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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 민간 협력 바다 정화 활동 진행

한국수산자원공단은 국립부경대학교 영남씨그랜트센터, 거제통영환경운동연합, 통영시 화삼어촌계, 대학생 등 50여명과 함께 친환경·ESG 경영 선도를 위한 민간 협력 바다 정화 활동을 지난 10일 통영 방화도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민간 협력 바다 정화 활동은 지난 5월 부경대 동아리와 함께하는 해양교육 정화 활동의 연장으로 탄소 중립 등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친환경·ESG 활동 확산과 바다 생태계 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추진했다. 통영 방화도 인근 해역은 해양수산부 해양보호구역 제18호로 지정된 해양 생태계 보호구역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잘피숲을 조성한 지역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량의 부표,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건강한 바다 만들기를 위한 어구보증금제도 등 수산 정책에 대한 홍보도 같이 진행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은 "민간 협력 바다 정화 활동을 단발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프로그램 활동으로 진행, 공단이 친환경·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함께 풍요로운 어장으로 미래 세대의 행복을 열어가는 친환경 경영 활동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9-13 10:06: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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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부산 과학기술 기술 사업화 혁신 전략 세미나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오는 25일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 과학기술 기술 사업화 혁신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4 부산R&D주간'의 프로그램과 연계돼 진행되며,부산시의 기술 사업화 추진 동향을 진단하고 기술 사업화 활성화 및 스케일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산학 협력과 기술 사업화 관련 정책과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산학연민 관계자들 대상으로 하며 기술 사업화 혁신 전략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부산시 기술 사업화 동향과 정책 수요 ▲부산 지역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트렌드 ▲AI 및 디지털 전환(DX)을 활용한 지역 기술 사업화 전략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한 세션이 마련돼 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이사가 좌장을 맡으며 유진혁 부산연구 개발특구 본부장, 유선영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 부장, 정형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본부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BISTEP 서용철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부산 지역의 기술 사업화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BISTEP은 앞으로도 지역 연구자와 기업들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술 사업화 전략을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BISTEP 공식 누리집을 통해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2024-09-13 10:04:2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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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 CUP 꿈돋움: 전공·진로 탐색 프로그램

부산가톨릭대학교 언어청각치료학과 교수와 언어청각임상센터 언어치료사, 재학생은 지난 7일 사상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2024 사상구 진로체험박람회&청소년예술제'에 참가해 'CUP 꿈돋움: 전공·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선 직업 선택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언어재활사와 청능사의 진로를 소개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청력 검사 및 음성 검사'를 주제로 학과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300여명의 참가자는 음성검사도구(CSL)를 사용해 자신의 음성 측정과 음성관리 방법을 알아보고, 후두 모형 탐색 및 이경을 사용한 고막 상태 파악 등 다양한 전공·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었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체계화된 실습교과 과정 운영으로 지역 사회 요구에 따른 현장 맞춤형 언어재활사와 청능사를 양성함과 동시에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능사 7년 연속 전국 수석 배출 및 전국 최상위권의 언어재활사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졸업생 90% 이상이 병원과 특수학교, 복지관, 장애 전문 교육 기관, 사설 센터 및 언어치료연구소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2024-09-13 10:03: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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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우라늄 농축시설 첫 공개…김정은 "보기만 해도 힘난다"

