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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4년 경상남도 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남해군이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남도 일자리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은 은퇴 전문 인력 신중년 사업 하나로 '우리 마을 회계 주치의 사업'을 우수 사례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개최된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경상남도가 경남도정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함에 따라, 일자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 경남도의 지역 주도형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유공자 공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14개 시군이 제출한 18건의 일자리 창출 우수 사례에 대한 서면 심사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우수 6건을 대상으로 현장 발표(PT)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남해군의 '우리 마을 회계 주치의 사업'은 은퇴 인력의 전문성을 지역 사회의 가장 필요한 곳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4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50~65세 미만의 회계·재무 3년 이상 경력의 신중년 근로자를 10개 읍면에 1명씩 배치해 259개소에 달하는 경로당 보조금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로당 임원에게 주기적인 보조금 집행 교육을 진행하고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업무를 지원하는 등 효율적이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에 기여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경로당을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경로당 AI 로봇,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활용 교육, 스마트폰 교육 등을 진행해 어르신들께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 등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은퇴 전문 인력에게도, 주민과 지역 사회에도 서로 이익이 되는 우리 마을 회계 주치의 사업이 고령화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시군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참신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3:54: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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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전기 덜 먹는 청색 OLED…기술 상용화 추진

청색 OLED의 발광 효율과 안정성을 크게 개선할 새로운 유기 반도체 소재가 개발됐다. 차세대 고순도·고효율 디스플레이 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권태혁, 최원영 교수팀은 성균관대 이준엽 교수팀과 공동으로 청색 인광(Phosphorescence) OLED의 최대 난제였던 수명 문제를 해결할 중간층(Interlayer) 신소재를 개발했다. 개발된 소재는 기존 대비 OLED 구동 전압을 크게 낮췄다. 전력 효율은 24%, 구동 안정성은 21% 향상됐다. 중간층으로서 청색 OLED뿐 아니라 무기물 기반의 차세대 발광 소자에도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인광 OLED 기술은 빛을 더 오래 효율적으로 내기 위해 삼중항(Triplet)을 활용하는 발광 메커니즘을 쓴다. 적색과 녹색 인광 OLED는 이미 상용화됐지만, 청색 인광 OLED는 구동 전압이 높고 수명이 짧아 상용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연구팀은 청색 OLED의 구동 전압을 낮추고 빛의 손실을 줄이는 새로운 중간층을 개발했다. 기존 비틀린 분자 구조는 삼중항 구속(Triplet confinement)에는 효과적이었지만 전류 흐름에 한계가 있었다. 신소재는 이를 개선해 안정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전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와 물질이 지닌 성질을 조절해 비등방성(Anisotropy) 배열을 만들었다. 전기 흐름을 고르게 하는 동시에 빛이 손실되지 않도록 개선한 것이다. 제1저자 황은혜 연구원은 "헤링본(Herringbone) 배열을 비틀린 분자 구조에서 구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이는 새로운 유기 반도체 소재 개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혁 교수는 "발광층과 독립적으로 삼중항 구속과 전하 균형을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중간층 소재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발광 소자 연구를 더 심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셀(Cell) 자매지 켐(Chem)에 9월 19일 게재됐다.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및 UNIST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9-23 13:54: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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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MS 두 번째 부산 데이터 센터 준공식 개최

부산시는 MS의 두 번째 데이터 센터 준공식이 23일 오후 2시 강서구 구랑동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두 번째 데이터 센터의 완공을 기념하고,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클라우드용 데이터 센터의 건립 추진을 위해 MS와 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정보기술(IT) 관련 대규모 투자 외국인 기업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아시아 지역 대표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2020년 4월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첫 번째 데이터 센터를 준공·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첫 번째 데이터 센터보다 더 큰 규모의 두 번째 데이터 센터를 이날 준공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앨빈 헝 MS 아태 지역 총괄사장을 비롯해 김도읍 국회의원,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역구역청장,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과 영상 상영 ▲축사 ▲우수 협력업체 시상 ▲줄 자르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MS의 세 번째 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을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입주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다. MS의 데이터 