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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하반기 현장 점검 실시...“108개 사업장 직접 확인”

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가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하반기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점검과 안건 심의에 돌입했다. 의회는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개발사업의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08개 사업장에 대한 면밀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집행부가 올해 추진 중인 지역개발사업장 108개소에 대한 현장점검과 함께, 총 10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포함됐다. 현장점검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은희)는 올해 초 대형 산불로 인해 상반기에 취소됐던 점검 일정을 이번 회기에 집중 시행한다. 점검반은 남부와 북부로 나뉘어 9개 읍·면 주요 사업장을 비롯해 복구가 진행 중인 산불 피해 지역까지 두루 살피게 된다. 김은희 위원장은 "관내 산불피해지 복구와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발전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군민의 일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회는 이와 함께 집행부가 제출한 「2025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포함한 10건의 안건을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김성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개발사업장 현장점검특별위원회 활동이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형·맞춤형 의정활동으로 이어지는 생산적인 회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8 09:38:4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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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저출생 극복 위한 4대 문화운동 확산 추진

영주시가족센터(센터장 황미자)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감과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에 동참하며 가족친화 도시 조성에 나섰다. 이번 참여는 경상북도의 역점 과제를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운동의 핵심은 △부담 없는 결혼 △행복한 출산 △즐거운 육아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4대 주제를 통해 저출생의 구조적 원인을 완화하고, 새로운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있다. 지난 17일 열린 동참 행사에서는 영주시가족센터 전 직원 25여 명이 서명식과 기념 촬영에 함께하며 운동의 취지와 방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인구 감소가 아닌 사회 전반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변화부터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영주시는 앞으로 영주시가족센터가 추진하는 여성·가족 지원 정책과 연계해 교육, 캠페인,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4대 문화운동의 가치를 시민 일상 속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황미자 센터장은 "영주시가족센터가 선도적으로 이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저출생 문제는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생존 과제"라며 "영주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시민과 기관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9-18 09:38:2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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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 상황극 활용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강화

울진경찰서(서장 김동혁)가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울진군 후포면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를 찾아 초등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약취·유인 예방 수칙을 포함해 보행 중 주의사항, 횡단보도 이용 요령, 개인형 이동수단 사용 시 안전사항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눈높이에 맞춘 상황극 형식의 교육이 눈길을 끌었다. 교육은 장소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설정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어린이들은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제 생활 속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참가자와 돌봄센터 관계자 모두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으며, 경찰의 체계적인 예방교육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나타났다. 김동혁 울진경찰서장은 "울진지역 어린이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맞춤형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09:38:1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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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성인 대상 'NJP+ 퍼블릭 아카데미: 예술적 글쓰기와 그림 감상법' 운영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0월 15일부터~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NJP+ 퍼블릭 아카데미: 예술적 글쓰기와 그림 감상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을 좋아하지만 다소 낯설게 느껴왔던 성인들이 작품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의 강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미술관 전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의 예술적 취향을 표현하는 일이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미술비평가 김지연의 '예술적 글쓰기' 워크숍(10월 15일·22일) ▲미술교육자 송주영의 '맛있게 그림 보는 방법'(10월 29일), '예술가 vs 디자이너: 1919년 vs 2025년 감상법'(11월 5일)으로 구성된다. 김지연 평론가는 2주 과정의 워크숍을 통해 ▲나만의 시선과 언어 만들기 ▲선명한 글쓰기 등을 지도하며, 참가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 전시 《백남준의 도시: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관람 후 핵심 단어 수집, 전시 리뷰 작성, 합평과 분석, 퇴고 과정을 거쳐 자기만의 글을 완성하게 된다. 송주영 교육자는 한국일보 미술 칼럼 '맛있게 그림 보기'로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로, 유명 작품도 개인의 맥락 속에서 의미를 가질 때 비로소 진정한 감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 장의 그림이 개인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개인 취향 존중의 시대, 그림을 즐기는 법(10.29) ▲AI 시대, 예술가와 디자이너의 의미를 다시 묻는 감상법(11.05)을 제시한다. 아카데미는 평일 저녁 시간 운영을 통해 지역 거주 성인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경기도민·용인시 직장인·대학생·지역 예술 종사자에게는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2026년 도슨트 양성교육 신청 시 가점 부여 ▲백남준아트센터 유료 멤버십 자동 가입(2026년 예정)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수강 신청은 9월 18일부터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정원 40명)으로 가능하다. 박남희 관장은 "이번 퍼블릭 아카데미는 시민이 예술을 보다 깊이 있고 풍요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첫 성인 대상 정규 프로그램"이라며, "예술을 낯설게 느끼던 분들도 쉽고 즐겁게 작품에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9-18 09:38:0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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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어르신 155명 대상 만성질환 집중 관리 프로그램 운영

