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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교민 상봉 도운 한상석 의원에 감사패

창원시의회는 수십 년 만에 고향에 찾아온 교민의 극적인 가족 상봉을 도운 한상석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의회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제137회 임시회 산회 후 한상석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캐나다 교민을 도와 의회의 명예를 선양했다는 공로다. 한 의원은 지난달 16일 진해도서관 인근에서 장례식장으로 가던 중 유난히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안절부절못하는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고 했다. 이날은 30여 년 전 결혼하면서 캐나다로 이주한 한 교민이 고향인 진해에서 연락이 끊긴 가족을 찾던 마지막 날이었다. 교민은 가족의 성 씨와 살던 장소 정도만 기억할 뿐이었는데, 긴 세월이 지난 만큼 수소문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35년간 진해에 거주한 한 의원은 교민의 설명을 듣고 인맥을 총동원했다. 약 2시간 만에 교민의 사촌으로 짐작되는 사람을 찾았고, 교민에게 전화 통화를 연결해 준 결과 사촌 동생과 극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이는 한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다. 한상석 의원은 "가족을 찾기 위한 그 절박한 표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역 사회를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8-09 14:47:17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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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에너지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 지원 협력

한국남부발전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 지원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8일 서울 남산스퀘어 회의실에서 이와 같은 내용으로 동반성장위원회와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인력·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체계적 ESG 경영 대응이 어려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양 기관의 뜻이 모이면서 추진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부발전은 1억 6000만원 상생협력기금 출연과 함께 ESG 경영을 희망하는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을 모집·추천하고,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업별로 ESG 지표를 선정 후 ESG 교육·진단·현장 실사 등을 종합 지원한다. 사업 참여 기업 가운데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중소기업은 동반위에서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금리 우대 ▲해외 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남부발전은 '친환경 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기업'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중장기 경영 전략과 연계한 ESG 전략 수립, ESG 위원회 강화 및 정보 공개·공시 확대 등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 내 ESG 경영 확산을 위해 2023년부터 부산시 및 지역 8개 공공기관과 11억 7000만원 규모 기금(BEF, Busan ESG Fund)을 조성, 사회적 경제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ESG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며 지난해 30개사의 82억원 매출 신장, 신규 고용 51명, 50억원 투자 유치와 함께 5개 역외 기업의 부산 이전이라는 괄목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한국남부발전은 친환경 발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등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이라며 "이번 동반위 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 확산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이영재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동반성장위원회와의 협력사 ESG 경영 확산 협력은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협력기업과 상생 발전할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 내 ESG 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14:47: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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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

보성군은 지난 8일 해양수산부에서 율포항을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율포항을 지속 성장 가능한 대한민국 미래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국회, 해양수산부 등에 2015년부터 생활·경제 중심인 국가어항 지정을 지속 건의해 왔다. 그러나 2019년에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지정 타당성 용역에서 전국 2개소 항을 선정하였으나, 율포항은 아쉽게 전국 3순위에 그치는 아픔도 있었다. 율포항은 지방어항이지만 단순한 수산 지원 기능에서 벗어나 수산물 생산 거점항, 해양 관광의 중심 항으로서 방파제 시설과 회천수산물위판장 등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으로 어업활동 지원을 통한 어민소득증대를 도모하여 어촌지역 경제·문화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에, 2024년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율포항은 어선 이용 빈도, 어항 방문객 수, 배후 인구 규모, 관광인프라 등 남해안 중심의 무궁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확인하였으며, 향후 타당성 용역 및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총사업비 445억 원(국비 100%)을 투입해 ▲어구 보관창고 신설, ▲방파제 연장 및 확장, ▲항내 정온도 개선, ▲이안제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인 율포항은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문금주 국회의원이 김철우 보성군수와 함께 첫 번째로 이뤄낸 대규모 국책사업 성과로 율포항의 가치와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고흥·장흥·강진 등 인근 시군과 연계하여 관광복합형 다기능 어항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군 최초로 회천면 율포항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에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향후 율포항이 미래 100년 대도약의 주춧돌로 남해안 남중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수산·레저·관광의 중심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율포항 국가어항 신규지정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고, 주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4-08-09 14:46:4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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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8·15 광복절 역사여행 추천

