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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 도입 본격화…항공권 가격 인상 전망

지속가능항공유(SAF)의 도입으로 항공권 가격이 인상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반 항공유보다 3배 비싼 SAF의 도입이 공식적으로 추진됨으로써 항공권 가격도 오를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30일 '지속가능항공유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인증한 국산 SAF의 상용 운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는 2024년 상반기 국제선 일부 노선에 주 1회 SAF 1% 혼합 급유 방식으로 운항하기로 했다. SAF는 원가가 일반 항공유보다 2배 비싸고, 공급 가격 또한 2.5~3배 수준이다. SAF는 기존 항공유와 달리 폐식용유·식물성 유지 등을 원료로 사용하는 만큼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선 해당 원료를 가공할 별도의 대량생산 체계가 필요하다. 연료비는 항공사의 매출원가에서 30~45%를 차지하는 만큼 항공권 가격에 중요한 변수다. 특히 저렴한 항공권 가격으로 경쟁하던 저비용항공사(LCC)는 항공권 가격을 올릴 시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저비용 항공사는 '가성비' 이미지가 강했기에, 운임 인상에 대한 소비자의 저항감이 크다. 소비자와 항공사 모두 부담은 크지만 도입을 미룰 수는 없다. 유럽은 2025년부터 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최소 2%의 SAF 혼합 의무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미국 또한 2050년까지 미국 항공유 수요의 100%를 SAF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과 일본도 SAF 공급 가능 공항 시설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세계 곳곳을 연결하는 항공산업 특성상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세계적 흐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항공권 가격이 급격하게 인상될 가능성은 작다. 국토교통부가 상한선을 두고 항공운임을 인가하는 방식으로 항공권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가 항공권 가격 인상을 대비해 SAF 도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정유사와 항공사의 부담을 덜어줄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다. 정부는 ▲2024년 SAF 상용운항 개시 ▲2026년 민관 협력을 통한 자율적 SAF 사용 촉진 ▲2027년 혼합 의무화 제도 도입 등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SAF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기업의 R&D·시설투자 등에 세액공제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SAF 생산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항공사들도 자사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SAF 도입에 나설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2025년 1분기 중 SAF 상용운항에 나설 계획이며, 현재는 SAF 공급을 위한 계약 협상 중이다. 에어서울은 의무 기간이 아닌 만큼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SAF 혼합 급유가 의무화되는 2027년, 모든 항공편에 SAF 1% 혼합급유를 시행하면 약 16만톤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2 13:47:3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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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임금·HR연구 2024 하반기호 발간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임금·HR연구' 2024 하반기호에는 경영계 입장에서 바라본 노동생산성 저하의 원인 및 대안이 담겼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임금·HR연구' 2024 하반기호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 보고서에는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적자원관리 전략과 우수 사례를 분석이 담겼다. ▲전통적인 생산성 지표를 넘은 새로운 성과관리로의 전환 ▲조직 생산성과 성과를 높이기 위한 우수인재 활용법 ▲MZ세대 몰입을 위한 일터의 설계와 새로운 리더십 ▲생성형 AI의 활용이 기업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생산성을 높이는 근무환경 구축 방안 ▲최근 판례를 통해 본 저성과자 인사관리 제도 구축 방안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원온원 도입 사례와 SC제일 은행의 마이보이스 사례를 분석했다. SK하이닉스의 '원온원'은 상사와 부하 직원이 정기적으로 일대일로 만나 대화하는 제도다. 회사는 지난 2017년 도입을 시작해 2018년 전사적으로 확대했다. 해당 제도를 통해 구성원 스스로 몰입·동기부여 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SC제일은행의 '마이보이스'제도는 직원들의 몰입도와 조직에 대한 진단을 통해 보다 나은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입했다. 자사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임금체계·업무 과정 개선 등 업무 몰입도 제고에 활용한다. 경총 하상우 경제조사본부장은 "우리 근로 시간이 비약적으로 감소하면서 이제 OECD 평균에 근접하였으나 노동생산성의 향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평가 및 임금체계 구축, 비효율적 업무 프로세스 개선, 업무 몰입도 제고 방안 등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대성기자 iunmds@metroseoul.co.kr

2024-09-02 13:39:0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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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수아 함께한 '인생네곡' 프로젝트…신곡 '틈' 발매

