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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산업 재해 예방하는 ‘AI 산업안전 패키지’ 출시

SK텔레콤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로 산업 현장 사고를 예방,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AI 산업안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산업안전 패키지는 현장 컨설팅부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AI 솔루션, 유무선 통신망과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 많은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을 위해 계획 수립부터 시스템 구축·운영, 근로자 교육, 문서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으나, 영역 별로 접근해 일관성이 결여되고 중복 투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SKT 측은 "AI 산업안전 패키지는 현장 컨설팅을 통해 기업 맞춤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자사에 필요한 솔루션만 도입할 수도 있어 효과적인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AI 산업안전 패키지'는 SKT의 AI 기술을 적용해 ▲AI 영상 관제 ▲작업자 안전 관리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안전 교육 ▲환경·설비 모니터링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영상 관제'는 AI CCTV, 드론, 바디캠 등의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AI로 분석해 보안 위협과 사고 상황을 감지하는 솔루션이다. CCTV에 첨단 AI 기술을 적용해 외부인의 침입, 작업자의 낙상, 공장 화재 등의 사고를 즉시 파악해 관리자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초동 조치를 위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서버에 전달되는 영상을 AI로 분석하기 때문에 기존 CCTV를 교체하지 않아도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을 절감할 수 있다. '작업자 안전 관리' 솔루션은 정밀 측위 기술을 활용한다. 스마트 출입증에 저전력 블루투스 모듈을 탑재해 현장에 출입한 인원의 실시간 위치와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비상 대피 훈련, 사고 발생 시 빠르고 정확한 인원 계수와 직원들의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긴급 상황에서 스마트 출입증의 비상 버튼을 누르면 이를 상황실에 전파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AR·VR안전 교육'은 AR·VR 기술을 적용해 기존 오프라인 강의 대비 효율적인 교육을 진행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AR의 경우 근로자의 스마트폰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매뉴얼을 제공하거나 장비 점검 등을 시행할 수 있다. '환경·설비 모니터링'은 작업장에 설치된 센서를 활용해 화재, 가스, 미세먼지 등을 측정하고 감지한 데이터를 관제 서버에 전달해준다. 'AI 산업안전 패키지'에 포함된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사고 대응 시간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국내 제조 기업이 'AI 영상관제'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사고 인식부터 초기 대응, 후속 조치를 포함한 전체 사고 대응 시간이 기존 대비 약 84% 단축됐다. 화재 사고는 10초 이내, 낙상 · 침입 등은 3초 이내에 감지하는 등 AI CCTV로 비상 상황을 빠르게 인식한 것이 주효했다. SKT는 이번 AI 산업안전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덕 SKT 엔터프라이즈 사업부장은 "AI 산업안전 패키지가 산업 현장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26 15:28: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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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로공원 설계 공모...광화문광장 확장

서울시가 국가적 차원의 의미를 담은 상징공간을 만들기 위해 광화문광장 인근 세종로공원을 새롭게 단장한다. 광화문광장에 부족한 식음 시설, 시민 휴식 라운지 등을 확충하는 동시에 그 일대를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감사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확장 및 활성화를 위해 세종로공원을 재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7일 세종로공원 및 상징조형물에 대한 통합 설계 공모를 시작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구상안을 받을 예정이다. 1992년 준공된 세종로공원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낡아 자재 창고 등으로 사용돼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광화문광장을 세종로공원까지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광화문광장은 3만4484㎡, 세종로공원은 8768㎡ 규모이다. 향후 광화문광장이 4만3252㎡로 넓어지면, 시민 이용 공간이 25%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시는 확장된 공간에 '자유를 위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상징조형물을 조성할 방침이다. 설계 공모 심사 기준은 ▲세종로공원은 시민의 휴게·여가 등을 고려한 개방된 공간으로 계획 ▲세종로공원 노후 주차장의 구조적 안전성 확보 ▲기존 광화문광장 체계 존중, 역할 유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세계와 소통하는 조형물 설계 등이다. 시는 다음달 10일 설계 공모 참여자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의 의의와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방침이다. 공모전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0일까지다. 이후 시는 기술 검토와 두 차례의 작품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건축, 조경, 도시, 디자인 분야의 위원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내달 중 명단을 공개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설계 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계 공모 지침 마련 단계는 물론 시설 조성 완료 시까지 시민·전문가·관련 기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듣겠다”고 말했다. 설계 공모를 마친 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 5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7년 5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상징조형물은 내년 9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설계 공모를 계기로 광화문광장이 서울시민들에게는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대표 공간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반드시 방문하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6 15:27:3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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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 外