광양시가 제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매천 황현과 민족시인 윤동주를 나란히 소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매천황현생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일제의 폭압에 항거한 두 지식인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의미에서 광양 역사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매천황현생가는 2,500여 수의 시를 남긴 문장가이자 47년간(1864년~1910년)의 역사를 꼼꼼히 기록한 매천 황현이 출생한 곳으로 단아한 초가집에 아담한 정자와 우물을 갖췄다. 1855년 광양 봉강에서 태어난 매천은 생원시에 1등으로 합격했지만 부패한 관료사회에 개탄하여 낙향해 예리한 통찰로 매천야록, 오하기문 등의 방대한 기록물을 남겼다. 1905년 일제의 강압적인 을사늑약에도 목숨을 부지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겼던 매천은 1910년 경술국치에 통분하여 절명시 4수를 남기고 결연히 목숨을 끊었다. 1962년 정부는 고인의 충절을 기려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으며 2019년에는 매천야록, 절명시첩 등 총 8점을 항일 독립 문화유산으로 인정해 국가등록유산에 등재했다. 생가에는 당시 최고 초상화가였던 채용신이 그린 매천의 초상화 영인본, 절명시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매천의 묘역, 붓과 책을 형상화한 기념비 등을 세운 매천역사공원을 조성해 매천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진월면 망덕포구에는 삼엄한 일제강점기, 윤동주가 친필로 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고이 지켜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이 있다. 1941년 말, 윤동주는 연희전문 졸업 기념 출간을 꿈꾸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3부를 손수 엮어 한 부는 본인이 보관하고 나머지는 이양하 지도교수와 아끼던 후배 정병욱에게 주었다. 정병욱은 태평양전쟁이 한창이던 1944년 1월 학도병으로 징집되면서도 윤동주에게 받은 친필 시고를 광양 망덕포구의 어머니께 맡기며 보관을 당부했다. 독립운동 혐의로 1943년 수감생활을 시작한 윤동주는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1945년 2월 이국의 차가운 감옥 안에서 순국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친필 시고가 정병욱 가옥에서 발견되며 윤동주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부활했다. 정병욱 가옥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당시 상황이 재현돼 있으며 인근 '윤동주 시 정원'에는 1948년 1월 간행된 유고 시집에 수록된 31편 전편이 아로새겨져 있다. 배알도 섬 정원을 잇는 '별헤는다리'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명명되었으며, 포구 곳곳에는 윤동주와 정병욱의 숭고한 우정을 기리는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다. 아울러 정병욱 가옥을 중심으로 광양~중국, 광양~일본을 잇는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업체, 개별관광객 등에게 인당 15만 원의 인센티브(지원금)를 선착순 제공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24-08-09 14:46:3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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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평택시는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는 작년 11월에 준공된 국내 최대 수소 충전시설인 평택항 수소 교통 복합기지의 내부 시설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구축한 공간이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정책과제가'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므로 우리 공사 역시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를 구축했다. 한편,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연구개발 역량을 지닌 경기도 소재의 수소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타트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검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 제공하는 사무공간·정비실 등의 시설 이용 ▲평택시에서 지원하는 연구개발 자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평택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8월 16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평택항 수소모빌리티 스타트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경기도의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평택항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주도해 나가고자 하는 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9 14:45: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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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부산콘서트홀 준공 전 CEO 현장 점검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지난 6일 준공을 앞둔 부산콘서트홀 현장을 찾아 공연장 내부시설과 각종 설비시설의 운영 상태 및 공사장 외부 공사 진행 상황을 현장을 둘러보며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학 사장은 현장 관계자에서 공사 진행 현황 보고를 받고 공연장 내외부를 돌며 ▲인테리어 마감 상태 및 객석 의자, 무대장치, 공조설비, 조명기구 설치 상태 ▲리허설 룸, 티켓 부스, 로비 등 각종 편의시설 ▲공연장 외부 조경 및 토목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사 준공을 위해 폭염 속에서도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들을 직접 격려하며 현장 품질도 중요하지만 계속되는 더위에 대비한 적정 근로 환경 유지와 휴식 시간 등을 직접 챙기며 건강관리도 당부했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부산콘서트홀'은 부산 유일의 클래식 음악 전문 대형 콘서트홀이다. 무대가 중앙에 있는 빈야드 스타일의 객석을 도입해 아름다운 객석 디자인과 무대에서 객석까지의 거리를 최소화해 객석 어느 곳에서나 웅장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규모는 연면적 1만 9862㎡로 지하 1층~지하 3층,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2000석과 체임버홀 400석, 리허설룸, 연습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파이프 오르간'을 비수도권 최초로 2024년 하반기 이후 콘서트홀 전면 상부 벽체에 설치, 세계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전문 콘서트홀로서 상징성을 확보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공사 준공을 눈앞에 둔만큼 마지막까지 시설물 보완 사항이나 공연장 주변 마무리도 완벽하게 해 부산콘서트홀이 동남권 대표 공연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9 14:45:1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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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인공어초 사업장 안전점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8일 통영시 인공어초 제작 공사 현장에서 전국적인 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과 현장 근로자의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폭염 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으며 특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중대재해 직업병 대상으로 꼽히는 열사병에 대한 주의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위한 수급업체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가 필요함을 인식하고, 옥외에서 일하는 작업자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3대 필수 안전수칙의 준수 여부와 휴게시설 및 작업장 환경 상태를 점검하고, 무더위에 따른 근로자 휴식 시간 부여, 옥외 작업 중지 등의 현장 개선 사항을 조치했다. 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으로 안전 부채, 폭염 키트 등의 안전 물품을 배포하고, 무더위로 인한 공사 지연 시에 지체상금의 면제 제도와 온열 질환 및 응급조치 요령 안내등의 현장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옥진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장은 "옥외 작업 현장에서 찜통 더위에 따른 온열 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 등의 조치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9 14:45: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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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2024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 ‘S등급’

