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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부경대 등 4개 기관과 해양수산 AI 연구 ‘맞손’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15일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부경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와 해양수산AI융합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 협약을 맺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새로 문을 연 센터는 부산을 거점으로 동남권 해양수산 연구와 산업 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부경대와 UNIST의 기존 협력에 두 테크노파크가 참여하면서 동남권 해양수산 AI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4개 기관은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한다. 행정·제도적 기반 마련 및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해양, 수산, AI 정책 분야 공동 연구 기획 및 수행에 나선다. 또 연구 성과 확산 및 기술 이전·사업화 추진, 석·박사 과정 및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정보 공유 및 정기적 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한다. 부산TP는 해양수산부 이전에 대비해 지난 8월 해양수산산업단을 신설했다.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도 연속 개최하며 해양 수도 부산에 맞는 기업 육성과 정책 발굴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TP는 보유 장비 등 기관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역 해양수산·AI 기업과 대학을 연결·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동남권은 국가 해양수산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해양수산 분야 AI 융합 신산업 육성으로 해양수도 부산과 동남권이 세계적 해양수산 메가허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17 09:36: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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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보통예금계좌 관리 기준’ 새로 마련한다

부산시교육청이 회계 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비 특별회계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6일 교육비 특별회계 수입·지출을 입·출금이 원칙적으로 제한되는 공금예금계좌로 운영하고, 사업 운영상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보통예금계좌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금예금계좌는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세출외현금 등 공공자금을 관리하는 계좌로 입출금이 제한된다. 회계 부서에서 발급한 고지서나 가상 계좌로만 입금되고, 회계 시스템과 연동해 출금 처리되며 금고 은행과 개별 계약으로 운용된다. 반면 보통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일상적인 금융 거래에 활용된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발표한 '회계 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개선대책'의 후속 조치로, 교육비 특별회계 보통예금계좌 관리 기준을 새로 마련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월 교육청 각 부서 및 기관 보유 보통예금계좌 209개에 대한 자체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입·출금이 자유로운 보통예금계좌를 활용한 회계 사고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관리 기준을 수립했다. 새 관리 기준은 보통예금계좌 신규개설 시 재정과 승인요청 의무화, 기관별 보유 계좌 에듀파인 시스템 등록·관리, 신용카드 결제 계좌 목적 외 사용 금지, 장기 미사용 등 불필요한 계좌 해지, 계좌 관리 실태 점검 등을 담고 있다. 관리실태 점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이중 점검 체계도 구축했다. 1차로 기관에서 분기별 자체 점검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리 부서와 감사 부서에서 2차 점검을 진행한다. 자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점검자를 기관장 또는 부서장으로 지정해 책임성을 강화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회계 사고 근절을 위한 종합개선대책이 현장에서 안착돼야 부산 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할 수 있다"며 "회계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리 및 노력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부산 교육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9:35: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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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는 17일 개막… 열흘간 진행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영화 축제인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30주년을 맞은 이번 영화제는 17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영화의전당과 센텀시티, 남포동 등 부산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제는 부산시 후원 아래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64개국 241편의 공식 초청작을 비롯해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 동네방네비프 상영작 32편 등 총 360편이 상영된다.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보다 17편 늘어났으며 세계 최초 공개작인 '월드 프리미어' 작품만 90편에 이른다. 30회를 기념해 처음으로 공식 경쟁 부문이 신설돼 글로벌 영화제로 한층 발돋움한다.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이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새롭게 마련된 '부산 어워드'에서는 대상을 포함한 5개 부문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자들에게는 세계적 거장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디자인한 트로피가 주어져 영화제의 권위를 높일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선정됐으며, 폐막작은 부산어워드 대상 수상작이 상영된다. 관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커뮤니티비프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남포동 비프광장과 메가박스 부산극장 등에서 열리고, 5주년을 맞은 동네방네비프는 '바람길'을 주제로 부산 전역 15곳에서 진행된다. 함께 열리는 2025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20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 개최된다. 20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콘텐츠와 기술 융합,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중심으로 이노아시아, 디 에이, 독스퀘어, ACF 공동제작지원펀드 등 새로운 플랫폼들을 선보인다. 박형준 시장은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이 세계적인 영화 도시로 성장해 온 발자취이자, 앞으로의 3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시민과 영화인이 함께 만든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 영화의 재도약과 아시아 영화의 연대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영화제를 시작으로 페스티벌 시월, 불꽃축제, 지스타 등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이어지며 문화와 예술이 넘실대는 도시로 빛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17 09:35: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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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 상시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여성기업인 성장 지원 및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기도여성창업보육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상시 모집중에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여성기업이며, 총 11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은 상시 진행되며, 정원 충원 시 조기 마감된다. 