◆너무나 정치적인 시골살이 양미 지음/동녘 대도시의 불안정 노동자이자 가난한 활동가였던 저자는 계급사회의 위계와 자본주의에 저항하기 위해 시골로 향한다. 시골에 도착한 그는 '정치의 실종'과 '각자도생'을 마주한다. 도시보다 뒤처졌다는 관념에 사로잡힌 이들이 개발 이데올로기를 주장하는 탓에 기후위기, 동물권, 젠더, 인권 등의 주제는 뒷전으로 밀려나기 일쑤며, 공공은 지원금이라는 명목하에 농민과 주민에게 빚을 알선한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취약해 자가운전을 할 수 없는 이들은 고립될 처지에 놓였지만, 마을 사람들은 교통약자, 보행권 등 보편의 문제를 '교통 약자' 개인이 해결해야 할 일로 본다. 저자는 차 없이 하루 세 번 다니는 시골 버스를 타고, 입고 먹는 것을 손노동으로 생산하며, 수상한 시골의 음험한 구조에 저항한다. 자본주의를 떠받치는 가장자리를 횡단하며 써내려간 시골살이 고군분투기. 266쪽. 1만7000원. ◆증오의 역습 라인하르트 할러 지음/김희상 옮김/책사람집 증오란 무엇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화는 지나가지만 증오는 지속한다'고 경고했으며, 프로이트는 증오를 '외부로 향한 죽음 본능'이라고 설명했다. 증오는 감정과 이성이 결합된 복잡한 공격성이자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특정인이나 집단을 겨냥한 분노, 혐오, 경멸과는 다르다. 책은 증오의 특성을 집요하게 추적하며, 시기, 질투, 탐욕, 복수심 등 증오의 뿌리를 파헤친다. 저자는 증오가 단순히 범죄와 폭력의 원인으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뇌를 어떻게 얼마나 망가뜨리는지 설명하며 일상적인 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증오를 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증오의 심리적 기원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심층적으로 탐구하며, 개인과 사회가 증오를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책. 288쪽. 1만7800원. ◆가장 다정한 전염 크리스 앤더슨 지음/박미경 옮김/부키 휴대폰만 열면 분노와 이기심, 갈등과 분열의 장면들이 쏟아지는 세상에서 희망을 갖기란 어려운 일이다. 허나 인간은 위기감이 커질수록 '나'에서 '우리'로 시선을 돌리는 존재다. 조슈아라는 미용사는 퇴근길에 마주친 노숙자를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고 공짜로 머리를 깎아 주겠다고 제안한다. 청소년 자살률 기사를 보고 충격받은 울프라는 여성은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표지판을 제작해 지역 주민들에게 마당에 세워 달라고 부탁한다. 지팡이 없이는 걷기도 힘든 99세의 무어는 코로나19로 궁지에 몰린 의료진을 돕겠다며 자기 집 정원 100바퀴 돌기 챌린지로 모금 운동을 벌인다. 저자는 "타인을 향한 관심과 연민, 돕고 나누고 베풀려는 인간의 선한 충동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될 수 있다"고 말한다. 냉소와 폭력, 이기심에 맞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관대함의 힘을 보여주는 책. 344쪽. 1만9800원.

2024-09-26 15:27:31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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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열폭주 잡는다' 현대차, 소방청과 손잡고 무인 소방로봇 개발…관통형 방사장치 기증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소방청과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으로 지하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을 소방청과 공동 개발하고, EV-Drill Lance(관통형 방사장치) 진압장비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한다. 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소방청의 요청사항인 ▲65㎜방수포 ▲열화상 카메라 ▲분무장치를 더해 화재 진압 역량을 갖춘 소방용으로 제작된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2021년 처음 육군에 납품되어 현재 시범운용 및 전투실험 등에 실제 투입되고 있다. EV-Drill Lance는 수압을 이용해 자동차 하부의 배터리팩 아랫면에 구멍을 내 배터리 내부에 물을 뿌려 냉각하는 '직접 주수 방식'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로, 전기차 소화시간 단축을 위해 현대차그룹 내 제조솔루션본부, CSO본부가 협력사와 공동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국내 소방서 2곳과 협력해 실제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열폭주 화재 재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EV-Drill Lance의 화재 진압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화재 진압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이번 협력이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청과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6 15:2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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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밸류업지수의 문제점 드러나...투자자 실망감 확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던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배당 수익률과 배당 성향, 등이 고려되지 않는 등 밸류업 지수의 종목 선정에 있어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밸류업지수를 구성하는 100개 종목의 선정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계기가 타 금융시장 대비 국내 금융시장의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이고, 이를 높이려는 방법의 하나로 주주환원이 꼽히면서 그동안 시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주주환원에 초점을 둬왔다. 하지만 이번 밸류업 지수구성은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 여부만 평가하면서 주주환원 정도는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한국거래소는 밸류업지수 편입기준으로 시장대표성,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5가지 요소를 고려했다고 했지만 사실상 시가총액, 주가순자산비율(PBR), ROE 등이 주요 판단기준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밸류업지수 100개 종목에는 주주 환원과 거리가 먼 종목들이 다수 포진했다. 특히 밸류업에 적극적인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KT 등은 이번 지수 구성에서 제외됐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삼성생명 등 의외로 굵직한 금융사가 제외됐다"며 "평가 기준에서 PBR이 전체, 혹은 산업군 내 50% 이내인 기업만 포함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PBR이 낮은 은행주는 배제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거래소가 내세운 기준에 미달한 SK하이닉스는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합산 9209억원 영업손실로 '2년 합산 흑자'라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밸류업 지수에 들어갔다. 거래소는 편입 종목을 검토할 때 지수 안정성, 시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으나 업계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을 위한 '특혜'라고 지적하고 있다. 홍콩계 투자은행 CLSA는 '밸류 다운?'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정성적인 이유로 SK하이닉스를 편입했다면,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 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며 "예외를 무작위 방식으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밸류업지수 발표에 실망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도 거세졌다. 외국인은 코리아 밸류업지수 발표 당일인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코스피에서 3773억원, 5701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밸류업 지수의 개선을 요구했다. 심종민 CLSA 연구원은 "밸류업지수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지수 구성에 투자자들의 피드백이 반영된 점이 보이지 않고 향후 출시될 ETF에도 자금 유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26 15:25: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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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실속형 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S' 사전예약 진행