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기 위한 핵심 요소인 '전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국가유산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MS 본사에서도 부산을 아시아 지역 주요 거점으로 인식하고 시의 노력을 신뢰해 데이터 센터의 추가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건립을 통한 지역 사회 고용 창출과 고급 IT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실습 사원제 등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앨빈 헝 MS 아태 지역 데이터 센터 총괄사장은 "부산시와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데이터 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MS가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의 번영과 복지를 증진하는 등 책임 있는 이웃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로벌 약속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S의 '데이터 센터 커뮤니티 서약'(Data Center Community Pledge)은 데이터 센터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지속 가능성과 지역 사회 번영 그리고 책임 있는 운영을 약속한다. 이 서약은 탄소 중립, 물 절약, 제로 웨이스트 목표를 포함하며 지역 사회와 협력해 교육,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박형준 시장은 "MS와 같은 세계적 IT 기업의 지속적 투자는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구상에 매우 상징적 의미"라며 "앞으로도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3:52:3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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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BOUNCE 2024’ 온라인 사전 등록 개시

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BOUNCE 2024'의 온라인 사전 등록이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BOUNCE 2024는 10월 1~2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전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및 일반 참가자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BOUNCE 2024는 'BIND LOCAL CONNEC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도를 반영했다. 먼저 기존의 콘퍼런스의 형식을 탈피한 '언콘퍼런스' 형태로 전환했다. '언콘퍼런스'는 일방적인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교류를 지향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무대 구조와 운영 방식 모두 새롭게 변화시켰다. ▲지역 창업 생태계 커뮤니티 ▲지역 창업 생태계 문제 해결 ▲연결의 확장 ▲지역 창업 생태계 인사이트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이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밋업 프로그램 또 강화했다. 이번 'BOUNCE 2024' 밋업은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대기업 유통사 입점 ▲공공 오픈 이노베이션을 신설 추가해 총 3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여기에는 국내·외 대·중견기업 34개사와 공공 6개사가 참여해 현장에서 약 300건의 밋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규모 밋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개 공모를 통해 조기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지막으로 현장 참여 콘텐츠를 확대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부스와 ▲글로벌 진출 오피스아워가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부스'에서는 대·중견기업 6개사와 실제 협업한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 12개사가 함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진출 오피스아워'에서는 일본, 호주, 미주, 유럽 연합(EU), 중동, 한국 등 여러 국가 도시의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장 멘토링을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사전 조사된 스타트업들의 진출 희망 국가를 바탕으로 구성된 것이라는 데 의미가 크며 BOUNCE 2024를 찾는 누구나 쉽게 상담 받고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함께하는 IR, 오픈 이노베이션 및 워케이션 상시 등록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창경 제하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팀장은 "BOUNCE는 지역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온 스타트업 행사로, 그간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 만들어 온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올해 8회 차 행사는 특히 수요자의 관점을 반영해 유의미한 기회와 새로운 연결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BOUNCE 2024는 부산시 대표 행사인 'FLY ASIA' 및 '디자인 페스티벌 시월'과 공동 개최된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리며 여러 스타트업 행사와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행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3 13:52: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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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MZ도 막걸리 관심 많아...쌀소비 기회 삼아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막걸리 등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청년층에서도 늘고 있다며,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현장 건의 수렴 등을 적극 수렴해 전통주 산업 확대·발전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23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화성양조장을 방문해 산·학계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 전통주 산업진흥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전통주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는 동시에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업계는 청년 창업자들로 구성됐다. 김기명 화성양조장 대표, 정덕영 팔팔양조장 정덕영 대표, 고성용 한강주조 대표가 참석했다. 