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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액셀러레이팅 킥오프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2일 서울 역삼동 마루 180에서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Global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기후테크, AI 기업인 ▲오비클바이오(차세대 미생물 비료) ▲버티컬바(AI기반 ERP 시스템) ▲카드몬스터(온라인 게임 개발) ▲데니트(AI기반 투자분석 플랫폼) ▲비전스페이스(스마트물류 공장 자동화 플랫폼)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기업들은 투자금을 지원 받고 국내에서 4주간 기업진단, 사업목표(KPI) 설정, 멘토링 등의 사전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기본 육성 과정을 거친다. 이후 미국 현지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약 2개월간 사업현지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비즈니스를 글로벌로 확장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500Global과 IBK창공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이 사업 성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03 15:57: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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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2%↑·유럽 30%↑ 등 1~8월 농식품 수출 사상 최대

올해 1~8월 농식품(K-푸드)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유럽과 미국 시장 실적성장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0%대, 20%대에 달하며 국내 K-푸드 수출의 가파른 증가세를 이끌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말 기준 K-푸드 수출 누적액이 전년동기대비 8.7% 늘어난 6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8월 말 누적 기준 실적 중 역대 최대에 해당한다. 또 12개월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세가 지속됐다. 특히, 대(對 )미 수출이 22.8% 증가해 해당 기간 실적이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 수출은 8억3000만 달러였다. 농식품부는 "주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인기를 얻은 라면·쌀가공식품의 성장률이 높았다"며 "미국에서 K-푸드가 상대적으로 덜 입점된 남부지역 2선 도시(텍사스주 휴스턴, 오스틴)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남부지역에 자리한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 및 협의를 통해 K-푸드의 신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연합(EU)에 영국을 더한 유럽시장 실적은 이 기간 4억5000만 달러로, 2023년 1~8월(3억5000만 달러)과 비교해 무려 30.5% 급증했다. 아세안은 +5.9%, 중국은 +5.3%를 나타냈다. 반면, 일본은 -7.4%로 올해 다소 부진했다. 품목별로 살며보면, 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은 모두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보였다. 그중 라면은 매운 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동기에 비해 31.7% 증가한 8억 달러를 수출했다. 과자류 및 음료도 10% 넘게 성장했다. 주요 품목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즉석밥·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으로 +41.7%를 기록했다. 배와 포도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은 0.6% 줄었으나 감소세는 완화되고 있다. 이상 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적어 국내 공급량이 부족했던 것이 올해 상반기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들어 신선농산물 작황이 양호해 수출 물량이 확보 가능한 만큼 연말께 전년 수준의 수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중소 수출기업을 육성하고 대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중소기업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1호 사례인 GS리테일과 봉땅은 지난달부터 몽골·베트남 내 GS25 편의점 7개소에서 현지화된 봉땅의 꽈배기를 판매하고 있다. 또 8월 하순 이후 중국 소매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와 서울장수막걸리의 협업모델인 '막사(막걸리+사이다)'에 대해서도 공동판촉·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막사와 같은 협업모델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해외에 소개할 것"이라며 "주요 수출대상국에서의 수출 영토 확장을 위해 2선 도시 유통매장 및 수입업체를 발굴해 수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03 15:46:3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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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호 중앙대 약대 교수팀, 유전자 가위 활성 조절 기전 규명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 약학대학 연구팀이 미래 혁신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전자 가위 시스템의 정교한 발전과 편집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중앙대는 약대 박현호 교수와 김도연 석사과정생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로 사용되는 Cas3 단백질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힌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유전자 가위 단백질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자 레벨에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생존 경쟁을 벌여 왔다. 박테리아는 자신을 공격한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를 기억해 유사한 유전자를 지닌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즉각 제거하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보호한다. 이런 박테리아의 방어·면역 시스템을 유전자 가위 또는 크리스퍼-카스라 부른다. 이때 침투한 바이러스의 유전정보인 DNA를 자르는 단백질이 Cas3다. Cas3 단백질은 크리스퍼-카스 시스템에서 특정 서열의 DNA를 직접 자르는 역할을 해 미래 혁신 치료법으로 연구되고 있는 유전자 가위의 핵심 역할 단백질로 손꼽힌다. 박현호 교수 연구팀은 Cas3의 3차 구조 분석을 수행해 Cas3가 활성화됐을 때와 비활성화 상태일 때의 구조를 비교했다. 