SK텔레콤은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 퀘스트3S'의 사전 예약을 26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10월 14일까지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공식 출시일인 10월 15일부터 순차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메타 퀘스트3S는 128GB, 256GB 두 가지 버전으로 각각 43만9000원, 57만9000원이다. 이번 기기는 실속형 버전으로 '메타 퀘스트3'의 핵심 기능인 카메라 외부 현실과 가상 현실을 혼합해 주는 컬러패스스루, 4K급 해상도(단안1832x1920, 20PPD)까지 지원한다. 사전 예약은 11번가, 쓱닷컴, 하이마트 3개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출시 기념으로 사전 구매자 전원에게 ▲배트맨 아캄 섀도우 무료 ▲엘리트 스트랩 할인 ▲VR 게임 구독 서비스 '메타 퀘스트 플러스' 3개월권 ▲액세서리 2종 택1 50%할인 ▲무상 AS 6개월 연장(총 1년 6개월) 제공 ▲128GB 모델 추첨 이벤트(50명) 등 최대19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메타는 메타 퀘스트3S 출시와 동시에 배트맨 게임 시리즈 중 VR로 세계 최초 제작된 '배트맨 아캄 섀도우'를 독점 공개한다. 이외에도 국내 K-팝 아이돌의 가상현실(VR) 콘서트 콘텐츠 등 약 3000개의 앱으로 메타만의 MR 생태계를 선보인다. 양맹석 SKT 페르소나 AI CO 담당(부사장)은 "AI의 급격한 발전이 혼합현실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SKT는 AI와 XR을 적극 융합해 친근하게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26 15:22:2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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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기업 AI 활용률 70%까지 올린다"

정부가 2030년까지 현재 31% 수준인 기업 AI(인공지능) 활용률을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서 이같은 방안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산업 AX(AI Transformation) 3대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현재 31% 수준인 기업 AI 활용률을 70% 수준까지, 현재 5% 수준인 제조현장 도입률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AI 수요기업은 물론 AI솔루션 공급기업, 로봇·장비 생산기업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연구개발, 금융, 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하는 'AX 선도 프로젝트'를 2027년까지 주요 제조·서비스업 대상으로 300개 이상 추진한다. 이 가운데 25개는 내달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또 수요 기업과 연계한 반도체-SW 패키지 개발, 팹리스 기업에 대한 인프라·금융 집중 지원 등을 포함하는 'AI 반도체 생태계 지원방안'을 조만간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데이터를 플랫폼 중앙에 저장하지 않고 데이터 제공 기업의 동의하에 기업 간 연결·공유만 지원함으로써 영업비밀 이슈를 해결한 유럽연합(EU)의 'GAIA-X' 플랫폼을 벤치마킹해 우리 산업 실정에 적합한 산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우선 주요국의 탄소 규제 리스크가 큰 철강·알루미늄, 배터리, 자동차, 가전, 섬유 등 5대 업종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탄소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후 주요 산업의 공정·공급망 데이터까지 포괄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3대 프로젝트 외에도 AX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입지·인력·세제·금융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다. 'AI 특화단지' 조성, '사내 AX 대학원' 설치 등 기업 맞춤형 AX 전문인력 양성, AX 핵심 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 등을 검토하고, AI 분야에 3조5000억원+α 규모의 정책자금 공급도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AX 추진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AI산업정책위원회' 아래에,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AX 얼라이언스', 법·제도 과제를 논의하는 '(가칭)산업AX 법·제도 포럼' 등을 민관합동으로 운영하고,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확대, '(가칭)산업인공지능법' 제정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회의에서 "AI는 그 자체로 산업적 가치가 엄청날 뿐 아니라, 중요한 기반기술로서 산업 전반에 매우 큰 전후방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AI가 다양한 산업에 성공적으로 도입된다면 엄청난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26 15:18:5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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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돌입한 고려아연 분쟁…공개매수가 75만원 VS 고려아연 CP 발행 등