송 장관은 "최근 막걸리 등 전통주에 대한 청년세대(MZ세대)의 관심과 함께 젊고 역량 있는 신규 업체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를 기회로 활용하고, 현장의 건의와 제안 등을 토대로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주 산업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한 방책으로, 쌀가루빵·주류 등 쌀 가공품의 소비 촉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달 하순 송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전통주 만드는 기업들을 만나 보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전통주 기업들의 요구와 건의사항 등이 있을 수 있는데, 쌀 소비 촉진과 맞닿는 부분을 발굴하는 등 과감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23 13:51: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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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정명근 시장, "화성과학고 유치·일반고 확충 모두 반드시 해내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0일 화성시 동탄출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화성시의회 시의원들과 함께 과학고 유치와 일반고 확충을 논의하는 당정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명근 시장과 시의원들은 100만 특례시로 성장한 화성시에 과학고가 유치될 경우 화성시의 인재 양성과 도시브랜드 가치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인구 증가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지만, 이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화성시 학생 중 17%인 1,784명이 인근 도시의 고등학교에 배정돼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고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교육부 기준을 크게 초과하는 과밀학급 문제를 겪고 있다. 이 같은 상항에서 화성시가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기형 과학고' 문제 역시 녹록지 않다. 11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했으나, 화성시가 부담해야 할 학교부지매입비와 건축비·운영비 등과 화성의 학생들에 대한 지역 할당 비중 등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과학고 유치는 물론, 고등학교 부족 문제 역시 모두 해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국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우수 인재 양성 및 지역 교육 인프라 향상을 위한 화성 과학고를 반드시 유치하고 더불어 학부모님들이 겪고 있는 원거리 통학 문제와 과밀 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반고 확충 또한 여러 방안을 가지고 교육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의원은 "과학고 유치와 관련한 교육청의 공모 지침이나 소요 비용이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은 시기상조였다"며, "한정된 지방재정을 고려하지 않고 성급한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일부 반대와 기권이 있어 일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2024-09-23 13:51:3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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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기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파주 우수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인 '2024 제1회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임진각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라는 주제로, 파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람회에는 총 150개의 파주 기업이 참가하여,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박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박종찬 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전시관은 대형 텐트를 활용해 가구, 화장품 등 소비자 대상 제품(B2C)부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제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됐다. 냉동 만두, 김치, 장류 등 파주에서 생산된 식자재와 사회적 기업 제품, 수공예품 등도 함께 전시 및 판매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파주세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기업 경영 상담을 제공했으며, 참여 기업들을 위한 작은 채용 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참관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과 기념품 증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파주시 기업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박람회를 통해 지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3:51:20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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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호주와 우호 관계 강화

고양시는 22일,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해 고양시 보육정책포럼 및 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장들과 함께 현지 한인 보육교사들과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국의 보육 현안을 공유하고, 보육교사 지원 정책 및 근무 여건을 논의하며, 고양시의 유보통합 추진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고양시 방문단은 보육정책 담당 부서와 보육교사교육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대표들이 함께하여,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선진 보육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유보통합과 교육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국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차담회에서 브리즈번의 한 보육교사는 "호주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가 한 장소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학년제가 12학년 체계로 통합되어 있다"며, "한국과는 달리 호주에서는 보육교사 자격이 다양한 학위와 자격증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어, 이를 참고해 한국의 보육교사 양성 체계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호주의 놀이기반 유아교육과 어린이 중심의 학습 환경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저출생 위기와 유보통합이라는 중요한 과제 앞에서 호주의 선진 보육 시스템을 배우고 공유하는 것은 매우 뜻깊다"며, "고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호주의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방문단은 차담회에 앞서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시에 위치한 퀸즐랜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하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기념비는 2011년에 건립되었으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호주군 17,164명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장소로, 한국과 호주 간의 우호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기념비다. 