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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4 성남' 개회식 개최

성남시는 27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경기도 생활체육인들의 화합 축제인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4 성남' 대회 개회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경기종목 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개식통고,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주제공연 순서로 이어진다. 식후에는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 첨단 키네틱 멀티미디어쇼, 레이저쇼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생활체육인들의 대회가 성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2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과 1,4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31개 시군 2만701명(선수 1만7,443명, 임원 3,258명)의 선수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대회다. 선수들은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1개의 종목과 수영, 씨름, 그라운드골프, 당구, 자전거 5개 시범종목을 합해 총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하는 생활체육인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 안전과 응급의료, 교통·수송, 자원봉사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9일 오후 5시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폐회식을 하고 막을 내린다.

2024-09-26 17:49:3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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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역사·문화 등을 담은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구축 추진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은 올해 12월부터 국비 1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을 투입하여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6일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은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인물, 정치·경제·사회, 종교, 문화·교육, 생활·민속, 구비전승·언어·문학 등 9개 분야로 구성된 고흥군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200자 원고지 기준 총 8,000여 매 분량의 텍스트와 2,000건 이상의 사진 및 동영상 콘텐츠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될 '디지털 고흥 문화대전'은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멀티미디어 제작, 시스템 개발 등을 거쳐 2026년 12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흥군의 변화한 모습을 충분히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보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구축돼 우주항공 중심도시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고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민 군수는 "지금까지 고흥군에서 수집한 수많은 자료를 사용자가 쉽게 검색하고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하며 "한국학의 최고 전문기관인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협력사업으로 고흥군의 정체성 확립과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2024-09-26 17:49:0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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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청년센터 운영 등 안정적인‘청년 정착 응원’

곡성군이 청년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내 정착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22년 12월 곡성읍에 문을 연 '비빌언덕25'는 청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비빌언덕25'에는 곡성군 최초의 청년활동 공간인 '청년센터'와 '일하잡(JOB)센터'가 위치해 있다. '청년센터'는 스튜디오와 교육장, 세미나실, 마을카페 등 공유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부터는 청년센터 전담 매니저를 통해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올 상반기에는 취업교육 등 9개 강좌를 운영, 총 223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일하잡(JOB)센터'는 일자리 지원 원스톱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찾아가는 일하잡(JOB)버스'를 운영, 구인·구직자 발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1개 읍·면과 대학교, 특성화 고등학교 등을 방문, 지금까지 청년 1,000여 명의 구직활동을 도왔다. 이밖에 취창업역량강화교육과 산업체탐방, 동행면접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 창출과 지원을 위해 '외국인 일자리 사랑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창업 공유사무실'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은 무료로 사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사용할 수 있고, 올해는 3명의 청년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향후 빈 상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창업 공유사무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 외, 지역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채용 지원금'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3개월 근속 시 '청년 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1인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1인 당 월 10만원의 월세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부부에게는 '결혼 축하금'도 지원한다. 군에서는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시행한다는 방침이다.