북한이 핵무기에 사용되는 고농축우라늄(HEU)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1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와 무기급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지도 하시면서 핵탄생산 및 현행 핵물질 생산실태를 료해(점검)하시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늘이기 위한 전망계획에 대한 중요과업을 제시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우라늄 농축기지 조종실에서 생산공정 운영실태를 전반적으로 파악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최신식 시설에 원심분리기들이 다수 놓여있다. 우라늄 핵무기는 천연상태에서 존재하는 U-235를 90%이상으로 농축시켜 만든다. 원기둥 모양의 원심분리기에 우라늄을 넣고 초고속으로 돌리면 고농축 U-235을 포집할 수 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김정은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연구개발 도입하여 핵물질 현행생산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 있는 데 대한 보고"를 받고 커다란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정말 이곳은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의 핵무력 건설로선을 받들어 자위의 핵 병기들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이자면 우리는 지금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원심분리기 대수를 더 많이 늘이는 것과 함께 원심분리기의 개별 분리능을 더욱 높이며 이미 완성단계에 이른 새형의 원심분리기 도입 사업도 계획대로 내밀어 무기급 핵물질 생산토대를 더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핵무기 현행생산을 위해 능력 확장을 진행하고 있는 공사 현장"에서 설비 조립 일정계획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방문한 시설 지명을 구체적으로 보도하지 않았지만, 보도 내용대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라면 평양 인근 강선 단지일 가능성이 있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강선 단지에서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 내 우라늄 농축시설과 비슷한 기반 시설 공사가 완공 단계에 이르렀다고 6월 밝힌 바 있다. 한미 당국 역시 영변 핵시설뿐 아니라 강선 단지에도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정은은 "최근에도 미제를 괴수로 하는 추종세력들이 공화국을 반대하여 감행하는 핵위협 책동들은 더욱 로골화되고 위험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남한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직면한 안전환경과 항구적으로 미국과 대응하고 견제해야 하는 우리 혁명의 특수성, 전망적인 위협들은 우리로 하여금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과 선제공격 능력을 끊임없이 계속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재삼 강조하는 바이지만 핵무력의 철저한 대응태세를 항상 견지하고 고도로 제고해 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더욱 가속적이며 확신성 있는 전진을 다그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핵시설을 공개한 것은 핵능력을 과시해 '몸값'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2017년 9월 3일까지 6차례의 핵실험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7차 핵실험은 김정은이 결단만 내리면 가능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 핵무기는 제조원료에 따라 우라늄탄과 플루토늄탄으로 나뉜다. 북한은 핵무기용 플루토늄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영변에 있는 5메가와트(MWe) 원자로에서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해왔다. 이번에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데 대해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은 HEU를 통해 더 많은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플루토늄 생산 능력은 비교적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2024-09-13 10:02: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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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안전한 탈탄소·디지털화’ 기술 세미나 성료

한국선급(KR)은 지난 1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KR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24 한국해사주간과 연계해 해운·조선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탈탄소 및 디지털 기술과 관련된 이슈들을 논의하고, 실질적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R 김연태 기술본부장의 개회사와 해양수산부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기술 세미나는 탈탄소와 디지털을 주제로 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은 '안전한 탈탄소화'를 주제로 ▲GHG 규제와 암모니아 연료 ▲지속 가능한 해운을 위한 바이오 연료의 역할 2가지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안전한 디지털화'를 주제로 ▲디지털 트윈과 사용자의 연계 ▲선박의 사이버 복원력 설계 및 구현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세션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활발한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KR 김연태 기술본부장은 "이번 해사주간을 통해 KR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업계와 공유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KR은 해사업계가 선도적으로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 및 IMO 규정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문 교육 및 공동연구 등 해사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개최한 2024 한국해사주간은 지난 9일 부산에서 개막해 '국제해운 분야 대전환 시대, 도전과 기회'라는 대주제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 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첫날 진행된 고위급 대담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여해 '국제해운의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에 따른 국제사회의 노력과 과제'를 주제로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KR 기술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결과는 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13 10:02: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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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지역 사회 상생 협력 지원사업 설명회

부산보건대는 지난 11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고민하는 '2024 지역 사회 상생 협력 지원사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부산보건대는 올해 4월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 사회 상생 협력 지원사업에서 사하구 동매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계획이 선정됐다. 부산보건대 광고콘텐츠디자인과와 산업체가 협력해 소속 재학생들이 전공역량 창의·융합 아이덴티를 발휘해 동매마을이 안심마을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전략과 콘텐츠 개발 및 환경 개선을 사업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부산보건대 산학협력단과 광고콘텐츠디자인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체와 사하구 동매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주민들이 함께해 지역 사회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사하구 동매마을이 가진 지역적 특수성 위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로 발전을 이끌며 대학-산업체-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끌어 내는 토대를 마련했다. 부산보건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LINC 3.0 사업, HiVE 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돼 학생들의 교육 여건 조성 및 지역 사회 평생교육에 아낌없이 지원해 지역 사회 요구 인재를 양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 사회에 직면한 문제 해결을 통해 상생 협력과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방안 마련 및 경제·문화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과 상생 협력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4-09-13 10:01: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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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기후 대응댐 후보지 가례천댐 주민 설명회