이동환 시장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양국의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고양특례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3 13:50:5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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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 천안교회 방문…'성경을 기준으로 한 신앙의 가치' 역설

"배우지 않으면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은 깨달음에서 오는 것이며, 100% 확신이 있어야 진정한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성경을 절대적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22일 맛디아지파 천안교회를 방문해 신앙의 본질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회장의 천안교회 방문은 청주교회에 이어 충청권에서 올해 세 번째로, 전국적으로는 41번째 순회 방문이다. 이번 방문을 맞아 천안교회 주일예배에 2만여 명의 성도들과 100여 명의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 총회장은 설교에서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성경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며, 신앙의 기준은 오직 성경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의 뜻에 맞는 참된 신앙을 해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며, "세상의 권세가 아닌 하늘이 인정하고, 성경이 인정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하나님 말씀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성경 말씀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진정한 신앙"이라며, 참석한 목회자들에게도 "성도들이 천국을 소망하는 만큼, 이 약속의 말씀이 그 길이니, 성도들을 모르게 해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날 설교에서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깊은 통찰도 이어졌다. 이 총회장은 "모두가 하나님의 목자로서 성경 말씀을 정확하게 전해야 하며, 계시록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천안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첫 번째 지교회로, 1985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도들의 신앙 생활을 이끌어왔다. 오랜 기간 천안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이어온 김랑호 성도는 "요한계시록에 대한 설교를 들었을 때, 마치 천둥소리처럼 강렬하게 다가왔다"며, "그날 이후 성경에 근거한 신앙을 이어오고 있다"고 회상했다. 장방식 맛디아지파장은 "신천지예수교회는 계시록에 기초한 교리와 조직으로 구성된 교회"라며, "이 총회장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천안교회 관계자는 "이 총회장의 방문은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천안교회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첫 개척 교회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맛디아지파는 충청권 일대의 대전, 청주, 천안 등 주요 도시를 포함한 지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5만여 명의 성도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09-23 13:50:43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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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가을, 밤, 미술관'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시원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미술관 예술 축제 '가을, 밤, 미술관'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10월 12일부터~11월 9일까지 6주간 매주 토요일에는 경기도미술관의 '밤'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밤 9시까지 야간 운영을 시행한다. 경기도 안산의 화랑유원지 안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은 다양한 조각 작품으로 이루어진 야외조각공원을 품고 있어 경관조명으로 밤에는 더욱 이색적인 조각 작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인근 주민들에게는 유명한 밤 산책로인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의 상시개방은 물론, 매주 토요일마다 야간에도 미술관 문을 열어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미술관 카페테리아도 야간 시간 중에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밤의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경기문화재단 예술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미술관 로비에서 정크하우스&스톰과 김월식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 전시 '그리는 곳이 집이다'가 펼쳐진다. 