드림캐쳐 수아와 함께한 '인생네곡' 프로젝트 Pt.3 '틈 (Feel Alive)'이 발매된다. 지난달 23일부터 클래프컴퍼니와 쿼터뮤직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공동 제작 프로젝트 '인생네곡(My Song, My Story)'의 세 번째 싱글 발매와 참여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세 번째 주자로 합류하게 된 아티스트는 국내 유일 록/메탈 걸그룹이자, 격렬한 안무 속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드림캐쳐 멤버의 수아가 함께한다. 기존 '콘셉트 장인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지닌 드림캐쳐의 모습과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수아와 함께 하게 된 '틈'은 리드미컬한 기타와 시원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즉흥적이지만 여유로운 여행을 떠나는 결정, 그리고 그 준비 속에서 느껴지는 설렘을 담았다. 다양한 OST 등을 작곡, 작사한 이정원, 김기련을 주축으로 쥬디, JADE, CLEF CREW가 작업했다. 가창에 참여한 드림캐쳐 수아는 “저의 새로운 모습과 여러분들께 일상 속 '틈'을 선물할 이번 곡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음원 발매를 앞두고 관심과 응원의 당부를 전했다. '인생네곡'은 실력과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공감 가는 가사와 임팩트 있는 사운드로 인생 속 이야기 그 찰나의 순간을 음악으로 포착하여 뮤직부스에서 선곡을 하듯, 다양한 이야기와 장르로 '인생네곡'의 유니크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인생네곡' 프로젝트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총 네 컷의 스냅사진 같은 곡을 기획, 제작할 예정이다.

2024-09-02 13:37: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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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상인저축 등 4곳에 자본조달계획 제출 요구

금융당국이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이 미달된 저축은행에 자본조달 방안을 요구했다.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라온, 바로저축은행 등 4곳이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실적 결산 결과 상상인·상상인플러스, 라온, 바로저축은행 등 4곳의 BIS비율이 권고치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BIS비율이란 총자산 대비 자기자본 비율이다. 기업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지난 6월말 기준 상상인저축은행의 BIS비율은 10.45%다. 이어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9.72%, 라온저축은행과 바로저축은행이 각각 9.01%, 10.67%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정한 BIS 비율 마지노선은 자산 1조원 미만 저축은행의 경우 7%다. 1조원 이상의 경우 8%를 넘겨야 한다. 이 밑으로 떨어지면 금감원은 경영 개선을 위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할 수 있다. 금감원은 여기에 '+3%포인트 버퍼'를 더해 권고 기준(11%, 10%)을 두고, BIS 비율이 아래로 내려가면 비상시 자본확충 방안·유상증자 계획·재무구조관리 방안 등을 담은 자본조달계획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4곳 모두 권고치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자본조달계획안에는 ▲자본확충 방안 ▲유상증자 계획 ▲재무구조 관리 방안 등을 포함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건전성이 떨어진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자본조달계획 제출을 요구하면서 권고치 이상 수준을 유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2 13:32: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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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상반기 순익 9조3663억원…손보사 12%↑·생보사 9%↓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생명보험사 22곳, 손해보험사 31곳)의 당기순이익은 9조366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536억원(2.8%) 늘었다. 보험손익은 보험상품 판매 확대 등으로 보험손익은 증가했지만, 금융자산 평가 이익 감소 등으로 투자 손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 순이익은 3조59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41억원(9.4%) 줄었다. 보험손익은 보험상품 판매확대로 개선됐지만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악화했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5조772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77억원(12.2%) 증가했다. 보험손익은 보험상품 판매확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으로 늘어난 반면 투자손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악화했다.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15조6918억원으로, 1년 사이 4조3556억원(3.9%) 증가했다. 생보사 수입보험료는 54조473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8471억원(3.5%) 증가했다. 보장성(13.2%)·저축성보험(0.7%)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변액보험(2.2%)·퇴직연금 등(16.2%)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했다. 손보사 수입보험료의 경우는 61조21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조5085억원(4.3%) 늘었다. 장기(5.2%)·일반(8.7%)·퇴직연금 등(3.9%)의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1.2%)의 수입보험료는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 보험회사 총자산이익률(ROA)은 1.52%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04%p 하락한 반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79%로 같은 기간 0.72%p 상승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총자산은 1240조8000억원, 총부채는 1089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16조2000억원, 31조5000억원 늘었다. 총자산보다 총부채가 크게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보다 15조3000억원 감소한 151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에도 보험손익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상업용부동산 손실가능성 등에 대비해 보험사는 재무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4-09-02 13:30: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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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재단,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프 성료…보호종료청년들 진로 탐색 도와

