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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024 공공 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 ‘3관왕’ 차지

국립부경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 공업디자인전공과 디자인내일 연합팀이 행정안전부의 '2024 공공 서비스디자인 성과 공유대회'에서 금상과 은상, 우수상을 휩쓸며 3관왕을 차지했다. 자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설계하는 정책 개발 모델이다. 국립부경대는 시각디자인전공의 박시은, 이예은, 최주원, 하윤, 황서영 학생과 공업디자인전공의 이가은, 최수명 학생이 디자인내일 김동호 대표, 최소윤 서비스 디자이너와 협력해 제출한 3가지 과제가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 금상을 받은 '걱정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시작하는! 유니버설 국립자연휴양림' 과제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협력해 이동 약자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휴양림 서비스를 설계한 프로젝트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받은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도 내 자부심! 올리브(All-live)' 과제는 부산시와 함께 진행한 자활사업 프로젝트로, 공공복지 일자리로 자활 참여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활사업에서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제시해 인정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형식적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은 그만! 우리 베프(Barrier-free)해요' 과제는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특히 국립부경대와 디자인내일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업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정책 개발과 공공 서비스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산학 협력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남윤태 교수는 "앞으로도 이 같은 산학 협력을 통해 학생들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공공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기회들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02 16:27: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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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거행… 목표액 8억원

경주시가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일 오전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며,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장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나눔 봉사단원,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주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8억 원으로 설정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첫날부터 19건의 성금, 총 1억 7000만원이 모여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주요 기부자로는 △나원산업(주) 8000만원 △㈜현대강업 2000만원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경주지회 1000만원 △영양숯불갈비 1000만원 △대한민국보훈복지재단 600만원 △황성신문 500만원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500만원 △IM뱅크(구 대구은행) 경주영업부 500만원 △(주)제일금속 500만원 △(주)천마전력 500만원 △파랑새이벤트기획 300만원 △한국가수협회 경주시지회 200만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 E지구 제5지역 300만원 △백번광고 300만원 △경주상공회의소 200만원 △(주)제이에스플랜트 200만원 △제일냉동 200만원 △경주경찰서 100만원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 100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다양한 기업과 단체, 개인들이 기부에 동참해 나눔 도시 경주의 면모를 과시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주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주시는 계좌 기부, ARS 기부, 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 방식을 활성화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나눔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작은 마음이 모이면 큰 온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4-12-02 16:26:41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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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김순호 군수, 시정연설 통해 2025년 군정 비전 제시

김순호 구례군수는 2일 열린 제31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16억 원 줄어든 3,463억 원 규모로 편성되어 군 의회에 제출됐다. 김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2024년 구례군이 거둔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군민과 의회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주요 성과로 ▲1조 4천억 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 ▲551억 원 규모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대한민국 최초 흙살리기 박람회 개최 ▲생활인구 전국 1위 달성(등록인구의 18.4배) ▲교육발전특구 지정 및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 ▲지리산정원 전남지방정원 등록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등을 언급하며, 이는 군민과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25년을 "구례의 새로운 비전을 실행하고 군민과 함께 도약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1.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김 군수는 양수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관련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를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청년 주택과 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촌유학타운 추가 조성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구 읍사무소 일대를 청년스토어와 역사기록관으로 재구성해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2. 관광객 천만 시대 기반 구축 관광 분야에서는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섬진강 통합관광벨트와 오산 케이블카 사업을 통해 섬진강 중심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수유 스카이워크와 지리산 호수공원 체험 시설 등 새로운 명소를 개발해 제2의 관광 르네상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3.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 구례읍 내 산재한 공공기관을 군청 주변으로 집적화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구 선거관리위원회 부지는 주차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읍면 지역에는 기초생활거점 시설을 조성해 농촌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계산·선월지구 재해위험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4. 