2024-09-26 17:47: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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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노후계획도시 1구간 공공기여비율 10%로 조정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수립과 관련해 당초 제시한 1구간(종전 용적률~기존 용적률)의 공공기여비율 15%를 10%로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지면적의 5%를 공원녹지로 공공기여 한다는 의무비율을 삭제하되,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단지별 사업 추진 시 공원부지 확보를 공공기여 방식 중 우선하도록 권고하고 단지 내 조경 및 옥상 녹화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입법예고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1구간 공공기여비율에 대한 조정 요청이 다수 발생해 이에 대한 검토를 실시해왔다. 이와 관련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오후 3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평촌신도시재건축연합회와 직접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부동산 경기 상황과 사업성 등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주민들에게 "시민과 적극 소통하며 평촌 신도시 정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쾌적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 시 공원 등 녹지공간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주간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주민공람을 통해 평촌신도시의 기준용적률(330%)과 특별정비예정구역(20곳)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4일 공공기여 비율을 1구간 15%, 2구간(기준용적률~최대 확보가능 용적률) 41%로 하는 내용의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2024-09-26 17:47:2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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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G-스타 오디션' 유망 스타트업 Top3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25일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 South Summit Korea' 개막식에서 열린 '2024 G-스타 오디션' 프리(Pre) 리그 결선을 진행해 최종 상위 3개 팀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G-스타 오디션은 국내외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IR 피칭 경진대회이다. 이번 프리 리그 결선은 30여 명의 도민평가단이 참여해 결선에 진출한 9개 팀의 기술 발표를 직접 듣고, 전문 심사위원단과 함께 투자가치, 혁신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상위 3개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민이 직접 스타트업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심사의 공정성과 다양성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 받았다. 이번 G-스타 오디션 1위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한국주택정보'(성남시)가 차지했다. 한국주택정보는 비의무관리공동주택 시장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주목받았으며, '관리비책' 서비스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바퀴형 장애물 극복 자율주행 로봇 스타트업 '모빈'(수원)이 선정됐다. 모빈의 자율주행로봇 'M3'는 유연한 바퀴로 계단 등 다양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어, 기존 자율주행 로봇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3위는 빗물받이 특수 필터 제조 스타트업 '드레인필터'(수원)가 수상했다. 드레인필터의 '그레이팅 필터'는 도시 침수와 비점오염원의 하수 유입을 예방하며, 최대 23톤의 충격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5대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들 3개 팀은 총 5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경과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는 혁신 기술이 중요하다"라며, "G-스타 오디션은 도민평가단의 참여로 다각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6일과 27일에는 'G-스타 오디션' 스케일업 리그와 ESG 리그 결선이 진행되며, 27일 '경기 스타트업 서밋' 폐회식에서 3개 리그 통합 '2024 G-스타 10(10개 팀)'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스타 오디션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09-26 17:46: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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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 96건 선정

성남시는 최근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민에 공개할 중점 관리 대상 사업 96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사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참여한 담당 공무원과 부서장 이름, 결재 체계, 주요 추진 내용 등을 기록·관리하고,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성남종합운동장 및 중원구청 부지 복합개발 추진, 도촌·야탑역 신설, 성남하이테크밸리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 3차 고도제한 완화 기반 구축,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사업 등을 공개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를 제외한 시장 공약사업, 장·단기 계획을 포함한 시정 주요 정책사업 등이 해당한다. 선정한 정책실명제 사업은 오는 10월 10일 이후 성남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정책실명제를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공개하는 중점 관리 대상 사업 수가 지난해 109건, 올해 96건 등으로 민선 7기이던 2022년 51건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면서 "공무원의 이름 걸고 사업을 추진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정책실명제 외에도 연중 수시로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용하고 있다.

2024-09-26 17:46:3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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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지수' 선정 논란에 해명나선 한국거래소…"연내 종목 변경도 검토"