단,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여성기업이어야 하며, 타 창업보육센터 입주 경험자 및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 제4조의 제외 업종은 신청이 제한된다. 여성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경기테크노파크 1층에 위치해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안정적인 사무공간과 함께 시제품 제작, 기업 홍보, 전문가 멘토링, 비즈니스 전문 교육 등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경기테크노파크 내 편의시설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창업 초기 비용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사업성, 기술성,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고, 대면심사에서는 창업자의 역량, 시장성, 입주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까지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며,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 중 고득점 순으로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재단은 이번 모집을 통해 유망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경기도 내 창업 생태계 조성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여성기업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도모하고자 한다. 입주 신청은 꿈마루 누리집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입주신청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2025-09-17 09:34:3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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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심리상담 프로그램 시범 운영

경기도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범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일 파주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식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찾아가는 근로환경 상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이 제공됐으나, 심리상담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안성·여주·연천 등 4개 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가별로는 라오스 45명(안성·파주), 캄보디아 22명(여주), 베트남 22명(연천)이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은 근로자 휴무일을 활용해 집단 대면 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기당 2시간 이내, 5명 내외 소규모로 구성되며, 상담 전문가와 통역사,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 관계자가 공동형 숙소를 직접 방문해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주 과정으로 감정카드, 도화지, 핸드크림 등 소도구를 활용한 감정 탐색과 표현 연습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은 집단 속에서 긍정적 정서를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다. 심리적 어려움이 큰 근로자는 10월 중 개별 심층상담도 추가로 지원받는다. 상담 전문가는 일자리 정보 플랫폼 '경기프리웨어'를 통해 지원을 받고, 자격과 경력 심사를 거쳐 총 5명이 선발됐다. 2주차부터는 상담 전문가와의 중간 점검을 통해 상담 방식을 개선·보완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라오스 국적 한 근로자는 "낯선 환경에서 힘들 때가 많았는데 상담 프로그램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타국 생활에서 오는 외국인 근로자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상담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복지 증진과 농촌 현장의 안정적 인력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개 시군 5,258명으로, 지난해 2,877명보다 약 83% 증가했다. 도는 이번 상담 프로그램이 수확기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9-17 09:34:0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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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생활체육 저변 확대 위한 테니스·배드민턴 대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주최한 생활체육대회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테니스와 배드민턴을 중심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며 울진군 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3일 개최된 '제22회 울진군수기 테니스 대회'와 '2025년 초·중·고 배드민턴대회'에는 선수와 학부모 등 400여 명이 함께하며 지역 체육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테니스 대회에는 150여 명이 출전해 빗속에서도 집중력 있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실력별로 구분된 동호인 금배부 경기에서는 남대천 클럽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대회의 백미를 장식했다. 이어 열린 초·중·고 배드민턴대회에서는 어린 선수들의 진지한 경기 태도가 돋보였다. 프로 못지않은 집중력과 실력을 선보인 학생 선수들에게 학부모들은 박수와 환호로 응답했다. 남자고등부에서는 울진마이스터고, 여자고등부는 죽변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청소년 체육의 성장을 실감케 했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2종목의 군수기 체육대회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10월에는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체육대회'가, 11월에는 '울진군수배 파크골프대회',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 '울진군 청소년 풋살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가 군민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고 건강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배드민턴 초등부 한 선수의 예의 바른 태도에서 울진 체육의 밝은 미래를 봤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인성과 자세야말로 지역 체육의 희망이자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꾸준히 마련해 군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함께 키워가는 울진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7 09:33:3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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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국민권익위 공동 주관 '달리는 국민신문고', 고충 해결 창구로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 속 고충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9월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 고충 해결 프로그램으로, 중앙부처 조사관과 협업 기관의 전문 상담 인력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번 운영에는 울진군뿐 아니라 인접한 삼척시와 영덕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광범위하다. 