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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힘 부산시당과 지역 현안 중심 협의회 개최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시민행복도시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한층 강화된 '소통과 협치'로 지역 당정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나간다. 부산시는 13일과 20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권역별 '지역 현안 협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원도심, 중부산, 동부산, 서부산,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13일은 ▲원도심 오전 10시 ▲중부산 오후 2시 ▲동부산 오후 4시에 진행되고, 서부산 권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협의회는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 간 최초로 개최하는 지역 현안 중심의 회의로, 권역별 각 지역의 핵심 당면 현안을 중심으로 해법을 공동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의회로 그간 굵직한 시 현안과 국비 확보 위주로 이어오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당정 협력 체계를 넘어,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별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의 폭을 더 깊고 넓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제22대 국회 개원 이전부터 국민의힘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5월 13일), 국민의힘 지역 의원실 보좌관 대상 시정 현안 설명회(6월 28일), 국민의힘 부산시당 당정협의회(7월 5일)를 개최하는 등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한층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도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 발의는 물론, 내년도 역대 최대의 국비를 정부안에 반영하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진정한 시민행복도시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의 당면 현안들을 하나하나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논의할 현안을 늘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경계 없는 협력과 소통으로 새로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와 산업은행 이전은 물론, 경부선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등 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 협력의 폭을 넓혀가야 할 때"라며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가덕도신공항, 대저대교 등 시 주요 역점 추진사업의 국비를 대거 정부안에 반영하는 데 성공한 시는 국회 예산 심의 시기에 맞춰 당정협의회 등 정치권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2024-09-13 13:57: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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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부터 무단 방치 전동 킥보드 견인 조치

내년부터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 조치가 시행된다. 울산 지역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는 3개 사에서 약 6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그간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단 방치에 따른 시민 불편과 도시 미관 저해 등에 따라 전용 주차장 및 주차구역 설치, 불법주차 신고방 운영,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인도 등에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에 따라 통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울산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울산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를 9월 12일 자로 일부 개정하고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내년부터는 무단 방치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시민 신고가 접수되면 구군이 위탁한 견인 대행업체가 견인을 시행하게 된다. 견인료는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에 부과하고, 공유 전동 킥보드 업체가 다시 최종 전동 킥보드 이용자에게 청구하게 된다. 울산시는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을 앞두고 우선 울산시와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개인형 이동장치 민관 협의체를 통해 세부 견인 기준을 마련한다. 아울러 울산시 누리집, 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견인제도 홍보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견인제도 마련은 단순히 견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동 킥보드 무단 방치 근절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목적이다"라며 "개인형 이동장치가 시민 생활에 편리하고 안전한 지능형 이동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3 13:56:4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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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ISO14001 및 ISO 30301 국제인증 획득

부산항만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및 기록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0301 인증을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획득·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ISO14001 인증 획득은 부산항만공사가 환경관리의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음을 증명하는 성과이다. BPA는 환경 법규 준수와 지속적인 환경 성과 개선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이행 과제를 설정·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로써 지역 사회와 국민에게 더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을 계기로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도 환경경영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과 최적화를 통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ISO 30301 인증 획득으로 부산항만공사가 국제적인 경영 시스템 표준에 부합하는 기록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각종 기록물의 생산부터 분류, 저장까지 전 과정의 시스템을 연계한 기록관리 체계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제도를 지속 개선하고 친환경 항만 실현 및 투명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선도적인 항만공사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9-13 13:43: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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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주한미국대사관, ‘부산 아메리칸 코너’ 개관

국립부경대학교와 주한미국대사관이 지난 12일 국립부경대 1층 미래관에서 '부산 아메리칸 코너'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소한 부산 아메리칸 코너는 대학 내에 설치, 운영되는 대한민국 첫 아메리칸 코너다. 개관식은 리본 커팅 행사, 시설 투어, 장영수 총장 기념사, 주한미국대사대리의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쿠팡도 미국 국무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날 참석했다. 장영수 국립부경대 총장은 "주한미국대사관과 협력한 콘텐츠를 통해 부산 아메리칸 코너가 재학생은 물론 지역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징적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이 M.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새로운 아메리칸 코너는 물리적 공간 그 이상의 장소로서 미국과 대한민국 간 인적 연결을 강화하고, 양국 간 더 활발한 교류와 이해를 증진하려는 대사관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장영수 국립부경대 총장과 조이 M.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대리는 이날 부산 아메리칸 코너 개소식을 통해 학생과 부산·울산·경남 시민들이 미국의 문화와 한미 공공외교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장소로 애용되기를 바라는 비전을 밝혔다. 한편, 부산 아메리칸 코너는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 미래관 1층(137㎡)에 설치돼 미국 문화와 가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 기관이 협력해 영어 프로그램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문화 및 교류 기회에 대한 정보 제공 ▲영어 학습 프로그램 ▲영어 학습 자료와 현대 문학을 갖춘 공공 독서 공간 ▲프로그램, 워크숍 및 이벤트를 위한 다목적 공간 등으로 활용되며 대학생은 물론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된다.