지난 24일 발표된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을 두고 구성종목 선정과 관련해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지자 한국거래소가 해명에 나섰다. 당초 연 1회로 예정됐던 구성 종목 변경 기한을 연내로 당기는 방향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밸류업 편입 종목 발표 이후 나온 의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밸류업 지수 편입을 고려할 때 주주환원 여부와 수준이 비중 있게 반영되지 않은 점, 성장성이 기대되는 저평가 종목들이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점들이 이슈로 떠올랐다. 관련 기업으로는 대표 금융주인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있다. 이날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겸 부이사장은 주주환원 실시 여부만을 고려하고 배당수익률이 낮은 종목이 밸류업 지수에 포함됐다는 비판에 대해, '주주환원'은 종목 선정 기준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거래소는 ▲수익성 ▲주주환원▲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질적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을 구성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양 본부장은 "주주환원 규모만 선정 기준으로 두면 배당보다는 미래 사업 투자 등을 통한 기업가치 성장이 중요한 고성장 기업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시장에서 밸류업 지수 편입 종목으로 꼽았던 금융주의 지수 미편입에 대해서는 "수익성과 시장평가, 자본효율성 등 다양한 질적 요건을 두루 충족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KB금융은 ROE 요건에, 하나금융지주는 PBR 요건에 미달했다"고 언급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개발의 주요 취지는 '한국 증시 전반의 가치 제고'가 목적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서는 '특례 제도'가 적용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SK하이닉스 편출 보류에 대한 설명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년 간 합산 영업이익과 순익이 모두 적자였음에도 지수에 편입돼 밸류업 지수의 신뢰도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 나온 종목이다. 양 본부장은 "대부분 시장 대표지수와 마찬가지로 밸류업 지수도 지수의 연속성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 지수 영향도가 큰 종목에 대해 특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경우는 지난 5년 시뮬레이션 결과 선정기준을 충족하고 반도체 산업 및 시장 대표성, 지수 내 비중(15%), 최근 실적 및 향후 실적 전망치, 업계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수 잔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례 편입'은 밸류업 지수의 연속성·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적용됐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이어 "산업 특성 및 개별기업 업황 등을 고려해 규모보다는 2년 연속 실시여부와 같은 '지속성'을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인 주주환원 문화 정착 유도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밸류업 지수에 기존 대표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이 다수 편입돼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차별화가 확보돼 있다"고 입장을 고수했다. 개별종목 지수 내 비중 상한을 15%로 제한해 기존 대표지수와 상관계수를 낮췄고 차별화를 뒀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언급했다. 다만 논란이 이어지는 만큼 당초 연 1회로 예정됐던 구성종목 변경 기한을 당길 여지도 남겨놨다. 거래소는 시장의 반응을 면밀히 살핀 후, 앞으로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있는 저평가·중소형주 등 다양한 신규지수 수요를 반영해 후속 지수를 순차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6 17:45: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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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역대 최대' 200여명 참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24~25일 열린 '202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는 국가기술은행에 등록된 공공기술과 민간기술을 활용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9개 팀이 늘어난 총 59개 팀 200여명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본선에 오른 19개 팀은 인공지능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관광핀테크(금융기술 서비스), 반려동물 건강관리, 재난안전 관리시스템, 질병예방 등 산업전반의 우수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평가와 온라인 청중 투표를 합산해 최우수 6개팀, 우수 8개 팀 등 14개 팀을 선발했다. 대학원생 민간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고효율 부품 시장을 타깃한 드라이브웍스팀의 '비접촉 진동 감쇄 드라이브 커플링 기술사업화'와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포함한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Vreeeze팀의 '탄소-PCM(친환경화학물질) 하이브리드 슈퍼 열분산테이프'가 수상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는 과정을 경험한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 분야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9-26 17:33: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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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다발골수종' 허리 통증 동반..."만성질환으로 여겨선 안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9월 '세계 혈액암 인식의 달'을 맞아 최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다발골수종'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다발골수종은 질환 자체도 문제지만 고혈압, 당뇨, 신장질환, 골다공증, 퇴행성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타이밍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A씨는 65세 여성으로, 평소 허리가 좋지 않았는데 어느 날 계단을 내려오다가 허리 통증이 심해지고 다리 힘이 빠지는 증상을 겪어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척추 골절로 인한 신경 압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주치의는 골절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 중 원인을 모르는 빈혈을 발견해, 혈액암을 의심하고 상급종합병원으로 A씨를 전원시켰다. 이후 A씨는 혈액검사 및 골수검사 등을 통해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을 진단받고 큰 충격에 빠졌는데, 이렇듯 허리가 아파 병원을 방문했다가 혈액암을 진단받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이화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이대서울병원의 박영훈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다발골수종은 항체 생산에 관여하는 백혈구 일종인 형질세포에서 발생하는 혈액암으로 국내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암 중 하나"라며 "환자 대부분이 60대 이상으로 고령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혈액암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중년 환자에서 발병하다 보니 다발골수종 징후가 나타나더라도 기존 만성질환 증상으로 여겨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 뼈 통증, 빈혈, 콩팥기능 이상이 발생한 고령자는 다발골수종에 대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 교수는 "빠른 진단뿐 아니라 고령 환자의 삶을 고려한 방향으로 치료해야 한다"며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해 합리적인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의 경우 복합항암화학요법 및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등 치료를 시작했고 이후 2년째까지 재발 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23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새로 발생한 암 중 다발골수종은 1915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0.7%를 차지했다. 다발골수종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가 뼈가 약해지고 파괴되는 것인데 처음 다발골수종 진단을 받은 환자의 약 70%는 뼈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09-26 17:19:1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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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신임 사장 취임…"신뢰받는 조직 만들자"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이 26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진행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경환 사장은 지난 1980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에는 미국 프레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어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에서 경제학 교수를 지냈으며, 2004년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됐다. 이어 지난 2010년에는 한국주택학회 회장, 2011년에는 한국부동산분석학회 회장, 2013년에는 국토연구원장을 지냈으며, 2015년에는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지낸 부동산·경제 전문가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 전환 등 정책 환경변화가 주택시장과 주택금융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공사의 핵심 역량을 키워 수요자들이 원하는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정책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싱크탱크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와 산업계, 국민에서부터 해외까지 더 큰 신뢰와 인정을 받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26 16:51:0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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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제5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17명 취업