행정 관련 분야에서는 행정·문화·교육을 비롯해 국방·보훈, 경찰, 세무, 복지, 노동, 산업, 농림, 환경, 주택, 건축, 교통, 도로, 도시계획, 수자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영역의 고충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협업 기관을 통한 전문 상담도 병행된다. 소비자 피해구제, 서민금융 지원, 생활법률 자문, 지적·측량 관련 민원까지 다양한 실무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실에 상담 예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법무감사팀으로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현장 방문 당일에도 잔여 시간에 한해 비예약자 대상 현장 접수와 상담이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의 불편을 직접 듣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크고 작은 민원을 가진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17 09:33:1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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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350명 선수단 파견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김천시에서 열리는 '제35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350여 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대회에서 울진군은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등 총 16개 종목에 참가해 생활체육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축전에는 경상북도 2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다. 울진군은 지난해 구미에서 열린 제34회 대회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울진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307명이 참가해 배드민턴에서 군부 종합 우승을, 야구에서는 군부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외에도 게이트볼, 배구, 소프트테니스, 족구, 체조, 탁구, 합기도 등 7개 종목에서 군부 3위를 차지했다. 올해 역시 울진군은 생활체육을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화합을 이루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라며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도전과 열정이며, 이미 선수단 모두가 울진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생활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 울진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7 09:32:5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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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전국 마라톤대회 연계해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전국 마라토너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규모 행사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지난 14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 현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응원객 등 2천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진군은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절차를 알리고, 울진 특산물로 구성된 답례품도 직접 소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참가자 유니폼에는 QR코드가 삽입된 응원 스티커를 부착해 눈길을 끌었다. 간편한 기부 유도를 위해 마련된 이 스티커는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으며 마라톤 현장을 기부 홍보의 장으로 만들었다. 현장에서 진행된 기부 이벤트도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울진군이 준비한 추가 증정품이 제공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기부를 통해 세제 혜택도 받고 울진 특산물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소감을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울진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체육행사를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9:32:4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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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자체 설계 추진·건설현장 견학 등 토목직 역량 강화 박차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토목직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올해 초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은 기초 지식부터 전문 분야까지 아우르며, 공직 내 기술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월부터 총 10여 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기초 이론뿐 아니라 실무 중심 강의와 자체 설계 교육도 병행해, 신규 직원의 빠른 현장 적응과 실무 숙련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최근 신규 임용 인원이 늘어난 만큼, 업무 초기에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현장 체험도 병행됐다. 지난 9월 11일, 울진군 토목직 공무원들은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로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견학하며 시공 기술과 품질관리 기법을 직접 접했다. 교량과 터널 등 주요 공정 구간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생생한 실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울진군을 직접 방문해 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검측업무 매뉴얼 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에 더해 '설계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2026년 토목사업 일부를 자체 설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함께 행정의 전문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태직 울진군 건설과장은 "지속적인 기술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려, 군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9:32:36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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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6년도 군정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통해 정책 방향 논의

봉화군이 내년도 군정 운영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며, 정책 방향 정비와 성과 중심의 행정 준비에 나섰다. 보고회는 오는 23일까지 부서별로 진행된다. 각 부서는 내년도 추진 예정인 신규·계속·현안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단순한 사업 나열을 넘어서, 정책의 효과성과 실행력 중심으로 접근하는 점이 이번 보고회의 핵심이다. 특히 2026년은 민선8기의 마무리 해다. 이에 따라 군은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마무리 단계에서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내년도 역점 사업으로는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정착, 'K-베트남 밸리' 조성 활성화, '분천 산타마을 콘텐츠' 확충, '봉화형 치유산업' 육성 등이 꼽힌다. 