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이 지역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고당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고혈압과 당뇨병을 주제로 체계적인 교육과 검진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질환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고당교실은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안덕면 관내 경로당 10곳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총 155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1기와 2기로 나눠 각각 80명, 75명이 참여했다. 4주 과정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서는 식이요법과 운동 교육,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 강의, 혈액 및 소변 검사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됐다. 특히 3주 차에는 이종준 공중보건의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고혈압·당뇨병의 조기 발견과 관리법을 설명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청송군은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저검사도 함께 홍보했다. 검사 가능 기관으로는 진보 성소안과와 영천성모안과가 안내됐으며,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병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고혈압·당뇨병 관리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당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09:37:3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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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영덕 산불 피해지역 현장 점검 실시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 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재민 임시주택부터 다중이용시설까지 전반적인 화재 예방 상태를 확인하고,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주력하는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지난15일 영덕군을 찾아 영덕읍 노물리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과 축산면, 강구면 일대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박치민 영덕소방서장도 동행했다. 두 사람은 먼저 임시주택에 들러 전기·가스 인입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살피고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산불 피해가 컸던 영덕읍 경정리와 축산 2리의 비상소화장치 작동 상태를 점검했고, 다중이용시설인 '영덕 파나크'를 방문해 소방시설 유지 상태와 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했다. 박 본부장은 현장에서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시설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향후 도내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해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안전 컨설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소방서 또한 이번 점검을 계기로 영덕군과 협력해 임시주거시설의 전기·가스 안전 관리,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여부, 소방안전교육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5-09-18 09:37:2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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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노인대학서 시정 설명과 어르신 소통 강화 실시

영주시가 지역 어르신들과 시정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17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에서 노인대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더 나은 내일의 영주'를 주제로 한 시정 특강을 진행하며, 시 발전 방향과 노인복지 비전을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지회 2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노인대학 수강생 90여 명이 참석해 시정 전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강연자로 나서 영주시의 현재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행정적 의지와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어르신들과의 자유로운 대화 시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에 나섰다. 권영창 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특강을 수락해주신 유정근 권한대행께 감사드리며, 이번 특강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오늘의 영주는 어르신들이 쌓아온 헌신과 희생 위에 서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2025-09-18 09:36: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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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5년도 경산시민상 수상자 5명 선정

경산시는 '2025년도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문화체육 부문 안명욱, 사회복지 부문 류수상, 산업건설 부문 김근화, 특별상에 김진택·윤진필 씨를 올해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 부문 수상자인 안명욱 씨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3년간 경산자인단오제 보존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서울 인사동, 대구, 포항에서 호장행렬 퍼레이드를 기획했다. 또 씨름·풍물·사진촬영 등 시민 참여 대회를 비롯해 한묘대제, 호장행렬, 여원무, 팔광대, 큰굿 5마당을 추진하는 등 자인단오제 홍보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 대외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인 류수상 씨는 진량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경산시 장학회 장학금 기탁,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경로당 유류비 및 물품 지원, 장애인 거주시설 냉방용품 기부, 취약계층 무료급식 제공 등 나눔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산업건설 부문 수상자인 김근화 씨는 농업회사법인 프레쉬벨 대표로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가치 향상에 힘썼다. 특히 유아용 배도라지 음료 '파파주스'를 최초 개발해 대형 유통사에서 호응을 얻었고, 미국·중국·홍콩·대만 등 해외시장까지 판로를 개척하며 지역 홍보와 청년 창업가로서 모범을 보였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진택 씨는 경산시 약사회장으로서 의약품 안전사용 문화 정착 활동, 공공심야약국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의료계 집단휴진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협의체 간담회 추진 등을 통해 시민 보건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또 다른 특별상 수상자인 윤진필 씨는 2010년부터 15년간 경산시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며 경산산업단지(1~5단지) 확장, 진량하이패스 IC 유치, 경산IC 진입로 확장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 힘썼다. 이와 함께 복합문화센터·청년문화센터 유치, 기반 시설 확충, 59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기업지원사업 발굴 등으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경산시민상은 1985년 경산군민상으로 시작돼 2024년까지 총 7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13일 시군통합 3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9-18 09:36:3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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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5 경남 디지털위크 The Next AI’ 개최