친환경 농업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 친환경 농업 선도도시로서 흙 살리기 사업을 확대하고 구례밀 산업화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례밀 브랜드화와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 수박 수직재배 등 특화 작물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5. 함께 누리는 복지와 지역사회 성장 복지 분야에서는 모든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하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신축하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생기본수당 지급과 농식품 바우처 지원으로 양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기반으로 K-푸드 특성화 학교를 조성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연설을 마치며 "2025년은 군민과의 약속을 완성하고 구례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기회를 현실로 바꾸는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구례의 변화와 성과를 체감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한 군민과 의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2024-12-02 16:26:2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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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체험휴양마을 1등 선정

전남 함평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4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에서 함평 돌머리의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이 1등(대상)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으로 전국 우수어촌 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현장 평가를 통해 등급을 결정했다. 평가 항목은 △공통 평가 △등급별 평가(체험, 숙박, 음식)로 총 4개 부문 4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은 넓고 깨끗한 갯벌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램핑장, 오토캠핑장, 돌두리캠핑장 등 숙박시설의 운영 및 서비스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 및 상금 3천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의 1등 선정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긴밀히 협력해 어촌체험휴양마을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는 석두어촌체험휴양마을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어촌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4-12-02 16:26: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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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0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2일 2024년 마지막 회기인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포항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포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안', '포항시 지하수 관리 조례안'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해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의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무리한 대규모 투자사업은 재정 상황 악화를 초래 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사업우선순위 검토, 재정 위험 상시 모니터링 등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포항시의 역할을 촉구했다. 황찬규 의원은 상수도 노후배관 교체, 상수원 주변 오염 원인 제거 등을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당부했다. 정원석 의원은 포항이 보유한 수많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의 추진을 강조하며, 특히 포항시가 칠포해수욕장, 곤륜산 패러글라이딩, 사방기념공원 등 칠포리 암각화 주변 관광 자원을 연계해 동해안 대표 역사관광자원화 실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양윤제 의원은 송도해수욕장 재개장, 동빈대교 개통 등으로 방문객의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송도를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랜드마크 설치와 주차공간 확보, 교통인프라 정비 등 생활인프라 개선, 송도만의 관광 콘텐츠 개발을 주문했다. 김상백 의원은 야간 경관 시설 개선 등 내연산보경사시립공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 시 관문 조형물의 전반적인 점검을 통한 도시이미지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이를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형철 의원은 현재 학생들의 통학수단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와 법령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음을 지적하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통학버스 운영이 현실에 맞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인규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동료의원의 의견과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의정에 반영하고, 전 의원들의 뜻을 담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재구성, 의회 정상화를 위한 소통협의체 구성을 요청하며 포항시의회가 진정한 시민의 대변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는 제320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 제320회 제2차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의결하고 포항시장의 시정연설과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의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3일 조민성 의원과 전주형 의원이 포항시를 상대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펼칠 예정이다. 조민성 의원은 균형발전을 위한 포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포항운하 활성화 대책,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포항시의 역할, 만성적 주차난 해결대책 및 계획, 포스코 1고로 활용방안, 해수 공급 취수시설 증설 계획 등에 대해 질문한다. 전주형 의원은 구도심 활성화 계획, 열차 이용객의 원도심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 포항역 주차장 개선 대책, 구도심 관광 자원 발굴 계획 등 구도심과 연계된 상권 및 관광 활성화 대책 전반과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해양폐기물 수거·정화 전문인력 구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2024-12-02 16:25:32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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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적자전환에도 美 태양광사업 확장...'위기 속 기회 찾기'