이랜드재단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여름 캠프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캠프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고성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진행됐다. 이랜드재단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아동양육기관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된 후 취업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만 18세 이상의 청년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크리스천 멘티 캠프'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이랜드재단이 주최하고 선한울타리와 한국고아사랑협회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가장 먼저 자립준비청년 30명의 진로 탐색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 박준형 선한울타리 목사, 신동열 소명교육개발원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랜드그룹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한 토크콘서트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패션, 외식, 유통, 호텔, 재무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겪는 막막함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만의 진로와 소명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프에서 형성된 비전과 직업관이 지속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02 13:29: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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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에 최고 효율 가전 공개…유럽 공략 강화

LG전자가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생활가전 신제품을 유럽에 공개한다. LG전자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유럽의 ErP 최고 에너지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55% 효율이 더 높다. 단적으로 이 제품에 탑재된 AI DD모터는 세탁물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최적화된 작동으로 에너지 소비와 옷감 손상을 줄여준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보다도 효율을 26% 더 높여 유럽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다. AI 건조 모드는 세탁물 종류와 습도에 맞게 설정해 건조 시간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 LG 냉장고 신제품은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5% 효율이 뛰어나다. 식기세척기도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0% 효율을 더 높였다. 새롭게 선보인 LG 인스타뷰 AI 오븐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를 충족한다. 특히 LG전자는 IFA 2024에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약하는 '스마트 그린 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고효율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를 관리하는 체험을 직접 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사장은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02 13:28:2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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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혁신당 재보선 경쟁, ‘상생이냐 상극이냐’… 엇갈리는 관계 전망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10월 16일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재보선)에 나설 가운데 양당 관계가 그 동안의 '밀월'에서 멀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10월 재보선에 후보를 내는 것은 독자 노선을 겄겠다는 것으로, 자칫 양당 관계의 악화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제3지대 정당으로서 내세운 당연한 전략이란 평가도 나온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10월 재보선이 치러질 네 군데 지역(전남 영광·곡성군, 부산 금정구, 인천 강화군) 중 전남 영광·곡성군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해당 지역의 재보선 경선 후보 4명을 확정했다. 여기엔 이동권 전 전남도의원, 장기소 영광군의회 의원,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장현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이 후보에 올랐다. 혁신당은 오는 4일까지 출마 후보자를 접수하고 5일 면접 심사 후 최고위원회 의결로 경선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주당과 혁신당은 줄곧 '협력적 경쟁 관계, 경쟁적 협력 관계'라며 양당은 우군 관계임을 보여온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자들 일각에선 혁신당에 대해 이번 전남 영광·곡성군에서의 펼쳐질 양당의 경쟁과 관련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4·10총선에서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혁신당)를 선언했던 혁신당이 10월 재보선 출마의사를 밝힌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혁신당이 10월 재보선에 후보를 내는 것처럼 향후 2026년 지방선거와 21대 대선에서 독자적인 노선을 이어간다면 민주당과의 관계가 어둡다는 전망이 있지만, 제3지대 정당으로서 민주당과의 '경쟁적 협력관계'를 위한 전략을 내세웠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김민하 시사평론가는 2일 <메트로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혁신당의 10월 재보선 후보 출마에 대해 "독립된 정치 세력으로서 독자적으로 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민하 평론가는 혁신당의 재보선 출마가 완벽한 제3지대 정당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정치적으로 장점이 있는 전략인지는 의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4·10 총선 결과는 거대 양당 체제가 더 두드러진 만큼 현재 정치 환경에서 혁신당이 제3지대 정당으로 거듭나기엔 어려운 동시에 민주당과 차별화를 둔 정당이 되기엔 어려울 거란 설명이다. 