기후 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된 의령 가례천댐의 주민 설명회가 환경부와 의령군 공동 주최로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환경부는 지난 7월 30일 기후 위기 상황을 대비해 하천유역 중장기 극한 가뭄과 홍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기후 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으며, 가운데 의령 가례천댐이 후보지에 선정되면서 주민 의견 수렴 후속 절차로 이번 설명회가 개최됐다. 환경부는 의령군 가례천댐 필요성 및 개략적인 댐 규모, 댐 건설 적정성 검토 결과, 앞으로 후속 절차, 보상 및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후보지 선정 시 수몰 및 관련 규제가 최소화되도록 검토하고, 앞으로 댐 주변 지역 지원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최종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군은 관계 기관 간 협의를 통해 가례댐이 기후 대응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지역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 목표로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둔다는 방침이다. 군은 최종적으로 기후 대응댐 건설이 홍수 예방과 지역 발전 혜택이 돌아가는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기후 대응댐 최종 대상지는 주민 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 연말에 확정된다. 가례댐이 최종 선정되면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른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에 반영된다. 이후 기본 구상,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 세부 검토와 추가 지역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댐 규모와 사업 시기 등 구체적 사항이 최종 확정된다.

2024-09-13 10:01: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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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노마드 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동명대학교 학생들이 한국 카페문화, 전통 간식 '한과' 등으로 최근 대만 현지에서 개최된 '2024 동남권 LINC 3.0 글로벌 창업 노마드 캠프&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휩쓸었다고 12일 밝혔다. 동명대 LINC3.0사업단은 예비 창업가 육성과 글로벌 진출 아이템 발굴을 위한 해당 대회를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총 14개 동남권 LINC 3.0 사업단 협의회 공동 개최 형식으로 진행했다. '창업노마드캠프'와 '아이디어경진대회' 분야로 나눠 진행한 대회에서, 동명대는 참가한 광고홍보학과 김민지 등 4명과 식품영양학과 서민우 등 8명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창업노마드캠프에 참가한 광고홍보학과 '비욘드'팀은 한국의 카페 문화를 대만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정착 및 확장시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한 식품영양학과 '허니팜'팀은 한국의 전통 간식인 '유과'를 활용한 한식 디저트의 세계화를 주제로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200여명의 대학생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눈 서민우 학생은 "발로 뛰며 직접 글로벌 시장, 그 중에서도 대만의 현지 반응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내고 고도화한 창업 동아리 아이템을 경진대회와 멘토링을 거쳐 글로벌시장에 걸맞도록 발전시켜 의미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석 단장은 "각 동아리가 준비하는 창업 아이템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다양한 경험으로 큰 깨달음을 얻은 학생들이 드넓은 세상에 더 자신있게 나아가도록 앞으로도 한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3 10:00: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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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비용 5000억 이라더니 뚜껑 열어보니 2조5000억?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올 연말 본격적인 탐사 작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5개 유망구조를 실제 시추하는데 투입되는 비용이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당초 정부는 시추공 1곳 당 1000억원씩 5000억원이 필요하다고 산정했지만 사업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3단계에 걸쳐 시추가 진행되고, 단계별로 50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해 당초 축소 산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13일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석유공사로부터 받은 답변서에 따르면 석유공사가 예상하는 심해 지역 탐사·평가정 공당 평균 시추 비용은 5700만~1억4700만 달러다. 한화로 최대 2000억원이다. 석유공사는 "탐사·평가정 공당 평균 시추 비용은 편차가 매우 크다"며 "개발(생산정) 시추는 비용이 비슷하거나 다소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탐사 시추와 평가정 시추는 약 2000억원이며, 사업성이 확인돼 본격 생산을 위한 생산정 시추는 이와 비슷하거나 더 클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석유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리서치 업체인 우드맥킨지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2013~2022년의 사례를 통해 비용을 추산했다.유망구조 한개의 석유 개발을 위해선 탐사 시추, 평가정 시추, 생산정 시추 등 총 3번의 시추공을 뚫어야 한다. 앞서 산업부가 책정한 시추 비용 1000억원은 3단계 시추 중 1단계인 탐사 시추만을 의미하는 셈이다. 평가정 시추엔 석유공사가 언급한 금액인 약 2000억원이 든다고 예상된다. 여기에 생산정 시추 비용 역시 이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유망구조 한개에 대한 3단계 시추 작업에만 어림잡아 5000억원이 필요하다.산업부는 7개 유망구조 중 최소 5개의 유망구조에 대한 시추를 계획하고 있다. 5개의 유망구조에 대한 시추공 작업에 최대 2조5000억원이 소요될 수 있다. 지난 6월 정부는 우리나라 동해 심해에 석유·가스가 부존됐을 가능성을 발표하면서 총 5번의 시추가 필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심해 시추의 경우 한번에 1000억원이 투입돼 5번이면 총 5000억원의 시추 비용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정부는 시추공 한 곳을 뚫기 위해 최소 1000억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첫 시추공을 뚫기 위해 내년도에 50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첫 시추공에 투입되는 비용일 뿐 단계를 밟아갈수록 막대한 비용이 추가로 들어갈 수밖에 없다. 정부가 예산 관련 국회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실제 필요한 비용보다 축소해 산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정진욱 의원은 "정부가 그동안 밝혀온 '1공당 시추 비용 1000억원'은 전체 시추 비용을 감춘 것으로 거짓말이나 다름없다"며 "정부가 3단계 중 1단계 탐사 시추만을 중심으로 실제 비용을 축소하면서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는 명백한 눈속임으로, 시추가 진행되면 처음 주장과는 다르게 천문학적 세금이 투입돼야 할 것"이라면서 "정기국회에서 돈 먹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사업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해 국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13 09:58:5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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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3차 추경예산안 3억5천여만원 삭감 의결