한화솔루션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태양광 에너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 진출에 희망을 걸어 수익성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3분기 매출 2조 7733억원, 영업손실 810억원, 당기순손실 38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하락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 늘고 영업손익은 24.8% 개선됐다. 순손실은 17.5%로 확대됐다.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1525억원, 영업손실 410억원을 기록했다. 개발자산 매각과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분기 적자 폭이 직전 분기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는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 인해 공급 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지목된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글로벌 태양광 수요가 500GW(기가와트)인 반면 중국 업체가 600GW(기가와트)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로 한화솔루션 등이 생산하는 물량을 감안하면 올해 200GW가량의 공급과잉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화솔루션은 중국 업체의 공급과잉 영향이 비교적으로 적은 미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2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트럼프 재집권으로 미국 내 상황이 바뀌었다는 관측도 제기되지만 대규모 투자는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솔라허브는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태양전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가치사실 중 원재료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제품을 생산하는 통합생산단지로 구축된다. 모듈을 시작으로 잉곳, 웨이퍼, 셀 공장이 차례대로 가동되면 한화솔루션은 북미 최초로 태양광 핵심 가치사슬을 현지에 두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 신규 공장의 절반가량이 잉곳, 웨이퍼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단순 환산하면 3750억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울러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을 올해 연간 8.4GW로 확대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태양광 모듈 생산량 가운데 미국 현지 생산 비중을 7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8.4GW는 실리콘 전지 기반 모듈을 만드는 태양광 업체 생산능력으로는 북미 최대 규모다. 미국 기준으로 130만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를 통해 내년 미국 태양광 모듈 수요의 25%를 차지한다는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정부의 중국 배척 정책 기조에 따라 중국산 제품에 대한 무역장벽을 높일 경우 미국 시장에 진출한 한화솔루션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한화솔루션은 제조 능력 증대와 재생에너지 사업 영역 확장을 동시에 꾀하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전략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상황의 전반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내년으로 예정된 카터스빌 공장 완공 등 기존에 발표한 투자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02 16:16:46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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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 3파전 개막되나" 삼성·화웨이 밥상에 애플 도전장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이 3파전 구도로 재편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기업인 화웨이가 폴더블 폰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으며 양강체재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애플도 2년 내 폴더블 폰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쟁이 격화될 분위기다. 특히 화웨이는 폴더블 폰을 출시한 지 5년만에 기술 자립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데다 애플도 신제품을 공개할 때마다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화웨이에 내줬던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위축 속에서도 3분기 시장 점유율 56%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화웨이가 35% 점유율로 1위에 올랐지만 삼성전자가 다시 왕좌를 되찾은 셈이다.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2분기 조사 결과는 내지 않고 있어 1분기 성적이 직전 분기에 해당한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삼성의 점유율은 70%에서 56%로 감소했으나 1위를 기록했고, 화웨이는 같은 기간 13%에서 15%로 소폭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화웨이가 폴더블 폰을 출시한 지 5년 만에 기술 자립까지 성공하며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는 점이다. 화웨이는 지난 9월 세계 최초로 두 번 접히는 폴더블폰 '메이트XT'를 출시했다. 회사는 지난 2019년까지만 해도 핵심부품과 소트웨어까지 모두 외국 기업에 의존했다. 화면은 삼성디스플레이를 사용했으며 AP제조와 운영 체제는 TSMS와 구글에 맡겼다. 하지만 그해 미국 정부가 화웨이를 거래 금지 리스크에 올리며 제재에 돌입하자 화웨이는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국산으로 바꿨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폰 공급망이 성숙해지면서 삼성전자가 북미와 서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도 강력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애플까지 조만간 폴더플 폰 시장에 합류할 것이라는 말이 나오면 시장 경쟁이 과열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IT매체 BGR은 국내 저명한 IT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란즈크는 최근 공급망 소식통을 통해 "애플이 최근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정식 개발 프로세스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 때문인지 삼성이 준비 중인 신형 폴더블 모델의 폼팩터 변화 시점도 좀 더 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삼성 갤럭시Z플립 시리즈처럼 가로로 접는 '클림셸'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애플은 화면 내구성, 주름 문제로 인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문제를 해결했다. 애플은 특히 폴더블 아이폰을 접었을 때도 일반 바형 아이폰과 두께 차이가 크지 않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만 폴더블 아이폰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언급되지 않았다. 업계서 알려진 바로는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제품의 출시는 2026년 또는 2027년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애플의 폴더플폰 출시가 시장의 경쟁구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점이다. 그간 애플이 뒤늦게 출시한 신제품도 흥행을 이끌며 시장 선두를 탈환한 바 있다. 실제 애플은 생성형 AI 스마트폰의 후발주자임에도 올해 출하햘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공개될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아이폰16 시리즈는 물론 전작인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까지 적용돼 시장의 5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애플은 올해 AI 스마트폰 시장에서 50%가 넘는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낮은 점유율 20%대로 2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두께·무게·성능을 모두 개선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내년에도 플립·폴드7 외에도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 Z 플립 팬 에디션(FE)' 출시를 모색 중인 상황이다.