그 결과 어떠한 구조적 변화를 통해 활성 여부가 조절되는지를 세계 최초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특정 유전자 서열을 인식하고 잘라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활용되는 유전자 가위의 편집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BK21+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상세한 연구 내용은 '3차 구조기반의 타입 I-C Cas3 활성 기전 (Structural basis of Cas3 activation in Type I-C CRISPR-Cas system)'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논문은 지난해 피인용 지수(IF, Impact Factor) 16.6 을 기록한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핵산 연구(Nucleic Acids Research)'에 게재됐다. 박 교수는 "유전자 가위 시스템은 유전자 편집을 통해 인간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미래 혁신 치료법이다. 다만, 유전자 가위의 효율, 정확성, 조절의 문제로 인해 아직은 불완전한 기술로 여겨진다. 특히, 정상적인 DNA의 편집은 오히려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활성 조절에 대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라며 "Cas3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자 레벨에서 이해한 이번 연구성과는 치료 목적의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정교하게 조절하고 응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4-09-03 15:42: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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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청년 대상 심리 안정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가 2024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진행중인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9월 참여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목포시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6회 계획, 운영 중이다. 6월부터 8월까지 3차례 진행된 웰니스 프로그램은 심리적 안정 프로그램인 아로마 테라피와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필라테스 시간을 가졌다. 또한,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진행된 웰니스 프로그램은 명상풀, 머드 테라피, 해수 미스트 등 5가지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해양 치유의 효과에 대한 경험을 제공했다. 청년들은 이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고광주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장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남은 3회의 프로그램도 웰니스에 관심이 있는 많은 청년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는 목포시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2024-09-03 15:41:4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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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교통안전협의체 실무협의회 2차 회의 개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신안군 교통안전협의체 실무협의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는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는 지역 현장 13명의 민,관,경 실무위원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호기, 안전표지 등 노후 교통시설물 일제 정비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방안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차만손 교통안전 홍보 등에 관해 논의하고, 이와 관련해 안전한 교통사고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예산 확보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거리 및 도서지역 이동불편에 따른 교통안전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신안군 특성을 고려하여 고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도 같이 추진하자고 뜻을 모았다. 특히 75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적성검사 교육부터 면허 갱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면허 갱신 순회 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군민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희 교통지원과장은 "교통안전협의체 활성화로 유관기관,단체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군민들에게 쉽고 빠른 민원행정처리를 제공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9-03 15:40:33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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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박승원 시장, 국회의장 만나 탄소중립 분권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3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하 국회의장)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분권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협의회장과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염태영, 황명선 국회의원,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부회장)이 참석했고, 예비회원 도시로서 김경일 파주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함께 참석했다. 간담회 후 오찬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감사)도 함께 자리했다. 협의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국가 기후대응기금 지원방안, 국가 탄소중립위원회 지방정부 대표자 참여 방안, RE100 기업을 위한 구체적인 재생에너지 공급계획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업을 집행하고 운영하는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위하여 국가 기후대응기금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현재 국가 기후대응기금은 기금운용주체가 기획재정부이고, 지원사업을 선정하고 관리하는 주체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16개 부처로 책임성이 모호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막중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이 주도적인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기후 특위 상설화 등 기후 국회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기후대응에 