2024-09-13 13:28: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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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건설사무소, 창원시 내 소형선부두 새 단장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제덕항, 삼포항, 우도항, 수도항의 소형선부두에 총사업비 284억원 규모의 정비공사를 지난 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형선부두는 어촌 주민들이 생활과 경제 활동을 위해 사용하는 소형 선박의 정박과 출입을 위한 필수 시설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4개항의 소형선부두가 약 1만 6000㎡ 확장돼 어민들의 선박 이용이 더 편리하게 됐다. 또 태풍 등 재해에 따라 마을이 침수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배후부지를 약 40cm이상 높여 안전성을 확보해 해상교통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덕항과 삼포항은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돼있어 어민들을 위한 어구(漁具)보관시설, 어민회관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어촌뉴딜 사업은 어촌 지역의 활력 증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종합 개발계획이다. 추가적인 어민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정비공사가 단순한 인프라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소득 창출 및 삶의 질 개선에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봉출 항만개발과장은 "이번 정비공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소형선부두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침체된 어촌을 다시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재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9-13 13:24: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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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용보증재단, 거제시에 우수시군 감사패 전달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과감하게 지원규모를 확대한 거제시를 2년 연속 '소상공인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해 감사패를 지난 12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엔데믹 후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연금을 지속 확대해 왔다. 이에 올 상반기에만 20억원을 출연했으며 하반기에도 3억원을 추가 출연할 계획으로, 2024년 총 출연금은 지난해보다 6억원 증가한 23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 한 해 경남도 내 1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 금액으로, 거제시의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반증한다. 거제시의 출연금은 경남신보의 신용보증재원으로 활용돼 지역에 최대 15배수만큼 신용보증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하반기 추가 출연으로 2024년 '거제시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294억원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 해 보다 90억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지원 대상자에게 1년간 3%의 대출이자를 지원해 자금 융통과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신보도 거제시의 이런 적극적으로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제시를 '소상공인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으며 박종우 거제시장을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경영지도 사업의 정원 10%를 거제시로 우선 배정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지역 경제의 기반인 소상공인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정책 지원 방법은 신용보증제도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거제시가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경남신보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지역 경제의 위기 속에서 거제시의 적극적으로적인 지원 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남신보도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거제시와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09-13 13:22: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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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트디부아르 농업부장관과 국제교류 협력 강화 논의

경북도는 13일 쿠아시 아쥬마니 코베난(Kouassi Adjoumani Kobenan)코트디부아르 농업부 장관과 경북도와 코트디부아르 간의 국제교류와 새마을운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이 2017년부터 이어온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 시작된 경상북도의 코트디부아르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은 쌍골리와 엔조꼬쑤 마을에서 가구 평균소득이 5배 이상 증가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는 클로스람보와 응가따사까수 마을에서도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쿠아시 아쥬마니 코베난 장관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통해 코트디부아르 농촌 지역이 자립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경상북도와 협력해 우리 농촌 지역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기적을 만든 원동력이었고, 이제는 그 경험을 코트디부아르와 개발도상국에 확산하고 있다"며 "코트디부아르의 지속 가능한 농촌발전과 지역 주민의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6개국 78개의 새마을시범마을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각 국의 경제발전과 생활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2024-09-13 13:11:36 나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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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9월 재산세 부과 1967억원…전년보다 41억↑