특히 김월식 작가의 작품은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2023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 출품했던 작품으로, 이주 노동자의 삶을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전시와 더불어 매주 토요일에는 퓨전음악, 퍼포먼스 등의 공연프로그램이,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영화로 살펴보는 '해설이 있는 영화' 상영회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여름 내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물멍 바캉스'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서 좋은 가을 날씨와 함께 편지를 써보는 '가을에 쓰는 편지' 프로그램은 물론, 10월 19일, 20일 양일간에는 안산 로컬 큐레이터 링크안산과 함께하는 지역 연계 브랜드 팝업 스토어 '가장 느린 팝업'이 열린다. 2024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인 경기도 내 도자 공방 도자기 작품 팝업 스토어 '느슨한 한잔'도 만날 수 있으며, 10월 29일, 11월 30일에는 관람객 참여 벼룩시장 '오손도손 나눔장터'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안팎으로 9월 27일부터~29일에는 DMZ 다큐멘터리영화제 출품작 상영회가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10월 5일부터 7일에는 경기도미술관과 화랑유원지 일대에서 경기도, 안산시가 함께하는 '2024 경기도건축문화제'가 펼쳐진다. 10월 25일에는 경기창착캠퍼스와 공동 주관하는 학술 심포지엄 '갯벌의 재발견과 해체적 시선들'이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좌석이 한정되어 있는 몇몇 프로그램들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과 경기문화재단 고객서비스 플랫폼인 '지지씨 멤버스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축제 행사의 세부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승보 경기도미술관 관장은 "〈가을, 밤, 미술관〉 축제는 경기도미술관의 밤 풍경을 접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경기도미술관의 모든 구성원들이 가을을 맞이하여 공들여 준비한 풍성한 문화행사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도미술관이 도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3 13:49:5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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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정상화 추진

iH인천도시공사(이하 iH)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이하 E4호텔)의 매각과 레지던스 유치권 다툼 등에 따른 정상화를 위한 정책현안 검토 결과 정상화를 위해 호텔 측의 불법행위 정리 및 건물 인도를 위한 강제집행 소송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iH, 미래금, 대야산업개발 3자의 호텔 정상화 촉진 협약 이후 진행된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iH 이사회가 법원의 결정이 과하다는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E4호텔 법원 강제조정결정에 대한 수용여부 결정안건을 부결했다. 부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구체적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인천시, iH, 외부자문기관과의 정책적 협의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iH는 법에 의한 정당한 조치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호텔의 정상화를 위해 사업자의 ▲공공의 필요성을 이용한 점 ▲공공행정의 허점을 이용한 점 ▲부도덕성의 문제점에 대한 현안해결을 급선무로 보았다. 호텔 정상화 조치의 시작인 현안해결을 위해 관광호텔과 레지던스호텔로 구성되는 E4호텔의 관광호텔 부분은 2023년 12월 29일 체결된 합의서에 따라 2024년 8월 7일까지 모든 영업을 종료하여야 하나, 현재까지도 무단 영업하고 있는바, 부동산 인도 절차(소송 등) 추진 및 관광사업자 지위 상실에 따른 불법영업 행위(음․숙박업) 등에 관해 관할관청에 통보 또는 고발할 예정이다. 또 레지던스호텔 부분에 대해서는 대야산업개발의 유치권 행사에 따른 공사대금 청구소송 수행을 위해 공사대금 및 지연이자 오류 등과 관련한 합의, 협약, 계약서 등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통한 적극적인 법률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iH는 인천 지방공기업으로서 인천시정부 행정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해결과정에서 발생할 시민 불편과 근로자 불이익, 송도국제도시의 이미지 훼손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중에 있다. iH 한 관계자는 "공공복리와 사회적 가치실현을 중심에 두고 市, iH, 외부 전문가들이 판단한 e4호텔의 적극적 정상화 계획 추진을 통해 인천시와 송도국제도시의 신뢰도와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3:48: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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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청주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연주회' 개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22일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연주회'를 열어 가족, 이웃 간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청주율량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이 날 연주회에는 신자들과 그 가족, 이웃을 비롯해 각계각층 약 4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교회 관계자는 "음악은 희망과 행복을 전하는 힘이 있다"며 "개인주의가 날로 심화하는 요즘이지만,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가 조화를 이루듯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가족과 이웃들이 서로 소통하고 연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연주회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남성 중창단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표현한 하나님의 교회 새노래와 영화·드라마 OST 연주와 중창단의 하모니가 객석에 풍성한 감흥을 선사했다. 공연은 오후 1시, 사랑이 느껴지는 새노래 <억겹의 세월 속에 녹아내린>으로 시작됐다. 이어 경쾌한 음률의 <나는 오늘 시온으로>가 울려 퍼지자 관객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한국 전통곡 <고향의 봄>과 <엄마야, 누나야>는 깊은 향수를 자아냈고, 남성 4인조 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새노래 <천국이 내 안에>와 <거룩한 성>을 열창하자 장내는 뜨거운 박수갈채와 환호로 가득 찼다. 그리고 다시 <옛사랑>,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연주했고, <라라랜드 OST>, 같은 유명 OST 연주에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이며 호응했다. 마지막 무대는 청중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화답하며 <아리랑>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연주회 전후로 열린 캘리그래피, 가족 편지쓰기, 각종 놀이, 포토존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거움을 더했다. 참여자들은 인형, 안경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찍고 캘리그래피 존에서 따뜻한 문구로 서로를 응원했다. 가족들에게 평소에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하는 편지쓰기 코너도 인기였다. 놀이 코너에서는 가.제.참(가위바위보, 제로게임, 참참참), 콩 옮기기, 병뚜껑 날리기, 탁구공 계란판 놀이 등을 하며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함께 다과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탁구동호회 안혜경(72)씨는 "지인의 초대로 오게 되었는데 와 보니 모든 행사가 다 마음에 들었고, 특히 연주회에서 동요가 나올 때 가슴이 뭉클했다. 