나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지자체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2016년 12월 창립되었으며, 현재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26개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참여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앞서는 시정을 운영해 온 박승원 광명시장은 협의회에서 2021~2023년 사무총장을 거쳐 2024년 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4-09-03 15:40:2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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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세계자연유산 신안갯벌' 국제적 생태교과서 활용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세계유산 신안갯벌에서 해양수산부와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의 교류협력사업인 바닷새 서식지 복원 교육프로그램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영국의 전문기관인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를 초청하여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닷새 서식지 복원의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가장 넓은 면적과 중요성을 차지하는 신안갯벌은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전 세계에서 독특하면서도 가장 복잡한 수문학적 연안 퇴적체계와 높은 종 다양성을 가진 다양한 생태계와 전 지구적인 이동을 하는 철새의 부양에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프로그램의 강사로 초청된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 관계자는 지난 2023년 국제 철새심포지엄에 참석하여 신안갯벌을 둘러보았고, 드넓은 갯벌과 수많은 바닷새에 대한 인상깊은 기억에 따라 신안갯벌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현장실습지인 신안갯벌은 수십년에 걸친 꾸준한 보호관리와 복원을 통해 갯벌유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라면서 "이번 교육프로그램의 현장실습지로 선정된 만큼 살아있는 생태교과서인 신안갯벌을 전 세계인이 찾아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9-03 15:40:05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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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다이아몬드 해역 장기 프로젝트 차질 없이 진행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이아몬드 해역 내 수산 생물의 산란과 서식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8월 말 인공어초 237개를 집중 투하했다. 이번에 투하한 인공어초는 2022년부터 5년간 총 90억 원이 투입되는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으로 주요 어종은 쥐노래미(3년 차)와 조피볼락(2년 차)이다. 연말까지 260여 개의 인공어초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9월중 인공어초가 투하된 해역에 수산종자(조피볼락) 340,000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인공어초가 중점적으로 투하되는 다이아몬드 해역은 ▲자은 ▲암태 ▲안좌 ▲팔금 ▲장산 ▲신의 ▲하의 ▲도초 ▲비금도 등 9개의 섬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면 중심이 되는 해역으로 인공어초 뿐만 아니라, ▲수산종자 방류 ▲어장환경 개선 ▲해조류(곰피, 다시마)를 집중 이식하고 있는 신안군의 주요 해역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중심해역인 이곳을 인공어초 투하, 수산종자 방류, 해조류 이식 등 바다 낚시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유어객 유치로 어업인들의 소득이 보장되고, 지역경제가 사는 어업 소득의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다이아몬드 제도해역 내에 전복, 해삼, 감성돔 등 3종 875,000마리의 수산종자 방류와 2,400개의 인공어초를 투하했다.

2024-09-03 15:39:35 황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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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가을맞이 다채로운 마을축제 개최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시처럼,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안양의 다채로운 마을축제 한마당이 9월을 알린다. ◇ 평촌동과 함께하는 한밤의 낭만콘서트 지난해 관내 기업인 두산벤처다임과 화합을 이루며 성황리에 축제를 마친 평촌동은 오는 5일 18시, 더 넓은 벌말초등학교 운동장 특설무대로 장소를 옮겨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라인댄스 ▲한국무용 ▲청소년 댄스공연 ▲훌라댄스 등 재능기부 공연으로 축제에 낭만을 더하고, 이어지는 서지오·릴리킴·홍주혜·신나·연미연 등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평촌동을 찾는 이들에게 예술의 향기를 가득 채운다. ◇ 제3회 귀인동 마을축제 귀인동은 오는 7일 12시 30분부터 민백어린이공원에서 주민과 관내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각종 체험과 먹거리 부스까지 펼치며 주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떡 메치기와 함께 도자기, 화분,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투호 대회도 열린다. 난타, 사교댄스, 우쿨렐레 연주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채로운 축제 무대는 관내 귀인초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귀인중학교 댄스 동아리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 안양3동, 2024 댕리단길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 안양3동 댕리단길 상인연합회는 오는 7일 15시부터 댕리단길에서 공연 및 체험부스가 있는 '2024 댕리단길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안양3동 대표 축제의 명성을 이어가는 댕리단길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는 ▲신안중 방송댄스 통키타연주 ▲안양서중 사물놀이 ▲안양공고 노래공연 ▲안양문화고 반주가 있는 노래공연 ▲안양예고의 K-POP공연 ▲연성대 보컬, 랩 버스킹공연 등 학생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와 안양3동 주민자치센터프로그램과 상인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향토가수 공연, 예선심사를 거친 노래자랑 경연, 초대 가수 공연까지 열리며 댕리단길을 뜨겁게 달군다. ◇ 문화·역사·자연이 공존하는 석수2동 신·화·연 마을축제 석수2동은 오는 7일 15시부터 안양대교 옆 둔치에서 '2024 석수2동 신·화·연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신·화·연 마을축제는 신촌, 화창, 연현이라는 석수2동의 옛 지명의 앞 글자로 문화와 역사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마을의 특색을 살려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문화축제이다. 