대전 지역 주택과 토지 대상 9월분 재산세로 총 1967억원이 부과됐다. 부과액은 지난해보다 41억원 가량 늘어났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9월 정기분 재산세는 재산세 1722억원, 지역자원시설세 35억원, 지방교육세 210억원 등이다. 과세 대상별로는 주택분 623억원, 토지분 1344억원이다. 9월 재산세액은 전년동월 대비 41억원(2.1%) 증가했다. 이 중 주택분 재산세는 24억원(4.1%), 토지분 재산세는 17억원(1.3%) 각각 늘었다. 대전시는 신축 아파트, 공동주택 가격(2.56%), 공시지가(1.62%) 등 부동산 공시가격이 소폭 상승하며 재산세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별 부과액은 유성구 734억원으로 전년대비 2.3% 늘었다. 또, 서구 544억원(2.9%↑), 대덕구 245억원(1.8%↑), 중구 233억원(1.3%↑), 동구 211억원(0.8%↑) 등이다. 재산세는 과세 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재산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주택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10만원 이하였다면 지난 7월 전액 부과됐고, 10만원을 초과한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됐다. 납부 기한은 9월 30일까지다. 위택스나 지로,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이용해 납부하거나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도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재산세를 확인하고 납부 가능하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및 전화 ARS 접속량이 많아 납부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가급적 말일을 피해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9-13 13:11:0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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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양주시에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경기 동북부 지역의 의료격차를 해소할 공공의료원 설치 부지로 남양주시와 양주시가 확정됐다. 이로써 경기도의료원은 총 8곳이 될 예정이다. 새로 설립되는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을 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건립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1일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인프라 확충 방안의 하나인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입지 선정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남양주시와 양주시로 확정한다.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의견을 반영해 후보지를 복수로 결정했다"며 "새롭게 선정된 공공의료원은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를 통해 공공의료원 설립 방향을 논의했다. 이후 설립계획 수립(2.26)과 수요조사(5.31~7.15)를 실시해 양주와 남양주, 의정부, 동두천, 가평, 양평, 연천 등 7개 시군의 신청서를 접수했다. 도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지난 7월 26일 도의회 추천, 공무원, 병원 설립·운영 등 관련 전문가 10명으로 '의료원 설립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의위원회는 1차 예비평가 및 정량평가(8.13), 2차 현장실사(8.22), 3차 정성평가(9.9)를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했다. 도는 2030년경 착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호평동 백봉지구에 종합의료시설부지 3만 3,800㎡를 시가 보유하고 있으며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국도46호선, 경춘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주요교통망과 연계돼 접근성이 우수한 점을 인정받았다. 예상 이용권역 내 주민 수는 남양주, 구리, 가평, 양평 등 110만 명에 이른다.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내 종합의료시설 부지 2만 6,400㎡를 제안했다. 1호선 덕계역, 7호선 옥정역('26년 개통) 등 편리한 교통망과 경기북부 중심에 위치한 입지로 연천, 포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 지역 인구 101만 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형 공공병원이란 공공의료원의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돌봄의 영역까지 역할을 확장하는 것으로, 감염병 위기 대응은 물론 고령화에 대비한 의료와 돌봄의 복합 기능을 모두 갖추게 된다. 또 획기적인 디지털화, 대학병원과의 연계 강화, 의료 필수인력의 교육훈련 확충 등 서비스를 혁신한다. 민간병원의 운영 기법과 클라우드 기반 전산시스템 도입, 지역 협력 병원 및 보건소 지소와의 연계 확대 등 경영의 효율성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경기 동북부 지역에 2곳의 공공의료원이 설립되면서 그동안 시급한 문제로 지적됐던 의료격차가 해소되고 북부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선정되지 않은 시군에도 맞춤형 지원 대책을 수립해 북부지역 의료 체계 개선에 나선다. 동두천, 양평, 가평, 연천에 경기도 최초로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운영비와 시설장비 도입에 총 27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보건인력이 부족한 연천군에는 29억 원을 지원해 의사인력 추가 지원, 인건비 도비 지원 확대, 공보의 우선 배치 등 연천군보건의료원 역량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현재 경기도립의료원 수원·이천·안성병원 등 경기남부 3개, 의정부·파주·포천병원 등 경기북부 3개 등 모두 6개의 공공병원이 있다.

2024-09-13 13:10:4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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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AI국제영화제 출품작 2천67건 접수