내용이 너무 알차서 행복했고,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머니와 함께한 이재인(25)은 "모든 부분에 하나하나 신경 써서 행사 준비를 했다는 것이 느껴졌고, 연주회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다시 꼭 오겠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권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충북에서 문화소통 행사는 물론,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를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여름철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배수구 정화활동과 대규모 헌혈행사를 충북 각지에서 펼쳐 지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도모했다. 더불어 청주 덕암천, 진천 백곡천,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충주 서충주산업단지, 진천 종합운동장 등 지역사회 곳곳을 정화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왔다. 하나님의교회 제공 한편, 이번 연주회는 하나님의 교회가 얼마 전 페루에서 국회 훈장을 수훈한 것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에 큰 희망을 나누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이 훈장은 페루에서 단체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영예로, 종교단체로는 하나님의 교회가 처음이다. 25년간 페루 전역에서 긴급구호, 빈곤·기아 해소, 건강·보건, 환경보전, 문화소통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이고 헌신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국가의 발전과 성장,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됐다. 한국에서 시작해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세워져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로 설립 60주년을 맞았다. 370만 신자들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선한 행실을 실천해 국내외 정부, 기관에서 4700여 회 상을 받았다. 한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교회 설립 60주년'기념과 '지구촌 희망'을 주제로 페루와 미국에서 이어지는 희망콘서트에 세계가 찬사를 보내고 있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오케스트라가 페루 국회의사당, 국립대극장, 리마시립극장, 대법원·보건부·노동부 청사 등 10여 곳에서 순회공연을 펼쳤다. 이달 초에는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와 링컨센터, 국방부 청사 등지에서 공연하며 세계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2024-09-23 13:48:4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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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부터 케어까지 한번에"…한국엡손, '엡손 라운지' 오픈

한국엡손이 제품 구매부터 케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엡손 라운지'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엡손 라운지는 제품 구매부터 A/S 신청, 보증기간 연장, 고객 문의 창구를 일원화해 한국엡손이 직접 운영한다. 현재 대상 제품은 프린터·복합기, 스캐너, 라벨 프린터, 프로젝터 등 제품 구매 가이드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료 배송, 간편한 원스톱 서비스, 엡손 라운지 회원만을 위한 이벤트 및 할인쿠폰 제공 등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향후 대상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엡손은 기존 유상보증 연장 프로그램인 '커버플러스'를 업그레이드한 '엡손 케어' 서비스도 새롭게 실시한다. 엡손 케어에 가입하면 보증기간 연장 등 별도 과정 없이 연간 더 적은 비용으로 최대 5년까지 전문 엔지니어의 출장수리를 받을 수 있다. 후지오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 케어처럼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늘리는 서비스 도입을 확대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친환경 실천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엡손은 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내달 22일까지 엡손케어를 포함해 패키지 상품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2024-09-23 13:23: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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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국내 첫 AI 윤리 평가기관 선정

LG AI연구원이 국내 첫 AI(인공지능) 윤리 평가·인증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LG AI연구원은 이달 중순 국제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전자 표준협회(IEEE-SA)'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EEE-SA는 전기 및 전자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개발 및 인증 기구로 175개국 3만400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2100개가 넘는 국제 표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국제 AI 윤리 인증인 'IEEE CertifAIEd(Certified AI Ethics)' 국내 1호 협력 기관으로서 IEEE-SA와 함께 AI 윤리 국제 표준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연구개발부터 활용에 이르기까지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인증과 평가 가이드라인 표준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들이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 ▲프라이버시 ▲책임성 등 윤리와 안전 분야에 있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LG 계열사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AI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인증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LG AI연구원은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 개발자와 사용자들에게 윤리적 AI 기술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IEEE의 AI 윤리 인증 프로그램 한국 최초 공식 협력 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AI가 인류와 사회에 유익한 가치를 제공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AI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주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엔 미래정상회의(Summit of the Future)가 열리는 뉴욕에서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가 주최하는 'AI 안전성' 세션에도 참가한다. 