부대행사는 15시부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좋은 글 써주기 등 무료체험 부스와 석수2동 옛 사진 전시 및 우리 동네 한바퀴 그리고 안양생태이야기관, 안양그린마루, 해오름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을 알린다. 행사공연은 17시부터 총 3부로 나뉘어 ▲1부 시민공연인 신성태권도 시범 및 연현중학교 댄스공연, 해오름예술단 장구공연과 ▲2부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발표회로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3부에는 통기타&색소폰, 나이야가라밴드 초청공연과 경품권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제8회 관양신바람축제, 오비즈공원에서 열려 안양시 관양신바람축제위원회는 오는 11일 17시부터 인덕원동 오비즈공원에서 관양스마트밸리 기업이 함께하는 '제8회 관양신바람축제'를 개최한다. 관양동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신바람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양스마트밸리의 금강펜테리움IT타워, 평촌스마트베이, 오비즈타워 기업단이 참여한다. 작년까지 관양1동, 관양2동 주민이 함께하던 행사에서 올해는 부림동도 함께해 법정동이 관양동인 3개 행정동(관양동, 인덕원동, 부림동)이 같이 축제를 만들어간다. 1부 행사는 관양동·인덕원동·부림동 주민들이 ▲고고장구 난타 공연 ▲사물놀이 ▲통기타 ▲라인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을 선보이고, 관양고등학교 댄스팀 및 부안중학교 댄스팀의 공연도 열린다. 2부 행사는 박혜신, 레이디티 등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마지막 무대는 지역주민과 관양스마트밸리 직장인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으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생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부터 지역주민들의 정겨운 무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마을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라며, "무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축제로 털어버리며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3 15:39:1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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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 개최

과학기술과 도시혁신을 위한 글로벌 도시 간 경제교류를 통해 선순환적 동반 경제성장을 도모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이 3일 대전에서 닻을 올렸다. 이날 대전시 주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에는 미국 몽고메리카운티와 시애틀, 스페인 말라가, 독일 도르트문트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도시연합 헌장에 서명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특별 초청도시인 대만 신주, 캐나다 퀘백주의 대표자를 비롯, 해외 귀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5개 도시 대표자들은 교류와 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시연합 헌장을 발표하고 서명을 했다. 도시연합 창립 헌장에는 도시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통해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촉진하며, 인류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요 도시 간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대학연구소, 공공기관이 연구과제를 통해 지구촌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들 도시와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도시 간 상호 협력을 위해 도시연합을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원휘 대전시의장도 "세계 과학기술 중심 도시들이 모여 미래를 변화시킬 첫 걸음을 떼는 자리"라며 "혁신과 창조의 요람인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경제과학을 통해 글로벌 패권의 우위를 선점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세계혁신도시포럼에서 이광형 카이스트(KAIST) 총장은 '도시 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 총장은 "회원 도시들은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어야 한다"며 "각 도시마다 100만 달러 씩 총 500만 달러의 리서치(Research) 펀드를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다음으로, 미켈 란다바소 알바레즈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 지속가능한 공정경제연구본부장은 '유럽 지역의 혁신 정책 및 도시혁신 사례 기반 과학기술을 활용한 도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포럼 후에는 국내외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테크비즈데이' 행사도 열렸다. 스마트시티포럼, 우수기술 기술이전 설명회, 글로벌 공공창업 확산 포럼, 글로벌 시장진출 세미나, KAIST 선정 사업화 유망 기술이전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마크 엘리치 미국 몽고메리카운티 시장(Executive)은 "도시연합의 창립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도시연합이 앞으로 도시 간 협력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대전을 비롯한 여러 도시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KAIST 기술가치창출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충남대학교, 우송대학교 등 5개 국내 산·학·연이 공동 주관했다.

2024-09-03 15:38:5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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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종교의 위기 속 신천지의 부상…청년층 성도 증가

20~30대 청년들의 탈종교화가 가속화되면서 종교계가 큰 고민에 빠지고 있다. 특히 미래 세대를 책임져야 할 청년들이 종교를 떠나면서, 각 종교단체는 명맥을 이어가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개신교회의 상황은 특히나 심각하다. 주요 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의 신입생 충원율은 해가 갈수록 떨어지고, 최근에는 미달 사태나 1점대 경쟁률이 흔해지고 있다. 이는 개신교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이와는 대조적으로 20~30대 청년 성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10만 명이 넘는 교인이 약 8개월간의 정규 과정을 수료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수료생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은 기성 교회의 목회자들에게는 놀라움과 동시에 충격으로 다가온다. 기성 교회에서는 특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지 않거나, 있더라도 몇 회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신천지예수교회는 성경에 충실한 설교와 교육, 그리고 교인들을 헌신적으로 관리하는 구역장 등의 사명자들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이만희 총회장이 있다. 