김포시는 지난 25일 통진읍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제5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결과, 105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해 이 가운데 17명이 면접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인기업과 취업희망자를 직접적으로 연계하는 채용행사로 구인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면 누구나 방문하여 참여가능하다. 이날 만남의 날에는 6개 기업이 참가해 생산직, 항공기 기내청소, 물류센터 상품 분류, 인사 총무 등 다양한 직종에 129명의 인원 채용을 목표로 1대 1 현장면접을 진행하였으며 구직자 총 105명이 면접에 참여하였다. 이 가운데 17명이 면접에 합격하고, 30명은 추후 기업체에서 2차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취업 여부가 결정된다. 채용행사 외에도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경력단절여성 구직상담,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홍보를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구직활동을 도왔다. 아울러 김포시일자리센터에서는 10월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관내 구직자 대상 'ITQ마스터 자격증 과정' 교육과 '꿈과 취업을 그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하여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통합일자리정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6 16:38:26 윤휘종 기자
김포시, 출근급행버스 70(A,B)번 통합운행 시행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방안으로 내세운 70버스가 통합운행으로 낮시간에도 상시운행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해소를 위해 도입한 70번, 70A번, 70B번 노선을 일원화하고 운행시간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낮추기 위한 대책으로 70(A,B,C,D)번, 똑버스, 서울동행버스 등을 투입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노선별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증차운행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노선 통합의 경우 정차 정류소별로 분리 운행되었던 70번, 70A번, 70B번 노선 일원화 및 운행시간 확대를 통해 이용객 편의를 확충하고, 이용수요에 맞추어 운행대수를 조정하여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한 사항이다. 통합되는 70번 버스는 걸포마루공원~걸포북변역~사우역~풍무역~고촌역~개화역~김포공항역3번출구를 경유하여 06:00분부터 22:00분까지 운행시간을 확대하며 배차간격은 출근(06:30~08:30) 5분, 평시 15~30분 탄력적으로 운행된다. 또한 70C번, 70D번 노선은 서울시 협의를 통해 운행기간 연장하여 지속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시 측은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추진된 노선에 대한 이용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운행대수를 조정하나, 운행시간을 연장하여 이용객 편의가 증진된다"며 "대중교통과에서는 광역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사업 등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26 16:33:5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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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플랫폼, 외국인 취업 지원 강화… "비자·언어 장벽 낮춘다"