김유철 전략부문장은 이 세션에서 연구와 개발부터 활용 및 폐기에 이르기까지 AI 시스템의 생애주기별 위험 관리 체계 구축 사례를 발표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9-23 13:18:0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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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아마존웹서비스, ‘IT 인재 양성’ 직무체험 진행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3일 아마존웹서비스(대표 함기호, 이하 AWS)와 협력해 재학생 대상 현장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AWS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가 학생들은 아마존웹서비스의 주요 사업 분야인 클라우드 컴퓨팅 소개를 시작으로 AWS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2024년 IT업계 취업 트렌드를 학습했다. AWS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240개 이상의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데이터 저장, 컴퓨팅 파워, 데이터베이스 등 AWS의 핵심 서비스에 대해 학습했다. 또한, 현직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IT 관련 프로그램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준비 전략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서울과기대 컴퓨터공학전공 한 재학생은 "클라우드 분야에 대한 다방면의 내용을 알 수 있었으며, DB의 중요성을 통해 AI시대의 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이에 따르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자극이 되는 시간이어서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호연 서울과기대 취업진로본부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마존웹서비스와 같이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유망한 기업 및 산업 분야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무 및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재학생맞춤형고용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생, 졸업생, 취업준비생이 다양한 교내 비교과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23 12:19:24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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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페이 결제’…상반기 간편지급서비스 하루 9400억원 거래

OO페이 등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인증하면 바로 결제되는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OO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제휴사가 늘면서 간편지급 서비스 이용규모는 하루 평균 9400억원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과 같은 간편지급서비스 이용규모는 하루 평균 2971만3000건, 이용금액은 939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13%, 11% 증가한 수준이다. 간편지급서비스 제공업자별로 살펴보면 카카오 페이, 네이버페이 등 전자금융업자가 절반가량(49.6%)을 차지했다.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휴대폰 제조사의 비중은 2022년 상반기 23.6%에서 2023년 상반기 25%, 2024년 상반기 25.3%로 확대됐다. 이용이 편리하고, 간편지급서비스 제휴사가 확대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쇼핑몰을 대신해 신용카드 승인 등을 대행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서비스 이용규모는 일 평균 2886만건, 1조36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15.2% 증가했다. 계좌연동을 통해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상거래 대금, 교통요금을 지급하거나 송금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규모도 하루 평균 3239만건, 1조1520억원으로 같은기간 12.7%, 19% 늘었다. 특히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규모는 간편지급·간편송금 외에도 금융회사의 외화환전서비스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트래블 체크카드를 통해 해외여행시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도록 외화선불금을 충전하고, 해외에서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늘면서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회사의 외화환전서비스 이용금액은 2023년 상반기 74억원에서 2024년 상반기 197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예치받고 물품수령을 확인한 뒤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결제대금예치서비스 일 평균 이용건수는 393만건으로 1년전과 비교해 22.9% 증가했다. 금액은 1757억원으로 같은기간 13.7% 늘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9-23 12:00:1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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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바이오가스 공급 확대 방안 및 이용 활성화 간담회 개최

환경부는 도시가스 업계와 함께 오는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바이오가스의 공급 확대 방안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한국도시가스협회, 도시가스사업자, 전문가 등 도시가스 관계 기관 및 이해 관계자가 참석한다. 바이오가스의 도시가스 배관망 공급 사례, 도시가스 배관망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공급 인증 제도 및 국내 바이오가스 생산·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바이오가스의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하수찌꺼기 등 유기성폐자원의 친환경 에너지화를 위해 지난 2022년에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을 제정했다. 내년 1월부터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를 시행해 바이오가스 생산 및 이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앞으로도 도시가스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에너지인 바이오가스의 공급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9-23 12:00:1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