국립창원대학교는 교육부의 '2024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 결과 도내 대학 유일 S등급 및 전국 국립대학 상위 20% 이내 성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의 최고 등급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포뮬러 사업비에서 추가 인센티브 69억원을 포함해 총 131억51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국립창원대 2023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예산 대비 126% 증가한 금액이며 2018년 사업에 참여한 이래 역대 가장 높은 등급과 최대 사업비를 확보한 성과다. 교육부의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자율적 혁신과 책무성 제고를 통해 지역 균형 발전 및 국가 전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창원대는 대학(University), 지자체(Government), 연구소(Research), 산업체(Industry), 지역 사회(Community) 클러스터가 유기적으로 융합돼 경남 지역의 경제, 사회, 교육, 연구, 산업 전반에 걸친 통합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효율적인 자원 배분과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경남 창원형 'UGRIC 모델'을 실현함으로써 이를 통해 학생 중심의 '3무(無)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대학인 국립창원대는 본지정을 위해 박민원 총장을 중심으로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고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7월 26일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2024-08-09 14:4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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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선 LNG 벙커링-하역 동시 작업 성공

부산항만공사(BPA)는 8일 부산항 신항에서 국내 최초로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에 대한 선박 대 선박(STS) 방식 LNG 공급 및 하역 동시 작업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항 신항 5부두에 접안한 프랑스 선사 CMA CGM의 2천TEU급 컨테이너선 비스비(VISBY)호에 화물을 싣고 내리는 하역 작업과 동시에 해상에서 LNG 벙커링 전용선이 비스비호에 호스를 연결해 LNG 270t을 공급했다. 이번 실증 성공으로 부산항은 LNG 추진 컨테이너 선박의 벙커링과 하역 동시 작업이 가능함을 입증함으로써 세계적인 선박연료 전환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항만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따라 세계적으로 LNG 추진 선박이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다. 세계 주요 항만들은 이에 대응해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하역을 동시에 수행하는 동시 작업 방식의 LNG 벙커링도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해운선사들은 신속한 벙커링 작업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한 동시 작업 방식의 STS 벙커링 작업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부산항도 이런 변화에 맞춰 LNG 벙커링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 2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2차례 자동차 운반선을 대상으로 한 실증을 통해 LNG 벙커링 실적과 노하우를 축적했고, 이를 토대로 이번에는 컨테이너선에 대한 벙커링 및 하역 동시 작업까지 성공했다. BPA는 LNG 벙커링 실증 사업에 대해 항만시설 이용료 면제 혜택을 주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안전 제도를 점검하는 등 실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하반기 '부산항 친환경 선박 복합연료 공급 인프라 구축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부산항 내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을 위한 인프라 구축 타당성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 LNG 외 친환경 선박 연료도 부산항에서 공급 가능하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앞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역량이 항만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동시 작업 실증 성공이 부산항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8-09 14:44: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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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대상지 추가 선정