영풍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 조정하면서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둘러싼 '쩐의 전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전격 상향했다. 이에 최윤범 회장 측이 대항 공개매수에 돌입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과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66만원에서 주당 75만원으로 인상한다는 내용의 정정신고서를 이날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도 주당 2만원에서 주당 2만5000원으로 올렸다. 영풍과 MBK가 인상한 75만원은 최초 공개매수일(9월13일) 이전 3개월 및 6개월간의 거래량가중평균가격(51만6735원, 49만8,368원)과 비교해 각각 45.1%, 50.5%나 높은 가격이다. 이들의 공개매수 최소 매수 예정 수량은 144만5036주(약 7%)이며, 최대 매수 수량은 302만4881주(약 14.6%)다. 최소 1조800억원에서 최대 2조2700억원에 달한다. 영풍 측은 청약 주식 수가 최소 매수 예정 수량 미만이면,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하지 않는다. 최대 매수 예정 수량을 초과하는 경우 최대 매수 예정 수량만큼 안분 비례해 매수할 예정이다. 영풍 측의 공개매수 가격 상향에 따라 최윤범 회장 측도 경영권 방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 회장 측은 10월6일까지는 대항 공개매수 계획을 내놓아야 영풍 측에 맞설 수 있다. 다만 최 회장 측이 대항 공개매수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최 회장 측이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최소 7%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영풍 측보다 높은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76만원으로 대항공개매수에 나설 경우 144만5036주(약 7%)를 사들여야 하는데 이를 위한 자금은 약 1조 1000억원에 육박한다. 최 회장 측이 자금 동원력을 갖춘 우군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최 회장 측이 영풍과 본격적인 쩐의 전쟁에 돌입하면서 추석 연휴를 전후해 사업관계에 있는 국내외 기업들을 만나며 우군 확보에 집중한 만큼 조만간 '백기사'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계 PE 베인캐피털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재계 인맥도 총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기존 주주인 한화, 현대차, LG그룹 등을 확실한 우군으로 만들어야 한다. 고려아연은 지난 24일 20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한 데 이어, 오는 27일 추가 CP 발행을 통해 2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한편 영풍 측은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 조정한 직후인 27일 기자회견을 연다. 경영권 인수를 위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26 15:18: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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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이번엔 전주다!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 전개

데브시스터즈의 대표 IP 쿠키런이 '쿠키런 로컬 어드벤처' 캠페인의 다음 행선지로 전주를 택했다. 데브시스터즈가 26일 내달 3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하는 전주 대표 통합축제 '전주페스타 2024'에 참여해 지역 팬과 방문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먼저 쿠키런은 전주페스타에서 상설 콘텐츠로 운영하는 달콤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달콤스토어는 전주의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디저트 페어로, 전주종합경기장에서 ▲10/3 ~ 10/6 ▲10/11 ~ 10/13 ▲10/18 ~ 10/20 ▲10/25 ~ 10/26 총 4주에 걸쳐 운영된다. 행사 현장에는 6m 높이의 한복을 입은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부스 곳곳에는 한복을 입은 쿠키 캐릭터들의 등신대가 설치되어 현장 분위기를 띄운다. 이외 달콤스토어 제품 구매 인증 시 참여 가능한 경품 추첨 이벤트, 쿠키런 인형탈 그리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가 시작되는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전주한옥마을 풍남문 광장에 7m 높이의 대형 용감한 쿠키 에어조형물이 설치된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공유하면 전주 한정판 쿠키런 스티커를 증정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은 국산 토종 캐릭터답게 한국적 색채를 띤 캐릭터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와의 협업이 자연스럽게 성사됐다"며 "쿠키런은 10월 한 달 동안 펼쳐지는 전주페스타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할 예정이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9-26 15:17: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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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징검다리 연휴 5일간 특가’ 행사 개최…최대 50% 할인