김민하 평론가는 10월 재보선 이후에도 혁신당이 '지민비조' 기류에서 벗어난다면 민주당과의 관계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민주당과의 관계는 지방선거, 대선 등 추가로 봐야 할 지점들이 남아있는데 지금 스탠스를 계속 유지해 나간다면 민주당과의 관계가 안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혁신당의 10월 재보선 출마는 제3지대 정당의 역할이라는 취지로 평가했다. 김준일 평론가는 "정당이 존속하고 지속가능하려면 선거에서 검증을 받고 당선자를 내야 한다. 그래야 좋은 인재가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당이) 위성정당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 자강하겠다고 한다면 민주당 입장에선 당연히 긴장감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민주당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민주당·혁신당의 호남 10월 재보선 경쟁에 대해 '경쟁적 협력관계'라고 평가했다. 혁신당도 민주당과의 호남 10월 재보선 경쟁이 오히려 생산적이라는 입장이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전남 곡성·영광군에서 민주당과 혁신당 후보가 경쟁한다고 국민의힘이 승리할 가능성은 적다"며 "혁신당이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고 하니까 민주당이 긴장하고 좋은 후보, 좋은 정책을 내려고 노력한다. 이전에 없던 긍정적 변화"라고 10월 재보선 출마 취지를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일부 지지자들이 혁신당의 '지민비조' 선언이 일관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4·10 총선 때 혁신당이 얘기했던 건 윤석열 정권과 모든 지역에서 1대1 구도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에 주력했던 것을 지지자들이 보고 투표 전략을 '지민비조'로 삼자고 자연스럽게 나온 얘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 재보선 경쟁으로 인한 양당 간 관계 악화 우려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혁신당은 일찌감치 지난 총선에서부터 민주당과의 관계에 대해 확고한 협력과 생산적 경쟁 관계라고 얘기한 적 있다"라며 "예를 들면 양궁 선수들이 개인전에서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경쟁을 하면 선수들 간의 관계가 악화되나" 한편 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류제성 후보를 내세울 계획이다. 조국 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대1 구도를 만들어 국민의힘에 맞설 것"이라며 "류제성 후보가 모든 면에서 승리할 수 있는 야권 단일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는 민주당에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2 13:27:51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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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천녹, 누적매출액 6000억 돌파…하이엔드 건강식품 지평 열어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의 프리미엄 녹용전문 브랜드 '천녹'이 2014년 출시 이후 2024년 7월까지 누적매출액 6151억원을 넘어샀다고 2일 밝혔다. 출시 당시 2억원 수준의 매출액이 2023년 842억원으로 477배 성장한 것이다. 연평균 고른 성장수치를 보였지만,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아 명절을 앞두고매출이 2배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관장 천녹'의 고객 연령을 분석한 결과, 주요 고객은 60대 이상이 41%, 50대는 32%의 점유율로 중장년층의 하이엔드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정관장은 '천녹'의 인기 요인으로 품질과 안전성이 검증된 신뢰를 꼽았다. 국내에서 녹용은 이전까지 주로 약재시장을 통해 유통되다 보니 원산지와 관리방법 등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는데 건기식 1위 브랜드 정관장만의 차별화 전략이 고객의 사랑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청정 환경에서 자란 사슴의 뿔만을 엄선하고 전통 원료를 배합해 만든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로 최상위 등급(SAT) 녹용만 100% 사용한다. 또 농장 선정부터 수확 후 콜드체인 시스템 이송, 항공 직수입 등 원료의 생명력을 전하기 위해 8단계(직접계약, 생산관리, 안전성검증, 품질검증, 건조관리, 건조검증검수, 선별, 품질검사)에 이르는 직접관리 프로세스를 적용했다. 125년 연구 노하우를 지닌 KGC인삼공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은 녹용 관련 특허만 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적인 맞춤 설계로 '천녹'을 생산하고 있다. '천녹' 브랜드의 대표 제품으로는 녹용 농축액인 '천녹정',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액상 스틱 형태인 '천녹정편', 액상 파우치 형태인 '천녹톤' 등이 있다. 강인한 녹용의 에너지로 생기 충전을 위한 여성 제품인 '천녹 라이블리', 남성 스태미나를 위한 '천녹 비스트롱', 시니어 맞춤 녹용인 '천녹 에너제틱', 수험생의 체력 집중케어 녹용인 '천녹 부스팅',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키즈 녹용인 '천녹 그로잉' 등도 출시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관장 천녹'은 섭취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장, 타겟 세분화 및 제품 확장을 통해 녹용 NO.1 지위를 공고화하며 시장에 안착했다"면서 "과학적 효능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커버리지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9-02 13:25: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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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1천명 서울 학교 ‘늘봄 봉사단’ 나선다

