 홈경기 관람 시 각각 1천 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18개 구단은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FC안양·김포FC(축구 7개 구단)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고양소노스카이거너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트·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구단) 등이다. 구단 홈페이지와 예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기회경기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기회경기관람권 시행 첫 해 였던 지난해에는 320개 경기에 1만 2,564명이 기회경기관람권을 활용해 경기를 관람했다. 올해는 8월말 기준 162경기에 9,341명이 기회경기관람권을 활용했다. ■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출범 경기북부 체육행정을 전담하는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가 지난 7월 문을 열었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치는 경기북부체육인의 오랜 염원으로 그동안 체육행정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경기남부 수원시까지 이동해야만 했던 경기북부지역 체육인들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의정부시종합운동장 2층에 위치한 북부지원센터는 경기북부 체육행정의 거점으로 ▲북부지역 특화사업 발굴을 통한 북부체육 활성화 ▲북부지역 체육시설 확충 및 전담사업 추진을 통한 북부 도민 체육참여 기회 확대 ▲북부지역 체육단체(시군·종목)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경기도체육인들의 건의사항을 도가 받아들이면서 설치됐다. 지난해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체육인을 대표하는 31개 시·군 체육회장들이 가진 간담회에서 도 체육인들은 북부체육활성화 등 지역 체육 불균형 해소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후 고양, 의정부, 양주가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의정부시에 설치했다. ■ 전국체전 유치 2024년 4월 경기도가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도 순차적으로 경기도에서 치러진다. 경기도는 2023년 8월부터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화성시를 주 개최지로 하는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11월 제출했다. 경기도는 지난 1964년 제45회 전국체육대회를 최초로 개최했으며 인천시가 경기도에서 분리된 1981년 이후 1989년 수원, 2011년 고양 등에서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2011년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유치가 전국체전 2연패, 전국동계체전 21연패 등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하는 경기도 위상에 걸맞게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필요하다는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과 경기도의 호응이 합쳐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의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도는 스포츠와 관광사업 연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대한체육회는 협약을 맺고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경기장 시설 개․보수와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및 체육회와 협력해 경기장, 숙박, 교통 등 시설 준비와 원활한 대회 운영, 경기도의 위상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도만의 특색을 담은 개·폐회식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체육회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스포츠클럽 활성화, 경기선수촌 건립 등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 체육회와 경기도 장애인 체육회 북부지원센터를 통해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기반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4-10-15 09:28:2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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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 개최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8일 경기도자미술관 일원에서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국제도자학술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도자학술회의는 국내외 도예가 및 전공자를 포함해 도예에 관심 있는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의 대표 학술행사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학술회의는 세계적인 도자예술 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 토론 등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도자예술의 미래에 대해 함께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학술회의 주제는 '투게더_잃어버린 협력의 기술'로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협력'의 진정한 의미와 미래 가치를 공유하고 경기도자비엔날레의 발전 방향과 차기 비엔날레 미래 비전을 논의한다. 학술회의는 임미선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예술감독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도예와 지속 가능성 ▲우정과 공존 ▲디지털 시대의 도예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참여자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도자예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김지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세션 1 '도예와 지속 가능성'에서는 자크 카프만(Jacques Kaufmann) IAC 명예회장의 주제발표와 로버트 해리슨(Robert Harrison) NCECA 전 회장의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 2 '우정과 공존'에서는 오리올 칼보 베르헤스(Oriol Calvo Verges) 아르헨티나 도자박물관 관장의 주제발표와 최지만 숙명여자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세션 3 '디지털 시대의 도예'에서는 로버트 하산(Robert Hassan) 멜버른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와 김희 강원대학교 교수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테파니 르 폴릭-하디다(Stephanie Le Follic-Hadida) UNESCO IAC 대표는 특별 기고로 참여할 예정이다. 