홈플러스가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맛깔나는 황금연휴 5일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황금연휴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휴 대표 인기 먹거리를 엄선해 최적가로 선보이고,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채로운 먹거리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맛깔나는 황금연휴 5일간 특가'에서는 연휴에 즐기기 좋은 가을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8대 카드 결제 시 '12Brix 홍로사과(1.8kg)'와 '스테비아 대추방울토마토(500g)'는 모두 3000원 할인해 각 9990원, 5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AI 가격혁명'에서는 홈플러스 AI가 3만5000여개 상품 중 지금 꼭 필요한 상품만 골라 파격가로 선사한다. ▲10Brix 제주 하우스 밀감(1.2kg) 9990원 ▲전점 4만팩 한정 '미국산 초이스 양념소불고기(600g)' 9990원 ▲양파(1.7kg) 3180원 등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총망라했다. 동기간 고객 먹거리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다양한 매운맛 음식을 선보이는 '화끈 얼얼 페스타'에서는 '삼양 불닭볶음면(6종)'과 '삼양 붉닭소스(4종)'를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에 제공하고(교차구매 가능), 용두동식 매콤함과 감칠맛이 일품인 '용두동 낙지/주꾸미 볶음'은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40% 저렴한 1만1940원에 내놓는다. 칼로리는 물론, 가격 부담까지 낮춘 '제로(ZERO) 페스티벌'을 통해 대표 '저당/저칼로리 음료(10여종)'와 '맥널티 스테비아 단백질 라떼(2종)', '큐원 트루스위트 스테비아/알룰로스(380g/350g)'를 모두 1+1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인 '제22회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수상작 패키지 상품전'에서는 '칙촉 오리지널(180g)', '빈츠(204g)', '빼빼로 아몬드(132g)' 등 '롯데제과 3종'을 10% 할인한다. 판매수익의 일정금액은 기부를 통해 교육 소외계층 아동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풍성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연휴에 꼭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최적가로 선보이는 만큼 홈플러스에서 즐거운 연휴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6 15:17: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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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나우인명동에 ‘픽사’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면세점이 지난 20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나우인명동에 '픽사'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팝업매장은 오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롯데면세점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및 디즈니코리아의 공식 라이선스 스토어인 스모어마켓과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팝업에서는 '토이 스토리',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 주식회사' 등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속 인기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각종 포스터부터 인형, 메디힐의 '디즈니픽사 에디션' 마스크팩과 패드 등 1000여 종의 다채로운 캐릭터 상품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팝업매장은 디즈니·픽사의 복슬복슬한 털뭉치 캐릭터를 테마로 꾸며졌다. '토이 스토리3'의 '랏소'와 '버터컵',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 등 다양한 털뭉치 캐릭터들을 활용해 매장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실물 크기의 피규어를 전시하는 등 매장 곳곳에 포토존과 휴게공간을 마련해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아울러 팝업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나우인명동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캐릭터 파츠를 활용한 키링 만들기 등 고객 참여 행사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디즈니코리아와의 협업으로 명동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픽사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 나우인명동에서 고객들이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6 15:15: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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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이공계 석사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당정은 26일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해 이공계 석사과정 대학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연 500만원의 석사특화장학금(가칭)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과학기술 인재들의 성장주기에 따른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맞춤 지원정책 추진 근거를 마련하는 이공계 지원특별법도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과학기술인재 성장 및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논란으로 인해 이공계의 반발을 샀던 것을 해소하고, 관련 예산 증액을 통해 과학기술 업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정은 우수 인재가 과학기술계에 진출해 성장하고 산학연(산업계와 학계와 연구 분야) 전 분야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약하게 지원하는 근본 장기적 대책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공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재 지급 중인 과학장학금·연구 장학금 외에 석사과정 대학원생 1000명을 대상으로 연간 500만원의 석사특화 장학금(가칭)을 신규 추진·지급할 예정이다. 또 당정은 앞서 교육부가 발표한 내년부터 석사과정을 밟는 대학원생에게 매월 80만원, 박사과정을 밟는 대학원생에게 110만원을 각각 지급하는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한국형 스타이펜드) 운용 계획도 차질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인재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관련 법률 제정도 추진한다. 과학기술 분야 포상 확대 및 과학기술 유공자 우대, 과학기술인 성공스토리 홍보 방안 등도 적극 발굴한다. 과학기술인 직무발명보상금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박사 후 연구원 채용 확대 등 공공부문의 일자리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공계지원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과학기술 인재의 성장 주기에 따른 체계적·효과적 맞춤 지원 정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이외에도 연구행정 서비스 선진화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과학기술 인재 성장·발전을 뒷받침할 안정적 예산 확보 지원, 2025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예산 확대에도 힘쓰기로 했다. 지난해 정부는 2024년도 예산안에서 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듯 당정은 2025년도 예산안의 R&D 예산 규모를 복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2025년도 예산안에서 R&D 예산은 2023년도 수준으로 회복됐다. 지난달 대통령실에서는 이를 두고 "재정 여력이 정말 없는데도 최선을 다해 큰 폭으로 증액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도 지난 3월 출범 후 과학기술인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고, 한국형 스타이펜드 실시와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연구비 지원, 기초연구 예산의 안정적 확보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2024-09-26 15:14:0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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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성능 소비자용 SSD '990 EVO Plus' 출시