2학기 서울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전면 도입되면서 1000명 이상의 퇴직 공무원이 학생 안전지도·상담 등 활동 보조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무원연금공단과 연계해 퇴직 공무원 자원봉사단인 '늘봄 봉사단'을 꾸리고 초등학교 학생 돌봄 공백 해소와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를 돕는다고 2일 밝혔다. '늘봄 봉사단' 자원봉사자는 9월부터 희망학교에 배치되며, 늘봄학교 프로그램에서 1일 4시간동안 학생 안전지도, 인솔, 상담 등 늘봄학교 활동을 보조하는 봉사를 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에 출범하는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늘봄 봉사단' 활동을 통해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학부모 양육 부담 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봉사단의 출근부 관리, 활동경비 지급 등 행정사항 전반을 전담해 학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육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으로 서울형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함께 해주신 늘봄봉사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서울형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봉사단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공무원연금공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우면관에서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늘봄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2 13:24:4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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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이오아이 컬렉션, 배우 고민시와 함께한 2024 가을 캠페인 공개

캐주얼 브랜드 '오아이오아이' 컬렉션이 배우 고민시를 제품 모델로 발탁하고 가을 시즌 상품군을 강화한다. 오아이오아이 컬렉션이 브랜드 모델 배우 고민시와 함께한 2024 가을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오아이오아이 컬렉션에 따르면 지난 8월 현대적인 캐주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배우 고민시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고민시는 '미, 마이, 민시' 콘셉트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을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게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측의 설명이다. 오아이오아이 컬렉션은 기본적이면서도 시대를 초월해 유행을 타지 않는 가을 제품군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메탈 엠블럼 빈티지 레더 재킷'은 금속 로고를 활용한 양방향 지퍼 디자인이 특징이다. '빈티지 레더 바이커 재킷'은 천연 가죽 소재를 활용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로 제작됐다는 게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넉넉한 핏의 '올데이 워크 재킷',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이 가능한 '레이어드 시어 티셔츠'와 일자 핏의 데님 팬츠가 준비됐다. 캠페인 시작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달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무신사, 29CM에서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2024시즌 제품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고민시가 가을 캠페인 화보에서 착용한 제품은 15%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제품 구매 시에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아이오아이 컬렉션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연이어 기록 중인 만큼 새로운 브랜드 뮤즈이자 대세 배우 고민시와 함께 현대적인 캐주얼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09-02 13:24: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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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토타락신' 개발...식약처 '비고시 원료' 허가 취득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여드름 완화 기능성 천연유래 소재를 개발하는 등 혁신적인 화장품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신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성분 '토타락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고시 원료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토타락신'은 뉴질랜드 자생 침엽수인 토타라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인데, 토타라 나무는 항균력이 뛰어나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예로부터 해열, 콜레라 치료 등을 목적으로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는 자체 공정을 통해 토타라 나무에서 순도 98% 이상의 토타락신을 추출했다고 설명한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자사가 개발한 토타락신이 여드름 원인이 될 수 있는 피지, 여드름균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코스맥스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토타락신을 주성분으로 여드름 완화 기능성 세안제인 '맥스그린 클렌저'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고객사를 통해 토타락신을 함유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선보이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맥스가 보유한 비고시 원료는 이번 토타락신을 포함해 총 3종으로 늘어났다. 앞서 코스맥스는 탈모 완화 기능성 비고시 원료로 돌콩배아추출물인 '소이액트', 영지버섯 추출물인 '가녹실'을 개발한 바 있다.

2024-09-02 13:21:39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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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롯데 아울렛, 추석 당일 개장…17년 만 첫 오픈