2024-12-02 16:16: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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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에 고군분투 백화점, 결국 먹거리와 콘텐츠가 답?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주요 백화점들이 식료품관 리뉴얼과 체험형 콘텐츠 공간 도입을 통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주요 매출원이었던 패션과 의류에서 부진이 이어지자, 식료품관 및 고객 체험형 공간의 재구성을 통해 오프라인 쇼핑 가치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불황을 맞은 주요 백화점들이 식료품관 리뉴얼을 진행하고, 콘텐츠 중심의 고객 체험관을 조성하면서 쇼핑 공간 재단장에 나선다. 패션에서 수익이 나지 않자, 식료품 및 콘텐츠 공간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실적에서도 볼 수 있다. 금융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은 7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매출이 6196억원으로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8% 줄어든 88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영업이익 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패션·의류 부문에서 매출 부진이 이어지는 점도 주요 백화점 실적 감소를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통적으로 백화점은 패션, 의류, 잡화 중심의 고급 소비 공간으로 자리 잡아왔으며 명품관과 의류 브랜드 매장이 핵심 매출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내수 심리 위축과 예상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 등으로 인해 패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 매출은 2.6% 감소했으며, 오프라인 패션 잡화 매출도 같은 기간 9.2% 줄었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패션·잡화 중심에서 벗어나 식료품관 리뉴얼 등 새로운 공간 활용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올해 초부터 대대적인 공간 리뉴얼에 나섰다. 지난 2월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를, 6월에는 와인 중심 공간 '하우스오브신세계'를 새롭게 선보였다. 스위트파크는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모은 테마파크 형식으로, 하우스오브신세계는 와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는 내년까지 6000평 규모의 식품 전문관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5년 3월에는 푸드마켓을, 8월에는 간편 식품관과 카페 등 공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역시 오는 2026년까지 본점, 잠실, 강남, 인천, 수원, 동탄, 광복, 부산 본점 등 8개 핵심 점포를 재단장한다. 특히 상권을 고려해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식품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수원의 성공을 발판 삼아 송도, 수성, 상암, 전주 등에 쇼핑몰을 새롭게 추가하고, 기존점도 리뉴얼해 2030년까지 총 10여 개의 미래형 쇼핑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7월 압구정 본점 식품관을 재단장해 '가스트로 테이블'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중동점 지하 1층 식품관을 새롭게 단장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백화점 3사는 콘텐츠 중심 전략을 통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25년 2월까지 중동점 9층 문화홀에서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체험관 '퓨처 그라운드(FUTURE GROUND)'를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의 팝업 전용 공간 '더 스테이지'에 이어 센트럴시티 1층 광장의 높은 층고와 개방감을 활용한 전시·체험형 팝업존 '오픈 스테이지'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다만, 식품관 리뉴얼과 콘텐츠 전략이 당장 가시적인 매출 상승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공간'이 중요한 곳인 만큼, 식료품관 리뉴얼과 콘텐츠 중심으로 매출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리뉴얼 과정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실적 상승이 단기간에 반영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2-02 16:16:1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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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그룹 중 4개 참여했는데"…밸류업 관련 상품 수익률 하락은 '계속'