이 외에도 부서별로 제안된 신규 사업들이 논의 테이블에 올라 면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민선8기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봉화의 미래를 선명하게 설계할 것"이라며 "농업, 관광, 복지 등 군민 삶과 맞닿은 분야들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실질적인 체감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해, 2026년도 군정계획을 구체화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9-17 09:32:2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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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금곡1지구 지적재조사 완료…874필지 경계 새로 확정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청송읍 금곡1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4년부터 추진된 이번 사업은 총 874필지(486,075.5㎡)에 대한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며, 지역 내 지적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으로,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종이지적의 오류를 바로잡고 이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필지 측량과 소유자 간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경계를 정밀하게 재조정했다. 이 과정에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법인의 평가액을 기준으로 조정이 이뤄진다. 해당 토지소유자에게는 기준에 따라 금액이 징수되거나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불일치로 인한 민원과 분쟁을 줄이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처리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경계 협의에 적극 협조해주신 토지소유자와 관계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개발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9:32:0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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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주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야간경관 개선 총력

경북도와 경주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40여 일 앞두고 정상회의장과 주요 동선의 야간경관을 개선하는 'APEC 야간경관 개선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가 총 150억 원을 투입해 진행 중이다. 주요 내용은 ▲APEC 상징 조형물 조성 ▲3D 입체영상·미디어아트와 빛 광장 설치 ▲보문관광단지 주요 도로변 가로조명 개선 ▲정상급 숙소(PRS) 주변 경관 조성 등 4개 공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70% 이상이며 9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APEC 상징 조형물은 21개 회원국을 상징하는 금속 구조물과 LED 패널로 설치되며, 신라 미를 담은 옥조 외형이 특징이다. 또 HICO 입구 육부촌에는 미디어월·미디어타워와 탑 조형물, 고보조명 등을 갖춘 미디어아트 광장이 들어서 경주의 역사와 첨단기술이 결합된 야간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보문관광단지 주요 도로변은 'Golden City 경주'의 품격을 살린 조명 디자인으로 안전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보문호 일대에서는 프로젝션 기술을 활용한 3D 입체영상이 상영돼 세계 각국 정상과 방문객들에게 압도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9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 APEC 개막 전 '빛의 향연' 시연 행사를 열어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야간경관 시설들이 APEC의 밤을 밝히고, 경주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불이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세계적 명품 APEC 도시로 도약할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9:30:4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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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 국가산단 1500억 투입 탄소중립 모델 구축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에너지다소비 산단 30개 가운데 1곳을 선정해 국비 500억 원, 지방비 500억 원, 민간컨소시엄 300억 원, 참여기업 200억 원 등 총 150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사업은 SK이노베이션 E&S,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구미전자정보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9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3개월간 추진한다. 구미 산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연계한 가상발전소(VPP) 구축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이동형 BESS 실증 ▲참여기업 대상 에너지 전환 컨설팅과 친환경 설비 보급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시스템 마련 등을 추진한다. 특히 3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와 50MWh 이상 BESS 통합발전소를 연계해 산단 내 전력 소비를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전력 거래가 가능한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한다. 또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이동형 BESS 기술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통해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DPP(디지털 제품 여권), MRV(온실가스 측정·보고·검증) 등 국제 탄소규제 대응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RE100 산단으로 육성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경북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선순환 모델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09:30:3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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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운잡방·음식디미방’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국내 후보 선정

경북도의 세계적 기록유산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아·태기록유산)' 등재 국내 후보에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기존에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세계기록유산), 한국의 편액·만인의 청원 만인소·내방가사(아·태기록유산)에 이어 경북이 세계 기록문화의 보고임을 다시 입증한 것이다. 경북도는 국가유산청,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과 협력해 신청서 사전심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최종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열리는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총회(MOWCAP)'에서 결정된다. 수운잡방은 안동 광산 김씨 문중에서 전해지는 민간 최초의 조리서로, 김유(1540년대)와 손자 김령(1610년대)이 저술해 122개 조리법과 술 빚는 법을 담고 있다. 음식디미방은 장계향(1670년대)이 쓴 현존 가장 오래된 순한글 조리서로, 146개 조리법을 수록했다. 두 고조리서는 16세기~17세기 후반 경북 북부 지역의 식생활과 음식문화, 성리학적 지식과 실용적 지식을 아우르는 귀중한 기록이다. 또 증류주 1종, 발효주 5종 등 독자적 조리법은 특정 계보 전승의 단서를 제공하며, 남성과 여성의 협업을 통해 기록된 점은 공동체 기반 기록문화의 희소성을 보여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 전통 음식문화의 정수인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아·태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선정된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전통음식을 계승·발전시켜 지역 특색 있는 음식 브랜드로 키우고 식품·콘텐츠 산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17 09:30:23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