올해 추석 당일은 백화점·아울렛 등에서 쇼핑을 할 수 있다.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다. 또 경제불황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을 위함도 한몫한다. 2일 신세계는 추석 명절 당일인 오는 17일 여주·파주·시흥·부산·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고 밝혔다. 신세계 아울렛 매장이 추석 당일 영업하는 건 2007년 첫 점포를 개점한 이후 처음이다. 롯데도 의왕과 동부산, 기흥, 김해, 이천, 파주 등 6개 프리미엄 아울렛과 부여·이시아폴리스점이 같은 시간대에 개장한다는 방침이다. 롯데 아울렛이 추석 당일에 운영하는 것도 2008년 점포를 연 이후 처음이다. 이 같이 추석당일에 영업을 한다는 건 변화하고 있는 명절 트랜드 때문으로 풀이된다. 명절에 고향에 가지 않거나 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철과 추석 연휴를 맞아 교외로 떠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일부 점포에 한해 당일 오후 영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제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명절 영업이 입점사들의 휴식을 방해할 수 있을 거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아울렛, 백화점들은 파트너사들에 명절 휴식권을 직접 결정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와 롯데는 아울렛에 입점한 파트너사에 추석 당일 영업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기로 했다. 롯데 아울렛과 신세계는 파트너사의 80% 이상이 참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대형 아울렛은 추석 당일 개장이 실적 개선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아울렛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와 유사하거나 소폭 감소했다. 아울렛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아울렛, 대형마트들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이같은 영업 전략은 기대가 된다. 추석 당일 고향을 가지 않는 사람들이 아울렛과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3:21: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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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고객 초청 펫 세미나'

iM뱅크는 지난 8월 31일 대구 제2본점에서 고객과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고객 초청 펫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슬기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교수의 '강아지 식이 알러지 검사, 꼭 필요할까요?'와 구윤회 교수의 '보호자가 알아야 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강의가 무료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전국에서 모집된 고객들은 강의와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서는 반려동물 식이 알러지의 증상, 원인, 진단과 치료, 사료 선택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이 알기 쉬운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아울러 반려동물 심폐정지의 원인, 몸의 변화, 보호자의 심폐소생술의 필요성과 방법 등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의 일상과 생명에 관련된 내용도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림피드의 '트러스티푸드 스페셜 패키지'와 온힐펫이 협찬하는 '메디테일 반려견 프리미엄 영양제' 등 7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됐고,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경북대학교동물병원의 건강 기초검진권'도 5명에게 전달했다. 손대권 iM뱅크 상무는 "반려동물 문화교실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iM뱅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관심 분야를 양질의 정보와 결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02 13:16:0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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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석 신고, 온라인으로”…’나이스‘ 출결 관리 시작

학부모가 수기로 작성해 제출했던 초·중·고등학교 자녀 결석 신고 등 출결관리가 앞으로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2일부터 '나이스(NEIS)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결석 신고 및 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통된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는 학교 정보 제공, 자녀 성적 및 학교생활기록부 조회, 교외체험학습 신청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다. 이번에 자녀의 결석 신고와 관련 증빙자료 제출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학부모가 직접 작성한 결석 신고서(결석계)에 증빙 자료(진료 확인서 등)를 첨부해 담임교사에게 제출하면 담임 교사가 이를 확인하고 수기 결재를 거쳐 보관해 왔다. 이에 현장에서는 서류 보관 및 결석 처리 절차 간소화 등 교원의 요청이 지속돼 왔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으로 학부모는 간편하게 결석 신고와 증빙 자료 제출을 할 수 있게 된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자녀 지원' 메뉴에서 '결석신고서'를 선택하고, 자녀의 결석 기간과 사유 등을 적은 후 증빙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증빙 자료는 사진·문서 등 디지털 형태 파일로 첨부하며, '결석 신고' 후에 추가 제출이 가능하다. 학부모는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의 알림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담임교사는 나이스를 통해 학생 출결을 관리할 수 있어 행정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임교사는 나이스에서 학부모가 제출한 결석 신고 내용과 증빙 서류를 확인 및 처리할 수 있으며, 모든 내용이 나이스에 저장되기 때문에 별도의 출력물이나 증빙 자료를 보관할 필요가 없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학교의 행정 업무를 간소화하고 학부모 편의가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2024-09-02 13:13:2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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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

BNK경남은행은 은퇴와 연금에 관한 상담 수요 증가에 따라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은퇴&연금 라운지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다. WM고객부 소속 은퇴금융 전문가가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통해 1대 1 상담을 제공하고, 건강보험료·연금지급정지제도 등 사학연금대상자라면 꼭 알아야 하는 정보와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전략 등을 안내한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6월 영업부, 창원영업부, 울산영업부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시범 운영했고, 지난 8월에는 삼성창원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운영한 바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개인·기업체·기관은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또는 문의할 수 있다. 홍영선 BNK경남은행 WM고객부장은 "은퇴와 연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은퇴&연금 라운지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BNK경남은행만의 차별화된 은퇴금융 종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02 13:13:2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