'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 이후, 국내 재계서열 상위 10대 그룹 중 4개 그룹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를 발표하며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밸류업 관련 상품의 수익률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밸류업 ETF'는 삼성전자의 주가 약세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는 총 60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예고 공시를 한 26곳을 더하면 총 86개 기업이 밸류업에 참여한 셈이다. 이는 전체 상장사 2621개 중 3.28%에 해당한다. 다만 이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환산하면 지난 29일 종가 기준 본 공시와 예고 공시를 한 기업들의 시총은 755조 9847억원에 달해 코스피·코스닥 전체 시총인 2011조4214억원 중 약 37.58%에 달한다. 특히 '국내 10대 그룹'으로 분류되는 코스피 상장 기업 10개 중 4개가 밸류업 공시를 발표하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GS ▲HD현대 ▲신세계 ▲CJ 중 SK, LG, 현대자동차, 롯데가 밸류업 공시까지 완료했다. 이들은 국내 전체 시총의 75.94% 차지하고 있으며 밸류업 공시를 완료한 4개 기업은 전체 시총에서 31.61%를 창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기업들이 밸류업 프로그램 초기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에도 밸류업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과는 저조하다. 밸류업 ETF 12종의 상장 이후 한 달(11월4~29일) 수익률은 평균 -5.0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5.14%)보다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밸류업 ETF 중 패시브형을 채택한 SOL 코리아밸류업TR의 수익률이 -5.72%로 가장 낮았으며, KOSEF 코리아밸류업이 -5.17%로 패시브형에서는 마이너스 수익률임에도 가장 성적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시장에 유동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액티브형을 채택한 ▲KoAct 코리아밸류업액티브(-5.11%) ▲TIMEFOLIO 코리아밸류업액티브(-4.73%) ▲TRUSTON 코리아밸류업액티브(-2.37%) 등의 수익률이 패시브형보다는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4개 대기업의 밸류업 참여는 고무적인 성과지만, 삼성전자와 같이 시총이 가장 큰 그룹이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지 않고, 일회성으로 자사주 매입 공시만 내놓아 아쉽다"며, "밸류업 성과를 단기간에 평가하기는 어렵고,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한 가치 제고 전략을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관련 상승 추세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발표부터 실제 이행까지 지속적으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현재는 발표 시작 단계로 모멘텀은 충분히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2-02 16:11: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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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에 하락...2454.48마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3포인트(0.06%) 내린 2454.4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11포인트(0.94%) 오른 2479.02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02억원, 132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홀로 391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7.20%), 증권(1.21%), 서비스업(0.78%) 등이 오른 반면 섬유의복(-2.96%), 종이목재(-2.59%), 전기가스(-1.79%)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62%), 기아(1.40%), KB금융(0.2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특히 네이버(-1.45%), 삼성전자(우)(-1.30%), 셀트리온(-1.28%)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 투자자들만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지속됐다"며 "장 중 개인마저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포인트(0.35%) 하락한 675.84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61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9억원, 676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엔켐(12.42%), 알테오젠(7.86%), 리가켐바이오(2.51%) 등이 오르고, 레인보우로보틱스(-5.60%), 휴젤(-1.73%), 에코프로(-0.66%)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오른 1401.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2 16:09:3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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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에 증권사 주가 상승 기대감↑

기준금리 인하 추세가 이어지면서 금리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로 인해 내년에 더욱 우호적인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 데다 밸류업 기대감과 해외 주식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증권주의 흐름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기 침체 우려가 위험 자산 선호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KRX증권지수가 최근 한달간 1%가량 하락했다. 최근 증권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증권 업황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통화 정책 완화 기조로 전환했다. 