창원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디지털위크 The Next AI'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사업'에 지난해 5월 최종 선정된 창원시가 2026년까지 국·도·시비 총 163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의 하나다.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의 디지털 혁신 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창원 주력 산업인 제조업과 AI 기술의 결합을 통한 '피지컬(Physical) AI' 미래를 제시하는 전시회와 교류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구성은 국내외 AI 관련 기술 최신 동향 및 기업 정보 공유, 산·학·연·관 AI 관계자 네트워킹 및 부대 행사, 국내외 AI 기술 혁신제품 비즈니스 AI 산업 전시회, 국내외 바이어 1:1 매칭을 통한 맞춤형 상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은 개막식과 함께 네이버, LG, 구글 등 대기업과의 솔루션 매칭 데이가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 피칭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유명 유튜버 '코코보라'의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 특강이 예정돼 있어 참가 기업에는 비즈니스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미래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3일간 전시에는 국내외 대표 기업과 선도 기업, 스타트업 등 100개사가 참여해 AI 고민 상담, AI 캐리커처 등 AI 관련 기술 체험 행사와 국내외 AI 대표 기업의 솔루션 및 AI 기업의 혁신제품을 선보인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 및 교류 행사를 통해 창원 제조 AI 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제조업을 넘어 다양한 사업과 결합한 AI 산업의 미래상을 그릴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AI 산업을 통해 성장 변곡점을 그릴 우리 창원국가산단의 지속 가능한 미래 50년을 제시할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사업은 경남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생태계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63억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1차년도 주요 성과로는 디지털 혁신거점 지원시설 구축, 산학연관 R&BD 협업 프로젝트 37개사 지원, 디지털 인프라 유치 및 집적 등이 있다. 올해는 32개사를 선정해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수행 및 실증하고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지원 중이다. 시는 2026년까지 앵커 기업 및 연구 기관 2개 이상, 디지털 기업 연간 50개 이상을 유치해 디지털 대전환 지원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8 09:36:03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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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지역경제 살리는 ‘골목형상점가’ 첫 지정

목포시는 16일 시청에서 '골목형상점가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상권 7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최초 지정하며 본격적인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역전 뒷골목 상점가 ▲평화광장 원형로 골목형상점가 ▲금호사랑 골목형상점가 ▲목포활어회플라자 골목형상점가 ▲씨푸드타운일반상가 골목형상점가 ▲씨푸드타운복합상가 골목형상점가 ▲중앙먹거리 골목형상점가 등 총 7개소(302개 점포)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상업지역이 아닌 곳에서 소상공인이 밀집한 구역 가운데, 2,000㎡ 이내에 20개 이상 점포가 입지하고 상인회가 구성된 경우 지정할 수 있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해 5~10%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 상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지정을 위해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점포 수 요건을 30개에서 20개로 완화하는 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시내 주요 상권 31개 구역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와 상인회 구성을 지원하는 등 행정 역량을 집중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첫 지정을 통해 소규모 상권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신규 상점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지역 골목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09:35:52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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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국립부경대학교 공동 연구팀, 극저온서도 작동하는 소프트 로봇 개발

중앙대학교와 국립부경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영하 80도의 극저온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할 수 있는 액정 엘라스토머 기반 소프트 액추에이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화학공학과 이창연 교수 연구팀과 국립부경대 고분자공학전공 김대석 교수 연구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오스지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기존 소프트 로봇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소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액정 엘라스토머는 열이나 빛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해 기계적 변형을 일으키는 특성을 가진 고분자 물질로, 차세대 소프트 로봇과 인공 근육 등의 핵심 소재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극지방이나 우주와 같은 극저온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물질이 얼어붙어 소재의 기계적 변형이 어려워 실제 기술 구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연구진은 액정 분자를 활용해 2차원 이황화몰리브덴과 같은 저차원 나노 물질을 고농도로 박리하고, 1년 이상 안정하게 분산시키는 독자적인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광열 나노 물질을 액정 엘라스토머에 고농도로 포함시켰다. 그 결과 고농도 나노 물질의 강력한 광열 반응 덕분에 영하 8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근적외선만으로 기계적 변형이 가능한 소프트 액추에이터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연구팀이 구현한 유연한 구동장치인 소프트 액추에이터는 영하 80도의 온도에서도 성능 저하 없이 자기 무게의 100배 이상에 달하는 물체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개발된 액추에이터가 초저온의 심우주(3K)에서도 낮은 세기의 근적외선으로 작동 가능할 것으로 모델링을 통해 예측했다. 이창연 교수는 "기존 소프트 액추에이터의 작동 온도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성과로서 의미가 크고, 앞으로 극지방이나 우주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 소프트 로봇을 활용하는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차세대 첨단 OLED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재료화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이달 게재됐다.