이 총회장은 과거부터 전국 각 교회를 직접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교역자들에게 교인들을 진심으로 대할 것을 강조해왔다. 9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 총회장은 여전히 활발히 활동하며, 올해에만 국내외 39개 교회를 방문했다. 이는 매주 1회 이상, 총 2만㎞가 넘는 거리를 이동한 셈으로, 지구 반 바퀴를 도는 거리다. 그는 일요일과 수요일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교회를 방문해 교인들의 신앙생활을 지원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한 설교를 성경을 펴지 않고도 한 시간가량 힘 있게 전하며, 이를 듣는 목회자들조차 감탄할 정도다. 이 총회장이 방문할 때마다 교인들은 열렬히 환영하며, 수㎞ 떨어진 곳에서부터 피켓을 들고 일렬로 줄을 서서 맞이한다. 이러한 장면은 시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조직력과 질서정연한 모습을 더욱 부각시킨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조직력은 2019년, 2022년, 2023년 세 차례의 10만 수료식에서도 확인되었다.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10만 명의 교인이 모였다는 사실은 신천지예수교회의 철저한 준비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다. 이만희 총회장은 수료식 준비 과정에서도 교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강조해왔으며, 이는 철저한 계획과 교인들의 협조로 이어졌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우리 교회의 성장은 성경에 충실한 계시와 이만희 총회장의 헌신적인 애정 덕분"이라며, "사명자들도 이를 본받아 성도들을 사랑으로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수료식도 지난해보다 더 크고 완벽하게 준비해 세상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3 15:37:46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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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물가상승 '41개월來 최저폭' 2.0%↑...체감물가는 '글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로, 3년5개월 사이 최저로 내려앉았다.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오름폭이 둔화한 영향이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2.4%)에 이어 하반기 들어서도 두 달째 2%대를 유지하며 안정화하는 흐름이다. 그러나 채소와 과일 값은 여전히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2020=100)로 1년 전보다 2.0% 올랐다. 이는 2021년 3월(+1.9%) 이래 41개월 만에 가장 작은 상승 폭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3.1%)과 3월(3.1%) 3% 선을 넘어선 이후 4월(2.9%), 5월(2.7%), 6월(2.4%), 7월(2.6%), 8월(2.0%) 등 5개월 연속으로 2%대를 유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년5개월 만에 최저 상승"이라며 "지난달에 비해 전기·가스·수도는 올랐지만 유가 상승 폭이 많이 축소됐고 농산물도 많이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공업제품 물가가 1.4% 상승하며 전체 물가를 0.47%포인트(p) 끌어올렸다. 농·축·수산물은 2.4% 상승했다. 물가 기여도는 0.19%p였다. 이 중 농산물은 3.6% 올라 전월(9.0%)에 비해 상승 폭을 줄였다. 석유류 물가는 0.1% 상승해 전월(8.4%)대비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국제유가 하락세의 영향을 받은 데다 1년 전 상승 폭이 컸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겹쳤다. 전체 물가 기여도 또한 0.31%p 하락했다. 반면, 자동차용 액화석유가스(LPG)는 16.8% 올라 2022년 7월(21.4%) 이후 2년1개월 사이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서비스물가는 2.3% 오르며 전월(2.3%)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이 중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물가는 각각 1.4%, 3.0% 상승했다. 외식물가는 2.8% 올라 전체 물가 상승 폭을 웃돌았다.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0.5% 올랐다. 이른바 '장바구니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달 3.2% 오르며 7월(+7.7%)보다 상승 폭이 크게 축소됐다. 지난 7월 21.3%를 기록했던 신선과실 상승 폭도 지난달 9.6%로 둔화했다. 다만 배(120.3%), 사과(17.0%)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배는 최근 상승 폭이 축소되고 있다"며 "햇과일이 출하되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03 15:37: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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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합창단, '한여름 밤의 호수음악회' 성료…시민과의 소통 강화

고양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인 고양시립합창단은 지난 31일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 기획 연주회 '한여름 밤의 호수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여름 밤의 호수음악회'는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외 음악회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고양시립합창단의 8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김종현 지휘자의 두 번째 연주회로, 그의 지휘 아래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 공연의 시작은 전체합창으로 '아름다운 나라'와 '내 나라 내 겨레'를 선보이며 웅장하고 감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인형의 노래', '지금 이 순간', '나 하나 꽃피어' 등 다양한 곡들이 독창, 여성합창, 남성합창으로 연주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졌고, 약 1,000명의 관객들은 열렬한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이에 화답하듯, 합창단은 앵콜 곡으로 '다섯 글자 예쁜 말'과 'Funiculi Funicular'를 추가로 연주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을 찾은 시민들은 여름밤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고양시립합창단이 선사한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하는 문화의 장으로서 고양시민들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종현 고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는 10월 17일 제77회 정기연주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9-03 15:36:58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