통상 금리 인하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투자자들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면서 위험 자산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인하 사이클은 채권평가 이익 확대뿐만 아니라 낮은 조달금리도 기업금융(IB), 리테일영업에 도움이 된다"면서 "증권업 호황기였던 코로나19 당시만큼은 아니겠으나 높은 조달금리와 PF충당금 부담을 덜어낸 실적 수준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증권주들의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모멘텀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권주는 과거 주주환원보다는 성장에 자본을 활용해 왔으나, 최근 산업의 성숙도가 높아지면서 여유자본을 재투자가 아닌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여기에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되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제고계획은 중장기 계획으로 구성돼 있는 바 주주환원 확대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주주환원 관련 모멘텀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꼽혔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경우 그룹사와 발맞춰 주주환원 정책의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판단되는 데 앞서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에서 중장기적으로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삼성증권 역시 점진적 주주환원 확대가 예상된다"며 "NH투자증권은 이달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 제시한 주주환원정책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증권사들의 4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점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우 연구원은 "10월, 11월 해외주식 거래대금 증가추세를 고려 시 4분기 양호한 수준의 해외주식 수수료가 예상된다"며 "커버리지 증권사 중 해외주식수수료 민감도가 높은 증권사는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며 향후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하며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12-02 16:09: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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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순서대로…"중국 2026년까지 3배 이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등 특정 국가를 겨냥해 순차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무차별적인 '관세 폭탄'을 예고한 바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이코노믹스(BE)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차기 정부는 관세 수입과 협상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재점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관세를 순차적으로 부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현행 11.7% 수준인 미국의 대중국 관세(2023년 수입 기준 가중평균)가 내년 7월께 20.2%로 오르고, 2026년 3월께 28.2%, 2026년 9월께 36.2%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對)중국 관세가 3단계 인상을 거쳐 현재의 3배 이상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는 무역법 301조 등을 근거로 잠옷·볼펜 등 소비재에 15% 추가 관세를 부과해 관세 수준을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제안했던 수준으로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중 무역 협상이 결렬되고 2026년 9월까지 자본재, 중간재 등 타깃이 된 상품군에 추가 관세를 부과, 현행 25%인 이들 제품의 관세 수준을 75%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중국 이외 국가들에 대한 관세는 현행 1.2%에서 2026년 3월과 9월 각각 2.6%, 3.2%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관세가 미국 소비자 물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중간재, 자본재 등에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이 전 세계에 부과하는 관세 수준은 현행 2.6%에서 내년 7월 3.8%, 2026년 3월 6.2%, 2026년 9월 7.8%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치 자체는 중국보다 낮지만 2년 뒤 현재의 3배 수준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전 세계 상품 교역에서 미국의 비중은 현행 21%에서 18%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의 대미국 수출 가운데 83%가 타격을 입고 캐나다, 멕시코 등의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24-12-02 16:08:32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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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챌린지게임 운영