하남시의회(의장 금광연)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예산이 투입되는 강도 높은 추경 심사를 마쳤다. 의회는 12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기정예산 대비 461억원 증액·편성된 제3회 추경예산안 1조891억원(일반회계 9천785억원·특별회계 1천105억원)을 심사해 총 3억5천100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에 따르면 주요 삭감 항목은 ▲평생교육과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 3천600만원 ▲도시정책과 하남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변경용역비 5천만원 ▲도로관리과 재해예방 재료비 6천500만원 ▲공원녹지과 황토 산책길 조성 시설비 2억원 등이다. 강성삼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에서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결과, 일반 회계 세입예산안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확정했다"며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고교 야간자율학습 시 석식을 지원하는 것으로, 야간자율학습을 하지 않는 학생들과의 형평성 문제, 대상 학생 수요조사 불명확성, 도시락 등 외부음식 반입으로 인한 급식사고 우려 등을 이유로 삭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성삼 위원장은 "편성된 예산안 중 위탁사업비 등 필수예산임에도 불구하고 본예산에 전액을 반영하지 않고 추경에 편성해 불안정한 상태에서 사업 추진이 되는 예산안이 있었다"며 "2025년 본예산에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탁사업비 등 필수예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액 본예산에 편성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지난 2일부터 11일 동안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신우초등학교 통학로(감일고 사거리) 교량 인도 확장에 관한 청원',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하남시 한옥 지원 조례안' 등 23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금광연 의장은 "11일간의 회기 중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안건 심의와 회기 운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광연 의장은 "현재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하남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 차원에서 조사가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걱정과 궁금증이 말끔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자료 제출과 공개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09-13 09:57:4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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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부울경 첫 간담췌외과 로봇수술 500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간이식·간담췌외과 정보현·정용규·이유나 교수팀이 단일공 담낭절제술을 포함한 간담췌외과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6월 해운대백병원은 다빈치 로봇 4세대 Xi 시스템을 도입해 간담췌외과 영역의 로봇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단일공 담낭절제술, 담도낭종절제술을 비롯해 췌장 양성 및 악성 종양 등 췌담도 십이지장 질환까지 수술 범위를 확장하며 4년 만에 이룬 성과다. 간담췌외과 영역은 외과 중에서도 해부학적으로 복잡하고 세밀한 기술이 필요하며 수술 난도가 높아 가장 까다로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간담췌 장기는 복강 내 깊숙이 위치해 접근이 어려우며 주변 혈관과 복잡하게 얽혀 있어 정확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특히 1~2㎜의 췌관이나 담관을 연결하는 과정에서는 고도의 집중력과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 로봇수술은 3D 고화질 영상을 통해 수술 부위를 10배 이상 확대해 볼 수 있으며 관절이 있는 로봇 기구를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복잡한 수술에 적합하며 병변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개 부위가 작아 감염 및 흉터를 최소화하고, 합병증 발생을 줄여 회복 속도를 높인다. 이런 장점 덕분에 환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으며 미용 측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300례 이상의 로봇수술을 집도한 정보현 교수는 "앞으로 간, 담낭·담도, 췌장 등 간담췌 영역의 모든 질환과 간이식 기증자 수술까지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운대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부산·울산·경남권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간담췌외과뿐만 아니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갑상선외과,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중환자외상외과, 유방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이비인후과 등 여러 진료과에서 로봇수술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해운대백병원은 2023년 5월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으며 2024년 9월 현재 2700례를 기록하며 곧 3000례 달성을 앞두고 있다.

2024-09-13 09:57: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