삼성전자가 고용량 콘텐츠와 고성능 게임 사용자를 위한 PCIe 4.0 기반의 고성능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인 '990 EVO Plu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990 EVO Plus'는 8세대 V낸드와 5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갖췄다. 이번 제품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초당 7250MB, 6300MB다. 전작 '990 EVO' 대비 각각 45%, 50% 향상돼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전력 효율은 70% 이상 개선돼, 같은 전력으로 데이터를 더 빨리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번 '990 EVO Plus'는 고용량 4TB 제품이 추가돼 1TB, 2TB, 4TB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특히 4TB 제품의 임의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050K IOPS, 1400K IOPS로 제품 내부 D램 탑재 없이도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구현했다. 향상된 성능과 용량을 바탕으로 게임·크리에이티브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에도 유용하다. '990 EVO Plus'는 데이터를 전송 속도를 향상한 '인텔리전트 터보 라이트 2.0' 기술을 적용했고, 데이터 지연도 최소화했다. 니켈로 코팅된 컨트롤러와 열 분산 라벨을 통해 제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시키는 등 제품 안정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8.2' 소프트웨어를 통해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펌웨어 업데이트 ▲드라이브 상태 모니터링 ▲데이터 보호 등도 가능해 제품의 관리 및 사용이 증대된 것이 특징이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고화질 이미지와 영상 등으로 인해 고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990 EVO Plus'는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큰 저장 용량을 제공해 일반 PC 사용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26 15:13:0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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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디네앙블랑 서울 2024' 후원

한화손해보험이 '디네앙블랑(Le Diner en Blanc) 서울 2024' 후원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청년들의 새로운 경험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2030세대가 더 나은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하고 건강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여정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한화손해보험이 공식 후원사로 나선 디네앙블랑은 '순백의 만찬'이라 불리는 글로벌 팝업 피크닉으로 오는 28일 개최된다. 참가자 전원이 '화이트' 드레스 코드로 차려 입고 다양한 사람들과 미식을 즐긴다. 만찬에 필요한 냅킨·테이블·음식을 직접 준비해오는 BYO(Bring Your Own) 방식을 따른다. 독특한 룰에 맞춰 자연스럽게 타인과 연결되는 경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이 주목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손해보험이 청년들 사이의 거리감을 좁히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 행사에 정성을 쏟는 이유는 LIFEPLUS펨테크연구소(펨테크연구소)의 '웰니스(wellness)' 브랜드 철학이 꼽힌다. 여성의 건강한 삶을 연구하기 위해 한화손해보험이 금융업계 최초로 지난해 6월 설립한 펨테크연구소는 이번 후원의 중점을 '젊은층의 새로운 경험'과 '건강한 성장' 그리고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데 둔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새로운 사회적 만남을 경험하고 건강한 관계를 기반으로 개인적·사회적 성장을 이루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화손해보험은 고객 삶에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26 15:13: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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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위기 속 '고성능 제온6·가성비 가우디3' 출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이한 인텔이 새로운 AI(인공지능) 가속기와 HPC(고성능컴퓨팅)으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인텔코리아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회관에서 데이터센터용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제온6 P-코어(Xeon 6 Performance-cores)와 가우디3(Gaudi3) AI 가속기를 공개했다. 인텔은 최적의 와트(watt)당 성능과 더 낮은 총 소유 비용(TCO)를 제공해 강력한 AI 시스템을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온6 6900P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 대비 2배 향상된 성능이 특징이다. 메모리 대역폭은 2배 증가했고 모든 코어에 내장 AI 가속 기능을 갖춰 엣지에서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환경까지 최적화하도록 설계됐다. 엣지는 자율주행 차량처럼 데이터가 생성 되는 단말 설비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처리하는 컴퓨팅 방식을 뜻한다. 나승주 인텔 데이터센터 및 AI 사업부 한국 영업 총괄(상무)은 "지난 6월 E코어 기반 제온 6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늘 코어당 고성능 제품을 원하는 고객을 공략할 수 있는 P코어 제품을 출시해 제온 6 라인업이 풍성해졌다"며 "이에 AI 가속기 신제품인 가우디 3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고객에게 AI 인프라 구축에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규모 생성형 AI에 최적화한 가우디 3는 64개의 텐서 프로세서 코어(TPC)와 8개의 행렬 곱셈 엔진(MME)으로 심층 신경망 연산을 가속화한다. 가우디 3는 학습 및 추론 작업을 위한 128GB의 HBM2e 메모리와, 확장 가능한 네트워킹을 위한 24개의 200Gb 이더넷 포트를 갖추고 있다. 또한 파이토치(PyTorch) 프레임워크와 허깅페이스(Hugging Face)의 고급 트랜스포머 및 디퓨전 모델과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TSMC의 5㎚(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양산된다. 가우디3는 성능 대비 높은 효율성에 있다. 엔비디아의 H100보다 데이터 처리량이 높아 동일 성능 기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인텔은 서버 시장에서 엔비디아를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AI 가속기를 통해 기업을 공략할 계획이다. 나 상무는 "가우디3가 경쟁사(엔비디아 H100) 대비 1.09배 인퍼런스 처리량을 가지고 있어 비슷하거나 소폭 높은 성능이라고 말할 수 있으나 가격은 3분의 2 수준이다"라며, "가격적인 면에서의 성능효율은 우리가 1.8배 더 높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현재 델 테크놀로지, HPE, 슈퍼마이크로 등 글로벌 서버 업체 및 네이버 등과 협력하고 있다. 인텔은 산학 중심으로 가우디 생테계를 넓힐 계획이다. 인텔은 국내 시장에서는 파트너사인 네이버를 비롯해 SKT, KT 등 국내 통신사와 가우디3 기반의 AI 서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인텔은 1분기 3월 8100만 달러, 2분기 16억 1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해 전체 직원의 15%인 1만 5000명을 감원하기로 한 상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26 15:12:3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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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 RMN 사업 추진 본격화...고객 맞춤형 쇼핑 제공 최우선