부산시는 부산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신규 대상지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부산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신규 대상지를 추가 선정했다. 들락날락은 올해 8월 기준 55곳이 개관 완료했고, 45곳이 조성 중이며 이번 4곳 추가 선정으로 총 104곳이 된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 등과 각종 프로그램을 어린이·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부산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주요 사업지 현장 방문과 사업지 선정 심사를 거쳐 규모별로 ▲대형 1곳 ▲중형 3곳, 총 4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6~7월 구·군을 대상으로 신규 사업지 공모를 신청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4곳은 총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된다. 지역별로는 ▲동구 ▲북구 ▲사하구 ▲기장군 각 1곳이다. 동구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새로운 매체 콘텐츠 구축과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공간으로 변신시킬 예정이다. 북구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덕천도서관'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과 함께 미래교육센터 등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지역 아이들을 비롯한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사하구는 15개 작은 도서관 중 이용률이 가장 높지만, 시설 노후화로 도서 대출 위주로 운영되는 '당리 작은도서관'을 과학 특화 체험 공간과 디지털 콘텐츠가 더해진 미래형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기장군은 '일광도서관'을 내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디지털 학습 공간과 함께 별 테마 체험관을 특화 콘텐츠로 조성해 별 관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5분 도시 부산'을 위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사업 대상지를 구·군 공모 외에도 민간 협력으로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들락날락에서 영어랑 놀자', 창의융합 프로그램 '꼬마메이커스' 등 들락날락 만의 콘텐츠 운영 내실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지 선정으로 노후화하고 비어 있는 공간이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유휴 공간, 노후한 공공시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공간인 들락날락으로 조성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 집과 가까운 들락날락의 정보를 찾아보거나 들락날락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부산어린이 복합문화공간 통합플랫폼을 이용하면 된다.

2024-08-09 14:44: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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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日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참여 기업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오는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Climbers Startup JAPAN 2024-가을-'전시회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Climbers Startup JAPAN'은 일본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써 2020년 온라인에서 시작해 2023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Climbers Startup JAPAN 2024-가을-'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 이틀 간 도쿄 국제 전시 센터(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전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모집하며, 공고는 부산창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창경은 참여 스타트업에 ▲전시 부스 임차료 및 등록비 전액 지원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밋업 ▲1인 항공료 ▲한국어-일본어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밋업의 경우 선정된 스타트업의 수요에 맞춰 일본 현지 기업 및 투자사를 매칭하는 맞춤형 밋업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는 행사 주최사인 일본의 산산그룹과 부산창경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일본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면밀히 탐색하고, 서비스를 현지에 소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부산창경은 지난 5월 직접 도쿄에 방문해 산산과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교류 시간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에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부산창경 김진석 PM은 "현재 일본 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 시기적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은 적기"라며 "다양하고 밀도있는 지원을 준비 중이니 많은 스타트업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4-08-09 14:44: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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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 판매 부스 운영업체 모집

남해군은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 먹거리·기념품·굿즈·체험상품·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할 사업체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는 '맥주로 빛나는 남해의 열두 번째 즐거움, Prost'라는 주제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올해 독일마을 맥주축제에서는 35동의 부스가 설치되며 입점료는 부스 구역과 크기에 따라 차등을 뒀다. 제10회 독일마을 맥주축제부터 도입된 '쓰레기 없는 축제'를 이어나가기 위해 부스 입점료를 동결하는 대신 입점 업체는 축제 기간 다회용기 또는 친환경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이를 준수할 업체라야만 신청할 수 있다. 맥주축제 입점자 신청 자격은 남해군에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입점 취급 품목에 대한 사업자 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 1인 1부스 신청이 원칙이며 부부·동일 세대나 구성원·분점 등은 1인으로 간주한다. 독일마을 맥주축제인만큼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 및 안주를 판매해야 하며 그 외 부스 또 맥주축제 또는 독일과 연관이 있어야 한다. 판매 부스 입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부스 신청서, 운영 계획서, 운영 소개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남해군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 및 자체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전 심사한 뒤 22일 추첨을 통해 입점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판매 부스 모집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관련 서류는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9 14:44: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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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침수 우려 지하차도에 진입차단시설 설치

울산시는 집중 호우 시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에 대한 진입차단시설 설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도로의 종단 선형이 유(U)자형이고 인접 하천에서 직선거리 500m 내에 있는 지하차도는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로 지정하고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지하차도 관리지침을 개정함에 따라 추진된다. 울산지역에는 총 27곳의 지하차도가 있으며, 개정된 지침에 따른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는 모두 13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삼산·삼호·화봉·동천·상방 지하차도 등 9곳은 과거 침수 이력이 있어 지침 개정 이전에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울산시는 나머지 4개소에 대해서도 신속한 설치를 위해 지난 제1회 추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현재 진행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총공사비 12억원을 들여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는 집중 호우, 태풍 내습 시 현장 담당자를 배치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진입차단시설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지하차도 규모와 형태, 위치 특성, 과거 침수 이력 및 침수 깊이 등을 분석해 필요시 차단시설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9 14:43:30 손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