학술회의 종료 후에는 경기도자미술관 대강당에서 리셉션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도예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소중한 인맥을 쌓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17일까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2024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전시 도록, 기념품, 비엔날레 입장 및 리셉션 초대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술회의 참가 관련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비엔날레전시학술TF팀으로 전화하거나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회의는 도자 예술의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도예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Insight)를 얻고, 도자 예술의 방향성을 탐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도자예술 행사인 '2024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20일까지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를 주제로 경기도자미술관(이천),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 경기도자박물관(광주)을 중심으로 경기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2024-10-15 09:27:2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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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기본소득 개선방안 모색 위한 공개 정책 토론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공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기회소득포럼과 함께 공동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강태형 도의원, 전문가, 청년층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진행됐다. 이창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으며 발제는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는 장민수 경기도의회 의원과 최민 의원, 최태석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장,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 순으로 이어졌다. 앞서 도는 사업의 대상자인 청년층을 비롯해 도의원, 경기연구원, 시군 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3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이 네 번째 토론회로 도는 총 4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청년기본소득 개선 방향을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제 수준에 따른 청년기본소득 차등 지급 방안 ▲재원 부담을 고려해 청년 전체가 아닌 적절한 연령에게 지급하는 방안 ▲청년기본소득 사용 지역을 현행 거주지 지역에서 도내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 ▲사용처를 청년층의 수요가 있으면서 목적성 있는 영역으로 재구조화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지원을 더 두텁게 하면서 기존 정책 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기존 보편지원 체계에서 지급액에 차등을 줘야 한다",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권에는 취업 준비를 위한 학원 등이 부족해 역량개발을 위한 지역화폐의 활용성이 떨어진다", "청년이 필요한 연령을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차등 지급 시 시군의 행정적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청년기본소득이 한 단계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기본소득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15 09:27: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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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청년예술인 교류 워크숍' 운영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7일부터~18일까지 양일간,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무소 1층(경기도 예술인의 집)을 비롯한 경기도 등지에서 '청년예술인 교류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워크숍 및 간담회, 관람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그 중 17일(목) 17시 30분부터 진행되는 'AI 예술창작 워크숍'은 미디어 아티스트인 오주영 작가와 함께 "AI기술을 경유하여 예술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 2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향후 운영될 'AI 예술창작 워크숍'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청년예술인 대상 AI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 활동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후로는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향후 협업을 활성화하고, 상호 교류를 통한 문화예술 인사이트가 확장될 수 있도록 경기-강원-대전 청년예술인들의 정담회가 운영된다. 정담회에는 경기도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뉴올리언스 재즈 공연팀 'zip4'의 공연이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18일에는 용인 소재의 백남준아트센터에 방문해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관람하며 일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이번 행사가 이루어지는 공간 중 한 곳인 경기문화재단 인계동사무소는 '경기도 예술인의 집'으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번 '청년예술인 교류 워크숍'에서 운영되었던 'AI 예술창작 워크숍'이 10월 31일부터 4회차 교육으로 진행되는 등 앞으로도 예술인들을 위한 교류와 발표의 장으로서 다양한 교류회 및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관련 프로그램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5 09:24: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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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수도 기술진단 운영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성남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하수도 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기술 진단을 완료한 102개의 전국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을 처리용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방류수 수질 준수, 운영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실적 등 16개 항목을 평가했다. 성남시는 하수처리용량 2만t 이상의 Ⅰ그룹 평가에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시설)의 유리 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고점을 받았다. 1992년 준공된 수질복원센터는 판교지역을 제외한 성남 전역의 생활하수를 하루에 46만t 규모로 처리하는 시설이다. 시는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펌프 등 기계 시설물과 전기계측 시스템을 수시 점검하고, 적시 교체했다. 이를 통해 해당 시설의 수명을 연장하고 하수처리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방류수 5개 항목의 수질 기준 준수 사항을 실시간 공개하고, 분뇨·매립장 침출수 등의 연계 처리수를 24시간 균등 분배해 적정 관리하는 등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성남시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능력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라며, "주민 친화적인 환경기초시설이 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09:23:46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