롯데 유통군이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사업을 구체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간다. 롯데 유통군이 보유하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채널의 리테일 미디어 환경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RMN은 온라인 쇼핑몰의 검색 창과 배너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의 다양한 채널에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통업체는 그로 인한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전세계에서 신규 사업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사업 분야다. 아마존, 월마트와 같은 글로벌 유통업체가 이미 RMN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으며,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의 RMN은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채널 및 이를 이용하는 고객 트래픽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시스템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 유통군은 계열사 통합 RMN 플랫폼을 연내 선보이고,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수익성 확대의 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는 목표다. 롯데 유통군은 백화점, 마트, 슈퍼, 롯데온,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의 리테일 미디어 환경을 통합해 롯데 유통 계열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초개인화 된 맞춤형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 평균 2500만명이 방문하는 40여 개 커머스 및 서비스 앱과 전국의 1만5000여 오프라인 매장을 바탕으로 롯데 유통군만의 온-오프라인 RMN 통합 플랫폼을 마련한다. 권원식 롯데 유통군 RMN추진TF장(전무)은 "글로벌 RMN 시장 규모는 약 200조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 오고 있으며, 많은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수익성 확대를 위해 RM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롯데 유통군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RMN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유통군은 RMN 사업 가속화를 위해 지난 달 마케팅테크 및 애드테크 솔루션 기업인 미국의 엡실론(Epsilon)과 RMN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 유통군과 엡실론은 공동으로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엡실론은 전세계에 40여 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대형 유통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RM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부터 광고사업까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2024-09-26 15:11:3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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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물류&모빌리티포럼]민연주 본부장 "韓 물류산업, 전문성 낮고 고령화 심각"

민 본부장 "물류산업, 융·복합화, 스마트 산업화 중심으로 발전" 민연주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연구본부장은 "한국의 물류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전문물류기업의 역량이 미흡하고 전문성이 낮고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민연주 본부장은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가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4 물류&모빌리티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 본부장은 우리나라 물류 산업의 한계가 많다고 분석했다. 그는 "물류산업의 매출액은 늘고 있지만 전문물류기업의 역량이 다소 미흡하다. 일자리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전문성이 낮고 고령화도 심각하다"면서 "물류 관련 중소기업 육성정책이 부족하고 신규 기업의 진입장벽이 여전히 높다. 또 도심 생활물류 인프라가 부족해 서비스 품질도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커머스 강국이다. 택배는 더욱 그렇다. 이커머스 적응력이 가장 빠르고, 리테일 비중이 1~2위를 다툴 정도다. 실제로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중국, 미국, 영국, 일본 다음으로 다섯번째인데 이 가운데 시장 규모는 30.6%로 중국 다음이다. 정부는 일자리, 상생, 성장을 견인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물류산업을 지목하고 있다. 아울러 택배, 빠른 배송서비스 등 급성장하고 있는 생활물류시장과 스마트 물류산업 지원 및 육성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민 본부장은 "물류산업은 다양한 O2O 및 제조-유통-물류-정보와 융복합이 빨라지면서 성장동력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엔 유통과 물류가 함께였다면 이젠 이를 포함해 제조부터 소비자까지 확장되고 있다. 월드뱅크에 따르면 국제물류경쟁력을 나타내는 물류성과지수(LPI)는 한국이 25위다. 독일이 1위, 일본이 5위, 미국이 14위, 중국이 우리나라 다음인 26위다. 국제항공화물 처리실적은 인천이 홍콩 다음으로 2위, 항만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부산이 7위 등이다. 민 본부장은 "다만 이런 순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2020년부터 '물류 4.0' 시대가 도래했다. 민 본부장은 "'물류 4.0'은 경계를 넘나드는 산업융복합, 개인 맞춤형에 더욱 특화한 생산, 유통, 서비스, IoT 기반의 초연결·초지능화 그리고 신기술이 융합된 새 서비스 경제의 등장으로 일자리, 서비스 체계 등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이후 물류산업은 '스마트'를 접목한 기술집약적 서비스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류 4.0의 특징은 ▲2020년 이후 IoT 진화에 의한 작업 및 서비스 효율적 유연 물류체계 ▲IoT, 인공지능, 나노기술,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이용한 융복합 신산업의 등장 및 탈 3D화 ▲디지털 혁신을 통한 작업·서비스 효율적 향상을 통한 비용절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메가트렌드의 하나는 'C(중국)-커머스'의 등장을 꼽을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등은 한국에 커머스 센터를 짓고 한국 물류기업과 협업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초저가를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C-커머스는 동아시아 시장 정도만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경계가 애매해지는 것도 물류산업의 메가트렌드 중 하나다. 아마존, 구글 등과 같은 유통·정보, UPS, DHL의 물류, 그랩, 딜리버리히어로 등 배달이 융합하면서 사람중심의 '행살편세'(행복하게 살기 위한 편한 세상) 물류환경을 만들고 있다. 최근 물류산업은 융·복합화, 스마트 산업화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민 본부장은 "식료품 및 의약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콜드체인' 솔루션이 보편화하고 있다. 차량, 인프라, 장비 등을 플랫폼을 통해 이용하는 공유경제 물류도 늘고 있다. 고령의 근로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실버경제'도 또다른 트렌드"라고 분석했다.