경기도는 지난 6일 마감한 '제1회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에 전 세계 104개국에서 2천67건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영화만 참가할 수 있는 국내 최초·최대 규모 AI 영화제다. 지난 6일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2천 건이 넘는 작품이 지원했고, 이중 자격요건을 충족한 접수는 국내 410건, 해외 125건(39개국) 등 총 535건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접수 결과는 내러티브 콘텐츠 부문에서 263건,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45건, 아트&컬처 부문에서 112건, 자유포맷 115건으로 집계됐다. 도는 심사를 통해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에서 26개 작품에 시상한다. 심사위원은 영화제 조직위원회 4인과 각 접수 분야별로 영화평론가, PD, AI 전문가 등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영상의 작품성, 독창성, AI 기술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에는 조직위원회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김태용 영화감독, 경기도무용단 김혜연 안무가, EBS 한상호 CP를 필두로 Curious Refuge의 CEO Caleb Ward, Terremoto Content Inc의 Executive Producer Fred Grinstein 등 굵직한 해외 전문가도 참여하여 작품을 면밀히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만 참가할 수 있기 때문에 생성형 AI 전문 기업인 딥브레인AI와 기술 협력을 통해 기술심사도 진행한다.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기술로 제출된 영상을 딥러닝 분석해서 실제로 AI 제작 도구를 활용한 영상인지 판별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공모는 해외 창작자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특히 일반적인 영화제에서 보기 힘든 3세계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라며 "생성형 AI가 콘텐츠 창작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심사에는 26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2천만 원, 부문별 1등에 700만 원 등 총 8천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도는 지난 4일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 개막작 '아버지의 책(스튜디오프리윌루전 제작 / 대표 권한슬)' 예고편을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10월 25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AI국제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상영회, AI 전문가 콘퍼런스,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 참가 방법은 영화제 누리집에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2024-09-13 13:10:2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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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이상일 시장, 동원전력사령부·지상작전사령부·제55보병사단에 감사의 뜻 전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오후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원전력사령부와 지상작전사령부, 제55보병사단을 차례로 방문해 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내 군부대, 소방서 등을 방문해 장병과 소방대원들을 위문해 왔다. 이날 가장 먼저 동원전력사령부를 찾은 이 시장은 전성대 사령관(소장) 등 군 관계자와 정담을 나누며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 덕분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며 "노고에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 소장은 "이 시장님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시정을 옆에서 늘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있다"며 "용인시가 과거와 달리 정말 놀랍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추석이 끝난 주말인 21일에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 주말 상설 야시장이 오픈하고 매주 금토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야시장이 열리는데 편하실 때 힐링도 하실겸 중앙시장을 찾으셔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필요한 물건도 사시면 좋을듯 싶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 직무대리(현 합동참모차장, 대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강 대장은 "사령부 옆으로 군인 아파트도 있고 우리 군인 가족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특례시에서 여러 지원을 많이 해주신다는 말을 들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경찰서ㆍ소방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학생들 통학안전을 위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군과도 협력을 잘 해왔으니 시가 도와드릴 일이 있으면 언제든 편히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이임수 사단장(소장) 등 군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시장은 "올여름 무더위로 장병들이 많이 고생하셨을텐데, 아직도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어려움이 클 것같다"며 "추석 명절에도 국토방위에 전념하느라 바쁘시겠지만 잠시라도 짬을 내서 가족 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단장은 "UFS·을지훈련 등 시와 함께하는 활동들이 있는데 시에서 많이 도와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10월에도 다른 부대와 함께 호국 훈련을 하는데 통합 방위 활동에 필요한 시의 일부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고 했고, 이 시장은 "어떤 일이든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이 사단장은 "대학 등 여러 곳에서 시장님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호국 훈련이 끝나면 약간의 시간 여유가 생기니 시장님께서 사단의 장병들을 위해 강연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연락주시면 장병을 위한 특강을 하겠다"고 답했다.

2024-09-13 13:10:0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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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은 지금 청렴 충전 중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3일 추석을 앞두고 출근길 청렴 실천 캠페인(이하 '캠페인')을 펼치며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군청 로비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신안군청 청렴동아리 '청렴 하마' 직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으며 한가위 덕담을 나누었고, '추석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청렴한 신안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행운과자(포춘쿠키) 이벤트도 있어, 청렴 문구가 담긴 과자 중 '신안군은 지금 청렴 충전 중! 당신의 청렴도 충전하세요!'라는 문구를 뽑은 직원에게는 청렴 상품(보조배터리)을 증정했다. 당첨된 한 직원은 "청렴 충전과 보조배터리를 연결 지은 발상이 재미있었다. 나도 청렴 100% 완전 충전된 공직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우리 군의 청렴은 다양한 방법으로 충전 중이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며 100% 청렴 충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풍성한 한가위 기쁨이 가정에 가득하길 바란다."라는 명절 인사도 잊지 않았다. 신안군은 부패 취약 시기인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청렴주의보(청탁금지법) 발령', '청렴서한문 발송' 등 재치 있는 홍보 방법을 기획하여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2024-09-13 13:09:31 황세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