곡성군은 연말을 맞아 전남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12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챌린지 게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챌린지 게임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매주 주말과 휴일 13시와 15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총 4가지 게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각 게임별 우승자에게는 상품이 지급된다. 이벤트는 먼저 몸풀기 게임인 '보물을 찾아라'로 시작된다. 보물이 들어있는 상자를 찾는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몸풀기 게임이 끝나면 본격적인 게임으로 '흔들흔들 만보기', '협동 캐치볼','막대를 잡아라'가 이어진다. '흔들흔들 만보기 게임'은 온몸을 이용해 만보기를 흔들어 최고 기록을 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동 캐치볼'은 참가자들이 고무공을 주고받으며 바구니에 넣어 가장 많이 담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막대를 잡아라'는 이번 이벤트의 메인 게임으로 기계에서 무작위로 떨어지는 막대를 많이 잡아 참가자들 간의 순발력을 겨루게 된다. 기차마을 방문객 A씨는 "가족들과 놀기도 좋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해서 기차마을을 자주 찾고 있다. 이번 연말에 진행되는 새로운 이벤트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기차마을 관계자는 "춥다고 집안에 가만히 있는 것보다 나들이도 하시고 이벤트도 즐기시면서 건강하고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챌린지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공식 인스타그램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섬진강기차마을은 국내 최대 기차테마파크로 총 면적이 약 24만㎡에 달한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구)곡성역사와 근대 증기기관차를 재현한'미카 129'를 핵심 콘텐츠로 레일바이크, 미니기차, 꼬마기차 등 다양한 기차 관련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전국 최다품종을 자랑하는 75,000㎡ 규모의 1004 장미공원을 비롯해 요술랜드, 4D 영상관, 생태학습관, 치치뿌뿌놀이터, 놀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연간 60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2024-12-02 16:08:0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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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이승화 군수, “고령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

이승화 산청군수는 2일 열린 제302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내년을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5년간 미분양이던 한방항노화산단을 1년 만에 314억원 규모 투자 유치와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 단초 마련, 국내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2년 연속 최상위권 등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의 위기를 기회로 살릴 2025년 군정 운영 6대 전략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이승화 군수가 밝힌 6대 전략 목표로는 ▲지역특화 전략사업 추진 ▲농가소득 증대 미래농업 육성 ▲일상이 풍요로운 관광·문화·체육도시 조성 ▲모두가 행복한 산청 복지 실현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구현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확충 등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먼저 지역특화 전략사업 추진 분야는 ▲한방항노화산단 투자 기업 유치 ▲한방항노화바이오 기업 육성 ▲중소기업 특례보증 금융 지원 ▲금서농공단지 복지관 리모델링 ▲단성·덕산시장 환경 개선 등이다. 농가소득 증대 미래농업 육성 분야는 ▲산청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영국 등 해외 신시장 개척 ▲신등·신안지구 농촌용수 효율화 사업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 15종으로 확대 운영 ▲양봉산업 강화를 위한 꿀벌 집단동면 기술 확보 등이다. 일상이 풍요로운 관광·문화·체육도시 조성 분야는 ▲작은 미술관 및 늘비예술창작센터 개관 ▲생초 36홀 공공파크골프장 등 조성 ▲밤머리재 전망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등 신규 관광자원 확충 ▲지리산 트레킹 시티투어 등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 추진 1000만 관광객 시대 등이다. 모두가 행복한 산청형 복지 실현 분야는 ▲농어촌버스 이용 요금 전면 무료화 ▲경로당 환경관리 및 배식지원 전 경로당 확대 ▲65세 이상 군민 및 취약계층 대상 주택 내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처리사업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초중고학생 행복성장지원금 지원 ▲결식 우려 아동 행복 두끼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사회 구현 분야는 ▲임대료 월 1만원의 산엔청 청년베이스 캠프 운영 ▲빈집 활용 청년 임대 주택 사업 ▲청년 월세 및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확충 분야는 ▲옥산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산청 운곡, 오부 대현 농어촌 취약지역 정주 여건 개선 ▲단성 입석, 차황 일원 지방상수도 확장 및 하수도 증설 동시 추진 ▲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 ▲단성문화복합센터 목욕탕과 시천 주민생활 복합센터 건립 및 신안 어울림문화센터 개관 등이다. 산청군은 6대 전략 목표 달성과 지방 소멸 선제적 대응, 민생 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도 예산을 전년보다 172억원 증가한 6503억원으로 편성했다. 2025년도 예산편성액 중 국비와 도비 확보액은 전년보다 109억원 증액한 2112억원으로 이는 중앙 부처와 경남도와 지속적인 소통의 성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1755억원 ▲사회복지·보건의료·교육 1395억원 ▲문화·관광 및 환경 보호 124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218억원 등이다. 이승화 군수는 "군민의 삶 구석구석까지 온기를 더하고 산청군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실함이 담긴 예산을 마련했다"며 "소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4-12-02 16:07: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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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폭설 피해 신속 지원 절실‥김동연 경기도지사 현장 방문