최근 국내 HR((Human Resources) 시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급증하면서, 채용 플랫폼들이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국내 외국인 취업자는 92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발맞춰 원티드랩, 잡코리아, 사람인 등 주요 HR 플랫폼들은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 비자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원티드랩은 외국인 채용 서비스 '원티드 글로벌'을 지난 5월 시범 도입하며 가장 먼저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사업,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디지털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맞춤형 공고를 제공한다. 직군, 직무, 직급, 원격 근무 가능 여부, 근무 형태 등에 따라 원하는 공고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잡코리아는 지난 7월 외국인 인재 채용 서비스 '클릭(KLiK)'을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28개 언어로 채용 공고를 번역할 수 있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한다. 또한, 근무 지역, 언어 활용 능력, 보유 비자 등 세부 항목을 설정해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공고를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인 기업은 채용 공고를 올릴 때 선호하는 비자 종류를 명시해야 하며, 업무에 따라 한국어와 외국어 능력을 5단계로 구분해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AI를 활용해 구직자에게 적합한 공고를 추천하는 기능을 도입해 채용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돕는다. 크리스 허 잡코리아 미래사업본부 실장은 "향후 외국인 구직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취업비자 관련 컨설팅 서비스, AI 매칭, 인재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람인은 외국인 채용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에게 한국 비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케이비자(K-비자)'와 손잡고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 발급 절차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추가해 외국인 근로자와 국내 기업 간의 언어 장벽을 낮췄으며, AI 기반 번역 서비스를 도입해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알바천국 역시 '외국인 채용관'을 개편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 과정을 더욱 간소화했다. 다국어 번역 지원과 비자 상태 확인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구직자들이 더욱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09-26 16:33:17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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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027년 AI 'G3' 도약 총력전 선포…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를 민관 합작투자를 통해 구축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AI 전환(AX·AI Transformation)을 촉진하겠다"면서 2027년까지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는 국가총력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위원장으로서 첫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AI위원회 설치 계획을 처음 밝힌 바 있다. 국가AI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며, AI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명의 민간위원과 주요 부처의 장관급 정부위원 10명,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 및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으로 위원회를 구성돼 있다. 윤 대통령은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지금 우리는 AI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문명사적 대전환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느냐, 뒤에서 따라 가느냐에 따라 나라의 미래와 운명이 갈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AI 분야에서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원대한 비전과 함께 이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국가 총력전을 선포한다"며 국가AI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윤 대통령은 국가AI위원회에 대해 "국가적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이라며 "AI 전환을 선두에서 이끌며 우리나라를 AI 3대 강국으로 도약시키는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AI가 국가 역량과 성장을 좌우하고 경제 안보의 핵심이 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며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 ▲한미정상회담 계기의 한미 AI워킹그룹 운영 ▲한미 공동 연구 개발 '글로벌 AI 프론티어 랩' ▲AI 서울정상회의 개최 및 서울 선언 등 글로벌 AI시장 패권을 쥐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기반 위에서 인공지능시대를 활짝 열어가고자 한다"며 AI 3대강국(G3) 도약을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우선 윤 대통령은 "먼저 국가 AI컴퓨팅센터를 민관 합작 투자로 구축했다"며 "앞으로 이 센터가 인공지능 연구 개발과 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산업과 사회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민간의 AI 투자를 확대시키겠다"며 "또 저작권과 개인정보보호 규제, 보호 받는 핵심 가치는 지키되, 이것이 AI 혁신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규제를 전향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개발과 인프라는 물론이거니와 교육 법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관이 함께 노력해 세계 최강의 IT강국이 된 대한민국은 이제 정보화혁명을 이뤄낸 DNA로 다시 한번 민관이 합심해 AI 3대 강국이 되고, 우리 국민들과 전세계인이 AI혁신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AI위원회의 안전신뢰분과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AI 기반 합성물) 성범죄를 다룰 전망이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분과에 형사처벌과 관련한 전문가는 없지만, 딥페이크 기술과 기술 부작용 방지 등에 있어선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여러분 포진돼 있다면서 "딥페이크 규제를 도입하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성착취 등 범죄에 대해선 단순 기술 규제가 아닌 처벌로써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9-26 16:24:13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