2024-09-26 15:09: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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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스타트업 IR 데모데이'

BNK경남은행은 '제1회 BNK경남은행ㆍ산학연계 동남권 스타트업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동남권 스타트업 IR 데모데이는 BNK경남은행이 지역대학과 연계해 동남권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BNK경남은행이 운영 중인 'CHAIN-G INCUBATOR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마산대학교 스포츠창업지원센터,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 동남권 소재 대학의 스타트업 지원센터와 BNK경남은행이 협업해 진행한 첫 행사다. 이날 각 기관으로부터 추천 받은 12개의 유망 스타트업들은 11명의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투자자들이 선정한 발표 우수 스타트업 3개사에는 BNK경남은행장상과 상금이 수여됐다. 이어 1:1 투자자 상담을 통해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는 '투자자 밋업'을 진행한 뒤 스타트업 IR 데모데이를 마무리했다. 서원춘 BNK경남은행 여신고객부 부장은 "이번 스타트업 IR 데모데이는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을 통해 동남권 스타트업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라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 내 산학기관들과 연계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26 15:01:5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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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NH농협생명·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질환 예방 캠페인을 선보였다. ◆ 건강 DB로 계절별 유행성 질환 안내 삼성화재는 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인 '질환 예방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에게 시기별로 유행하는 질환 및 증상, 예방 수칙 등의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가을철에는 진드기 물림으로 유발되는 쯔쯔가무시병을 안내한다. 올 겨울에는 겨울철 유행성 질환에 취약한 성별, 연령 등을 분석해 고객별 맞춤 '질환 예방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방 캠페인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지난 7월엔 혈당 모니터링 기반의 식단 및 운동습관 관리 서비스인 '슈가핏'을 출시한 바 있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팀장은 "이번 질환 예방 캠페인으로 고객이 본인에게 필요한 건강정보를 미리 안내받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나아가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단순히 보험회사가 아닌 건강관리 전문 컨설턴트라는 새로운 역할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이 콜센터품질지수 우수 기업 인증을 달성했다. ◆ KS-CQI 최초 인증 달성 NH농협생명은 콜센터 명칭인 '내맘같은 고객센터'가 지난 25일 KS-CQI 우수 콜센터 인증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KS-CQI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콜센터 서비스 품질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다. 행사에는 임순혁 NH농협생명 마케팅지원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KS-CQI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임 부사장은 "KS-CQI 우수콜센터 대외인증과 함께 9년 연속 KSQI 인증을 달성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고객중심 상담을 통해 업계선도 콜센터로 더욱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이 '팝콘저축보험' 판매 1만건을 기록했다. ◆ 게임화 요소 접목, 2030세대 인기 삼성생명은 '삼성팝콘저축보험'이 2030 세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출시 한달만에 1만건 판매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 6개월 만기의 '초단기 저축보험'이다. 보험료 납입에 게임화 요소를 접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것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삼성팝콘저축보험은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 '짠테크' 수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다른 보험상품에 비해 젊은 고객층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26%로 전체 상품 평균 대비 2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MZ세대의 높은 관심으로 단기간에 1만건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틀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26 15:00:47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