안성시는 지난 2일, 대규모 폭설 피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자 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김동연 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의원 등이 함께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과 농장 등을 시찰하며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폭설 피해 기업 중 한 곳인 ㈜에스피는 지난 26일부터 내린 폭설로 지붕 구조물이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 내린 상태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무너진 잔해에 묻혀 납품에 차질을 빚고 있다. 또한, 이날 방문한 보개면의 한 농장은 시설 15동 7천110㎡가 전파돼 생계유지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며 신속한 시설 복구 및 지원이 절실한 상태이다. 이 자리에서 김보라 시장은"현재 안성이 폭설로 입은 피해는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태로, 피해 기업과 주민들의 복구 비용 신청에 필요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이 시급한 실정이며, 행정 절차상 피해시설 철거 전에 현장 확인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선 철거, 후 현장 확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피해 기업의 경우, 긴급지원금의 지원 한도 이상의 피해를 입은 경우가 많아 피해 금액의 100%에 대해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줄 것을 요청드리고, 축사시설 및 부속시설 재건을 위한 기존사업 확대와 경영안정자금 지원, 가축재해보험금 지원 예산 확대 등을 건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한 조치인 만큼 안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중앙정부에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바로 강구해 최대한 빠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12월 2일 기준으로 공공시설 16개소를 비롯해 1,100여 농가 및 1,570여 동이 폭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2024-12-02 16:06: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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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골 청년 70대

10년 전 우리 국민의 평균 나이는 마흔 살(40.0세)이었다. 남자들(38.8세)은 30대 후반으로 더 젊었다. 이후 10년간 다섯 살 넘게 더 먹었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1월 말 기준 국민들 나이의 평균값은 45.3세까지 치솟았다. 역대 가장 많다. 남자(44.2세)는 40대 중반에 달했고 여자(46.4세)는 40대 후반을 향해 가고 있다. 전남과 경북 여성 거주민의 경우 지난달 평균 나이가 각각 50.7세, 50.4세까지 올랐다. TV프로그램 OO내고향을 보면 농촌에도 젊은이는 있었다. 80대 할머니들이 기른 채소를 직접 장에 내다 판다. 90대 할머니·할아버지도 간혹 출연한다. 그리고 시골 경제를 이끄는 주축은 70대다. 이들이 바로 현재 국내 농촌지역 젊은이들이다. 60대·50대는 화면 속에서 보기도 힘들뿐더러 동네에서 어린이 취급 받는다. 이분들마저 떠나면 어찌 될까. 좀 상상하기 어렵다. 현재 정부가 설계 중인 농업·농촌의 미래는 어떨지... 11월 말 기준 전국 총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대인 19.9%에 달했다. 5122만 명 가운데 1019만 명이 65세이상이다. 한두 달 내에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가 된다. 10년 전인 2014년 11월 기준 노인 비중은 12.7%에 불과했다. 당시엔 그리고 14세이하 유소년 인구(14.2%)가 65세이상보다 많았다. 올해 총인구 대비 유소년(10.7%) 비중은 역대 최소까지 내려왔다. 노인 인구의 절반 수준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도3촌'(나흘은 도시, 사흘은 농촌 머물기)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전국 각지에 '농촌체류형 쉼터'를 만들어 시골에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한다는 방책이다. 이 쉼터는 농업인의 농업경영 목적을 포함해, 도시민의 주말·체험영농을 위한 임시숙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인이 자신이 소유한 농지에 가설건축물 형태로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이다. 농지 전용 없이 가설건축물 형태의 체류형 쉼터를 10평(33㎡)까지 설치할 수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최근 양평 수미마을에 조성된 이른바 4도3촌형 체험시설을 둘러본 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는 농촌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공부문이든, 민간이든 이 같은 움직임에 속도가 더해져야 할 것 같다.

2024-12-02 16:06:00 김연세 기자