2025-09-18 09:35:3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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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3건 선정

김해시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3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월봉 K-강학, 번개 막은 선비 학교', 국가유산 야행사업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 등이다. 총사업비는 국·도비 3억 3800만원을 포함해 6억 7700만원 규모로 책정됐다. 오감으로 즐기는 가야 생생 여행은 수로왕의 가야한상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김해 특산물과 신선한 로컬 푸드로 만든 도시락 체험, 수로알밥 제작 체험 등을 통해 역사와 미식, 문화 예술을 융합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내년 10회를 맞는 수로의 시간을 걷는 밤은 기존 김해 야행 사업의 인기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형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하고, 김해 명소인 봉리단길 상권과 연계한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가야 문화 중심의 체험형 관광과 교육, 야간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가야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소년을 포함한 미래 세대의 교육 기회 확대와 야간 관광 콘텐츠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수연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열린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해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상향시키고 전통문화 향유 기회가 증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09:35:0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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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화정석 교수 보건복지부 표창 수상

경상국립대병원은 화정석 비뇨의학과 교수가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의료계 발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화정석 진료부문 부원장은 2005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한 이후 병원의 비뇨의학과장, 교육연구실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경상국립대병원이 경남 최초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발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2023년부터 진료부문 부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뛰어난 소통 능력과 리더십으로 경남권역외상센터의 성공적인 개소를 주도했으며 전국적인 의료 상황에 따른 비상진료기간 진료 공백 최소화에 기여했다. 또 경영 혁신과 TF 운영을 통해 병원이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획득하는 데 이바지했다. 공공부문 부원장을 겸임하며 의료 취약지 진료의사 파견 사업 실시, 농·어업인 대상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지역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교육 시행 등을 추진해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의과대학 교수로서는 비뇨의학 분야 의과대학생 및 전공의 교육을 통한 후학 양성에 힘썼고, 전립선과 신장암 분야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며 국내 비뇨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진료 분야에서는 2022년 서부경남 최초로 설립된 로봇수술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역임하며 지역민에게 우수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화정석 교수는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제 개인만의 공로가 아니라, 그동안 경상국립대병원 임직원 모두가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를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교육, 연구와 진료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책임진다'라는 경상국립대병원의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2025-09-18 09:33:4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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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오는 25일‘하구복원 특별법’ 제정 전국 정책토론회 개최

해남군은 오는 25일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산강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민·관·정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하구복원 특별법'제정을 논의하는 전국 단위 협치의 장으로 마련된다. '국가하구 생태복원과 하구연안 생태회복 특별법'제정을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는 국회와 중앙부처, 지자체, 학계 및 시민사회·농어민 단체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해 특별법 제정을 위한 협치와 실천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6일 앞으로 5년간 역점 추진할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인 123대 국정과제를 확정하고, 입법 조치가 필요한 법률·법령의 제·개정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국정과제에'4대강 자연성 및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포함됨에 따라 국가하구의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한 법제화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각계 330여 기관단체로 구성된 국가하구생태복원회의를 중심으로 4대강 하구의 생태회복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온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하구복원 특별법 마련에 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토론회는 마당극 공연을 시작으로, 발제 영상 상영, 하구 생태복원의 필요성과 특별법 제정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그리고 시민사회 및 지역 어민·농민과의 질의응답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해남은 영산강 하류와 영암호 ·금호호가 연결되어 있으나 하굿둑 건설 이후 강과 바다의 순환이 단절되면서 고질적인 수질 오염 문제와 함께 어족 자원이 고갈되고 갯벌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하구를 단순한 용수공급원이 아니라 생태와 농업 ·어업 ·주민의 삶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자산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기후위기의 시대, 영산강이 다시 생명력 넘치는 강으로 돌아와, 환경과 농어업을 살리고,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이번 토론회가 생태, 경제, 사회적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09-18 09:33:1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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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오는 22일부터 독감 무료 예방 접종 시행

하동군이 오는 22일부터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 중 독감 백신을 처음 접종받는 어린이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 경험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동시 접종이 가능해 호흡기 감염 예방에 더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동군에 거주하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0월 22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14~59세 대상 유료 접종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국가예방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하지만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하동군 지원 대상이므로 관내 보건소와 지소, 진료소에서만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과 독감 예방 접종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 접종 도우미 누리집 사이트나 보건소 예방 접종실로 문의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겨울 인플루엔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유행이 예상된다"며 "지난해에 유행이 늦게 찾아와 봄까지 환자가 발생했던 만큼, 고위험군은 반드시 미리 예방 접종을 받아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9-18 09:32:3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